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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2Q 영업익 201억...전년비 6%↑[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보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556억원으로 전년보다 18.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37억원으로 109.3% 증가했다.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고 매출은 4892억원으로 16.5% 늘었다.2024-07-31 16:11:3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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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약학회 운동약료회, 아시아임상약학회서 워크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임상약학회 분과 운동약료회(SPARK, Sports Pharmacy Practice and Research Group of Korea)는 지난 2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임상약학회 중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운동약료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임상약학 실무의 스포츠 분야로의 확대(Advancing clinical pharmacy practice to athletic field)’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60;이번 워크숍에서는 약사 역할에 대한 운동선수의 인지도 설문 연구(Hoai-An Truong, 미국 메릴랜드대, 미국스포츠약사회), 금지약물 국제표준(이정연, 이화여대), 디자이너 드럭(김광준, 전남대), 스포츠 약료 서비스 개발(정은경, 경희대), 올림픽약국의 중재 사례(박소현, 차병원), 도핑 방지를 위한 도핑방지기구의 노력(홍유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 약사의 국제적인 움직임(Hoai-An Truong, 이정연), 올림픽약국의 준비 및 운영(김홍아, 이화여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연자 발표에 이어 참석자 간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시아의 임상 약사들과 미국스포츠약사회, 국제스포츠약사회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160;운동약료회 측은 지난& 160;7월 27일 이정연 교수가 ‘전문 분야간의 협력& 8211;연구, 교육, 실무’를 주제로 운동선수에 대한 스포츠 약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케이스를 제시해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네트워킹 세션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약사들이 운동 약료 분야에 입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160;한편 한국임상약학회 운동약료회는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160;2024-07-31 15:15:10김지은 -
인천시약, '공유하고 싶은 여행기' 동행문학 공모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홍보위원회(위원장 최은진)는 31일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공유하고 싶은 나의 여행기'로, 회원 약사들에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상일 회장은 “엔데믹 이후 회원 약사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많이 하는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행문을 작성해보자는 취지로 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또 “회원 약사들이 직접 다녀온 멋진 여행 장소 정보를 다른 회원들과 공유해 서로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최은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혹은 해외여행 후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회원 약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이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이며,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가 가능하다.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inpharm0400@naver.com)로 접수가 가능하다.원고는 A4 기준 글자 크기 11포인트로 4장 내외(최대 5장)이며,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과 그림은 최대 3장까지 첨부가 가능하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참가상으로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2024년도 인천시약사회보에 실릴 예정이다.시약사회 측은 “이번 공모전은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여행을 통한 행복한 기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해 자신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다른 회원의 여행기를 접하며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2024-07-31 14:53:53김지은 -
경기도약-김승원 의원, 정책협약...현안해결 공동 노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30일 도약사회관에서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과 도약사회관에서 국가와 경기도 발전에 필요한 정책개발 연구 및 약사회 주요 정책의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서 김승원 의원은 약계 주요 현안인 비대면 진료에 따른 약사회의 약 배달 반대 입장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한약제제 구분, 대체조제 간소화,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 등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왼쪽부터 연제덕 경기도약 부회장, 김승원 의원,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한일권 경기도약 부회장 박영달 회장은 "이번 정책협약은 좀처럼 해결점이 보이지 않던 한약제제 구분과 비대면진료 법제화 현안, 의약품 부족으로 인한 대체조제 사후 통보 간소화, 공공제약사 설립을 통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체계를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 현안은 대부분 국민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오늘 협약을 기반으로 국가와 경기도가 함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하고 김승원 의원께서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김승원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에 앞서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전의 도입과 제한적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보건의료분야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좀처럼 해결되지 않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사태에 따른 대책으로 공공제약사 또는 의약품 유통공사 설립 등 약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약사회가 제시하는 정책적 대안에 공감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협약은 국민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약사 현안을 중심으로 체결된 만큼, 당면한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실마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영달 회장과 김승원 의원, 연제덕, 한일권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07-31 14:25:04강신국 -
