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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경선·총선 승리 전력"[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금정구 재선에 도전하는 백종헌 국회의원이 25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백종헌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장동혁 사무총장, 김형동 비대위 비서실장, 박정하 수석대변인,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정희용 원내대변인 등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강기윤·정경희·이주환·정동만 국회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보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상축사레서 "백종헌 의원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금정구민 여러분께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항상 고민하는 여러분의 이웃"이라며 "대한민국과 당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축하했다. 축사에 나선 감은근 국민의힘 금정구당원협의회 수석도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 금정구민 여러분이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윤일현·이준호 부산시의회의원,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 회장과 최종원·강재호·정윤철·김태연·김진아 금정구의회의원 및 금정구 지역 원로·고문, 정계·유관·사회단체가 대거 참석했다. 주최 측 추산 약 1,000여명 이상의 금정구민이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하면서 오는 경선 레이스와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백종헌 의원은 "누구나 금정발전을 말할 수 있지만 아무나 금정발전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오는 경선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02-26 04:54:38이정환 -
실천약 "약사회는 비대면 전면 허용에 방향성 제시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허용에 반발하며, 대한약사회에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약사회가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아 회원들이 혼란을 겪고 각자도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천약은 “초법적 시범사업을 통해 비대면 플랫폼 업체를 밀어주는 정부를 언제까지 가만히 보고 있을 것이냐”며 “비대면 단골 처방은 탈모와 다이어트, 여드름 등 비급여 항목이었다. 반면 전공의들의 사직으로 발생한 의료공백은 3차 병원급에 해당하는 중증 질환의 의료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상관없는 3차 병원의 의료공백을 명분으로 비대면 진료를 전면 개방했다는 것이다. 실천약은 “이미 악화 될 대로 악화돼 있는 건보재정을 탕진하는 과대광고, 의료쇼핑 주역들에게 보건의료를 맡길 요량이냐”면서 “그 다음 수순은 동네 약국들을 절멸시킬 약 배달 허용이 될 것이 매우 걱정되고 의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회원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회는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천약은 “위급하지도, 필수도 아닌 질환의 처방전을 거절했을 때 조제거부로 신고당하는 것은 아닌지, 별다른 지시 없이 약사회는 그저 비대면 진료에 협조하라고 한다고 문자를 보낸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증원 문제로 발생한 혼란을 틈타 타 직능단체들은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의사협회는 의료기기 사용을 자유롭게 해 달라고 하고, 간호사들은 의사들의 대리처방 등 행위를 지적하며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천약은 “비대면 의료의 필수 전제조건인 성분명 처방, 처방전 리필제 등은 약사회가 공식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본 적이 없다”면서 “개인보호 정책, 공적처방전, 의약품 품절문제, 과다 의료쇼핑, 불법 약 배달 등이 산재해 있어 전국 약사들은 통탄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약사회는 최대의 위기에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실천약은 “방향성을 제시하지 않는 리더와 혼란 속에 퍼져나가는 각자도생의 행동들이 있다. 리더십의 부재 속에 대한민국의 약사들은 분열돼가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대회원 지침을 다시 정비하고 중앙으로 힘을 집결시키도록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하라”고 요구했다.2024-02-25 22:57:40정흥준 -
정부, 의대 2천명 증원 드라이브...복지부에 검사 파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의사 불법 집단행동에 따른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검사 1명을 파견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자문을 지원한다.& 16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주말·공휴일 등에도 공백없이 비상진료체계가 철저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비상진료대책 운영상황·계획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12개 부처가 참석해 부처별 비상진료체계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의사 집단행동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먼저 복지부는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주말·공휴일에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409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의 24시간 운영상황을 점검·관리하고 있고 97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심으로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소방청은 지난 19일부터 구급상황관리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의 의료현장 이송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늘어나는 응급이송수요에 대비하여 인력과 장비도 탄력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국가보훈부는 비상진료체계 대응을 위한 대책본부를 구성 중에 있으며, 대책본부에서는 보훈병원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치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법률홈닥터, 마을변호사로 구성한 법률지원단을 통해 불법 집단행동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구제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160;이에 복지부에 검사 1명을 파견해 신속하고 정확한 법률자문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160;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도 검·경 협의회를 개최를 통해 경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속한 사법처리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경찰청은 의사 집단행동 관련 허위 여론 선동, 명예훼손 등 악의적인 가짜 뉴스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의대생 집단행동, 정원, 국립대 병원 등 의과대학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의과대학 현안 대응 TF’를 발족한다.& 160; 조규홍 제1차장은 "의료 현장의 혼란으로 일부 불편함이 있지만, 협조해주고 계신 성숙한 국민의식에 감사드리며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160;2024-02-25 20:38:09강신국 -
