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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30대 오너3·4세 경영 전면 배치...세대교체 눈길[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의 창업주 3·4세가 경영 전면에 배치되고 있다. M세대(1980년대생)인 오너가 자제들이 기업 내 핵심 사업부를 맡거나 등기 임원에 등재되며 후계자 수업이 한창인 모습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지난 21일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윤인호 전무(38)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윤인호 부사장은 1984년생으로 창업주 3세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2019년 전무 승진과 등기임원에 선임된 데 이어 지난해 COO까지 맡으면서 기업 내 사업 전반에 관여해 왔다. 통상 COO는 기업 최고경영자(CEO) 다음 직책이다. 한독은 후계자 수업을 본격화 했다. 창업주 3세 김동한 경영조정실 이사(38)의 이사회 진입을 예고했다. 김동한 이사는 1984년생으로 창업주 2세 김영진 회장의 장남이다. 그는 2019년 경영조정실 이사로 승진하면서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독은 오는 3월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김동한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김동한 이사도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사회는 기업 내 핵심 경영 사안을 결정하는 기관이다. 보령제약은 올해부터 3세 경영 채비에 나섰다. 보령제약은 지난 1월 신임 사장에 김정균 보령홀딩스 대표(37)를 선임했다. 김정균 사장은 1985년생으로 보령제약 창업주 2세 김은선 회장의 장남이다. 김정균 사장은 2017년 보령홀딩스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임원을 지낸 뒤 2019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보령홀딩스는 보령제약의 지분 37.1% 보유한 지주사다.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41)은 올해 초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승범 회장은 1981년생으로 오너 2세 허강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005년 삼일제약에 입사해 2014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뒤 같은 해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8년부턴 부회장을 역임했다. 제약업계에선 젊은 오너의 경영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관심사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오너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된 만큼 앞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2022-02-22 06:18:14지용준 -
알짜 대한뉴팜 최근 10년 배당금 7억뿐...주주들 한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의 10년(2011~2020년) 배당금이 7억원에 그친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기간 1229억원의 영업이익(합계)을 올렸지만 주주환원은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업이익 창출 능력은 우수했지만 법인세 납부, 관계기업투자처분손실 등 잦은 변수가 발생하며 순이익 관리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한뉴팜은 알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10년만 봐도 2012년(7.29%)을 제외하고 매년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15% 이상이다. 매출 성장 속에서 수익성도 유지했다. 매출액은 2011년 445억원에서 2020년 1495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영업이익 규모도 커지면서 이익률 1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1666억원)과 영업이익(282억원)도 창립 이래 신기록을 세웠다. 다만 주주환원은 인색했다. 해당 기간 배당 정책은 2016년 현금배당 7억원에 그쳤다. 나머지는 제로배당을 고수했다. 10년간 영업이익 1229억원을 창출했지만 배당은 7억원에 불과했다. 2016년에는 10년 만에 배당에 나섰지만 '반짝'에 그쳤다. 이후 4년 간 무배당이다. 들쭉날쭉한 순이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팜은 최근 10년 간 절반 순손실을 냈다. 2017년과 2020년에는 각각 206억원, 99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손실 사유는 다양하다. 2017년에는 법인세 172억원이, 2020년은 청산 진행중인 관계기업에서 Caspian sunrise의 주식을 우선배분 받아 관계기업투자처분손실 260억원이 반영됐다. 순이익 변동성이 크면서 이익잉여금도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반복했다. 2015년말 118억원, 2016년말 58억원, 2018년말 -150억원, 2019년말 -141억원, 2019년말 4억원, 2020년말 -98억원, 2021년 3분기말 42억원 등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한뉴팜은 법인세, 투자 사업 등으로 순이익 관리에 실패하면서 회계상 배당 재원인 이익잉여금도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고 있다. 영업이익 창출 능력을 보고 투자한 주주들은 회사의 무배당 기조에 한숨을 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다를까 지난해 결산배당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배당이 진행되면 4년 만에 재개, 아니면 4년 연속 제로배당이 유지된다. 배당 재개를 보는 쪽은 실적과 2세 승계를 거론한다. 