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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배달 원하는 정부...약사회 "환자 뺑뺑이 민원 막아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 9일부터 이어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약사회가 약국 운영시간 현행화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지침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9일부터 나흘 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 진료가 전면 허용되다 보니 자칫 의약품 구입 불편에 대한 화살이 약사사회로 향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약사회는 약 배달에 대한 정부 의지도 설명했다. 정일영 대한약사회 정책이사는 23일 열린 서울 중구약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작년 12월 15일부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확대됐다. 약국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 역시 십여가지 이상"이라며 바뀐 제도와 약국의 행동지침을 안내했다. 정 이사는 "반드시 수진자 조회를 해야 하고, 의심이 가는 처방의 경우 의사와 소통한 뒤 조제해야 한다"며 "환자가 약을 수령하러 왔거나, 재택수령 대상자인 경우 구두 복약지도와 함께 반드시 서면 복약지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생각을 전달하자면, 정부는 약 배달을 하고 싶어한다. 연휴나 늦은 밤 환자가 약국을 갔는데 약국 문이 닫혀 있음으로써 민원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반드시 휴일지킴이약국(Pharm114), 포털사이트 등의 약국 운영시간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밖에 안 하는데 어떡하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다. 정확히 개문시간과 폐문시간을 확인하고 준수해 달라는 것"이라며 "휴일지킴이약국, 포털사이트에 표기된 시간과 실제 운영 시간이 달라 환자가 뺑뺑이를 돌지 않도록 해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비대면 진료, 약 배달 저지를 주장해 온 약사회가 약 배달에 대한 정부 의지를 전달한 일은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다. 시범사업 확대 이후 사실상 첫 시험대를 잡음 없이 넘기기 위한 조치로도 풀이된다. 정일영 이사는 또한 약사회가 배포한 처방전달시스템, PPDS를 통해 비대면 진료 환자의 처방전 접수 사항을 수시 확인하고, 위반사례에 대해 모니터링 해줄 것을 주문했다. 정 이사는 "사후피임약이나 마약류 처방전, 환자가 복사해 오는 처방전, 가짜 처방전 등은 조제하지 말고 구약사회나 서울시약사회, 대한약사회 등으로 신고하거나 보건복지부 불법 비대면 진료 신고센터인 129를 통해 신고하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22일에도 회원 공지를 통해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 시간 업데이트를 독려했다. 약사회는 "편의점 약 품목 확대, 편의점약 자판기 저지를 위한 여러 대응 방안 중 하나로 휴일 및 야간시간대 정확한 약국 운영시간 정보가 지역 주민에 제공돼야 한다. 정확하지 않은 약국 운영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지역 주민 불만과 약국에 대한 신뢰가 훼손되고 약국 신뢰 회복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며 "휴일지킴이약국 홈페이지에서 평일, 토요일, 휴일 운영 시간을 신속하게 업데이트 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한 바 있다.2024-01-23 21:41:58강혜경 -
약사회,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육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2일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TF(담당 부회장 김대원) 회의를 열고 전문약사 수련약국 양성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약국 약사의 경우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실무경력 3년과 수련 교육기관에서 1년의 수련교육을 이수하고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전문약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수련 교육 1년을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약사회는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서는 수련 교육기관이 필수인 만큼 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한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대원 부회장은 “수련 교육기관 자격이나 조건은 물론이고 수련 교육기관의 교육 과정, 수련 교육기관 인증 절차 등 준비할 사항이 많지만 수련 교육기관이 어떤 업무를 할 것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이후 문제들이 순차적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수련 교육기관 육성 배경을 설명했다. 수련 교육기관 육성을 위해서는 현장에서 통합약물관리나 이와 유사한 업무를 하는 약국을 통해 수련 교육기관의 기준이나 교육과정을 모델링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TF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연 서울대 약대 교수는 “약물관리 이용현황이나 국외 사례들을 참고하겠지만 수련 교육기관의 자격, 기준을 확립하고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수련 교육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10개 내외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기간은 1월 22일부터 31일까지이고 3년 이상의 약국 실무경력이 있으면서 통합약물관리 상담이 가능한 약사는 지원이 가능하다. 시범수련약국 지원은 https://forms.gle/gkLxG1VzwuqebgzF8에서 가능하다.2024-01-23 20:56:40김지은 -
서울 중구약 "보건의료 흐리는 비대면 진료 강력 반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김인혜)가 편의성만을 우선한 비대면 진료는 보건의료의 본질을 흐리며, 제2의 한약사 사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구약사회는 23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와 품절약 문제를 규탄했다. 김인혜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강행 후 전화 한 통으로 탈모약, 비만약, 여드름약이 처방돼 약물 오남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약은 안전성이 우선돼야 하며 편의성만으로 인한 비대면 진료 폐해는 시민들의 몫이 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비대면 진료를 적극 반대한다"고 밝혔다. 공적 처방전달시스템, 대체조제 간소화 없이 전국 각지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약국에서 수용할 수 없으며, 환자 역시 이곳 저것에 전화를 걸어야 하는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 김 회장은 "이는 보건의료를 산업중심으로만 바라본 결과로, 제2의 한약사 사태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품절약 문제로 각자도생하는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정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부 약국의 한약사 고용에 대한 시정을 당부, "신뢰받고 존경받는 약사상 정립을 위해 노력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약국 운영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동근 총회의장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모든 게 정상화되는 밝은 새해를 회원들과 기원하며,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참여와 의견을 소중히 받아들여 더 나은 약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4.10 총선에 대한 관심을 독려하는 한편 "안과에서 처방하는 정형외과약, 소아과에서 처방하는 탈모약, 사람 잡는 과잉 처방 등 문제 처방에 대해 약사회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언제나 든든한 내 편 중구'라는 표어대로 언제나 든든한 중구민의 편이 돼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도와드리겠다"는 말로 축사를 대신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선진국일수록 건강권과 기본권을 중요시 여긴다. 