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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1인당 영업익 2800만원…전년대비 49% 증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제약사 가운데 셀트리온의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매출상위 30개 제약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해당 기업의 생산성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다. 올 상반기 30개 제약사의 영업이익은 9708억원, 직원수는 3만4200명으로 집계된다. 직원 1인당 평균 2839만원을 벌어들였다는 계산이다. 지난해 상반기 1900만원과 비교해 49.4%(938만원)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셀트리온이 가장 높았다. 올해 상반기 직원 2135명이 160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1인당 영업이익은 1억4149만원으로, 집계대상 30곳 가운데 유일하게 1억원을 초과했다. 연말까지 2억원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셀트리온은 상반기에만 매출 8016억원, 영업이익 30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607억원에 비해 88.0%(1414억원)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상반기 바이오신제품 발매 등의 영향으로 해외매출이 크게 늘었다. 올해 초 유럽에서 램시마SC의 판매가 시작됐고, 미국에선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했다. 셀트리온에 이어 JW생명과학이 직원 1인당 7027만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2위에 자리했다. 올 상반기 기준 JW생명과학의 직원은 278명이다. 비교적 적은 인력으로 올 상반기 영업이익 195억원이라는 준수한 실적을 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3위는 휴젤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6765만원이다. 주력 품목인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생산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지난해 8040만원에 비해서는 1276만원(15.9%) 감소한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뒤를 이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은 5288만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회사의 영업실적이 흑자로 전환한 영향이 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상반기 388억원의 영업손실을, 올해 상반기 1437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밖에 동국제약(3617만원)과 휴온스(3246만원)가 30개 제약사 평균보다 높은 1인당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상반기 영업이익이 27%, 19% 등으로 비교적 높게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반면, JW중외제약·대웅제약·일동제약 등은 실적 악화의 영향으로 하위권에 자리했다. JW중외제약은 조사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상반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인당 영업손실액은 487만원 꼴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라니티딘 사태의 여파로 올 상반기 실적이 악화되면서 1인당 영업이익 역시 163만원에 그쳤다. 지난해 상반기 2379만원과 비교하면 직원 1인당 2216만원(93.2%)씩 감소한 셈이다. 일동제약 역시 라니티딘 사태의 영향을 받았다. 1인당 영업이익은 455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154억원에 비해 699만원(60.5%) 감소했다.2020-08-21 06:20:07김진구 -
복산나이스, 엄승욱 대표이사 선임 '3세 경영 시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복산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엄승욱 부사장(32)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대표이사 엄태응 회장과 공동대표 체제 전환이다. 엄승욱 대표는 오너 3세다. 새 대표이사로 선임된 엄승욱 부사장은 회사경영 전반을 총괄하면서 기존 의약품유통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다각화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엄승욱 부사장은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체계의 효율화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환경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기업 체질을 구축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국민건강과 삶의 질에 기여하는 복산나이스로 거듭나기 위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태응 회장은 "공동대표이사 체제로의 전환은 지난 2011년 부터 10년간 추진해 온 'WIN2020'을 완성함과 동시에 2030년까지의 새로운 10년(New Decade)을 준비하고, 이에 따른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2020-08-20 09:39:40정새임 -
임상보고서 미제출...췌장암신약 '리아백스주' 허가 취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 허가 취소를 통보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허가 취소는 리아백스의 조건부 허가 기간 만료에 따른 식약처의 직권 취소 행정처분이다. 당초 리아백스주는 2015년 4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췌장암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한 뒤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다. 그러나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제출기한인 지난 3월 12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삼성제약 관계자는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병률이 낮은 데다 임상시험 환자 모집 요건을 충족하는 환자가 적어 임상시험이 지연됐고, 추적관찰을 거치면서 허가 기간 내 데이터 분석을 완료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임상시험은 모두 종료돼 통계 처리와 임상시험 결과보고서 작성 등 후반 작업만 남은 상태다. 이른 시간 내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완료하고 품목허가 취소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아백스주는 젬백스&카엘이 개발한 펩타이드 조성물 'GV1001'을 췌장암 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이다. 현재 허가권은 삼성제약이 보유하고 있다. 젬백스는 'GV1001'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등으로 개발 중이다.2020-08-20 09:05:33이석준 -