"약 배송·영리병원 허용"...경제계 또 규제완화 주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계가 의약품 배송과 영리병원 허용을 또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산업구조 다변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총 70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현장에서 발굴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처에 26일 건의한다고 밝혔다. 70개 과제 중 의약품 배송 허용, 원격의료 허용, 영리병원 허용, 건강보험 약제 급여정지제도 폐지 등이 포함됐다. 경총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영리병원, 의약품 배송을 허용하고, 원격의료 관련 규제를 개선해 세계 시장에 K-의료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의약품 온라인 판매와 배송이 금지되는 반면 G7국가들(미·일·영·독·프·이·캐)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경총은 "코로나19 시기 우리나라도 의약품 배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으나, 현재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섬·벽지 거주자 등 극히 제한적 허용하고 있다"며 전면 허용의 필요성을 건의 한 것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약 배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고, 국회에서도 입법 논의가 있었던 만큼 약 배송은 올해 최대의 약무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수면 아래 가라 앉아 있던 영리병원 문제를 또 건의했는데, 정부가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가 관건이다. 아울러 제약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경총은 약제 급여정지제도 폐지도 주문했다.2024-02-25 20:30:39강신국 -
전국 의사 대표자들 "의대 2천명 증원 끝까지 저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국 의사 대표자들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을 강행할 경우 끝가지 저항하기로 하면서 의-정 대치가 뚜렷한 해법없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를 열고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확대회의에는 전국 의사 대표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사 대표자들은 "의대 교육의 질 저하와 의학교육의 부실화를 초래할 수 있는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졸속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며 "의료계의 우려와 경고를 무시하고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패키지를 일방적으로 강행할 경우 의료계 전체는 어떠한 대응도 불사하고 적법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지금의 상황은 과거 2000년 의약분업 사태와 비견될 정도로 의료계 입장에서 비상 시국이다. 이를 막아 내기 위해서는 의료계 전체가 똘똘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도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여론을 등에 엎고 의사를 굴복시켜 말 잘 듣는 의료 노예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며 "지난 1주일간의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탄압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의사들도 당연히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대한민국 국민이다. 더 이상 의사들을 범죄자 취급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정부는 행정처분, 경찰과 검찰을 동원한 구속 수사 등으로 의료인을 협박하거나 범죄자 취급하지 말고 의협을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의료의 100년 대계를 위한 전문가 단체로 인정하고, 의료 정책 논의의 파트너로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근 의협 회장 직무대행은 "정부는 결국 의사 인력 배분의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 없이, 의대 증원만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잘못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기본적인 인프라와 재정이 확보되지 않은 채 정원을 확대한다면, 의학 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저해될 것이며, 이는 대한민국의 의료 붕괴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직무대행은 "단 한 명의 회원이라도, 갖은 모욕과 비민주적 겁박을 당하는 것을 바라만보고 있지 않을 것이며, 평생을 환자를 돕고 살려온 14만 의사들에 닥친 위협과 폭력을 단연코 수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2024-02-25 17:43:04강신국 -
약국서 넘어져 다친 파트약사...약국장 20% 배상책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근무약사가 약국 안에서 넘어져 상해를 입었다면 약국장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가 B약국장을 상대로 제기한 5200여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약사의 일부 책임을 인정해 400여 만원을 배상하라고 주문했다. A약사는 70대로 B약국장이 운영하는 약국에 하루 파트로 근무하던 점심식사 후 양치질을 하기 위해 약국 주방에 갔다가 약국장이 쥐를 잡기 위해 설치해 뒀던 끈끈이를 밟고 중심을 잃어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건으로 A약사는 우측 고관절 대퇴경부골 골절 상해를 입었고, 치료를 위해 대학병원에 입원하고 고관절 치환술을 받았지만 15%의 노동능력 상실의 장해를 입었다. 이에 A약사 측은 “B약국장이 사용자로서 끈끈이를 안전한 장소에 설치하고 설치 사실을 알려주는 등 주의의무 내지 안전배려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소홀히 했다”며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해 본인이 상해를 입었다. B약국장은 불법행위 내지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우선 B약사의 사용자인 A약국장에게 일부 배상의 책임이 있다고 봤다. B약사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A약사에게 끈끈이 설치 여부를 사전에 고지할 의무가 있었다는 것이다. 법원은 “고령인 A약사가 끈끈이 밟았을 경우 사고 발생 위험이나 그에 따른 결과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사용자인 약국장으로서는 피용자인 A약사에게 약국 내 끈끈이 설치 사실과 정확한 설치 장소를 고지했어야 이 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는데 주의의무를 위반했다. 보호의무 또는 안전배려의무 위반으로 인해 A약사가 입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여러 제반 사항을 참작해 B약국장의 책임 범위를 20%로 제한했다. 법원은 이번 사고 장소인 약국 주방은 직원들의 이동이 빈번한 곳이고, 통로도 협소해 끈끈이 주방 한가운데가 아닌 주방 벽면 쓰레기봉투 부근에 설치돼 있었고, 사고가 오후 2시경에 발생한 만큼 장소가 어둡지 않아 A약사가 조금만 주의를 기울였어도 끈끈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 법원은 “피고(B약국장)는 원고(A약사)에게 적극적 손해배상금 200여만원과 위자료 200만원을 합한 400여만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면서 “A약사의 청구는 인정 범위 내에서 이유 있어 인용하고, 나머지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최근 비 오는 날 약국 출입구에서 미끄러져 넘어진 환자가 약국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도 약국장의 배상 책임이 인정된 판례가 있었다. 당시 법원은 환자가 배상을 청구한 3000여만원 중 약국장의 책임을 30%로 제한해 800만원을 배상할 것을 주문했다. 해당 재판부는 “약국장에게 물기를 제거하는 등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유지하고, 장애물, 경고 표지판 등으로 이용객이 통행하지 않도록 하거나 적어도 미끄러질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도록 할 주의 의무가 있다"며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약국장은 사고를 당한 환자에 대한 불법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한다“고 설명했다.2024-02-25 17:29:44김지은 -
