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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 후원 봉황클럽유소년야구대회 성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봉황클럽야구연맹이 주최하고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조성배)이 후원한 '2020 회장기 봉황클럽유소년야구대회'가 꿈나무리그와 새싹리그 우승팀을 확정하면서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나흘 동안 연맹 소속 8개팀과 초청팀 4개팀 총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펼쳤다. 그 결과 강서유소년야구단(감독 이진호)과 서초이글스(감독 권영근)가 각각 새싹리그(초등 1~5학년)와 꿈나무리그(초등 5~중2학년)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강서유소년야구단은 개막전부터 전날까지 단 한차례의 패배도 없이 3전 전승으로 새싹리그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2위는 마스터야구단이 2승1패로 뒤를 이었고, 서초이글스와 코리안베이스볼이 1승2패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회 최종일이었던 15일 꿈나무리그 최종전에서는 여자선수인 이민서(전동중 2년)가 마운드를 지킨 서초이글스가 강서유소년을 8대 1로 물리쳤다. 서초이글스는 강서유소년과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승자승 규정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10여년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저소득층 야구 꿈나무와 야구재단에 지원금을 기부해온 조아제약은 어린이영양제 '찰크톤'과 기억력 개선 및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조아바이톤'을 대회 시상품으로 전달해 참가 선수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2020-11-16 09:56:52정새임 -
사노피,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 분사 추진...ERP 실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사노피가 컨슈머 헬스케어(CHC) 사업부 분사를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에선 CHC 및 GenMed 부서를 대상으로 희망퇴직(ERP)을 실시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13일 전 임직원에게 CHC 독립 법인 설립을 공지했다.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되는 CHC 사업부 분사 계획에 따라 한국 법인도 조직 개편에 착수한다는 내용이다. 사노피는 "올해 초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노피 그룹의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 CHLOE를 기획해왔다"라며 "비즈니스 효율성 개선과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 정비를 하게 됐으며, 주된 구성 요소는 독립된 컨슈머 헬스케어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다. 독립 법인은 여전히 사노피그룹의 일원으로 존재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CHC 부서를 독립 법인으로 만들면서 일반의약품 판매 방식을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직접판매가 아닌 제 3자 판매로 변화시킨다는 것. 또 디지털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9월을 목표로 진행되는 분사 작업의 일환으로 사노피는 이날부터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공식 가동했다. 희망퇴직 대상은 사노피의 4개 사업부 중 CHC와 전문의약품 사업부인 GenMed(General Medicine)다. 이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연구를 중단하고 희귀질환, 암, 신경계질환에 집중하겠다는 사노피의 새 R&D 전략과 연결된다. GenMed 사업부는 당뇨 순환기 제제를 주로 다루는 부서로 본사 전략에 따라 규모 축소가 예견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사노피는 "향후 GenMed 사업부의 신제품 출시 가능성이 제한돼 필요 인력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희망퇴직 보상 조건으로는 다국적 제약사 평균인 2n(근속연수)+8개월을 제시했다. 다만 CHC 부서에서의 희망퇴직 신청자가 회사가 생각하는 규모에 못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10년차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인원이 200명 이상으로 대규모인 GenMed 사업부와 달리 CHC 부서는 평균 근속연수가 4~5년으로 짧은 편인 데다 부서 총인원도 6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적으로 CHC부서에서 더 높은 비율의 희망퇴직을 받는 셈이다. 이에 사노피 노조에서는 ▲신청자가 적을 경우 CHC 직원들의 인력 재배치 등 대안 노력 ▲순수 희망자에 한해서만 퇴직 프로그램 진행 ▲신청 종료일자 명시 등을 사측에 요구한 상태다. 사노피 노조 측은 "이번 희망퇴직에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CHC 부서다"라며 "세일즈 부서 23명 중 회사가 남겨놓은 4자리를 제외하면 18명이 희망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대부분 젊은 층이어서 내부에서 파악하기로는 희망퇴직을 하겠다는 이들이 없다. 회사에서 인력 재배치 대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사측은 "아직까지 인력 재배치에 대한 방안은 없다"라며 "다만 회사에서는 취업 알선, 교육, 컨설턴트 등 직원들의 전직을 돕는 프로그램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의 CHC 사업부는 사노피가 지난 2016년 베링거인겔하임과 맞교환 형식으로 인수한 부서다. 주요 품목으로는 변비약 둘코락스, 건기식 세노비스 등이 있다.2020-11-14 06:22:18정새임 -
