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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뇌졸중치료제 3상 신청…852명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졸중혁신신약 후보물질인 SP-8203(오탑리마스타트)의 국내 3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했다.이번 임상은 혈전용해제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SP-8203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평행, 위약대조 제3상 임상이다. 852명의 중등증 및 중증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90일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할 계획이다.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막힌 뇌혈관으로 인해 뇌혈류가 감소돼 뇌조직이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세계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한다.SP-8203은 계열 내 최초 약물(First-In-Class)로 개발되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다양한 뇌졸중 동물 모델에서 다중 기전의 뇌신경보호 효과가 확인됐다. 기존 표준 치료인 혈전용해제로 단독 치료할 때보다 환자의 예후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신풍제약은 적정 뇌졸중 환자군을 대상으로 SP-8203주의 전기 및 후기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뇌경색 환자에서의 안전성과 신경학적 및 기능적 장애 개선의 결과를 도출했다. MRI 이미징 영상을 이용한 뇌경색 부피 증가에 대한 억제 효력을 통해 뇌졸중 치료에 새로운 전략으로 적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회사는 "뇌졸중 약 80%가 허혈성 뇌졸중이지만 치료제는 한정돼 있다. SP-8203주는 기존 혈전 용해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First-In-Class 혁신신약이다. 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약물 우수성을 입증하고 환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24-08-10 20:48:19이석준 -
"한약사 약국개설·교차고용 금지"...국회청원에 약사들 지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약사 약국 개설과 약사 고용을 금지해달라는 취지의 국회청원에 약사들이 힘을 보태고 있다.약사커뮤니티에서도 청원 내용이 알려지면서 하루만에 27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30일 동안 5만명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위원회로 회부된다.9일 약사로 추정되는 익명의 청원인은 ‘한약사의 약국 개설권 폐지에 관한’ 청원서를 등록 했다. 크게는 한약사 직능을 벗어난 불법행위를 방지해달라는 취지다. 청원인은 “의약분업 초기 한방 의약분업을 하자고 만들어진 것이 한약학과와 한약사다. 그런데 한방은 의약분업이 되지 않았고 한약사는 일반 약국을 개설해서 약사를 고용해 처방전을 받아 전문약 조제를 한다”면서 “한약사가 고용한 약사가 퇴근하면 단골 환자의 처방전을 과연 돌려보내겠냐”고 반문했다.4년제 한약학과를 졸업 후 약국을 개설한 뒤 약사를 고용해 처방조제까지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한약사의 약국 개설권을 폐지하고, 한약국 분리를 해달라는 취지의 청원이다. 이번 청원은 9월 8일까지 한달간 동의를 얻는 기간을 거친다. 국민 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소관 위원회로 회부되고, 소관 위원회가 심사를 거쳐 청원서 채택을 결정한다.다만, 국회청원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4년 전에도 한약사 일반약 판매 금지 등 국회청원이 있었지만 2만명을 채우지 못하고 종료됐다. 당시에는 약사들이 QR코드를 만들어 마스크 구매 고객들에게 배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기도 했다.청원에 구체적인 법 조항에 대한 보완 요청이 담겨있는 것도 아니어서 약사들의 화력이 집중될 수 있을 것인지는 더욱 미지수다.최근 서울시약사회도 한약사의 면허범위 준수와 한약국 개설을 놓고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한 바 있다.지난 6월 말 시작한 서명운동으로 약 5만명의 동의 서명이 모였고, 오는 13일 복지부를 찾아가 전달할 계획이다. 참여 가능한 서울 24개 분회장들도 동행해 정부에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한편, 복지부는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는 복지부를 방문해 해당 한약국들의 불법 행위에 대한 처분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중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2024-08-10 13:34:56정흥준 -
코로나 재유행에 'AAP·코푸·시네츄라·탄툼' 품귀 조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의 영향으로 감기약 관련 제제 품절 현상이 재연되는 모습이다.1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아세트아미노펜과 코푸시럽, 시네츄라시럽, 탄툼 등 감기 관련 제제의 일부 품귀 현상이 시작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처방에 대비한 약국의 수요가 늘면서 제약사와 유통사는 물론 약사 전용 온라인몰에서의 재고 역시 실시간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는 것인데, 3년이라는 장기간 품절을 겪어온 약사들 조차 분통을 토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제제가 아세트아미노펜이다. A약사는 "지난 9일 경을 기점으로 아세트아미노펜 재고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현재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제제가 상당 부분 품절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데일리팜이 온라인몰을 확인해 본 결과 타이레놀500mg와 아세트아미노펜정500mg 이외에도 펜잘이알서방정, 타세놀이알서방정, 트라몰서방정, 세토펜이알서방정, 타스펜이알서방정은 물론 트라몰정 325mg, 세토펜정 325mg 등 다른 용량에서도 품절이 나타나고 있었다. 덱시부프로펜 제제 역시 일부 품절 상태를 보였다. 진해거담제 등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코푸시럽과 코데날시럽, 제로코푸시럽, 시네츄라시럽, 코대원포르테시럽, 코데원에스시럽 등에서도 연쇄 품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B약사는 "코로나 치료제 수요가 부족해지면서 인근 이비인후과에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대신 감기약을 처방하기 시작했다"며 "감기 환자에 코로나 환자까지 더해지면서 감기약 제제 품절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 약사는 "지난 오미크론 유행 당시 품절됐던 품목들을 위주로 주문량을 늘렸지만 이미 탄툼과 패취류는 품절"이라며 "재고 분이 있기는 하나 품절 대란이 이어졌던 터라 불안한 마음"이라고 전했다.온라인몰들도 수량 제한에 나섰다. 약국의 수요가 늘면서 최대 구매 수량을 걸어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C약사는 "재고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도 최대 구매 수량이 있다보니 결국 일부 제제를 확보하기 위해 최소주문금액을 맞춰야 하는 형편"이라며 "재고가 있어 주문을 했는데도 주문이 취소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7월 말, 8월 초 여름휴가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유행하다 보니 제약회사들도 이번 주부터 재고량 등을 파악해 알려주겠다고 하는 곳들이 제법 있었다"면서 "비수기 환자가 느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2024-08-10 13:08:30강혜경 -
