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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전문 제약 로슈, 글로벌 차원 인원 감축 예고[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로슈가 글로벌 차원의 감원을 예고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10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항암제 특화 제약사 로슈가 올해 중으로 300~400명의 인원을 감축할 예정이다. 지난주 초 있었던 화상 회의에서 로슈의 최고 의학 책임자(CMO, Chief Medical Officer)인 레비 개러웨이(Levi Garraway)는 "올해 연말까지 특정 사업부문 인력의 5~7%를 줄이겠다는 결정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원을 통해 로슈는 향후 신약 개발에 보다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사업관리 등 관련 직무 직원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로슈는 8~10월 중 실직 대상을 발표하고, 11월초 업무가 중단될 예정이다. 영국의 직원들에게 먼저 통보를 시작해 다른 지역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지난해 로슈 제넨텍은 자체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이미 500명에 달하는 인력 감축을 시행했다. 한편 한국로슈 역시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영업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프로그램(ERP, Early Retirement Program)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 한국법인은 지난해 말에도 영업부 일부 매니저급 직원을 대상으로 ERP를 실시한 바 있다.2021-07-05 06:10:00어윤호 -
WHO, 길리어드에 코로나 관련 약물 가격 인하 요구[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길리어드사이언스에 털곰팡이증 감염을 치료하기 위한 항진균제 '암비솜'(AmBisome: 암포테리신B)가격을 인하하고 공급을 늘릴 것을 촉구했다. 인도와 네팔에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코에서 시작해 눈과 뇌로 빠르게 퍼지는 털곰팡이증 감염 사례도 함께 증가했다. 털곰팡이증은 감염으로 인해 죽은 조직을 없애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고 최소 50%의 사람들이 감염으로 사망한다. WHO의 의약품 접근성 담당 부국장 마리안젤라 시마오는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에 길리어드가 기존 계약을 조정해 가난한 국가에는 치료제를 코로나 관련 털곰팡이증 치료 목적으로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이에 대해 인도에서의 약 가격과 공급은 비아트리스가 협상한다고 설명했다. 비아트리스는 "인도 정부의 요청에 지속적으로 충족하고 있으며 의약품 접근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이해 관계자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리어드가 자사의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생산에 제조 능력을 집중해 암비솜의 생산, 공급 환경이 악화된 바 있다고 알려졌다.2021-07-03 06:18:40어윤호 -
이연제약, 시총 1조 돌파…유용환 대표 지분 가치 급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이연제약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3월 29일 종가기준 3027억원이던 시총은 석달여만에 3배 이상 급증했다. 회사 지분을 30% 가량 가지고 있는 유용환 대표(오너2세) 지분 가치도 수직상승했다. 이연제약 주가는 7월 2일 5만8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4만8650원) 대비 19.84% 오른 수치다. 이날 거래량은 1374만9576주를 기록했다. 시총도 급증했다. 종가 기준 7월 1일 8756억원에서 7월 2일 1조493억원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이연제약 시총이 1조원을 넘긴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연제약 몸값은 수개월째 뛰고 있다. 종가 기준 이연제약 주가는 4월 7일 1만6950원에서 7월 2일 5만8300원으로 3.44배 상승했다. 불과 석달여만이다. 시설 기반 'R&D' 기대감 때문이다. 이연제약은 지난달 29일 800억원을 투자한 충주 바이오 공장이 준공 소식을 알렸다. 이 공장은 mRNA 백신 기준 연간 7억2000만 도즈 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생산 기지다. 업계는 주가 상승 원동력을 수주 기대감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연제약 몸값이 뛰면서 유용환 대표 지분 가치도 수직상승했다. 유 대표는 3월말 기준 29.75% 지분을 보유중이다. 대략 시총 1조원의 30%만 잡아도 3000억원이다. 4월 7일(주가 1만6950원)만 해도 지분가치는 1000억원을 밑돌았다. 오너일가 지분 가치도 마찬가지다. 유 대표를 포함한 오너가 지분율은 59.47%다. 대략 6000억원 가치로 산정된다. 한편 충주 공장은 바이오와 케미칼로 나눠 시설 투자가 이뤄졌다. 최근 준공된 바이오공장에는 800억원,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케미칼공장에는 2100억원이 투입된다.2021-07-03 06:17:27이석준 -
