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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젠,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허가...국내 5파전 돌입애브비의 휴미라. [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내에서 5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를 받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알보젠코리아의 '심란디펜주40mg/0.4mL(아달리무맙,유전자재조합)', '심란디프리필드시린지주' 40mg/0.4mL과 80mg/0.8mL 등 3개 품목을 허가했다.심란디는 알보젠코리아의 자회사인 알보텍에서 위탁제조해 수입이 이뤄진다.오리지널인 애브비의 '휴미라'의 특허 만료로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시밀러가 10여개 허가를 받은 가운데, 국내에서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엘지화학에 이어 4번째 바이오시밀러의 허가다.심란디 적응증은 성인 대상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포도막염이다.소아의 경우에도 소아(만6세~만17세) 크론병에서 효능·효과가 인정됐다.심란디는 지난 2월 미국 FDA로부터 10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허가를 받았다.FDA 허가 당시 고농도, 무 구연산염 바이오시밀러 제형이라는 특징과 의사(처방권자)와 협의하지 않고도 약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신 교체처방이 가능한 첫 번째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에 화제가 됐었다.휴미라의 경우 미국에서 고농도 제품으로 처방하는 비율이 88%에 달한다. 고농도 제품은 한번에 투약하는 주사액과 투약 빈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개 정맥주사제형(IV)이 아니라 피하주사제형(SC)이므로 자가 주사가 가능하고, 약물 투여량도 적다.한편 미국 내 출시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는 암젠의 '암제비타', 베링거인겔하임의 '실테조', 산도스의 '하이리모즈', 삼성과 오가논의 '하드리마', 화이자의 '아브릴라다', 바오오콘의 '훌리'오, 코헤루스의 '유심리', 프레지니우스의 '아이다시오', 셀트리온의 '유플라이마' 등이 있다.휴미라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212억700만 달러(약 27조9266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아달리무맙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에 달한다.2024-10-16 11:29:03이혜경 -
처방 87% 감소한 1층약국, 층약국 퇴출시도 무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층약국 약사가 같은 건물 3층에 약국이 입점하자, 이를 막기위해 행정심판을 시작했지만 결국 층약국 입점을 막지 못했다. 청구인 적격은 인정 받았지만, 전용통로로 보기 어렵다는게 이유였다.경기행정심판원은 최근 A약사가 제기한 약국개설등록처분 취소 청구에서 청구인의 청구를 기각했다.경기행정심판원은 "행정청의 약국 개설등록 처분으로 인해 약국이 의료기관의 내부, 또는 의료기관과 밀접하게 연관된 장소에 설치돼 그 특정 약국이 의료기관의 처방을 독점하게 됨으로써, 결국 인근 다른 약사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조제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법적 지위를 침해하는 결과가 초래된다면 인근에서 약국을 하는 다른 약사에게 당해 약국 개설등록 처분의 취소를 구할 수 있는 청구인 적격이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고등법원 판례를 인용한 것이다.행정심판 사건 3층 도면 행정심판원은 "1층 약사(청구인)와 사건 약국의 각 약국 개설등록증, 이 사건 상가건물 3층 점포 현장 사진, 우선검사실시요청 등 공문, 청구인 약국의 월별 조제건수 등에 의하면 청구인이 운영하는 약국은 이 사건 의료기관과 같은 이 사건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어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청구인이 운영하는 약국은 그 주된 매출이 사건 의료기관을 비롯한 같은 건물 내 위치한 의료기관의 처방전에 대한 조제약 판매에 기반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이 사건 약국 개설 이전에는 사건 의료기관에서 발행된 처방전의 87.2% 가량이 청구인 약국에서 조제되다가 이 사건 약국이 개설된 이후 그 비중이 급격하게 감소됐다"고 언급했다.행정심판원은 "이에 이 사건 처분으로 약사인 청구인의 의료기관으로부터 독립적으로 조제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법적 지위가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에 청구인은 사건 처분의 근거법규 및 관련법규에 의해 보호되는 법률상의 이익을 가진다고 봐야 하는 만큼 청구인 적격은 인정된다"고 강조했다.다만 행정심판원은 청구인 적격은 인정했지만 전용통로는 아니라고 봤다.상가건물 3층에는 사건 의료기관과 약국 이외에도 라운지, 꽃가게 등 다른 점포가 입점해 운영되고 있고, 위 점포 이용자들 또한 위 점포에 출입하거나 화장실을 사용하기 위해 복도를 함께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라운지 사무실 및 교육장은 사건 약국 개설 이전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던 곳이고 그 면적 또한 3층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며, 상주 직원 이외에도 다수의 학습지 교사들이 교육 및 교재 구입을 위해 수시로 방문하는 것으로 보이는 점도 전용통로가 아니라는 근거가 됐다.또한 1층약사인 청구인이 주장하는 꽃가게는 비록 3층약국 개설등록 신청을 할 무렵에 약국이 위치한 상가건물 301호에서 분할되긴 했지만 보건소가 약국의 시설 조사를 위해 2차례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모두 꽃가게 및 방향제 판매점으로서의 인적·물적 시설을 갖추고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는 점도 불리하게 작용했다.행정심판원은 "청구인이 주장하는 사유만으로는 꽃가게가 3층 약국의 개설등록을 위한 위장 점포라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약사법 제20조제5항 제4호를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 청구인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결정했다.2024-10-16 11:26:49강신국 -
