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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 1009억 규모 지분 블록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창수 부광약품 부회장(84)이 1009억원 규모 블록딜(시간외매매)을 단행했다. 부광약품은 22일 정창수 부회장 지분율이 12.46%(807만6470주)에서 8.48%(550만주)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변동 사유는 시간외 장내매도에 따른 변동이다. 처분 주식수는 257만6470주다. 처분단가는 3만9155원으로 1009억원 규모다. 블록딜 대상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 부회장은 부광약품 창업주 일가와 동업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고(故) 김성률 명예회장 동서다. 한편 부광약품 주가는 최근 큰 폭으로 올랐다. 2월28일 올해 최저인 1만2550원을 기록한 후 7월21일 종가는 4만1000원이다.2020-07-22 09:16:14이석준 -
엔지켐, 창립 21주년 기념식...글로벌 도약 원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은 20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6층 메그레즈홀에서 초청인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주제로 창립 21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올해를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21년간 '혁신신약을 개발해 인류건강과 행복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엔지켐생명과학의 3대 핵심사업, 원료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신약을 성장시킨 임직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 치열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기업으로 도약하고 '100년 비전 바이오기업'의 놀라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와함께 "EC-18 신약개발과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향한 우리의 도전과 노력은 '초우량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기반을 다지는 길이 될 것"이라며 "기업 100년 비전인 △독자적, 독창적, 독보적 기술개발정신과 △지속적인 혁신, △창조, 협력, 상생, 세계화, 후대양성 등 5대 모토를 마음에 새겨 세계 최고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미국법인 및 크로포드 교수의 축하 영상과 홍창기 교수의 축사, EC-18 세미나, 원료의약품 사업비전 발표와 함께 20년 근속자 1명을 포함한 임직원 9명에 대한 장기근속 시상식이 이어졌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팀장급 이상 간부만 참석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혁신신약(first-in-class) 기전 신약물질 'EC-18' 원천기술을 보유한 신약개발기업으로, 20여개국에서 특허 17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코로나19, 구강점막염, 호중구감소증, 급성방사선증후군 등 글로벌 임상2상 4개를 진행, 전세계 빅파마들이 주목하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이다. 1999년 설립해 2013년 9월 코넥스에 상장, 2018년 2월 코스닥에 기술특례 상장했다. 대전과 제천, 광교 등 3곳에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제천 공장은 원료의약품 생산 관련 2개의 GMP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8년 6월 미국 뉴저지에 현지법인(ENZYCHEM LIFESCIENCES USA)을 설립,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해 과학기술자문단을 운영중이며 글로벌 임상을 총괄하고 있다.2020-07-22 06:00:39노병철 -
삼바, 반기 매출 5000억 돌파…첫 '1조' 가시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매출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 연간 첫 1조원 돌파도 가시권에 진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반기 매출액이 5149억원으로 전년동기(2034억원) 대비 153.08% 증가했다고 21일 공시했다. 5149억원은 1분기 2072억원, 2분기 3077억원을 합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 증가는 1,2,3공장 가동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에 4공장 및 제2 바이오캠퍼스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창립 첫 1조원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전년동기(-388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518억→887억원)도 흑자전환됐다.2020-07-21 16:33:18이석준 -
암젠·아스텔라스·지오영 등 신입·경력직 채용[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암젠코리아, 한국아스텔라스제약, 지오영네트웍스 등 제약바이오 기업이 직원 채용에 나선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21일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암젠코리아는 1년 계약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CW-Admin Coordinator으로 관련 경력 2년 이상이 지원 요건이다. 지원서 접수는 암젠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도 경력직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Sr. Associate PV ▲Oncology & AI/Tx MSL 이다. Sr. Associate PV의 경우 4년, Oncology & AI/Tx MSL의 경우 2년 이상의 경력을 요한다.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이면서 5년 이상 경력 보유자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한국아스텔라스제약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바이엘코리아는 CLM과 Regulatory Affairs Associate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각각 5년, 1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 필요하며, Regulatory Affairs Associate의 경우 2년 계약직이다. 