KIMCo, 코로나 치료제·백신 생산 인프라 강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이하 KIMCo)이 첫 사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 생산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KIMCo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이하 진흥원)과 '치료제·백신 생산장비 구축지원 사업단 선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3차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 구축 지원 사업(100억원)'을 집행할 사업 수행 기관으로 KIMCo가 지정됨에 따라 이뤄졌다. 국내 기업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게 이번 사업의 목적이다. KIMCo는 향후 연구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생산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아울러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 구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사업추진체계를 보면 보건복지부가 추진전략 및 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추진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하고, 진흥원은 연구사업 기획·평가·관리를 맡게 된다. 사업수행기관(사업단)인 KIMCo는 세부과제 선정 및 과제협약과 평가, 연구비 산정, 사업추진에 관한 사항 심의·의결, 행정지원 등 사업을 실질적으로 집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산업체로 감염병 분야 치료제·백신의 GMP 제조시설(식약처 승인)을 자체 보유한 기업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나 백신의 국내외 비임상 또는 임상 단계를 연구개발 중인 곳이 우선 지원 받는다. 더불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비롯해 현대약품의 추가 출연으로 56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최종 70억5000만원을 KIMCo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KIMCo에 출연한 기업 CEO에 서신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 회장은 서신에서 "여러분의 뜻깊은 출연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생산 인프라 구축 지원, 감염병치료제 등을 비롯한 혁신의약품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한국형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구축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KIMCo는 회원사 한곳 한곳이 가지고 있는 의지와 역량은 물론 정부와 여타 민간기업, VC 등 범국가적 차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결집해 한국제약바이오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내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체적 역할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IMCo에 출연한 56개 기업은 ▲GC녹십자 ▲HK이노엔 ▲JW홀딩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건일제약 ▲경동제약 ▲국제약품 ▲녹십자셀 ▲대우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공업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성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마더스제약 ▲명인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아제약 ▲삼익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신제약 ▲신풍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유영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에스티 ▲일동제약 ▲제일약품 ▲조아제약 ▲종근당 ▲진양제약 ▲태준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현대약품 ▲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메디케어 등이다.2020-08-20 09:00:21정새임 -
유한양행, 美제약사에 위장관 신약 5천억 기술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은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스에 기능성 위장관 치료제 'YH12852'를 4억1050만 달러(약 4836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20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200만달러(약 24억원) 상당의 프로세사 보통주로 받는다. 'YH12852'은 세로토닌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작용하는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다.2020-08-20 08:03:04이석준 -
코로나 재확산에 제약업계 초긴장…비상체제 돌입[데일리팜=어윤호·정새임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제약업계에 다시 긴장감이 돌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순환근무나 재택 확대 등 비상 체제에 재돌입했다. 정부는 최근 서울·경기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이상 발생하면서 대확산 우려가 커진 까닭이다. 제약업계도 다시 초긴장 모드에 들어섰다. 다만 1차 확산 때 많은 기업들이 유연 근무를 도입한 터라 빠른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다. 확진자가 많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모습이다. 다국적사, 대다수 순환근무제 실시 중…기조 유지 다국적제약사들은 빠르게 대처에 나섰다. 이미 대부분 다국적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이전에도 격일, 주 2~3회 등 재택근무를 유지해 왔다. 다만 이번 재확산과 함께 다시 한번 분위기를 환기시고 있다. 얀센은 정부의 수도권 방역 지침 격상과 18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보고됨에 따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주까지 사무실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 등을 진행한다. 특히 LS용산타워를 근무지로하는 임직원들은 이번주까지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같은 건물에 위치한 GSK도 재택근무를 권장했으며 부득이하게 사무실 출근이 필요한 임직원은 격주 근무제 일정에 맞춰 출근토록 하고 있다. 릴리는 내근 직원은 18~19일 양일 간 재택근무를 시행했고 20일부터 순환근무를 시행한다. 