엄습하는 편의점약 확대 이슈...이번엔 약정갈등 예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편의점에서 유통 중인 안전상비약 확대에 불이 붙고 있다.국회와 시민단체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 데 이어 복지부까지 의정갈등 종식 후 편의점약 확대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약사사회와 첨예한 갈등이 예고된다.상비약 확대에 대한 복지부 입장은 '품목 확대 논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입장이다. 약무정책과는 14일 국회 보건복지위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에 "의정갈등 상황 지속으로 사회적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기 어렵다"며 "의정갈등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면 안전상비약 대체 품목과 확대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의료대란과 편의점약을 엮어 확대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안전상비약은 의료대란 상황에서 더 중요하다. 안전상비약 제도는 품목 수가 20개까지 지정할 수 있음에도 13개 지정된 후 10여년 간 그 수가 유지되고 있다"며 "지사제, 제산제 등의 품목 확대 요구가 있는데 이에 대한 복지부 계획이 있냐"고 요구했다.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도 "지난 1년 동안 다섯차례 서면, 온라인을 통한 민원 제기에 복지부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만 하고 있다"며 "복지부가 말하는 사회적 합의에 국민의 목소리는 포함되지 않는 거냐"며 꼬집었다.이어 "의료대란과 응급실 뺑뺑이 논란, 문 닫은 약국, 해열제 품절 등의 위협 속에서 그나마 국민이 기댈 수 있는 안전상비약까지 방치한다는 것은 정부의 업무 태만"이라고 주장했다.◆"안전상비약 안전하지 않다…위반율·위반정도 증가"= 정부가 의정갈등 이후로 상비약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약사사회도 발등의 불이 아닐 수 없게 됐다.복지부 역시 '사회적 합의에 국민의 목소리는 포함되지 않는 거냐'는 비판과 여론 흐름을 마냥 거스르기에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사회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약사회는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비전문가에 의해 관리되는 안전상비약 제도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게 약사회 의견이다.대한약사회의 '2024 약사정책 중점현안 및 추진방향'에 따르면 약사회는 판매자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에 대한 위반율과 위반정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안전상비약 사용의 안전성이 낮아지고 있음에도 보건당국의 사후관리는 전무하다는 주장이다.약사회는 "2년간 전국 1000여개 안전상비약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판매자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이행여부에 대한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2년 95.7%(957개소), '23년 97.1%(988개소)가 최소 1건 이상 규정을 위반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사용상의 주의사항 미게시(49.1%) ▲동일품목 1회 2개 이상 포장단위 판매(46.5%) ▲24시간 연중무휴 미운영(5.6%) ▲안전상비약 미판매(3.1%) 등 순서였다고 밝혔다.약사회는 "판매자 교육 역시 판매자 등록 전 1회 4시간의 교육을 받는 것에 그치고 있어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가 곤란하다"며 "특히 안전상비약 판매에 다수를 차지하는 아르바이트 판매자의 경우 73.1%가 관련 교육을 받은 경험이 없으며 간독성 우려가 있음에도 판매자의 25.7%가 음주자에게 타이레놀을 추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품목 지정과 관련해서도 "'16~'18년 안전상비약 추가 지정을 추진했던 지사제 스멕타현탁액의 경우 불과 1년 뒤인 '19년 만2세 미만·임부 금기 성분(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단일제)이 확인됐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외시하고 경제·산업적 논리에 따라 졸속적인 상비약 품목 지정을 추진해 왔음을 드러내는 반증"이라고 꼬집었다.약사회는 "우리나라는 OECD 최고 수준의 의약품 접근성이 확보돼 있으며, 휴일지킴이약국, 공공심야약국 등을 통해 약국 접근성 사각지대가 대폭 축소되고 있다"며 "전국 118개 시군구에서 210여개 공공심야약국이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비약 판매자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연 1회 등)으로 의무화하고, 점주 뿐만 아니라 종업원 또한 교육 이수를 의무화해야 하며 24시간 시간 미충족 등 등록기준 및 준수사항 미충족 업소를 등록 취소토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비전문가에 의해 관리되는 안전상비약 제도를 전면 재검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국회와 시민사회단체, 편의점 업계의 품목 확대 및 판매처 확대 요구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의정갈등 문제를 상비약에 이어 붙이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아 보인다"면서 "어떤 품목군, 어떤 품목이 후보군에 오를지부터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한편 2012년 1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안전상비약 판매제도를 통해 현재 해열진통제(5개), 감기약(2개), 소화제(4개), 파스(2개)로 4품목군, 13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2024-10-16 11:03:19강혜경 -
휴온스, 신성장 R&D 총괄에 박경미 부사장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신성장R&D 총괄로 박경미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박경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약학과(물리약학 전공)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CJ 제약사업본부 개발팀 임상 담당 매니저, 한미약품 임상팀 담당 이사, 차바이오텍 개발본부장 전무, 종근당 개발본부 제품개발담당 상무, 지놈앤컴퍼니 부사장(Head of R&D)을 역임했다.또 한국제약협회 임상개발위원회 위원 및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평가/투자심위위원을 비롯해 최근에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 투자심의위원, 한국산업약사회 연구개발위원장 등을 수행했다.휴온스 관계자는 “박경미 부사장은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재까지 약 27년 동안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에서 임상개발 전문가로 명성을 높였다. 임상개발 계획 수립부터 허가, 판매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휴온스의 장기적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한편, 휴온스그룹은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할 과천 휴온스동암연구소를 지난달 완공하고 내달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2024-10-16 10:50:18이석준 -
