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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화일 지분 절반 엑시트…사실상 300억 성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가 화일약품 지분 절반을 엑시트(투자금 회수)했다. 겉으로 보이는 투자 성과는 미미하다. 638억원을 주고 취득한 화일약품 지분 중 절반을 324억원에 넘겼기 때문이다. 수치상 '본전' 장사로 봐도 무방하다. 다만 큰 그림에서 보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0억원 규모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지급해야할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보유 지분을 다이노나가 300억원 정도에 사들였기 때문이다. 다이노나는 9월 화일약품 2대주주로 올라섰고 이번 크리스탈지노믹스 엑시트로 1대주주로 등극한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이노나는 박 전 대표 지분 처리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진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9일 화일약품 보유주식 300만주를 토파지오 신기술조합 제23호 외 3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1만800원, 총 규모는 324억원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지분율은 15.6%(300만3562주)로 조정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2013년 화일약품 인수 당시 468억원을 주고 312만1371주를 확보했다. 당시 지분율 21.7%다. 지난해말에는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170억원 규모 화일약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288만2191주(당시 9.22%)를 더했다. 종합하면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화일약품 주식수 600만3562주를 확보하는데 638억원을 썼다는 계산이 나온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중 절반인 300만주를 324억원에 양도했다. 보유 주식 절반을 넘기는데 취득금액(638억원)의 절반 수준인 324억원을 받게 되니 엑시트 성과는 '본전'인 셈이다.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주식 '308억' 다만 큰 그림에서 보면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이번 엑스트에서 300억원 정도의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다이노나가 박필준 전 화일약품 대표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이다. 박필준 전 대표 보유주식은 당초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책임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노나는 박필준 전 대표 주식을 308억원에 취득했다. 주당 1만9272원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다이노나가 화일약품을 인수하는 큰 그림 속에 크리스탈지노믹스와 다이노나가 여러 과정을 통해 1,2대 주주를 맞바꾸게 됐다. 다이노나의 박필준 전 대표 주식 취득도 이미 큰 그림 속에 포함된 약속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한편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최대주주 등극은 조경숙 대표가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경숙 대표는 지난 9월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2대 주주로 등극하는 시점과 맞물려 화일약품 각자대표 자리에 올랐다. 다이노나 역시 조경숙 대표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이스트버건디가 조경숙 대표의 개인회사(지분율 100%)기 때문이다. 조경숙 대표는 에스맥, 다이노나 대표이기도 하다. 금호에이치티 대표 자리는 최근 내려왔다. 때문에 에스맥,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를 사실상 한 몸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이에 업계는 조경숙 대표가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지분 취득과 금호에이치티를 통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분 취득 등 의사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경숙 대표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매각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2020-11-20 11:43:38이석준 -
법원, "한미약품, '공시지연' 책임...주주들에 13억 배상"[데일리팜=안경진 기자] 2016년 지연 공시로 발생한 투자자의 손해를 한미약품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기업의 공시지연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인정한 첫 판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6부(부장판사 임기환)는 지난 19일 원고 김ㅇㅇ를 포함해 투자자 126명이 한미약품을 상대로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한미약품이 투자자 126명에게 13억72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골자다. 해당 사안은 지난 2016년 9월로 거슬로 올라간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6년 9월 29일 제넨텍과 1조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9시 30분 베링거인겔하임과 기술수출 계약 해지 사실을 공시했다. 29일 호재성 공시로 5% 이상 올랐던 주가가 30일 계약해지 악재 공시 이후 18% 이상 급락하면서 고의성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해당 건으로 큰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은 30일 개장 전에 악재 공시를 했어야 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하기에 이르렀다. 