[기자의 눈] 시범사업 치트키 남용하는 정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전면 허용됐다. 정부는 전공의 파업으로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하기 때문이라는데, 결국 ‘복지부장관이 공익상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간’에는 별다른 규제 없이 모든 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코로나로 한시적 허용됐던 비대면 진료는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고, 작년 6월 본격적인 시범사업 이후로도 수차례 지침 개정이 있었다. 특히 이번 전면 허용에서는 정부 의자와 그럴듯한 명분과 문구만 있다면 초법적 시범사업은 언제라도 확대 또는 변경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약사들이 시범사업 지침에 약 배송 추가를 우려하는 것도 이제는 지나친 걱정이라고 말하기 어렵다. 정부는 무기한의 시범사업 치트키를 충분히 남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규제를 풀어주는 정부의 규제샌드박스도 2년+2년의 기간을 거치며 그 과정에서 수차례 평가를 거친다. 사업 도중에 ‘국민의 생명·안전에 우려가 큰 경우 특례를 제한’하기도 한다. 유일하게 비대면 진료에 대해서만 정해진 기한도 없이, 명확한 평가 로드맵도 없이 오로지 법 개정을 향해서만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 구체적인 근거나 사회적 공감 없이 정부의 선택에 따라 축소되거나 확대되는 시범사업은 의·약사 뿐만 아니라 플랫폼과 국민에게도 혼란을 야기할 뿐이다. 특히 의·약사들은 무기력함과 혼란을 겪고 있다. 그동안 플랫폼에 제휴하지 않으며 애써 시범사업에 동참하지 않던 약사들 사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병의원들도 플랫폼을 이용하지 않으면 결제 방식에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제휴 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급격한 변화에 회원들이 혼란스러워 할 때 약사회는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23일 약사회는 회원 안내 문자를 발송했지만 달라진 정부 지침을 전달하는 것과 PPDS를 수시로 확인해달라는 기존의 안내를 고스란히 옮긴 내용이 전부였다. 개별 약사들은 달라진 시범사업에 어디까지 협조해야 하는 건지, 대면수령 원칙은 지키면서 플랫폼에는 제휴해도 되는 건지, 나아가 약사사회가 궁극적으로 정부에 요구하는 점은 어떤 것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약사회가 시범사업 확대에 어떤 입장을 가진 것인지, 대면수령을 지키고 규정 보완을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지, 또 정부가 생각하는 ‘심각’한 보건의료 재난 상황에서 앞으로 약사로서 어떤 것들을 요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메시지가 빠져있는 것이다. 변화의 흐름에서 회원들은 각자의 판단으로 서로 다른 선택을 하고 있다. 정부의 비대면 전면 허용의 결과가 어디로 갈지는 아무도 확답할 수 없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약사회의 존재 이유를 묻는 질문이 커진다면 정부의 시범사업 확대 강행에 대한 불똥은 약사회를 향해 튈지도 모를 일이다.2024-02-25 16:15:52정흥준 -
'세후 500만원'…관례화된 약국 임금네트제 부작용 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세후 500만원'과 같이 임금계약을 체결할 때 흔히 쓰이는 '네트제' 관행을 '사전계약'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근로자에게 부과되는 근로소득세 등 제세공과금을 사용자가 부담하기로 하고, 근로자는 제세공과금 액수와 관계없이 약정한 일정액을 급여로 받는 계약방식인 네트제로 인한 세법상 문제점들이 계속해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팜택스 임현수 공인회계사는 24일 진행된 개국세미나에서 "예비 약사들이 알아둬야 할 부분이 세후급여와 세전급여"라며 "약국의 경우 세후급여를 채택하는 경우가 많아 '세후 500만원'처럼 뭉뚱그려 계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약국가의 관례 때문"이라고 말했다. 약국장조차도 본인이 받아왔던 네트제로 급여를 책정해 지급하다 보니 관습화 돼 현재도 이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사실상 약국과 의원 등을 제외한 직종에서는 네트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는 것. 임 회계사는 세금 문제는 물론 약국장과 근무약사 간 입장차이도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네트제를 차용할 경우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세금 신고액이 다를 수밖에 없다. 약국장은 '내가 우리 직원들 4대 보험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근무약사 입장에서는 '뭔가 약국장에게 유리한 부분이 있겠지'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임금계약 시 세전금액에서 세금을 떼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약국과 의원의 네트제 관행으로 인한 민원이 잇따르면서 고용노동부 역시 의약단체를 대상으로 안내에 나서기도 했다. 고용노동부는 "네트제 계약 자체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에 위반된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노동관계법 위반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령 퇴직금 지급 등을 위한 평균임금 산정 시 임금의 총액을 '공제 전 금액'으로 산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제 후 금액'으로 잘못 산정해 퇴직금을 적게 지급해 시비가 되거나, 근로기준법 제48조 제2항에 따라 임금 지급시 구성항목, 계산방법, 공제내역 등을 기재한 임금명세서를 교부해야 함에도 네트제 계약임을 이유로 임금계약서에 필수 기재사항을 적지 않거나 미교부하는 사례에 대한 민원도 잇따르고 있다는 것. 노동부는 "네트제 계약을 잘못 이해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개국세미나는 ▲성공개국을 위한 자금플랜 ▲체인약국 가입 시 고려사항 ▲실전 약국경영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실전 약국경영을 강의한 김성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POS와 재고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2024-02-25 10:04:47강혜경 -