대한뉴팜은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순이익(-99억→172억원)은 전년대비 흑자전환됐고 매출액(1495억→1666억원)과 영업이익(248억→282억원)도 각각 11.4%, 13.5% 증가했다. 배당 재원인 이익잉여금도 쌓였을 것으로 전망된다. 2세 경영을 위한 배당도 점쳐진다. 대한뉴팜 2세 경영은 이원석 부사장(45)으로 무게추가 쏠려있다. 다만 낮은 지분율(6.97%)은 변수다. 이에 이원석 부사장이 증여세, 지분 매입 자금 등 승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배당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대한뉴팜 최대주주측 지분율은 40.10%로 배당시 수혜를 볼 수 있다. 다만 대한뉴팜이 그간 주주환원에 인색했던 만큼 배당을 기대할 수 없다는 시각도 많다. 한 주주는 "대한뉴팜은 대표 경영 지표인 매출, 영업이익 부문에서 매년 성장하지만 사실상 제로배당 정책을 유지하며 실적에 비례한 배당은 기대할 수 없는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2022-02-22 06:17:32이석준 -
"만성질환 관리에 디지털 기술 접목을 시도하겠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최근 글로벌 빅파마들의 경영 트렌드는 선택과 집중이라 할 수 있다. 합병 및 분사를 통해 특화된 영역을 강화 또는 분리하는 회사들이 크게 늘어났다. 프랑스계 제약사인 사노피그룹은 이와 달리 우직한 행보를 걷고 있다. 본래 인슐린 등 당뇨병 약물 강자인 사노피는 2011년 희귀질환 특화 제약 젠자임을 흡수, 현재까지 독립적인 사업부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일반의약품사업부 매각 추진 중 일부 품목을 그대로 계승하는 오페헬라헬스케어 법인을 설립, 그룹 계열사로 유지하면서 백신 전문 법인인 사노피파스퇴르와 함께 기존의 테두리를 유지키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시대에 따른 내부 시스템 변화는 유동적이다. 올해 사노피는 본사의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Reinvent how we work)'에 따라 근무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근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성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데일리팜이 배경은(51)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대표이사를 만나 회사의 비전을 들어 봤다. -코로나19 여파로 제약기업들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다. 올해 사노피도 WEWE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노피 WEWE는 어떤 특징이 있고 취지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2019년 사노피의 새로운 CEO가 부임한 이래로 '플레이 투 윈(Play to Win)이라는 4 가지 핵심전략 하에 모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 전략 내에 업무 유연성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한국에서는 WEWE(Whenever Wherever)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직원들이 업무 성격, 특성, 선호도,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근무 방식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달의 절반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또한 하루 중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의 코어타임 이외에는 스스로 근무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핵심은 근무 유연성을 극대화하고 다양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근무 방식을 새롭게 전환하고자 한 데에 있다. -일하는 방식의 재정립 전략에 포함된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도 궁금하다. 성과가 아니라 피드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것 같은데, 맞나? 기존의 평가방식에서 직원 개인이 조직 성과 및 문화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에 따라 상시 피드백을 기반으로 한 방식으로 성과 관리 제도를 완전히 개편했다. 과거에는 업무 목표를 정하고 달성 여부를 체크하며 고과와 성과를 평가했다면, 올해부터는 퍼포먼스 임팩트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즉, 매니저와 직원이 상호 논의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과정에 집중하고자 하는 것이다. -반대로 직원도 매니저에게 피드백을 줄 수 있나? 물론이다. 상호 피드백이 성과 관리와 연계해서 진행된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이에 맞게 매니저도 코칭과 피드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피드백을 자연스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얘기로 넘어 가서,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로 출범했다. 최근 글로벌제약사 변화를 보면 일반의약품(OTC)사업부의 빠른 합병과 매각 등 OTC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 같은데, 이번 오펠라헬스케어코리어가 별도 법인으로 출범한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제약 비즈니스와 구별되는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잠재력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사노피 안에 소속된 독립 사업부로서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로 새롭게 법인을 출범했다. OTC, 건강기능식품은 시장 상황이나 규제, 신제품 개발, 판매 채널이 모두 전문의약품(ETC)과 다르다. 