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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국체인 3580개…한번 가입하면 평균 14년 유지

  • 김정주
  • 2017-07-12 12:14:54
  • 연평균 매출액 3.7% 증가...가맹점수 온누리>메디팜>옵티마케어

공정위 '가맹본부 정보공개서 등록현황' 발표

약국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경영에 도움을 받기 위해 가입하는 체인가맹점은 총 3580개소로 집계됐다. 이들은 한 번 가입하면 평균 14년 가까이 가맹을 유지했다. 이는 서비스 부문 전체 평균의 두배를 웃도는 기간으로, 회원 충성도가 타 업종에 비해 매우 높은 특성을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중 서비스 부문 100대 브랜드 안에는 온누리약국과 메디팜이 40~50위권에 들었다. 신규 가입은 4.5% 늘었고 해지(폐점 포함)는 2.8% 늘어 가맹점 총 수는 소폭 늘었다.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12일 발표한 지난해 기준 가맹본부 정보공개 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내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5000개 이상, 가맹점 20만개 이상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업종 가맹점포 수는 21만8997개로, 전년대비 5.2% 늘었다. 영업표지(브랜드) 수는 지난해 기준 5273개로 전년대비 8.9% 증가했다. 가맹본부 수는 2016년 기준 4268개로 전년대비 9.2% 증가했고 가맹점 수는 2015년 기준 21만8997개로 전년대비 5.2% 늘었다.

이 중 서비스 부문에 속하는 약국 체인을 살펴보면 브랜드 개수는 5개로 변동이 없었고, 가맹점 수는 3653곳으로 4.7% 늘었다. 이 중 278곳은 새로 가입, 개점했다. 반면 115곳의 약국이 가맹계약을 해지하거나 폐업했다.

약국들은 한 번 가입 또는 가맹하면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향을 보여 체인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와 약국가 성향을 방증했다. 약국체인에 가맹하면 평균 13년 10개월 간 유지했는데, 이는 서비스 부문 평균치인 5년 10개월보다 무려 8년이 긴 수치다.

업종을 망라한 전체 체인 브랜드 가운데 온누리약국과 메디팜은 각각 41위와 59위를 차지해 상위 100위 안에 드는 체인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가맹 회원 100곳 이상을 거느린 상위 업체 가운데 약국체인은 온누리 12위(1661곳) , 메디팜 27위(1181곳), 옵티마케어 50위(738곳)를 각각 기록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약국체인 전체 연평균 매출(급여, 약 등 제외)은 1813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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