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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제약, 하반기 들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 러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 한국법인들의 새로운 대표이사 선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하반기 들어 벌써 6개사가 새 수장을 맞이하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사노피파스퇴르, 갈더마, 오노, MSD, 오가논, GSK 등 제약사들이 신임 CEO를 선임, 혹은 내정했다. 이중 갈더마, 오노, 오가논 등 업체들은 내국인이 수장 자리에 앉았다. 갈더마코리아는 10월부로 김연희(43) 대표를 선임, 박흥범 전 대표 사임 후 약 2년만에 다시 한국인 사장 체제로 변환됐다. 2018년 9월부터 2년간 갈더마 한국법인을 이끌었던 르네 위퍼리치 전 대표는 스위스 법인으로 자리를 옮겼다. 약 1년만에 수장이 교체된 한국오노약품공업은 양민열(60) 전 대표의 은퇴와 함께 최호진(50) 전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하면서 내국인 체제를 이어 간다. 오노는 양 전 대표 선임 전 키시 타카시 대표가 경영을 맡았던 바 있다. 최 대표의 선임과 함께 오노는 지지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보험급여 등재 및 적응증 확대 움직임을 재개하고 있다. MSD에서 분사되는 오가논 초대 한국법인 대표이사 자리 역시 내국인인 김소은(49) 현 전무가 내정됐다. 김 전무는 내년 2월부터 오가논을 이끌게 된다. MSD는 이에 앞서 아비 벤쇼산(49) 사장의 본사 영전과 함께 태국법인 출신의 케빈 피터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MSD는 외국인 체제를 유지하게 된 셈이다. 현재 오가논 분사와 관련, MSD노조와 회사 측이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새로 선임된 CEO들이 사태를 진압하고 정상적으로 분할을 완료할 수 있을 지 지켜볼 부분이다. MSD 외 사노피파스퇴르와 GSK도 외국인 대표 체제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사노피그룹의 사노피파스퇴르코리아는 지난 8월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 자리는 지난 6월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대표의 사임에 따라 두달 가량 공석이었다. 한국GSK의 경우 줄리엔 샘슨(43) 현 대표이사가 이달을 끝으로 본사로 떠나게 되면서 로버트 캠튼 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사의 부사장을 한국법인 수장으로 내정했다. 2018년 2월부터 GSK를 이끌어 온 샘슨 대표는 국내 법인의 첫 외국인 사장이었다. 이 회사는 글락소웰컴 시절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김진호 전 회장 이후 2014년 홍유석 사장을 선임했는데, 홍 대표가 2018년 GSK 캐나다 제약사업(치료제 및 백신) 법인 대표로 영전하면서 샘슨 대표를 선임했다.2020-11-05 06:16:39어윤호 -
성분 변경에 발목…'시총 4조' 코오롱티슈진의 몰락[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인보사로 날았던 코오롱티슈진이 인보사로 추락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일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를 통해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이의신청 절차가 남아있지만, 상장 3년만에 퇴출 위기에 놓였다. 코오롱티슈진은 코오롱그룹이 미국에서 인보사 개발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주식시장에는 2017년 11월 데뷔했다. IPO를 위한 공모청약에 증거금으로 6조655억원이 몰렸다. '세계 첫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몰린 결과였다. 미국에선 2015년 3월 임상3상을 승인받았고, 국내에선 2017년 7월 시판허가를 받는 등 인보사는 순항하고 있었다. 인보사가 국내 허가를 받은지 4개월이 지난 2017년 11월21일에는 코오롱티슈진의 시가총액이 4조1420억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인보사 사태가 터졌다. 2019년 3월의 마지막 날이었다. 코오롱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요청에 따라 자발적인 판매중지를 결정했다.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허가당시 제출한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진 데 따른 결정이었다. 코오롱 측에 따르면 최초 핵심물질을 분리 정제하는 과정에서 당초 설계와 다른 세포가 혼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튿날 코오롱은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였다. 코오롱 측은 “바뀐 명찰”을 주장했다. 명찰(신장세포)이 다르긴 하나, 임상시험과 상업화 판매까진 똑같은 세포가 사용됐으므로 안전성·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15년간 제품의 구성성분이 바뀐 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던 점을 의미했다. 식약처가 두 달간 조사에 나섰다. 결국 식약처는 지난해 5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했다. 동시에 코오롱티슈진과 주요 임원을 형사고발했다. 인보사는 2004년 개발에 착수한 뒤 15년 만에 논란만 남기며 사라지게 됐다. 