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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링거인겔하임 신임 사장에 마틴 커콜 선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7월 1일 자로 마틴 커콜(Mart& 237;n Corcoll)을 신임 사장 겸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 이후, 약 15년간 다양한 직책과 사업부를 거치며 제약업계에서 깊고 넓은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아르헨티나 산안드레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 ESADE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2006년 베링거인겔하임 멕시코 지사에 중추신경계(CNS)와 비뇨기 브랜드 매니저로 합류했다. 이후 2010년 2월까지 심혈관계 마케팅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베링거인겔하임 독일 본사 당뇨사업부로 글로벌 브랜드 매니저로서 자리를 옮겼다. 마틴 커콜 사장은 독일 본사 재임기간 동안 당뇨사업부의 국제 얼라이언스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당뇨치료제의 글로벌 출시를 이끄는 등 베링거인겔하임의 성장에 성공적으로 기여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8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 스페인 지사에서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스페셜티 케어(specialty care), 디지털 마케팅 부서를 총괄하는 인체의약품 마케팅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오스트리아 지사로 거처를 옮긴 후 인체의약품 리전 경영 책임자 역할을 수행하고 2019년 총괄사장 및 인체의약품 총책임자로 임명된 바 있다. 마틴 커콜 신임 사장은 "그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들려오는 성과와 성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렇게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의 기업 비전인 '혁신을 통한 가치 창조'를 바탕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효과적인 신약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해 국내 환자와 동물 건강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1-07-01 09:29:08정새임 -
방치하면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 치료제 관리 필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흉터가 생기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흉터가 생긴 이후다. 작은 흉터는 자연스럽게 아물면서 없어지거나 간단한 치료로 제거할 수 있지만 큰 상처로 인해 생긴 흉터는 제대로 관리해야 남지 않는다. 관리가 필요한 대표적인 흉터는 붉게 솟아오르는 '켈로이드'다. 켈로이드는 상처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밀집돼 성장하는 질환이다. 일반적 흉터와 달리 흉터 표면과 경계가 불분명하며 딱딱하고 두껍다. 붉은색에서 차츰 갈색을 변색되면서 가렵고 따가운 증세를 경험하기도 한다. 주로 피부색이 짙은 인종에서 발생하며 유전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켈로이드는 시간이 지나면 본래 상처나 염증 부위의 크기를 넘어 주변으로 넓게 자라는 성질을 갖고 있다. 증상이 비슷한 비후성 흉터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작아지고 커져도 상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는다. 켈로이드, 상처 아문 뒤 치료제 장기간 관리 필요 켈로이드는 예방이 우선이다. 한번 생기면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수술이나 레이저치료 등 피부 상처를 주는 치료시에는 먼저 의사에게 켈로이드 피부임을 알려야 한다. 흉터 치료제를 사용해 크기를 축소하거나 색을 옅어지게 할 수도 있다. 흉터 치료에는 양파 추출액, 헤파린, 알란토인 등이 복합된 겔 제가 사용되고 있으며, 상처가 완전히 아문 뒤 장기간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태극제약 흉터치료제 '벤트락스겔'은 비후된 흉터는 물론 켈로이드 흉터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흉터 조직에 직접 항염 및 항균 작용을 해 화상은 물론 일반 상처나 성형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흉터 크기나 위치에 따른 제약이 거의 없어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 양파 추출물은 항염 작용과 흉터 조직의 과다 증식을 막고, 헤파린이 콜라겐 섬유 구조를 느슨히 하며, 알란토인이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해 약물 흡수를 돕는다. 생약 성분이 함유돼 부작용이 적고 장기간 사용해도 내약성이나 중독성이 없어 유아 및 소아도 사용할 수 있다. 벤트락스겔을 바른 뒤 메이크업을 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2021-07-01 09:25:43이석준 -
25주년 맞은 다산제약, 글로벌 강소기업 도약 다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다산제약(대표이사 류형선)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새 비전을 세웠다고 1일 밝혔다.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생략하고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장기 근속자 표창과 본부별 경쟁력 강화 방안만 진행했다. 다산메디켐에서 사명을 변경한 다산제약은 사업 영역 확장과 경쟁력 강화에 힘써온 결과 완제의약 사업에 진출,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과를 이뤘다. 멕시코 네올파마 그룹과 혈압강하제 '프리텐션 플러스정', '트윈액트정'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종합기구(PMDA)에 등록된 항우울제 수출을 개시했다. 중국 해외기지 합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의 면모를 갖췄다. 