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젤, '2022 전사 킥오프 미팅'…사업전략 공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지난 18일 전 임직원 대상 ‘2022 킥오프 미팅(Kick off meeting)’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킥오프 미팅은 ‘2022년 휴젤, Go Together!’를 주제로 휴젤의 글로벌 시장 제패를 위한 각 사업부별 올 한 해 주요 과제 및 사업 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의 신년사로 문을 연 이날 킥오프 미팅에서는 회사의 글로벌 대도약기 첫 해였던 지난 2021년의 주요 성과 발표와 함께 대외적으로는 신규 시장 진출부터 내부적으로는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회사의 전방위적인 성장을 위한 올해 사업 전략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중국을 비롯해 올해 1월 프랑스 허가를 시작으로 주요 11개국 진출을 앞둔 유럽, 이어 올해 허가 및 현지 론칭이 예상되는 미국, 캐나다, 호주까지 주요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는 만큼 이들 국가를 필두로 한 해외 시장 확대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소개됐다. 손 대표의 주요 사업 계획 발표에 이어 해외 시장 확대의 최전선에 있는 영업마케팅본부를 비롯해 휴젤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담당하는 개발본부와 의학본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생산본부까지 총 8개 본부가 올 한 해 사업 비전을 담은 청사진을 공개했다. 각 본부의 사업 계획 발표 뒤에는 푸짐한 선물을 두고 펼치는 ‘온라인 퀴즈쇼’ 프로그램도 마련해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는 휴젤 임직원들이 직접 추천, 우수한 업무 능력과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춘 직원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휴젤인’ 시상이 이어졌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은 “지난 2021년은 휴젤의 창립 20주년으로, 전 세계 시장에 불어 닥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의 모든 임직원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성과를 자양분으로 올해는 휴젤에게 있어 새로운 주주와 모든 임직원들의 단합아래 더 큰 세계 시장을 향해 뻗어 나가는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2-02-21 09:06:58노병철 -
알리코제약, 영국 제약사와 200만 달러 수출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최근 영국 의약품 공급 전문업체 클로스 마쉬(Claus Marsh)와 세균성 피부질환용 아크라손크림 등 3개 제품에 대해 200만 달러(약 24억원) 규모 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클로스 마쉬(Claus Marsh)는 2005년 아제르바이잔 제약회사 알테스 팜(Altes Pharm)을 인수해 CIS(독립국가연합) 13개 국가로 유럽과 미국의 주요 의약품을 판매 및 공급하고 있다. 알테스 팜은 △존슨앤드존슨 △액타비스 △테바 △사노피-아벤티스 오리지널 의약품을 공급하는 CIS 내 글로벌 선도 제약사다. 이번 계약은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전역 병원과 약국에 제품을 공급하며 CIS 및 중동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고 해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알리코제약의 방침과 일치한다. 이항구 알리코제약 대표는 "회사 수출이 과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다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유럽 및 남미 시장까지 해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선진국 수준의 GMP 생산설비 투자를 본격 추진해 글로벌 제약사로 성장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리코제약은 올 1월 '2022 아랍헬스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며 해외 사업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전시회에서 의약품은 물론 의료기기 질세정제 '이너수(水)'를 선보이며 비의약품 수출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우즈베키스탄 메이저 제약사(Lahisam)와 이너수 계약을 완료했고 현지 고객사는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의료기기 전담팀을 완비 후 론칭 준비중이다. 한편 알리코제약은 2025년 매출 30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최근 해외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을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 시장 진출 준비를 위한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2022-02-21 08:54:47이석준 -
