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한미약품 이사회도 진입
- 차지현
- 2025-03-05 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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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그룹 정기 주총 소집 결의
-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부회장 등 6인 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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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재교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한미약품도 김재교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김 부회장은 제약 산업과 투자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1990년 유한양행에 입사해 경영기획, 글로벌전략, 인수합병, 기술수출 등 투자 업무를 30년간 총괄했다. 2018년 유한양행 폐암 신약 '레이저티닙'의 존슨앤존슨 자회사 얀센바이오테크 기술수출 등을 진두지휘했다.
이후 2021년 메리츠증권에 합류해 바이오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IND 본부를 이끌었다. 몰젠바이오, SML바이오팜, 엔케이맥스, 테라베스트, 휴이노, 싸이토젠 등이 김 부사장이 투자를 주도한 포트폴리오다.
김 부사장은 최근 한미사이언스 경영총괄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 장녀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과 같은 직급이다. 작년 3분기 말 기준 부회장 직급 인력은 임주현 부회장과 노용갑 부회장 2명이었다.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한 임주현 부회장도 이번 주총에서 사내이사에 오를 예정이다. 임주현 부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진입을 시도했으나 전부 무산됐다. 3월 정기 주총은 형제 측이 승리하면서 이사진에 오르는 데 실패했고, 11월 임시 주총에서는 이사회 정원을 늘리는 정관 변경 안건이 부결되면서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만 이사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외 심병화 한미사이언스 재경관리본부 부사장, 김성훈 전 한미사이언스 전략기획실 상무 등이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한미약품의 경우 최인영 전 R&D센터 센터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여러 이슈를 극복하고 선진 거버넌스 체제를 단단히 구축해 새로운 모습으로 새 출발한다"며 "성과 기반의 혁신을 통해 고객,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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