구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킨다는 데서 약사들의 역할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과거 효율을 추구했다면 앞으로는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건강의료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339명 중 참석 92명, 위임 44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1646만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키로 했다. 약사회는 반조직 운영을 활성화하고 의약품 가격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연중 노력하는 한편 개설약사, 근무약사 대상 연수교육을 실시하고 대국민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과 사회공헌사업 등도 전년과 동일하게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품절약과 불용재고약 같은 현안에 대한 상급회 건의사항은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길성 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최성진(원진온누리약국), 김영로(자연주의약국) ◆중구약사회 감사장: 진병학(일양약품), 박재형(동화약품) ◆중구약사회 표창장: 김화(모드니약국), 임정림(열린약국), 임결(연세드림약국)2024-01-23 20:03:26강혜경 -
우후죽순 혁신신약학과...성대·동국대, 설치 재도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혁신신약학과 신설에 성균관대와 동국대가 재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작년 신청서를 제출했다가 미선발됐던 곳으로 교육부 지정 여부에 관심이 몰린다. 이외에도 작년 신설 준비를 한 대학은 10여곳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올해도 유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대학 본부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 분야 학과 신설은 학내 정원 조정이 아니라 정원 순증으로 이뤄진다. 대학 입장에서는 정원 순증의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에 학과 신설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작년 성균관대·동국대 등 주요 대학들도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는데 최종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만 선발됐다. 이들 3개 대학은 작년 입시를 거쳐 2024학년도 신입생을 받았다. 미선발 대학인 성대·동국대는 올해 신청서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학내에서는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으며 교육부가 안내한 2월 6일 전까지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모두 작년과는 세부 내용에서 상당 부분 보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키워드는 융복합이다. 작년 서울대는 혁신신약전공이 포함된 학부 신설을 승인받은 바 있는데, 이때에도 정부는 융복합 인재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대학별로 세부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차별화된 신청서를 준비하고 있지만 공통된 키워드로 ‘융복합’을 언급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최종 선발 대학 발표는 작년과 유사하게 4월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 신청대학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최종 선발은 작년처럼 2~3곳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약학계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하다. 신약개발 활성화를 위해선 약대 교육 개선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 혁신신약학과가 늘어나면 품질제조관리에서 약사 역할을 위협하게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약학계 관계자는 “작년 순증된 학교를 보고 올해 다들 시도하려고 할 것이다. 신물질이 없어서 신약을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혁신신약학과가 왜 만들어져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이라며 “약대 커리큘럼도 보완, 개선이 필요한데 에먼 곳에 집중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만들어진 제약공학과가 이미 엄청나게 많아졌다. 아마 신설 학과 인원이 많아지면 약사들이 하고 있는 품질제조관리 역할도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김대업 약학교육평가원 이사장도 최근 본지 기고를 통해 “혁신신약학과 졸업생은 산업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6년제 약사 인력의 산업 분야 진출과 겹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나아가서는 제조관리자,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등 약사 면허자의 역할과 필요성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면서 “6년제 약사 양성과 4년제 비약사 배출 사이의 역할 분담 내지는 교육 차별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2024-01-23 17:45:36정흥준 -
"다음달엔 나아질까?"...구인난에 약국들 '한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가와 병원 약제부서 내 구인난이 심화되고 있다. 일년 중 통상 1~2월 인력난이 심화되지만 올해는 구인난이 심해지면서 예년 대비 시급 자체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외곽과 지방 등의 경우 시간당 4.5만원까지 제시되고 있지만 좀처럼 인력 수급이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에 일부 약국에서는 아예 채용을 미루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국장은 12월부터 풀타임 근무에 나섰다. 이 약사는 "채용 공고를 올렸지만 조건에 맞는 지원자가 없어 결국 한, 두 달 채용을 미루고 직접 근무하게 됐다"며 "그래도 신규 약사가 배출되는 다음 달부터는 조금 숨통이 트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약국장은 "배출되는 약사 인력이 증가해 매년 2000여명이 배출된다고 하는데 왜 연말 연초만 되면 인력난이 심화되는지 알 수 없다"며 "오죽하면 풀타임 근무에 나섰겠냐"고 토로했다. 로컬약국 약사는 "기근이 심하다 보니 '월수금', '월화목' 등으로 근무일정을 쪼개 약사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행히 주중 약사는 근무약사 조건에 맞춰 채용이 이뤄졌지만, 주말 근무 수요가 없어 알음알음 약사를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아과 인근 약국의 경우 구인난이 더욱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코로나19 이후 소아과가 기피과가 됐다"며 "시급 4.5만원을 책정해도 조제건수와 무관하게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병원 약제부와 지방 약국가의 인력난도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 병원 약제부 약사는 "작년 연말 일부 인력이 퇴직을 하면서, 야간과 당직근무가 늘어났다"며 "졸업 예정자도 대상에 포함해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방 대학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 보다 구인난이 더 심하다. 최근에는 약사 뿐만 아니라 직원 인건비와 채용도 쉽지 않다 보니 인력 채용과 약국 간 이직 등이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이라며 "최근에는 구인글을 올리는 약국들 역시 2, 3월 근무 시작을 염두에 두고 미리 올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올해 약사국시 합격자 발표일은 2월 2일로 예년 보다 빠를 전망이다. 다만 구인난이 해소될 때까지는 적어도 수 개월 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2월 초 합격자 발표가 나더라도, 업무에 얽매이다 보면 쉽사리 시간을 낼 수 없다 보니 1~2개월 뒤인 4~5월부터 본격적인 구직 활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약사회와 약사단체, 약국체인도 새내기 약사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내달부터 개최한다. 한편 올해 약사국시 응시자는 2071명으로 작년 합격률 93.7%로 계산하면 배출되는 신규 약사 수는 1941명으로, 19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2024-01-23 16:37:37강혜경 -