양승철 프라임제약 전무, '자랑스런 동문인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양승철 프라임제약 전무가 재경벌교상고동문회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재경벌교상고동문회는 지난 19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벌교상고 출신으로서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혁혁한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벌교상고 26회 졸업생인 양 전무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동문회 발전 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2022-02-21 06:58:04노병철 -
대한뉴팜, 2세 경영 승계 임박…6%대 낮은 지분율 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 2세 경영은 이원석 부사장(45)으로 무게추가 쏠려있다. 이 부사장은 2005년 회사에 들어와 마케팅, 사업개발, 경영관리, 제약영업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낮은 지분율은 변수다. 6.97%로 2대 주주이지만 여동생 이지민(42)씨의 실질적 지분율 4.06%(대한뉴팜, 아벤트코리아, 엠앤비솔루션즈)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향후 아버지 증여가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판도가 뒤집힐 수 있다. 대한뉴팜은 현재 창업주 이완진 회장(71)이 이끄는 오너 체제다. 회사는 2020년 1월 31일 이영섭, 이완진 각자 대표에서 이완진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당시 대한뉴팜의 오너 체제 전환을 경영 승계를 위한 밑그림으로 봤다. 향후 이완진 단독대표에서 이완진, 이원석 또는 이원석 체제로 가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평가다. 이원석 부사장은 이완진 회장 장남이다. 이완진 회장의 증여 작업도 비슷한 시기에 이뤄졌다. 이완진 회장은 2018년 12월 27일 이원석 부사장과 장녀 이지민씨에 각각 60만주와 20만주를 나눠줬다. 이완진 회장 두 자녀는 이때 대한뉴팜 지분을 처음 갖게 됐다. 이후 증여 작업이 한 차례 더 있었다. 이완진 회장은 2020년 5월 12일 이원석 부사장에게 40만주를 추가로 증여했다. 이에 이원석 부사장은 현 지분율 6.97%(100만주)를 쥐게 됐다. 100만주는 모두 증여로 받은 지분이다. 대한뉴팜 후계자로 이원석 부사장이 낙점받는 분위기다. △이완진 회장 자녀 중 유일하게 대한뉴팜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 △여동생보다 4배 많은 수증 규모 △지분율 등이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는 이르면 올해 이완진 단독대표 체제를 이완진, 이원석 공동(또는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완진 회장이 70대 고령으로 접어들었고 특히 지난해 실적이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만큼 안정적인 시기에 2세 경영이 본격화될 수 있어서다. 대한뉴팜은 지난해 순이익(-99억→172억원)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1495억→1666억원)과 영업이익(248억→282억원)도 각각 11.4%, 13.5% 증가했다. 낮은 지분율 변수될까 변수는 이원석 부사장의 낮은 지분율이다. 이원석 부사장 여동생 이지민씨는 아벤트코리아 대표이자 최대주주(53.55%)다. 이지민씨는 아벤트코리아 제품을 유통하는 인터넷몰 엠앤비솔루션즈(최대주주 이완진 회장 100%) 대표도 맡고 있다. 이지민씨는 실질적으로 아벤트코리아, 엠앤비솔류션즈를 지배하고 있다. 따라서 이지민씨의 대한뉴팜 지분율은 본인 1.39%에 아벤트코리아(2.35%), 엠앤비솔루션즈(0.32%)를 합친 4.06%로 봐도 무방하다. 이 경우 이원석 부사장의 6.97%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물론 이완진 회장의 향후 증여가 누구에게 향하는지에 따라 후계자 구도는 굳혀질 수 있다. 이완진 회장은 현재 26.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증권가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봤을때 이원석 부사장은 대한뉴팜, 이지민씨는 아벤트코리아와 엠앤비솔류션즈로 교통정리가 된 모습이다. 다만 이완진 회장 두 자녀의 지분율이 크지 않은 만큼 아버지 증여가 어디로 향하는지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원석 부사장은 2018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2021년에는 재선임되며 연임에 성공했고 임기는 이완진 회장과 같은 2024년 3월 22일까지다.2022-02-21 06:26:43이석준 -
코로나 2년....씨젠 11배↑·휴마시스 35배↑·피씨엘 1200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불과 3년 전까지 씨젠은 매출 1000억원대 중견기업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 지 불과 2년 만에 이 기업은 1조4000억원의 매출을 내는 거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씨젠뿐 아니라 다른 진단키트 업체들도 이 기간 매출이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1000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코로나 사태가 2년 넘게 장기화하는 상황 속에서 진단키트 업체들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젠의 지난해 매출은 1조3708억원이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1220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1배 증가했다. 