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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비대면진료 제한...내달 2일 시행[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위고비(세마글루티)' 등 비만치료제의 비대면진료 처방이 제한된다.지난 10월 15일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출시 이후 '닥터나우' 등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통해 무분별한 처방이 이뤄지면서 환자들의 오남용 및 불법 유통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보건복지부는 오는 12월 2일부터 비대면진료 시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처방을 제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문가, 환자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비만 환자들을 위한 별도의 비대면진료 제공 모형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29일 밝혔다.비대면진료 처방 제한 비만치료제는 위고비를 포함해 삭센다(리라글루티드), 마운자로(터제파타이), 제니칼(오르리스타트), 콘트라브서방정(부프로피온염산염·날트렉손 염산염) 등이 대표 품목이다.복지부는 내달 2일부터 개정된 지침을 시행해 처방을 금지하되,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12월 15일까지 2주간 계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개선방안은 10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 협의, 11월 25일 전문가·관련 단체 등이 포함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하였다.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접근성 제고를 위해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에 따라 추진 중이며, 2023년 6월 1일 실시한 이후 올해 2월 23일부터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 공백에 대응하고자 한시적으로 전면 허용하고 있다.하지만 위고비가 국내에 출시된 후, 대면 및 비대면진료 시 모두 처방 대상이 아닌 환자가 쉽게 처방받는 등 잘못된 처방 관행에 대한 문제제기와 온·오프라인 불법 유통 등에 대한 우려가 전문가·국회·언론 등에서 지속 제기됐다.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시 비만치료제 처방을 제한하되, 비만치료제 처방·이용 행태 등을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주기적으로 재평가할 계획이다.관련 학회 등 전문가, 환자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비만치료제의 처방이 필요한 비만환자에게 적합한 비대면 진료모형을 마련해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진료모형은 본인 신체기록 등을 사전 입력할 수 있도록 하고, 주기적으로 대면진료를 통해 점검하도록 하는 등의 인증된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경우 처방제한을 풀어주는 방식 등을 고려하고 있다.향후 희귀난치 질환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고령자 등에 맞는 비대면 진료모형들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면 및 비대면진료 시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잘못된 처방,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비만학회,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등 관련 단체·기관들과 올바른 체중관리 방법에 관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번 개선방안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의료기관용, 약국용)' 개정을 통해 시행한다.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이번 개선방안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진료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들과 의약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편 비대면진료 시 처방금지 의약품은 마약·향정신성의약품으로 수입·제조허가를 받은 의약품,오·남용우려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제2조에 따른 23개 성분,사후피임약 2개 성분(레보노르게스트렐, 울리프리스탈 함유제) 등이 있다.2024-11-29 14:07:02이혜경 -
항암제 '시스플라틴' 등 17개 품목, 국필약 신규 지정[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소아, 암환자 등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되나 공급이 불안정해 정부 지원이 필요한 의약품 17개 품목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17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된 의약품은 고환암, 방광암 등에 두루 사용하는 항암제인 '시스플라틴 주사제', 소아 백혈병 치료제인 '클로파라빈주사제', 헌혈로 얻어진 혈액의 응고를 방지하는 '포도당·시트르산나트륨·시트르산 액제' 등이다.국필약 신규 지정 품목. 지난해부터 식약처와 복지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수급불안정 의약품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에서 안정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던 기관지염 증상 완화에 사용하는 감기약 '포르모테롤 건조시럽제'도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됐다.이번 신규 지정으로 국가필수의약품은 기존 456개 품목에서 17개 품목 추가로 총 473개 품목이 된다.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범정부 차원에서 논의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에서는 그간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국가필수의약품의 신규 지정이나 해제 등 제도 운영에 필요한 중요한 사항을 논의해 왔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체계에 대해 공유하고 국가필수의약품 제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의료현장과 적극 협력하고, 환자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제도적·행정적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협의회 의장인 식약처 김유미 차장은 "안정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을 국가에서 지정해 지원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지정제도는 국가 보건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관계부처가 함께 협력하여 국민께서 공급 불안 없이 의약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2024-11-29 14:00:43이혜경 -