류위선 JLK 최고의학책임자, 산업부 장관 표창류위선 최고의학책임자.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이엘케이(대표 김동민)는 본사 최고의학책임자(이하 CMO)로 재직 중인 류위선 상무가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세계 표준의 날' 기념 유공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세계 표준의 날은 3대 국제표준제정기구인 'ISO(국제표준화기구', 'IEC(국제전기기술협회)', 'ITU(국제전기통신엽합)'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로, 1970년 10월 14일 처음 제정됐다. 이후 160여개 회원국별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00년대부터 매년 표준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사람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있다.류위선 CMO는 과거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동대학 김동억 교수와 함께 뇌줄중 환자 1만3000명의 데이터로 뇌표준판을 제작한 바 있으며, 현재 제이엘케이 최고의학책임자를 맡아 참조표준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연구 등 뇌질환 참조 표준 확립에 기여했다.뇌졸중은 암과 같이 명확한 진단의 기준이 되는 바이오마커가 부재하기에 의사의 진단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그만큼 오진율 역시 높아 사망하거나 평생 후유장애에 시달리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류 CMO는 이러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뇌질환 참조 표준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으며, 제이엘케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참조 표준 데이터 활용 사업화에도 몰두해 왔다.그 결과 뇌졸중 영상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과 세계 최초로 MRI 영상 기반 뇌경색병변 탐지 및 뇌경색 유형 분류 알고리즘 사업화에도 성공하는 등 활용성 증대 면에서도 활약해 관련 분야 발전 공로를 인정받게 됐다.류위선 제이엘케이 CMO는 "뇌졸중 발병 이후 후유장애를 겪는 환자들을 보며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길이 인공지능에 있다고 믿고, 뇌졸중 진단 보조를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해왔다"라며 "일선 의료현장에서 솔루션 활용 후 뇌졸중 환자 진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기뻤던 만큼 앞으로도 뇌질환 국제 표준을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2024-10-16 10:11:13노병철 -
서울한의사회 "시 학교주치의 사업 확대"…시의원 면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사단체가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5일 서울특별시의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서울시 학교 주치의 사업(이하 교의사업)관련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교의사업은 2013년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시한의사회 MOU로 시작돼 꾸준히 진행돼 왔으며, 2023년부터 서울시 예산 지원을 받아 서울시한의사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함께 해 더 활성화됐다. 시한의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총 7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248회, 1만8000명을 대상으로 강의가 진행됐다.이소라 의원은 "이렇게 의미있는 사업을 지속해 오신 교의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승환 서울시한의사회 교의운영위원장은 "작년과 올해 예산 지원으로 학교와 교의 모두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멋진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교육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학생들에게는 ▲성장 ▲비만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건강한 식습관 ▲척추건강 관리 ▲척추 및 거북목 관리 ▲일상에 도움되는 한의약 ▲체형관리 ▲진로상담 ▲디지털 성폭력 예방 ▲학업 스트레스 관리 ▲한의약 건강관리 ▲건강상담(맥진, 체질 등)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교사직업병 ▲중년기 만성질환 ▲체질별 건강관리 ▲소아청소년의 성장발달 ▲사춘기 성교육 ▲어린이 건강관리 등의 주제로 실시된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의사 출신 윤영희(국민의힘, 비례)의원이 함께 배석했으며 서울시한의사회 이승환 교의운영위원장과 박환상 의무·국제 이사가 함께 했다.2024-10-16 10:10:14강혜경 -
대웅제약, PPI보다 증상완화율 71% 높아박형 대웅제약 임상연구팀원이 13일(현지시간) 해외 의료진에 펙수클루 연구 포스터를 소개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통계적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가 유럽 소화기 전문의들의 이목을 끌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8729;박성수)은 한국과 중국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대조군 에소메프라졸보다 약효가 더 우수하게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중 통합 분석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 최대 규모 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4)에서 발표됐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요 증상은 ‘가슴쓰림’과 ‘산역류’다. 가슴쓰림은 가슴뼈 뒤쪽부터 목까지 뜨겁고 타는 듯한 감각이 이어지는 증상을 뜻하며, 산역류는 위산이나 위 속에 있던 음식이 식도와 후두 사이로 올라오는 것을 말한다. 분석 결과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율’은 8주차에서 약 98.0%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또한 ‘주증상 완화율’ 지표도 펙수클루는 기존 치료제인 PPI 계열 에소메프라졸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상 개선이 확인됐다. 특히 치료 초기인 1~3일차 시점부터 증상 개선도의 차이가 뚜렷했다. 치료 초기 펙수클루의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펙수클루 20.4%, 에소메프라졸 투약군 11.9%로 나타났으며, 펙수클루의 에소메프라졸 대비 증상완화율은 71.4% 높았다. 또 야간 산분비로 인한 증상 개선 효과 역시 펙수클루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수했다. 