작년 매출로 보면 종근당(1조3436억원)·한미약품(1조2061억원)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휴마시스는 2019년 92억원에 그치던 매출이 지난해 3218억원으로 35배 증가했다. 랩지노믹스는 같은 기간 332억원에서 2024억원으로 6배, 수젠텍은 38억원에서 772억원으로 20배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극적인 변화를 보인 곳은 피씨엘이다. 피씨엘의 매출은 2016년 6억원, 2017년 5억원, 2018년 1억3000만원이었다. 2019년엔 4000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지난해 455억원으로 2년 새 매출이 1200배 증가했다. 아직 지난해 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2019년 730억원이던 매출이 2020년 1조6862억원으로 23배 증가했다. 지난해는 3분기까지 2조48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만의 매출로 셀트리온(1조8908억원)·유한양행(1조6878억원)·삼성바이오로직스(1조5680억원) 등의 매출을 앞지른 상태다.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진단키트 업체들의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었고,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은 사태 초기부터 발 빠르게 관련 제품을 내놓으며 해외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액은 2019년 2억5327만 달러(약 3000억원)에 그쳤으나, 2020년 21억7087만 달러(약 2조5800억원) 2021년 20억4666만 달러(약 2조4400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다만 이같은 매출이 얼마나 오래 유지될지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대부분 업체의 매출이 코로나 진단키트에 집중돼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 백신과 경구용치료제가 등장하며 팬데믹의 종식이 가시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 고비를 넘기면 코로나 사태는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진단키트 업체들도 이같은 상황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D 투자 확대, 적극적인 M&A 시도 등으로 사업 다각화에 앞다퉈 나서는 것도 이런 고민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씨젠은 자체 R&D 확대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방점을 찍었다. 씨젠은 지난해 R&D 비용으로만 750억원을 집행했다. 2019년 98억원보다 7.5배 늘었다. 연구개발 인력도 2019년 115명에서 2020년 25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씨젠은 대대적인 R&D 확대를 통해 코로나 외 질환을 진단하는 시약·장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자궁경부암(HPV), 성매개감염증(STI), 코로나 외 호흡기질환을 진단하는 시약 등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M&A로 노선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SD바이오센서는 1조원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이 회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7065억원에 달한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10월 2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연속혈당측정기 개발 업체인 유엑스엔의 지분 22.1%를 확보했다. 11월엔 470억원을 투입해 브라질의 의료·수술·치과 진단재료 생산업체인 ‘Eco Diagnostica’의 지분 3.75%를 확보했다. SD바이오센서의 관계회사인 바이오노트는 지난해 646억원을 투자해 국내 백신기업 유바이오로직스 지분 6.5%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바이오노트는 이외에도 지난해 씨티씨바이오, 셀리드, 엔에이백신연구소의 지분을 취득했다. 바이오노트는 SD바이오센서의 최대주주인 조영식 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동물진단 전문기업이다.2022-02-21 06:19:58김진구 -
더좋은, '저분자 어린콜라겐 비타민C'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더좋은(대표 강진호)은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의 ‘저분자 어린콜라겐 비타민C’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체내 흡수율이 뛰어난 1000달톤(DA)의 저분자 피쉬 어린 콜라겐 250mg이 함유됐다. 콜라겐 합성에 있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도 일일 권장량 100%를 충족하는 100mg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원산지, 안전성까지 꼼꼼히 체크하여 생산했다. 이탈리아산 콜라겐과 영국산 비타민C로 주원료 원산지를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중금속 검사, 방사능 불검출 검사 등 까다로운 국내 식약처의 수입신고 절차를 통해 인증받은 원료만을 사용했다. 또한 콜라겐 흡수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시스테인, 9종 필수 아미노산 등 엄선된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어 하루 1정 섭취로 누구나 간편하게 이너뷰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더좋은 제품개발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감귤추출분말을 사용한 새콤달콤 제주 감귤맛으로 평소 콜라겐 특유의 비리고 느끼한 맛을 꺼렸던 분들도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인공적인 단맛이 아닌 자일리톨이 함유되어 있어 상쾌함도 느낄 수 있다.“며 ”물 없이 씹어먹을 수 있는 츄어블 제품으로 개별포장이 되어 있어 위생적이고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섭취가 가능하다"고 전했다.2022-02-19 07:29:01노병철