"식품에 마약 표기 하지마"...부당광고 현장점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 고취 위해 마약, 대마 관련 용어를 식품 표시& 8231;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 제품에 대마잎을 표시한다거나 소비자 체험 후기 등을 활용해 환각을 연상시키는 내용을 광고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 8231;광고 등을 점검해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환각성분을 없앤 대마씨를 활용해 음료나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가 등장함에 따라, 대마, 마약 등 문구를 활용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표시& 8729;광고 행위를 하지 않도록 영업자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따라 대마의 잎, 줄기, 껍질 등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고, 껍질이 완전히 제거된 대마씨앗(헴프씨드)은 사용이 가능하다. 식약처는 일상에서 마약 용어가 긍정적& 8729;친화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약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영업자 등이 마약 관련 용어를 식품 등의 표시& 8231;광고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 8729;광고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법률이 시행되면 영업자는 영업소의 간판, 메뉴명, 제품명 등에 마약, 대마,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과 관련된 용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러한 홍보 행위에 대해 식품표시광고법 상 부당광고 위반 여부를 전반적으로 점검, 필요시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01-23 16:06:44이혜경 -
병원협회 "의사 확충 공감…필수의료 특위 구성 제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필수·지역 의사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인력 확충과 지원방안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다만 병원계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감소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및 의료 수요 변화, 이공계·기초과학 분야 인재 이탈 등 사회적인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는 23일 '의사인력 수급 개선 방안'을 통해, 필수의료 확충특위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는 병원협회가 의사인력 부족과 수급 불균형 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회원병원을 위해 지난해 7월 구성한 '의료인력 수급개선 TF'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이들은 "현장 의료수요와 의료환경 변화 등에 따른 과학적 인력 수요 추계와 의학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의대 교육역량을 감안해 합리적이며 적정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며 "의대증원 후에는 일정 기간 뒤 수요와 공급을 분석해 정원을 탄력적으로 조절하는 시스템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필수의료분야 의료사고 부담 경감과 진료지원인력 활용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필수의료 수행과정 상 무과실, 중대한 과실이 없는 의료사고 발생시 형사처벌 면제 당연 규정 마련과 무과실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함으로써 진료 지원 인력에 대한 적절한 위임과 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 협회는 필수·지역의료 수가에 대해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필수·중증 분야에 대한 수가 인상, 입원진료에 대한 보상 강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진료과의 대기 자원에 대한 운영비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것. 협회는 수련·교육 체계 개선과 의료기관 종별 기능 재정립과 지역종합병원 육성을 통한 지역 완결적 의료전달체계 정립, 필수의료 확충방안 마련을 위한 국무총리실 산하 특별위원회 구성 등도 요구했다. 이들은 "의사면허 취득 후 임상과정을 수련하지 않고 진료행위를 하는 일반의 증가로 필수의사 양성체계가 무너지고 있으므로 환자안전과 필수진료 역량을 갖추는 데 적절한 임상수련 과정 도입이 필요하다"며 "지역인재로 선발된 인원은 해당 지역에서 수련받고 근무해 지역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의료수요 변화에 따라 전공의 정원 조정을 통한 과목별 수급 조절 역시 뒤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료기관 종별 기능을 재정립해 종별 기능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력 재배치를 도모하며 일정 규모와 요건 등을 갖추고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의료 질을 유지하며 포괄적 필수의료를 충실히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을 지정해 지역 의료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복지부와 기재부, 교육부 등 범부처와 필수의료 분야 전문가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가칭 필수의료 확충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필수·지역의료에 대해 장기적인 관점의 진지한 논의와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필수·지역의료 붕괴를 막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TF를 통해 수립한 의사인력 수급 개선 방안이 향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4-01-23 15:27:11강혜경 -
경북 경산시약 "약 품절 해결 위한 실행방안 제안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북 경산시약사회(회장 김진택)는 지난 20일 경산 아트라움웨딩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진택 회장은 “작년은 힘든 상황에서도 회원 약사들의 노력과 헌신이 돋보이는 한해였다"며 “시민의 건강을 위해 새벽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학생, 성인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마약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또 각자 약국에서 환자의 건강을 위해 매순간을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필요 이상의 재고를 떠안아야 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약 품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160;장기 품절 약에 대한 보험급여 일시 중단,& 160;공급 부족 의약품에 대한 성분명 처방 의무화,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등을 제안하고 실행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긴 터널을 지나때는 어둠밖에 보이지 않지만 터널은 아무리 길어도 끝이 있다”며& 160;“터널의 끝 빛이 보이는 순간이 올때까지& 160;경산시약사회는 회원과 함께하겠다”밝혔다. 