재판부가 형식상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취했지만 총 청구금액 13억 8700만원 중 99%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한 배상책임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소액주주들의 손을 들어줬다는 평이 나온다. 법조계와 증권업계에서는 기업의 공시지연에 의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판례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 그간 허위공시에 대한 책임을 묻는 판결은 있었으나 적용범위는 극히 제한적이었다. 이번 판결이 투자자와 주식회사 경영진 간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단으로서 상장기업에게 신속하고 투명한 공시의무를 부여했다는 분석이다. 해당 소송에서 투자자 측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창천의 윤제선 대표 변호사는 "상장기업의 공시가 기업의 자의가 아니라 공익과 투자자의 이익에 맞게 엄격하게 결정돼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 기념비적인 판결이다"라며 "주주자본주의와 공정한 시장질서 형성에 이정표가 될 만한 사안이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투자자들이 제기한 유사한 내용의 소송 2건이 진행 중이다. 각각의 소송 규모는 원고 202명이 청구한 24억여원, 원고 45명이 청구한 5억여 원으로 알려졌다. 나머지2 건도 이번 소송과 동일하게 법무법인 창천이 변론을 맡고 있다. 한미약품 측은 이번 판결에 불복하고 즉각 항소한다는 입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공시 지연에 대하여는 당시 검찰 조사에서도 무혐의로 결론이 난 사안이다. 공시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사안에 대하여 이런 판결이 나온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라며 "즉각적인 항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11-20 11:26:22안경진 -
코로나 불확실성 대비?...상장제약, 현금 보유량 늘렸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들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크게 늘었다. 실적도 나쁘지 않은데다 부동산·주식 등을 매각하면서 현금 보유량이 급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커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이 보유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조1359억원으로 지난해 말 2조1995억원보다 42.6% 늘었다. 작년 말보다 제약사 30곳이 현금이나 예금 등으로 보유한 자금이 9364억원 증가했다는 얘기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액 기준 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30개사 중 절반이 넘는 16개사가 지난해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가 늘었다. 휴젤, 신풍제약, 유한양행, 셀트리온, 보령제약 등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종근당, 대웅제약, 동화약품, 녹십자, 한미약품 등은 100억원 이상 확대됐다. 휴젤은 보유 중인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지난해 말 153억원에서 3분기 말에는 3054억원으로 2901억원 늘었다. 휴젤은 단기금융상품을 대거 현금으로 전환했다. 단기금융상품이 2865억원으로 지난해 말 5536억원보다 2671억원 감소했다. 단기 투자상품을 현금으로 전환하면서 은행예금이 153억원에서 3054억원으로 확대됐다. 보유 주식 처분에 따른 현금 증가 요인도 발생했다. 휴젤은 바이오기업 올릭스의 주식 37만7796주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올해 이중 20만주를 102억원에 처분했다. 신풍제약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34억원에서 2454억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자사주 판매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됐다. 신풍제약은 지난달 21일 홍콩 헤지펀드 세겐티 캐피탈 인베스트먼트(Segantii capital investment) 등에 자기주식 128만955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2154억원에 처분했다. 처분 주식은 지분율 2%대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 신풍제약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 일부 매각으로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주식 처분 당시 신풍제약의 종가는 19만3500원으로 작년 말 7240원보다 27배 가량 치솟았다. 유한양행은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이 438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638억원 늘었다. 부동산 매각에 따른 자금이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2006년 군포에서 오창으로 공장을 이전했고 기존 군포공장 부지는 물류센터로 운영해왔다. 유한양행은 군포공장 부지의 매각을 추진해왔고, 작년 말 처분이 결정됐다. 매각 대금은 올해 초 유입되면서 현금 보유량도 크게 확대됐다. 보령제약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45억원에서 1094억원으로 크게 늘었는데, 사채 발행으로 확보한 현금 때문이다. 보령제약은 지난 6월 780억원 규모의 무보증 일반사채를 발행했다. 