"진료현장 떠난 전공의 취업시켜라"...의협 TF 가동[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 지원에 나선다.대한의사협회(임현택 회장)는 정부의 의료농단 사태로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사직서가 수리되면서 생계나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한 전공의들을 위한 '전공의진로지원TF'를 구성한다고 31일 밝혔다.TF 신설을 통해 기존 대출연계 프로그램과 구인-구직 게시판 등의 다양한 지원과 전공의 과별 특성을 고려한 사직 전공의들의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겠다는 방침이다.진로지원 TF는 박근태 위원장(대한개원의협의회장)을 필두로 개원의협 추천 4명과 의협 추천 4명, 전공의 둥지팀 4~5명 위원으로 참여하고 기존 플랫폼 구성 및 발전, 컨텐츠 개발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진로지원TF는 지난달 24일부터 운영중인 의협신문의 구인-구직 플랫폼을 이용해 기본적인 정보 수집 및 열람을 진행, 구직을 원하는 전공의들의 전문과목, 근로형태, 급여 등의 주요 항목들을 선정해 플랫폼에 반영할 예정이다.아울러 다수의 전공의들과 구인을 원하는 개원의 간 동의할 수 있는 보수의 규모를 산정해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한편, 개원의협과 연계해 지속적인 연수강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사직 전공의들의 전문성 향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임진수 의협 기획이사는 "사직전공의 경험쌓기 프로젝트의 런칭 행사라 할 수 있는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가 접수 2시간만에 신청 마감되는 등 전공의들의 참여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자기 개발에 목말라하는 전공의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 배움과 경험의 장을 마련해주기 위해 의협은 대개협과 협력하여 전공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2024-07-31 13:38:20강신국 -
아이디바인, 지아이이노베이션 임상 가치 고평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첨단 인공지능 분석으로 신약개발의 성공을 예측하는 기업, 아이디바인이 ‘면역항암제 분야 신약개발 임상 성공 가능성’에 대한 예측 분석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회사는 지난 6월, 지표(임상시험지표, 특허 및 논문지표, 기업과 물질지표) 분석모델, 거대언어모델(전 세계 특허, 논문, 화학/바이오 물질, 기업 정보 등 10억 개 이상의 글로벌 빅데이터), 그리고 두 모델을 융합한 멀티모달모델(기존 모델들의 인공신경망을 융합하여 종합적인 결과를 보여주는 모델)을 통해 면역항암제에 대한 광범위한 분석을 진행했다.이 분석법은 신약의 임상 시험과 FDA 승인 성공 가능성을 몇 년 앞서 정확하게 예측이 가능하다.이를 통해 현재 임상시험 중이거나, 임상이 마무리된 1만6794개의 물질들과 이들을 보유한 기업들을 분석, 예측 분석한 주요 면역 항암제 중 지아이이노베이션의 GI-101이 가장 높은 점수인 96.5점을 기록했다.세부적으로는 지표분석모델 97.7점, 거대언어모델 88.0점, 멀티모달모델 96.5점을 나타냈으며 경쟁약물들에 비해서도 1.1~3배 가까이 높은 임상 시험 통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분석됐다.위 그림은 면역항암제의 임상시험 성공, 실패 사례들의 지표를 비교하고 있다. 초록색, 빨간색 부분은 각각 성공, 실패 사례들의 지표를 나타낸 것이며, 값이 클수록 성공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파란 부분은 자이이이노베이션의 물질에 대한 지표를 나타낸 것이다. 인용, 분야 적합성, 특허, 학술적 영향력에서 성공사례들의 평균적인 지표보다도 높은 점수를 나타내고 있다. 과거 임상시험에 통과한 A사, I사 등의 면역항암제들의 경우 약 27.4, 55.7, 66.7점에 그쳐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 항암제 1/2상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이시영 아이디바인 공동대표는 “이번 분석은 최근 발표된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시험 실제 결과와 상당히 일치해 회사가 보유한 AI 분석과 예측 기술의 뛰어난 성능 확인됐다. 앞으로 우리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성공 가능성이 높은 물질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향후 재조합 단백질, 항체-약물 복합체, 세포 기반 면역 치료, 유전자 치료제 분야 등으로 분석과 예측의 범위를 확대하고, 면역항암제 분야별로 분석을 세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2024-07-31 13:37:16노병철 -
GLP-1, 치매 치료 가능성 재확인…리라글루티드 보호 효과삭센다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비만치료제 삭센다로 잘 알려진 GLP-1 계열 약물 리라글루티드가 알츠하이머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지난 30일(현지시각) 알츠하이머협회 국제컨퍼런스(AAIC)에서는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소규모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됐다.연구는 영국 24개 클리닉에서 204명을 환자를 대상으로 1년간 매일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했다. 뇌 용적은 MRI, 포도당 대사는 PET 스캔으로 파악했으며, 기억력 등을 포함한 18가지 테스트를 통해 인지기능이 분석됐다.연구 결과 리라글루티드는 1차 목표였던 뇌 특정 부위에서의 포도당 대사율 변화에는 도달하지 못했다.하지만 2차 목표였던 뇌 용적 감소와 인지 기능 저하 속도를 충족하면서 후속 연구의 가능성을 키웠다. MRI 분석에서 리라글루티드는 특정 뇌 영역의 용적 감소를 약 50%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뇌 용적 감소의 영향으로 인지기능 저하 속도도 약 18% 더 느린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등 부작용인 위장 문제가 있었고, 약 6.9%가 심각한 부작용을 경험했다.연구책임자인 폴 에디슨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 교수는 "뇌 용적 감소 속도가 더 느리다는 것은 리라글루티드가 뇌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스타틴이 심장을 보호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지만 리라글루티드가 뇌의 염증을 줄이고,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의 독성 효과를 낮추는 등 다양한 메커니즘을 통해 효과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이미 노보노디스크는 세마글루티드의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진행 중인 만큼 전반적인 GLP-1 치료제 계열의 뇌 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현재 세마글루티드의 알츠하이머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은 한국인을 포함해 글로벌 18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연구 결과는 오는 2025년에 발표될 것으로 예측된다.한편, 노보노디스크의 지주사인 노보 홀딩스는 지난 24일 스위스 바이오텍 어세뉴런에 1억 달러(약 1385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주도하는 등 알츠하이머 분야 파이프라인 확보에 힘쓰고 있다.2024-07-31 12:36:05황병우 -
