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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국내 첫 허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질환치료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등 희귀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액은 약 5조원에 달한다. 솔리리스의 대표 적응증인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의 경우 혈관 내 적혈구가 파괴돼 혈색 소변의 증상을 보이고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심하면 생명에도 위험을 주는 희귀질환이다. 솔리리스는 성인 기준 의료비 부담이 연간 수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솔리리스의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2년 6월 품목허가 신청 후 19개월여 만에 최종 승인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9년 8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PNH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했으며,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임상 의학적 동등성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PNH 치료의 약가 비용 부담을 고려해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에 최대 2년간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연장 공급을 진행했고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얻어 별도 심사를 거친 환자의 치료를 적극 지원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 해 5월 에피스클리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RA(Regulatory Affairs)팀장 정병인 상무는 “에피스클리는 고품질 의약품의 환자 접근성 개선이라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의 본질적 가치에 매우 부합하는 제품이다"라면서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ㄷ"라고 전했다.2024-01-22 11:58:11천승현 -
품절·품절·품절…정부 비판 넘어 대한약사회 질책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분회 정기총회에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가 단연 최대 이슈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를 넘어 상급회를 향한 책임론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이달 들어 진행 중인 서울, 경기 지역 분회 정기총회에서는 수년째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는 약 품절 문제에 대한 성토가 지속되고 있다. 분회들의 문제제기가 줄을 이으면서 현재 지역 약국 약사들이 처방약 수급 불안정으로 겪는 어려움이 극에 달한 것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약사회가 약 품절 문제 해결을 민생 과제 최우선 순위로 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A분회장은 정기총회 중 “현장에서 이렇게 약 품절이 지속되고 약사들은 더 절박해지고 있는데 대한약사회는 단 한 발도 내딛지 못하고 있다는 게 답답하고 화가 난다”며 “대체조제가 간소화된 것도 아니고 성분명처방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린 것도 아니지 않냐. 분회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뿐”이라고 말했다. 이 분회장은 “분회 차원에서라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노력해 단결된 힘으로 우리 약사들의 처지와 여건을 개선하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상급회 건의사항도 예외는 아니다. 다수 분회에서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을 위한 대안 마련을 채택했다. 서울의 한 분회의 경우 총 5개의 상급회 건의사항이 채택됐는데 5건 모두 약 품절과 관련 내용이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분회가 건의한 내용을 보면 ▲정부 관계 부처에 전문약 지속 품절 사태의 심각성과 구조적 모순을 건의해 회원들이 정상적인 약국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약품 공급과 처방약에 대한 근본적 관리 대책을 강구해줄 것 ▲유통이 정상적으로 안되는 약에 대한 패널티를 약국에만 감당하게 하지 말고 제약사와 품절약을 지속 처방하는 의사에게도 책임을 지우고 정상 공급과 유통이 안되는 처방약은 급여 중지와 처방 제한을 할 것이 포함됐다. 또 ▲생동성 허가 동일성분 대체조제 시 사전고지와 사후 팩스 전송을 생략하고 심평원 DUR 보고로 간소화 되도록 해줄 것 ▲지속 품절 및 리베이트로 생산중지 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한시적 처방중단 의무화와 보험급여 중지가 되도록 해줄 것 ▲품절에 따른 약국 간 거래도 회원 피해가 없도록 해주고 약국 현장의 고충을 관계 기관에 정확히 전달해 줄 것 등도 건의됐다. 서울 강서구약사회의 경우 이번 정기총회에서 전 회원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약사사회 이슈 중 가장 시급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 67.6%가 품절약 문제를 꼽기도 했다. 구약사회는 분회 차원에서 진행하는 교품방이 최소한의 대안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교품 후 약을 전달받는 과정에서 회원들이 겪는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약품 도매업체를 통해 교품한 약을 배송하는 방안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은 “교품방이 활성화되면서 회원 약사들의 만족도가 큰데 교품 후 회원 약사들이 점심을 못먹거나 약국 문을 닫기 전 허겁지겁 약을 찾으러 가는 모습을 보고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일부 도매업체와 MOU를 맺고 품절 약 나눔에 있어 배송 시스템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약 품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회원 약사들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024-01-22 11:55:44김지은 -
"지정처로 간다?"...품절난에 약국-제약-도매 핑퐁게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수급불안정 의약품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제약회사와 도매상의 '핑퐁게임'으로 인한 약국가의 혼란이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매업체는 "지정처가 정해져 있어 모든 약국에 공급이 불가하다"고 얘기하지만, 정작 제약사는 "지정처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며 이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견 속에 약국의 어려움은 가중되는 양상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A약사는 최근 한 덱시부프로펜 성분 해열제를 구하는 과정에서 지정처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지정처로 우선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약을 줄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해당 제약사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A약사는 "3군데 메이저 도매상에 각각 확인한 결과 모두 지정처 얘기를 했다. 