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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자랜드에 창고형약국 허가…700평 규모 2월 오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700평 규모 용산 전자랜드 창고형 약국이 보건소로부터 개설허가를 받았다. 지역 보건소는 19일부로 해당 약국에 대한 개설을 허가했다. 허가가 난 약국 상호는 '메디킹덤약국'으로, 내달 영업을 개시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 제약사 등을 통해 알려진 당초 예정일인 1월 26일보다는 일정이 미뤄진 것이다. 메디킹덤약국은 전용면적 700평, 실사용면적 350평 규모로 알려져 있다. 약국의 개설이 허가되면서 지역 약국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자랜드 내 유입 방문자가 예전 보다는 줄고 있지만 서울시내 요충지인데다, KTX 용산역 등과도 인접해 있어 전국구에서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호텔·카지노 등도 위치해 있어 K-뷰티에 대한 효과도 노릴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문제는 운영 형태다. 전자랜드와 약국이 직접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이 아닌, 전자랜드가 법인에 약국을 임대하고, 다시 법인이 약사에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을 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용산구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부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지역의 약사는 "창고형 약국 입점으로 인해 10월부터 입점 업체들이 줄줄이 이전했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다"면서 "자본과 결탁한 창고형 약국이 계속 늘어나고 있어 심히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용산 전자랜드 뿐만 아니라 600평 규모 금천 홈플러스 창고형 약국, 1000평 규모 동대문 청량리 한양수자인 아트포레스트 창고형 약국 등이 내달 연이어 영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메가팩토리약국은 2월 2일 영업개시를 예고한 상황이며, 창고형 약국과 H&B스토어를 결합한 청량리 역시 2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 강서에서도 7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2월 말 오픈을 목표로 인테리어 등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또 다른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600평, 700평, 1000평 등 약국 규모가 개인이 운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고 있다. 대형자본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형태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고, 이같은 형태의 약국이 지역 약국에 미칠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법 개정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꼬집었다.2026-01-21 12:10:00강혜경 기자 -
성남 창고형약국 약사는 왜 대형마트 약국 선택했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고객이 쇼핑카트를 끌고 약국을 쇼핑하는 방식의 '창고형 약국'을 탄생시킨 A약사가 대형마트 행을 선택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9일부로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약국을 양도한 A약사가 선택한 입지는 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홈플러스메가푸드마켓 금천점 3층이다. 지역 보건소는 실사 등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30일부로 허가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서는 A약사가 홈플러스를 택한 배경을 놓고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지난해 부터 경영상 이슈로 폐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악수가 아니냐는 분위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 110여개 점포 가운데 지난해 12월 서울 가양점, 부산 장림점, 고양 일산점, 수원 원천점, 울산 북구점 등이 영업을 종료했으며 인천 계산점, 경기 시흥점, 경기 안산고잔점, 충남 천안신방점, 대구 동촌점 등도 이달 중 영업을 중단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홈플러스가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에는 6년간 부실 점포 최대 41개를 폐점한다는 내용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팩토리약국' 상호 그대로…7개월 만에 '점프'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약국이 영업을 시작한 시점은 2025년 6월 11일이다. 5월 26일 보건소로부터 개설 허가를 받은 A약사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창고형 약국은 약업계는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경기는 물론 서울·인천 등지에서까지 소비자들이 몰렸다. 