약사회 환자안전본부, 환자·의약품안전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8.1(목)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전국의 회원 약국들에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안내서 등의 홍보자료와 약물 안전카드를 전국 회원 약국,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배포될 홍보자료에는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 의의와 참여 방법 등이 수록됐으며, 캠페인은 약물 안전카드 배포와 약 봉투 이벤트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본부 설명이다.본부는 약물 안전카드를 통해 부작용, 알레르기 확인 시 환자가 본인의 이상사례 유발 약물을 의·약사에 설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본부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이상사례 중에는 환자의 부작용을 미리 확인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반복 경험 사례가 다수 있다”며 “약물 안전카드 발급은 이상사례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제공될 약 봉투에는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이 게재돼 있으며 타인의 처방전을 수령하거나 의약품이 중복 투약되는 등의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약 봉투 이벤트는 조은봉투 사이트에서 해당 이벤트 응모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응모자 선착순 250명에게는 커피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이모세 본부장은 “이 같은 캠페인을 통해 환자가 더 안전해지고, 약사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포함한 약물검토와 처방 중재 등의 환자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인식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약물 안전카드 제작과 커피쿠폰은 백제약품이, 약봉투 할인은 조은봉투가 함께하며,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31 12:16:16김지은 -
'400억 투자유치' 에임드바이오, ADC·이중항체 개발 탄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에임드바이오가 4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 에임드바이오는 ADC, 이중항체뿐만 아니라 단일클론항체, CAR-NK세포치료제 등 다양한 항체신약을 개발 중이다. 삼성그룹, 유한양행 등 외부 투자자들은 에임드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에 큰 신뢰를 드러냈다.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임드바이오는 삼성그룹이 조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400억원을 투자 받았다. 라이프사이언스 펀드는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17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바이오벤처 투자 펀드다.이번 투자는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와 인터베스트가 각각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로 주도했다. 특히 기존 투자자인 유한양행이 참여하며 에임드바이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했다.유한양행은 지난해 10월 에임드바이오 상환전환우선주 취득에 10억원을 투입했다. 유한양행은 2021년 에임드바이오에 30억원을 투자해 보통주 3.0%를 취득했고 지난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삼성그룹의 경우 ADC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지분 투자를 통해 자체 신약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삼성그룹은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를 통해 에임드바이오뿐만 아니라 ADC 개발 기업 스위스 아라리스바이오, 미국 브릭바이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에임드바이오, FGFR3 타깃 ADC 개발 중…이중항체 임상도에임드바이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현재 개발 중인 ADC 항암신약의 임상을 준비하고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하겠다는 목표다.에임드바이오가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ADC 기술력이다. 에임드바이오의 ADC 기술은 항체와 페이로드의 비율(DAR)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표적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와 세포사멸 기능을 갖는 약물을 링커로 연결해 만든 항암 신약이다. ADC는 항체의 표적에 대한 선택성과 약물의 사멸 활성을 이용해 약물이 암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치료효과는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ADC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선 타깃 설정뿐만 아니라 링커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약물과 항체의 연결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 약물이 암세포에 도달하기 전에 항체에서 분리될 수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항체 신약, 고유 링커 기술 확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에임드바이오 신약후보물질 파이프라인 현황(자료 출처: 에임드바이오). 현재 이 회사가 개발 중인 ADC 후보물질은 AMB302다. AMB302는 방광암 등 고형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FGFR3 바이오마커를 타깃한다.현재 에임드바이오는 중국 진퀸텀 헬스케어와 AMB302를 공동개발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가 개발한 FGFR3 항체에 진?텀의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접목됐다.전임상에서 AMB302는 원숭이 대상 투여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에임드바이오는 ADC 외에도 단일클론항체, 이중항체도 개발 중이다. 단일클론항체 AMB001은 아토피, 치매 적응증 확보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중항체 후보물질 AMB018은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후보물질 탐색 단계에 있다. AMB032와 AMB001, AMB018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 지원 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이외에도 에임드바이오는 지씨셀과 지난 2022년 업무협약을 맺고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인 AMB015를 공동 개발 중이다. AMB015 항체는 혈액암, 고형암에서 높게 발현되는 암 특이적 단백질에 결합하는 항체로 우수한 세포, 종간 결합능을 가진 신약후보물질이다. 양사는 AMB015 항체를 활용한 CAR-NK세포치료제 후보 물질 도출을 목표하고 있다.2024-07-31 12:02:48손형민 -