놀텍·독감백신 덕에...일양약품, 첫 분기 매출 1천억 돌파[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양약품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첫 100억원대를 기록했다. 자체개발 신약 ‘놀텍’의 상승세와 독감백신의 매출 확대가 최대 규모 실적을 견인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양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7.8% 늘었다. 매출액은 10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3% 증가했다. 지난 1946넌 창립 이후 74년만에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일양약품의 3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408억원으로 전년동기 292억원보다 39.7% 상승했다. 항궤양제 신약 ‘놀텍’과 독감백신이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놀텍의 3분기 원외 처방금액은 9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1% 늘었다. 지난 2009년 말 국산신약 14호로 발매된 놀텍은 일양약품이 자체개발한 프로톤펌프억제계열(PPI) 약물이다. 당초 놀텍은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만 치료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2012년 역류성식도염 적응증을 따낸 이후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이후 헬리코박터(H.pylori) 제균 적응증을 추가한 이후에는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최근에는 라니티딘의 판매중지의 반사이익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정부는 지난 9월 항궤양제 라니티딘 성분 전 제품에 대해 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발암가능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초과 검출됐다는 이유로 사실상 시장 퇴출을 결정했다. 라니티딘의 판매중지로 치료영역이 유사한 H2수용체길항제와 PPI계열 약물의 사용량이 크게 늘었고 놀텍도 수혜를 입었다. 놀텍은 지난해 3분기 처방실적 79억원에서 라니티딘 판매중지 직후인 4분기에는 92억원으로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도 분기당 90억원 안팎의 처방금액을 나타내고 있다. 독감백신 매출도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일양약품은 지난 2013년부터 독감백신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양약품의 올해 독감백신 출하량은 400만도즈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지난해에는 3가 백신이 70%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단가가 높은 4가 백신을 전량 공급하면서 매출 규모도 확대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독감백신 수요도 증가하면서 예년에 비해 독감백신이 빠른 속도로 소진되면서 3분기 실적 확대에 기여했다.2020-11-14 06:15:39천승현 -
한국코러스, 러시아 코로나백신 국내생산 맡는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러시아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한국생산은 중소제약사인 한국코러스가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엘라파는 러시아국부펀드(RFID), 아랍에미리트(UAE)의 야스 파마슈티컬스(Yas Pharmaceuticals)와 지난 9월 스푸트니크V 생산·공급과 관련한 3자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코러스는 지엘라파의 자회사로, 이 백신을 생산·공급을 담당한다. 한국코러스가 생산한 백신은 UAE의 제약사로 알려진 다스홀딩스를 통해 전량 중동지역에 공급된다. 공급키로 한 물량은 연간 1억5000만 도즈로 추정된다. 한국코러스는 항생제와 제네릭의약품의 해외수출이 주요사업이다. 비상장사인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약 380억원이다. 백신을 직접 개발·생산한 이력은 없으나, 최근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관련 설비를 구축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생산·공급 계약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알려지지 않으나, 수백억원대로 추정된다. 백신생산은 춘천과 안동에 위치한 두 곳의 공장에서 담당한다. 아직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진 않았으나, 내년 상반기 초도물량 선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이 백신을 국내에 판매할 계획은 없다는 것이 한국코러스 측의 설명이다. 한국코러스 관계자는 "계약대로 중동에 백신을 전량 공급한다는 계획"이라며 "이외에 러시아 측과 중앙아시아·중남미 지역 추가 공급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현재로선 국내 판매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8월 세계 최초로 스푸트니크V를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했다. 이후 드미트리예프 대표가 한국생산 가능성을 밝히면서, 국내 제약업계에선 해당 업체가 어디인지에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국내 백신업체와 CMO업체는 한 목소리로 러시아 백신의 위탁생산을 부인했다. GC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일양약품, 유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이들은 "러시아 측과 논의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러시아 측은 한국 백신업체와 CMO업체 대신 중소제약사인 한국코러스를 선택했다. 러시아 측이 한국코러스를 선택한 배경에는 UAE의 야스 파마슈티컬스가 중개자 역할을 했다는 전언이다. 한국코러스는 이번 코로나 백신 공급계약 전에도 중동지역에 의약품을 수출한 전력이 있다.2020-11-13 14:38:25김진구 -
전문·일반약 동반 성장...일동제약, 실적 정상화 궤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뱉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큐란 공백'과 올해 터진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지우고 정상화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13일 일동제약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일동제약의 매출은 1466억원으로, 전년동기 1296억원 대비 13.1% 증가했다. 분기매출로는 일동제약이 2016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뒤 가장 높은 기록이다. 3분기 영업이익은 55억원이었다. 작년 3분기 영업이익 8800만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일동제약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터진 라니티딘 사태 이후 한동안 좋지 않았다. 간판품목이었던 '큐란'의 판매정지 여파에 지난해 2분기까지 81억원이던 영업이익이 3분기 1억원 미만으로 곤두박질쳤다. 이어 4분기엔 179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적자는 올해 1분기까지 이어졌다. 