또 창고형 약국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관련자들까지 몰리면서 약국 내 보안요원이 배치되는 유일무이한 사태도 빚어졌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부터 A약사가 약국을 양도하고, 대형마트로 이전할 것이라는 '점프설'이 확산됐다. 기존 창고형 약국을 다른 약사에게 넘기고 보다 큰 규모의 약국을 개설하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었다. 이 과정에서 불법건축물 이슈가 불거졌다. 불법건축물의 경우 양수도가 불가하기 때문에 이전에 대한 계획이 틀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관련 사안이 풀리면서 12월 19일부로 약국 양수도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보건소 등에 따르면 약국으로 승인된 구획은 3층 600평 규모다. 상황을 잘 아는 주변 관계자는 "주차와 고객유지 등 문제로 인해 개설 초창기부터 확장 등을 고민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주차장과 유동인구가 보장된 대형마트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남 메가팩토리약국의 경우 주차가능 공간이 30여대에 불과하고, 차량이 얽히면서 모범택시 기사와 별도 주차요원까지 나섰지만 주변 상권과 지역 주민들과 마찰을 빚어왔기 때문이다. 경기 시흥점 폐점이 오히려 반사이익을 불러올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새단장 준비중" 4층 조립식 판넬 공간은? 금천메가팩토리약국의 개설이 허가되면서 이 약국은 '전국 최대 규모 창고형 약국'이 됐다.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내에 700평 규모 약국이 개설 준비 중이기는 하나, 약국 단일 면적으로는 전북 전주 370평을 가뿐히 뛰어넘는 규모다. 약국가는 금천메가팩토리약국이 종전과 같이 일반약을 대량 사입해 박리다매 저가전략을 내세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종로에서처럼 탈모전문의원 등을 유치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약국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3층과 맞물려 4층 일부 공간도 '새단장 준비중'이라고 적힌 조립식 판넬이 세워져 있기 때문이다. 조립식 판넬 옆쪽으로는 소아청소년과와 치과가 운영중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4층 공간에 대해 공표된 적은 없지만 탈모 전문 의원 등이 약국과 함께 개설될 것이라는 소문은 계속해 제기됐던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보건소로부터 의원개설이 허가된 부분은 없다. A약사는 위탁생산인 OEM 방식으로 피나스테리드 계열 탈모약을 생산, 조제투약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뉴페시아'의 생산실적은 2023년 7억1279만원에서 2024년 14억8256만원으로 일년새 2배 가량 증가했다. 주변 약사는 "종로약국 거리가 단순 일반약 중심에서 탈모성지로 확대된 것처럼 탈모전문의원과 창고형 약국이 함께 세팅되는 방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탈모전문의원이 비대면 진료까지 병행할 경우 소비자들을 불러 일으키는 효과는 막대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박리다매 저가형태 창고형 약국에 조제까지 더해질 경우 주변 약국은 물론 약사사회에 '업그레이드 창고형 약국'으로써 또 다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경기지역 약사회 임원은 "창고형 약국이 마트, 지하철역사 등으로 들어갈 경우 등기부등본 등 조회 조차 어려워진다. 전대·전전대 방식 등에 대해 약사회가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궁극적으로 개별적인 사항의 확인 조차 쉽지 않아진다는 지적이다. 한편 금천구약사회 측은 상황을 주시, 향후 약국이 문을 열고 영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법적인 사안들에 대해 즉각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26-01-05 12:09:46강혜경 기자 -
"대자본 약국 진출 문제"…서울시약, 김남근 의원과 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최근 홈플러스·전자랜드 등 대형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약국 입점을 검토하거나 새로운 형태의 약국 모델을 시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데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관련 현안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약사회는 지난 24일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기형적 약국 개설 방지를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약국은 단순 판매시설이 아닌 전문적 복약지도와 의약품 안전관리를 수행하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형 유통자본과 결합된 약국 모델이 도입되면 가격 중심 경쟁이 강화돼 취약계층·고령자·만성질환자 등에 필요한 약국의 필수 기능이 약화될 우려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약사법을 전제로 하는 약국의 전문성·독립성이 훼손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매장 내 약국 운영은 유통자본이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는 구조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약사법상 금지되는 면허대여 약국과 유사한 형태가 나타날 