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의약품 수출액 4억2600만 달러…1년 내 '최고'
- 김진구
- 2019-05-02 06: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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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4월 수출입 동향' 발표…미국 보툴리눔톡신 제재 출시 영향 등
- 성윤모 장관 "바이오헬스 발전전략 곧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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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의약품 수출액이 4억26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년간 가장 높은 액수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총 수출은 488억6000달러로 전년동월(2018년 4월)과 비교해 2% 감소했다.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지난달 수출은 오히려 0.8%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오헬스 관련 수출액 역시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지난 한 달간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은 총 8억2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4월(6억6600만 달러)과 비교하면 23.3%나 늘었다.
이 가운데 의료기기나 화장품 등을 제외한 순수 의약품 수출액은 4억2600만 달러였다.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더욱 큰 폭인 34.8%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들어 의약품 수출은 가파르게 증가하는 흐름이다. 올 1월 2억2000만 달러였던 의약품 수출은 2월 2억9500만 달러로 34.1% 증가한 뒤, 3월엔 35.9% 늘어난 4억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근 1년간 월별 수출액 중 최고를 달성했다.
여기에 지난 4월에는 다시 6.2% 증가한 4억2600만 달러를 기록, 한 달 만에 월별 수출액 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에 국산 보톨리눔톡신 제재가 출시된 영향도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지난달 대(對)미국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25일까지를 기준으로 1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작년 4월과 비교해 87.8%나 늘어난 수치다.
또, 셀트리온과 삼성의 바이오시밀러가 EU 전 지역에 출시된 것도 수출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EU 수출액은 전년동월 대비 7.7% 늘어난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근본적인 수출 체질개선을 위해 4월 30일에 '시스템 발전전략'을 시작으로 미래차·바이오헬스·소재부품장비 발전전략을 순차적으로 수립,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수출성장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윤모 장관은 "5월 중 중소기업·스타트업 수출 확대 방안과 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6월엔 디지털 무역 혁신방안과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등의 대책을 내놓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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