실천약 "논란 소지 있는 약사회장 후보 뽑지 말아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실천하는약사회(이하 실천약)가 논란 소지가 있는 약사회장 후보는 뽑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실천약은 “최근 우리 사회에는 자격이 모자라는 사람들이 회장으로 선출된 후 논란을 일으킨 경우들이 발생했었다”면서 “오얏나무 아래에서는 갓끈을 고쳐매지 말라는 속담이 생각난다. 이 속담은 논란을 일으킨 회장들에게도, 그 회장을 선출한 그 회의 회원들에게도 동일하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회장은 오해를 불러올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하고, 논란의 소지가 있는 사람을 뽑아서는 안됐었던 것이라는 설명이다.실천약은 “약사회장 후보와 관련된 사건으로 시끄럽다. 사실이냐 아니냐의 여부를 떠나서, 후보는 충분히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을 방지하지 못했다”고 “회원들은 이런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후보자가 우리를 대표할 회장으로 적합한지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실천약은 “자칫 가족이 약국에서 약사처럼 일하는 약국이 내 약국이라고 오해받을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면서 “회장이 그런데 회원이라고 다르겠어, 라는 생각은 당연히 떠오르게 될 테니 말이다”라며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2024-11-29 13:54:38정흥준 -
[대약] 권영희 “동네약국 경영 지원 정책 마련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29일 군포 지역에서 약국 방문 선거운동을 진행하며 약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네약국의 경영 지원책을 약속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35년간 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처방전이 많은 문전약국도 아니고 대형마트 내 구내약국처럼 일반약이 잘되는 약국도 아니다”라며 “그만큼 나홀로 동네약국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동네약국은 지역주민의 건강파수꾼으로서 보람은 크지만 그에 대한 보상은 크지 않다”면서 “약사회 차원에서 동네약국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문전약국과 난매 대형약국만이 살아남는 기형적 형태로 약국이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병원지원금 금지법이 시행된 지금도 처방전 1건당 얼마씩 상납을 요구하는 의사들이 있고 이에 응하는 약사들이 있다고 하는데 개탄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권 후보는 “동네약국들이 제일 힘들어 하는 부분은 구인이다. 약국 전산원과 필요시 근무할 수 있는 대체약사를 구할 때마다 애를 먹는다”며 “지부나 분회 차원에서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체약사등록제를 운영해 상시 준비된 근무약사 인력풀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이어 “동네약국이 구축해야 할 시스템은 약국 경영지원 시스템으로, 약국 수입과 지출을 POS와 연동된 회계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경영진단이나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통해 현재 약국 수익률과 경영 상태를 평가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후보는 또 “동네약국 지원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면서 “지난 추석 연휴 약국운영 지원금처럼 동네약국에 대한 운영지원금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정부가 시행하는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영세 동네약국이 포함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권 후보는 “동네약국은 우리 약사회가 지켜야할 최후의 보루”라며 “동네약국이 무너지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약사직능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동네약국 지원 정책으로 주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동네약사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4-11-29 13:14:12김지은 -
복지부 "대체조제 보완 검토…대체율 80% 목표는 아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복지부가 대체조제 법제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체조제의 허들을 낮출 수 있는 실무적 대안을 모색 중이라는 것. 다만 해외사례처럼 대체조제율을 80~90%까지 높이는 게 정책 목표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장은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에서 "정부에서 대체조제 법제화를 묵혀두고 있는 형태는 아니다. 구체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의약분업 당시 대체조제나 동일성분의약품 등에 대한 신뢰체계가 갖춰지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면, 식약처의 노력으로 생동성시험 등에 대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또 수급불안정 사태를 겪으며 환자와 약사, 의사의 심리적 거부감이 낮아지고 대체조제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형성된 것 같다"며 "때문에 1% 수준을 유지하던 대체조제율이 8%까지 올라갔다. 이는 대체조제가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치료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여건으로 작용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다만 남 과장은 대체조제를 정부 목표로 삼을 때, 해외처럼 80~90%로 가져간다는 것은 결코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의사가 처방을 하고 약사가 조제를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상황이 왔을 때, 장애요인이 있다면 장애요인을 낮추고 시스템적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다면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는 것이다. 의사의 처방 80~90%를 대체조제하는 것을 바람직한 미래로 그리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대체조제, 동일성분의약품 등에 대해 정부 차원의 홍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정부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데 공감한다. 장관님도 대체조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관심이 높아져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다"면서 "정부가 해야 하는 역할에 대해 실무적으로 노력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약사회 "의협 주장 어불성설…예전 생동성시험 아니다"=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대체조제는 국민들을 위한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단코 약사가 편하기 위해, 약사가 이익을 위해 시행하자고 주장하는 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민 부회장은 대체조제의 걸림돌이 되는 사후통보 등을 디지털라이제이션화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부 자체가 디지털 정부를 표방하고 있고, 주민등록등본 등도 집에서 뗄 수 있는 환경에서 유일하게 2만3000개 약국에는 팩스가 사용되고 있다. 