위험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김위학 회장은 “약국은 국민이 가장 쉽게 접근하는 보건의료기관으로 전문성과 독립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건강 보호와 지역 약국 역할이 흔들리지 않도록 기형적약국 출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대형 유통시설 내 약국 설치나 새로운 유통 형태가 추진되는 경우에는 보건의료 체계 전반의 관점에서 폭넓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남근 의원은 “약국은 단순 유통매장이 아닌 의약품 안전과 직결되는 보건의료기관으로서 새로운 형태 약국 모델이 등장할 경우 공정 경쟁 문제 뿐 아니라 소비자 안전과 지역사회 보건의료 접근성 측면에서도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정무위원회 차원에서도 공정거래 이슈와 제도적 미비점을 살펴보며 서울시약사회와 함께 합리적인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김위학 회장과 김남근 의원, 이철호 보좌관, 한은경 광진구약사회장, 서은영 중랑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5-11-26 14:19:47김지은 -
700평 전자랜드 약국개설 속도전…인근 약국 임시 휴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용산 소재 7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개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매장들은 이전을 완료했으며, 가벽이 세워진 채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약국이 들어설 자리에는 기존 매장이 확장 이전했다는 안내와 함께 '신관 1층 입점공사' 안내문이 부착돼 있었다. 입점 인테리어 공사가 11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된다는 것이다. 약국이 개설될 전자랜드 내 유일한 약국은 휴무에 돌입했다. 약국은 개인사정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휴무한다고 공지했다. 주변 관계자는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창고형 약국 개설 등에 따른 영향으로 추측할 뿐"이라며 "창고형 약국이 개설된 이후 행보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위치적으로 인접해 있어 타격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 창고형 약국 오픈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되는 약국이다. 700평 창고형 약국과 맞붙어 경쟁을 하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는 것. 2018년부터 7년간 약국을 운영했지만 사전에 창고형 약국 개설 등에 대한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했던 만큼 개설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충격이 클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른 관계자는 "아직까지 창고형 약국이 동네 약국 상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이 역시 부작용 사례라고 꼽힐 수 있지 않겠느냐"면서 "이후 상황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용산구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는 저지에 나섰다. 구약사회와 시약사회는 기형적 창고형 약국 개설 움직임과 관련해 18일 보건소와 간담을 갖고, 전전세 방식 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대형 전자상가가 법인에 임대하고, 다시 법인이 약사에 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은 법인이 실질적으로 약국 운영에 개입하는 형태로, 약사법에서 금지하는 면허대여 약국 형태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이같은 시도를 방치할 경우 대형 자본의 약국 시장 개입이 촉발돼 면대약국 확산 뿐만 아니라 사실상 법인약국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며 공공보건의료 측면에서 심각한 후폭풍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전대차 방식은 용산 전자랜드 뿐만 아니라 최근 문을 연 안양 인덕원역 부근 올케어아울렛·약국 역시 차용하고 있는 방법이다. 지역 약사는 "현행 약사법상 전대차 등에 대한 제재 장치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같은 방법으로 자본·업체 등이 약국과 결탁될 수 있고 이같은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한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서울 용산에도 창고형약국2025-11-23 11:08:06강혜경 -
700평 창고형약국 개설에 용산구약, 보건소에 SOS[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용산 전자랜드 내 7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의 개설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지역 약사회가 보건소에 협조를 요청했다.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는 18일 보건소장 간담회를 갖고 기형적 초대형 약국개설에 대한 약사회 의견서를 전달했다. 또 기형적 약국이 지역약국 생태계와 국민 건강에 미칠 위협 등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창훈 회장과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서울시약사회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2025-11-20 11:18:20강혜경 -