하지만 제약사는 지정처 같은 개념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비단 해당 제품 뿐만 아니라 제약사는 정상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 도매상은 제약사에서 품귀가 빚어지고 있다는 식으로 핑퐁게임을 하다 보니 약국만 골탕을 먹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약사 측은 "도매상에 나가는 품목에 지정처는 없다. 최대한 고르게, 빨리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지정처를 도입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일이 반복됨에 따라 약사들의 반발은 커지고 있다. 지역 약사회 정기총회에서도 제약사와 도매상의 핑퐁게임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총회에서 한 회원은 "제약사는 출하를 했다고 하고, 도매상은 약이 없다고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약국이 제약, 도매상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밖에 없다 보니 을, 정이 되고 있다. 가짜 품절 뉴스야 말로 약국의 현실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례"라고 토로했다. 앞서 한 제약사는 처방 규모가 큰 병의원과 인접한 약국에 별도로 몰을 열어줘 듀락칸·듀락칸이지 전용몰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제약사는 의·약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몰은 운영하고 있으나 듀락칸과 듀락칸이지만을 전용으로 공급하는 몰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며 사건이 일단락되기도 했다. 서울지역 한 약사는 "제약, 도매상에서 약국으로 약이 균등하게 배분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다. 도매상들의 경우 거래액이 큰 대형약국을 위주로 공급을 하다 보니 동네약국은 약이 없어 환자를 큰 약국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라며 "대형 거래처를 지켜야 하는 도매업체의 입장도 십분 이해하는 부분이지만, 약국과 제약·도매의 신뢰가 깨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심평원 데이터 등을 통해 특정 약국에 대한 과중한 몰아주기 등에 대해서는 제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약국에 대한 사재기 단속을 할 것이 아니라, 특정 약국에 약을 몰아주는 제약·도매상부터 점검이 이뤄져야 할 부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2024-01-22 11:54:01강혜경 -
서울대·보라매·삼성서울 등 대형병원 약제부장 교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약제부장이 이달 전원 교체됐다. 또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도 새롭게 선임되면서 수도권 대형병원 약제부장들이 대거 바뀌었다. 서울대병원은 백진희 약무교육파트장(57·강원대 약대)이 약제부장을 맡았다. 지난 2017년부터 약제부를 끌고 오던 조윤숙 전 부장이 정년을 앞두고 부장직을 내려놨다. 백진희 부장은 서울대병원 약제부에서 약무과장, 의약정보파트장, 정책연구팀장을 역임하며 직전 조윤숙 약제부장을 도와 다양한 대내외 활동에서 주요 역할을 맡아온 바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남궁형욱(57·우석대)이 신임 약제부장으로 선임됐다. 직전 이정화 약제부장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남궁형욱 부장은 병원에서 특수조제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외부적으로는 현재 한국병원약사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병원약사회에서는 특수연구부위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2019년까지 법제부위원장, 대외협력이사, 기획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회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보라매병원은 서울대병원 서성연 소아조제과장(52·이화여대)이 자리를 옮겨 약제부장을 맡는다. 지난 2017년부터 보라매 약제부를 이끌어 온 정선회 약제부장의 역할을 맡게 됐다. 서성연 부장은 서울대병원 약무과장 등을 거치며 연구 뿐만 아니라 대외 소통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온 바 있다. 또 병원약사회에서 교육이사를 맡아 병원약사 관리자 연수교육 등에서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임 약제부장에도 이재현 약사(53·경희대)가 새로 선임됐다. 직전 민명숙 약제부장은 2020년부터 4년 간 부장직을 맡아왔으며, 병원약사회에서도 전문약사운영단장을 맡으며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올해부터는 이재현 신임 부장에게 자리를 넘긴다. 이재현 부장은 병동약제 파트장 등을 역임했으며 병원약사회에서 국제교류이사로 활동하고 있다.2024-01-22 11:45:01정흥준 -
롯데바이오, NJ바이오와 ADC 개발 업무협약 체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미국 NJ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NJ바이오는 링커-페이로드와 ADC에 대한 통합 생물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임상·임상 계약 연구(CRO) 기업이다. 이 회사는 프로세스, 분석법 개발과 검증, 안정성 연구 분야에서 특화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NJ바이오는 미국 뉴저지 지역에서 임상 1/2상을 위한 의약품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DC 파이프라인의 핵심 구성요소인 페이로드, 링커, 항체 그리고 콘주게이션에 대한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규 고객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NJ바이오는 롯데바이오로직스에 ▲ADC 프로세스 개발 ▲분석법 개발 ▲링커-페이로드 개발 및 합성 등 기술을 제공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활용해 ▲전임상 연구 ▲임상·상업 제품용 항체 및 ADC 제조 서비스를 고객사에게 제공한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NJ바이오는 바이오 콘주게이션 프로세스를 공동개발한 뒤 미국 시러큐스에 증설 중인 ADC 생산시설에 적용해 최적화된 ADC 의약품을 제조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이오 콘주게이션, 링커-페이로드 합성에 강점을 가진 NJ바이오와 항체 의약품 제조에 강점을 가진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4-01-22 11:10:35손형민 -
한미약품 복합신약 '아모잘탄' 누적 매출 1조원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고혈압 복합신약 아모잘탄이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CCB 계열 암로디핀과 ARB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통계기준 아모잘탄은 2009년 발매 첫 해 6개월만에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섰다. 아모잘탄은 지난해까지 14년간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작년 처방액은 89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약품은 “우수한 제제 기술과 R&D 역량을 토대로 아모잘탄에 다른 성분을 하나씩 더하면서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 진용을 갖춰 매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은 .2017년 아모잘탄에 고혈압 치료제 클로르탈리돈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에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추가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를 출시했다. 2021년에는 아모잘탄큐에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아모잘탄엑스큐를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4제 복합신약을 선보였다. 아모잘탄패밀리 제품군의 누적 매출은 1조 2672억원에 달했다. 