이미 심평원은 기술적으로 DUR을 통한 자동 사후통보 등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팩스·전화라는 부분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약사단체와 함께 의사단체가 같은 테이블에서 국민을 중심에 둔 진정어린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체조제에 대해 의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38.4%가 '약사의 대체조제를 불신한다'고 조사됐으며, 23.4%는 '복제약 효능을 불신해서', 또 다른 23.4%는 '약화사고 발생이 우려돼서'라고 응답했다. 대체조제를 믿지 못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조사가 이뤄진 2000년대 초반과 2024년은 다르다"면서 "과거 생동성 시험이 약대에서 진행돼 왔지만, 지금은 의료기관에서 의사들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의사들이 실시한 테스트를 의사가 믿지 못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침을 가했다.그러면서 의사가 직접 대체조제를 홍보하는 호주 사례를 제시했다.민 부회장은 "호주의 경우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같은 정부 사이트에서 대체조제의 안전성을 홍보하고 있다. Q&A 방식으로 '제네릭이 효과있느냐?'는 질문에 '네, 오리지널과 같은 방식으로 작동해 문제 없습니다', '안전하냐', '네, 안전합니다' 같이 팩트체크와 더불어 대체조제가 국가 의료 재정 절감에 효과가 있다는 부분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라며 "의료인이나 국민 대상 홍보는 정부가 주축이 돼 해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사후통보를 팩스가 아닌 디지털로 하게 될 경우, 의료인들이 쓰는 EMR에 실시간으로 변환돼 들어가 의사는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고 환자 안전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나아가 통계가 쌓이면 부작용 보고 등과 연관지어 국가적인 통계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허울 뿐인 인센티브 NO…환자 위한 베네핏도 필요해= 약사가 처방 의약품 보다 저렴한 생물학적 동등성 인정 품목으로 대체조제한 경우 약가 차액의 30%를 장려금으로 지급하는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제도' 이외 환자에 대한 베네핏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 이사장은 "대체조제에 대한 의약사간 이해관계가 상당히 크다. 가장 중요한 화두는 진짜 소비자를 위한 게 무엇이냐"라면서 "소비자에게 주어지는 베네핏, 가령 인센티브나 약가보상 등을 확실히 전달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면서 "아울러 제네릭의 품질이나 안전, 효과 등에 대해 남아있는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한 교육이나 홍보 등이 뒤따라야 한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소비자를 중심에 둔, 소비자 친화적인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정책입안자, 의료서비스 제공자와 함께 소비자와의 협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역시 "스위스의 경우 특허만료 오리지널 약이 처방되면 본인부담금이 40%정도인 데 반해, 저가약은 10%를 책정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대체조제시에도 본부금에 있어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메리트가 떨어지는 한계도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의약사, 환자 등 당사자들이 모여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최은택 뉴스더보이스편집국장 역시 "2000년대 초반부터 논의돼 왔던 대체조제가 여전히 안건으로만 다뤄지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수급불안정 약제부터라도 성분명을 할 필요가 있다. 또 국민과 의료계 불신을 없애기 위해서는 품질관리가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고 주장했다.품질에 대한 부분이 담보되지 않는 이상 한 걸음도 나아가기 힘들다는 것이다.최 국장은 "식약처가 품질에 관한 레퍼런스를 만들고, 국민과 소통하고 의사들을 설득하는 역할을 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에 홍정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 과장은 "선진국과 같은 기준을 적용해 의약품을 허가하고 있다. '88년부터 도입된 생동성제도가 선진국 수준으로 발맞춰 적용되고 있다"며 "식약처 역시 관련한 부분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24-11-29 12:20:06강혜경 -
약사회 "건강보험 재정절감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 공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건강보험 재정절감과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를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에 적극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약사회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절감을 위한 방안에 대해 국회는 물론 정부·약계·학계·소비자 가 모두 한 목소리로 ‘대체조제 활성화’에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김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약사회가 주관했다.약사회는 “이날 토론자들은 선진국에 비해 저조한 대체조제율과 활성화를 가로막는 미흡한 제도 환경을 지적하고, 건강보험 재정절감은 물론 의약품수급 안정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체조제를 근본적인 대안으로 손꼽았다”고 말했다.이날 토론회에서 장종태 의원은 “대체조제가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따른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했다.이어 김윤 의원은 “적극적인 저가 제네릭의약품 사용 유도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대체조제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전략 마련을 위한 각계 전문가,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수렴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수행한 ‘대체조제 현황분석 및 정책제언’ 연구에 따르면, 모든 처방의약품을 저가약을 대체조제 할 경우, 절감 가능한 건강보험 재정 추정액은 1조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제도적 환경을 마련하여 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대체조제가 약국 현장에서 부담없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이번 토론회를 기점으로 현재 보건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법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 협의를 위해 정부와 접촉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이번 토론회는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이 발제를 맡았고, 패널토의 좌장은 장선미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패널로는 유승래 동덕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민필기 대한약사회 부회장, 최은택 뉴스더보이스 편집국장, 박인례 녹색소비자연대전국연합회 이사장, 남후희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과장, 홍정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약효동등성과 과장이 참석했다.2024-11-29 12:07:57김지은 -