시약사회는 이날 회원 약사들의 뜻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조현일 경산시장에게 전달했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양준호(동산약국), 김동진(명산온누리약국), 김지미(순천당약국) 약사가 경산시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총회 본회의는 백화선 총회의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시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 160;일반회계 등 상정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겼다. 또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도 원안대로 심의,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고영일 경북약사회장, 권태옥 경북약사회 총회의장, 윤두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 김미한 경산시 간호사회장, 박형식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손귀옥,김영환,정성엽,유영하 경북약사회 부회장, 최춘환 김천시약사회장, 이근우 청도군약사회장, 권도현 군위군약사회장 등 내빈 20여명과 회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경상북도약사회장 표창=김태양(태양약국) ◆경산시장 표창=김영희(큰경북약국), 김현철(조아약국)& 160; ◆경산시약사회장 감사패=이상해(경산시보건소), 이병화(조아제약) ◆경산시약사회장 표창=권지영(데레사약국), 오미희(늘건강한약국)2024-01-23 14:42:07김지은 -
종근당 천안공장,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최근 천안공장이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공인시험기관(KS Q ISO/IEC 17025)' 인정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법률 또는 국제기준에 적합한 인정기구에서 품질 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하여 특정분야에 대한 시험능력이 있는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의약품과 미생물 등 국내 제약기업 최다 항목인 23개 부문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영국 화학·바이오 분야의 국가측정표준기관(LGC)과 미국 숙련도 인증기관인 NSI의 숙련도 시험(Proficiency Test)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인정으로 종근당은 품질관리 분야에서 체계적인 운영시스템과 데이터 및 정보보안 관리 등 다양한 국제 기준을 충족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게 됐다. 국제표준규격을 준수하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공신력을 갖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은 종근당 천안공장의 국제적인 생산수준과 전문성을 입증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수준의 품질관리를 통해 국민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1-23 14:20:16천승현 -
"진료과 5개 입점" 약사 속인 병원장, 2심서 감형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전문의 4명에 진료과 5곳을 유치해 하루 100건 이상의 처방전을 발행하겠다며 약사를 속여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의사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 의사의 기망 사실은 인정되지만, 피해 약사가 피해 금액 대부분을 회수했다는 점이 참작 사유가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A의사가 청구한 항소심에서 1심 징역 1년의 실형을 파기하고 피고인 A의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의사는 지난 2019년 B약사에게 강남구 소재 건물 1, 2, 3층을 임차해 4월 중순부터 내과, 정형외과 등 5개 과, 4인 전문의 규모로 연합진료를 할 것이라고 속여 권리금 명목으로 1억4000만원을 편취했다. 이 과정에서 A의사는 약사에게 중국, 동남아, 일본, 한국 등 4개 팀이 영업 중이고, 해외 환자들은 한번에 대량으로 약을 구매할 것이며 약국은 개업과 동시에 일 평균 100건의 처방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피해 약사와 접촉할 당시 A의사는 신용불량자로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상황이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기죄로 징역형이 선고된 후 항소심이 진행 중이었다. A의사는 사건의 병원을 개업한 후 결국 징역형이 확정돼 법정 구속됐고, A의사의 말에 속아 약국을 개업한 약사는 결국 40일도 채 안돼 약국을 폐업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항소심에서 A의사 측은 피해 약사 측에 ‘병원 개업과 동시에 전문의 4명과 진료를 시작한다거나 개업 즉시 처방전 100건을 보장해준다’는 말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약사를 기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피해 약사에게 법정구속에 따른 병원 운영 중단 가능성을 사전에 고지하지 않은 사실을 기망행위로 본 1심 재판부 판단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변했다. 더불어 사건의 병원과 약국이 위치한 건물의 경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했고, 인근에 약국이 없어 피해 약사가 약국을 개국한 것인 만큼 자신의 기망행위와 피해 약사들의 피해 간에는 인과관계가 없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의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러 증거를 통해 A의사가 피해 약사에게 병원 운영과 관련 언급한 내용들이 확인됐고, 병원 경영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허위로 과장해 피해 약사들에게 고지한 사실은 기망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피해 약사들은 이 사건 병원이 운영되는 것을 전제로 해 이 사건 계약을 체결하고 피고에게 1억4000만원을 교부한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는 피고가 법정 구속돼 이 사건 병원 운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알았다면 약국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 약국은 건물 1층에 위치하나 건물 정문으로부터 3개의 문을 거쳐 들어와야 하는 위치에 있어 사건의 병원 처방전이 주요한 수입원이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설령 피해 약사가 유동인구가 많고 약국이 없는 입지조건으로 약국을 개업했다 하더라도 피해자들이 피고에게 권리금 명목으로 1억4000만원을 교부한 이상 사기죄 성립이 가능하다”고 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의사가 피해 금액 중 일부를 공탁하고 피해 약사가 피해 금액 대부분을 회수한 점 등을 참작해 A의사의 형을 일정 부분 감형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피고가 병원을 운영할 의사나 능력이 없음에도 병원을 운영할 것처럼 기망해 피해자로부터 금전을 편취하고 피해 금액이 1억4000만원에 이르는 것은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단, 피고가 당심에서 피해 금액 중 4000만원을 공탁했고, 피해 약사들이 사건 약국을 양도해 시설비 등으로 1억원을 취득해 피해 대부분이 회복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참작해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2024-01-23 13:23:17김지은 -