사채 발행으로 현금이 유입되면서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가 커졌다. 셀트리온은 최근 실적 호조와 단기금융상품 처분으로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1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547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단기금융자산은 지난해 말 817억원에서 215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JW중외제약, 경동제약, 동국제약, 광동제약 제일약품 등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연중 지속되는 코로나19 위기에 기업들의 현금 선호현상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말 현금성 자산은 31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2% 증가했다. 한국경제연구원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심해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타격이 크지 않아 투자 대신 현금 확보에 치중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진단도 나온다. 제약바이오기업 30곳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2곳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했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셀트리온이 가장 많은 6711억원의 현금 및 현금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한양행이 438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휴젤, 신풍제약, 동아에스티, 종근당, 한미약품, 녹십자, 보령제약이 1000억원 이상을 보유했다. 영진약품, 제일약품, 대원제약 등이 상대적으로 보유한 현금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2020-11-20 06:20:07천승현 -
'조경숙'의 다이노나, 화일약품 최대주주 등극[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화일약품 최대주주 크리스탈지노믹스가 보유 지분 절반을 토파지오 신기술조합 제23호 외 3인에게 넘기면서 현 2대주주인 다이노나가 1대주주로 올라선다.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인수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19일 화일약품 보유주식 300만주를 토파지오 신기술조합 제23호 외 3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주당 1만800원, 총 규모는 324억원이다. 계약금 외 잔금이 입금되는 11월 25일과 내년 1월 31일 각각 60만주, 240만주가 양도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24억원 유입 자금을 신약개발에 사용할 계획이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최대주주로 등극한다. 다이노나 18.7%(359만9889주), 크리스탈지노믹스 15.6%(300만3562주)로 현 1, 2대 주주의 자리가 바뀐다. 조경숙 대표, 화일 인수 진두지휘 다이노나는 지난 9월 화일약품 2대 주주로 올라섰다. 데일리팜은 관련 움직임을 화일약품 인수를 위한 전초 작업으로 기사화했다.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최대주주 등극은 조경숙 대표가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다. 조경숙 대표는 지난 9월 다이노나가 화일약품 2대 주주로 등극하는 시점과 맞물려 화일약품 각자대표 자리에 올랐다. 다이노나 역시 조경숙 대표가 지배하고 있는 회사다. 조경숙 대표는 '이스트버건디→오성첨단소재→에스맥→금호에이치티→다이노나→화일약품'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꼭대기에 있다. 이스트버건디가 조경숙 대표의 개인회사(지분율 100%)기 때문이다. 조경숙 대표는 에스맥, 다이노나 대표이기도 하다. 금호에이치티 대표 자리는 최근 내려왔다. 때문에 에스맥, 금호에이치티, 다이노나를 사실상 한 몸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평가다. 이에 업계는 조경숙 대표가 다이노나의 화일약품 지분 취득과 금호에이치티를 통한 크리스탈지노믹스 지분 취득 등 의사 결정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경숙 대표와 크리스탈지노믹스의 화일약품 매각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일 지분 우회 확보 한편 조경숙 대표는 우회적으로도 화일약품 지배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오성첨단소재가 화일약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다. 유증이 끝나면 오성첨단소재는 화일약품 지분 3% 이상을 획득한다. 18일 화일약품은 16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155만6602주를 받을 대상은 오성첨단소재주식회사(66만337주), 에이비프로바이오(47만31698주), 아르고스조합(14만1509), 화일약품 우리사주조합(28만3018주)이다. 이중 오성첨단소재는 사실상 조경숙 대표로 봐도 무방하다. 앞서 언급한대로 오성첨단소재 최대주주인 이스트버건디가 조경숙 대표의 개인회사(지분율 100%)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번 오성첨단소재의 화일약품 3자 배정 유증 참여는 조경숙 대표의 화일약품 지배력 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유증이 마무리되면 3.16%의 화일약품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2020-11-19 18:20:17이석준 -