동시에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하거나 누락했다고 판단해 이 회사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놓고 고심했다. 1차 심사 격인 이 회의에선 상장폐지 의견이 나왔다. 2사 심사 격인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약간의 반전이 있었다. 코오롱티슈진은 12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다. 올해 10월 11일 개선기간이 만료됐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2주간의 심사기간을 가졌다. 그리고 최종결정을 지난 4일 내렸다. 상장폐지였다. 개선기간 중에 기사회생에 대한 기대감을 품을 만한 소식이 미국에서 전해지기도 했다.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인보사의 임상3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FDA는 앞서 인보사 사태 발생 직후 임상시험의 중단을 명령한 바 있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은 거래소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코오롱티슈진 측은 이의신청 절차를 밟아 적극 소명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 6월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 주식을 들고 있는 개인투자자는 총 6만4555명이다. 이들은 총 421만4861주(총 발행 주식의 34.48%)를 들고 있다. 거래정지 전 주가(801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337억원 규모다.2020-11-05 06:15:02김진구 -
대웅제약, 1분기만에 적자 탈출...전문약 사업 호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전문의약품 사업 호조를 앞세워 1분기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 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8%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89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지난 2분기 47억원 손실을 기록한 이후 1분기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했다. 대웅제약은 라티니딘제제의 불순물 검출로 인한 주력 제품의 매출 공백과 보툴리눔독소제제 균주 도용 소송에 따른 소송비용 지출로 2분기에 적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에서는 알비스의 잠정 판매중단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3분기 ETC 매출은 1889억원으로 전년동기 1749억원보다 8% 증가했다. 고지혈증복합제 크레젯이 전년 동기대비 66.4% 성장했고 기존 주력 제품인 우루사·올메텍·가스모틴·루피어데포 등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포시가·릭시아나·넥시움 등 주요 도입품목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가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세를 지속했다. 나보타는 전년 동기 82억 원에서 37.2% 성장한 113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대웅제약의 파트너사 에볼루스의 실적에 따르면 나보타는 지난 3분기 1770만달러(약 2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1320만달러대비 34.1%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사업은 전년 동기 3.6% 성장한 291억원을 기록했다.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임팩타민’이 100억원대 매출을 지속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ETC 부문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나보타의 글로벌 진출 확대 등으로 이번 분기에 견고한 매출 성장을 이끌수 있었다”며 ”특히 중남미에서 체결한 약 1억2300만 달러 규모의 펙수프라잔 수출계약을 필두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2020-11-04 18:16:48천승현 -
거래소, '인보사 사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결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인보사 사태'를 촉발한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한국거래소는 4일 오후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을 땐 이의신청 만료일이 경과 되는대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된다.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초 발생한 인보사 사태 이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다. 거래소는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의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세포로 밝혀진 점을 두고, 코오롱티슈진이 상장심사 당시 중요사항을 허위 기재 또는 누락했다고 판단했다. 이후 1차 심사 격인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2차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받았다.2020-11-04 18:01:56김진구 -