삼성에피스 자가면역치료제 '피즈치바' 유럽 허가 권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 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스텔라라(Stelara) 바이오시밀러 '피즈치바(PYZCHIVATM/SB17/우스테키누맙)'의 판매 허가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즈치바'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면역반응에 관련된 신경 전달물질 인터루킨(IL)-12, 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4조원(108억5800만달러)에 달한다. 피즈치바는 통상 2~3개월 가량 소요되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의 최종 검토를 거쳐 공식 판매 허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피즈치바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바이오시밀러/에타너셉트), SB2(레미케이드바이오시밀러/인플릭시맵), SB5(휴미라바이오시밀러/아달리무맙)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총 7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상업화했으며, 피즈치바 허가 긍정 획득 의견을 받으며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억제제 3종에 이어 인터루킨억제제까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다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당사의 첫 인터루킨억제 기전을 가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의 유럽 허가 권고를 받아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산도스와 SB17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해 피즈치바의 유럽 시장 판매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 산도스가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11월 글로벌 8개국에서 503명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해당 연구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SB17간의 유효성과 안전성 등의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한 바 있다.2024-02-25 09:15:2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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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국회의원 4명 "선거구 축소, 시민 민주기본권 침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선거구 획정위원회 결과를 지적하고 나섰다. 부천지역 기존 4개 선거구를 3개로 축소하는 획정안은 부천시민의 민주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게 서영석 의원 비판이다. 최근 획정위는 부천시정 선거구를 축소하기로 했다. 획정위 발표 당일인 23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서영석 의원을 비롯해 김경협(부천시갑), 설훈(부천시을), 김상희(부천시병) 등 부천시 국회의원 4명이 참여했다. 서 의원은 "획정안은 선거구 획정의 핵심 가치인 인구비례성과 지역 대표성을 훼손하는 것이고, 공직선거법이 규정한 선거구 획정의 원칙에도 어긋난다"며 "지역주민들의 일상을 송두리째 해체하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발표된 획정안은 인구범위를 13만6600명 이상, 27만3200명 이하로 정했다. 부천시의 1개 선거구당 평균 인구수는 약 19만5000명으로, 기준대로라면 선거구를 축소할 이유가 없다는 게 민주당 의원들 논리다. 부천시 의원들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부천시의 선거구를 축소하는 것은 부천시민을 무시하고 시민의 민주적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오정구, 원미구, 소사구로 나뉜 부천시의 일반구제도를 이유로도 서 의원은 획정안에 문제를 제기했다. 특정 기간을 제외하고 1993년부터 지금까지 약 30년 넘게 실시해왔고, 부천시의 교통과 시민의 생활권 및 문화권도 그에 맞추어 오랜 시간 형성돼 왔는데, 획정안은 수십 년간 쌓아 온 부천 지역의 행정제도와 생활문화권을 강제로 망가뜨린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서 의원은 이번 획정안을 정치 공작으로 규정하며 공정성 훼손 문제를 꼬집었다. 부천시의 1개 선거구당 평균 인구수는 19만 7234명으로 경기 안산, 서울 노원과 강남, 대구 달서, 경기 안양에 이어 여섯 번째다. 서 의원은 "선거구 획정 대원칙이 충실히 반영되고 획정 과정에 공정함이 담보되도록 선거구를 다시 획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여야는 정개특위 여야 합의안을 획정위에 보낸 뒤 최종안을 돌려받는 기간을 고려해 오는 26~27일을 막판 협의 기간으로 정했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선거구는 인구수나 생활권 변동에 따른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선거 전 조정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획정위 제출안을 협의, 조정한 후 다시 획정위로 되돌려보내면 확정되는 방식이다.2024-02-25 07:49:48이정환 -
부산시약 "똘똘 뭉쳐 비대면·한약사로부터 약권 수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약권을 위협하는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한약사 문제 등에 대응하기 위해 하나로 뭉치자고 다짐했다. 시약사회는 24일 저녁 서면 롯데호텔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이날 변정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 동안 회원들에게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회무를 해왔다. 신뢰도 향상을 위해 수많은 사회공헌사업을 했다. 회원들에게는 온택트 회무를 하면서 시민들에게는 무엇보다 국민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진심이 느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 참여해준 회원들과 대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변 회장은 “약사회는 회원들이 외부로부터 간섭과 억울함이 없도록 보호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있다”면서 “한약사의 면허범위 구분과 장기품절로 인한 수급불안정,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 배달,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 약사 직능은 정면으로 도전받고 있다. 회원 전체가 단결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절대 개선되지 않는다. 약권을 위협할 중차대한 일이다. 지부와 회원들은 모두 한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당부했다. 최창욱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월 총선과 약사회장 선거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의장은 “4월 총선에서 국민을 위한 입법을 할 수 있는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약사 직역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면서 “또 3년 간 약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를 뽑는 선거가 다가오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대의원들의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병원 불법지원금 금지법과 약국폭행방지법 등 잇단 법 개정 성과에 이어 올해도 직면한 과제들을 풀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회장은 “약이 부족해서 이웃 약국과 나누면서 고생을 하고 있다. 약사들이 고생하는 덕분에 환자들이 약을 전달받고 있다. 올해 서울 행사를 앞두고 FAPA(세계약학연맹)와 소통해보니 의약품 부족 현상은 인근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겪고 있는 글로벌한 문제다. 우리는 균등 공급을 하면서 어려움을 덜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만족스럽지 않겠지만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 회장은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했다. 그래도 약 배송은 하지 않겠다는 정부 메시지가 있었다. 대면으로 의약품을 전달해달라는 정부의 방침과 약사회의 뜻이 맞았기 때문이다. 국민이 안전하게 대면 투약 받을 수 있는 정책을 계속 밀고나가겠다”고 했다. 