사노피의 주요 분야는 ETC 쪽이다 보니 내부 정책이나 가이드라인이 ETC 중심적인 측면이 있어서,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가 동종업계에서 다른 기업들과 경쟁을 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에 컨슈머 헬스케어에 특화된 조직과 전략을 구축함으로써, 사업부의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현재 사노피그룹의 4개 한국법인을 모두 총괄하고 있지만, 가장 주력하는 쪽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쪽이라고 생각된다. 올해 가장 주력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해소하고자 하는 제품 관련 이슈가 있는가? 사노피의 가장 중요한 미션은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다. 고위험군 환자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프랄런트 같은 치료제나 당뇨병 관련 신규 데이터를 토대로 치료제를 확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백신, 중증, 만성, 일반의약품과 같은 좋은 솔루션을 가지고 예방에서 치료까지 환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미션을 바탕으로 올해는 디지털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솔루션이라 함은 어떤 것을 말하는가?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비대면 시대인 만큼 전통적인 대면 방식에 디지털 접근을 더해 디지털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사노피는 '옴니채널' 전략을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옴니채널 전략의 핵심은 고객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다. 고객이 어떤 채널을 편안하게 생각하는지, 어떤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선호하는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채널을 선택하여 믹스한다. 아울러 기존 치료제에 디지털 솔루션을 접목한 환자 중심 솔루션 실현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는 '사노피 버츄얼 헬스케어 비전'을 수립하고, 디지털 기술을 만성질환 관리에 접목하기 위한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국내에서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1탄’의 수요기업으로 참여, '고령 친화적 만성질환 관리 솔루션 개발'에 대한 스타트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사노피는 전통의 당뇨병 강자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인슐린 쪽에서 경쟁사보다 퍼포먼스가 미약하다는 느낌도 있다. 사노피가 보유한 제품의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발표, 그리고 디지털 솔루션 측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미 다수의 좋은 제품이 시장에 포진한 상태로, 약물 자체 개발에는 일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약물을 넘어(beyond drug)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 치료 결과를 높이는 부분, 즉 치료-디바이스-결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한 환자 중심의 디지털 시스템에 주력하고자 한다. 이와 관련한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하반기에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사노피 대표로 선임된 지 벌써 10년이 된 것으로 안다. 그동안 제일 힘들었을 때와 반대로 성취감을 느꼈을 때를 꼽으면? 처음 사노피에 합류했을 때 당시 주력 제품이었던 '플라빅스', '아프로벨', '란투스'와 같은 제품이 특허가 만료돼 약가가 인하되는 상황이었고, 매출액도 마이너스를 기록했었다. 이 시기에 대표이사를 맡게 됐는데, 어떻게 하면 비즈니스를 다시 좋은 궤도에 안착시킬 수 있을 지,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고민이 컸다. 고민 끝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품목을 선정하며 자원을 집중하는 전략으로 각오를 다졌던 기억이 있다. 그 결과 지금은 매출액도 신장되었고, 당시 8~9위였던 업계 순위도 작년 기준 4위로 올라섰다. 그 때 잘해낸 것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2022-02-22 06:15:05어윤호 -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 전무 부사장 승진[데일리팜=지용준 기자] 동화약품 오너 4세 윤인호(38)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윤 신임 부사장은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70)의 장남이다. 동화약품은 올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윤인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게됐다고 21일 밝혔다. 발령일은 3월 1일부터다. COO는 기업 내의 사업을 총괄하고 일상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의사 결정을 수행하는 최고운영책임자를 말한다. 기업 최고경영자(CEO) 다음 직책이다. 윤 신임 부사장은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동화약품 재경·IT실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4년 중추신경계(CNS)팀 차장, 2015년 전략기획실 부장, 2016년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이사, 2017년 생활건강사업부와 OTC 사업 담당하는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2019년에는 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동화약품은 마케팅실장 김대현 상무, 미래전략실장에 성경수 상무보, 경영관리실장에 유정훈 이사대우를 각각 선임했다.2022-02-21 12:57:48지용준 -