의약품 제조업체 긴급사용 신청 가능...구체적 절차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위한 절차가 구체적으로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의료제품의 긴급사용승인 신청 및 처리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제정을 고시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시행규칙'에서 위임된 사항을 정한 것이다.관계 중앙행정기관이 식약처장에게 긴급사용승인 요청 시 명시해야 하는 사항을 구체화 하고, 공중보건 위기상황 대처를 위해 식약처장이 인정하는 경우, 긴급사용승인 대상 등 공고 사항을 명확화 했다는 게 특징이다.또 긴급사용승인 공고에 따른 제조·수입업자의 제출자료 검토 시 자료제출 요청 근거, 긴급사용승인 요건 충족 여부 등에 대한 위원회 심의 및 전문가 자문 근거 등이 마련됐다.구체적으로 규정을 보면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긴급사용승인 요청 문서를 발송하는 경우 ▲요청 사유 ▲대상 품목 ▲사용 기간 ▲긴급사용승인 물량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필요로 하는 제품의 성능 기준 등 사양에 관한 자료(의료기기만 해당) 등을 명시해야 한다.의료제품의 제조업자·수입업자가 식약처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할 수도 있다.이때에는 긴급사용승인의 대상이 되는 의료제품의 범위, 안전성·유효성 등 긴급사용승인 요건(의료기기의 경우 제품의 성능 기준을 포함), 긴급사용승인 기간 및 물량(공고 시점에 이를 확정할 수 없는 경우에는 이를 생략), 기타 긴급사용승인 검토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제출해야 한다.이번 규정 개정으로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이 필요한 분야에서의 국외 의료제품 허가·신고 및 사용현황, 공고 시 제조업자·수입업자의 신청 가능여부 등에 관해 미리 조사를 실시할 수도 있게 됐다.긴급사용승인 검토는 사전검토 결과 및 외국 규제기관에서 해당 의료제품의 품목허가·신고 여부 등을 참고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사용 검토 결과는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 안전관리·공급위원회에 상정해 심의를 받아야 한다.해당 규정은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매 3년이 되는 시점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조치에 들어가게 된다.2024-11-29 12:01:22이혜경 -
9개월 매출 154억...'AAP·이부프로펜' 복합주사제 순항[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 조합의 새로운 진통제 맥시제식이 처방 시장에서 돌풍을 이어갔다. 올해 9개월만에 매출 154억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맥시제식은 발매 직후 이례적으로 국내 발매 직후 제약사들의 특허도전에 직면하며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경보제약의 맥시제약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54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 77억원에서 1년 만에 2배 증가했다. 3분기 매출은 6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8.8% 늘었다.분기별 맥시제식 매출(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맥시제식의 주성분은 이부프로펜과 아세트아미노펜이다. 염증성 통증을 차단하는 비스테이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300mg과 중추성 통증을 차단하는 아세트아미노펜 1000mg으로 구성된 주사제다.작용기전이 다른 두 가지 성분이 이중으로 작용해 단일 성분 주사제 대비 2배 이상 뛰어난 통증 완화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에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 성분을 모두 함유한 의약품은 맥시제식이 처음이다.맥시제식은 뉴질랜드의 AFT 파마슈티컬스(AFT Pharmaceuticals)가 정제로 개발해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등 다수의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수술 후 통증 관리와 비경구적 투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주사제로 제형을 확대했다.경보제약은 2018년 11월 AFT와 계약을 통해 맥시제식의 국내 독점 개발과 판매권을 확보했다. 국내에서는 2021년 8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통증, 수술 후 통증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투여할 필요가 있거나 다른 경로로 투여할 수 없는 단기간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2022년 하반기 발매된 맥시제식은 출시 첫해 13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지난해에는 137억원으로 확대됐다. 올해에는 3분기만에 작년 매출을 넘어섰다.분기별로 보면 맥시제식은 올해 1분기 매출 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0.6% 늘었고 2분기에는 47억원으로 전년대비 44.3% 증가했다. 3분기 매출 63억원은 작년 4분기 60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대 규모다. 맥시제식은 비급여로 처방되고 있는데도 처방 현장에서 사용 경험이 축적되면서 신뢰도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맥시제식의 성장세를 고려하면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도 유력하다는 평가다.맥시제식은 최근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해 11월 AFT로부터 맥시제식 판권을 도입한 벨기에 제약사 하이로리스가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승인을 받았다.맥시제식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이례적으로 국내 출시 직후 국내제약사들의 특허 도전에 직면했다.국내제약사 20여곳은 지난해 말 맥시제식의 용도특허에 대해 무효심판을 청구했다. 국내에 등재된 맥시제식주 특허는 1개다. 이 용도특허는 2031년 10월 만료된다. 특허 도전 업체들은 맥시제식의 특허 무효화에 성공하면 제네릭 진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2024-11-29 12:00:35천승현 -