또 최 회장은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납득할 수 있는 실마리를 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선거가 있는 해지만 선거를 빌미로 현안을 게을리 하거나 약권을 포기하는 일은 없다. 1월부터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운동화를 신고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서병수·김미애 국회의원과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하윤수 시 교육감 등이 잇달아 축사를 전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 했다. 이날 시약사회 총회는 대의원 총 238명 중 116명 참석, 65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안건은 ▲이사 보선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사업계획 심의와 세입세출 예산 심의 ▲총회 건의사항 처리 건 등을 의결했다. 시약사회는 정책기획단장으로 박성환 이사(사상구 조은약국)를 선임했다. 또 시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사업에 따른 결산액 6억5688만5049원, 2024년도 사업 계획에 따른 예산액 6억4294만4119원을 원안대로 확정했다. 이외에도 시약사회는 부산시에 500만원의 이웃돕기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서병수·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류영진 전 식약처장, 심평원 김상지 부산제주본부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 하정숙(동아대병원), 안순천(은하온누리약국), 문경희(중앙약국), 최복근(메디팜최약국), 심정섭(예사랑병원) 약사 ◆부산시장 표창: 이정희(남산비타민약국), 박성희(해성약국), 임문순(다사랑약국), 변애선(선약국) 약사 ◆부산약사대상: 류영진 약사 ◆부산시약사회장 회원 표창: 김재식(서면금약국), 서미경(동아대병원), 배복희(수영센텀약국), 박상휘(빛날휘약국) 약사 ◆부산시약사회장 대외 표창: 김동원(부울경의약품유통협회), 이윤석(아남약국), 송병효(백제약품), 김영대(엠티오), 변준기(명신약품), 정진산(부산시청), 윤소진(심평원 부산제주본부), 류수형(공단 부울경본부) ◆부산시약사회장 유공회원 표창: 권영우(정원약국), 이희성(큰사랑약국), 정수철(정약국), 길주미(부산역온누리약국), 정기덕(굿모닝약국), 박승주(우리온누리약국), 김금옥(현대온누리약국), 박성환(조은약국), 곽현실(우리아이약국), 김정민(새보림약국), 이승준(신세계약국), 김성진(대영당약국), 하미정(성모온누리약국), 배종목(일신약국) 약사2024-02-24 21:24:01정흥준 -
여 백종헌,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김현성 전 예비후보 합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2대 총선 부산 금정구 예비후보인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캠프에 김현성 전 예비후보가 총괄선대위원장으로 24일 전격 합류했다. 이날 백 의원은 "쇄신의 아이콘, 김현성 예비후보의 합류로 금정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김현성 총괄선대위원장이 힘을 보탠 만큼 반드시 당선돼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생동감 있는 대한민국과 금정을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고 했다. 김 전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가로막는 거대 야당을 심판하고 부산과 금정 발전의 운명을 결정 지을 중요한 선거"라며 "민심을 결집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백 의원이 재선 국회의원으로 꼭 당선돼 대한민국과 금정구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예비후보는 "부산시당 최초 초선 시당위원장으로서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하고 원내부대표로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거대 야당에 맞서 싸운 백 의원야말로 금정의 목소리를 대변할 적임자"라며 "총괄선대위원장으로서 백 의원과 함께하여 압도적인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2024-02-24 19:15:34이정환 -
데파코트서방정 퍼스트제네릭 급여…오리지널 직권인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국파마가 뇌전증치료제 데파코트서방정(디발프로엑스나트륨, 한국애보트)의 퍼스트제네릭 2개 품목을 모두 급여 등재했다. 제네릭 등재에 따라 오리지널 데파코트서방정도 가격이 직권 인하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파마의 디발프로서방정250mg이 상한금액 157원에 3월 1일 급여 등재된다. 기준요건을 모두 충족했고, 퍼스트제네릭 가산 59.5% 수준에 산정됐다. 지난 1일부터는 디발프로서방정500mg이 정당 232원에 등재됐다. 제네릭 급여 등재로 오리지널 데파코트서방정도 가격이 직권인하 된다. 오리지널 약제는 최초 제네릭이 등재되는 경우 53.55%로 조정되지만, 1년 간 70%로 가산이 부여된다. 이에 데파코트서방정은 약가가 30% 인하돼 250mg의 경우 263원에서 184원으로, 500mg의 경우 391원에서 273원으로 3월부터 조정된다. 내년 2월부터는 53.55% 수준으로 인하돼 250mg은 141원, 500mg은 209원으로 제네릭과 가격이 동일해진다. 2022년 허가를 받은 데파코트서방정은 단독 또는 다른 형태의 발작과 관련되어 발생하는 10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복합 부분발작 치료의 단독요법 및 보조요법, 성인에서의 편두통의 예방, 조증의 치료에 사용된다. 2022년 아이큐비아 기준 판매액은 약 100억원으로 적지 않다. 한국파마에 이어 지난 1월에는 미래바이오제약이 '미래디발프로서방정500mg' 제품명으로 제네릭약제를 허가받았다. 제네릭 출시에 따라 이 약제 시장은 올해부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024-02-24 06:44:18이탁순 -
신규 약물 진출에도...아일리아, 황반변성약 선두 굳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 시장에 신규 약물들이 출시됐지만 아일리아의 매출에는 타격이 없었다. 아일리아는 지난해 매출 96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바비스모와 루센티스의 바이오시밀러가 지난해 등장했지만 존재감은 아직까지는 미미한 모양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일리아의 매출은 967억원으로 2022년 804억원 대비 20.2% 증가했다. 아일리아는 바이엘과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로 혈관내피성장인자-A(VEGF-A)를 억제한다. 지난 2013년 국내 허가된 아일리아는 이듬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으며 본격 시장에 등장했다. 아일리아는 2015년까지 만해도 경쟁품목인 루센티스 대비 매출이 낮았지만 2016년 3분기부터 순위가 바뀌었다. 이후 아일리아의 매출은 지속 증가하며 2019년 468억원, 2020년 603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800억원 돌파에 성공했으며 지난해에는 1000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올렸다. 아일리아는 지난 달 특허 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 경쟁자들의 공세를 방어해야 하는 입장이다. 현재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천당제약 등이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 원개발사 바이엘과 리제네론은 바이오시밀러의 공세를 대비해 아일리아 고용량 개발을 준비 중에 있다. 고용량 제형을 출시해 투여 간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두 회사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노인성 황반변성, 망막정맥폐쇄 등 확보하고 있는 적응증에 대해 모두 아일리아 고용량을 허가받겠다는 계획이다. 노바티스의 루센티스는 지난해 1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매출이 20.2% 줄었다. 루센티스는 2020년 370억원 매출을 기록한 이후 매출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2022년에는 294억원, 지난해에는 200억원 매출도 기록하지 못했다. 루센티스는 아일리아와 마찬가지로 VEGF-A를 억제하는 기전은 동일하지만 투여 간격이 짧다. 2개월에 1회 투여 가능한 아일리아 대비 루센티스는 1개월에 1회 투여해야 한다. 또 시력저하가 심한 당뇨병성 황반변성에서도 아일리아가 루센티스 대비 개선 효과가 우수했다. 노바티스는 후속 황반변성 약물인 비오뷰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오뷰는 아일리아처럼 2개월에 1회 투여가 가능하다. 