중등도 이상 환자의 경우 1일~3일 차까지 펙수클루의 야간에서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은 각각 32.0%, 에소메프라졸은 22.0%로 펙수클루는 에소메프라졸 대비 증상완화율이 약 45.4% 뛰어나게 개선됐다. 실제 펙수클루는 최대 9시간의 반감기를 보여 효과 지속기간이 길다. 이번 통합 분석 연구는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진행됐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3상 연구 결과를 통합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513명을 대상으로 미란성위식도역류질환 치료율과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했다. 또 중등도 이상 환자 대상으로 소그룹 분석을 진행해 치료 1일부터 7일까지 주증상인 가슴쓰림과 산역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날의 비율을 확인했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연구개발해 2022년 7월 출시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다. 기존 치료제인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식이 영향 등을 개선해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한다. 또 펙수클루는 반감기가 9시간으로 길어 야간 속 쓰림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며, 식사와 관계없이 아무 때나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에 참여한 김광하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한국과 중국 임상 3상의 결과를 통합해 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에서 펙수클루의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율이 에소메프라졸에 뒤지지 않고 약 98%로 비슷한 효과를 보이는 게 확인됐다”라며, “특히 증상 개선 지표에서 펙수클루가 에소메프라졸에 비해 주/야간에 구분 없이 뛰어난 주증상 개선 효과를 보여주는 등 통계적 유의성이 확인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종원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한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를 통합해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단초를 마련해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하고 적응증도 확대해 펙수클루를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0-16 10:05:33노병철 -
엠에프씨, CPHI 참가…글로벌 CDMO 경쟁력 어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엠에프씨(대표이사 황성관)가 & 65279;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CPHI Worldwide 2024 전시회 참석했다. 글로벌 CDMO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행보다.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된다.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엠에프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설치해 글로벌 시장에 회사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엠에프씨는 핵심 기술 ‘고순도 결정화 기술'을 적용한 회사 제품을 홍보했고 위탁개발생산(CDMO), 위탁생산(CMO) 등 영역에서의 기술력을 선보였다.세계 각국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존 거래처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했고 신규 거래처를 발굴하고 제품수출, 개발생산 및 제품개발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엠에프씨는 Eurofins CDMO alphora Inc.사와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원료물질의 합성 연구 등의 공동 개발을 도모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엠에프씨는 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엠에프씨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에스티팜 등과 함께 미국의 '생물보안법'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점쳐지는 CDMO 기업이다.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 수주 물량이 한국 기업으로 넘어올 수 있어서다.생물보안법은 미국 자국민의 건강·유전 정보 등 안보를 보호하고자 중국 바이오 기업과 미국 기업 거래를 제한하는 법안으로, 상원 본회의 의결만 앞두고 있다.2024-10-16 10:02:39이석준 -
종근당고촌재단, 해외 장학생 40명에 등록금 전액 지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장학생 4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이번 수여식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4개 대학에서 개최됐으며,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응우옌 하이 남 총장과 호치민 의약학대학 쟌 딴 따오 학장,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이 끄뜻아디야나 학장과 국립대학 아리 야누아르 학장 등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종근당고촌재단은4개 대학의 재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4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국내 대학원으로 입학한 유학생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를 지원한다.오는 21일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일주일간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켈빈 리카르도(Kelvin Ricardo, 인도네시아국립대 2학년)씨는 "종근당고촌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학업에 더욱 집중하여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종근당고촌재단의 장학사업은 국경을 뛰어넘어 전세계의 모든 인재들을 향해 있다”며 “올해 선발된 고촌 장학생들이 국가 간의 교류를 촉진하는 리더가 되어 한국과의 경제적 협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지원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46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향후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한편 재단은 지난 8월 정재정 이사를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정 이사장은 2020년부터 종근당고촌재단의 이사를 맡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의 자문 역할을 담당하며 설립자 고(故) 고촌(高 村) 이종근 회장의 나눔의 정신을 계승해 왔다.2024-10-16 10:01:18노병철 -