임종윤-이우현 회동 무산…통합 계약서 공개 공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이우현 OCI 회장간 회동이 무산됐다. 임종윤 사장 측은 회동 무산 후 한미그룹 측에 OCI그룹과의 통합 계약서 공개를 재차 요구했다. 반면 한미그룹 측은 이번 계약은 주주간 거래로, 계약서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는 입장이다.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임종윤 사장과 이우현 회장간 회동이 무산됐다. 임종윤 사장 측 핵심 관계자는 “오늘(23일) 회동은 불발됐다. 당분간 양 측이 만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과 이우현 회장은 지난 14일 한미그룹과 OCI그룹간 통합 결정 발표 이후 처음 대면한 바 있다. 당시 양 측은 기본적인 입장을 교환했다. 이때 이우현 회장은 임종윤 사장에게 한미그룹으로부터 계약서를 전달받아 확인한 뒤, 두 번째 회동 자리를 만들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날 이후로 한미그룹으로부터 계약서를 전달받지 못했고, 이와 관련한 어떠한 설명도 듣지 못했다는 게 임종윤 사장 측 관계자의 전언이다. 결국 임종윤 사장 측은 법적 절차를 밟기로 했다. 임종윤 사장은 지난 17일 수원지방법원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처분 신청에는 그의 남동생인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제약업계에선 임종윤 사장 측의 가처분 신청이 23일 회동 무산의 결정적인 이유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종윤 사장 측은 회동 불발 이후 한미그룹 측에 통합 계약서 공개를 요구했다. 임종윤 사장 측 관계자는 “주주로서 요청하는 계약서를 왜 공개하지 않는지 알 수 없다”며 “주주로서 중요한 투자 정보라고 판단되는 부분이 누락 혹은 지연돼 가처분 신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미그룹 측은 임종윤 사장이 계약서 열람을 요구할 법적 권한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통합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사가 이미 공시를 통해 소상히 밝혔다”며 “임종윤 사장은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으로서 창업주 가족이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번 계약의 주체는 본 계약에 참여한 주주(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간 거래”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가족이란 이유로 다른 가족이 체결한 계약 내용 모두를 열람하겠다고 요구할 법적 권한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주주가 계약서 열람을 원한다면, 향후 진행될 법적 절차를 통해 충실히 답변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1-23 12:47:21김진구 -
종근당, 루센티스 시밀러 '루센비에스' 반값 인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이 자사 바이오시밀러의 가격을 확 낮춰 파격가를 선보인다. 다음 달부터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라니비주맙, 노바티스)의 바이오시밀러인 '루센티에스'의 가격을 절반을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 제품은 물론 같은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제품보다도 가격 차가 크게 벌어지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자사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의 상한금액을 다음 달부터 기존보다 절반으로 자진인하한다. 이에 따라 루센비에스주10mg/ml와 루센비에스프리필드시린지는 30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루센비에스는 종근당이 작년 1월 출시한 제품으로, 황반변성 치료에 사용되는 루센티스의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다. 당시 종근당 루센비에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아멜리부'가 동시 등재했다. 두 제약사는 산정금액보다 낮춰 오리지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을 선보였다. 지난 1월 급여 등재 당시 루센비에스의 가격은 30만원으로, 당시 오리지널 가격 대비 37% 수준에 불과했다. 루센비에스가 이번에 반값 인하에 나서면서 오리지널과 삼바 제품과의 가격 차이는 더욱 커지게 됐다. 현재 오리지널 루센티스는 병당 약 58만원 수준,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는 병당 35만원 수준이다. 루센비에스가 15만원이 되면서 환자들은 오리지널의 25% 수준에 바이오시밀러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루센비에스는 같은 바이오시밀러 아멜리부와의 가격 차도 20만원에 달해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루센비에스는 2018년 9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한 25개 병원에서 총 312명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환자에게 투여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약물투여 후 3개월 시점의 최대교정시력(BCVA)을 비교하는 1차 유효성 평가지표에서 15글자 미만의 시력 손실을 보인 환자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루센비에스 투여군 97.95%(143/146명), 오리지널 약물 투여군 98.62%(143/145명)으로, 두 약물 간 동등성 범위를 충족했다.2024-01-23 12:30:37이탁순 -
4.10 총선, 약사 출신 현역 국회의원 4인 판세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오늘(23일)을 기준으로 78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약사 출신 의원들의 출마 판세는 어떻게 흐를까. 약사직능 가운데 4선으로 최다선 김상희(69·이대약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천시병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하며 5선 채비에 나섰다. 여성 최초 국회부의장을 지낸 김상희 의원은 추후 22대 국회의원 5선 당선을 기반으로 여성 최초 국회의장까지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경인선 지하화, 제2경인선+신구로선 민자사업, 원도심 정비 지원,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소사 지역 발전 공약을 내걸었다. 현재 부천병 지역구에는 김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소속이 3명, 국민의힘 소속이 4명이다. 김 의원은 19대와 20대, 21대 총선에서 3번 내리 당선된 이력으로 22대 총선에 임한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을 갖췄다. 부천 지역은 민주당 텃밭으로 평가되나, 공천 결과에 따라 출마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전혜숙(68·영남약대) 민주당 의원은 광진구갑에서 20대에 이어 21대까지 내리 당선된 3선 경력의 중진이다. 아직 해당 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았지만 재출마 의사를 굳혔다. 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전혜숙 의원은 20대 국회에서도 복지위에서 의정활동을 펼친 이후 행정안전위원장으로 선출, 상임위원장 경력을 갖췄다. 현재 광진갑 지역구에는 전 의원을 제외하고 총 8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7명, 국민의힘 1명이다. 특히 예비후보 등록자 중 친윤석열계로 평가되는 김병민(42·경희대)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21대 총선에서 전 의원과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김 최고위원은 보수정당 후보의 광진갑 역대 최다 득표 수인 4만2822표를 얻어 경쟁력을 내보였다. 부천시정에서 초선 당선된 서영석(60·성대약대) 민주당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 전이지만 같은 지역구에서 재선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서영석 의원은 지역구 초선이지만 부천시의원 3선, 경기도의원 등 부천지역에서 정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서 의원이 해당 선거구 5선 경력을 보유한 원혜영 의원의 후계자로서 지역구 활동에 나서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서 의원은 새해 가진 의정보고회에서 서해선 개통과 원종홍대선 대장역 연장, 오정역 신설, GTXB, GTXD 등 오정지하철시대 완성이란 성과와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오정중심 부천발전의 미래를 예고했다. 부천정 지역구에는 서 의원을 제외하고 현재 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민주당 4명, 국민의힘 2명이다. 