환자안전본부, 내달 25일 '부작용·환자안전사고' 심포지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오는 8월 25일 약물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를 주제로 ‘2024년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첫번째 세션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마약성 진통제의 이상사례와 안전사용’을, 두번째 세션은 ‘복약오류 예방의 중요성과 약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각 세션별 세부 주제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오피오이드의 약리 및 독성학적 고찰(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 ▲마약성 진통제의 이상사례 보고 현황(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영욱) ▲마약성 진통제 이상사례 예(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에 대해 설명한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약국에서 보고된 복약오류 현황(지역환자안전센터 이은혜) ▲노인 복약오류 사례와 대응(부산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황은경 센터장) ▲소아 복약오류 사례와 대응(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은경 센터장)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비 없이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약사 또는 약대생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구글폼(https://bit.ly/4bRwpAU)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본부는 약사 연수교육 평점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소속 지부나 분회를 통해 개별 확인이 필요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02-582-789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afepharm.or.kr)를 참조하면 된다고 밝혔다.2024-07-31 12:01:13김지은 -
케이캡 계약 변경 호재됐나...HK이노엔, 영업익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이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다. 신약 케이캡이 성장세를 이어갔고 판매 파트너 변경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K이노엔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9% 증가했고 매출액은 2193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다. HK이노엔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20년 4분기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년동기 7.5%에서 큰 폭으로 뛰었다.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전년보다 98.4% 확대됐고 매출은 4319억원으로 11.0% 늘었다.분기별 HK이노엔 매출(왼쪽) 영업이익(오른쪽) 추이(단위: 백만원, 자료: 금융감독원) 신약 케이캡이 성장세를 지속했고 영업 파트너 변경이 수익성 개선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지난 2018년 국내개발 신약 30호로 허가받은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다. 위벽 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의 2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466억원으로 전년보다 21.3% 증가했다.테고프라잔 성분의 케이캡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식사 전후 상관 없이 복용이 가능한 점 등 장점을 앞세워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케이캡은 2019년 발매 첫해 304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지난해에는 1582억원으로 확대됐다. 지난 2분기 케이캡의 처방액은 2년 전과 비교하면 45.5% 증가하며 최근에도 높은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케이캡의 상반기 처방실적은 91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9% 확대됐다.올해부터 케이캡의 파트너가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됐는데도 처방 시장에서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지속했다. HK이노엔과 보령은 지난해 말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올해부터 케이캡과 카나브패밀리의 공동 판매를 시작했다.케이캡의 판매 파트너 변경이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HK이노엔 입장에선 보령과 케이캡 및 카나브패밀리 공동 판매 계약을 맺으면서 종근당과의 계약에 비해 수수료 등의 조건이 유리하게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2024-07-31 12:00:25천승현 -
바이오벤처 신약 도입...유한, 의미있는 R&D투자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연구개발(R&D) 투자액이 크게 확대됐다. 바이오벤처의 유망 신약 기술을 도입하면서 5년 만에 R&D 투자액이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새로운 먹거리 확보를 위해 외부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이다.31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 2분기 R&D 비용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 382억원보다 39.8% 증가했다. 전 분기 투자액 457억원보다 17.0% 늘었다.유한양행의 분기 R&D 투자액이 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약 4년 만이다. 2020년에는 유한양행이 항암신약 렉라자의 단독요법 관련 글로벌 3상임상을 독자 진행하면서 R&D 지출이 크게 늘었다.분기별 유한양행 연구개발 투자금액(단위: 백만원, 자료: 유한양행) 올해 유한양행의 R&D 투자 확대는 바이오벤처의 유망 기술 도입이 가장 큰 요인이다. 지난 2분기에 2곳의 바이오벤처에 80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유한양행은 지난 3월 사이러스테라퓨틱스와 카나프테라퓨틱스로부터 SOS1 저해 기전의 항암제 후보물질의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60억원을 지급했다. 향후 개발과 허가 및 매출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080억원이다.