동성제약, 배우 남궁민과 염색약 TV-CF 캠페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나원균)이 배우 남궁민과 함께한 순한 새치 염색약 ‘허브’의 신규 캠페인을 공개했다.동성제약이 공개한 비건 염색약 ‘허브’의 새로운 TV-CF 캠페인은 ‘두피에는 순하게, 새치는 확실하게’를 메인 카피로 광고 속 남궁민은 세련되고 훈훈한 비주얼을 강조하며, 식물 유래 성분을 담은 제품의 특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했다.특히 국민 배우 남궁민이 추천하는 ‘대한민국 염색 명가, 동성제약’의 제품임을 강조하며 ‘허브’ 제품을 노출했다.‘동성 허브’ 캠페인은 SNS, 유튜브,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노출 예정이다.남궁민이 함께한 ‘허브’는 출시된 지 30여 년이 된 동성제약의 베스트셀러 새치 염색약이다. 지난해, 리뉴얼을 통해 식약처 금지 원료인 피로갈롤 성분을 빼고 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인 몰식자산이 추가해 신규 출시했다.뿐만 아니라 염색약의 걱정 성분인 ▲PPD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파라벤을 배제했으며 비건 인증을 받은 비건 새치 염색약이다.동성제약 관계자는 “록소앤겔에 이어 허브까지 남궁민 배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기존에 허브 제품은 고정적인 구매층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번 TVC 캠페인을 통해 타깃을 넓히고, 젊은 새치로 고생하고 있는 신규 소비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한편, 배우 남궁민은 허브 외 ▲세븐에이트 ▲미녹시딜 ▲비오틴정 ▲비가졸액 지면 광고 계약을 통해 동성제약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며, 해당 캠페인을 매출 성장의 원동력 삼아 공격적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2024-10-16 09:56:26노병철 -
로엔서지컬, 요관내시경 교육플랫폼 '바이탈유로'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대한비뇨의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KUA 2024)에서 요관내시경 교육플랫폼인 '바이탈유로(Vital Uro)'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탈유로는 로엔서지컬이 독자 개발한 신장결석 제거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된 요관내시경 교육플랫폼이다.이 장비는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인체에 적용하기 전 충분한 사전 훈련을 제공해 의료진의 수술 숙련도를 높인다.실제 비뇨기 장기와 유사하게 구현된 이 장비에 자메닉스를 적용하면 의료진은이 수술로봇의 기능과 특성을 손쉽게 체득해 실제 수술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인다.로엔서지컬은 이달 16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KUA 2024 기간 동안 바이탈유로를 ‘객관적 구조화 임상 시험(OSCE) 모델 전시장’에 전시해 비뇨의학 전공의 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 자재로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바이탈유로를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특히, 이번 KUA 2024에는 약 1천 400여 명의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가들이 참가등록을 마쳤고, 110개의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로엔서지컬은 이번 행사를 활용해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가들에게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 부스와 체험존도 운영한다. 체험존 한 켠에는 자메닉스에 적용된 레이저를 이용한 결석 조각과 결석 제거를 위한 바스케팅 체험 이벤트도 마련해 이 수술로봇의 독자적이고 우수한 기능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또, KUA에서는 자메닉스를 활용한 신장결석 임상 경험에 대한 비뇨의학과 교수진의 발표도 진행된다. 17일 목요일 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는 자메닉스의 동물실험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같은 날 양산 부산대학교 병원 이승수 교수는 신장결석 임상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한다.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자메닉스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이 KUA 전시장을 통해 자메닉스와 바이탈유로를 직접 체험하며 신장결석 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AI기반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2.8mm의 유연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수술이다. 특히, 호흡보상 기능, 내시경 경로재생 기능,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에는 모두 AI 기술이 접목돼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인체에 대한 손상을 줄이며 효과적으로 결석을 제거한다.로엔서지컬은 올해 자메닉스의 혁신의료기술 비급여 사용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열린 국제 비뇨기학회에 참석해 자메닉스의 기술력을 널리 알리며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2024-10-16 09:50:19노병철 -
작년 보건의료인에게 제공된 경제적 이익 8천억원 초과김남희 의원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작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가 보건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은 80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임상시험 연구비가 5362억원으로 가장 많이 지급됐다. 건수로는 제품설명회가 142만건으로 가장 많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에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가 보건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이 143만건, 8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및 구매 전 성능 확인을 위한 사용,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약국) 등 보건의료인에게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가 작성하여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는 문건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제공 건수로는 제품 설명회가 142만4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공 금액은 임상시험(연구비)가 5362억으로 가장 많았다.