알보젠, '미혼모가정 가족사진 촬영' 사회공헌 눈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와 사단법인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진행하고 있는 미혼모 가정의 엄마와 자녀, 그리고 가족 간의 가족사진촬영 사회공헌활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가족사진촬영 프로젝트는 경제적, 신체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모가정을 위한 정서 지원사업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알보젠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브랜드 ‘Hellow! Healthy Mom'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전국의 미혼모 가정 중 가족사진촬영 경험이 없는 저소득층가정을 대상으로 모집 후, 현재 심사를 거쳐 32가정을 선정해 가족사진촬영을 진행 중에 있다. 촬영은 서울/경기지역 외에도 인천,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이 되며, 가족구성원도 엄마와 자녀뿐만 아니라, 외조모, 삼촌 등을 포함한 다른 가족 구성원도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일깨워 주고 있다. 대구지역에서 가족사진촬영을 한 참여자는 “자녀와의 가족사진도 좋은데 한평생 저를 키워주신 엄마가 또 내딸을 키워주느라 고생이 많다. 이렇게 웨딩드레스를 입고 같이 사진촬영을 하니 너무 감격스럽고, 눈물이 난다.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이번 미혼모가족사진촬영은 참여 시 아크릴액자, 포켓용 사진과 앨범보관용 사진, 의상 등이 무료로 제공이 되며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알보젠코리아와 굿피플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계기로 국내외 저소득층의 아동 및 여성들의 정서지원, 건강, 권리옹호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2020-11-19 16:08:56노병철 -
제약기업 평균 연봉 4140만원...대졸 신입 3477만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기업 종사자들의 평균 연봉은 414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산업군에 비해 다소 못 미쳤다. 제약사 중에서도 직원 수 규모에 따라 평균 연봉이 1000만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대졸 신입사업들의 평균 연봉은 3477만원으로 고졸 이하보다 1100만원 가량 많았다. 19일 고용노동부는 '2020년 6월 기준 사업체 특성별 임금 분포 현황'을 임금 직무 정보 시스템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6∼2018년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를 근거로 한 임금 분포 현황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번에 두 번째로 공개한 임금 분포 현황은 2017∼2019년 통계를 토대로 올해 6월 기준 임금을 추정한 자료다.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 중에서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으로 분류된 업종의 평균 연봉은 4140만원으로 집계됐다. 사실상 의료용 물질과 의약품을 취급하는 제약기업들의 통계다. 제약기업의 평균 연봉은 전체 산업군의 4328만원보다 188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규모에 따라 연봉 편차가 컸다. 300인 이상 규모의 제약기업의 평균 연봉은 4814만원으로 5~29인 제약사(3679만원)보다 1100만원 이상 많았다. 30~99인과 100~299인 규모 제약사의 평균 연봉은 각각 3829만원, 4473만원으로 조사됐다. 학력에 따른 평균 연봉도 차이가 났다. 제약기업 근무자 대졸의 평균 연봉은 4785만원으로 고졸 이하 3343만원보다 1442만원 높았다. 제약기업 종사자 중 근속년수 1년 미만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3045만원으로 나타났다. 300인 이상 3657만원으로 5~29인(2536만원)보다 519만원 많았다. 학력별 신입사원 연봉을 보면 대졸은 3477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대졸과 고졸 이하는 각각 2972만원, 2342만원으로 나타났다. 제약사 신입사원의 경우 대졸이 고졸 이하보다 연봉이 1135만원 많다는 얘기다. 제약기업 근무자들의 근속년수별 연봉을 보면 25년 이상 근무하면 평균 6443만원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5년차에 연봉 4000만원을 넘어서고, 15~20년차에 5529만원에 도달했다. 제약기업 전체 종사자 중 남자 평균 연봉은 4572만원으로 여자(3417만원)보다 1000만원 이상 높았다. 상대적으로 남자 직원의 근속년수가 여자보다 길어 연봉 격차가 큰 것으로 추정된다.2020-11-19 12:15:28천승현 -
유유헬스케어, 건기식 투자 드라이브 '물류창고' 신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헬스케어(유유제약 자회사)가 물류창고를 신축한다. 지난 6월 건기식 횡성 신규 공장 준공에 이은 시설 투자 드라이브다. 19일 회사에 따르면 유유헬스케어는 기존 창고 면적 250평에 추가로 400평 규모를 증설해 총 650평 규모 물류창고를 보유하게 된다. 신축 창고는 창고 화재 발생 최소화를 위해 전 구역 소방감지기 설치 및 경비시스템과 연동했다. 현재 신축 창고는 완료 단계(소방검사 중)이며, 11월 사용 승인을 앞두고 있다. 유유헬스케어 물류창고 증설은 건강기능식품 유통 물량이 늘어나서다. 적시에 원/부자재를 공급할 수 있는 원부자재 창고와 & 8203;보다 많은 완제품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 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유헬스케어는 품질 및 재고 관리에 주력해 운영 효율화는 물론 창고 임차료 등 물류비 지출이 감소해 수익성이 한층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0-11-19 12:01:34이석준 -