또 아산 제2공장 준공으로 생산 능력 및 포장라인 인프라를 확대하고,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제제기술 및 합성기술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중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이다. 류형선 대표는 "현재까지 축적된 유동층 코팅기술과 천연물의약품, API 합성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시장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여 차별적인 의약품 기술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다산제약은 충청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수상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2019년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2020년 '유망중소기업', 2021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수출혁신 기업상', '벤처활성화유공포상', '중소기업청장상',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도 이어오고 있다.2021-07-01 09:00:26정새임 -
'상장 대박' SK바이오팜, 1년 만에 주가 절반으로 '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따상'이라는 신조어를 대중화시키며 주식시장에 화끈하게 데뷔한 SK바이오팜의 주가가 1년 새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다만 공모가와 비교하면 여전히 두 배 이상 높은 상태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일대비 1.6% 내린 12만3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최고가였던 21만7000원(2020년 7월 8일)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7월 2일 코스피 상장했다. 신규상장 종목이면서 거래 첫날 공모가(4만9000원)의 두 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따상'이라는 신조어가 대중화됐다. SK바이오팜 주식에 대한 열풍은 이틀 더 이어졌다. 상장 첫 날을 포함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로도 이틀 더 주가가 오르면서 7월 8일 종가기준 21만7000원으로 최고점을 찍었다. 다만, 이후로는 과열됐던 분위기가 진정됐다. 7월 13일 19만9000원으로 20만원 이하로 떨어졌다. 등락을 반복하면서 올해 까지 15만원 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했다. 지난 2월 24일엔 전일대비 17.3% 폭락했다. SK바이오팜의 최대주주인 SK가 주식 86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기 때문이다. 처분금액은 1조1163억원이었다. SK는 처분목적에 대해 “투자자금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후 3월 말까지 주가가 꾸준히 하락했다. 29일엔 10만1000원까지 떨어지면서 최저점을 찍었다. 새해 들어 제약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영향도 어느 정도 받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3월 이후론 세노바메이트의 유럽허가와 1분기 실적 발표 등의 영향으로 다소 회복했다. 6월 중순부터는 12만원대 주가를 유지 중이다. 공모가(4만9000원)의 두 배 이상이다. 따상에 성공한 다른 제약바이오주도 대부분 초반의 과열된 분위기가 가라앉은 모습이다. 일례로 프리시젼바이오의 경우 작년 12월 22일 상장 첫날 따상을 기록하며 3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으나, 6개월여 만인 6월 30일 종가기준으로 1만6500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올해 2월 5일 상장과 함께 주가가 수직상승했던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경우, 최대 5만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현재는 3만3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고점 대비 66% 수준이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3월 18일 따상으로 유가증권 시장에 데뷔한 후 현재 비슷한 주가를 유지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상장첫날 주가는 16만9000원이었다. 한때 11만4500원까지 떨어졌으나, 코로나 백신 생산·개발 소식에 힘입어 회복하면서 6월 30일엔 15만8500원으로 장을 마쳤다.2021-07-01 06:17:47김진구 -
HK이노엔, 상장 직후 매도가능물량 28%…6개월뒤 50%[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K이노엔의 상장 직후 매도가능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8%로 나타났다. 6개월뒤에는 재무적투자자(FI) 3개사의 매도제한 기간이 풀려 전체 상장 주식수의 50% 가량이 유통가능 물량으로 출회된다. 통상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HK이노엔은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일정에 돌입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희망공모가는 5만~5만9000원으로 5059억~5969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상장 주식수는 2890만4499주, 공모주식수는 약 1011만7000주(신주 578만1000주, 구주 433만6000주)다. 상장 예정일은 8월 초다. 2890만4499주 중 상장 직후 매도(유통)가능 주식수는 전체의 28%인 809만3600주다. 나머지 2081만899주는 매도제한 기간이 설정됐다. 최대주주 1218만5999주(42.16%)는 2년, 우리사주조합 202만3400주(7%)는 1년이다. 재무적투자자 3개사(H&Q코리아,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660만1500주 중 198만450주는 3개월, 462만1050주는 6개월 뒤 유통 물량으로 풀린다. 재무적투자자 3개사는 보호예수 의무는 없지만 상장 후 경영권 안정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자발적으로 3개월, 6개월간 의무보유예탁을 진행한다. 회사 관계자는 "유통가능물량은 공모주식수 변동 및 수요예측시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청약시 배정군별 배정주식수 변경 등이 발생할 경우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상 유통 물량이 적을수록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 SK바이오팜 유통주식 비중은 약 13%, 상장 당일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후 상한가)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 유통주식 비중은 약 12%였다. HK이노엔은 28%로 시작한다. 한편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전신이다. CJ제일제당은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CJ헬스케어를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2020년 HK이노엔으로 사명을 변경했다.2021-07-01 06:17:34이석준 -