-
진단키트 업체 고공행진…씨젠·휴마시스 등 매출 껑충[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이 2020년에 이어 작년에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씨젠은 매출이 전년대비 22% 증가하며 2년 연속 1조원대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휴마시스와 클리노믹스는 매출이 각각 7배, 5배 늘었다. 업계 선두인 SD바이오센서는 3분기 누적매출만으로 전년도 매출의 1.5배를 초과했다. 4분기 실적이 더해질 경우 매출 3조원 달성도 가능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주력제품에 따라 업체별로 희비가 교차했다. 신속항원 검사키트에 주력한 업체는 대부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PCR 검사장비에 주력한 업체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씨젠, 1년 만에 매출 신기록 경신…영업이익은 주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씨젠은 지난해 매출 1조3708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고매출을 기록한 2020년 1조1252억원보다 22% 증가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글로벌 재확산에 따라 진단키트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경쟁심화로 진단키트의 단위당 가격이 하락했으나, 가격하락을 상쇄할 정도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다. 지난해 씨젠의 영업이익은 6667억원으로 2020년 6762억원 대비 1% 감소했다. 씨젠은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전략적 투자를 늘린 결과"라며 "지난해 R&D 비용으로만 750억원을 집행했다. 2020년 대비 3배 늘었다. 직원수 역시 1년 새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PCR vs 신속항원…주력제품 따라 업체별 희비교차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수젠텍, 클리노믹스 등의 매출도 급증했다. 휴마시스는 2020년 457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3218억원으로 7배 넘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4억원에서 1928억원으로 늘었다. 랩지노믹스의 매출은 2020년 1195억원에서 지난해 2024억원으로 69% 늘었다. 수젠텍은 414억원에서 772억원으로 87% 증가했고, 클리노믹스는 98억원에서 554억원으로 464% 늘었다. 반면 녹십자엠에스, 제놀루션, 피씨엘, 인트론바이오 등의 매출은 감소했다. 녹십자엠에스는 2020년 1134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1017억원으로 10% 줄었다. 2020년 42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지난해 196억원 영업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제놀루션의 매출은 853억원에서 728억원으로 15% 감소했다. 피씨엘은 537억원에서 455억원으로 15% 줄었고, 인트론바이오는 454억원에서 293억원으로 35% 감소했다. 같은 진단키트 업계에서 실적이 양극화한 이유로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하반기 오미크론 변이가 등장하며 전 세계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다. 세계 각국은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 검사를 우선 도입했다. PCR 검사는 정확도는 높지만 결과가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다. 반면 신속항원 검사는 정확도는 다소 낮은 반면, 빠르게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신속항원 검사의 경우 일부 제품은 자가 검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확진자가 쏟아지다시피 하면서 각국의 방역지침 역시 정확도보단 신속성에 방점을 찍게 됐다. 실제 SD바이오센서, 휴마시스, 수젠텍 등 매출·영업이익이 급증한 업체는 대부분 신속항원키트 혹은 자가진단키트를 주력 생산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반면 실적이 감소한 업체 대부분은 신속항원 키트의 비중이 PCR 검사장비보다 작다는 공통점이 있다. ◆SD바이오센서, 연 매출 3조·영업익 2조 달성 가능할까 제약업계의 관심은 이 시장 선두인 SD바이오센서의 실적 발표로 쏠린다. SD바이오센서는 작년 3분기까지 누적 2조486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0년 전체 매출 1조6862억원의 1.5배에 가까운 매출을 3분기 만에 조기 달성했다. 