동성, 코드리버오일 함유 코드에이 연질캡슐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은 건조한 눈에 촉촉함을 더해주는 ‘코드에이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드에이 연질캡슐은 천연원료인 코드리버오일(간유)을 주성분으로 한다. 코드리버오일은 대구 등 생선의 신선한 간에서 얻을 수 있는 지방유로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건조감과 야맹증에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 성분이 각막 세포를 보호해 준다. 비타민B군인 티아민질산염(비타민 B1)과 리보플라빈(비타민 B2)을 함께 함유해 육체 피로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코드에이 연질캡슐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장시간 사용해 눈의 건조함, 이물감을 느껴지거나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이들이 복용하면 좋다. 1일 2회, 1회 2캡슐씩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한편 코드에이 연질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전국 약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2022-02-21 11:47:54노병철 -
씨티씨 지분 투자, 조영식 SD바이오센서 의장 가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씨티씨바이오 지분 투자에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이 가세했다. 조 의장이 100% 지분을 쥐고 있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구 이노센스)가 씨티씨바이오 6% 이상 주주로 올라섰다. 이로써 씨티씨바이오 지분을 뭉텅이로 가진 곳은 더브릿지, 에스디바이오센서, 동구바이오제약 등으로 늘었다. 3곳은 기존부터 협력 관계에 있어 향후 새로운 그림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1일 거래소에 따르면,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외 2인은 씨티씨바이오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인수로 지분율 6.50%를 보유 중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씨티씨바이오 지분 구조는 이민구 대표(더브릿지 대표 겸임) 외 1인 12.76%,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외 2인 6.50%,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외 4인 4.94% 순이 됐다. 새 그림 나오나 씨티씨바이오는 최근 경영권이 이민구 대표로 넘어간 상태다. 이 과정에서 조호연, 성기홍, 전홍열 등 20년간 경영을 이끌었던 원년 멤버가 모두 떠났다. 원년 멤버 자리는 사실상 더브릿지, 에스디바이오센서, 동구바이오제약이 채웠다. 3사는 기존부터 협력 관계에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관계사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씨티씨바이오 자회사 씨티씨백 지분(7.71%)을 확보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 또 다른 관계사 바이오노트는 씨티씨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다. 에스디바이오센서 1, 2대 주주는 조영식 의장(31.5%)과 바이오노트(23.9%)다. 조 의장이 바이오노트 54%를 쥐고 있어 두 기업을 지배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바이오노트에 30억원 투자 이력이 있다. 더브릿지는 에스디바이오센서 협력사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면역진단 제품 부자재를 더브릿지에서 구입하며 관계를 맺었다. 종합하면 씨티씨바이오를 둘러싸고 더브릿지, 에스디바이오센서, 동구바이오제약 등이 사업협력, 지분투자 등을 통해 연결고리를 갖고 움직이는 모습이다. 업계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추가 지분 확보 가능성도 보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줄곧 M&A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 경영권은 표면적으로 이민구 대표로 넘어갔지만 에스디바이오센서 참여로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다. 이민구 대표가 사실상 브릿지 역할을 하고 최종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씨티씨바이오를 인수하는 그림이다. 여기에 동구바이오제약까지 보면 3사는 기존부터 협력 관계였기 때문에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경영권이 재편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진단했다.2022-02-21 10:03:20이석준 -
엔지켐, 황반변성 후보물질 라이선스 추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지난 18일 에빅스젠의 신약 파이프라인 AVI-3207(습성 황반변성치료제) 및 AVI-4015(안구건조증 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에빅스젠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인 유지창 박사가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면역염증질환 특이적 저분자 물질/표적 고효율 세포/조직 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을 보유하고 있다. 에빅스젠에 따르면, 습성 황반변성치료제(Wet Age-related Mascular Degeneration:AMD) AVI-3207은 비교동물실험에서 노바티스사의 루센티스(Lucentis), 바이엘의 아일리아(Eylea) 대비 20배 이상 적은 투여량으로도 혈관 신생을 유의하게 억제함을 확인했다. 