한미약품은 “여러 유형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임상적 근거가 기반이 됐다”라고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패밀리 기반 임상연구 논문을 연평균 1개씩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해왔다. 지금까지 SCI 및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한 임상연구 논문은 17건으로 근거 중심 마케팅의 토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 대한고혈압학회가 주관한 ‘The K-Central 연구’ 결과는 아모잘탄의 24시간 중심·활동 혈압 및 혈역학적 지표 개선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며 2019년 미국고혈압학회지와 유럽고혈압학회지 등에 연이어 게재됐다. 2021년 ‘The Journal of Clinical Hypertension’에 게재된 리얼월드데이터 연구는 한국 고혈압 환자 대상 임상 4상 연구로 아모잘탄패밀리를 복용한 1만 5538명의 환자를 10년간 관찰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된 고정용량 복합제의 임상적 이점과 복약순응도 개선 효과를 진료 현장 기반의 리얼월드데이터를 통해 입증한 유의미한 연구 결과로 평가받았다. MSD는 아모잘탄을 ‘코자XQ’라는 브랜드로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연이어 출시된 한미의 복합신약들은 한국의 ‘제약주권’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한미는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으며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고품질 치료제들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2024-01-22 10:35:39천승현 -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 약사 6명 전문약사 자격시험 합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양산부산대병원은 22일 약제부 소속 6명 약사가 2023년도 제1회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전문약사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민간시험에서 국가시험으로 전환된 후 시행되는 첫 시험으로, 한국병원약사회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에 한해 응시자격이 주어졌다. 이번에 자격시험에 합격한 6명의 양산부산대병원 약사는 ▲내분비 분야 3명(강수영, 김민정, 황은정) ▲장기이식 분야 3명(김현수, 송혜민, 이지은)이다. 병원 측은 “이번 자격시험에 응시한 약사 전원이 합격해 해당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며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복약상담과 지도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약사들은 당뇨교실에서 당뇨병 약물요법에 대한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해 왔다. 또 약사들은 2023년도 부울경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캠프에도 참여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황은정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장은 "이번 국가 전문약사 첫 시험에서 장기이식 분야 합격자를 3명이나 배출한건 우리 병원이 전국적으로 장기이식 분야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의미“라며 ”합격한 전문약사들을 통해 향후 장기이식 수술 후 퇴원하는 환자에게 보다 전문적인 환자 맞춤형 복약상담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약제부는 앞으로도 전문약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요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1-22 10:19:25김지은 -
약사회, 약물감시·환자안전교육 수료 약사 대상 이벤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이하 본부)는 22일 2023년도에 진행한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강좌 수강 이벤트’ 최종 5명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본부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의약품과 환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약사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5개 온라인 강좌(약물감시 교육 9강좌, 환자안전 교육 6강좌)를 진행했으며, 강좌를 수강한 약사 대상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에 본부는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을 통해 2023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각 1강좌 이상을 수강한 약사 302명 중 선착순 100명에 커피 쿠폰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또 2023년 12월 31일까지 총 394명의 수강 회원 약사 중 15개 강좌를 모두 수강한 약사 140명에 수료증을 발급하고 최종 추첨된 5명에게는 15만원 상당 고급 한우세트를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2023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이벤트 최종 당첨자 명단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22 09:30:09김지은 -
영진약품,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 먹은 마카'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진약품(대표 이기수)은 혼합음료 신제품 카사마카 '장어 먹은 마카'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어 먹은 마카는 루이비통, 지프 등 다양한 회사와 협업하고 있는 미스터카멜 박강현 대표와 콜라보한 신제품으로, 박강현 대표가 실제 효과를 본 블랙마카 원료를 배합해 영진약품에서 독자 개발한 '영진 카사마카' 원료가 함유돼 있다. 영진약품에서 단독 개발한 '영진 카사마카'는 블랙마카와 아르기닌, 장어추출분말 등의 원료를 한 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블랙마카 1750mg과 L-아르기닌 745mg, 장어분말 5mg을 배합, 특히 정자 농도와 운동성 증가를 확인한 논문을 근거로 블랙마카 함유량을 설정했다. 카사마카 장어 먹은 마카는 부원료까지 깐깐하게 따졌다. 근육량 증강 특허 원료인 MWM201복합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야관문과 비타민무기질혼합제제, 발효말태반추출분말 등을 함유하고 있다. 보존료나 향료, 착색료 등 불필요한 원료는 배제했다. 해발 4000m 넘는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블랙마카는 페루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며 고대 잉카 전사들의 힘의 원천이었다고 전해지며 NASA 우주 식품으로도 엄선된 식품이다. 장어 먹은 마카는 이러한 블랙마카 원료를 젤라틴화 공법으로 체내 흡수율을 높인게 특징이다. 제품 형태는 액상타입으로 휴대와 섭취가 간편해 활력이 필요한 순간 1포로 해결이 가능하다. 활력이 필요한 중장년, 지치고 축 늘어진 남성들에게 추천되는 제품이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영진 카사마카 원료 배합 및 제품 출시에 1년 이상 소요된 만큼, 미스터카멜과 70여년 전통의 영진약품이 협력해 출시한 신뢰 있는 제품으로 남성 제품의 새로운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카사마카 '장어 먹은 마카'는 영진약품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론칭 기념 한정판 파우치를 증정한다.2024-01-22 09:26: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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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약대 혁신신약학과 설치 수수방관 안된다교육부의 혁신신약학과 신설로 약대 내 4년제 학과 우후죽순 늘어날 전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부에서 혁신신약학과 신청을 2월 초까지 받고 있어 4년제 학과를 신설하는 대학들이 추가될 전망이다. 