제약업계에선 SD바이오센서가 4분기까지 누적 3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며 SD바이오센서의 진단키트도 판매량이 치솟았을 것이란 추측이다. 실제 SD바이오센서는 작년 4분기에만 2건의 굵직한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일 싱가포르 소재 A기업과 669억원 규모의 자가진단키트 'Standard Q'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같은 달 12일엔 68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기존 계약에 의한 물량공급에 더해 1300억원 규모의 매출이 신규 창출된 셈이다. 영업이익에선 더욱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 3분기 누적 1조216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2020년 연간 영업이익 7383억원에 비해 65% 증가했다. 1조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은 국내 30위권 대기업 가운데 네이버·KT의 연간 영업이익과 맞먹는다. 4분기 영업이익이 더해질 경우 최대 2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도 가능하리란 전망도 나온다.2022-02-19 06:19:50김진구 -
LG화학, 의약품 작년 최대 실적...제미글로시리즈 잘나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LG화학 의약품 사업이 작년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간판 의약품 ‘제미글로시리즈’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복합제 ‘제미메트’가 10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액을 기록했다. 19일 LG화학에 따르면 생명과학 사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었다.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보다 25.0% 감소했지만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실현했다. 생명과학 사업의 작년 매출은 7600억원으로 전년보다 15.0% 늘었고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21.8%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신기록이다. 옛 LG생명과학은 2017년 LG화학으로 흡수 합병됐고,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기존의 LG생명과학의 사업을 담당한다. LG화학 생명과학 사업은 2016년 매출 5325억원, 영업이익 472억원을 기록했는데, 흡수 합병 이후 5년 새 각각 42.8%, 41.9% 성장했다. 회사 측은 “신제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와 소아마비 백신 출하 증가로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지난해 3월 자가면역질환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LBAL‘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2016년부터 일본 제약사 모치다(Mochida)와 함께 한국·일본에서 임상3상을 동시에 진행했고 지난해 일본에서 상업화에 성공했다. LBAL이 본격적으로 일본 판매가 시작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내수 시장에서 자체개발 신약 제미글로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들이 성장을 주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로우 등 제미글로시리즈 3종의 처방액은 총 1303억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다. 제미글로시리즈는 2019년 처방액 1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3년 연속 1000억원대를 유지했다. 제미글로의 작년 처방액은 389억원으로 전년보다 2.6% 늘었다. 2012년 국내개발 19호로 허가받은 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다. 제미글로와 당뇨약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제미메트', 제미글로와 고지혈증약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제미로우가 판매 중이다. 제미메트가 폭발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제미메트의 작년 처방 규모는 908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2017년 467억원에서 4년 새 2배 이상 치솟았다. 제미로우의 작년 처방액이 6억원에 그쳤지만 제미메트의 급성장으로 제미글로시리즈가 흥행을 이어간 셈이다. 국내 DPP-4 억제제 시장은 9개 성분이 발매돼 과열 경쟁을 펼치고 있다. LG화학은 제미글로를 개발한 이후에도 800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입해 경쟁품 비과의교 시험, 복합제 개발 등을 진행하면서 경쟁 제품들과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2016년부터 대웅제약이 제미글로시리즈의 영업에 가세했고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제미메트의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LG화학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올해 3120억원의 연구개발(R&D) 투자를 단행, 작년보다 18.4% 증가한 9000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2022-02-19 06:17:05천승현 -