엔지켐, 당뇨병 치료물질 국내 특허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이 신약개발물질 'EC-18'을 적용한 당뇨병 치료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에 따르면, 지질(Lipid)신약인 EC-18(모세디피모드)을 개발 중이며, EC-18이 약물에 의한 베타세포 파괴로 인한 급성 당뇨병 질환에서 베타세포를 보호하여 치료 효능을 높인다는 설명이다.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몸에서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해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불린다. 제2형 당뇨병은 체중 과다와 충분하지 못한 운동으로 인해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이나 인슐린 부족에 기인해 '인슐린 비의존형 당뇨병' 또는 '성인 당뇨병'이라고 불린다. EC-18은 제1형 당뇨병인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PCT 해외 출원 및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했고 현재 심사가 진행중이다. 해외 특허 취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거래 협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 면역항암제 병용치료제, 비알콜성지방간염 치료제 등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해외기술거래를 협의 중이다.2021-07-02 15:27:49노병철 -
휴젤·춘천교육지원청·춘천시청, 인재육성 MOU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이 강원 춘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인재양성 및 취업 지원 활동에 나선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은 2일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덕), 춘천시청(시장 이재수)과 ‘춘천지역 직업계고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휴젤의 손지훈 대표를 비롯해 ▲강원도의회 이종주,남상규 교육의원 ▲춘천시의회권주상 의원 ▲강원도교육청 한재혁 미래교육과장 ▲G1 강원민방 허인구사장 등 주요 인사 17명이 참석했다. 각 사는이번 MOU 체결을 통한 산관학 지원체제 구축으로 춘천 지역 내 직업계고의 취업지원 및 지역 인력양성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휴젤은 강원도 춘천에 모태를 두고 있는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회사가 위치한 춘천 지역의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우수 인력 발굴을 통한 지역과 회사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이번 MOU를 체결했다. 휴젤은 향후 3년간 춘천시민장학재단을 통해 ▲춘천기계공고 ▲춘천한샘고 ▲춘천소양고 ▲강원애니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올해 10월부터 3개월 간 해당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6명의 학생을 선정, 휴젤의 우수한 생산/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휴젤 손지훈 대표는 “휴젤은 지난 2001년 강원도 춘천에서 처음 설립된 이래 춘천에 기업의 뿌리를 내리고 세계 시장을 향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강원 대표 기업이자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전개,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휴젤은 강원 경제 활성화 및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대학교, 지자체 등 강원 지역에 위치한 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부금 전달 및 다양한 학술/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에너지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도 전개하고 있다.2021-07-02 15:21:23노병철 -
셀레믹스, 中 유전체분석기업과 45억 규모 공급계약[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셀레믹스는 중국 북경에 본사를 둔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칭커 바이오로지컬테크놀로지(Tsingke Biological Technology)와 45억원 규모의 '비티식'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셀레믹스의 중국 대리점인 포큘라와 셀레믹스, 칭커의 3자간 계약 형태로 이뤄졌다. 중국 현지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원활하게 운영하려는 취지다. 셀레믹스가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기술인 '비티식'을 현지에서 제공하는 데 필요한 시약과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중국 대리점을 통해 칭커에 공급하게 된다. 셀레믹스는 2010년 설립된 바이오 소재 기술 기업이다. 2020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비티식'은 셀레믹스가 자체 개발한 분자바코드 매개 차세대 시퀀싱 기술(Barcode-Tagged Sequencing)로, DNA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방식으로 분석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기존 염기서열분석과 달리 분석하고자 하는 DNA 샘플의 형태나 길이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특징을 갖는다. 셀레믹스는 이번 계약 체결로 2017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시작한 이래 단일 계약 기준 가장 큰 액수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에 확보한 계약금 45억원은 셀레믹스의 작년 누계 매출액 52억원의 87%에 해당한다. 특히 전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NGS 시장에서 단일 공급계약을 이끌어 낸 점이 고무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셀레믹스가 중국 유전체분석시장 진출 파트너로 손잡은 칭커는 2004년 설립된 유전자합성 및 분석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북경, 상해, 광주 등 중국 내 19개의 자회사를 운영하면서 연간 1500만건에 달하는 분석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칭커의 마스진 동 사장은 "셀레믹스의 새로운 시퀀싱 기술인 비티식을 통해 DNA 합성 서비스와 시퀀싱 서비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향후 셀레믹스와 함께 다양한 응용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셀레믹스의 이용훈 공동대표이사는 "까다로운 검증절차를 거쳐 중국 NGS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게 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계약을 토대로 14억 인구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NGS시장에서 회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입지를 확실히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셀레믹스는 최근 스페인과 포르투갈, UAE, 일본 등 주요 국가에 신규 대리점 선정을 완료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2021-07-02 14:42:01안경진 -