림프종 최초 이중특이항체 '컬럼비', 종병 처방권 진입[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림프종 최초 이중특이항체 치료옵션 '컬럼비'가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로슈의 CD20·CD3 이중특이항체 거대B세포림프종(DLBCL, Diffuse Large B-Cell Lymphoma)치료제 컬럼비(글로피타맙)가 삼성서울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다만 컬럼비는 현재 비급여 약물이다. 이 약은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상정됐지만 급여 기준 설정에 실패했다. 컬럼비가 빠른 재정비를 통해 급여 등재에 다시 도전할 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컬럼비는 지난해 12월, 2가지 이상 전신치료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이 약은 기존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세포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같은 DLBCL 3차 치료옵션이다. 두 약물은 각기 다른 장점을 갖추고 있어, 향후 환자 상태나 환경에 따라 의료진의 선택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컬럼비는 2가지 이상의 전신요법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DLBCL 환자 15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2상 NP30179 연구에서 유효성을 입증했다.임상 결과, 컬럼비는 CR 40%, ORR 52%를 기록했다. 효과는 하위그룹 분석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반응은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이었다.여기에 얼마전 열린 유럽혈액학회(EHA 2024)에서 컬럼비는 전체생존기간(OS, Overall Survival) 개선을 입증한 STARGLO 3상 연구를 공개, 고무적인 데이터를 추가했다.STARGLO 연구는 한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 후 자가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하거나, 2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relapsed or refractory, R/R) 미만성 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임상 1차 분석(추적 관찰 기간 중앙값 11.3개월) 결과, 컬럼비와 젬시타빈+옥살리플라틴(GemOx) 병용요법은 리툭시맙과 GemOx 병용요법 대비 사망 위험을 41% 낮추면서 1차 평가변수인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했다.김석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DLBCL는 그간 1·2차 치료에 실패하거나 반복되는 재발을 경험하는 환자들을 위한 보다 효과적인 3차 치료 옵션에 대한 의료적 수요가 매우 컸다. 컬럼비가 등장하면서 국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림프종 환자들을 위한 치료 성적이 앞으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8-10 06:22:58어윤호 -
'블랙먼데이 극복' 바이오주, 4거래일 새 시총 22조원↑[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주가가 지난 5일 폭락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6일부터 9일까지 4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눈앞에 두고 있다.4거래일간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주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코로나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급증했고, 관련 기업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KRX헬스케어지수 4거래일 연속 상승…시총 22조원 껑충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상승한 3726.93으로 장을 마감했다.KRX섹터지수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을 17개 산업군으로 구분하고 각 산업군 별 대표 종목을 선정해 산출하는 지수다. KRX헬스케어는 거래소가 선정한 주요 제약바이오주 73개로 구성됐다.5일 폭락 이후 6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 기간 상승폭은 11.15%에 달한다. 73개 기업의 시가총액은 203조3535억원에서 225조3864억원으로 22조원 넘게 늘었다. 주가 급락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5일 주요 제약바이오기업의 주가는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로 코스피·코스닥이 폭락하면서 동반 하락한 바 있다. 당시 KRX헬스케어지수는 하루 만에 8.00% 하락했다. 낙폭으로 보면 코로나 팬데믹 선언 이후 폭락장이 나타난 2020년 3월 19일 이후 최대 규모다. 이날 하루만에 KRX헬스케어지수 구성 종목 73곳의 시가총액이 15조원 가까이 증발했다.그러나 이후로 4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어느새 연중 최고치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 7월 30일 3788.05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9일 종가와 비교하면 61.12 차이다. 현재와 비교해 1.6% 이상 오르면 연중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셈이다.코로나 재확산 우려에…씨젠·에스디바이오센서 40% 이상 급등4거래일 연속으로 KRX헬스케어지수가 상승하는 동안 73개 기업 중 1곳을 제외한 72개 기업의 주가가 올랐다.이 기간 진원생명과학(46.2%↑), 씨젠(43.2%↑), 에스디바이오센서(42.5%↑), 파마리서치(32.4%↑), 신풍제약(31.6%↑) 등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이밖에 보로노이, 파미셀, 메디톡스, 휴젤, 일동제약, 에스티팜, 비올, 리가켐바이오, 녹십자홀딩스의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 또 SK바이오팜을 비롯한 33개 기업의 주가가 1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가 상승폭으로 보면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씨젠 등 진단키트 관련주가 두드러진다. 최근 코로나 재유행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5배 증가했다. 일선 약국가에선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코로나 진단키트가 극심한 수급난을 겪는 상황이다. 시가총액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거래일 새 4조9822억원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2조9294억원, 알테오젠 2조1525억원, SK바이오팜 1조1669억원 등으로 각각 늘었다. 휴젤과 HLB, 리가켐바이오는 시총이 5000억원 이상 증가했다.2024-08-10 06:00:00김진구 -