초대형약국 시장 침투...연말까지 20~30곳 개설 예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창고형 약국에 대해 정부가 제재 조치를 시사하면서 제2, 제3의 대형약국을 준비하는 물밑작업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정부가 연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물 밑에서 대형약국을 준비해 왔던 약사와 업체 등이 보폭을 넓힐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감에서도 창고형 약국은 여러 차례 거론됐는데 복지부는 창고형 약국이 소비자들이 약물 오남용으로 이르게 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 미래형 약국이 아니라는 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연내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과도하게 유인할 수 있는 약국 명칭이나 표시·광고를 제한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창고형 약국에 대한 별도 정의가 없는 상황에서 어디까지를 창고형 약국으로 볼지, 마트형 약국에 대해서는 어떻게 판단할지 등 세부 과제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6월 이후 개설된 100평 이상 약국, 전국에 10곳 이상= 제1호 창고형 약국으로 쐐기를 박은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약국 개설 이후 전국적으로 개설된 100평 이상 대형약국은 10곳이 넘는다. 서울대 출신들을 중심으로 개설된 마트형 표방 약국인 '제일큰약국'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메가팩토리약국이 등장하면서 쐐기를 박았고, 이후 마트·창고형을 표방하는 대형약국 개설이 우후죽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표면화된 사례들을 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비율이 가장 높았다. 6월 메가팩토리약국 개설 이후 문을 연 대형약국은 서울 옵티마웰니스뮤지엄약국·레디영약국·베리뉴약국·신논현올리브약국, 경기 메가팩토리약국·메디타운약국·100평우정약국·부천대형약국, 전북 테라메디약국·메디플러스약국, 광주 메가스토어약국, 대구 365큰약국, 울산 울산제일큰약국 등이다. 제일큰약국 역시 신규 개설이 잇따르고 있는데 서울 마포제일큰약국·금천제일큰약국·송파제일큰약국, 광주 365광주제일큰약국, 대전 신탄제일큰약국 등도 6월 이후 개설됐다. '수원마트약국', '화정마트약국', '부평깡통큰약국', '청주가장큰약국' 등도 '마트'와 '큰', '가장큰' 등을 약국 상호에 사용한 예다. 여기에 개설에 착수한 서울 용산 700평대 약국과 350평 규모 인천 서구 창고형 약국은 각각 내년 1월과 올해 12월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경기 안양, 서울 강서, 경기 수원·성남 등에서도 신규 대형약국 개설 움직임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 약사회 임원은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20~30곳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속도라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여기에 복지부까지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수면 아래 있던 약사, 업체 등도 속도전에 나설 가능성 역시 농후하다"고 말했다. ◆법인약국까지 가세…불법 시도 가능성= 문제는 창고형 약국의 장소 물색부터 의약품 주문 등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다 보니 약사 개인 보다는 지분투자, 법인연계 등의 방법이 동원되고 있기 때문이다. 약사법상 불법은 아니지만, 개설 단계부터 건물주나 법인 등이 약사를 모집하고 나서는 경우도 현실화되고 있다. 한약사발 창고형 약국인 경기 고양시 메디타운약국은 브로커가 직접 건물주와 약사를 연계해 준 사실이 제보로 인해 수면화 됐으며 전북 전주시 테라메디약국 역시 뷔페식당을 운영하는 업체가 직접 약사를 수소문하면서 면대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헬스앤뷰티숍과 약국을 겸한 형태의 경기 안양 올케어아울렛·온약국 역시 주식회사 메디올팜이 대형마트·약국 콘셉트 드럭스토어를 구상, 전대 방식으로 약사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오픈 예정인 서울 용산 700평 창고형 약국 역시 서울 남대문과 경기 수원 소재 개설약사와 비약사가 법인을 만들어 약사에게 임대를 주는 방식으로 구상됐다. 지역 약사는 "연봉 2억원에 창고형 약국 기획부터 제품구성, 약국 등을 관리·판매할 약사를 모집한다는 출처불문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임대차계약서상 개설자가 약사 또는 한약사이고, 약사법상 관련 규정이 없다 보니 허가가 나는 게 보통이지만 사실상 신종 면대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례들"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약사회는 개설 허가시 보건소의 형식적인 심사와 허가 절차를 지적하며, 실질적인 검증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도약사회는 "기형적·초대형 약국 개설 과정에서 의심되는 면허대여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는 절차를 확립하고, 보건소의 형식심사 행태를 개선해야 한다"며 "복지부는 약사법의 미비점을 더 이상 방치하지 말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대형약국 1곳 개설, 주변 약국들 직격탄" 출혈경쟁 본격화= 대형 약국 개설이 주변 약국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 반경 수 km 내 대형약국 개설을 지켜본 약사들은 방어에 나서기 분주한 모습이다. 