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6년제 충족 4대 요건, 만족할 대학 거의 없다"
- 정혜진
- 2018-11-11 19: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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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세진 동덕약대학장, 정부에 4대요건 특례조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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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 임세진 학장은 동덕약대 총동문회 정기총회 자리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하고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임 학장은 "약대 2+4 학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 이공계 대학에서는 많은 학생이 이탈해 PEET 준비를 위해 학생들이 대규모로 중도 이탈했고, 약대준비생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며 "약대는 6년제 교과과정을 4년에 압축편성해 이론, 실무실습 등 학사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지난 7월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해 약대 학제를 현행 '2+4년제'와 '통합6년제' 중 대학이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임 학장은 "통합 6년제에서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생을 교육할 수 있는데, 굳이 편입대학인 2+4년제를 원하는 대학은 아마 한 곳도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현행 2+4년제에서 통합6년제로 전환하기 위해 2년 교육과정 연장에 따른 정원 증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학장은 "증원을 위해서는 정부가 제시한 4대 요건(교사, 교지, 교원, 수익용 기본재산)을 충족하는 대학에 한해 순증을 통한 통합 6년제를 선택할 수 있게 허용한다고 하나, 전체 35개 약학대학 중 4대 요건을 충족하는 대학은 극소수에 불과해 법률개정의 실효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임 학장은 "이에 전국 35개 약학대학과 대학본부는 학제개편의 전제조건인 교육 4대요건을 특례조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학장은 "약대 통합 6년제 학제 전환은 약학대 뿐 아니라 약업계 전체의 소망이며, 약학교육 전문화 및 국제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약사회 지도자가 될 분들은 4대 교육 요건 충족이라는 6년제 학제 개편의 마지막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이 문제를 최우선에 두고 한 마음 한 뜻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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