'홍재현호' 신일제약 첫 매출 1000억대 발판 마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이 연매출 첫 1000억원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반기 매출이 500억원에 육박하면서다. 회사 외형은 2021년 618억원에서 2023년 891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신일제약은 오너 2세 장녀 홍재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2018년말 단독대표에 올랐고 지난해 9월 최대주주에 등극했다. 실적 개선, 자금 조달액 확대, 신사업 추가, 신임 연구소장 영입 등이 홍 대표 작품이다. 회사는 올 반기 매출액이 473억원으로 전년동기(399억원) 대비 18.5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56억→82억원)과 순이익(55억→76억원)도 각각 46.43%, 28.18% 늘었다. 하루펜플라스타 수출이 호실적에 기여했다. 해당 제품 매출은 올 반기만 16억원으로 지난해 17억원과 맞먹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외도 디펜플라스타 30억원, 리피칸정 13억원, 스티모린 10억원 등 의약품과 팜트리 화장품 11억원이 뒤를 받쳤다.팜트리는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통합 브랜드다. 제약기술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사업과 의약외품 사업(마스크)을 진행하고 있다.신일제약은 반기 호실적으로 연간 매출액이 첫 1000억원 돌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외형은 2021년 618억원에서 2023년 891억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1000억원을 넘으면 3년새 40% 가까운 성장률을 보이게 된다.영업이익도 매년 늘고 있다. 2021년 80억원, 2022년과 2023년 각각 137억원, 140억원으로다. 올 반기에만 82억원을 기록했다.홍재현 시대…변화의 신일제약신일제약은 홍재현(53)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홍성소(86) 회장 장녀다. 2018년말 단독대표에 올랐고 지난해 9월 최대주주에 등극했다.단독대표 첫해인 2019년부터 순탄치 못했다. 코로나로 인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실적이 정체됐다. 해당 기간 매출은 606억~618억원 사이에 갇혔고 2016년 20.92%던 영업이익률은 2020년 11.07%까지 내려왔다.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밑돌았다. 다만 2022년 턴어라운드 성공하고 올해는 매출 1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홍 대표는 실적 개선은 물론 변화도 모색했다.2022년 주주총회에서 '임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메자닌 한도도 증액했다.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발행 한도는 각 50억원 이하에서 500억원 이하로 10배 늘렸다.사실상 자금조달을 예고했다. 신일제약은 최근 10년 간 자금조달 이력이 없다. 향후 타법인이나 시설 투자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뒀다.올 주총에서도 의약품 도매업, 건강 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매출 채널 다각화와 향후 사업추진 목적이다.신임 연구소장도 영입했다. 지난해 2분기 배현주 상무를 데려왔다. 배 상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원 박사, 대원제약, 마더스제약, 국제약품 이력이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도 변화가 점쳐진다.최근에는 일반약 아미나엑스가 항암 보조효과를 입증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해당 결과는 셀가디언을 이끌고 있는 충북대 의대 배석철 교수팀이 발표했고 의학 및 임상시험분야 전문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캔서리써치(Clinical Cancer Research)에 등재됐다.2024-08-10 05:59:40이석준 -
경북대병원, 로엔서지컬 신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도입경북대병원은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도입을 국내 최초로 결정했다. 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자메닉스 도입 첫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자사가 개발한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가 경북대병원에 최초로 도입됐다고 8일 밝혔다.국내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병원 비뇨의학과에 공식 도입을 시작으로 자메닉스의 병원내 사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국내 최초로 자메닉스를 도입한 배경에 대해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은 여름철 폭염으로 콩팥결석 유병률이 높고 콩팥결석 수술도 타 지역 대비 잦아 환자의 안전과 수술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메닉스를 선도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AI기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이를 작동시키는 컴퓨팅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자메닉스의 2.8mm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수술 시 환자에게 유연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컴퓨팅 장비만을 통해 로봇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자메닉스는 로봇의 정밀하고 안정적인 조종 기술과 다양한 AI 기능이 기존 수술법 대비 결석의 분쇄와 제거율을 높였다. 자메닉스의 호흡 보상 기능은 환자의 호흡으로 인한 결석의 움직임을 레이저에 보상해 정밀한 레이저 조사 및 정확한 결석 파쇄로 더 안전한 수술을 구현하고 레이저 시간을 줄여준다.또, 자메닉스에는 결석이 요관을 통과할 수 있는 사이즈인지를 안내하는 AI 기능이 탑재돼 있어 큰 결석은 레이저로 쪼개 요관 손상 없이 제거하며, 결석크기 오인으로 인한 수술 지연을 방지한다.경로재생 기능은 요관 내시경이 결석이 위치한 곳까지의 다녀간 경로를 자동으로 주행함으로써 반복적인 결석제거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선한다. 이 기능은 자율주행 자동차처럼 다녀간 경로를 인식해 결석 제거의 반복작업으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도를 낮추고, 환자의 요관 손상을 줄여준다.자메닉스는 근거리 원격 조종과 로봇팔을 이용한 수술과정을 통해 시술자의 피로도와 방사선 노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중요한 이점이다.이 장비에 대한 확증임상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cm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임상시험은 서울대학교 병원(조성용 교수)과 신촌 세브란스병원(이주용 교수)에서 참여했고, 이 임상시험 결과는 2023년 3월 유럽비뇨의학회(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도입을 추진한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수술로봇 자메닉스의 도입으로 다양한 환자들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수술의 난이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집도의의 수술 경험에 덜 의존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결석 제거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경북대 병원의 선도적인 도입 결정을 환영한다”며, “자메닉스를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많은 신장결석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올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2024-08-09 20:17:14노병철 -