사이러스는 의약화학 기반기술을 통해 표적 항암제와 표적단백질 분해제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카나프는 약물 융합기술 기반 항암 및 자가면역 분야 차세대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유한양행이 도입한 SOS1 저해제는 KRAS 저해제나 EGFR 저해제 등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치료효과를 높이고, 기존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SOS1은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RAS의 활성을 조절하는 단백질로 다양한 RAS 돌연변이 타입 및 암종에 상관없이 항암 활성이 기대되는 유망한 타깃으로 평가받는다.KRAS와 EGFR 돌연변이는 폐암, 대장암, 췌장암 등 유병률이 높고 미충족의료수요가 큰 암들의 대표적 원인이기 때문에 시장성 측면에서도 잠재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이러스와 카나프는 공동연구를 통해 비임상 후보물질을 발굴했고 이종이식 동물모델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을 비롯해 체내 동태 등 약물성 측면에서의 장점을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발표했다.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바이오기업 제이인츠바이오에 기술료 30억원을 지급했다. 제이인츠바이오는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제이인츠바이오는 2021년 한국화학연구원 이광호 박사와 연세암병원 폐암센터장 조병철 교수가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유한양행은 제이인츠바이오에 2021년과 2022년 각각 20억원의 지분투자를 진행하며 인연을 맺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5월 제이인츠바이오와 표적치료제 ‘JIN-A04’의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이 제이인츠바이오가 개발 중인 HER2 및 EGFR을 타깃하는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기술도입 계약 규모는 최대 4298억원이다. 환수 권리가 없는 계약금은 25억원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5일 YH42946이라는 코드명으로 임상1/2상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이 연구에서는 HER2 이상 및 EGFR 엑손 20 삽입을 동반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42946을 경구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유한양행이 R&D 투자비용을 외부 기술 도입에 투입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려는 행보다. 유한양행의 항암신약 ‘렉라자’가 오픈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성과다. 유한양행은 2016년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로부터 전임상 직전 단계였던 ‘렉라자’ 개발 권리를 넘겨받았다. 계약 규모는 총 15억원이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정액기술료 10억원을 수령하고, 유한양행이 1상임상을 승인 받은 다음 5억원을 지급받는 조건이다.유한양행은 지난 5월에도 유빅스테라퓨틱스와 전립선암치료제의 전 세계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항암신약을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이다.이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유빅스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안드로겐 수용체를 분해하는 표적단백질분해(TPD) 제제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전세계 독점적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TPD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질병의 원인 단백질을 분해·제거하는 기술이다.계약 규모는 최대 1500억원이다. 계약금은 50억원이며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은 최대 1450억원으로 책정됐다. 유한양행이 직접 판매하는 순매출액에 따라 경상기술료를 지불하는 조건도 계약에 포함됐다. 유한양행이 해당 물질의 제3자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면 계약 체결 시점의 개발 단계에 따라 기술수출 수익금을 차등 분배한다.2024-07-31 12:00:16천승현 -
GMP 처분 후폭풍?…휴텍스, 20개 품목 판매중단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보유 중인 품목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나서 주목된다. 제약·유통업계에서는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여파인 것으로 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휴텍스제약은 최근 판매대행업체(CSO)들에 20여개 품목의 판매, 정산 중단 계획을 공지했다.휴텍스제약이 공지한 판매중지 대상 품목은 실버세린, 듀오텔미, 로수발탄, 피오비아, 휴로린타 제품 군이다.세부 품목을 보면 ▲실버세린시럽 ▲실버세린연질캡슐 ▲실버세린정 ▲알긴나지액 ▲듀오텔미정40, 80 ▲로수발탄정5, 10, 20 ▲휴로린타정 90mg ▲듀나브정 ▲엑스아토르정 ▲알콕시브정 등이 포함된다.회사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는 사유에 대해 마진 악화와 관련 제품의 수급 불안정이라고 밝혔다.휴텍스제약 관계자는 “해당 품목 판매중단 사실에 대해서는 CSO 업체들을 통해 공지를 했다”며 “생산성 저하로 판매를 중단하게 된 것이다. 영업관리부에서 반품 등에 대해서는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제약, 유통업계에서는 휴텍스제약이 대대적인 품목 정리에 나선 데는 지난해 진행된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의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청구 소송 과정에서 판결 지연으로 인해 공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처분 효력이 발생하면서 휴텍스제약은 올해 2월 1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33일 동안 처방실적 공백이 발생했었다.이 기간 휴텍스제약 측은 직접 생산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의 의약품 제조도 금지됐고, 이 기간 시장에서는 이미 처방 변경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다.실제 이번에 회사가 판매중단을 공지한 품목 중 하나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개선제 실버세린의 경우 작년 1분기 매출이 32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1억원으로 63.9% 축소됐고 2분기에는 전년대비 75.4% 감소한 7억원으로 떨어졌다.회사의 이번 결정으로 관련 품목들의 처방 변경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미 관련 제품 대부분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거나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을 처방 조제 중인 약국의 경우 처방 변경이 예상되는 만큼 반품에 주의가 요구된다.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도매업계로 회사가 공지하거나 통보한 사실은 없다. 해당 회사가 CSO 업체들을 통해 영업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재고를 보유한 약국들에서는 제때 반품을 하지 못해 자칫 손해를 볼 수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4-07-31 11:55:55김지은 -
