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우려 혈압약 판매금지에 CSO도 비상…교체 열중
- 이탁순
- 2018-07-16 12:28:14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대부분 CSO와 계약 맺은 중소 제네릭 품목들...대체품목에 인센티브 내걸어
- AD
- 12월 3주차 지역별 매출 트렌드 분석이 필요하다면? 제약산업을 읽는 데이터 플랫폼
- BRPInsight

이번에 판매금지된 품목 대부분이 중소 제네릭약물로, CSO들이 주로 판매했던 제품이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SO들은 발암우려 중국산 발사르탄 품목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급히 처방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품목금지 제품 중 CSO와 계약을 맺고 시장점유율을 넓힌 품목이 많다"며 "특히 발사르탄 제제는 특허만료로 제네릭품목이 가장 수혜를 본 품목인데다 의원 처방률도 높아 CSO의 주식이나 다름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CSO들은 기존 계약업체 중 판매금지를 피한 발사르탄 제품으로 대체하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판매금지에 포함되지 않은 복수의 D사 발사르탄 제품들이 추천품목으로 지목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로 오리지널로 처방이 바뀌는 분위기여서 CSO의 운신의 폭도 좁아지고 있다. CSO들은 중소사 제네릭 위주의 영업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에 직격탄을 맞은 파트너 제약사들은 처방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판매 인센티브를 내걸고 있는 상황. 여기에 판매금지를 피한 제약사들도 CSO와 새로운 계약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제약사들이 발암우려 발사르탄 대체 품목에 한해 처방 전환 성공 시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점유율 하락에 대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CSO들도 대체품목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어 발사르탄 시장이 재편될 조짐도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제약, 고혈압약 처방교체 올인...반사이익은 '오리지널'
2018-07-12 06:30:50
-
'엇갈린 운명' 발사르탄 판매중지와 해제는 '복불복'
2018-07-12 06:30:30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3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6공직약사 면허수당 100% 인상...내년부터 월 14만원
- 7엄격한 검증과 심사기간 단축...달라진 바이오 IPO 생태계
- 8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9비베그론 성분 급여 도전...베타미가 제품들과 경쟁 예고
- 10[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