제약회사는 의약품의 경제적 이익 제공에 7229억 가량을 지출했는데, 임상시험에 4799억(3625건), 제품설명회에 2222억(135만5063건), 시판 후 조사 136억(5193건), 학술대회 71억(762건) 순이었다. 의약품/의료기기 견본품 제공현황을 보면, 의약품 1793만542개, 의료기기 254만5496개가 견본품으로 제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시험을 위한 견본품으로 의약품 765만4586개, 의료기기 10만4140개가 제공됐으며, 의료기기의 경우 성능확인을 위해 7만1338개가 견본품으로 제공됐다.보건복지부는 제약회사와 의약품 CSO(판촉영업자)의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를 제출받아 올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김남희 의원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시장은 불법 리베이트로 의료서비스를 왜곡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낭비하는 나쁜 관행이 존재하는 영역"이라면서 "경제적 이익 지출 보고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약품 유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인 만큼 차질이 없도록 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10-16 09:34:26이탁순 -
"달빛어린이병원 적자…소아청소년병원, 지정 반납 고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 최용재(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가 달빛어린이병원 적자 문제를 제기했다.95곳의 달빛어린이병원 가운데 소아청소년병원이 37곳으로 38.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병원이 저수가와 정부가 약속한 국고 보조금 지연 등으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16일 소아청소년병원협회는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취지는 응급실에서 경증 환자의 진료를 분산, 응급실 진료 효율을 높이고 보험재정을 절감하는 데 있지만 현재 이 정책은 준중증 응급 환자의 진료를 소아청소년병원에서 전담하게 되는 형태로 변질됐다"며 "소아청소년병원 중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대부분의 회원병원이 일반 진료와 달빛어린이병원 소아응급실화 진료로 인해 경영 등에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고 호소했다.상급종합병원의 소아 응급실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채 폐쇄하고 있는 현실에서 갈 곳 없는 준중증 응급 환자의 진료를 소아청소년병원이 전담하게 되고 있다는 것.협회는 특히 달빛어린이병원은 의원과 병원의 구분이 없이 수가 등이 동일하게 책정돼 있는 부분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소아청소년병원의 경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의사, 간호사, 원무, 의료기사 등 근무 필요 인력에 대한 인건비 부담이 클 수밖에 없고, 치료재료도 산정이 불가해 환아가 많으면 많을수록 적자를 보게 되는 구조가 된다는 주장이다.협회는 "1차 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의원급에 맡기고, 소아청소년병원은 준중증 관리가 가능한 모든 병원들은 카테고리를 재정의해 준중증 환자 진료를 맡도록 하는 등 진료의 수준과 내원환아의 중증도 및 실정에 맞도록 응급의료기금이나 보험재정으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더불어 정부가 상, 하반기 나눠 지급하기로 한 국고 보조금 역시 빠른 시일 내 지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정부가 국고 보조금 지원을 약속했을 때와는 달리 당초 밝힌 보조금이 낮게 조정됐을 뿐만 아니라, 8곳의 소아청소년병원에 대해 무작위 샘플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혀 지급 받지 못한 병원이 3곳, 일부만 받은 병원이 3곳이었으며 아예 지원금이 없다고 확인한 병원도 2곳이나 있었다는 설명이다.최용재 회장은 "국고 보조금 지급은 기약없는 상태이며 적자구조로 검사실과 처치실의 운영이 불가, 축소 및 폐쇄가 필연적이고 이로 인해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 중인 회원병원 대다수가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반납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은 상황이 발생되면 배후 진료의 어려움에 따른 대학병원 소아응급실 축소 및 폐쇄 등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야간 소아환자는 진료에 큰 차질을 맞이하게 될 것이 우려된다"고 경고했다.이어 "현재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이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검사실과 처치실을 가동하는 소아청소년병원에 대해 응급실과 동등한 수가나 지원금 확대를 통해 준중증 환아들에게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제안했다.2024-10-16 09:33:01강혜경 -
5년간 불법 개설 약국 이용 환자 110만명김남희 의원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지난 5년간 불법 개설 약국을 이용한 환자가 11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불법 개설 의료기관은 347개소에서 진료받은 환자 수는 71만781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외래 환자는 56만9909명, 입원 환자는 5만1218명이었고, 수술 환자와 응급 이용 환자도 각각 6만8468명과 2만8217명이었다.또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10만7681명의 환자가 불법으로 개설된 약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김남희 의원은 "지난 5년간 의료서비스의 질을 담보할 수 없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는 환자 수가 200만명에 육박하는데, 불법 의료기관들이 적발까지 7년 이상 걸리는 것을 볼 때, 단속 적발 책임이 있는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대처는 너무나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이 부여되기 전이더라도 보건복지부와 합동 단속이 가능하므로 보다 강력한 적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김남희 의원은 지난 5년간 불법 개설 등 의료기관과 약국의 불범 행위로 인한 국민건강보험의 재정 누수가 1조4403억에 달하며, 불법 개설 적발까지 의료기관은 6년 이상, 약국은 7년 이상이 걸린다고 밝힌 바 있다.2024-10-16 09:27:44이탁순 -