작년에는 다수의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가천대, 서울대, 경북대에 262명만 승인받았다. 이외에 계명대는 자체적으로 학내 정원조정을 하여 신설했다. 4년제 비약사를 양성하는 학과가 생기면서 약대는 약사를 배출하는 대학이라는 불문율은 이미 깨졌다. 그런데도 약계가 평온하기만 하여 무관심인지 아니면 방관인지 속내를 알 수가 없다. 이들 학과가 늘어나면 약사의 제약산업 진출이 위축될 것이라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는 분위기도 볼 수 없다. 혁신신약학과 졸업생은 산업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6년제 약사 인력의 산업 분야 진출과 겹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며, 나아가서는 제조관리자, 품질관리자, 안전관리책임자 등 약사 면허자의 역할과 필요성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 또한, 4년제 학과를 졸업한 후에 약사가 되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지지 말라는 법도 없다. 17개 6년제 약대 무더기 신설, 이제는 4년제 산업인력 양성으로 약대는 2+4년제와 통합6년제의 두 차례 학제개편이 있었다. 이 시기에 입학정원 30명 미만의 소규모 약대 17개가 무더기로 신설되었다. 이때 교육부는 산업약사 부족분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양성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선정 심사에서 약과학자 양성에 비중을 두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설 약대 졸업생은 대다수가 임상약사로 진출하여 원활한 산업 인력수급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약대 신설은 애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교육정책의 실패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4년제 학과 신설은 6년제 학제개편보다 약계의 직업군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도 있다. 6년제 약사양성과 4년제 비약사 배출 사이의 역할 분담 내지는 교육 차별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조정이 필요하다. 약대 내에 6년제와 4년제 학과를 병행하는 사례는 미국이나 일본 등 앞서간 국가들에서 볼 수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상당 기간 학계의 논의와 합의 과정이 있었고, 임상약사와 약과학자 양성이 구분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대다수가 내용조차 알지 못하고 있고, 약사회와 약학교육협의회는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러는 사이에 6년제 약대의 산업약학 교육과, 4년제 제약산업 인력 교육이 서로 겹치기만 한다. 스스로 미래를 내다보지 않으면 혼선과 갈등으로 앞날을 소모하게 될 것 약계와 약학교육계는 2000년대 전후의 격변기를 겪으며 굵직한 사안들을 함께 헤쳐왔다. 한약분쟁. 의약분업, 약대6년제와 같은 큰 산들을 넘을 때 보였던 무게감이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마치 높은 정상에 가까워지면서 고산병의 무력증이라도 걸린 것처럼 보인다. 약학교육을 교육계가 주도하지 못하고 정부의 판단이나 외부의 입김에 여전히 좌지우지되고 있는 것이다. 교육체제를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 당사자들의 몫이다. 교육부의 자율혁신 정책으로 학과 신설을 허용한데 대해 교육계의 신중하고 치밀한 접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역작용이 커질 것이다. 우리나라는 정부가 주도하여 뚝딱뚝딱 날림으로 약학교육의 집을 짓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4년제 혁신신약학과 신설이 확대되어 가는 데 대해 약계와 무관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는 없다. 그러므로 정체성을 가지고 양립하게 하던, 차별성을 가지고 별도 운영하던 약계와 교육계가 공감하는 방안으로 나아가기 위한 주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미래를 내다보지 않는다면 혼선과 갈등으로 앞날을 소모하게 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2024-01-22 09:22:03김대업 약평원 이사장 -
의약품 부작용 보고 최우수상에 서울 노원 사랑약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2일 2023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우수약국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에서 2023년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 최우수 약국은 사랑약국(서울시 노원구)이, 환자안전사고 보고 부분 최우수 약국은 가까운 단골약국(서울 강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는 매년 의약품 부작용 부분과 환자 안전사고 부분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약국을 16개 시·도지부별로 선정해 포상금과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본부는 또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에 기여해 온 경남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장 류길수 약사(창원 시장약국)와 환자안전 예방을 위해 노력한 약학정보원 김태영 실장에게는 각각 공로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시스템을 통해 2023년도에 접수된 의약품 부작용 보고 건수는 총 2만2410건으로 전년 1만8976건 대비 18.1% 증가했다. 부작용 보고 약국 수 또한 전년 1047곳 대비 지난해 1210곳으로 15.6% 늘었다. 지난 한해 환자안전사고 보고 건수는 총 391곳 약국에서 9135건이 보고돼 전년 대비 참여 약국 수는 41% 증가했으며, 보고 건수는 90%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모세 본부장은 “2022년 12월에 새로 출범한 전국 시도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활동이 본 모습을 갖춰가고 있고, 약사들이 환자안전약물관리 활동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도 전국 약국에서 보고 활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부는 약국에서 보고한 자료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식품의약품안전처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있으며, 주기적으로 보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이벤트를 통해 보고 독려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우수약국 포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1-22 09:19:34김지은 -