지난 1분기 일동제약은 19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들어 반전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7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어 올 3분기엔 55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관찰된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큐란 공백과 올해 발생한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판관비를 줄였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일동제약의 3분기 판관비는 403억원으로 작년 3분기 479억원 대비 15.9% 감소했다. 매출에서 판매관리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지난해 3분기 36.9%에서 27.5%로 9.4%p 줄었다. 일동제약의 판매관리비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주회사 전환 후 처음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문약과 CHC(일반약+헬스케어) 부문에서 두루 성장했다. 전문약 매출은 작년 3분기 666억원에서 올 3분기 734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동아에스티와 파모티딘 제제인 '가스터'를 공동판매하면서 큐란 공백을 메우는 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CHC 매출은 같은 기간 479억원에서 724억원으로 51.3% 늘었다. 지난해 12월 GSK컨슈머헬스케어와 체결한 테라플루·오트리빈 등 9종의 코프로모션 계약의 실적이 반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문약 부문에선 모티리톤·가스터 등 코프로모션 제품과 피레스파·라비에트를 비롯한 자체 품목의 판매가 증가했다"며 "여기에 GSK컨슈머헬스케어와의 코프로모션 계약으로 CHC 부문의 매출도 크게 성장했고, 그 결과 일반약 시장에서 1위를 수성했다"고 설명했다.2020-11-13 12:15:53김진구 -
CSO 전환 명문제약, 160명 퇴직위로금 30억 산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명문제약이 CSO 영업·마케팅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일시적 퇴직급여충당금 지출이 3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명문제약은 지난 8월 종합병원 영업사원 6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 160명 상당의 클리닉 담당 영업사원을 CSO로 전환하고, 9월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개편에 돌입했다. 클리닉 영업직 160여명에 대해서는 퇴직위로금 명목으로 3개월분의 통상임금을 일시지급이 아닌 1개월 단위로 분할지급하고 있다. CSO로 전환된 영업사원들은 8월부로 퇴사 처리 된 후 9·10·11월 3개월 분의 임금을 보상받는 조건이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명문제약의 1인당 평균급여 6100만원을 기준점으로 삼고 계산할 경우 줄잡아 30억원의 퇴직금이 3개월 단위로 분할 계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CSO 전환에 따른 인력 이탈은 10% 내외로 전국 지점에 상주한 영업관리직 일부가 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제품군은 100여개 안팎으로 점쳐지며, 판매수수료율은 품목에 따라 상이하지만 통상 25~60% 수준으로 파악된다. 지난달 결재된 첫달 판매수수료는 20억원 정도로 보여진다. 전국 지점망은 11개로 대전, 광주, 전주, 대구, 부산 등 5개 종합병원 담당 지점을 제외한 경기, 인천, 원주, 창원, 청주, 제주지점 등 6개 지점은 폐쇄 수순을 밟았다. 한편 지난해 1440억원의 매출을 실현한 명문제약의 총자산 규모는 2644억원, 부채는 1842억원이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7억·-204억원을 기록했지만 현금 및 현금성자산이 211억원을 기록하고 있어, 이번 퇴직위로금 지급에 따른 충격파는 감내할 수준이라는 평가다.2020-11-13 11:19:40노병철 -
KR바이오텍, 코로나19 시험·검사 라인업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KR바이오텍(대표 김영봉)이 바이러스 불활화시험 라인업을 확대하고, 2030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어 주목된다. 케이알바이오텍은 기존 바이러스 불활화 검사는 물론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시험 등 다양한 검체분석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케이알바이오텍은 건국대학교 교내 벤쳐로 창업, 지금까지 동물유래성분 의약품/의료기기에 대한 바이러스 불활화 시험만 10년 이상 수행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케이알바이오텍은 올해 초부터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됨에 따라 헬스케어기업들이 개발한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세포와 실험동물에서 유효성 테스트도 진행함으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역이 최선인 현 시점에서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소독제/필름/UV-LED 등 다양한 방역 소재에 대한 효능효과 시험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케이알바이오텍이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또는 치료제에 대한 유효성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바이러스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진과 건국대학교 소재 ABSL3 및 BSL3 기반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영봉 케이알바이오텍 대표는 "최근 개발한 항바이러스 바이오소재(KH)를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시 1분여 만에 99% 비활성화하는 필름을 개발했다. 향후 KH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항코로나19 제품 개발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2020-11-13 09:00:33노병철 -
