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금연제품 반짝 관심…약국 맞춤상담법 고민
- 김지은
- 2019-01-08 1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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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약 중심 약국, 직장인 남성 타깃…약사 모임, 상담법 공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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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금연 패치, 껌 등의 보조제 판매와 더불어 금연 지원 처방조제도 일정 부분 늘었다.
서울의 한 매약 전문 약국 약사는 이런 점을 반영, 지난달부터 약국에서 취급하는 금연 제품 가짓수를 늘리고 전진배치했다.
오피스 인근 약국이다보니 그간 주 고객층이 20~30대 여성이었지만 금연패치와 금연껌 등 금연보조제품을 늘린 이후 남성들의 약국 방문 횟수가 늘었다는게 약사의 말이다.
최근에 한 유명 배우가 TV 프로그램에서 금연을 위해 특정 금연껌 제품을 복용 중이라는 내용이 방영되면서 해당 제품을 찾는 젊은 남성 고객도 부쩍 늘었다.
이 약국 약사는 "금연을 하겠다며 제품을 찾기도 하고 다른 목적으로 왔다 제품을 구입하는 경우도 있다"며 "연말, 연초에는 휴가나 출장으로 장시간 비행기를 타야할때 미리 금연보조제를 구입하는 고객이 있어 준비를 해두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또 다른 약사도 "제약사 영업사원을 통해 이번달에는 특히 금연 보조제품을 많이 주문했다"면서 "병원에서 금연 지원 처방전을 가져오는 환자도 지난달보다는 늘어난 편"이라고 했다.
새해가 되면서 금연을 원하는 고객이나 다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대한 금연 상담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약사들도 있다. 어린이 여성건강을 위한 약사모임(이하 어여모)는 최근 신년을 맞아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금연편' 원페이지를 제작, 일선 약사들에 공유했다.
이번 자료에는 흡연의 위해성과 금연 방법,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과 생활수칙, 흡연자들의 다빈도 질문과 답변 등을 다뤘다. 약국을 찾은 고객은 물론 약사도 참고해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자료에서 어여모는 금연을 결심했다면 3~7일을 견딜 것을 권하면서 "금연을 시작하면 3~7일 사이가 가장 고비다. 체내 쌓여있던 니코틴이 배출되는데 걸리는 시간이기 때문"이라며 "이 시가만 잘 견뎌낸다면 금연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어여모는 또 이번 원페이지에서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의약품으로는 니코틴 보조제로 니코틴 패치와 껌, 트로키, 구강용해필름이 있고, 경구용 금연약물에는 부프로피온(웰부트린서방정 150mg), 바레니클린(챔픽스0.5/1mg)이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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