마약류 패취제 과다 처방 심각…DUR 개선해야서영석 의원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마약류 패취체의 오남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부천시 갑)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마약류인 펜타닐 패취제와 부프레노르핀 패취제를 과다처방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수백, 수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영석 의원이 제출받은 '마약류 패취제 초과사용 현황'을 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펜타닐 패취제를 연간 122매(1매당 3일)를 초과해 사용한 수진자는 755명이었다. 연도별로 보면, 2021년 294명, 2022년 246명, 2023년 189명이었고, 1인당 평균 처방매수는 215매, 200매, 188매였다.같은 기간 또 다른 마약류 패취제인 부프레노르핀 패취제의 초과사용 수진자 수는 이보다 더 많았다. 연간 한도 52매(1매당 7일)를 초과하여 사용한 수진자 수는 2021년 1590명, 2022년 1640명, 2023년 1452명 등 총 4893명이었다.추정사례가 아닌 실제 청구 사례 중에서 과다청구된 사례를 보면, 경북의 30대 남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개 의료기관(의원)을 22일 내원하며 펜타닐을 440매 처방받았다. 또한, 광주광역시의 30대 여성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5개 의료기관(의원)을 65일 내원하며 펜타닐 패취제를 960매 처방받았다. 연간 한도 122매를 기준으로 보면 각각 3.6년과 7.9년간 사용할 분량을 처방받은 것이다.서영석 의원은 이렇게 마약류를 과다하게 처방받은 사례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현행 시스템은 1회 투여량과 1회 투여횟수, 총투여일수만 입력하게 되어 있는데, 마약류 패취제와 같이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이를 반영할 수 없다는 것이다.서영석 의원은 "현재 심평원 DUR의 마약류 패취제 중복처방 점검시스템은 사용기간이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마약류 오남용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비화하고 있는 만큼, 이를 예방하기 위해 DUR 시스템 개선과 점검 의무화,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의 연계 등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10-16 09:09:20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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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품비 건보 비중 감소세…지난해 0.15% 그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건강보험 급여의약품 중 한약제제 등 한방약품비 비중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한방분야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16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병)은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건강보험 한약제제 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 총 급여의약품 대비 한약제제 비율이 2014년 0.21%에서 2023년 0.15%로 감소추세"라고 설명했다.자료에 따르면 한방진료비 대비 한약제제 비율도 2014년 1.22%에서 2017년 1.31%로 상승했다가 2023년 1.12%로 감소추세다.한방제약사들이 한약제제 생산을 중단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나치게 낮게 책정된 한방약품비를 현실화하는 등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게 남 의원 문제의식이다.건강보험 한방약품비는 지난해 청구건수 2만8130건에 399억원으로 한약제제를 제외한 총 급여의약품 25조8204억원의 0.15% 수준이었고, 한방진료비 3조5740억원의 1.12% 수준이었다.전년도인 2022년은 한방약품비가 총 급여의약품 대비 0.16%, 한방진료비 대비 1.15%여서 각각 0.01%p, 0.03%p 감소했다. 복지부는 총 약품비 중 한방약품비 비율이 지난 10년간 감소 중으로 총 약품비가 고가의약품 신규 등재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한방약품비는 유사한 수준을 유지한 것을 한방약품비 비율 감소 원인으로 추정했다.아울러 한방진료비 중 한방의약품 비율도 지난 10년간 감소 중으로 한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행위료와 약품비 등으로 구성돼, 매년 수가계약을 통해 행위료가 인상되는 반면 노인외래정액제의 총액상한액은 약제비 포함시 1만5000원, 2만5000원, 3만원 등으로 유지되고 있어 감소중이란 게 복지부 분석이다.남 의원은 "무엇보다 한방분야 노인외래정액제를 개선해 환자에게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투약처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노인 한방의료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하고 한의약산업을 육성하고자 실시된 만 한방분야 노인외래정액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총액상한액에 한방의약품이 묶여 한방의료 환산지수 수가 인상에 따라 한방약품비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고 지적했다.이어 "정작 노인 환자에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투약처방하지 못하고 값싼 한방의약품을 투약처방하는 것이 관행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한방의약품 보험약가 단독 인상만으로는 노인외래정액제 총액상한액을 벗어날 수 없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요양기관에서 한의사가 진료비 총액에 좌우되지 않고 진찰에 따라 환자에 맞는 처치, 환자에게 꼭 필요한 한방의약품을 투약처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4-10-16 09:07:20이정환 -
강남구약, 하반기 연수교육에 약사 300여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회장 이병도) 학술위원회(부회장 황유남, 위원장 김정은)는 지난 13일 강남세브란스 3층 대강당에서 2024년도 하반기 약사연수교육을 실시했다.구약사회 주최로 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연수교육에는 약사 30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이날 강의는 ▲마약류 및 약사법규해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의 방향 ▲치매 제대로 알기와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소개 ▲전시 읽어드립니다 ▲점막 면역과 호흡기 질환-담습완벽케어 ▲근거기반으로 바라본 건강기능식품 팩트체크 ▲의약품 안전과 환자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2024-10-16 09:03:08정흥준 -