지난 2021년 3분기 국내 출시된 비오뷰는 같은 해 8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2022년 165억원, 지난해에는 213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작년 신규 진입한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매출 도합 19억원’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와 로슈의 바비스모는 존재감을 크게 나타내지는 못했다. 시장에 가장 먼저 등장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인 종근당의 루센비에스는 지난해 5억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일제약이 공동판매하는 아멜리부는 8억원 매출에 그쳤다. 종근당은 가격 인하로 반전을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달부터 루센비에스의 가격을 기존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하했다. 오리지널의 루센티스가 병당 58만원,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멜리부는 병당 35만원 수준이다. 경쟁 품목이 약가를 크게 깎은 만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향후 전략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출시 전부터 크게 기대를 모았던 바비스모는 지난해 매출 6억원을 올렸다. 다만 바비스모의 급여 적용 시점은 지난해 10월이기에 진짜 경쟁은 올해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바비스모는 로슈가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다. 이 약은 VEGF뿐만 아니라 혈관 안정성 회복을 위해 안지오포이에틴-2(Ang-2)도 함께 차단한다. 두 경로를 독립적으로 차단하게 되면 염증, 누출, 비정상적인 혈관 성장 감소 효과가 VEGF 단독 차단 보다 더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 치료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한 TENAYA, LUCERNE 연구에서 바비스모는 아일리아 대비 모두 비열등한 수준의 시력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지속기간은 24개월에 달했다. 바비스모는 1~2개월에 1회 투여해야 하는 다른 치료제들 대비 4개월에 1회 투약으로 다른 치료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거뒀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바비스모의 매출이 아일리아를 바짝 뒤쫓고 있다. 바비스모는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3조 5600억원을 올리며 아일리아 7조8000억원의 절반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2024-02-24 06:20:04손형민 -
[데스크 시선] 제약사의 실적 흥행과 체질개선[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해 대형 전통제약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종근당은 작년 영업이익 2466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전통제약사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연이은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로 올린 영업이익을 8년 만에 경신했다. 대웅제약, 보령, JW중외제약 등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작성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드는 상황에서 고무적인 현상이다. 제약사들은 뚜렷한 체질개선으로 새로운 캐시카우를 장착했다는 점이 의미있는 행보로 보인다. 종근당은 작년 말 체결한 신약 기술수출 효과로 실적이 껑충 뛰었다. 종근당은 지난해 11월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반환 의무 없는 계약금 8000만달러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복합신약이 성장세를 주도했다. 고지혈증 복합신약 로수젯은 지난해 처방 금액이 1788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판매 의약품 중 전체 처방액 2위에 올랐다.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새로운 캐시카우로 가세했고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는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했다. 보령은 자체개발 신약 카나브패밀리의 견고한 성장과 새로운 캐시카우 항암제의 가파른 상승세가 돋보였다. JW중외제약은 복합신약 리바로젯이 발매 2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켰다. 물론 작년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삼성바이오로직스나 높은 이익률을 지속 중인 셀트리온과 견주면 전통제약사의 실적 개선은 크게 주목받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부가 규제 일변도로 의약품 시장 환경을 옥죄는 것을 감안하면 새로운 캐시카우의 발굴은 매우 희망적인 현상이다. 약가제도 개편으로 시장 진입이 크게 억제됐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개편 약가제도는 제네릭 제품은 생동성시험 직접 수행과 등록 원료의약품 사용을 모두 충족해야만 최고가를 받을 수 있는 내용이다. 이때 급여등재 시기가 늦을 수록 상한가가 낮아지는 계단형 약가제도도 시행됐다. 새 약가제도를 기등재 의약품에 적용하는 제네릭 약가재평가를 시행하면서 지난해 9월 총 7355개 품목의 약가가 최대 28.6% 인하됐다. 제약사들은 적잖은 손실을 감수한 상황이다. 허가 규제 장벽도 높아지면서 시장 진입 동력이 크게 꺾였다. 2021년 7월부터 개정 약사법 시행으로 하나의 임상시험으로 허가받을 수 있는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수가 제한됐다. 이른바 '1+3' 규제로 불리는 새 규정은 하나의 임상시험으로 허가 받을 수 있는 개량신약과 제네릭 개수가 4개로 제한됐다. 규제 강화로 최근 전문의약품의 신규 진입 시도가 크게 축소됐다. 지난해 전문약 허가 건수는 1046건으로 전년대비 6.4% 줄었다. 2021년 1600건과 비교하면 2년 새 34.6% 감소했다. 2019년 4195개에서 4년 만에 전문약 허가 규모는 75.1% 축소됐다. 4년 전에 비해 전문약 허가 건수가 3149개 줄었다.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도 크게 줄었다. 지난 1월 기준 건강보험 급여목록 등재 의약품은 총 2만2889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2만3643개에서 1년 만에 754개 감소했다. 건강보험 급여 의약품은 지난 2019년 9월 2만2912개를 기록한 이후 4년 4개월 만에 최소 규모다. 급여등재 의약품은 지난 2020년 10월 2만6527개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3년 3개월만에 3638개 감소했다. 지난 3년여 간 건강보험 급여 신규 진입보다 시장 철수나 퇴출이 3638개 많았다는 의미다. 정부의 허가와 약가 규제가 제네릭 난립을 겨냥했기 때문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대형제약사들이 시장에서 더욱 우위를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약사들은 정부 규제 강화에도 처방약 시장에서 주력 사업을 더욱 육성하고 새로운 캐시카우를 발굴하면서 실력 체력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이다. 꾸준한 R&D 투자가 시장에서 상업적 성과를 내면서 위기에도 실적 개선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대형 바이오기업에 비해 큰 한방은 없었지만 제약사들의 동반 실적 개선이 반가운 이유다.2024-02-24 06:15:34천승현 -
