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통협 "불용재고 반품 비협조 제약 공개 추진"
- 이탁순
- 2019-03-19 06: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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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호영 회장, 약사회와 협의해 문제 해결...강력한 대응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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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영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18일 초도 이사회 개최 후 기자들과 만나 "재고 반품 문제와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 등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불용재고 등 반품에 대해서는 서울시 지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고, 비협조 제약사를 언론 공개하는 등 강경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회원사와 약사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상식밖의 불용재고를 더이상 감내해선 안 된다"면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사회와 협조해 제약바이오협회에 강력한 의견을 전달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대해서도 중앙회와 협의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국적제약사는 유통업계의 경영 마지노선을 압박하는 1~2%대 비율의 저마진을 제시해 반발을 사고 있다. 유통업계는 정상적인 공급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행위라며 다국적사의 마진율 정상화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 회장은 "국내 제약사들도 다국적 제약사의 파트너가 되기 위해 경쟁적으로 유통비용을 인하하는 상황"이라며 "상식 이하의 마진을 저지할 수 있도록 심도있게 중앙회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초도 이사회에서 신입회원 1곳(엘디에스약품), 폐업 1곳(그린위드), 전출 2곳(유평약품, 성광메디칼)에 따른 회원사 수 변동을 보고했다. 작년 12월말 기준 182곳이던 회원사 수는 180곳으로 줄었다.
타지역 이전 등의 이유로 결원된 이사 및 상임위원장도 신규 선임됐다. 신임 이사로는 ▲위드팜 이상민 이사 ▲범호약품 이범재 이사가, 상임위원장으로는 ▲건강식품·화장품사업위원회 씨디팜텍 조달환 ▲저마진대책위원회 위드팜 이상민 위원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매년 회원 수 감소로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회장단 및 이사가 직접 신입회원 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에 비회원사가 상당히 많다. 회장단과 상임위원장, 이사들이 선도적으로 나서 1인 1사 추천을 부탁한다"며 "상반기 중 결산해 많이 추천한 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포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 기부문화에 동참하기 위한 2019년 인보사업 추진의 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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