제약사들, 점안제 약가소송 최종 패소...2년 공방 완패[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2년간 진행된 점안제 약가인하 취소소송에서 제약사가 고배를 들었다. 대법원에서 정부의 점안제 약가인하 처분이 타당하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 제약사들은 약가인하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기한 2건의 취소소송에서 모두 완패했다. ◆대법원, 20개사 약가인하 취소 상고심 심리불속행기각 대법원 특별2부는 12일 국제약품 등 제약사 20개사가 제기한 점안제 약제 급여 상한금액 인하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 대해 심리불속행기각 결정을 내렸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다고 판단되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 대법원 재판부에서는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본안 심리조차 열지 않고 최종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번 사건은 정부가 2년 전 결정한 일회용 점안제의 약가인하에 대해 제약사들이 청구한 취소소송이다. 복지부는 2018년 8월 27일 일회용 점안제 307개 품목의 약가를 최대 55% 인하하는 내용의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 일회용 점안제의 총 용량과 관계없이 농도(mL당 함량)가 동일하면 같은 약가를 부여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때 제약사 20곳이 299개 품목의 약가인하가 부당하다며 서울행정법원에 약가인하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국제약품, 대우제약, 대웅바이오, 디에이치피코리아, 바이넥스, 삼천당제약, 신신제약, 씨엠지제약, 영일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태준제약, 풍림무약, 한국글로벌제약, 한림제약, 한미약품, 휴메딕스, 휴온스, 휴온스메디케어 등이 소송에 참여했다. 지난해 7월 서울행정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제약사들은 항소했고 올해 7월 서울고등법원에서 1심과 동일한 판단을 내렸다. 제약사들은 재량권 일탈 남용, 신뢰보호원칙 위반, 절차상 위법 등을 이유로 들어 약가인하 처분이 부당하다고 맞섰지만 재판부는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제약사 청구 2건 취소소송 모두 정부 승소로 종결 이에 따라 제약사들이 점안제 약가인하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은 모두 정부 승소로 마무리됐다. 점안제 약가인하 취소소송은 동일한 사안을 두고 2건의 서로 다른 재판이 진행됐다. 복지부는 첫 점안제 약가인하를 결정한지 4개월이 지난 2018년 12월 21일 8개사 점안제 33개의 약가인하를 결정하는 '약제 급여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 일부 개정안을 냈다. 앞선 약가인하 처분 이후 등재된 점안제에 대해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약가인하를 결정했다. 해당 제약사는 대우제약 신신제약, 대우제약, 신신제약, 영일제약, 이연제약, 일동제약, 한림제약, 휴온스, 휴온스메디케어 등이다. 이들 8개사도 약가인하 처분 취소소송을 냈다. 지난해 11월 서울행정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올해 5월 2심에서도 재판부는 정부 손을 들어줬다. 제약사들은 상고를 제기했고 지난 9월 대법원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2년 법정공방 모두 종결...집행정지 종료로 다시 인하 전망 대법원의 이번 점안제 약가인하 소송 판결로 해당 제품들의 약가는 다시 인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제약사 8곳이 제기한 두 번째 점안제 약가인하 취소 소송이 마무리되자 해당 33개 품목의 약가인하 집행정지가 종료된 바 있다. 점안제 약가인하 소송은 집행정지가 기각됐다가 다시 인용되면서 적잖은 혼선이 발생했다. 제약사들은 2건의 약가인하 처분에 대해 취소 소송을 제기하면서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 20개 제약사가 참여한 첫 소송에서 제약사들은 서울행정법원에 점안제의 약가인하를 처분 취소 청구사건의 판결선고 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기각으로 2018년 9월22일부터 약가가 인하됐다. 이에 대해 제약사들은 서울고등법원에 집행정지 항소를 제출했고, 서울고법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으로 2018년 11월 30일부터 다시 점안제의 약가가 회복됐다. 점안제 소송 제약사들은 재판이 상급심으로 올라갈 때마다 약가인하 집행정지를 신청했고 재판부는 모두 인용하면서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점안제의 약가는 인하되지 않았다. 하지만 제약사들의 최종 패소로 결론나면서 점안제 약가는 당초 복지부 공고대로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2020-11-13 06:20:56천승현 -
물만난 백신·진단기업들 실적 껑충...'코로나 깜짝 수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수로 깜짝 수혜로 작용하는 기업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기업들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다. 백신 업체들도 크게 향상된 실적을 기록하며 ‘코로나 수혜’ 대열에 가세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0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68억원에서 무려 30.9배 증가했다. 매출액은 32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4배 확대됐다. 씨젠은 지난 2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9.4배, 36.5배 증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코로나19의 수혜를 톡톡히 봤다. 씨젠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초기부터 진단시약인 'AllplexTM 2019-nCoV Assay'를 개발했고, 70여 개국에 코로나19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씨젠은 지난해 분기당 매출액이 300억원 안팎에 그쳤다. 올해 들어 1분기에 818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수준으로 확대됐고 2분기와 3분기에는 더욱 향상된 실적을 냈다. 씨젠은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률이 각각 61.5%, 64.2%에 달하는 순도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진단기업 바이오니아도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으로 2분기부터 실적이 수직상승했다. 바이오니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59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5배 이상 증가했고 3분기에는 737억원으로 확대됐다. 바이오니아는 지난해 8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올해 2분기에는 320억원, 3분기에는 424억원의 흑자를 냈다.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50%를 웃돌았다. 인트론바이오도 코로나 진단키트 수혜를 톡톡히 봤다. 