영업사원의 경우 허용된 병원만 출입을 허가했다. 바이엘은 이번 조치에 따라 8월말까지 주 2회 재택근무를 시행키로 확정했으며 사노피, 노바티스, MSD, 다케다제약 등 제약사들은 18일부터 격일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또 로슈, BMS, 아스텔라스, 화이자 등 업체들은 이미 순환근무, 혹은 자율 재택근무를 시행중이었기 때문에 기조를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한 다국적사 관계자는 "회사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지켜보면서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하여 지침을 업데이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내사, 대형제약 중심으로 재택 재전환 국내사는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대부분 재택근무를 끝내고 정상업무로 복귀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 재확산으로 다시 근무형태를 전환하는 모습이다. 먼저 유한양행은 전 직원 재택근무를 지시했으며, GC녹십자는 본사 내근직들의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JW중외제약은 2교대로 순환 재택근무를 이어간다. 부서마다 교대 형태는 다른 것으로 파악된다. 대웅제약은 자율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하도록 하는 동시에 회의나 모임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동아에스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지정 지역에는 임직원의 지점 출근을 금지했으며 병원 방문 활동을 자제시켰다. 보령제약, 종근당 등은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근무 형태 변경을 검토 중이다. 이들 관계자는 "사태가 엄중하여 조만간 지침이 나올 것 같다"며 "시행 시기와 유형, 대상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계획했던 오프라인 심포지엄이나 워크숍은 또 줄줄이 취소되는 추세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1~22일 직원들의 워크숍을 계획했지만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워크숍을 강행하더라도 50명 미만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워크숍 지역이 경기도 광주시로 50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수도권이기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취소 가능성이 있으며, 워크숍 진행 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2020-08-20 06:21:56어윤호·정새임 -
뒤로가는 일성신약, 적자에 '분기 매출 100억' 붕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성신약 실적이 뒤로 가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100억원 밑으로 내려갔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냈다. 지난해 어닝쇼크에 이은 실적 부진이다. 올해 외형은 단순계산시 40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 이 경우 1998년(376억원) 또는 1999년(429억원) 외형과 비슷해 20년 가량 회귀하게 된다. 반기보고서를 보면, 일성신약 2분기 매출액은 95억원으로 전년동기(123억원) 대비 22.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4억→5억원)은 지속됐고 순이익(34억→2556만원)은 99% 이상 줄었다. 2분기 쇼크는 반기 실적에도 반영됐다. 전년동기와 비교해 올 상반기 매출액(243억→206억원)과 순이익(38억→6억원)은 각각 15.2%, 84.2% 감소했다. 영업손실(8억→4억원)도 이어졌다. 부진의 원인은 다양하다. 먼저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매출원가율이다. 올 반기는 64.56%다. 전년 상반기(63.37%)보다 1%p 이상 높아졌다. 원가율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데 그 수치가 더 올라갔다. 올 상반기 매출액 기준 30대 기업의 매출원가율은 58.8%다. 일성신약은 이보다 5%p이상 높다. 주요 제품 외형도 대부분 쪼그라들었다. 대표 품목인 오구멘틴(페니실린계 항생제군) 등은 올 반기 61억원으로 전년동기(85억원) 대비 28.1% 줄었다. 같은 기간 레이팜 등 조영제(28억→28억원, -17%), 세보프레인 등 마취제(18억→23억원, -22.9%), 독시움 등 순환기계용약품(14억→10억원, -29.1%) 등도 10% 이상 감소했다. 클라바목스 등 수탁생산(24억→32억원, 33.5%) 부문 선전은 위안거리다. 수출도 14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했다. 잇단 메스 '헛발질' 일성신약은 최근 사업 포트폴리오, 경영진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 2018년부터 저수익 제품군을 정리하고 해외 의약품위탁생산(CMO)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63) 차남 윤종욱씨(33)가 회사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입사 4년만에 초고속으로 승진했다. 3월에는 외부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 서울제약 대표 출신 김정호씨(62)를 영업 총괄 사장으로 임명했다. 변화는 많지만 아직까지 성과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실적 부진은 물론 제약업계 대표 가족 경영으로 꼽히는 일성신약에서 전문경영인 역할이 한정될 수 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성신약은 대표 가족경영 기업이다. 올 상반기말 기준 윤석근 부회장 외 특수관계인은 지분율은 31.91%(84만8892주)다. 자사주는 42.34%(112만6232주)다. 70% 이상을 일성신약측이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일성신약은 실적 부진을 신제품으로 돌파하려 한다. 천식치료제 '포모롤건조시럽(포르모테롤푸마르산염수화물)'은 올 10월 발매 예정이다. 페니실린계 오리지널 항생제 '오구멘틴ES시럽'은 3분기 국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지널 오리지널 항바이러스제 '조비락스(아시클로버)' 라이선스인 계약 및 허가권 양도양수도 3분기 이뤄질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췌담도 시장 진입을 목표로 의료기기 사업도 진행중이다.2020-08-20 06:15:00이석준 -