특히 대량사입으로 저가전략을 추구하는 마트·창고형 약국 특성상 주변약국들 역시 가격적인 부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목소리다. 창고형 약국의 사입가 이하 판매로 곤혹을 치렀던 전북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사입가 이하 판매에 대해 고발 조치를 취하는 등 약사회도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회원 약국들의 불안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단순 가격 시비를 넘어 그간 약국이 쌓아온 신뢰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다 보니 예민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지난 달 영업을 시작한 광주 역시 마찬가지다. 시약사회 관계자는 "지역 내 들어선 첫 창고형 약국이다 보니 소비자들은 물론 약사님들의 약국 방문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약국 가격을 참고해 주변에서도 약값을 내리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 지명도가 높은 유명품목 일수록 직접적인 비교가 될 수 있고, 나아가 처방·조제 영역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불가피하게 차선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는 것. 이같은 경쟁이 결국 약국간 불신을 조장하고, 제 살 깎아먹기라는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목소리도 팽배해지고 있다. 품목간 마진율에 차이를 둠으로써 적정 마진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 게 약국 특성이지만, 요즘 소비자들의 경우 미리 혹은 약국에서 최저가격 등을 찾아보고 적정 수준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아 적정 마진을 책정·유지하는 게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약사회가 우려하는 약국 사막화 역시 이 같은 부분에서 비롯된다.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대형자본이 진입하면 결국 골목 약국들이 문을 닫고, 피해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약국 사막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약사회 주변 관계자는 "팩토리약국이 기존 약국들과 경쟁을 피하기 위해 수도권 외곽을 선택, IC 등 접근이 용이하고 주차가 편리한 신규 약국들이 대세였다면, 최근에는 기존 건물·기존 상권에 대형 약국을 입점시키기 위한 사례가 주를 이루고 있다"며 "점차 중심부로 들어오면서 주변 약국, 지역 약사회 등과의 마찰·고발전 역시 심화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창고·마트형 약국에 대한 관심이 예전같지 않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메가팩토리약국 매각설이다. 이달부터 메가팩토리약국은 운영시간을 오전 10시, 오후 7시에서 한 시간 늘려 오전 10시, 오후 8시로 확대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메가팩토리를 비롯해 제일큰약국 등 매출이 소폭 줄어들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설에 불과한 상태기 때문에 실제 움직임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복지부는 창고형 약국으로 인한 의약품 오남용 개연성을 인정했다. 복지부는 "모든 소비자가 창고형 약국을 방문해 의약품을 대량 구입해서 오남용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일부 소비자는 필요 이상으로 의약품을 구입해 오남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창고형 약국이 미래형 약국으로 불리는 일각의 시각에도 선을 그었다. 약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처방약 조제'를 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약국의 본질적 기능과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기획] 창고형약국 중간 점검2025-11-03 13:04:59강혜경 -
서울 금천 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입점 소문 무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용산에 이어 금천구 한 대형 마트 내에도 창고형 약국 개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행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지역 약국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 내 창고형 약국 개설 시도 움직임은 서초, 최근 용산에 이어 세번째다. 다만 아직까지 소문만 흘러나오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실행 계획 등은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소문이 제기되는 곳은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금천점 내부다. 이 건물 3층에는 600평대 규모의 공실이 공사를 앞두고 있으며, ‘입점 준비 중’이라는 안내판이 부착돼 있는 상태다. 