코로나 완화 이후 항생제 처방 늘어...급성상기도 9%↑[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코로나19방역 수칙이 완화된 이후, 급성 상·하기도감염 진료 건수와 항생제 처방률이 모두 증가했다.또 모니터링 지표인 외래 전체 상병, 호흡기계질환의 항생제 처방률도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31일 '2023년(제56차)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주요 평가결과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2022년 32.36%에서 2023년 41.42%로 9.06%p 증가했다.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7%p오른 59.76%를 보였다.이번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전체 의료기관(총 5만4017개소)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심사 완료된 외래 진료내역을 평가했다.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 및 급성하기도감염(급성기관지염 등)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기 때문에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사용이 권장되지 않아 항생제 처방관리를 위해 항생제처방률 지표를 평가하고 있다.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처방률은 41.42%로 전년도 32.36% 대비 9.06%p 증가했다.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2002년 73.33%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해 20여 년 동안 절반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이뤘으나,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병원 50.97%, 의원 40.90%, 종합병원 32.79%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고, 상급종합병원이 4.44%로 가장 낮았다.연령별로는 영유아가 48.68%로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 가장 많이 처방하였고, 소아청소년 42.89%, 성인 40.37%이며 노인이 27.24%로 가장 낮았다.급성기관지염 등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처방률은 59.76%로 전년도 54.06% 대비 5.70%p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 60.09%, 병원 58.53%, 종합병원 46.67% 순으로 항생제 처방률이 높았고, 상급종합병원이 8.87%로 가장 낮았다.연령별로는 영유아가 62.65%로 가장 높았고, 소아청소년 61.72%, 성인 60.13%, 노인이 44.30% 순이었다.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2023년 코로나-19 엔데믹 후 다양한 호흡기 감염증이 동시 또는 순차적으로 유행하면서 바이러스와 세균 감염의 감별 진단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또한 하기도감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을 우려하여 항생제 처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엄 교수는 "임상 현장의 어려움이 있지만 항생제는 적절하게 처방하지 않으면 여러 부작용 발생 위험과 항생제 내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급성 상& 8228;하기도 감염(감기, 급성기관지염 등)은 주로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인 만큼 항생제 처방을 최소화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사제 처방률은 12.60%로 전년도 10.77% 대비 1.83%p 증가했고,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3.82개로 전년도 3.64개 대비 0.18개 증가했다.상병별로 분석한 결과 급성 상& 8228;하기도감염 등 호흡기계질환에서 전년 대비 주사제 처방률과 약품목수가 더 많이 증가했고, 가장 많이 처방한 주사제와 경구 약제는 해열& 8231;진통& 8231;소염제로 확인됐다.연령별 주사제 처방률은 노인이 15.56%로 가장 높고, 성인 13.85%, 소아청소년 5.38%, 영유아 2.57% 순으로 나타났다.주사제는 경구투약을 할 수 없거나, 경구투약 시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염려가 있는 경우, 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치료효과가 필요한 경우 등에 한해서만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김기원 평가관리실장은 "지난 20여 년 동안 항생제 처방률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성과도 있었지만, 코로나-19 유행 이후 항생제 처방률이 다시 오른 만큼 앞으로 질 향상 지원 등 의료기관 지원을 강화하고, 가감지급사업을 개선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2024-07-31 11:53:02이혜경 -
복지부 "빅5 상급종병 4차 병원 승격, 검토한 바 없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이른바 '빅5' 상급종합병원을 중환자 전용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내용을 검토중이란 특정 보도와 관련해 "검토한 적 없다"고 31일 밝혔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논의기구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상급종병 중 규모가 큰 빅5를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란 것은 사실이 아니란 취지다.다만 이날 배포한 보도설명자료에서 복지부는 상급종병 구조 전환 방안은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복지부는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권역의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고도중증환자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복지부는 "바람직한 의료전달체계 정립을 위한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안은 의료개혁특위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의료계 등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아울러 정부는 전공의 의존도를 줄이고 중증·응급 질환 치료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상급종합병원의 구조를 전환하는 안을 추진한다.내달 정책토론회 등을 개최해 실현 가능성 높은 최종 방안을 마련한 뒤 오는 9월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2024-07-31 11:51:47이정환 -