허승범 삼일 회장, 장내매수 스타트…실적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허승범(43) 삼일제약 회장이 올해도 장내매수를 단행했다. 책임경영이자 향후 실적 자신감에 대한 표현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허승범 회장은 2월 22일 1만3049주를 장내서 취득했다. 취득단가는 8430원이다. 허 회장의 장내매수는 꾸준하다. 2023년 6월 1785주(취득단가 7295원), 7월 1300주(7483원), 2022년 12월 4750주(8000원) 등이다. 올해도 장내매수 스타트를 끊었다. 허승범 회장은 허용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허강 전 회장의 장남이다. 허 회장의 주식 매입은 책임경영 및 향후 실적 자신감에 대한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96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9.3%, 56.1% 늘어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매출은 창립 최대 실적이다. 주요 품목 '리박트', '모노프로스트 점안액' 등 성장과 ETC사업부, 안과사업부, CNS사업부에서 고르게 매출이 성장한 결과다. 올해도 성장 동력을 마련해 놓은 상태다. 2022년 11월 완공된 베트남 CMO(위탁생산) 공장은 올 상반기 베트남 DAV와 한국 MFDS GMP 승인을 목표한다. 이후 1~2년 내 미국 FDA cGMP, 유럽 EMA EU GMP, Health Canada GMP 승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 공장은 삼일제약이 1000억원 가량을 투입한 핵심 프로젝트다. 국가별 인증 작업을 마치고 풀 가동 시 연간 1회용 점안제 1억4000만관, 다회용 점안제 5000만병을 생산할 수 있다. 공장생산능력(CAPA)은 최대 연 6000억 수준으로 추정된다. 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은 대규모 수주를 뜻하며 이는 실적으로 이어진다. 신제품 효과도 기대된다. 삼일제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위탁 판매 사업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라니미주맙)' 판매를 시작했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애플리버셉트)'도 공동판매한다. 루센티스와 아일리아는 황반변성치료제 대표 약물이다. 아필리부는 2월 23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출시한 개량신약 '레바케이'도 기대주다. 레바케이(레파미피드)는 안구건조증치료제 중 가장 최근 허가받은 새로운 성분의 신제품이다. 동일 성분 점안액은 일본에서 10년 이상 쓰이며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여기에 현탁액이었던 기존 제품을 클리어 솔루션으로 개선해 시안성, 특유의 자극감 그리고 이물감을 개선했다.2024-02-24 06:00:41이석준 -
아말로이드 표적 치매 신약 '레켐비' 국내 상용화 임박[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알츠하이머 신약 '레켐비'의 국내 상용화가 예고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에자이와 바이오젠코리아의 레켐비(레카네맙)의 시판 허가를 위한 최종 심사를 진행중이다. 레켐비의 허가 신청은 지난해 제출됐으며 상반기 내 승인이 가능한 상황이다. 구체적인 허가 신청 적응증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경도인지장애 및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료'이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베타 아밀로이드(β-amyloid, βA)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매커니즘으로 질병의 진행속도를 감소시키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것이 입증된 약물이다. 이 약은 연구인 Clarity AD를 통해 주요 1차 평가 지표와2차 평가 지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레켐비 투여군이 18개월 동안 위약군 대비 뇌 기능의 임상적 저하를 27% 지연시켰다. 다만 레켐비와 같은 아밀로이드 표적치료제 시장에서는 치매 발생을 지연시키는 효과 만큼은 인정을 받는 분위기지만, 치료제 사용에 따른 특징적인 부작용 문제는 걸림돌로 꼽히고 있다. 문제로 언급되는 ARIA 이상반응의 경우, 약물을 사용했을 때 MRI 영상검사상 뇌부종이나 미세출혈 등 비정상적인 신호들이 포착되는 것을 말한다. 부작용 발생 양상에 따라, 뇌의 혈관성 부종 및 혈관외 삼출물 현상이 관찰되는 'ARIA-E'와 미세출혈 및 혈철소증(hemosiderosis)을 소견으로 하는 'ARIA-H'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아말로이드 타깃 신약들이 부작용 이슈를 해소하고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한편 레켐비는 지난 1월 중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바 있으며, 앞서 미국(2023년 7월), 일본(2023년 9월) 등에서 승인됐다.2024-02-24 06:00:11어윤호 -
쎌바이오텍 "국가대표 유산균 기업으로 우뚝 설 것"[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한민국 마이크로바이옴 선도기업 쎌바이오텍이 이달 22일 김포 본사에서 FDA GRAS 등재 유산균 세계 최다 취득 성과를 발표하고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쎌바이오텍은 1995년 국내 최초, 세계에서는 5번째로 유산균 대량생산에 성공하며 유산균 국산화 시대를 연 1세대 바이오벤처기업이다. 한국산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글로벌 진출에 과감한 투자를 감행하며, 대한민국 유산균 수출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왔다. 특히 10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유지, 유산균 본고장으로 알려진 덴마크에서는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유산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산 유산균의 안전성을 입증한 국가적 성과를 발표했다. 쎌바이오텍은 최근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최상위 안전성 인정 제도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를 세계 최다로 취득했다. 덴마크의 크리스찬 한센(9종), 미국의 듀폰 다니스코(7종), 일본의 모리나가(6종) 등이 포함된 단 68종의 GRAS 등록 균주 리스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기업을 꺾고 한국 기업이 1위에 올라섰다. 쎌바이오텍은 16명의 박사진을 포함, 47명의 미생물 전문가와 함께 국내에서 의무사항이 아닌 ▲균주 유전체 분석 ▲항생제 내성 검사 ▲독성 유전자 검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쎌바이오텍은 이토록 상당 부분의 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FDA의 검증 과정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할 정도로 진입장벽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인증받은 유산균은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 전 제품에 주원료로 활용되고 있는 특허 균주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인증을 기폭제로 하여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장 건강에 초점이 맞춰진 기능성을 넘어, 알려지지 않은 유산균의 새로운 역할을 발견하기 위한 연구 개발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의 알 권리를 위해 제품의 균주명과 배합비율 고시를 유지하고, 유산균 안전성의 중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기존 수출하고 있던 아시아, 유럽 포함 전 세계 40여 개국의 국가 외,향후미국과 중국 등의새로운 시장 진출 계획도검토 중에 있다. 쎌바이오텍 이현용 공장장은 “단순한 유산균 전문기업을 넘어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하는 생활의 파트너이자, 한국산 유산균의 가능성을 끊임없이 발굴하고, 이를 세계 시장에서 입증하는 국가대표 유산균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2-23 19:53:59노병철 -