쎌바이오텍, 듀오락 'CBT 유산균 등 생리활성 시너지 발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쎌바이오텍이 듀오락 ‘CBT 유산균’과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의 생리활성 시너지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스코퍼스(SCOPUS) 등재지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지(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Letters)’, 2023년 12월 호에 게재됐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는 주 영양성분인 ‘루틴’ 함량이 일반 메밀보다 51배 많은 국산 신품종으로, 항염증/항산화/항당뇨/숙취해소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되었다. 하지만 루틴은 분자구조가 커서 인체 흡수와 체내 활성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쎌바이오텍은 농촌진흥청의 국책과제 '유산균의 생물전환능을 활용한 항염증 쓴메밀 유산균 제품개발'을 수행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쎌바이오텍은 쓴메밀과 CBT 유산균 3종 ▲CBT-ST3(KCTC 11870BP) ▲CBT-SL6(KCTC 11865BP) ▲CBT-LP3(KCTC 10782BP)을 복합 배양했을 때, 쓴메밀의 루틴 성분을 체내 흡수에 용이한 ‘퀘르세틴’으로 97% 이상 전환하는 결과를 확인했다. 또 쓴메밀의 항염증ㆍ항산화 효과가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다. 구체적으로 염증을 유도한 대식세포에 쓴메밀 배양액만 처리했을 때는 11%의 염증 억제효과를 보였지만, 쓴메밀과 CBT 유산균 3종이 함께 포함된 배양액을 처리했을 때는 56%의 우수한 염증 억제효과를 보였다. 항산화의 경우 쓴메밀 배양액만 처리했을 때 활성산소가 3% 감소한 반면, 쓴메밀과 CBT 유산균 3종이 함께 포함된 배양액을 처리했을 때 약 65% 감소해 항산화 효과가 증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쎌바이오텍은 쓴메밀과 CBT 유산균 3종의 복합 섭취가 항염증 및 항산화 등의 생리활성 효력 증대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쎌바이오텍은 농촌진흥청의 쓴메밀 관련 특허를 기술이전 받고, 지난 12월 국내 최초 쓴메밀 유산균 ‘듀오락 퀘르세틴’ 제품을 출시했다. 기능성 쓴메밀 황금미소 300mg, 양파 25개 분량인 고순도 퀘르세틴 500mg이 포함됐으며, 하루 한 포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CBT 유산균 3종은 투입균수는 300억 마리, 보장균수는 30억 마리로 설계됐다.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 김송인 박사는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CBT 유산균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고, 국산 신품종 ‘황금미소’의 항염증ㆍ항산화 효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시너지 방안을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한국산 유산균을 활용한 쓴메밀 발효물의 대사체 연구 및 생리활성 관련 추가 연구를 통해 향후 건강기능식품 등의 기능성 원료 후보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은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2024 새해 설날 프로모션’을 듀오락 몰에서 진행하고 있다.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듀오락 퀘르세틴’의 소비자 경험 제공을 위해 최대 15% 할인하며, 쿠폰 및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2024-01-22 09:06:58노병철 -
대구 서구약 "품절약 회원고충 해결에 최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서구약사회(회장 황인석)는 지난 18일 비엔나웨딩 2층 비엔나홀에서 43차 정기총회를 열고 현안 해결을 위해 약사직능을 견고하게 하자고 다짐했다. 황인석 회장은 "지난해 회원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서구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기에는 대부분 회원약국을 일일이 방문하고, 후반기에는 반회를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현재 의약품 품절 사태가 장기화되며 회원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환자들의 투약을 위한 회원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노고가 코로나 엔데믹으로 가는 주춧돌이 됐다"고 밝혔다. 덧붙여 "완전한 사회적 합의에 도달하지 않은 채 급하게 시행된 비대면 진료는 취지와는 다르게 비급여 처방 등으로 오남용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며 "지난해 대구는 자정약국 및 심야약국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을 올리고 직접 환자와 대면하며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약사직능을 견고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태일 총회의장도 "약사 스스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려면 배려와 사랑으로 이웃 주민과 함께해야 한다. 주민을 위해 좀 더 나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상담 등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약사로서의 실력과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구약사회는 주요회무 및 감사보고에 이어 차기 이월금으로 2368만원을 두고 집행된 3099만원의 2023년도 일반회계 세출 결산안과 7000만원의 장학기금 운용 심의와 감사보고 등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5440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구약사회는 총회에 앞서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식과 서구약사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기금 200만원을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박미영 보건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이병규 대경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 등의 참석했다. [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김지나(평리제일약국) ▲서구청장 표창장 김경애(원고개약국), 차영아(한사랑약국) ▲서부경찰서장 감사장 김기원(명문약국), 사동수(군위약국) ▲서구약사회장 감사패 박희정(아이팜코리아), 손효선(서구보건소) ▲서구약사회장 표창패 구인주(건강당약국)2024-01-22 09:05:07강신국 -
휴젤, 올해도 국내외 성장 모멘텀 이어간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2024년도 영업마케팅본부 첫 POA(Plan of Action/목표실행전략)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POA는 국내사업부 및 글로벌사업부를 포함한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3년 주요 성과 리뷰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 목표와 품목/국가별 핵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휴젤은 올해 국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리더십 유지 및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목표로 영업마케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용량별 다양한 시술 가이드도 마련한다.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규 적응증 확대,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HA 필러 ‘더채움’은 론칭 10주년을 맞아, 제품력과 안전성에 기반해 브랜드 로열티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년 론칭한 ‘바이리즌’은 라인업 확장과 더불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소비자 대상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봉합사 ‘블루로즈’ 또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아카데미/웨비나/3D 영상 제작/디지털 가이드북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학회와 연계해 라이브 데모, 체험존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휴젤은 국내에서의 견조한 성장세와 더불어, 아시아/남미/유럽 등 기존 해외 시장은 물론 호주/캐나다 등 최근 진출에 성공한 신규 시장에서도 점진적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보다 공고히 함과 동시에 신규 출시한 필러와 봉합사의 인지도 제고 및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 일본에서는 신규 유통 채널 확보를 통한 성장이 기대되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한국 유일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유럽은 기 출시된 국가들에서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신규 허가 국가에서 제품 론칭을 진행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남미는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브라질을 필두로 주요 국가에서 유통사들과 긴밀히 협업하며 고객 확보 및 매출 신장을 이어간다. 