승부 영향 없었지만...돌아오지 않은 한미 모녀 측 이탈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사이언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녀 측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된 친인척이 또 다시 형제 측에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녀 측의 이사회 탈환을 위한 정관 변경 부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우호지분의 상대 측 투표라는 이례적인 현상이 두 번 연속 연출됐다.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2인 신규 선임의 건 ▲감액 배당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대주주 3자 연합이 제안한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정원을 10명에서 11명으로 확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은 가결 요건 66.7%에 못 미치면서 부결됐다. 상법상 정관 변경은 주주총회 특별결의로 해야 하는데 특별결의는 출석한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 찬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3자 연합이 추천한 신동국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등 이사 2명 선임 안건 중 신 회장 선임만 통과됐다. 3자 연합 측은 형제 측의 지분율을 크게 앞선 상태에서 주총을 맞았다. 송영숙 회장과 한미사이언스가 각각 공시한 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상 양 측의 지분율은 각각 44.97%와 25.62%로 3자 연합 측이 19.35%포인트 우세했다. 양 측의 지분율로만 득표율을 따져보면 모녀 측은 63.71%로 환산된다.3자 연합이 정관 변경 안건에서 확보한 의결권은 3320만3317주로 참석 의결권 주식의 57.89%로 집계됐다. 3자 연합의 실제 득표율은 양 측의 지분율 격차를 고려하면 현저하게 낮았다는 의미다.국민연금공단(6.04%)이 중립 의결권 행사를 결정했기 때문에 3자 연합의 낮은 득표율의 변수가 되지 않는다. 국민연금의 중립 의결권 행사는 나머지 주주들의 찬반 비율에 맞춰 나눠서 행사한다.업계에서는 모녀 측의 특수관계인 중 친인척 일부가 지난 3월 주총에 이어 또 다시 형제 측에 투표한 것으로 파악한다.모녀 측의 특수관계인 중 친인척 6명이 주식 207만9015주(3.04%)를 보유하고 있다. 모녀 측 친인척 중 3인205만5057주(3.0%)이 지난 3월 주총에서 형제 측에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들 친인척 3인이 이번 주총에서도 형제 측으로 투표한 것으로 가정하면 양 측의 지분율만으로 환산한 모녀 측 득표율은 59.46%로 실제 득표율과 근접하다.모녀 측 친인척 이탈표는 지난 3월 한미사이언스 첫 표대결에서 결정적인 승부 요인으로 작용했다.지난 3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을 다뤘는데 임종윤 사장 측이 추천한 이사 5명 모두 5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사회 입성에 성공했다. 임주현 부회장을 포함한 모녀 측 추천 이사는 모두 득표율이 50%에 못 미쳤다. 형제 측 추천 인사와 모녀 측 추천 인사의 평균 득표율은 각각 52.0%와 48.0%로 격차가 작지 않았다.당시 주총 전날 양 측이 확보한 의결권을 적용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모녀 측은 총 2984만3912주(42.66%)를 확보하며 형제 측의 2849만8254주(40.56%)를 134만5658주(2.1%포인트) 앞선 상태에서 주총을 맞았기 때문이다.주총에서 모녀 측 추천 이사 6명의 평균 득표 수는 2862만9764주, 형제 측 추천 이사 5명의 평균 득표 수는 3097만8029주로 집계됐다. 형제 측이 소액주주의 표심을 압도적으로 많이 가져가야 나올 수 있는 결과다. 하지만 모녀 측도 기관투자자와 소액주주로부터 상당수 의결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소액주주의 일방적인 투표는 현실적으로 이뤄지기 힘들다.모녀 측 주식 중 200만주 가량이 형제 측으로 넘어가야 최종 득표 수에 근접하다는 추정이 가능했다. 200만주는 의결권 행사 주식 5962만4506주의 3%가 넘는다. 당시 모녀 측의 우호지분 중 직계 가족을 제외한 친인척이 보유한 주식은 207만9015주(3.03%)로 집계됐다. 박빙의 승부에서 지분 3%가 이탈해 상대편 손을 들어주면서 6% 격차 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모녀 측의 친인척 3인은 이번 주총에서도 특수관계인으로 분류됐지만 또 다시 형제 측으로 투표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반복된 셈이다.2024-11-29 12:00:34천승현 -
[경기] 한일권 "젊은약사 회무참여 인센티브 제공"[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 선거 한일권 후보(기호 1번, 56, 중앙대)는 젊은 회원과의 소통 및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위한 다양한 유인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한 후보는 젊은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SNS를 통한 세대별(20-30대, 40-50대, 60-70대) ‘경기Agora광장’ 을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를 통해 젊은 세대의 진취적인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는 적극 회무에 접목시키겠다는 복안.한 후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혜택을 통해 ‘출산 축하 바우처 제공’ 같은 젊은 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복지 정책을 적극 개발하겠다"며 "아울러 젊은 약사들이 약국 외의 다양한 직무 기회를 탐색하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커리어 전환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한 후보는 "젊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회무 참여를 위해 회무 경험은 부족하지만 젊은 감각이 필요한 위원회에 젊은 회원들을 적극 등용하겠다"며 "약준모, 실천약 등에서 약사 직역 확대와 권익수호를 위해 활동하는 젊은 인재를 영입해 조직 내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전했다.한 후보는 "회무에 적극 참여하는 젊은 회원에겐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연수교육 이수 점수 제공, 교육비 지원’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지난 경기도약사회는 나름 잘한 부분도 있었지만 지나치게 중앙 중심적 회무를 펼치다 보니 지부 본연의 의무인 회원의 민생 부분을 소흘히 하고, 젊은 세대의 회무에 대한 무관심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제가 당선된다면 기성세대의 연륜과 젊은 세대의 패기와 젊은 감각을 조화시켜 경기도약사회를 회원 중심의, 회원을 위하는 진정한 경기도약사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2024-11-29 11:38:56강신국 -
화성시약, 외국인 무료진료사업 평가회 참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이진형) 사회참여위원회(부회장 조윤미, 위원장 조정원)는 28일 화성시 의료나눔 봉사단 외국인 무료진료 성과 및 평가회에 참석했다.화성시 서부보건소 주관으로 열린 평가회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의료복지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 보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약사회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 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했다. 시약사회 사회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화성시 의료나눔봉사단 외국인 무료 진료사업에 참여해 매 짝수 달마다 무료투약 사업을 통한 약손사랑을 실천했다.이진형 회장은 "우리 주위의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외국인 노동자 및 다문화가정 대상 무료진료사업에 약사회가 함께 동참해 보람된다"며 "화성시와 함께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곳을 발굴해 아픈 사람이 서럽지 않은 세상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도 행사에 참석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에 앞장서준 모든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화성시가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2024년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에는 조윤미 부회장, 조정원 위원장이 참여한다.2024-11-29 11:22:38강신국 -