유지창 교수는 "AVI-3207은 국내에서 개발한 습성 황반변성치료제로 AMD환자들에게서 직접 안정성 및 유효성이 확인된 후보물질이다"라고 말했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기존의 치료제가 모두 유리체내 주사(Intravitreal Injection)인데, AVI-3207은 약물전달기술이 혁신적인 점안제로 환자의 눈에 주사바늘을 찌르지 않고 점안 투여로 망막 분포가 가능하게 했다. 습성 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100억 달러(약 10조원)로 빅파마들로부터 블록버스트급의 글로벌 라이센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에빅스젠 관계자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AVI-4015는 신규 분자 표적 DDR1 조절을 통한 치료제로 안구건조증의 원인인 염증 감소와 더불어 술잔세포 보호 효과를 가진다. 글로벌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은 2024년 기준 6.5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전세계 인구의 8%, 50세 이상은 34%가 안구건조증 환자로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였다. 아울러 엔지켐생명과학은 최근 글로벌 라이선싱 전문가 MD 4명을 영입했다. BMS 부사장 출신의 카스텔라나 박사(Dr. Castellana), HCA의 Capital 부분 최고의약책임자 출신 햄릭박사(Dr. Hamrick), 미국 FDA 출신 플레밍 박사(Dr. Fleming), 의학과 법률 분야 전문가 맥메나민 박사(Dr. McMenamin) 등이다. 현재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글로벌 라이선싱을 추진해오고 있다. 또한 엔지켐생명과학은 저분자 지질신약과 면역염증질환 분야에 독보적인 20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손기영 회장은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에 EC-18 구강점막염 치료제, AVI-3207 습성 황반변성치료제의 글로벌 라이선싱을 모두 성공시켜 신약개발의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2022-02-21 09:55: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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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일상 속 운동 마니아를 위해 보다 간편하게 통증 관리가 가능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신에어파스F 미니 스포츠 에디션은 다양화되는 개인 운동 문화에 맞춰 등산, 라이딩, 필라테스, 트라이애슬론 등 4가지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트라이애슬론 에디션은 신신제약이 지난해부터 대한철인3종협회를 후원하고 이병기 대표가 협회장을 맡으면서 해당 종목과 동호인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디자인됐다. 신신에어파스F 미니는 기존 세 가지 크기의 신신에어파스F 중 가장 작은 용량인 국내 유일 100ml 제품으로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다. 코로나19로 일상 활동이 제약된 상황에서도 개인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존 프로 스포츠 선수 및 동호회 중심으로 사용되던 에어파스를 다양화된 개인 운동에 적합한 미니 사이즈의 휴대품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신신에어파스F는 스포츠, 야외활동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타박상, 근육통, 삔데, 멍든데 등 급성 통증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고함량의 멘톨 성분으로 시원한 청량감과 함께 진통 효과를 제공하며, UP-DOWN 밸브를 사용하여 360도 분사가 가능해 통증을 느끼는 다양한 부위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신에어파스F는 식약처로부터 효능& 8729;효과와 함께 안전성을 인정받은 의약외품으로 가까운 약국이나 신신제약의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의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신신제약 정경재 브랜드매니저는 “즐거운 건강 관리를 지향하는 ‘헬시플레저’가 2022년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일 만큼 개인 운동의 종목과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지만 운동 중 발생하는 통증으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작은 크기로 휴대성이 높아 개인 운동에 적합한 신신에어파스F미니와 함께 적절한 통증 관리로 언제 어디서나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2022-02-21 09:40:16노병철 -
한미약품·대웅제약, '대한민국신약개발 대상' 선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3일 오후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펠수클루정'을 개발한 대웅제약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를 개발한 한미약품이 수상한다. 우수상은 치매치료용 패치제 '조네시브패취'를 개발한 아이큐어, 급성기관지염 치료제 '브론패스정'을 개발한 한림제약이 선정됐다.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은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1'을 개발한 에이프릴바이오가 받는다. 대웅제약 펙수클루정은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국산 34호 신약이다.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기전이다. 대웅제약은 임상을 통해 PPI 계열 치료제 대비 신속한 증상 개선·효과의 지속성을 입증했다. 