교육부, 의대정원 조정 착수...비수도권 의대 집중 배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교육부가 의대 정원 조정에 착수하는 등 의사들의 반발속에서도 의대정원 증원의 시계는 가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각 의대에 '2025학년도 의대 학생정원 신청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의과대학 학생정원을 조정하고자 하는 대학은 제출서식을 작성해 3월 4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해달라는 공문이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 제 32조(학생의 정원) 및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28조(학생의 정원) 등에 따라 '2025학년도 보건의료인 양성학과 입학 정원 통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3월 4일 각 의과대학에서 제출된 인원으로 의과대학 정원이 확정된다. 이 부총리는 "의대를 운영하는 대학 40개교 부총장·의대 학장 등 의학교육 총괄 관계자와의 영상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정원 배정 원칙은 비수도권 의과대학을 중심으로 집중 배정한다. 각 대학 제출 수요와 교육역량·소규모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지역 의료 및 필수 의료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고 말했다.2024-02-23 19:52:16강신국 -
비대면 진료가 대안? 약사들 '혼란'...약사회는 '잠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원급 의원에 대해 허용되던 비대면 진료가 보건의료 위기단계 '심각' 상향에 따라 전면 허용됐다. 코로나19 당시와 같이 전 시간대, 누구나, 질환에 관련 없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약 배송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차이다. 비대면 진료 후 처방전을 발행하더라도 처방약은 환자나 보호자 등이 직접 약국을 찾아 복약지도를 받은 후 직접 대면수령 하는 원칙을 유지하겠다던 정부 기조가 반영된 결과다. 약 배송이 제외된 것은 다행이라는 게 약사사회 입장이지만,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으로 확대되면서 문전약국도 셈이 복잡해졌다. 플랫폼에 제휴하지 않은 일반 약국도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 카드를 놓고 가입여부를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계 "중증·응급 질환자 비대면 진료? 황당"= 의료계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 발표에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현재 진료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곳은 다름 아닌 중증 및 응급환자를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한 수련병원"이라며 "중증 및 응급 질환에는 적용조차 불가능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중증 및 응급 환자들을 비대면으로 진료해 줄 의사는 당연히 없을 것이지만, 이 조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 받으며 정기적으로 대면 진료 후 처방을 받는 만성질환자들도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게 만들어 만성질환자들을 더욱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종합병원협의회는 "전문의 중심의 지역종합병원을 찾아달라"며 "대다수 지역종합병원은 전문의 100%로 운영되고 있어 현재의 의료대란과는 무관하게 정상진료가 가능하고, 대학병원 수준의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되는 응급실과 지역환자를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투석실이 구비돼 있어 대학병원들의 의료 공백을 메워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플랫폼 업계 함박웃음…팝업 알림= 오후 6시 이후, 주말·공휴일 등 시간 제약 없이 비대면 진료가 가능해짐에 따라 플랫폼 업계는 "의료 공백 최소화에 앞장서겠다"고 나섰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 올라케어 등은 이날 팝업과 공지 등을 통해 '365일 24시간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가 한시적으로 24시간 내내 가능해졌다'며 "평일·주말 상관없이, 어디서나 거리 상관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고 홍보에 돌입했다. ◆약국 뺑뺑이, 약 배송 여론 움직임 수순…약사회는?=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에 대한 입장을 낸 단체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유일하다. 약준모는 만성질환자에 대한 처방전 리필제 한시 도입을 촉구하며 "정부는 쌩뚱맞게 비대면 진료 확대라는 방법을 제시했지만 이는 사기업 플랫폼의 부흥을 바라는 정부의 희망사항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질환 환자와 만성질환자의 의약품 재처방 수요를 줄이기 위해 약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대한약사회는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와 관련해 어떤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개별 약국의 플랫폼 제휴가 늘어난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지침도 내놓지 않고 있다. 때문에 '민간 플랫폼에 제휴하지 말라'는 대한약사회 지침을 따르면 일부 약국에서는 반발 움직임도 이는 상황이다. 지역약사회 임원은 "정부의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 지침이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안인지 의심스럽다. 이번 집단행동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집중돼 있어 동네 의료기관들의 경우 영향권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부작용을 낳았던 비대면 진료에 대한 고찰 없이 보건의료재난 경보 단계가 '심각'인 만큼 전면확대 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등까지 나서 의대정원 증원 문제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마련하는데 약사회의 의중은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가령 대체조제나 성분명 처방, 품절약 대책 등 비대면 진료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현실적 고증과 대안을 내놔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다른 임원은 "복지부가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전면확대 하는 것이었다면 적어도 플랫폼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도 새롭게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 없이 무소불위의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내세웠고, 품절약 사태에 치이고 있는 약국들 역시도 혼란을 맞게 될 것이 자명하다"고 우려했다. 오히려 의약품 투약 과정에서의 불편이 더욱 가중돼 약 배송을 부추기는 단초가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역의 약사는 "일부 약사들 커뮤니티에서는 비대면 진료 전면확대에 대한 전망과 의견이 분분했다. 특히 30% 캡까지 사라지며 비대면 전담 의원과 약국이 다시 생겨나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024-02-23 18:54:3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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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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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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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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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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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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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