종근당고촌상에 아프리카 결핵 퇴치 기여 간호사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고촌재단은 제15회 고촌상 수상자로 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RIAPED)와 에티오피아의 간호사 히윗멘베르(HiwotMenbere)를 공동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콩고민주공화국간호사협회(RIAPED)는 결핵과 한센병 분야 전문 간호사들로 구성된 기관이다. 척추결핵으로 인한 마비 장애를 가진 소아환자들의 재활치료를 돕고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중증환자들에게 식량원조와재정지원 활동을 펼치는 등 결핵 감염자들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수상자로 선정됐다. 공동 수상자인 히윗멘베르 간호사는 에티오피아에 결핵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하고 신약을 사용한 결핵 치료법을 적용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결핵치료에 필요한 간호 표준지침을 마련하고 간호사와복지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에티오피아의 결핵 대응 수준을 높인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열악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간호사들의 공로를 기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에서 결핵이 사라지는 그 날까지 최전방에서 결핵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세계 결핵과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2005년 공동 제정했다.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 포함 총 10만달러를 지원한다.2020-11-19 10:15:44천승현 -
바이젠셀, 증권사 출신 김성종 사업개발담당 상무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 바이젠셀은 증권사 출신 김성종(42) 상무를 사업개발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김 상무는 미국 컬럼비아대학에서 생물공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MBA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08년부터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애널리스트로 근무한 이력을 지녔다. 2012년부터 최근까지 바이오의약품을 연구하는 바이오벤처기업 아이진 상무이사를 역임하면서 해외 기술이전과 신약 공동개발, 임상 총괄 등 사업개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김 상무는 바이젠셀에서 국내외 투자자 및 제약바이오기업과 파트너링 활동,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분석을 통한 사업개발 전략 수립, 라이선스인·아웃 추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바이젠셀은 20여년간 면역학 분야를 연구해 온 김태규 가톨릭의대 교수가 설립한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파이프라인 6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6년 15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면서 바이젠셀 주식 11만1303주를 취득했다. 현재 바이젠셀 지분 29.5%를 보유 중이다. 바이젠셀은 내년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IPO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4월 IPO 주관사로 KB증권, 대신증권을 선정하면서 본격적인 상장절차에 돌입했고, 김경묵 전 KG케미칼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선임하면서 IPO 관련 총괄업무를 일임했다. 올해 12월 기술성평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2020-11-19 10:10:49안경진 -
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화제약 김은석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웨스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34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제34회 약의 날은 ‘국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의약품’라는 슬로건으로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했다. 김은석 대표는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증진 및 의약품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외 지적 재산권을 확보함으로써 제약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약 기술 및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해 제약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대화제약은 매년 매출액의 10%를 연구개발에 투자, 국가 의료 산업 기술 개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6월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제 도입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위를 고수하고 있으며 리포락셀에 대해 2011년 12월 보건신기술 인증(NET)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윤리경영을 위해 2013년 1월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준비, 2019년 8월 부패방지 글로벌 스텐다드인 ISO37001을 취득해 조직의 부패 방지, 내부통제, 법규 준수 등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은석 대표는 “약의 날을 맞이하여 복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안정성이 높은 의약품 개발에 매진하여 삶의 질의 향상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0-11-19 08:33:3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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