인트론바이오는 2분기 매출이 26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6배 이상 증가했고, 3분기에는 작년보다 3배 가량 증가한 70억원을 기록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지난해 4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 3분기까지 1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진단키트업체들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올해 초부터 실적 개선을 이뤘는데, 하반기 들어 백신 업체들도 코로나 수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분기 매출 998억원으로 전년동기 549억원보다 97.6% 늘었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90억원보다 4배 이상 확대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출범 이후 최대 규모다. 2018년 7월 출범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SK케미칼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98.04%를 보유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계약에 따른 계약금을 수령했고 임상시료 공급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AZD1222'를 경북 안동에 위치한 '엘(L)하우스'에서 생산하는 조건이다. 계약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3상 또는 상용화 단계에 사용될 'AZD1222' 생산에 돌입했다. 독감백신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이번 독감시즌에 국내 유통되는 독감 백신은 약 2950만 도즈로 전년보다 약 20%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독감백신 수요 급증을 대비해 국내 유통 물량을 늘렸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 공급량도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녹십자도 독감백신 특수를 누렸다. 녹십자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0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1% 늘었고 매출액은 4196억원으로 14.5% 증가했다. 독감백신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3분기 독감백신의 매출은 860억원으로 전년보다 44.1% 늘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독감백신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외 시장 모두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독감백신의 내수 매출은 78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527억원보다 48.6% 늘었다.2020-11-13 06:18:06천승현 -
휴온스, 올해 바이오벤처 4곳 투자...오픈이노베이션 속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휴온스가 올해 들어서만 바이오벤처 4곳에 4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선을 외부로 돌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휴온스는 지난 9월 29일 아이엠지티(IMGT)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아이엠지티는 초음파 약물전달·방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체외에서 표적부위에 초음파를 조사하면 자극을 받은 약물이 방출되도록 설계된 약물전달시스템이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항암제와 치매치료제 개발에 이 기반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항암제의 경우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전신독성이 꼽힌다. 약물이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독성을 발휘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이다. 아이엠지티의 기술은 표적에 약물이 집중 방출되도록 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과는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기술은 뇌질환치료제로도 응용될 것이란 기대다. 초음파 조사 과정에서 뇌혈관장벽(BBB)이 일시적으로 느슨해지는데, 이를 통해 약물이 뇌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9월 17일엔 노바셀테크놀로지에 10억원을 투자했다.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인 노바셀테크놀로지는 펩타이드 라이브러리(Peptide Library)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소재와 의약품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면역치료 신약후보물질인 'NCP112'에 대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휴온스는 이 물질을 안질환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는 자사 강점인 안과영역에 새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7월 2일엔 엠테라파마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엠테라파마는 천연물 유래 신약 연구개발 기업이다. 회사는 천연물신약을 파킨슨병치료제, 치매치료제, 당뇨병치료제, 염증성장질환치료제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손미원 엠테라파마 대표는 동아에스티 등에서 20년 이상 천연물신약을 연구·개발한 경험이 있다. 동아에스티 재직 당시 제품개발연구소장과 연구기획관리실장을 역임하며 스티렌·모티리톤 등의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식경제부 천연물신약사업단장도 지냈다. 지난 6월 18일엔 치과용의료기기 개발기업인 메디허브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들어서만 바이오벤처 4곳에 투자를 단행하면서 오픈이노베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휴온스는 2018년 이후 외부투자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9월 30일 기준 타법인투자는 총 13건이다. 이 가운데 휴온스 계열사를 제외한 외부투자는 10건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125억원에 달한다.2020-11-13 06:15:40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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