에이비온, 상장예비심사 승인…하반기 코스닥 이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에이비온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연내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신약 연구개발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2007년 설립된 에이비온은 바이오마커 기반 혁신항암신약 개발 업체다. 지난 2014년 7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하반기 기술특례 방식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이 맡았다. 에이비온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하는 저분자화합물 'ABN401'을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자체 물질 디자인 개선 과정을 통해 신장독성 유발 위험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적이다. 에이비온은 호주와 한국에서 진행 중인 'ABN401'의 글로벌 임상1/2상에서 용량증량 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등급 이상의 약물 관련 이상반응이 1건도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지난달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발표한 바 있다. 연내 미국에서 글로벌 임상2상에 착수할 예정이다. 에이비온은 'ABN401' 외에도 ▲차세대 인터페론베타 바이오베터 ‘ABN101’ ▲EGFR 및 c-Met 변이 고형암 타깃으로 하는 ‘ABN201’ ▲클라우딘3 표적항암제 ‘ABN501’ ▲급성 방사능 증후군 치료제 ‘ABN601’ ▲슈퍼항원 감염증 치료제 ‘ABN701’ ▲생물재난관련 감염병 치료제 ‘ABN901’, ‘ABN902’, ‘ABN903’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ABN101’는 기존 인터페론베타의 물성을 개선하고 세포 응집을 낮춰 생산효율을 높인 신약후보군이다. 에이비온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통해 ‘ABN101’의 생산공정을 개선하고 생산수율을 80배 이상 향상시켰다. ‘ABN101’이 이러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존 인터페론베타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ABN401'과 ‘ABN101’ 등 주력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비온 신영기 대표이사는 "에이비온은 다수의 정부과제를 수행하고 핵심 특허를 확보하면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ABN401이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글로벌 기술수출에 유리한 고지를 다졌다"라며 "코스닥 이전상장을 통해 파이프라인 별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표적항암제 분야 선도 그룹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2021-07-02 12:55:24안경진 -
SK바이오팜 "기업가치 50조원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데일리팜=안경진 기자] SK바이오팜이 2일 회사의 미래 비전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2030년 글로벌 톱 10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공식화했다. SK바이오팜은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미국사업 가속화 ▲지역별 차별화된 성장 모델 개발·실행 ▲제품 개발 영역 확대 및 신규 파이프라인 지속 창출 ▲연구개발(R&D) 플랫폼 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추진한다. 미국 시장에서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경질환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는 한편, 신약후보군과 유망제품을 도입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형태로 차별화 전략을 구사한다. SK바이오팜은 기존 중추신경계(CNS) 질환 중심의 R&D 영역을 뇌질환으로 넓히고, 뇌전증, 희귀신경계질환, 정신질환, 암 등 4대 질환 분야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예고했다. 인공지능과 디지털기술, 첨단 RNA 기술 등을 접목해 신약후보물질 발굴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 4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위원회와 사무국을 신설하면서 ESG 경영도 본격화했다.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ASB(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 등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맞춰 ESG 정책을 수립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첫 발간한 단계다. 