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19 08:10:19 기준
  • #의약품
  • #회장
  • #제품
  • 비만
  • 의약품
  • #제약
  • 비대면
  • #평가
  • #염
  • 약국
네이처위드

안전상비약 5년새 2.2배 성장…편의점 유통 344억

  • 이혜경
  • 2018-12-10 14:11:30
  • 해열·진통·소염제 145%↑...타이레놀160mg 품목만 345%↑
  • 신신파스아렉스·제일쿨파프 등 파스류는 56% 증가율에 그쳐

[2017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

약국 외 편의점으로 유통되는 안전상비의약품 규모의 성장세가 무섭다.

지난 2013년부터 5년 동안 안전상비약 편의점 공급금액이 2.2배 이상 증가했다. 5년 전 154억원 규모의 안전상비약이 유통됐다면, 지난해에는 344억원어치 공급됐다.

데일리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7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바탕으로 2013년 부터 5년 간 안전상비약 공급금액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유통 경향이 포착됐다.

11일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공급된 편의점 안전상비약 13개 품목 총 금액은 344억72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증가율만 놓고 보면 29%, 55%, 84%, 123%씩 늘었다.

효능군으로 살펴보면 해열·진통·소염제 7품목은 총 258억2700만원으로 2013년 대비 145% 가량 공급금액이 늘었다.

타이레놀정160mg은 2013년 7700만원 선에서 유통되던 규모가 지난해 3억4300만원으로 345% 성장했고, 판콜에이내복액은 2013년 23억5800만원에서 2017년 71억8300만원으로 공급금액이 205%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만 살펴보면, 어린이용 해열·진통·소염제는 안전상비약 판매 경쟁력에서 약세를 보였다. 어린이부루펜시럽은 2016년 11억9500만원에서 2017년 11억5500만원으로 3% 감소했고, 어린이용 타이레놀정80mg과 어린이 타이레놀무색소현탁액 또한 각각 -12%, -1%를 보였다.

건위소화제의 전체 유통금액은 5년전에 비해 96% 증가율로 닥터베아제정, 베아제정, 훼스탈골드정은 각각 125%, 120%, 153%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훼스탈플러스정은 34% 증가세에서 그쳤다.

신신파스아렉스와 제일쿨파프 등 파스류는 5년 새 성장률이 평균 56% 였지만, 제일쿨파프는 2014년부터 계속 편의점에 유통되는 금액이 줄어들고 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