출입문에 손가락 절단…약국-환자가족 소송전 승자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출입문에 손가락이 절단됐다며 환자가 약국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밀고 당기는 방식의 여닫이 문에 손가락이 끼었다며 350여만원의 배상금을 지급을 주장했으나 법원은 환자 측 청구를 기각했다.사건에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가 관리하는 약국 건물의 내외부 또는 출입문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아니한 잘못이 있다거나, 그러한 잘못으로 인해 원고가 상해를 입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것이다.또 피고가 원고에게 손가락 상처부위에 대해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 권유를 하지 않았다거나, 손가락 절단 부위를 오염된 상태로 방치했다거나 신속히 발견하지 못한 등의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약사로부터 사건의 전말과 출입문 사고에 대한 대책을 들어봤다.◆사건은=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작년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약사는 조제실에서 조제를 하고 있었고, 대기공간에는 직원과 환자 등이 있었다.약국으로 들어오던 70대 남성환자가 문에 손가락이 끼인 사실을 알아챈 직원은 즉시 휴지를 건넸고, 조제를 마치고 나온 약사도 그제서야 상황을 인지했다.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였기 때문에 약사는 정형외과에 가보실 것을 권유했다.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큰 사고라는 점을 알아채기는 쉽지 않았다. 정형외과를 방문해 드레싱을 받은 환자는 맡겨둔 처방약을 받으러 또 다시 약국을 들러 일상적인 얘기를 나눴다."괜찮으시냐고 여쭤봤더니 '아까는 되게 아팠는데 지금은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다행이라고 말씀 드리고, 도의상 치료비를 드릴려고 했는데 말미에 '재건병원으로 가라고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너무 놀라 얼른 택시를 타고 큰 병원을 가시라고 말씀 드렸죠. 이 때 까지만 해도 저는 '조금 깊이 다치셨나' 생각했죠."이후 재건병원 측으로부터 환자의 절단된 손가락 부위를 찾아달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약사와 직원은 즉시 절단된 손가락 찾기에 나섰지만 쉽사리 눈에 띄지 않았다. 밀려있던 대기 환자를 보내고 다시 손가락 찾기에 나선 약사는 그제서야 절단된 손가락을 찾을 수 있었고 식염수에 헹구고 얼음팩에 넣어 응급 퀵으로 보냈다.사건은 퇴근 무렵 재개됐다. 약국을 찾은 환자 가족들은 "경찰에 신고하겠다", "손가락이 절단돼 평상 장애로 살아야 하는데 치료비를 내야 하는 게 아니냐"며 큰소리쳤다.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기도 전에 이어진 항의에 약사는 어느 정도 도의상 치료비를 보상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가족은 '약국 문에 문제가 있다'며 문을 흔들어 댔고, 축이 내려앉아 결국 고장이 나고 말았다."치료가 다 됐다"며 한 달 여 뒤 만난 환자가족이 주장한 배상금은 1000만원에 육박했다. 병원 치료비에 재활비 등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올리겠다는 등의 협박도 이어졌다.절단 사고 이후 불면증과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약사는 예상했던 도의상 배상액을 크게 넘어서는 가족의 주장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고, 2차 협상에서는 변호사까지 대동됐다.결국 입장차를 줄이지 못한 가족은 약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소장을 보니 바닥이 미끄러워 미끄러질 뻔 하다가 손이 끼었다, 제가 절단된 손가락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피가 줄줄 흐르는 환자를 혼자 보냈다, 돈을 준다고 했다가 말을 바꿨다는 주장이 명시돼 있더라고요.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죠."법원은 2차례 변론기일을 거쳐 7월 9일 판결했다.◆법원 판단은?=대구지방법원은 피고가 제기한 349만원 상당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판시,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주문했다.법원은 "이 사건에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고가 관리하는 약국 건물의 내외부 또는 출입문을 안전하게 관리하지 아니한 잘못이 있다거나 그러한 잘못으로 인하여 원고가 상해를 입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또한 피고가 원고에게 손가락의 상처부위에 대해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 권유를 하지 아니하였다거나 원고의 손가락의 절단 부위를 오염상태로 방치하였다거나 신속하게 발견하지 못한 잘못이 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의 사건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문에 부착돼 있던 '손조심', 주의고지의무 이행으로 판단= 약사는 문에 부착했던 '손조심'스티커가 판결에 있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실제 약사는 출입문에 '손조심' 스티커를 부착해 둔 상태였고, 출입문 사진을 증거로 제출했다는 설명이다.약국에서 넘어진 환자가 약사를 대상으로 제기한 3600여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에서 법원이 청구액의 30%인 726만원을 약사가 배상해야 한다고 판단한 부분을 감안해, 최근 지역약사회 차원의 '비오는 날 미끄러짐 주의' 포스터 배포가 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당시 부산지방법원은 "약사에게는 물기를 제거하는 등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유지하고 장애물, 경고 표지판 등으로 이용객이 통행하지 않도록 하거나 적어도 미끄러질 수 있다는 내용을 고지하도록 할 주의 의무가 있다"며 "약사가 이를 이행하지 않은 과실이 있고,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약사는 사건 발생 이후 문 쪽을 비추는 CCTV를 추가로 늘리고, 보험 역시 추가했다. 현재 환자 가족이 약국 문을 손괴하고 협박한 등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다."처음 겪는 상황에 당황을 했고, 지역약사회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거절을 당하는 등 어려움도 있었다"면서 "7개월 만에 이제서야 몸과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 해 진 것 같다. 다른 약사님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판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2024-07-31 11:32:00강혜경 -
약국간 일반약 가격차 줄었지만 훼스탈은 1.4배 차이[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울산 지역 약국들의 다빈도 일반약 판매가격 편차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훼스탈 등은 격차가 컸다.데일리팜이 8월 기준 울산지역 약국 31곳의 다빈도 일반약 37개 품목 판매가를 조사한 결과 훼스탈플러스정(10정)은 최고가 35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1.4배의 차이를 보였다.다만 게보린정(10정)은 최고가 4000원, 최저가 3500원, 펜잘큐정(10정)도 최고가 3000원, 최저가 2500원으로 격차가 줄었다.평균가 1100원대의 까스활명수큐액(1병)도 최고가 1200원, 최저가 1000원, 닥터베아제정(10정)도 최고가 3500원, 최저가 3000원으로 약국간 차이가 크지 않았다.주요 통약을 보면 인사돌플러스정(100정)은 최고가 3만 5000원, 최저가 3만원으로 5000원 차이가 났다. 이 제품의 평균 판매가는 3만2000원대였다. 경쟁 품목인 이가탄에프캡슐(100정)도 최고가 2만5000원, 최저가 2만2000원원이었다.8월 기준 울산지역 약국 일반약 판매가 현황 임팩타민프리미엄(120정)은 최고가 5만원, 최저가 4만5000원으로 가격 편차는 5000원이었다. 광동경옥고(60포)는 최고가 22만원, 최저가 20만원에, 평균가는 20만 5000원대로 조사됐다.평균가 5만7000원대의 비멕스메타정은 최고가 6만원, 최저가 5만원으로 1.2배 가격차가 났다.최고가와 최저가 편차가 없는 제품도 많았다. 아로나민골드정, 둘코락스에스정, 풀케어, 베나치오에프액, 판콜에스내복액, 타이레놀ER, 이지엔6이브 등이었다.한편 울산지역 약국의 자세한 일반약 판매가 정보는 데일리팜 가격조사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7-31 11:30:16강신국 -