휴젤 관계자는 “제품 라인업 확대, 신규 시장 출시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영업/마케팅 혁신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동반 성장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진정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4-01-22 08:59:5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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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3월까지 휴업[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공단 지사 및 출장소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 업무를 3월 31일까지 휴업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인 사람이 자신의 연명의료중단 등 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전자문서를 포함한다)로 작성한 것을 말한다. 공단의 상담인력 부재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휴업을 하며 운영재개일은 기간제 근로자 배치일인 4월 1일이다. 공단 휴업기간 중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등록이 가능한 기관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누리집(www.lst.go.kr)과 콜센터(1855-0075)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휴업기간 중 내방민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국 지사·출장소에 안내문, 지도, 약도 등 관할지역의 타 등록기관 위치를 안내할 예정이다.2024-01-22 08:56:4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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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제약, 출산모 건강 증진 캠페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은 최근 건강한 여성재단(이사장 김영태)과 '출산모 건강 증진 Happy Birth 캠페인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제약은 기업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건강한 여성재단이 진행하는 출산모 건강 증진 캠페인에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멀티비타민 포우먼'을 후원한다. 건강한 여성재단은 자궁경부암 예방, 올바른 피임문화 정착,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맘 대상 캠페인 등 여성의 권익신장과 소외여성의 지위를 향상하는데 설립목적과 비전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제약은 국내 1위 프로게스테론 성분 호르몬제 '유트로게스탄'을 판매하고 있다. 시험관 아기 시술 시 황체보조요법, 유조산예방, 폐경호르몬 보조요법 등 다양한 영역에 사용된다. 한화제약은 다양한 가족 친화적 복지제도를 운영해 '애 키우기 좋은 회사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후원을 통해 많은 여성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사내 가족 친화적 문화 조성과 더불어 지속적인 여성건강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여성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1-22 08:23:47이석준 -
법원도 급여정지 가혹성 인정…국회 입법 영향 미칠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동아에스티(이하 동아)의 의약품 급여정지 취소 소송 승소 판결이 국회 계류 중인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 입법에 긍정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보건복지부의 보험약제 급여정지 처분이 사실상 처방 시장 퇴출로 이어져 가혹하다는 점이 동아 승소 근거가 된 점이 국회 입법 논의 과정에서 검토된 내용과 유사성이 인정되기 때문이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유통문란 행위가 확인된 의약품에 대한 급여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하고, 해당 규정을 입법 이전 사건까지 소급적용 할 수 있게 허용하는 건보법 개정안 2건이 계류 중이다.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법안인데, 복지부는 신중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약사의 유통문란 행위로 내려진 급여정지 처분이 되레 기존에 처방 의약품을 복용하던 환자가 약을 다른 약으로 불가피하게 바꿀 수 밖에 없는 부당성을 없애기 위해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신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게 법안 발의 배경이다. 아울러 처방 의료기관과 조제 약국 등 보건의료 현장 혼란 축소도 법안 목적이다. 불법 리베이트를 저지른 제약사가 아닌 처방약 복용 환자나 의료기관, 약국에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는 취지다. 지난 2017년 노바티스의 리베이트 적발로 백혈병 치료제 오리지널 글리벡이 급여정지 대상에 포함되면서 제네릭 대체 처방으로 이어지자 글리벡 처방 의료진과 복용 환자들이 크게 반발했던 사례는 급여정지 제도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당시 복지부는 글리벡의 급여정지 대신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에 법원은 동아 사건을 심리하는 과정에서 복지부 급여정지 처분의 가혹성을 직격했다. 특히 법원은 급여정지 대신 과징금을 부과했을 때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규제하는 효과가 없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의 언급도 했다. 행정법원은 복지부 행정처분 기간이 1개월에 불과하더라도 의료기관은 처분 시작 기간 보다 미리 전산 목록에서 의약품을 삭제하고, 처분 종료 이후 삭제한 처방약을 다시 목록에 추가할지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판시했다. 급여정지 처분이 최종적으로 제약사의 거래선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복지부가 급여정지를 과징금으로 갈음하지 않는 것은 행정부의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결정이라는 게 행정법원 판결 골자다. 해당 판결은 논의가 재개될 국회 입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김민석 의원은 급여정지 규제가 원 취지와 달리 리베이트와 관계 없는 환자에게 전가되는 측면이 있으므로 계속 심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개진했다. 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도 과징금 대체가 리베이트 규제를 약화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급여정지 문제점을 일부 인정하기도 했다. 박 차관은 일정 기간 처분이 이뤄져야 할 급여정지가 실제로는 의료기관 처방 목록에서 아예 빠지게 되면서 처분 종료 후 현실적으로 재등록 시키기가 매우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도 법원과 마찬가지로 약제 급여정지가 기간 제한을 넘어 처방 시장 퇴출·삭제로 이어지는 가혹성을 인지하고 있는 셈이다. 행정법원이 동아 급여정지 취소 판결이 동아 승소를 결정하면서 제약계는 21대 국회 임기 말 계류 중인 건보법 개정안 처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하게 됐다.2024-01-22 06:37:54이정환 -