하늘? 산? 바다?…약사회장 선거 온라인 모의투표 시작[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는 12월 12일 치러지는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모의투표가 진행 중이다.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진행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모의투표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이번 모의투표는 올해 선거가 PC, 모바일을 통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본 투표에 앞서 온라인투표 사전 경험을 통해 원활한 진행과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모의투표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투표권자 대상으로 가상의 정보를 활용해 모의투표 안내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유권자는 휴대폰(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 또는 PC 웹을 사용해 모의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선관위에 따르면 올해 약사회장 선거 전체 유권자는 3만6641명이며, 사전 우편투표를 신청한 약사는 135명, 온라인 투표 유권자는 3만6506명이다.이번 모의투표에서는 특정 후보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닌. 하늘, 산, 바다 중 하나를 선택한 후 투표완료 버튼을 누르는 절차로 진행된다.오늘 오전 11시 45분 기준 PC(인터넷) 403명, 스마트폰 5166명이 참여해 총 5569명이 모의투표에 참여했으며 실시간 투표율은 15.26%다. 종료 시간인 오후 6시까지 모의투표 참여 인원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전 온라인 모의투표 참여율을 통해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을 일정 부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우편투표가 전체 유권자의 0.4%가 채 안되는 상황인 만큼, 이번 선거는 온라인 투표율이 곧 전체 투표율의 당락을 결정하기 때문이다.한편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 모의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선관위가 오전에 발송한 모의투표 안내 문자를 전송받은 유권자는 휴대폰(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 또는 PC 웹을 사용해 참여할 수 있다.2024-11-29 11:19:15김지은 -
[대약] 박영달 "편법 약국 개설…지역약국개설위원회 설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29일 편법 약국 개설과 이를 단속할 명확한 법적 기준이 없는 현 상황을 지적하고, 지역약국개설위원회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박 후보는 “복지부는 지난 2018년 편법 원내약국 개설 사례가 늘면서 ‘약국개설등록 자문협의체’를 구성했지만 협의체에는 약사회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그 결과 2020년 강제성 없는 약국개설등록 업무지침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이에 박 후보는 “가이드라인 외 법적으로 명시되지 않아 발생하는 다양한 편법 약국 개설과 담당 공무원 별로 다른 기준에 의해 개설 여부가 결정되는 현 상황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약사회장에 당선되면 지역약국개설위원회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이어 “약사회장 선거를 하며 전국 7000여곳 약국을 발로 찾아 가고 인사를 하면서 약사들의 생각 하나하나가 약사회 재산이 돼야 함을 생각했다”며 “회무 30년 간 누구보다 약사의 고민을 잘 알고 있다 자부했지만 그간 생각지 못한 다양한 고민을 현장의 약사들이 하고 있었음을 깨달았다”고 했다.박 후보는 “약사회가 제대로 나아가고 발전하려면 새로운 생각을 가진 약사가 약사회에 많이 참여해야 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며 “출신학교, 지역, 나이를 초월한 임원 구성으로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겠다. 이너서클의 의사결정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약사회가 아닌 책임 부회장이 예산이나 전권을 부여받아 책임지고 능동적, 역동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열린 약사회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2024-11-29 10:34:45김지은 -
강남구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 내년 계획 논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의약품안전사용교육강사단(단장 최복희)는 지난 27일 강사단 모임을 갖고, 올해 안전사용교육 결과 평가와 내년 교육 계획을 논의했다. 올해 강사단은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대상에게 80여건의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강사단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며 전문성을 높였다.내년에는 방송 교육보다는 대면 교육을 확대하고, 교육 횟수 증대와 예산 확대, 교육 부대자료 개발 및 공급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이날 강사단 모임에는 이병도 회장과 최복희 단장을 포함하여 11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강사는 "강사단 활동이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시키는 기회로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강사단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2024-11-29 10:29:47정흥준 -
한국룬드벡, '사랑의 겨울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 진행한국룬드벡은 지난 27일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과 ‘사랑의 겨울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룬드벡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총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사랑의 겨울나기 키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과 신체적 제약으로 인해 겨울철 난방조차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뜻한 생활 환경을 제공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또 한국룬드벡 임직원은 직접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강동구립 해공노인복지관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사랑의 겨울나기 키트'를 전달했다. 해당 키트는 온수 매트와 겨울 이불, 장갑, 귀마개와 같은 방한용품과 식료품 세트로 구성돼 있다.오필수 한국룬드벡 대표는 "올해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만큼 이번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겨울철 따뜻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지원을 통해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룬드벡은 신경·정신과 질환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하며 정신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2024-11-29 10:08:16황병우 -