해당 공실은 지난해 8월 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대형 생활용품 브랜드 매장이 입점됐다가 9개월만인 지난 6월 경 임대 계약을 만료하고, 영업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홈플러스 내에는 약국 1곳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의원이 운영 중에 있으며, 내점 약국 관계자는 “관련 소문을 듣기는 했지만 마트 측으로부터 특별히 전해 듣거나 통보를 받은 것은 없다”고 말했다. 관련 소문이 확산되면서 인근 약국과 지역 약사회도 진위 파악에 들어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문이 사실일 경우 이 지역 약국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해당 홈플러스와 불과 150m 거리에는 최근 대형 마트형 약국이 개설돼 운영 중에 있기도 하다.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은 “해당 소문을 들어 알고는 있다”며 “마트 내 이미 약국을 운영 중인 약사에 관련 문의가 들어오기는 했다고 들었다. 하지만 해당 약사가 거절했고, 이후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들었다. 해당 약국은 계약 기간이 남아 계속 운영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측은 데일리팜에 공실에 대한 입점을 추진 중에 있지만, 구체적인 부분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에도 관련 문의가 있었다"며 “금천점 측에서 현재 해당 공실에 대한 입점 관련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한다. 일단 약국은 아닌 것으로 안다. 변동되는 내용이 있으면 다시 알려주겠다”고 말했다. 지역 약국가에서도 해당 마트 내 초대형 약국이 입점 예정이라는 설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의 경우 기업회생 절차를 밟으면서 최근 일부 매장의 폐점설이 도는 등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해당 지점 인근에 최근 대형 마트형약국이 이미 개설된 바 있기 때문이다. 지역 상황을 잘 아는 약사는 ”해당 지역 상황이나 홈플러스 상태를 볼때 600평 대 규모 약국이 입점됐을 때 과연 수지타산이 맞을까 싶은 의문은 있다“며 ”해당 마트 인근에 대형 마트형약국이 개설, 운영 중이지만 예상보다 수익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 설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용산 전자랜드 사례로 볼 때 촉각을 곤두세우기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2025-10-29 17:59:10김지은 -
용산 700평 초대형약국 내년 1월 오픈…내·외국인 타깃[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용산 소재 700평 규모 창고형 약국이 내년 1월 오픈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설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달 불거졌던 소문이 마침내 구체화되고 있는 것이다. 위치는 전자랜드 내부로, 오픈 예정일은 내년 1월 26일이 유력하다. 타깃은 내외국인을 모두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기존 창고형 약국이 내국인을 주 타깃으로 하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용산의 지역적 특성상 외국인이 많고 호텔과 카지노 등이 위치해 있고, 맞은 편 별관 역시 호텔로 재건립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K-뷰티로 인해 K-약국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최근 명동, 홍대 등 상권에 들어서고 있는 외국인 대상 약국의 형태를 목표로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기에 서울의 중심이라는 점과 KTX 용산역이 인접해 있어 전국구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약국가는 700평이라는 규모 자체가 지니는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국내 최대 규모 창고형 약국인 전북 전주 메디플러스약국이 370평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구비하는 의약품·의약외품 등이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실평수는 350평 규모로 전해졌다. 개설자는 아직까지 구체화되지 않았다. 다만 현재까지 취재를 종합해 보면 서울 남대문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등이 법인을 출자해 전자랜드 측과 계약을 진행, 전대 방식으로 임대차를 주는 방식이 될 것이라는 데 무게가 쏠리고 있다. 제1호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이 종로5가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였던 것 처럼, 이를 착안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약국이 들어설 부지 내 매장들도 이전을 시작했다. 용산캐논서비스센터는 10월 13일부터 신관 광장층으로 매장을 이전했으며 시그마·리코 용산서비스센터 역시 신관으로 이전했다. 