투여 초기부터 주간·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과 관련해 미국·캐나다·브라질 등 15개국에 1조1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술수출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는 국산 33호 신약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눌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LAPSCOVERY)'로 개발됐다. 롤론티스는 기존 제품 대비 우수한 조혈모세포 분화·증식 효능이 있다. 기존 제품과 달리 항암제와 동시 투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펙트럼에 롤론티스를 기술수출했다. 스펙트럼은 올해 1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허가(BLA)를 신청할 계획이다. FDA 실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연내 미국에서 승인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큐어의 도네시브패취는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패치제다. 알츠하이머형 치매 약물인 도네페질을 기존 1일 1회씩 복용해야 했던 경구제에서 주 2회 부착하는 패치제로 개발했다. 한국·대만·호주·말레이시아에서 약 400명의 경증·중등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24주간 진행한 임상3상에선 기존 경구제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 기존에 경구제를 복용하던 환자가 패취제로 전환했을 때도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림제약의 브론패스정은 천연물신약으로 기관지염증에 사용되는 청상보하탕 성분 중 6가지와 기관지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진 백부근을 첨가한 복합 생약 추출물이다. 급성 기관지염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비열등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에이프릴바이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APB-A1은 유전자재조합 단백질 및 항체의약품 신약물질이다. 에이프릴바이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를 통해 개발됐다. 활성화된 T세포에 발현되는 CD40L에 결합해 세포성·체액성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계약금 1600만 달러(약 192억원)를 포함해 총 4억48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올해 23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이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하여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하였다. 이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2022-02-21 09:39:58김진구 -
휴젤, '2022 전사 킥오프 미팅'…사업전략 공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8일 전 임직원 대상 ‘2022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킥오프 미팅은 ‘2022년 휴젤, Go Together!’를 주제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제패를 위한 각 사업부별 올 한 해 주요 과제 및 사업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신년사로 문을 연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회사의 글로벌 대도약기 첫 해였던 지난 2021년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신규 시장 진출부터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회사의 전방위적인 성장을 위한 올해 사업 전략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중국을 비롯해 올해 1월 프랑스 허가를 시작으로 주요 11개국 진출을 앞둔 유럽, 이어 올해 허가 및 현지 론칭이 예상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까지 주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들 국가를 필두로 한 해외 시장 확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손 대표의 주요 사업 계획 발표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휴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담당하는 개발본부와 의학본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생산본부까지 총 8개 본부가 올 한 해 사업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각 본부의 사업 계획 발표 뒤에는 푸짐한 선물을 두고 펼치는 ‘온라인 퀴즈쇼’ 프로그램도 마련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는 휴젤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 우수한 업무 능력과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직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휴젤인’ 시상이 이어졌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지난 2021년은 휴젤의 창립 20주년으로, 전 세계 시장에 불어 닥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의 모든 임직원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성과를 자양분으로 올해는 휴젤에게 있어 새로운 주주와 모든 임직원들의 단합아래 더 큰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2-21 09:06:5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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