보고서에 따르면▲헬스케어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역량있는 행복한 구성원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 ▲환경영향 최소화 등 5대 중점 영역별 중장기 실천방안과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그룹 비전에 발맞춰 '2040년 Net Zero(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와 ESG 경영에 기반해 SK그룹 제약·바이오사업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다"라며 "치료제 개발을 넘어 헬스케어 분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기업가치 50조원의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2021-07-02 12:34:40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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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센, MZ세대 주축 노조 설립..."비정상의 정상화 실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MZ세대(1980~2000년대생)가 주축이 된 노동조합 설립이 제약업계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입센코리아 영업직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지난달 29일 신고를 마치고 2일 자로 정식 출범했다. 35세인 최창우 노조위원장은 입사 3년차인 젊은 직원이다. 그는 설립 배경에 대해 "윗 세대 관리자급이 행하는 불합리하고 폐쇄적인 회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입센 코리아는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근로기준법 위반, 갑질, 특정 직원에 대한 불이익 등을 일삼으며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라며 "입센 글로벌의 방향성과는 상반되는 근로조건과 기업문화가 조성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개선과 소통 요구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노동 3권 확립 ▲기업경영 민주화와 성과배분의 공정성·투명성 확립 ▲다국적 제약사와 동등한 근로조건 개선을 향후 목표로 세웠다. 최 위원장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입센코리아를 정상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차차 조합원수를 늘려 과반 노조를 이루겠다"고 전했다.2021-07-02 12:11:47정새임 -
중소형제약 오너 2~3세 홀로서기 확산 '가업 승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소형제약사 오너 2~3세들의 홀로서기 사례가 늘고 있다. 아버지 또는 전문경영인과의 공동대표체제에서 나홀로 경영에 도전한다. 이들 대다수는 10년 이상 경영수업을 거치며 가업승계 노하우를 쌓았다. 경동제약은 6월 30일 오너 2세 류기성 단독대표 체제(40, 부회장)로 가동된다고 공시했다. 아버지 류덕희 대표 사임에 따른 변경이다. 류덕희 대표(회장)는 대표이사는 물론 사내이사직도 사임했다. 류기성 부회장은 경동제약 지분 17.51%(538만750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9년 9월 류덕희 회장으로부터 증여를 받고 당시 13.94%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전환사채(CB) 콜옵션 등을 활용해 지분율을 높였다. 류 부회장은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했다. 2011년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의약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해외영업 등을 이끌었다. 현재는 경동제약을 총괄하며 계열사 류일인터내셔널과 케이디파마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 창업주 손자 유원상 대표(47)도 지난 5월말부터 단독으로 회사 사령탑을 맡고 있다. 유 대표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MBA를 졸업하고 2004년 뉴욕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에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했다. 유 대표는 2008년 유유제약 상무 이사로 입사했다. 2014년과 2020년 각각 부사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 대표는 아버지 유승필 회장이 지난해 4월 보유 주식 일부를 장녀 유경수 이사에게 증여하면서 최대주주가 됐다. 유 대표 지분율은 보통주 기준 11.89%다. 현대약품은 올 1월부터 오너 3세 이상준(45) 대표 체제를 가동중이다. 회사는 14년만에 오너 경영 체제를 가동하며 이상준 단독 대표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상준 대표는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 장남이다. 이한구 회장(17.88%)에 이은 2대 주주(4.22%)다. 2003년부터 경영수업을 시작했고 2012년 현대약품 핵심부서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으면서 후계자 입지를 굳혔다. 2018년에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아주약품은 지난해 4월 오너 3세 김태훈 대표(39)가 회사 경영 일선으로 올라섰다. 창업주 김광남 회장 별세 후 36년간 아주약품을 이끌던 김중길 대표가 사임하고 아들 김태훈 대표가 가업을 이었다. 김태훈 대표는 2014년부터 아주약품에서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2019년 등기이사에 올랐다. 김 대표 지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바이오벤처 투자에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주약품은 비상장사로는 드물게 콤비타(취득원가 14억원), 휴마시스(6억원), 아티아파마티칼(2억원), 피에이치파마(20억원), 엔트리아바이오(20억원), 엔솔바이오(11억원), 오토텔릭바이오(5억원) 등 7개 벤처에 투자를 진행한 상태다. 취득원가는 약 78억원이며 장부금액은 118억원이다. 40억원 정도 평가손익을 기록했다.2021-07-02 12:00:38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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