동성제약, J-오일밀스 '비타민K2-메나또' 독점 유통[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이 일본 J-오일밀즈(J-Oil Mills)사와 바실러스 서브틸리스 나또 균주에서 발효 추출된 비타민 K2 (MK-7) 원료 메나또(menatto®)의 국내 독점 수입/유통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동성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비타민 K2가 풍부한 메나또(menatto®)원료를 활용햐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개발, B2B 원료 공급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동성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 일본 J-오일밀즈는 190년 이상의 사업 연혁을 보유한 기업으로 비타민 K2를 비롯한 오일, 지방, 식자재 등 다양한 건강제품의 제조,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J-오일밀즈가 1997년도에 개발한 비타민 K2메나또(menatto®)는 약 30년간 일본 내 비타민K2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10개의 인체적용 임상(골다공증, 심혈관 외)을 보유하며 비타민 K2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췄다.덧붙여 최근 식약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공전으로 등재된 비타민 K2는 건기식 시장에서 급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는 원료다.비타민 K2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갱년기 여성에게 도움을 주는 영양소로 비타민D로 인해 혈액에 흡수된 칼슘을 뼈 등 필요한 곳으로 배치하는 역할을 한다.칼슘이 뼈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하는 오스테오칼신 및 조골세포 활성화를 통해 골밀도를 강화시켜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또한, 비타민 K2의 결핍은 칼슘의 혈관 내 석회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심혈관 질환과 인지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동성제약 나원균 부사장은 “메나또는 다수의 임상 연구로 증명된 우수한 비타민 K2 원료다. 해외에서는 비타민 K2의 중요성이 이미 매우 널리 알려져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아직 인식이 부족하지만 점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한편, 동성제약은 유산균 전문 브랜드 ‘DS BIOME’을 통해 온 가족에게 필요한 '생애 주기별 맞춤 유산균’을 테마로 신생아부터 고령자, 임산부, 직장인 등 나이대별 타깃층에 특화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2024-08-09 20:06:46노병철 -
유영제약, 사보 100호 발간 기념 임직원 이벤트김다윤 유영제약 경영지원팀 주임이 그동안 발간된 사보와 웹진을 선보이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이 사보 창간 9년 만에 100호 발간 기념 임직원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유영제약 사보는 임직원들에게 회사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2016년 5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달 빠짐없이 발행되어 현재까지 월간지 형태로 배포되고 있다. 초창기 4쪽짜리 형태에서 지면 잡지 형태로 바뀌고, 이후 웹과 모바일로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 사보로 개편하는 등 트렌드에 맞게 꾸준히 발전해 왔다.유영제약 사보는 사내 유일한 직원 소통 채널로, 유영제약의 역사와 새로운 소식, 임직원 인터뷰등 회사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이를 통해 전국에사업장을 두고 있어 교류가 어려운 임직원들이 서로의 소식을 공유하며 결속력을 다질 수 있게 되었고,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수평적인 조직문화로 변화시킬 수 있었다.유영제약 경영지원팀은 사보 100호를 맞이해 사보 변천사 웹툰 및 베스트 10 콘텐츠, 담당자 인터뷰 등의 특집호를 배포, 이를 통해 ‘NEW 사보 이름 공모전’ 등 3가지의 임직원 이벤트를 진행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히 새로운 사보명은 총 70개의 이름이 출품되었으며 임직원 의견을 반영하여 변경될 예정이다.유영제약 내부 홍보 담당자는 “사보는 임직원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 채널로 9년 동안 활기찬 일터를 조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이룰 수 있게 한 1등 공신”이라며 "이번100호를 계기로 공동체 내 ‘소통’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직원들이 보고 싶어하는 콘텐츠를 기획해 더욱 사랑받는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8-09 19:58:05노병철 -
법 바꾸자는 지부, 말리는 대약…한약사 해법 이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사회 최대 이슈인 한약사 문제 해결을 두고 중앙회와 지부 간 갈등이 심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서울시약사회는 오는 13일 오전 보건복지부 앞에서 한약사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시약사회가 지난 6월부터 회원 약사,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사, 한약사 면허 범위 설정 등에 대한 약사법 개정 찬성 서명이 완료된 만큼, 이 자리에서 복지부에 서명지를 전달하고 한약사 문제에 대한 약사들의 입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시약사회는 서명 참여 인원이 5만명을 넘어선 만큼, 해당 서명을 국민 청원 자료로서 복지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지부의 행보는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법 개정 필요성을 정부는 물론이고 국회에 알리는 한편, 지부 차원에서라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문제는 지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대한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자제를 당부해 왔다는 점이다. 대약은 약국 개설, 약사-한약사 업무 범위 관련 약사법 개정 추진 관련 신중론을 펴는 상황이다. 이것이 자칫 법인약국 관련 헌법불합치를 수면 위로 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실제 지난달 열린 서울 분회장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비롯한 지부 측에 한약사 관련 약사법 개정 대응에 신중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서울 일부 분회는 지부 측에 중앙회와 한약사 문제 대응 시 법인약국 우려에 대한 입장차를 조율하고 힘을 합쳐 해결에 나서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문제는 최근 진행된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상반기 지도감사 자리에서도 불거졌다. 