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필리핀 3상 추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자사 개량신약 흡입제 'UI030'의 약물재창출 방식으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9일 "UI030이 세포실험에서 시클레소니드 대비 최대 30배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UI030은 유나이티드제약이 천식 치료제로 6년간 개발해온 개량신약으로 부데소나이드와 아포르모테롤 복합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 '심비코트'이 염변경 제품이다. 흡입제형으로 환자가 직접 손쉽게 약물을 투여할 수 있고 전신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에서 사람 폐세포(Calu-3 cell)를 대상 세포실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가능성을 발견했다. 여기서 UI030은 시클레소니드 대비 5~30배의 항바이러스 활성을 확인했다. 시클레소니드는 앞서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수행한 항바이러스 시험에서 렘데시비르보다 약 2배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혀진 바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UI030이 코로나19 치료 기전인 항바이러스 작용과 면역조절 작용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다고 기대한다. 회사는 UI030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3상 임상시험계획서 승인을 위한 신청서류를 준비 중이다. 국내는 천식을 적응증으로 1상을 진행한다. 필리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이를 기반으로 국내 신약 허가를 받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허가 목표 시점은 내년 상반기다.2020-08-19 18:55:58정새임 -
메디포럼제약, 남양주시 1호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브레인헬스케어 신약개발 전문기업 메디포럼제약(대표 박재형)이 경기 남양주시의 제1호 치매극복선도기업에 선정됐다. 메디포럼제약은 19일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남양주시장조광한)와 현판식을 개최하고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서 치매인식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판식에는 메디포럼제약의 박재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예방관리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에 나선다.특히 기업이 보유한 치매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치매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메디포럼제약은 브레인헬스케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싱가포르의 타우알엑스(TauRx)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치매 치료제 개발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회사는 남양주시의 첫 치매극복 선도기업 선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럼제약 전 임직원은 앞서 지난 7일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주최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으며, 앞으로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는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메디포럼제약이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선도단체로 지정돼 기쁘다”며 “’사람이 먼저’인 치매인식의 새로운 문화 정착과 지역 시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극복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진정한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치매라는 질병의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메디포럼제약의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은 치매 친화적인 남양주시 조성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0-08-19 13:34:39노병철 -
계속되는 '락토핏' 열풍…종근당건강, 3년새 매출 4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그룹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 종근당건강이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 3년새 매출 규모가 4배 가량 증가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산균 제품 ‘락토핏’이 회사 성장세를 이끌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125억원으로 전년동기 835억원보다 34.7% 증가했다. 지난 1분기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 연속 1000억원대 매출을 나타냈다. 종근당건강의 상반기 매출은 232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4% 늘었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율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종근당건강의 실적 상승세의 주역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다. 락토핏은 발매 첫해인 2016년 18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17년 392억원, 2018년 900억원, 2019년 2014억원 등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락토핏이 종근당건강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웃도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에도 락토핏은 분기마다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장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균'이라는 뜻이다. 종근당건강에 따르면 인체 면역세포의 약 60%가 장에 존재한다. 유익균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써 장 건강과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해 매출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이 수직상승했다. 2017년 2분기 매출은 304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3.7배 규모로 확대됐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새 공장을 건설한다. 새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이 1조원 규모로 400% 증대된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락토핏 선전에 따른 종근당건강의 성장세는 모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 종근당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은 2101억원으로 전년보다 16.4% 늘었다. 3년 전인 2017년 2분기보다 80.6%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영업이익은 2017년 2분기 109억원에서 3년만에 265억원의 2배 넘게 확대됐다.2020-08-19 12:15:1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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