약사회, 강청희 건보공단 이사장 만나 약계 6대 현안 건의
- 김지은 기자
- 2026-09-23 09:14:25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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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체계 구축·다제약물 관리사업 제도화 등 논의
- 강 이사장 “복지부와 협의해 전자처방전 시스템 조속한 구축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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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7일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이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체계 구축 등 약계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국민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약사회는 간담회에서 강 이사장 측에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체계 구축 ▲저가 제네릭 대체조제 인센티브 마련 및 한국형 성분명 처방 시범 도입 ▲다제약물 관리사업 제도화 및 예산 증액 ▲약국 금연관리료 현실화 및 금연치료 지원사업 도입 ▲약국 수가체계 개선 공동연구 추진 ▲특별사법경찰을 통한 불법 개설·운영 창고형 약국 근절 등 6대 현안을 건의했다.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체계와 관련해서는 환자의 안전한 진료와 조제를 지원하고 민간 플랫폼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처방전 전달체계의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단의 적극적인 협력도 요청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비대면진료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 시스템이 조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고 약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다. 약사회는 저가 제네릭 대체조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약국과 환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하고 한국형 성분명 처방 제도를 시범 도입해 비용효과성을 검증할 것을 제안했다.
약국의 역할과 현장 여건을 반영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권 회장은 “약국은 연간 20조 원 규모의 약품비를 청구하고 있으며, 의약품 구매부터 조제·복약관리까지 고유한 업무와 비용 구조를 갖고 있다”며 “건강보험 정책 결정 과정에서 약국의 특수성과 현장 여건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약사회 이광민·오인석 부회장과 공단의 건의사항 별 담당 책임자가 배석해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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