감사단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법 개정에서 법인약국 관련 우려가 제기되는데 대해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측의 입장을 물었으며, 이 자리에서 일부 감사는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상황에서도 서울시약사회가 약사법 개정을 추진하며 강경한 목소리를 내면서 추후 중앙회와의 충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일각에서는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다가오면서 유력 후보인 최광훈 회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두고 일종의 신경전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대약은 식약처, 복지부 등 주관 부처를 통한 한약제제 구분, 한약사 일반약 판매 제한 등을 해결안으로 추진 중에 있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대안이 보이지 않고 있고, 지부가 추진 중인 약사법 개정 역시 당장의 변화는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한약사의 약국 개설과 약사 고용을 금지해 달라는 내용의 국회 청원이 진행 중에 있다. 청원인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청원 내용 상 약사로 추정된다.지난 9일 시작된 해당 청원은 오늘(12일) 오전 기준 5041명이 동의했으며, 국회 청원은 30일 간 5만명의 동의를 얻어야 소관 위원회로 회부된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올해 말 약사회장 선거에서 한약사 문제가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최광훈 회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 부분에 대해 각자의 의지나 뜻을 굽히지 않을 것”이라며 “문제는 이런 상황이 어떤 개선을 가져올 것인가이다. 현재로서는 당장의 약사들이 체감할 만한 변화나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2024-08-09 19:14:00김지은 -
"약 없는데, 품절 아니다"…약국, 정부 수급 대응에 '폭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 품귀, 품절 문제에 대한 정부 인식과 대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현장에서는 약이 부족해 아우성인데 공급이나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동떨어진 답변만 되풀이하는 정부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9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여름철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 등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관련 의약품의 전반적인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지난달을 기점으로 코로나가 재유행하고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 확산되면서 관련 다빈도 처방약들이 빠르게 소진되는 탓도 있지만, 관련 의약품들은 약국에서 지속적으로 공급이 원활치 않았던 영향도 있다.실제 약사들은 호흡기 계통 제제인 시럽, 건조시럽, 분말 등의 수급 불안정이 장기화 되고 있는데다 풀미칸, 풀미코트 등 천식 치료제 역시 품절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여기에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코로나 환자가 크게 늘면서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수급이 원활치 않아 지역 약국은 물론이고 보건소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환자는 재고를 보유한 약국을 찾느라 ‘뺑뺑이’를 도는 상황이 됐다.처방의약품의 수급 불안정 사태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시작해 3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뚜렷한 대안이나 해결안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현재로서는 의약품 품귀, 품절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지난 해 8월 시작된 보건복지부가 주도하고 유관 정부부처, 관련 단체 기관 등이 참여하는 수급 불안정 의약품 민관협의체 운영이 유일하다.하지만 이마저도 최근에는 이렇다 할 적극적인 대응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으며,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안도 내놓지 못하는 실정이다.이에 약국 현장에서는 불만을 넘어 분노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공공재 성격의 처방의약품이 전반적으로 품귀, 품절인데다 최근에는 코로나 치료제까지 수급이 불안정한데 정작 정부는 나 몰라라 하거나 그때그때 상황을 면피하기 위한 방안만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약사들의 분노에 기름을 부은 것은 지난 8일 코로나 치료제 수급 관련 질병청 발표다. 약국은 물론이고 지역 보건소들, 약을 처방받은 환자도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가 부족하거나 없어 곤란을 겪고 있는데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했기 때문이다.질병청은 최근 코로나 치료제 수급 불안정 관련 여론에 대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 중인 코로나 치료제 사용량이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 부족이 발생할 수 있으나, 팍스로비드 등 치료제의 재고가 동났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개별 약국과 병원은 정기 공급 물량이 도착하기 전에 치료제 부족이 우려될 경우 소재지의 보건소가 보유중인 수급관리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도 밝혔다.하지만 정작 코로나 치료제 전담약국들에서는 신청한 물량의 절반도 채 안 되는 약이 도착하고 있거나, 이마저도 일부 보건소에서는 급하게 약 재고를 확보했다면서 약국에서 직접 보건소를 방문해 약을 찾아가라는 등의 중구난방 식 대처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두고 약사들은 정부가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데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지역의 한 약사는 “지난 3년간 약사들은 정작 의약품 도매업체들에서는 약이 없어 현장에서는 약을 구할 수 없는데 관련 제약사는 물론이고 정부는 ‘약 품절은 아니다’.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등의 동떨어진 답을 하는 것을 참고 버텨오고 있다”며 “이번 코로나치료제 품귀 사태와 관련해 질병청이 내놓은 보도자료는 약 품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인식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약이 없는 상황에 대해 정부는 일관되게 면피용 답변이나 입장만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약사는 “약 품절이 수년째 이렇게 심각한 데 정부도 약사회도 제대로 된 대안이나 목소리도 내지 않고 있다”면서 “품절 대응이 일상이 됐다지만 점차 한계가 오고 있다. 약국을 넘어 결국 환자들이 피해를 보는 상황이다. 정부가 상황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2024-08-09 18:38:09김지은 -