한미약품, 임성기재단 출범...신약개발 연구 지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유지를 받을어 설립한 임성기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해 의약학·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임성기재단은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온 재단법인으로, 작년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 고 임 회장은 보유 중이던 한미사이언스 주식 2307만6985주(지분율 34.29%) 중 임성기재단에 201만9600주(3.00%)를 기부했다. 재단의 초대 이사장은 임 회장과 40년 가까이 R&D 연구를 함께 해온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맡았다. 이사회는 이희성 전 식약청장, 방영주 서울대의대 교수, 김창수 전 중앙대 총장, 천성관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으로 구성된다.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 원천 기술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적이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연구 지원 방식과 규모, 대상 등 구체적 사업 추진 안건 등이 논의됐다. 재단은 생명공학, 의약학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결과를 낸 연구자를 대상으로 매년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을 진행한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연구 결과로 신약개발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임성기 연구대상’과, 만45세 미만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성기 젊은연구자상’ 2개 부문 상을 제정했다. ‘임성기연구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억원을, ‘임성기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인에게는 각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재단은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의 다양한 학술대회를 지원해 학자간 교류와 연구결과 확산을 도모한다. 각종 포럼, 세미나, 심포지엄에 비용을 지원해 관련 분야에 대한 학문적 성취를 이루도록 돕는 한편, 학교, 병원, 기관 등과 산·학·연 클러스터 및 네트워킹을 구축해 공동연구 및 사업 연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의료 미충족수요가 큰 희귀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치료제가 없는 희귀 질환 분야의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비 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임성기재단은 공식출범과 함께 제1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후보자 공모를 시작했다. 수상후보자는△추천마감일 기준 생존해있는 한국인 및 한국계 인사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신약개발의 유익한 응용이 가능한 업적을 남긴 자 △관련 논문 5편 이하를 갖춘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재단은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임성기연구대상(1명), 임성기젊은연구자상(2명)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받는다.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lim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순 재단 이사장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R&D’와 ‘글로벌 신약개발’, ‘제약강국’이란 비전을 제시한 임성기 회장의 철학과 유지를 흔들림없이 이어나가겠다”며 “고인께서 떠나시며 우리에게 남겨주신 과제를 한 마음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6-30 18:29:11천승현 -
HK이노엔, 3년간 '케이캡' 해외시장 진출에 700억 투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오는 8월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인 HK이노엔이 향후 3년간 신약 ‘케이캡’의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500억원은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HK이노엔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로 공모예정가는 5만~5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5058억~5969억원 규모다. 7월 22일~23일 수요예측과 29일~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4452억~1조7053억원이다. HK이노엔은 CJ제일제당의 제약사업부문이 전신이다. CJ제일제당은 1984년 유풍제약, 2006년 한일약품을 각각 인수하며 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2014년 4월 CJ제일제당이 제약사업부문을 떼어 CJ헬스케어를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2020년 HK이노엔이라는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HK이노엔은 공모자금 중 오는 2023년까지 1246억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케이캡의 해외시장 진출에 704억원을 투입한다. 2019년 3월 출시된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라는 새로운 계열의 위산분비억제제다. P-CAB 계열 약물은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를 칼륨이온과 경쟁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 HK이노엔은 2023년까지 케이캡의 미국과 일본 시장 진출에 각각 400억원, 305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 자금은 대부분 임상 비용으로 투입된다. 