HK이노엔, 2Q 영업익 243억...전년비 59%↑[데일리팜=천승현 기자] HK이노엔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9%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93억원으로 전년보다 7.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19.4% 증가했다.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16억원으로 전년보다 98.4% 확대됐고 매출은 4319억원으로 11.0% 늘었다.2024-07-31 11:12:0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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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전 AZ 사장, 모더나코리아 신임대표 발탁김상표 대표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모더나코리아의 새로운 수장에 김상표 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이 선임됐다.모더나는 8월1일 자로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김상표 대표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신임 대표는 2021년부터 모더나의 한국 시장에서의 설립과 사업 운영 전반을 이끌어 온 손지영 대표를 이어, 모더나 한국법인을 이끌게 된다.김상표 대표는 "한국은 모더나의 글로벌 경영전략에서 중요한 시장으로 mRNA 기술 분야에서 모더나코리아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는 데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나아가 인류를 위한 mRNA 의약품의 가능성 실현이라는 모더나의 미션을 한국에서 최대한 실천하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그는 제약 업계에 20년 이상 몸담으며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실적을 축적해 온 전문가이다. 2018년부터 최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운영의 효율과 성장을 달성하고, 신제품 출시 기회를 극대화하며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아스트라제네카 이전에는 MSD에서 종양학 총괄 매니저와 사업부 이사 등 다양한 국내 및 글로벌 상업 분야 리더십 직무를 수행했다. 김상표 대표는 사업과 조직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며 그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패트릭 베르그스테드(Patrick Bergstedt) 모더나 아시아 및 신흥시장 총괄 수석 부사장은 "김상표 신임 대표의 취임을 환영하며,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모더나코리아의 발전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모더나코리아는 2021년 6월 출범 이후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도입에 전념해 팬데믹 극복에 기여해 왔다.또한 mRNA 플랫폼 기술을 통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 정부 및 연구 기관과 여러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 올해 가을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변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보건당국의 백신 접종 계획에 맞춰 업데이트된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2024-07-31 10:54:02어윤호 -
'빅5' 중심 전달체계 대수술 임박...문전약국 복잡한 셈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빅 5병원이 4차병원이 되면 이제 외래진료는 어떻게 되나요?"이는 서울지역 대형문전약국 약국장이 오늘 아침에 한 질문이었다. 빅5 병원을 4차병원으로 승격시켜 중환자 치료만 전담시키겠다는 보도가 나오자, 복지부가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전달체계 대수술은 불가피한 상황이라 매년 100억원 이상을 청구하는 대형문전약국들도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하다.복지부는 31일 "규모가 큰 특정병원을 일괄 4차병원으로 승격시키는 내용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복지부의 빠른 해명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전국 상급 종합병원(대형 병원) 47곳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빅5를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따른 것이다.만약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성모병원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 전환되면 문전약국 생태계도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일단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방안은 논의 중에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바 없다"면서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권역의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고도중증환자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즉 빅5 상급종합병원의 4차병원 승격이 아니더라도 유사한 수준의 개편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복지부는 이르면 8월 중에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내놓을 예정인 만큼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대형병원 인근 A약국장은 "만약 4차병원으로 승격시키고 중증중심병원으로 전환된다면 병원 수익이 엄청나게 하락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비용보전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인위적인 개편보다는 점진적으로 의료전달체계 구조를 개선하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또 다른 약국장은 "경증 처방은 본인부담 차등화 시행으로 상당 부분 줄었다"며 "그러나 정부가 대형병원을 중증중심으로 전환하면 처방전 감소는 불가피하다. 만약 10곳의 문전약국이 있으면 하위 3~4곳은 운영이 힘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결국 처방유입이 잘되는 A급 문전약국 2~3곳 위주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024-07-31 10:51:4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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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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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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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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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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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