의대증원 9월 수시부터 영향...약대 커트라인 하락 전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상위권 수험생들의 상향 지원 경향이 예상되면서, 약대 합격 커트라인 점수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학원가에서는 약대 지원자 3분의 2가 의대 지원으로 쏠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방 의대들이 지역인재전형 모집을 확대하면서 지방 약대들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한 명당 총 6곳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원서접수부터 눈치싸움이 시작된다.가장 큰 변수는 의대 모집 인원이 대폭 늘어났다는 점이다. 작년 1670명을 뽑았던 의대 수시 인원이 올해는 3010명으로 1440명이 증가했다.약대 수시 모집 인원이 1026명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약대 지원을 희망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상당수 의대에 도전해볼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내신으로는 0.2등급, 국수탐 평균 백분위 점수로는 2점 정도가 하락 예상된다. 따라서 작년보다 성적이 덜 나온 학생들도 지원에 가세하게 된다”면서 “약대를 준비하는 수험생 3분의 2는 의대 지원을 해볼 것이다. 약대와 의대를 적절히 섞어 지원하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자연계열 상위 학과로 꼽히는 치의예과 161명, 한의예과 247명, 수의예과 111명으로 수시 모집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한다.따라서 모집 인원이 많은 편에 속하는 약대 지원자들의 이동이 눈에 띄게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낮아질 약대 경쟁률을 전략적으로 이용하는 수험생들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임 대표는 “합격선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는 기대 심리도 작동할 수 있다. 거꾸로 약대에 지원이 어려웠던 학생들도 올해는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지역인재전형으로 일부 지역은 약대 모집 정원만큼 의대가 늘어난 곳도 있다. 그 곳들은 변화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가령 단국대와 충북대 등 충청권 의대 7곳의 지역인재전형은 170명에서 464명으로 가장 크게 늘어났다. 충청권 약대 4곳의 입학정원이 16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원래였다면 약대에 지원했을 학생들의 의대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의대 과열 현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약대 모집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임 대표는 “만약 생각보다 지방 의대 경쟁률이 높지 않게 나온다고 하더라도 약대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겐 기회로 해석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약대에 미칠 의대 증원 여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2024-08-09 17:58:46정흥준 -
이니스트에스티, ESG 신용평가 '우수기업'인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이니스트에스티는 지난 6월 21일 국내 대표 기업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로부터 'ESG 신용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KCB는 ESG 리서치 기관인 서스틴베스트와 합작해 최신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반영한 평가 모형을 만들었다.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7개 등급(1등급~7등급)으로 분류한다. 통상적으로 3등급부터는 ESG 우수기업으로 평가된다.이번에 이니스트에스티는 E(환경)·S(사회)·G(지배구조) 부문에서 고른 성과와 ESG 경영 의지를 인정받아 종합 3등급을 획득했다.김보라 경영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보건 및 친환경 사업장 구축, 인권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을 통해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시켜 지속가능한 경영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니스트에스티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45001),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50001),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9001) 취득을 통해 선진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2024-08-09 16:46:54김진구 -
참약사,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참BT카드' 출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하나은행, 하나카드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참BT카드’ 출시했다.작년 6월에도 체인약국 금융지원을 위해 ‘참약사-하나은행-하나카드 주거래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이번 MOU는 약국경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관련 상품과 부가서비스 개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약국 현장에서 가장 원하는 금융 서비스로는 개업 및 운영자금의 맞춤형 지원, 의약품 결제 카드 혜택 등이 손꼽힌다.이에 금융지원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참약사와 하나금융그룹은 약국운영자금 대출을 시작으로 체인약국 회원들의 다양한 금융 수요에 대한 정책들을 구상했다. 각 상품별 최대한의 혜택들을 오랜 기간 준비해 첫 제휴카드인 ‘참BT카드’를 출시했다.‘참BT카드’는 BT하나카드의 기존 혜택과 더불어, 회원 전용 부가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추가 혜택 제공을 목표로 새롭게 출시된 상품이다. 참약사의 CI인 순우리말 ‘참’을 살려 네이밍했고 약국 회원들을 위한 결제 혜택 정책을 적용했다.참약사 약국 회원만의 시그니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실물 카드 디자인에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김병주 참약사 대표는 “참약사의 주요 투자사인 하나벤처스 및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의 지원으로 회원약사들이 만족하실 만한 제휴카드를 출시할 수 있었다. 이번 MOU 및 본 출시를 통해 양사의 거래 실적 향상 뿐 아니라 회원약국들에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밝혔다.2024-08-09 16:29:01정흥준 -
복지위, 의대증원 연석 청문 후 결산·법안 심사 드라이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가 지난해 소관 정부부처 결산 심사 일정과 간호법 제정안 등 법안 심사 일정을 9일 확정했다.먼저 오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결산안과 함께 국회 제출된 법안을 상정한다.바로 다음날인 21일에는 2023회계연도 결산 심사와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심사에 나선다.22일에는 제1법안소위를, 23일에는 제2법안소위를 개최하며 26일 전체회의에서 결산 심사 결과와 법안 심사 결과를 의결한다.복지위는 오는 16일로 예정된 의료개혁소위 연석 회의 이후 쉼 없이 결산과 법안 심사를 이어 간다는 방침이다.법안 심사에서 눈 여겨 볼 부분은 간호법 제정안이다.여당과 야당은 간호법 제정에 큰 틀에서 합의했지만 세부 조항에서 적잖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당장 법안 이름부터 이견이 상당한데, 더불어민주당은 간호법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간호사법으로 제정하자고 맞서고 있다.특히 복지위 법안소위원들은 지난달 22일 법안소위에서 간호사법의 간호'사'자가 한자로 '일 사'인지 '스승 사'를 의미하는지를 놓고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당시 제정법 이름을 놓고 여야 합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자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법 조문 검토부터 하고 법 이름은 맨 마지막에 논의해달라는 요청을 하기도 했다.아울러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 방식에 대해서도 정부여당과 야당 간 입장차가 크다.정부여당은 일단 PA 간호사를 법제화 한 뒤 추후 시범사업 결과를 살펴 법 체계를 조정하자는 주장이다.야당은 제정 과정에서부터 PA 간호사를 전문 간호사 규정 안에 포함하는 방식의 제도화 논의가 필요하다고 반박 중이다.당장 불법의료로 고발 등 위험에 처한 PA 간호사를 합법 테두리 안에 넣어야 한다는 정부여당과 처음부터 제대로 간호법 체계를 만들어 시행하자는 야당 간 견해차가 충돌 중인 셈이다.복지위는 연석 회의 이후 결산, 법안 심사를 차례로 끝마친 뒤 국정감사 채비에 나설 전망이다.2024-08-09 15:30:40이정환 -