타건샵 역시 11월부로 확장 이전 오픈한다고 안내에 나섰다. 700평 약국이 개설되면 전자랜드 내 유일한 약국 역시 경영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주변 약사는 "지역 내 약국은 물론 인접해 있는 지역까지도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더욱이 기존에 남대문 시장 내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약사가 관여해 있는 만큼 판매가격을 놓고도 고심이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 약사회 등도 상황을 주시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 역시 "주차 등이 용이하고 KTX역 등이 인접해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하면서 서울 지역 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기대만큼의 성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면서 "창고형 약국이 주변 약국 생태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대응책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지난 국감에서 창고형 약국과 관련해 '미래형 약국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연내 관련 규제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혀 첫 번째 영향권에 드는 게 아니냐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복지부는 "현행 약사법상 창고형 약국에 대한 별도 정의가 없어 현황 파악에 한계가 있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창고형 약국의 특징 중 약국의 규모·면적이 클 뿐만 아니라 처방전 조제 여부, 의약품 진열 및 판매 방식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고형 약국에 대한 정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창고형 약국은 법적으로 적법하게 개설된 약국이지만, 약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처방 약 조제를 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미래형 약국으로 보기엔 한계가 있다는 해석이다. 대량 구매와 오남용 우려에 대해서도 "모든 소비자가 창고형 약국 방문으로 의약품 대량 구입, 오남용 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나 일부 소비자는 필요 이상으로 의약품을 구입해 오남용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약국의 표시·광고, 명칭 제한을 추진하고 추가적인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약사회 등과 적극 소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달 전자랜드는 창고형 약국 개설에 대해 "관련 문의들만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창고형 약국을 개설할 물리적 공간이 나와 있지는 않다"고 답변한 바 있다.2025-10-27 14:32:44강혜경 -
단독전주에 370평대 초대형약국 개설...전국 최대 규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뷔페식당 자리를 개조한 250평 약국에 이어 전북 전주에 370평 규모 초대형 약국이 개설되면서 전주가 때아닌 몸살을 앓고 있다. 잇단 초대형 약국 개설이 400여개 지역 약국에 미칠 여파가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이다. 개설을 준비 중인 약국은 전주시 완산구 소재로 1~3층 규모 복층형 약국이다. 복층형태 초대형 약국은 전국 최초 사례로, 3개층 전체 면적은 370평이다. 기존 개설됐던 약국 사례 등을 감안할 때 전국 최대 규모다. 약국은 기존 전자랜드 매장이 임차해 있던 위치로, 전용 주차장 등까지 구비돼 있다. 최근 약국은 보건소로부터 개설허가를 취득하고 막바지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인 상태다. 내부 인테리어는 최초 창고형 약국인 메가팩토리약국처럼 스탠 재질을 활용했다. 개설자는 다른 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40대 약사로 알려졌다. 약국 외벽에는 '선진국형 드러그 스토어'라는 대형 플래카드도 걸려 있었다. 3000종 이상의 건강쇼핑이 가능한 선진국형 드럭스토어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게 외벽 현수막 내용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인테리어 담당자는 "추석 이후 문을 열 예정"이라며 "다이소 형태 약국"이라고 소개했다. 연거푸 생겨나는 200, 300평 규모 초대형 약국에 지역 약사회도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전체 약국이 400여곳 밖에 되지 않는 전주에 잇따라 대형약국이 개설되고 있다. 약사회로서도 오죽 난감한 게 아니다"라며 "좁은 지역 내 대형약국이 연이어 개설되면서 회원들의 관심과 불안 또한 높아질 수밖에 없다 보니 대책마련에 한창"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약국의 경우 앞서 개설된 250평 약국과 달리 대로변에 위치해 있고, 배후 거주 인구 등이 많은 만큼 약사회도 상황을 주시한다는 방침이다. 데일리팜 상권분석시스템 데일리팜맵에 따르면 약국을 기준으로 반경 1km 이내 약국은 50곳으로, 앞선 사례의 23곳 대비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히 의원과 약국이 1대1로 매칭된 소규모 약국이 많아 자칫 저가판매 등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약국 뒷편으로 척추·디스크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도 위치해 있어 처방조제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10월 1일 기준 전국에 개설된 100평 이상 대형약국은 경기 성남 메가팩토리약국(130평), 대구 수성 365큰약국(100평), 경기 고양 메디타운약국(250평), 전북 전주 테라메디약국(250평), 광주 광산 메가스토어약국(170평), 전북 전주 메디플러스약국(370평) 등 6곳이다.전북 전주 창고형약국에 몸살2025-10-01 18:11:24강혜경 -