제약바이오 자사주 매입 릴레이 "저가 매수...주가 안정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오너와 CEO(최고경영자),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가 떨어지자 저가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고 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6일 20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7월 1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데 이어 7개월 만이다. 앞서 종근당과 HK이노엔은 지난 10일 각각 100억원, 242억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지난달 10일 총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자사주 매입은 기업이 돈을 들여 자기 회사 주식을 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회사가 자사주를 사들이면 호재로 인식돼 주가 하락을 저지하기 위해 구사하는 전략 중 하나다. 미국 발 금리인상, 양적완화 종료 등 악재로 국내 주식 시장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KRX헬스케어 지수는 3035.25로 지난달 3일(3751.82)에 비해 18.9% 떨어졌다. KRX헬스케어에 포함된 제약바이오 92개 기업들의 시가총액 약 42조원이 증발했다. ◆오너·임원도 자사주 매입 동참 이런 상황에서 제약바이오 기업 오너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면서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인 이주원 종근당산업 이사와 차녀인 이주아씨는 종근당홀딩스 주식 6576주를 사들였다. 매입 규모만 4억5000만원 상당이다. 이주원 이사는 지난 7일 종근당홀딩스 주식 5045주를 주당 6만9885원에 사들였다. 이주아씨도 지난 8일, 11일 두차례에 걸쳐 주당 평균가 6만9698원에 1531주를 장내매수했다. 대화제약의 최대주주인 김수지 명예 회장은 부인 이명희씨와 지난달 4일부터 24일까지 각각 8차례 걸쳐 자사주를 사들였다. 김수지 명예회장과 이명희씨가 1월에만 사들인 주식 수는 2만420주다. 매입 총 규모는 1억8000만원이다. 허강 삼일제약 명예회장의 차남인 허준범 상무는 지난달 19일 자사주 8800주를 샀다. 총 주식 매입 규모는 7000만원 수준이다. 제약바이오 CEO들도 잇따라 자사주를 장내매수 하고 있다. 지난 1월 한달 동안 강석희 HK이노엔 전 대표는 주당 5만600원에 자사주 1000주를 장내매수했다.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는 주당 16만8000원에 3000주를,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가 1만주를 주당 6만8851원에 매입했다.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도 16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도 잇따랐다. GC녹십자, 경동제약, 신신제약 등 임원들도 앞장서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업계에선 제약바이오 기업과 오너일가, 임원들 모두 동참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2022-02-18 12:00:31지용준 -
부광약품, 안티프라그 덴티허브 치약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부광약품은 프라그 제거 치약 안티프라그 덴티허브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티프라그 덴티허브 치약은 상쾌한 허브향이 특징이며, 프라그를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이외에도 충치예방, 치태/구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으며 은은한 허브향으로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양치 후 개운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 입안 상쾌함을 오래 유지하고 싶으신 분, 마스크 속 입냄새가 걱정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치약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프라그 제거기능에 치주/잇몸질환 예방 효능 등이 더해진 안티프라그 덴티허브 치약 출시로 인해, 향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복합적인 구강케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티프라그 덴티허브 치약은 부광약품 공식온라인몰 및 오픈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2022-02-18 11:26:05노병철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노하우 전수"...메가팩토리약국 체인 설립 이유는?
- 2로수젯·케이캡 2천억, 리바로젯 1천억...K-신약 전성기
- 3생필품 배달원된 MR...판결문에 드러난 리베이트 백태
- 415개 장기 품절의약품 공개...조제 차질 등 불편 가중
- 5재평가 궁여지책...안플라그·고덱스 약가인하 사례 사라질 듯
- 65년 기다리고도…갱신 안 하는 젤잔즈 후발약
- 7삼일제약, 베트남 공장 시계가 돈다…상반기 KGMP 목표
- 8연 240억 생산...종근당, 시밀러 사업 재도약 속도전
- 9수원시약 "일반약 공동구매로 기형적약국 가격파괴 대응"
- 10중기부-복지부, 플랫폼 도매 금지법 회동…수정안·원안 충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