특히 서 의원과 같은 당 내 비례대표 유정주(48·동국대) 의원이 지난해 6월부터 부천사무소를 열고 22대 총선 출사표를 던진 상태라 공천 결과에 시선이 모인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부천 갑·을·병·정 선거구를 부천 갑·을·병으로 통합·축소하는 안을 제시한 것은 변수다. 획정위 안 대로 부천정 선거구가 없어질 경우 혼란이 예상된다. 비례대표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서정숙(71·이대약대) 국민의힘 의원은 경기도 용인시병에 예비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서 의원은 2001년 수지구 풍덕천동과 인연을 맺은 후, 용인 수지를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수지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다. 서 의원은 전 국민이 신체적·정신적·사회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전인건강 대한민국 실현'을 모토로 복지위를 주무대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나아가 국민 보건 향상과 약사직능 분야 입법에도 힘을 쏟았다. 서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한 용인병은 서 의원과 함께 복지위에서 활동 중인 정춘숙(60·강남대) 민주당 의원이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정춘숙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에 성공했다. 정 의원은 여세를 몰아 3선 도전에 나서겠다는 의지다. 아울러 용인병 지역구에는 서 의원과 정 의원을 포함해 현재 총 5명이 예비후보 등록했다. 민주당 2명, 국민의힘 3명이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고석(64·서울법대) 변호사는 국민의힘 용인병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어 공천에서 고지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로 알려졌다.2024-01-23 12:24:14이정환 -
무차별 침투에도...SGLT2+DPP4 복합제 90% 1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대거 발매된 'SGLT-2 억제제(SGLT2i)+DPP-4 억제제(DPP4i)' 조합의 2제 복합제 10개 중 9개는 첫해 처방액이 1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급여 범위가 확대된 이후로 SGLT2i+DPP4i 복합제가 잇달아 시장에 진입했지만, 성적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누적 10억원 이상 실적을 낸 제품은 3개에 그치는 반면, 대부분 제품의 처방액이 1억원 미만이다. 일선 처방현장에선 병용급여 확대가 SGLT2i와 DPP4i, 메트포르민 3제 요법에 해당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새로 출시된 SGTL2i+DPP4i 조합 2제 복합제에 메트포르민 단일제를 추가하는 것보다는, 기존에 출시된 DPP4i+메트포르민 조합 복합제에 SGLT2i 단일제를 추가하는 방식의 처방이 주를 이뤘다는 설명이 나온다. SGLT2i+DPP4i 복합제 시장규모 88억…에스글리토>제미다파>큐턴 순 2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SGLT2i+DPP4i 조합 2제 복합제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88억원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에스글리토(엠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의 처방실적이 가장 높다. 작년 5월 급여 등재 후 8개월 간 27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이어 LG화학 '제미다파(다파글리플로진+제미글립틴)'와 아스트라제네카 '큐턴(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이 각각 21억원을 기록했다. 큐턴은 일동제약이 판매 중이다. 나머지는 모두 10억원 미만이다. 종근당 '엑시글루에스(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6억원, 동아에스티 '슈가다파(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 5억원, 아스트라제네카 '시다프비아(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2억원 등이다. 엑시글루에스를 제외한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의 복합제는 9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특허만료 이후 대거 발매됐다.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복합제 34개 중 9~12월 처방액이 1억원 이상인 제품은 엑시글루에스와 시다프비아 등 2개에 불과하다. 5000만~1억원 제품도 2개 뿐이다.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을 포함한 전체 SGLT2i+DPP4i 복합제 39개 중 33개(85%)의 처방액이 1억원 미만이다. 작년 발매된 SGLT2i+DPP4i 복합제 10개 중 9개는 1억원 미만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셈이다. '기대 이하' 평가 지배적…96개사 무더기 허가 때완 다른 분위기 제약업계에선 아쉽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발매 첫 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 시장은 작년 4월 당뇨병 치료제 병용급여 확대 이후 형성됐다. 당시 정부는 SGLT2i·DPP4i·메트포르민 3제 병용요법으로 급여를 확대한 바 있다. 5월 이후로는 SGLT2i+DPP4i 조합 복합제들이 급여로 등재됐다. 제약업계에선 병용급여 확대와 함께 복합제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SGLT2i와 DPP4i가 처음으로 병용급여가 인정되는 만큼, 두 계열 약물이 조합된 복합제에 대한 기대가 컸다. 실제 병용급여 확대를 전후로 96개 업체가 두 성분 복합제를 허가받을 정도로 제약업계에선 큰 관심을 기울였다. 병용급여가 확대된 4월엔 마침 SGLT2i의 대표 약물인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의 특허가 만료됐다. DPP4i 오리지널을 보유한 업체들은 앞 다퉈 다파글리플로진을 조합한 복합제를 발매했다. 이어 9월엔 DPP4i 계열 대표 약물인 '자누비아(시타글립틴)' 특허까지 만료됐다. 각 계열 1위 약물의 특허가 연이어 만료되면서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의 복합제의 대거 발매가 뒤따랐다. 허가 경쟁이 가장 심했던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 2제 복합제를 예로 들면, 34개 업체가 9월 이후 제품을 발매한 가운데 이들의 합산 처방액은 14억원에 그친다. 업체 1곳 당 평균 4000만원 수준이다. 산술적으로 1개 업체가 4개월 간 매달 1000만원 내외의 처방실적을 내는 데 그쳤다는 계산이 나온다. 오리지널 약물을 기반으로 한 복합제들도 비슷한 평가를 받는다. 작년 가장 높은 처방실적을 낸 에스글리토를 예로 들면, 각 성분 단일제인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트라젠타(리나글립틴)'는 지난해 각 581억원·613억원의 처방실적을 냈다. 두 성분 복합제의 처방실적(27억원)과 차이가 크다. 제미글로 시리즈 역시 단일제 제미글로가 414억원, 메트포르민 복합제 제미메트가 1003억원의 처방실적을 낸 것과 대조적으로 제미다파는 21억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익숙한 DPP4i+메트포르민 복합제 위주 처방"…새 조합 약물 갈림길 제약업계에선 다양한 해석이 제기된다. 우선 새로운 조합 복합제에 대해 처방 현장에서 느끼는 이질감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부의 당뇨병 급여 확대는 SGLT2i·DPP4i·메트포르민 등 3제 병용요법이다. SGLT2i·DPP4i 2제 요법은 급여 범위 밖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처방현장에선 ▲SGLT2i+DPP4i 복합제에 메트포르민 단일제 처방 ▲SGLT2i+메트포르민 복합제에 DPP4i 단일제 처방 ▲DPP4i+메트포르민 복합제에 SGLT2i 단일제 처방 등 셋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문제는 SGLT2i+메트포르민 복합제 혹은 DPP4i+메트포르민 복합제는 기존에 출시된 제품이 많아 비교적 익숙한 반면, SGLT2i+DPP4i 복합제는 다소 낯선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한 내분비내과 개원의는 "SGLT2i+DPP4i 복합제를 쓰려면 기존에 쓰던 약물을 전부 바꿔야 하는 반면, DPP4i+메트포르민 복합제는 기존에 쓰던 약물에 SGLT2i 단일제만 더하면 되기 때문에 환자 거부감이 적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격적으로도 각 약물을 따로 처방하는 것과 비교해 경쟁력이 매우 크다고 보긴 힘들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조합의 경우 시타글립틴 공급 이슈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 나온다. 시타글립틴 제제의 경우 수탁사 한 곳이 10개 이상 위탁사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다. 워낙 많은 위탁사들의 제품을 생산하다 보니 수탁사들의 생산 능력이 이를 감당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진다. 일부 업체는 인도에서 수입하는 원료의약품 수급에 애를 먹으면서 위탁사 제품 생산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SGLT2i+DPP4i 복합제의 성패를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도 나온다. 시타글립틴 수탁생산 업체들의 물량 공급 안정화 가능성이 남은 데다, 관련 제품들이 발매 초기라는 점에서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2024-01-23 12:11:06김진구 -