용산에 창고형약국 개설 소문 무성…약국가 긴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용산에 창고형 약국이 개설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지역 약국과 약사회가 긴장하는 모습이다. 서울 내 창고형 약국 개설 시도 움직임은 서초에 이어 두 번째다. 다만 아직까지 소문만 무성한 상황으로, 구체적인 위치나 평수 등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위치는 '용산 전자상가 내'로 특정되고 있는 상황이며, 내년 1월 오픈설이 유력하다. 다만 평수는 70평부터 700평까지 제각각이다. 주변 약국과 약사회 역시 진위 파악에 돌입했다. 전자상가 내 약국은 1곳에 불과하지만 도심부 내 창고형 약국은 반경 1, 2km 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지역 약사는 "제약회사 배송사원으로부터 '용산 전자상가 내 창고형 약국이 들어선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면서 "실현 가능성을 놓고 봤을 때 전자랜드가 가장 유력하다. 신관의 경우 대형규모 수입 자동차 매장과 아울렛 형태 침대·안마기 매장 등이 몰려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다만 이 지역의 경우 퇴근 시간만 지나도 유동인구나 유입인구가 전무하다. 주변에 호텔들이 잇따라 생겼지만 관광으로 찾는 곳이 아니다 보니 창고형 약국 운영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그럼에도 창고형 약국 개설이 가시화된다면 이 약국에 대한 폐업·이전까지도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지역 약사회 역시 소문을 토대로 보건소 등에 확인해 봤지만 아직까지 개설 신청이나 문의가 들어온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전자랜드 차원의 임대를 통한 약국 개설 시도 시나리오는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본사 차원에서 경기 성남 창고형 약국을 답사하고 왔다'는 식의 얘기가 세간에 떠돌기도 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자랜드 측은 구체화된 부분은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 문의들만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창고형 약국을 개설할 물리적 공간이 나와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주변 상황을 잘 아는 약사는 "아직까지 지역 내에서도 오리무중"이라며 "소문이 '설'에 불과하지만 창고형 약국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상황에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진행상황을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도 투기 자본과 비약사 세력이 개입한 기형적 약국 개설 시도에 '기형적 약국 신고센터'를 가동, 회원들에 대해 신고를 당부했다. 23일 약사회는 "기형적 약국은 약사의 전문성과 약국의 공공성을 무너뜨리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형적 약국 개설·운영 관련 정보, 신규 기형적 약국 개설 제안 및 시도, 기 개설 기형적 약국의 불법행위가 의심 또는 확인되는 경우 등에 대해 온라인(https://www.kpanet.or.kr/) 또는 문자메시지(010-9871-7896)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2025-09-23 21:20:34강혜경 -
식약처, 대학생 마약예방 서포터즈 출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개최한다. B.B.서포터즈(Be Brave)는 마약 문제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를 가지고 마약을 멀리하여 건강한 사회를 꿈꾸는 활동가로서 대학생 또래 집단의 마약예방 활동을 장려하고자 식약처에서 위촉 운영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대학생 200여명)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오유경 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면서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2025-05-09 09:44:17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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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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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26,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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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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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까스활명수큐액13,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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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판피린큐액11,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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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텐텐츄정(10정)1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