대웅제약, 3Q 영업익 70억...전년비 15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0.8%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489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2억원으로 162.3% 늘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3% 줄었고 매출액은 7033억원으로 5.5% 감소했다.2020-11-04 17:51:4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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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한독 세무조사 착수...수사망 확대 여부 관심[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세청이 중견 제약사 한독을 세무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3일부터 서울 강남구 소재 한독 본사를 방문해 세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한독 관계자는 이에 대해 "3일부터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라면서도 "2014년 이후 처음 받는 정기 세무조사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2020-11-04 15:02:35정새임 -
한국MSD 노조 "일방적 오가논 분사 반대" 시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 노동조합은 지난 2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결렬에 따라 3일부터 쟁의활동에 돌입했다. 노조는 3일 한국MSD 서울스퀘어 사옥에 오가논 분사 반대 및 단체협약 체결 협조를 촉구하는 피켓과 현수막을 내걸었다. 오가논 분사 작업이 본격화되자 노조 집행부 일부 위원들은 4일 오전, 결성 이래 처음으로 시위를 진행했다. 노조는 오가논 분할을 위한 사측의 미팅을 거부한다는 의사도 전달한 상태다. 앞서 이동 대상인 DV·PC 부서 노조원들은 일방적인 오가논으로의 이동을 거부하는 서명을 했다. 한국MSD 노조 관계자는 "노조는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개별적 동의 없이 진행되는 미팅에 대해 문제제기 했지만 사측은 형식적인 미팅만 진행해왔다"라며 "근로자의 의견수렴 없이 진행 상황만을 전달하는 미팅은 무의미하다고 판단, 두 차례에 걸친 '권리찾기 캠페인'을 통해 참석 거부를 사측에 통보했다"라고 말했다.2020-11-04 11:44:07정새임 -
더유제약, 복용편의성 높인 소염효소제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더유제약은 4일 소염효소제 '브이멜라인장용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보다 주성분 함량을 높여 복용편의성을 개선했다. 회사에 따르면 '브이멜라인장용정'은 외상 또는 수술 후 부종 및 염증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장용성 제제로 위산에 의해 약효가 감소되는 것을 막아준다. 주성분 '브로멜라인'은 파인애플 줄기에서 추출한 단백질 분해 효소제다. 각종 염증 질환을 일으키는 단백질 작용을 억제하고 단백질 분해를 촉진한다. 이를 통해 혈액 내 섬유소와 불순물을 분해해 염증과 부종을 감소시키고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기존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판매되는 브로멜라인 성분 제품은 40mg이지만 '브이멜라인장용정은' 브로멜라인 100mg을 함유한 고함량 제품이다. 따라서 1일 2회 1정 복용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브이멜라인장용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포장(10T)으로 휴대가 용이하다. 더유제약 관계자는 "수술 후 부기 및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 코로나19 환경으로 미용목적 수술 환자가 늘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소염효소제는 주로 스트렙토키나제·스트렙토도르나제로 처방됐다. 다만 2018년 12월 관련 제제 적응증 축소로 염증 및 부종에 처방 가능한 '브로멜라인' 제제가 주목받고 있다.2020-11-04 09:06:08이석준 -
MSD 분사 오가논, 처방실적 내리막...'아토젯'만 선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MSD의 오가논 분사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싱귤레어·바이토린·코자 시리즈 등 오가논으로 넘어가는 품목 대부분이 국내 원외처방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MSD에 남는 자누비아 시리즈의 처방실적이 10% 가까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4일 의약품 시장조시가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MSD의 2020년 3분기 원외처방실적은 1077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1053억원과 비교하면 2% 증가했다. 흥미로운 점은 MSD와 오가논이 나눠 갖기로 한 품목별 처방액 변화다. MSD에 남기로 한 주요 품목의 처방액은 증가한 반면, 오가논으로 넘어가는 품목의 처방액은 대부분 감소했다. 우선, MSD에 남는 주요 품목인 자누비아 시리즈는 지난해 3분기 대비 올 3분기 처방액이 증가했다. MSD는 DPP-4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자누메트의 서방형제제 ‘자누메트엑스알’을 보유하고 있다. 자누비아의 3분기 처방액은 121억원으로, 전년동기 115억원 대비 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누메트는 10%(118억→206억원) , 자누메트엑스알은 13%(115억→130억원)으로 증가했다. 자누비아 시리즈 3개 품목의 합계 처방액은 419억원에서 457억원으로 9% 늘었다. 3개 품목의 지난해 연간 처방액은 1682억원으로, 올해는 1700억원 돌파가 유력하다. 