상장 직후 미국 임상 1상시험을 추진하고 올해 말 일본 임상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이미 중국, 중남미 지역 등에 케이캡의 진출을 예약한 상태다. 2015년 중국 뤄신과 약 9500만달러 규모의 첫 기술수출을 성사했고 2018년 베트남에 이어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17개국과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칠레, 에콰도르,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베네수엘라, 도미니카공화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17개국과 계약한 수출 규모는 약 8400만달러(원화 약 1008억원)에 이른다. 2019년 9월에는 칼베와 계약을 통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 시장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이후 태국, 필리핀, 몽골, 싱가포르 등 현지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해외 공략 속도를 내는 단계다. 최근에는 뤄신과 케이캡 주사제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케이캡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상업성을 인정받았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해 외래 처방실적 725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298억원에서 143.4% 뛰었다. 발매 2년만에 국내 개발 신약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케이캡은 2019년 4분기 처방액 132억으로 국산 신약 처방 선두에 올라섰고, 2020년 들어서도 매월 처방기록을 갈아치우면서 분기처방 규모가 200억원대로 확대했다. 발매 후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동안 1000억원이 넘는 누계처방실적을 올렸다. HK이노엔은 공모자금 중 시설투자에 385억원을 투자한다. 판교연구소 신축에 2023년까지 327억원을 투입하고, 대소공장 영양수액(TPN) 라인 증설에 올해 42억원, 내년 17억원 등 59억원을 사용한다. HK이노엔은 국내외 벤처기업 개발 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해 매년 5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내외 벤처기업의 지분 투자에도 2022년 50억원, 2023년 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모자금 중 1500억원은 채무 조기상환에 사용된다. 2018년 4월 한국콜마의 자회사 씨케이엠은 한국콜마 및 재무적 투자자 3개사로부터 자기자본 7100억원 출자하고 별도의 대출약정금 6000억원을 인수금융으로 조달했다. 현재 대출약정금 6000억원 중 1200억원을 상환했고 기업공개에 따른 의무조기상환 약정에 따라 1500억원을 상환해 재무 건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 5972억원, 영업이익은 85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4.4%에 달했다.2021-06-30 12:10:30천승현 -
동아쏘시오, 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 발행[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회사의 재무·비재무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노력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2020년 그룹 통합보고서 '가마솥'(GAMASOT)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명인 '가마솥'은 동아쏘시오그룹의 창업정신 '정도, 성실, 배려'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에서 착안했다. 가마솥 정신은 창업주 고(故) 강중희 회장이 궁핍했던 시절에도 집에 찾아온 모든 손님에게 직접 가마솥으로 지은 밥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사례에 근간을 둔다. 사람을 아끼고 위하는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바른 길을 간다는 의미의 '정도'(鼎道)를 보편적인 '바를 정(正)' 대신 '솥 정(鼎)'을 사용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문화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0년 첫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로 발행된 그룹 통합보고서에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철학과 주요 성과, 공유가치창출(CSV) 활동, 그룹사별 성과와 계획 등이 담겼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사회책임경영 활동과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의 친환경 활동 성과도 수록됐다.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과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의 메시지를 통해 그룹의 경영철학과 나아 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고, 윤리경영 활동과 지배구조 개선 내역,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 사회책임협의회 운영, 기업문화 개선 활동 등의 주요 성과도 소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에게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지속가능한 일을 생산하고 새로운 일에 꾸준히 도전할 때 찾아온다"라며 "혁신 추구, 변화 주도, 상호 신뢰, 함께 성장의 핵심가치를 성실하게 실행하고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아쏘시오그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통합보고서는 매년 발행된다. 정도경영홈페이지(https://gamasot.dongasocio.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1-06-30 11:54:19안경진 -