노보·유나이티드·JW중외 등 제약업계 채용문 '활짝'[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노보노디스크, 유나이티드제약, JW그룹 등 주요 국내외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입·경력직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는 ▲마케팅 ▲관리약사 ▲제제 ▲정보시스템 ▲경리재무 ▲개발부RA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신입 또는 경력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관리약사, 제제 부문은 경기도 향남공장, 그외 나머지 부문은 서울이 근무 예정지다. 비타민하우스는 상품전략팀에서 근무할 경력직 약사를 찾고 있다. 약국 혹은 제약사 근무 2년 이상 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지역은 서울시 서초구다. 노보노디스크는 영업과 MIS(Medical Information System) 직군의 포지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부문은 원주, 강원도 지역을 담당할 직원을 채용 중이며 강원도 또는 원주 인근 경기도 지역 (용인 등) 거주자가 지원 가능하다. MIS 부문은 Doctor of Pharmacy(Pharm.D) 학위 취득자, 헬스케어와 연관된 석사나 박사 학위 소지자가 지원 요건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7년 이하 경력직 영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순환기 질환 관련 품목은 수도권 또는 경남지역(부산 및 창원/진주), 항구토제 관련 품목은 수도권 지역을 담당할 영업사원을 찾고 있다. 관련 제품 영업 경력자를 우대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마케팅, 개발, 제제연구 전문연구요원, 제조관리약사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부문과 개발팀은 서울, 제제연구 전문연구요원은 서울/세종, 바이오켐 제조관리약사는 세종이 근무 예정지다. 약사면허 소지자가 모든 부문에서 필수 지원자격 조건이다. 보령은 제품개발그룹에서 근무할 RA팀장과 팀원을 채용 중이다. 자격요건은 약학, 생명과학, 화학등 관련 전공자로 의약품 인허가 업무 10년 이상 경력자다. 국제약품은 품질관리 부문에서 약사를 채용 중이다. 업무는 제조 및 품질기록서의 검토 및 승인, 소비자 불만 관련 업무 등이다. 회사 측은 해당 경력 5년 이하 경력직 직원을 찾고 있다. 근무지역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국제약품 공장이다. JW그룹은 경기도 지역에서 근무할 정규직 및 계약직 관리약사를 찾고 있다. 세부 업무는 의약품 제조관리자, 수입관리자, 안전관리 책임자, 도매업무 관리자로 구분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JW그룹 채용 사이트(jwholdings.recruiter.co.kr)에 접속해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브라코이미징코리아는 대전, 충청지역을 담당할 영업 경력직을 모집하고 있다. 회사는 2년 이상의 주임/대리급 직원을 찾고 있다. 근무지 인근 거주자, 종합병원 영업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쥴릭파마코리아 자회사 지피랩은 정규직 메디칼라이터 채용을 진행 중이다. 근무지역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본사다. 업무는 메디컬 컨텐츠 기획 개발, 의약학 최신 자 검색 및 리뷰, 글로벌 자료 번역 등이다. 전공은 간호학, 제약공학 등 관련학과를 선호하며 약대 출신을 우대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의약품 인허가 담당 QA/RA 직군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약사면허 소지자가 필수 지원조건이며 제약회사 QA 경력 1년 이상, 영어/컴퓨터 활용 우수자를 선호한다. 접수는 회사 채용 담당자 이메일(onconic1@onconic.co.kr)로 자유 형식의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디케이에스에이치코리아는 헬스케어사업부 RA Specialist 채용에 나섰다. 지원 자격은 약사 면허 소지자로 2년 이상의 관련 경력자다. 세부 업무는 GMP 규정 준수, 의약품 약물 감시(PV)와 관련된 규제 업무 관리감독 등이다. 근무 지역은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다.2024-01-23 12:00:41손형민 -
복지부 "전공의 단체행동 조사결과 유감…불법 시 엄정대응"[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공의 86%가 의대 정원 확대 시 단체 행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유감을 표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협에서 공개한 전공의들의 단체 행동 참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인 책무로서,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 용인할 수 없다"며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대전협은 전국 55개 수련병원에서 약 4천200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파업 등 단체 행동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전날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단체행동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병원 중 27곳은 500병상 이상 규모다. 일명 '서울 빅5' 병원 두 곳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2024-01-23 11:53:53이정환 -
지역약국 전문약사 양성 위한 시범수련약국 모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3년 뒤 지역 약국 전문약사 배출을 목표로 밑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담당 TF 구성에 더해 최근에는 시범 수련약국 모집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는 최근 전국 시·도지부에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시범수련약국 모집 안내 공문을 발송했다. 지역 약국 전문약사 시험을 앞두고 시범수련약국 활동을 통해 수련약국의 기준, 교육과정 마련에 참고하겠다는 목적이다. 정부는 국가공인 전문약사제도를 지난해 4월 8일부터 시행하면서 수련 교육기관에 약국이 적용되는 것은 3년 유예를 조건으로 했다. 