사업부 폐지 면했지만…부광약품, 약국 직거래 '개편'[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광약품의 약국 직거래 부분이 일부 개편될 전망이다. 종전 직거래 조직이 분사를 통해 일부 정리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달부터 제기되던 약국 사업부 폐지는 면했지만 직거래 중단에 대한 소문은 일부 현실화됐다.이번에도 소문은 약국에서 먼저 흘러 나왔다. A약사는 9일 "부광 담당자가 주문장이 들어가지지 않아 상황을 확인하니 1일부터 약국 사업부가 폐지됐다고 하더라"라며 "오랜기간 약국을 담당해 온 직원인데 황당한 조치"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부광약품 측은 제약사 차원의 직거래 중단은 사실이나, 약국 사업부가 폐지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약사전용온라인몰 HMP몰 내 부광약품 OTC 브랜드관. 회사 관계자는 "OTC 사업부 정리는 사실이 아니다. 다만 직거래를 담당해 오던 조직이 분사 형태로 분리되게 된 것"이라며 "일종의 CSO 형태로, 이 분들이 종전 직거래 약국들과 거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달부로 직거래 담당자들이 별도로 판매대행 업체를 꾸리게 된 것인데, 다만 아직까지 업체 명 등도 정해지지 않은 '과정중'에 있다는 설명이다.이 관계자는 "업무 효율화 차원에서 논의된 문제"라며 "약국에서는 분사된 업체와 직거래를 하거나 HMP몰 등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주문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달 초부터 영업사원을 통한 사업부 폐지와 직거래 중단 안내를 받았던 약국은 우선은 다행이라는 입장이다. 제약사가 약국 사업부를 폐지한다는 것 자체가 약국 영역 축소를 의미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유유제약이 지난해 7월 약국 사업부를 폐지하면서 이 같은 우려는 더 커진 바 있다. 유유제약은 "급격한 산업 변화와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약국 영업 조직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직거래 유통을 중단하게 됐다"며 "2023년 7월 10일 이후 피지오머, 베노플러스, 타나민 등 일반의약품 품목은 도매를 통해 유통되며, 이외 건강기능식품은 전 제품 단종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직거래 품목은 지오영, 백제약품, 티제이팜, 복산나이스, 동원헬스케어 등 5곳으로 이관됐다.한편 약국 사업부 폐지와 직거래 중단과 관련해 지난달 부광 측은 "보통 도매상 거래의 경우 구매력이 있는 약국이 거점이 되다 보니 HMP몰을 통해 보다 많은 약국이 주문할 수 있도록 한 조치"라며 "약국 사업부 폐지 등은 영업부 조직 내 검토 사항일 뿐,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었다.2024-08-09 13:42:55강혜경 -
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주사제 시설 GMP 인증한국팜비오 충주공장 전경.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가 증축한 충주공장 시설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승인을 받았다.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지난해 증축된 충주공장 주사제·내용액제 생산시설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국팜비오는 주사제와 내용액제, 그리고 프리필드시린지(PFS:약물이 충전된 주사기)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한국팜비오는 지난해 약 3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990㎡에 지상 3층 규모의 공장을 증축했다. 증축된 공장에서는 연간 1,700만 바이알(액상, 동결건조포함), 프리필드시린지 950만관, 스틱내용액제2,300만포 생산이 가능하며 설하스프레이제형도 추가될 예정이다.충주공장은 개념설계 때부터 EU-GMP 인증을 고려해 EU-GMP Annex1 가이드라인(무균 의약품 제조공정 가이드라인)이 선도적으로 반영돼 증축되었다.따라서 한국팜비오는 향후 EU-GMP 인증까지 마무리해 유럽과 미주 지역으로 수출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남봉길 회장은 “이번 GMP 인증으로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어 외형적 퀀텀점프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향후 계획하고 있는 EU-GMP 인증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과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8-09 13:09:38노병철 -
"매대에 설치하고 밀어넣고"…몰카 약사 피해 여성 269명[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의 한 약국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의 신체를 촬영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던 약사가 법원에서 유죄를 확정 받았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최근 A약사에게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4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이 약사에게 28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과 더불어 압수된 아이폰, 노트북의 몰수도 명령했다.A약사는 지난 2023년 6월 경 서울 서초구 내 자신이 운영 중인 약국에서 한 여성의 뒤로 다가가 자신의 왼쪽 발등과 슬리퍼 사이 휴대전화 카메라가 위를 향할 수 있도록 끼운 뒤 치마를 입고 있던 피해 다리 사이에 자신의 발을 밀어 넣는 방법으로 피해자 치마 속 부위를 촬영했다.피해자인 여성은 경찰에 약사가 몰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고, 약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수사 과정에서 A약사는 2020년 7월부터 경찰에 체포된 2023년 6월까지 3년에 걸쳐 운영 중이던 약국에서 휴대전화 2대와 노트북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총 276회에 걸쳐 피해자 269명의 치마 속 등 신체 부위를 촬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당시 약사의 체포 사실이 주요 언론을 통해 기사화되면서 지역 약사회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A약사는 운영 중이던 약국을 폐업하고 양도양수 절차를 밟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이번 재판에서 법원은 “피고는 카메라나 그 밖에 이와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를 이용해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그 의사에 반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법원은 A약사의 유죄 확정으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42조 제1항의 신상정보 등록 대상자가 된 만큼, 관할 기관에 신상정보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양형 이유에 대해 법원은 “피고가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있고,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으며 2000만원을 지급하고 특정 피해자와 합의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사건 범행은 약사인 피고가 운영하는 약국 내 하부 서랍장에 미리 설치해 둔 CCTV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하거나 직접 휴대전화를 슬리퍼에 끼워 촬영하는 방법으로 약 3년에 걸쳐 약국을 방문한 고객 등의 치마 속이나 노출된 하체를 몰래 촬영할 것으로 범행 기간, 수법, 횟수 등에 비춰 그 죄책이 무겁다. 피고의 나이와 환경, 범행 경위,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해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2024-08-09 12:41:21김지은 -