42만원부터 80만원까지...위고비 약국 판매가 천차만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출시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위고비 약국 판매가가 42만원부터 80만원까지 들쑥날쑥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직 판매가를 결정하지 못한 일부 약사들은 병원 원내처방 가격과 지역 약국 판매가 등을 살피고 있다.오늘(16일) 오전 일부 비대면진료 플랫폼에서 확인한 약국 위고비 판매가는 천차만별이다. 플랫폼에서는 다이어트와 탈모약 등 약국이 설정한 비급여 약값을 공개하고 있어 위고비뿐만 아니라 삭센다 등의 판매가도 확인할 수 있다.비대면진료 플랫폼에서 확인한 결과, 동일 자치구에 위치한 약국들도 가격 차이가 컸다. 약국 간 삭센다 판매가 편차는 5~10%로 어느 정도 가격대가 형성돼있는 반면, 출시 초반인 위고비는 약국 간 판매가가 2배 차이가 날 정도로 편차가 크다. 약국이 설정한 판매가는 42만원부터 80만원까지 다양하다.수도권 약국들은 대부분 50만원 이상으로 판매가를 정했다. 다만, 동일 자치구에서도 가격 편차가 20만원씩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유통 이후로 서서히 가격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난 2018년 국내 출시한 삭센다도 초창기에는 의원, 약국들의 가격 편차가 컸지만 서서히 안정화되면서 가격대가 형성됐다.서울 A약사는 “약사들 커뮤니티에서도 판매가를 얼마로 하냐는 말이 많다. 병원들이 판매가를 얼마로 정하고 있는지도 공유하고 있다”면서 “가격을 정해야 하는데 언론에서 미리 공급가가 공개되면서 난감해졌다. 대형약국이나 난매 지역에서는 그 수준으로 판매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병원들도 출시 전 위고비 사전예약을 받을 정도로 관심을 가졌던 만큼 공급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삭센다 열풍이 위고비로 옮겨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용부담이 있어 가격저항도 예상하고 있다.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로 판매가를 확인하고 진료를 보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봤다.서울 B약사는 “비급여이고 다들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가격 차이가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가격이 자리를 잡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또 소비자가 공급 가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병원이나 약국에 전화를 걸어 가격을 확인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2024-10-16 08:54:04정흥준 -
대체조제율 올 상반기 1.5%…"사후통보 간소화 필요"[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저가약 대체조제율이 지난해 처음으로 1%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상반기 1.50%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체조제 약국 사후통보 절차를 간소화 해 건강보험재정 건전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된다.특히 해마다 품절 사태를 겪는 감기약에 대해 성분명처방제를 우선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16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공개했다.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대체조제율이 지난해 1.25%로 처음으로 1%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1.50%로 증가했다.남인순 의원은 "대체조제율 상승은 그간 약사회 등에서 대체조제 활성화 움직임이 있었고, 최근 몇 년간 감기와 독감이 유행하면서 해열진통제와 진해거담제, 아세트아미노펜, 기관지 패치 등 다수 의약품들이 품절 사태를 겪은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대체조제는 총 조제건수 5억3863만건 중 1.25%인 671만건으로 집계됐다. 대체조제 장려금은 16억1514만원이 지급됐다.올해 상반기 대체조제는 총조제건수 2억7313만건 중 1.50%인 409만건으로 나타났다. 대체조제 장려금은 11억7266만원이 지급됐다.남 의원은 "건강보험 총진료비 중 약품비 비중이 지난해 23.9%로 OECD 국가들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국민 건강관리 비용효과성을 높이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는 대체조제를 더 활성화해야 한다"며 "하지만 대체조제 사후통보의 번거로움, 의사와 환자의 제네릭 불신,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부족 등으로 저가약 대체조제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심평원 DUR시스템을 활용한 사후통보절차 간소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남 의원은 "나아가 프랑스가 2015년 성분명처방제를 강제 실시해 환자 의약품 선택권을 강화하고 보건의료 전문직 임상적 자율성과 전문적 역량 구현에 기여하고 있는 것 처럼 성분명처방제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동일성분 동일함량 대체약이 많은데도 감기약과 독감 치료제 등이 연례적으로 품절사태를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감기약 성분명처방제를 우선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2024-10-16 08:53:06이정환 -
알리코제약, 복합 관절영양제 '콘드럭알파정'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복합 관절영양제 일반의약품 "콘드럭알파정"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콘드럭알파정은 콘드로이틴은 물론 비타민 B군과, 비타민D를 함유하고 있어 관절 통증과 육체피로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일반의약품 최대 함량인 800mg의 콘드로이틴을 포함하고 있어 연골 보호와 관절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B1, B2, B3, B6로 구성된 비타민 B군 복합체가 신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한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을 강화해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알리코제약 관계자는 "관절 건강은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콘드럭알파정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국내의 중장년층과 고령자들의 관절통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의 진행을 늦추는 데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콘드럭알파정은 120정 포장이다. 하루 1회 1정 복용하며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24-10-16 08:28:12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