반면, 오가논으로 넘어가는 품목은 대부분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된다. MSD에서 오가논으로 넘어가는 주요 품목은 ▲아토젯 ▲싱귤레어 ▲바이토린 ▲코자 시리즈 ▲포사맥스 시리즈 ▲프로스카 등이다. 이 가운데 아토젯을 제외한 나머지의 처방액이 감소 또는 정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소폭이 가장 큰 품목은 천식·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싱귤레어다. 지난해 3분기 85억원에서 올 3분기 59억원으로 30% 감소했다.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몬테루카스트 제제에 블랙박스 경고문(Black box Warning)을 부착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국내 코로나19 상황도 처방액 감소에 한몫했다. 천식·알레르기비염의 경우 소아청소년 환자 비중이 다른 질환에 비해 큰데,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로 소아청소년 환자의 병의원 방문이 크게 감소한 것이다. MSD의 고혈압치료제 코자 시리즈는 처방실적이 정체인 상황이다. MSD는 코자, 코자엑스큐, 코자플러스, 코자플러스에프, 코자플러스프로 등 5개 품목을 시리즈로 보유하고 있다. 5개 품목의 올 3분기 합계처방액은 129억원으로 작년 3분기 130억원 대비 1% 감소했다. 5개 품목 가운데 코자와 코자플러스프로의 처방액이 늘었고, 코자엑스큐·코자플러스·코자플러스에프는 감소했다. 포사맥스 시리즈도 처방액이 줄었다. MSD는 골다공증 치료제 포사액스와 포사맥스플러스, 포사맥스플러스디를 보유하고 있다. 3개 품목의 3분기 합계처방액은 39억원으로, 작년 3분기 41억원보다 4% 감소한 모습이다. 고지혈증 복합제인 바이토린(심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처방액은 작년 3분기 60억원에서 올 3분기 51억원으로 16% 감소했다. MSD의 또 다른 고지혈증 복합제인 아토젯(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이 오가논으로 넘어가는 품목 중 거의 유일하게 처방액이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 170억원이던 아토젯의 처방액은 올 3분기 197억원으로 16% 늘었다. MSD는 올해 초 글로벌 본사차원의 분사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분사하는 회사 이름은 오가논으로 결정됐다. 오가논은 특허만료 의약품과 여성건강제품, 바이오시밀러에 주력한다. 기존 MSD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를 비롯한 린파자, 렌비마, 가다실, 브리디온, 저박사, 브라벡토 등 블로버스터급 치료제와 백신분야, 병원공급용 의약품에 집중한다. 단, 자누비아 시리즈는 특허만료 의약품이지만 MSD에 남기기로 했다. 한국MSD도 분사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엔 MSD 김소은 전무가 한국오가논 신임 대표로 낙점됐다. 새 수장을 맞이한 한국MSD는 11월 중 가이드라인을 세워 오가논으로 이동할 직원 명단을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MSD가 예고한 분사완료 시점은 내년 2월이다. 다만, 한국MSD노조가 최근 본격적인 노동쟁의 활동을 결정한 데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길어지면서 분사작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2020-11-04 06:15:36김진구 -
'동성 랑스', MBC 핑크페스타와 손잡고 대만 진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성제약이 MBC의 미디어 커머스 프로젝트 '핑크페스타'에 참가해 대만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핑크페스타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이커머스, 라이브 스트리밍이 강조되는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예능프로그램이다. 국내우수 'K-뷰티' 브랜드의 해외수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동성제약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만시장에 미백 스킨케어 브랜드 '동성 랑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동성 랑스크림'은 중국소비자가 뽑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브랜드' 미백크림부문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동성제약은 동성 랑스 스킨·세럼·코직산 마스크 등 신제품 3종을 출시, '동성 랑스' 미백 스킨케어 라인을 완성했다. 동성제약은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동성 랑스'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동성 랑스'는 MBC 핑크페스타 프로그램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쇼피(Shopee)' 타이완의 '핑크페스타 브랜드관'에 입점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한다. 또한 미츠코시 백화점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거점에서 운영되는 핑크페스타 팝업스토어를 통해서도 대만 소비자와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핑크페스타 녹화는 지난달 10일 진행됐으며, 방송은 11월 3일 밤 12시로 예정돼 있다.2020-11-03 14:44:22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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