대체조제율 1.25%...저조한 이유보니 역시 사후통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약품 부족 사태로 인해 대체조제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체조제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2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체조제 시행시 연간 약 4조원에 달하는 건보재정을 절감하고, 환자와 약사의 편의성 역시 증가하지만 1.25%에 그칠 수밖에 없게 하는 허들은 무엇일까. 대한약사회와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장종태·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위한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 마련 국회 토론회'를 29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소비자와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를 공개하고,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제안했다.먼저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 79%가 '대체조제 수용에 문제가 없다'고 인식하는 등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한국갤럽에 의뢰해 정책연구소가 소비자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의약품에 제품명 및 성분명이 별도로 있음을 알고 있는 응답자는 전체의 63.3%였으며, 대체조제를 경험한 소비자의 경우 88%에서 수용 의사를 보였다. 반면 소비자들과 달리 약사들의 만족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약사 만족도 2.2점…"사후통보 절차 번거로움이 가장 큰 문제"= 정책연구소는 개국 약사 943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도 발표했다. 서동철 소장은 "처방의약품이 품절이거나 인근 병의원 처방이 아닌 경우 대체조제한다는 비율이 높았으며, 약사의 만족도는 2.2점으로 매우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낮은 만족도의 원인이 되는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사후통보 절차의 번거로움'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며 "환자가 대체조제에 대해 잘 몰라 수용적이지 않거나 의료기관 처방을 직접 변경하는 부담 또한 높게 나타났다"고 진단했다.또한 '대체조제 불가' 처방도 적지 않았다. 그는 "약사들의 경우 대체조제 불가 처방에 대한 임상적 사유가 합리적이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전체 처방약 중 대체조제가 불가한 약을 구분해 기재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한다"고 말했다.환자들의 수용도에 대해서는 "대체로 수용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동일성분조제'로 용어를 수정하고, 제네릭에 대한 인식을 개선, 지역처방의약품 목록 활성화 등 제도적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지적했다.◆DUR로 사후통보 지원, 대체가능 의약품 목록집 정비= 서동철 소장은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체조제 사후통보 절차 간소화 ▲대체조제 기준 명확화 ▲대체가능 의약품 목록집 정비 ▲대체조제 수행 인센티브제도 강화 ▲소비자 및 의료전문가 인식 개선 교육 ▲제네릭 의약품 품질 관리 강화 등 6가지를 꼽았다.그는 "해외 주요국에서는 대체가능 의약품 목록집과 처방조제 지원 전산시스템을 활성화해 사후에 별도의 통보를 거치지 않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대체조제시 사후통보 수단으로 전화, 팩스 등을 주로 사용해 번거로운 절차로 인식되고 있다"며 "심평원 DUR 시스템 같은 전산 프로그램을 활용해 사후통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해외 주요국의 대체조제 금지 사례를 참고해 대체조제가 금지되거나 권장되지 않는 경우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해외 주요국 대체가능 의약품 목록집 활용 사례를 참고해 국내 제도를 정비할 필요가 있으며, 실효성이 낮은 기존 지역처방?緞션?목록은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서 소장은 "대체조제가 가능한 의약품 목록집은 의사, 약사, 정부 등의 이해당사자간 협의체 논의가 필요하다"며 "또한 대체조제 수행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역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현재 약가 차액의 30%만 지원하는 장려금 제도는 실효성이 낮다는 진단이다. 때문에 대체조제 시 약사에게 차액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강화, 대체조제 거부시 환자의 부담금 차별화 등의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이어 "대체조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대상 제네릭 의약품 품질과 효능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야 한다. 제네릭 품질, 안전성, 의료비 절감 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비자 교육과 홍보 역시 병행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련 기관 역시 제네릭 의약품의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안전성 및 효능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공개해 신뢰도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11-29 10:04:32강혜경 -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 23억달러...전년 대비 43%↑[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유럽 국가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수출 증가세 지속으로 올해 3분기 의약품 수출 실적이 23억8000달러를 기록했다.헝가리, 독일, 벨기에 등 유럽으로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결과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4년 3/4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하였다.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63.4억 달러를 기록했다.바이오의약품과 백신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바이오의약품’(전체 의약품 수출의 약 61.3% 차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7% 증가한 14.6억 달러로 역대 분기 최고실적을 보였다.헝가리(5.0억 달러, +1,448.5%), 독일(1.8억 달러, +160.3%), 벨기에(1.2억 달러, +216.9%)에서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백신류(0.8억 달러, +39.3%) 수출은 예멘(0.1억 달러), 나이지리아(0.1억 달러, +1,875.6%), 수단(0.1억 달러, +501.9%) 등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2024년 3/4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상반기에 이어 화장품과 의약품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보건산업 수출 증가를 주도했다"며 "4/4분기에도 바이오의약품과 기초화장용 제품류 등 주력 품목의 수요지속으로 보건산업 수출의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2024-11-29 09:57:18이혜경 -