티디에스팜 300억대 유동성 확보…시설·R&D 투자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21일 코스닥에 상장 예정인 티디에스팜이 수요예측 흥행으로 130억원 공모자금을 조달한다. 당초 희망공모가 최소 기준인 95억원보다 35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회사는 넉넉해진 현금 곳간으로 시설 및 R&D 투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9500원~1만700원) 상단 초과인 1만3000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에 총 공모 금액은 13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719억원 규모로 형성됐다.티디에스팜은 이번 조달로 300억원대 유동성을 확보했다.회사의 올 1분기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174억원(단기금융상품 150억원 포함)이다. 여기에 공모자금 130억원이 더해진다. 유동성 확보로 6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상환부담도 덜게 됐다.티디에스팜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TDDS연계 개량신약 개발 및 CAPA 확장을 위한 설비증설 및 신공장 설립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기존 생산라인을 개선한다. 올해 설비투자(성형기계 2대, 포장기계 1대) 12억원, 창고증축(약물 원재료 보관 및 완성품 보관) 18억원이 투입된다.티디에스팜은 현재 카타플라스마 시장에서 매년 수주량이 증가하고 있다. 카타플라스마와 플라스타의 공정 가동률이 80%를 상회해 수주를 위해서는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 CAPA 증가가 필수적이다. 이에 현재 생산과정에서 인력 투입이 많고, 로드가 걸리는 성형 공정, 포정 공정에 설비기기를 추가할 계획이다.연구개발자금에도 활용한다. 회사는 향후 경피약물전달시스템 시장 내에 선두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차별화된 제품 제조와 생산기술에 치료약물을 결합한 전문 의약품 패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2024년부터 복합성분의 비마약성통증 경피흡수제와 암통증 억제용 경피흡수제 개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2026년에는 리바스티그민치매치료 패치, 옥시부티닌 요실금 패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이같은 신규 패치 제품 생산을 위해 2027년까지 총 72억원을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에 투자할 예정이다.2024-08-09 12:00:17이석준 -
대웅제약, 매출·영업이익 신기록…신약 3종 고루 선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지난 2분기 역대 최대 규모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수출 실적이 꾸준히 호조를 보이고 있고, 자체개발 신약인 펙수클루와 엔블로가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최대실적 달성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 3255억원, 영업이익 49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15.2%로 역대 최대다.3종의 신약이 고루 호조를 보인 결과로 해석된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는 2분기 53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62% 늘었다.나보타 매출 대부분은 글로벌 수출에서 발생한다. 2분기 기준 나보타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85%에 달한다.대웅제약은 "미 식품의약국(FDA_에서 '바이오신약'으로 승인 받은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은 미국시장에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 잡은 후 유럽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영국·독일·이탈리아·오스트리아·스페인 5개국에 연이어 출시했다"며 "최근에 호주 출시로 오세아니아 시장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34호 국산신약 '펙수클루'는 2분기 매출 33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5% 성장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높은 성장률로, 대웅제약은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 올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36호 국산신약 '엔블로'도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다국적제약사의 동일계열 당뇨병 치료제보다 더 좋은 효과를 입증하며 처방실적을 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경증·중등증 신기능 장애 환자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다파글리플로진보다 혈당과 당화혈색소를 더 많이 내린 임상 결과를 최근 연이어 발표한 바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글로벌 경기침체 이슈 등 어려운 환경에서 대웅의 3대 혁신 신약 나보타·펙수클루·엔블로의 고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한편, 재무구조 안정성도 크게 높였다"며 "하반기도 높은 목표를 달성해 나가며 매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2024-08-09 12:00:0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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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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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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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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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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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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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