경동제약, 오너 2세 단독대표 체제…류기성 홀로서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오너 2세 류기성 단독대표 체제(40)로 가동된다. 아버지 류덕희 대표 사임에 따른 변경이다. 회사는 류덕희 대표가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류기성 부회장이 경동제약을 나홀로 총괄하게 됐다. 류기성 부회장은 경동제약 지분 17.51%(538만7508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9년 9월 류덕희 회장으로부터 증여를 받고 당시 13.94%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후 전환사채(CB) 콜옵션 등을 활용해 지분율을 높였다. 류 부회장은 2006년 경동제약에 입사했다. 2011년 대표이사에 취임했고 의약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 해외영업 등을 이끌었다. 현재는 경동제약을 총괄하며 계열사 류일인터내셔널과 케이디파마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류 부회장은 최대주주 등극(2019년 9월) 후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부시라민' 원료 수출 허가를 받았다. '부시라민'은 글로벌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약물 성분이다. 미국에서 3상이 진행중이다.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글로벌 수요 급증이 전망된다. 이 경우 경동제약 역시 수혜가 점쳐진다. 3상 결과는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3상은 캐나다 제약업체 리바이브테라퓨틱스(Revive Therapeutics)가 진행중이다. 같은해 12월에는 고혈압 치료제 ARB 계열 발사르탄과 CCB 계열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성분을 합친 3제 복합제 '발트리오'를 출시했다. 발트리오는 경동제약이 최초로 임상 3상을 진행한 제품이다. 올 5월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에소카보'를 출시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에스오메프라졸 단일 제제에 제산제 성분 침강탄산칼슘을 복합한 복합제다. 경동제약, 유한양행, 녹십자가 공동 개발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이다. 경동제약은 이외도 KD4001(당뇨, 신규염), KD4003(당뇨, 신규공결정), KD1904(B형간염, 신규염), KDF1905(비뇨기계, 신규 조합 복합제), KD1903(고혈압, 신규염), KDF1901(고혈압, 신규 조합 복합제) 등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차례로 발매할 계획이다.2021-06-30 11:30:06이석준 -
HK이노엔, 8월 코스닥 상장...시총 최대 1조7천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이 3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011만7000주다. 공모예정가는 5만원~5만9000원이고, 총 공모금액은 5058억~5969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4452억~1조7053억원이다. 7월 22~23일 수요예측과 29~30일 청약을 거쳐 8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JP모건이 주관을 맡았다. HK이노엔은 하반기 제약바이오 IPO 최대 기대주 중 하나로 관심을 받아왔다. 회사는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의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대주주는 한국콜마로 지분의 53%를 가지고 있다. 한국콜마가 지난 2018년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그룹으로부터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HK이노엔의 작년 매출은 5984억원, 영업이익은 870억원이다. 대표 품목은 P-CAB 계열 위산분비억제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다. 30호 국산신약으로 개발됐다. 2019년 출시 후 6개월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케이캡 외 항암·소화기질환 등에서 160개 이상 전문의약품을 보유하고 있다. 컨디션·헛개수 등 히트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전문의약품 및 숙취해소 음료 시장에서 고속 성장했다. 이밖에 암, 간 질환, 감염, 자가면역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보하며 제2의 케이캡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임상1상 중인 ▲자가면역질환 신약 IN-A002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신약 IN-A010 ▲2가 수족구백신 IN-B001 ▲유럽 임상2상을 계획 중인 항암신약 2종(IN-A008, IN-A013) 등을 포함한 연구 파이프라인은 20여개에 달한다. 차세대 영역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시장에도 진출해 전용 연구개발·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고형암·혈액암 중심의 면역 세포유전자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강석희 HK이노엔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글로벌 진출 가속화와 신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의 개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려 K-바이오를 이끄는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2021-06-30 10:00:0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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