식약처,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 정보 공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전문수탁 제조업체(CDMO, 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19개사에 대한 업체 정보를 29일부터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바이오의약품 산업 전문화 추세에 따라최근 제조전문업체에 위탁해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수탁 제조업체 수 19개, 적합판정서 27개(원료의약품 14개, 완제의약품 13개) 등을 공개하기로 했다. 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 → 의약품등 정보 → 기타정보 → 전문수탁 제조업체(CMO) GMP 적합판정서 발급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식약처는 2014년부터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지원과 산업 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CDMO 기업들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의약품안전나라(http://nedrug.mfds.go.kr)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의 제조를 위탁하고자 하는 업체(해외 제약업체 포함)나 추가적인 제조시설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제조를 위탁할 수 있는 CDMO 기업들의 GMP 적합판정서 등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바이오의약품을 제조하고자 하는 위수탁업체 양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4-11-29 09:51:25이혜경 -
리쥬란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 CJ 홈쇼핑 앵콜 방송[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에스테틱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리쥬란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REJULIFT)’의 CJ 홈쇼핑 완판 기념 앵콜 방송을 12월 1일 밤 10시 4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160; 지난& 160;10월 CJ홈쇼핑 런칭 방송에서& 160;‘리쥬리프’는 조기 완판을 기록하며 '완판 뷰티 디바이스'로 등극했다. & 160; ‘리쥬리프’는 초음파와 고주파 케어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 담아 집에서도 전문적인 피부 탄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다. 지름 약& 160;2cm의 소형 카트리지로 굴곡진 부위까지 세밀한 관리가 가능하다. & 160; 앵콜 방송을 기념해 지난 방송 가장 인기 있었던 4.5 타깃 초음파 카트리지 구성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일 예정이다.4.5 타깃 초음파 카트리지는 기본 3.0 카트리지보다 깊은 층을 타깃해, 함께 사용 시 부위별 맞춤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해당 구성 구매 고객에게는 이번 홈쇼핑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리쥬리프 프로페셔널 케이스’도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 160; 올해 마지막 홈쇼핑 방송인 만큼 연말 특별 혜택으로 & 160;방송을 통해 구매 후 상품평을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리쥬리프 애프터 케어로 사용할 수 있는 ‘리커버 힐러 앰플’ 1박스를 증정한다. & 160;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연말 마지막 TV홈쇼핑 방송인 만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연말 선물로 고민 중인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160; 한편, 파마리서치는 재생의학을 기반으로 DOT®PDRN 및 DOT®PN 물질을 활용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크림 등이다.2024-11-29 09:50:16이석준 -
약준모 "무자격자 판매 논란...권영희 후보 사퇴하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은 무자격자 판매 논란이 불거진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를 향해 사퇴를 촉구했다.약준모는 “의약품 편의점 판매,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취급은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가 핵심이었다. 약준모 클린팀의 역사 역시 이들과의 싸움으로 이어진 수십년이었다”면서 “드라마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의약품 판매를 약사가 유도하는 장면이 나오는 원인은 바로 인건비를 이유로 가족이 잠깐 도와준 것이라며 무자격자의 손에 의약품을 들려준 약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인터넷에 놀라운 제보글이 올라왔다. 전 서울시약사회장이며, 대한약사회장 후보로 출마한 권영희 약사의 약국에서 무자격자에 의한 일반의약품 취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장면을 여러 차례 민원을 넣었음에도 보건소가 묵살했다는 내용이었다”면서 “약준모가 싸워온 약사사회의 오래된 악습, 약사 직능을 뒤흔들고 좀먹어오던 바로 그 광경을 대한약사회장 출마자의 약국에서 보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실망감을 내비쳤다.권 후보는 한약사 투쟁을 자랑스럽게 주장했지만, 사실 한약사 문제의 본질도 무자격자 취급이라는 지적이다.약준모는 “사실이 명명백백히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진중한 사과 없이 한약사가 제보했을 것이다, 상대후보의 음해나 조작일 것이라는 등 빠져나가기에 급급한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했다는 사실에 약준모 일동은 실망을 넘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약준모는 “약준모 클린팀에 불법행위가 걸리면 팜파라치 취급하며 원망하고 변명하던 불법적인 행위에 찌든 약사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면서 “즉시 대한약사회장 출마 사퇴를 할 것을 요구한다. 또 9만약사들에게 끼친 해악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 불법적인 행위에 대해 제대로 검증, 처벌하지 않은 서초구보건소에 대해서도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2024-11-29 09:41:0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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