또 포장용기 바뀐 의약품...위탁제조업체 생산실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도 여전히 포장 용기나 포장재가 바뀐 의약품이 출고됐다가 뒤늦게 알려져 회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8일 삼성제약은 '아세크로나정(아세클로페낙)'을 경동제약은 '스폴론정(메틸프레드니솔론)'의 영업자 회수를 결정했다. 두 제품 모두 위탁제조로 생산 중이었으며, 용기나 포장이 바뀐 의약품은 주성분, 첨가제의 종류, 함량이 동일한 다른 회사 제품으로 같은 수탁사에서 제조가 진행되고 있었다. 삼성제약의 경우 제조번호 'TAC307'인 아세크로나 제품 용기에 천우신약의 '툴스페낙정100mg(아세클로페낙)'이 혼입됐다. 아세크로나와 툴스페낙은 흰색 정제로 성원애드콕에서 위탁제조를 맡고 있다. 경동제약 스폴론은 포장재가 다른 의약품에 쓰인 경우다. 스플론 포장제가 제이더블유신약 '피디정(메틸프레드니솔론)' 제품에 사용된게 발견된 'KG001', 'KG002' 제조번호의 회수가 진행됐다. 스폴론의 위탁제조업체는 제이더블유신약으로, 수탁사인 제이더블유신약이 피디정을 제조하면서 같은 생산시설을 쓰고 있다. 위탁생산업체가 제조과정에서 주성분 및 함량, 낱알 색상이 동일한 다른 제품을 오포장하면서 생산 실수가 발생한 것이다. 이 같은 사태는 지난해에도 반복적으로 나타난 문제이기도 했다. 지난해 6월 현대약품의 '타미린서방정 8밀리그람(치매치료제)' 30정 포장용기에 '현대미녹시딜정(고혈압 치료제)' 라벨이 부착됐고, 8월에는 한국코러스제약이 '코러스세파클러캅셀 250mg' 300C포장에 500C 라벨을 부착하면서 표시기재 사항을 위반했다. 또 10월에는 고지혈증치료제 '로수탄젯정10/10mg'에서 위장약이 포함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영업자 자진회수 조치가 진행된 바 있다. 올해 발생한 의약품 혼입 사태와 관련, 식약처 관계자는 "수탁사 공정상 문제 또는 점검 불량으로 추정된다"며 "원인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이 과정에서 제조·품질 관리상 약사법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해당 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지난해 의약품 혼입 등이 발생한 사건 중에서는 현대약품과 로수탄젯정의 수탁사인 대원제약을 대상으로 기준서 미준수 행정처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2024-01-22 06:35:20이혜경 -
한미, 파리에트5mg서 착안한 복합제 '라스피린' 출격[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한미약품이 또 기존에는 없던 복합제를 다음 달 출시한다. 아스피린100mg과 라베프라졸5mg이 결합된 복합제로, 기존 단일제 병용 대비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복지부는 한미약품의 '라스피린캡슐'의 2월 급여 등재를 예고했다. 라스피린캡슐은 아스피린100mg과 라베프라졸5mg이 결합된 세계 최초 복합제이다. 복지부는 이 약이 아스피린과 라베프라졸 각각 급여기준에 부합해 병용 복용하고 있는 환자에서 복합제로 전환할 때 급여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약의 컨셉은 지난 2019년 한국에자이가 국내 출시한 '파리에트5mg(라베라프라졸)'에 그대로 나타나 있다. 파리에트 5mg은 당시 국내 출시한 최초의 라베프라졸 저용량 제품이다. 위식도역류질환 등에 사용되는 기존 10mg과 20mg과는 쓰임새가 좀 다르다. 이 약의 효능·효과는 '위·십이지장 궤양 과거력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1일 100mg 이하의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에 의한 위·십이지장 궤양 예방'이다. 즉, 이 약은 저용량 아스피린을 투여하고 있는 환자에게 필요하다. 한국에자이는 파리에트 5mg 출시 당시 "라베프라졸 성분 제제 중 저용량 아스피린 관련 적응증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며 "기존 처방되던 고용량 PPI약제와 차별화되는 최저용량의 PPI 약제로, 이번 출시는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번째"라고 소개했다. 국내 허가 당시 효능·효과를 뒷받침할 임상시험 결과도 제출됐다. 위·십이장궤양 과거력이 있고, 저용량 아스피린 투여가 필요한 환자 452명에서 라베프라졸은 테르페논 대비 위·십이지장 궤양 재발율에 대한 우월성이 입증된 결과가 그것이다. 장기투여 시 안전성도 확인했다. 한미는 복합제인 라스피린 허가를 위해 해당 임상문헌을 제출했다. 그러면서 복합제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약동학적/약력학적 상호작용에 관한 자료, 복합제의 생체이용률에 관한 자료 등을 제출해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국내 시장에서 허가받은 라베프라졸 5mg 단일제는 오리지널 파리에트정5mg, 작년 허가받은 동광제약의 '라베스타정5mg'이 유일하다. 파리에트정5mg이 라베프라졸 제제 가운데 아스피린 출혈 관련 적응증을 처음 획득했지만, 사실 저용량 아스피린과 PPI 병용은 현장에서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많이 사용되는 약물. 하지만 위점막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PPI 약제가 많이 사용된다. 국내외 심장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과거 위장관 출혈이나 궤양이 있었던 환자, 저용량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 약제 복약이 함께 필요한 경우 위장관 출혈 위험도 감소를 위해 PPI 복용을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현장에서 잘 쓰이는 병용성분인 만큼 이번 한미약품 라스피린도 높은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기존 병용 환자가 복합제로 전환하는 경우에만 급여를 인정하고 있어 실제 투여대상 환자군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아스피린과 PPI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 개발도 전세계적으로 진행돼 왔다. 다케다는 지난 2014년 일본에서 란소프라졸과 저용량 아스피린 복합제를 출시하기도 했다. 한미약품이 포문을 연 국내 제약사도 지엘팜텍, 보령 등이 아스피린+PPI 복합제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2024-01-22 06:25:23이탁순 -
오리지널 동반 약세...6천억 DPP-4 당뇨약 시장 들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 '제미글로(제미글립틴)' 시리즈가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이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지키던 '자누비아(시타글립틴)' 시리즈가 제네릭 발매와 이에 따른 약가인하 여파로 처방실적이 크게 감소한 영향이다. 2022년부터 주요 DPP-4 억제제 계열 약물들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로 이 시장에선 제네릭 제품들이 영향력을 빠르게 끌어올리는 중이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된 가브스의 경우 발매 2년차에 제네릭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고, 테넬리아 제네릭은 작년 3분기 이후 오리지널을 추월했다. 반면 오리지널 제품들은 지난해 제네릭 발매 여부와 무관하게 일제히 처방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PP-4 오리지널 약물 처방액 동반 감소…제미글로, 시장 선두 등극 22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DPP-4 억제제 계열 단일제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시장의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6343억원이다. 2022년 6304억원과 비교해 소폭 확대됐다. 