약국에서 수련을 받는 지역 약국 약사의 경우 3년 후인 2016년 4월 이후 전문약사 배출이 가능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유예기간인 3년 간 지역 약국 전문약사 배출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7월부터 수련을 시작, 2027년 말에는 첫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거쳐 약국 전문약사를 배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위해 약사회는 지난해 말 ‘지역약국을 위한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TF’를 구성하고 지역 약국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로드맵, 가이드라인 마련에 돌입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수련 교육 기관, 수련 교육 약사 기준과 인증기관 기준 마련, 수련 교육 기관용 전문약사 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인증 기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지역 약국 전문약사의 경우 처음 만들어진 제도로 전 과정을 새롭게 마련해야 하는 만큼 약사회로서도 준비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약사회는 이번 시범수련약국 모집 이유에 대해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해서는 통합약물관리 업무를 선도하는 수련약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수련 약국의 자격이나 수련 교육 과정 개발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이번 시범수련약국 활동을 통해 기준, 교육과정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범수련약국이 되려는 곳의 필수 요건은 ▲전문상담이 가능한 환경(구획, 공간 및 전산시스템) ▲월 5~10건 통합약물관리 상담기록지를 작성해 제출 가능한 약국 ▲관련 컨설턴트(연구자, 교수 등)의 약국 방문, 의견을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는 약국 ▲향후 전문약사 수련약국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는 약국 ▲약국 실무 경험이 최소 3년 이상 인 자 ▲지원서류로 통합약물관리 상담사례 또는 유사한 상담사례 1건 제출 등이다. 약사회는 세이프약국,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유사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약사 또는 만성질환 관리 등 약국 자체적으로 심화상담의 약료서비스를 운영 중인 약국을 이번 시범수련약국의 우선 선발 기준으로 밝히기도 했다. 시범수련약국에는 약물상담에 대한 소정의 지원금(상담지 작성 건당 3만원, 월 최대 30만원)이 지원되고, 약물상담에 대한 전문가 자문, 향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양성을 위한 수련약국 지정시 우선지정 등의 특전이 주어질 예정이다. 약사회는 10곳 내외 약국을 시범수련약국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달 22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https:/han.gl/SbDUCw)으로 접수한다고 밝혔다.2024-01-23 11:48:46김지은 -
의사 조제 약값 원천징수 제외...직원 출산지원금 경비 인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사의 조제용역에 이어 의사의 직접조제도 의약품 가격에 대해 원천징수를 하지 않는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공개했다. 먼저 의약품 조제영역에 대한 원천징수가 개선된다. 현재는 약사의 조제용역 사업소득 중 의약품 가격은 원천징수시 제외했다. 여기에 오는 7월1일부터 의사가 직접 조제용역을 공급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가격은 원천징수에서 배제된다. 의사의 직접조제는 약사법 24조에 따라 약국 없는 지역에서 조제, 응급환자, 입원환자 등에 대해 조제, 주사제를 주사하는 경우 등이다. 아울러 약국도 많이 활용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 세제 지원도 강화된다. 공제금이 퇴직소득으로 과세되는 사유에 기존 폐업, 사망, 대표자지위 상실, 노령청구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6개월 이상의 입원치료 ▲회생결정·파산선고가 추가된다.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차원인데 적용시기는 오는 6월1일 이후 공제금을 수령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액공제 대상도 확대된다. 지금은 직전 연도의 사업장별 총수입금액이 3억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만 해당이 됐는데 해당 연도에 신규로 사업을 시작한 개인사업자도 세액공제 대상이 된다. 신규 개인사업자의 세부담 경감 차원인데 공제금액은 발급 건수당 200원이다. 또한 약국 직원에 대한 출산·양육지원금도 손금·필요경비로 올해부터 인정받을 수 있다.2024-01-23 11:46:45강신국 -
"30분 먼저 나왔어요"...동장군 맹위에 약국도 분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어제(22일)부터 동장군이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약국도 준비태세에 돌입했다. 23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이 -18도, 체감기온이 -21도까지 떨어지면서 평소보다 서둘러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위로 인해 계량기나 수도관이 동파하거나 보안시스템, 프린터기 등이 오작동 하는 경우가 매년 되풀이 되면서 피해 예상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서울지역 A약사는 "지난 해의 경우 프린터기가 작동하지 않아 애를 먹었던 경험이 있어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가량 먼저 출근을 해 예열에 나섰다"면서 "하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인지 환자들의 발길이 끊긴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B약사는 "지난해 수도 계량기가 동파되면서 단수 피해를 입었었기 때문에 올해는 건물에서 보온재 작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B약사는 "다만 전기요금 등이 인상되면서 약국 난방비만 40만원이 나왔다"고 토로했다. 기상청은 평년 기온을 밑도는 추위가 오는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권 등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집중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읍과 순창, 부안, 김제에는 대설경보가, 군산과 고창, 임실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지방의 C약사는 "올해는 예년보다 눈이 자주, 많이 오는 것 같다. 눈이 오면 환자들이 외출을 줄일 수밖에 없고, 약국 바닥 역시 미끄러워 더욱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며 "약국 밖에 제설재를 뿌리고, 안쪽에는 드링크 박스를 깔아뒀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약화사고 보험 관계자는 "날이 추워지면 미끄러짐 사고와 문 끼임 사고 등이 발생하기 쉽다"며 "약국에서는 환자의 안전사고 등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4-01-23 11:20:31강혜경 -
삼진제약, 골관절치료 일반약 '콘맥스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중장년층의 관절 건강 관리에 필요한 콘드로이틴이 최대 함유돼 있는 일반의약품 ‘콘맥스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 내 결합 조직 중 콘드로이틴 등의 감소로 인한 연골 구조 손상 및 변형에 의해 발생되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빈도는 더욱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관절 간 간격이 좁아지면서 염증이 유발되는데 이러한 연골의 파괴를 막고 재생을 촉진시키는 콘드로이틴 성분 복용 시, 골관절염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삼진제약이 이번에 출시한 ‘콘맥스정’은 식약처 표준제조기준 확대(기존 600mg)에 따른 최대 함량으로 콘드로이틴800mg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신경 활성형 비타민B_12메코발라민 함유로 저하된 신경기능을 신속히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콘맥스정’은 중장년층의 면역 강화를 위한 고함량 아연과 비타민 D 1000IU, 감마오리자놀, 이노시톨까지 함유해 추가적인 영양제 복용없이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으며,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소비자 편의도 높였다. 삼진제약 컨슈머헬스본부 관계자는 “콘맥스정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콘드로이틴과 활성형 비타민 메코발라민을 함유한 관절 영양제로 소비자의 복용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라며,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제품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겠다”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2024-01-23 11:09:1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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