이 시장은 최근 오리지널 제품들의 특허의 잇단 만료 이후로 '오리지널 약세·제네릭 강세' 경향이 두드러진다. 실제 지난해 모든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실적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자누비아 시리즈다.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의 지난해 처방액은 1368억원이다. 2022년 1625억원 대비 16% 감소했다. 작년 9월 제네릭 제품 발매에 따른 약가인하 처분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근당은 지난해 5월 MSD로부터 자누비아 시리즈의 국내 판권을 455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종근당 입장에선 다른 DPP-4 약물 뿐 아니라, 9월 이후 발매된 제네릭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LG화학 제미글로·제미메트의 경우 2022년 1428억원에서 지난해 1417억원으로 1% 감소했다. 다만, 기존 1위 품목인 자누비아 시리즈의 처방액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제미글로 시리즈는 처음으로 이 시장 1위에 올랐다. 베링거인겔하임 트라젠타·트라젠타듀오는 2022년 1325억원에서 지난해 1235억원으로 7% 감소했다. 트라젠타의 경우 올해 6월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다. 제네릭사들은 최근 트라젠타의 미등재 용도특허 회피에 성공했다. 남은 미등재 제제특허만 극복하면 연내 제네릭 발매가 가능해진다. 한독 테넬리아·테넬리아엠은 504억원에서 495억원으로 2% 감소했다. 노바티스 가브스·가브스메트는 344억원에서 292억원으로 15% 줄었다. 두 제품 모두 2022년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이 발매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동아에스티 슈가논·슈가메트는 347억원에서 315억원으로 9%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온글라이자·콤비글라이즈는 275억원에서 249억원으로 9% 줄었고, 셀트리온제약 네시나·네시나메트는 204억원에서 181억원으로 11% 감소했다. JW중외제약 가드렛·가드메트는 59억원에서 52억원으로 12% 줄었다. 오리지널 약세·제네릭 강세 경향…테넬리아 제네릭, 발매 1년 만에 오리지널 추월 오리지널 제품들의 동반 약세 원인으로 제네릭 제품들의 영향력 확대가 꼽힌다. 이 시장은 최근 2년 새 오리지널 제품들의 특허가 잇달아 만료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3월엔 가브스의 특허가, 같은 해 10월엔 테넬리아 특허가 만료됐다. 지난해 9월엔 시장 1위 품목인 자누비아의 특허까지 만료됐다. 제네릭 제품들은 발매 이후 빠르게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직접 경쟁 관계에 있는 오리지널 제품의 약가 인하를 이끌어낸 동시에, 간접 경쟁 관계인 같은 계열 약물들의 처방영역에 적극 침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가장 먼저 특허가 만료된 가브스의 경우 제네릭 제품들의 합산 점유율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확대됐다. 지난해 가브스·가브스메트 제네릭의 합산 처방액은 244억원이다. 발매 첫 해인 2022년 159억원 대비 1년 새 53% 늘었다. 반면 오리지널은 특허만료 이전인 2021년 467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37% 줄었다. 작년 기준 점유율로는 오리지널 54% 대 제네릭 46%다. 이 추세대로면 올해 안에 제네릭이 오리지널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테넬리아 역시 제네릭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테넬리아·테넬리아엠 제네릭은 473억원의 처방실적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의 처방 실적은 전년대비 2% 감소한 495억원을 기록했다. 점유율은 오리지널 51% 대 제네릭 49%다. 이미 작년 3분기부터는 제네릭이 오리지널의 점유율을 추월한 상태다. 흥미로운 점은 테넬리아 오리지널의 경우 가브스와 달리 제네릭 발매 전후로 처방실적 감소폭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 테넬리아·테넬리아엠의 처방액은 특허만료 이전인 2021년 480억원과 비교해 오히려 3% 증가했다. 이는 테넬리아 제네릭들이 오리지널과는 다른 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지널인 테넬리아는 브론화수소산염을, 제네릭들은 염산염 혹은 이토실산염을 각각 사용하고 있다. 현행 급여 체계에선 오리지널과 염까지 같은 제품이 등재됐을 때 약가인하 처분을 내리는데, 테넬리아 제네릭의 경우 모두 오리지널과 다른 염을 사용하고 있어 오리지널의 약가인하로 이어지지 않았다. 자누비아 제네릭, 당초 예상보단 저조…발매초기 생산물량 수급 불안정 지난해 9월 자누비아 특허만료 이후로는 자누비아 제네릭들이 일제히 발매됐다. 특히 자누비아의 경우 기존 DPP-4 억제제 시장의 선두 품목이었던 만큼, 제네릭사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 실제 작년 9~10월 두 달 간 83개 업체가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 제네릭 500개 이상 품목을 급여 목록에 등재시켰다. 발매 후 약 4개월 간 제네릭 제품들의 누적 합산 처방액은 21억원이다. 발매 전후로 제네릭사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는 점을 감안하면, 4개월간의 누적 처방실적은 당초 예상보다 조금 낮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직전년도에 발매된 테넬리아 제네릭들이 3개월 만에 33억원의 처방실적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이에 대해 제약업계에선 제품 발매 초기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는 점을 원인 중 하나로 꼽는다. 시타글립틴 제제의 경우 수탁사 한 곳이 10개 이상 위탁사 제품을 생산하는 구조다. 이른바 1+3 공동생동 규제 시행 이전에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워낙 많은 위탁사들의 제품을 생산하다보니 수탁사들의 생산 능력이 이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이다. 일부 업체는 인도에서 수입하는 원료의약품 수급에 애를 먹으면서 위탁사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해 발생한 자누비아 불순물 이슈로 식약처가 출하 허용 기준을 높인 점도 공급 불안정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자누비아·자누메트 제네릭 가운데 지난해 누적 처방실적이 3억원 이상인 업체는 한미약품뿐으로, 나머지 대부분 업체들은 1억원 미만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업계에선 자누비아 제네릭의 성패를 논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련 제품들이 발매된 지 아직 초반인 데다, 수탁생산 업체들의 물량 공급 안정화 가능성이 남아있기 때문이다.2024-01-22 06:20:28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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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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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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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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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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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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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