지원자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 채용공고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네트웍스는 약국 영업을 담당할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학력과 성별, 나이 등 자격요건에 제한이 따로 없으며 자동차운전면허 소지자이면 된다. 해당직무 경험자, 차량소지자 등을 우대한다. 근무형태는 정규직 또는 계약직이며 계약직으로 채용될 경우 6개월 평가 후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한다. 근무지는 서울(서대문구, 동대문구)·경기(과천시, 군포시)·인천 등이다. 팜리쿠르트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내달 1일까지다. 한국산도스는 영업직 경력사원을 1명 채용한다. ▲Primary Care Product 부문이다. 최소 경력 5년을 요하며,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엠에스디(한국MSD)도 ▲Medical Information Associate 1년 3개월 계약직을 뽑는다. 경력은 무관하며, 간호학·약학·의학·동물수의학·생명과학 전공자 및 영어가능자, 제약사에서 2년 미만의 관련 경력(Medical Information)자를 우대한다. 해당분야 인재채용이 완료되는 시기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한편, 팜리쿠르트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유료채용공고를 등록하는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팜리쿠르트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팜리쿠르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제약바이오산업 및 약사 직종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2020-07-21 12:20:09정새임 -
휴온스, FDA 승인 리도카인주사제 美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는 미국에 공급될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mL 바이알'의 초도 수출 물량 63만 바이알을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도카인주사제(바이알)'은 올해 5월에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ANDA)를 취득한 국소마취용 주사제다.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기초 의약품이지만 미국 내 공급 가능 업체들의 생산량이 제한적이고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만성적 물량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품목이다. 휴온스는 하반기에도 추가 90만 바이알 수출이 예정돼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세계 최대 제약 시장 미국에 국산 의약품을 공급하게 됐다. 휴온스는 주사제 생산 모든 공정 및 라인에 대한 FDA와 cGM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07-21 11:08:23이석준 -
허약체질개선제 '키디' 리론칭..."블록버스터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제 '키디'가 새롭게 리뉴얼돼 내달 전국 약국에 론칭된다. 삼익제약이 개발한 키디는 1977년 첫 발매를 시작으로 70·8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우리나라 대표 일반의약품 종합영양제로 자리매김했다. 키디는 국내 최초로 동의보감 원방인 소건중탕을 제형변경한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 일반의약품으로도 유명하다. 소건중탕은 피로·허약체질, 심계항진·도한(盜汗), 복통 등 허약아의 여러 증세에 쓰이며, 처방은 백작약, 계지, 생강, 대추, 자감초, 교이 등이 가미된다. 이세영 삼익제약 회장은 "키디는 어린이(Kiddie)의 영문표현으로 1970년대까지만도 영양결핍이 일반화돼 안색이 좋지 않은 어린이들이 많았다. 당시 키디 제품 포스터 슬로건은 '웃는 얼굴, 건강한 얼굴'로 일반약을 통한 어린이 건강 개선·회복에 일조하기 위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44년 전통을 자랑하는 키디는 지금의 삼익제약을 있게 한 일등공신 제품으로 창업주인 서울대 약대 출신 이세영 회장이 한의사들과 직접 개발에 나서 성공시킨 의약품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한약(탕제)은 달여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과 특유의 쓴맛 등으로 복약 편의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회장은 탕제의 이 같은 단점을 과학·표준화된 제형변경을 통해 극복했다. 특히 키디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츄어블정-과립-연조엑스-츄잉젤리 등의 제형 라인업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는 세부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내달 초에 계획된 키디 포장개선·제형변경 제품은 연조엑스로 단일화된 점이 특징이다. 70·80년대 키디 최고 매출은 50억원을 넘었을 정도로 일반의약품 어린이 영양제 시장에서 독보적인 블록버스터로 이름을 확실히 알렸다. 키디는 내수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맛도 좋고, 효과도 좋다'는 입소문이 중국 광저우와 홍콩에 까지 퍼지면서 1996년 100만불 수출탑 수상의 영광도 안았다. 키디의 성공 신화는 이 회장의 사업가로서의 과감한 배팅과 전략에 기인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시 후 키디는 서울 동대문구 등지에서 반향을 얻고 있었지만 '폭발적인 한방'이 절실했다. 이에 이 회장은 자신의 자택을 담보로 잡히며, MBC·KBS에 키디 CF 방영을 기획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주문량 폭주로 이어졌다. 이후 키디는 2000년 의약 분업 당시까지도 탄탄대로와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비중을 8:2로 가져 가겠다는 경영전략의 일대 대전환 기류에 맞춰 지금까지 그 명맥만 유지해 왔다. 키디의 성공가도로 탄생된 아류 제품으로는 대도제약 아토실, 광동제약 아이톤정 등이 있다. 키디 리뉴얼 출시에 대해 이용석 삼익제약 마케팅총괄 전무는 "키디 리론칭 프로젝트는 2017년부터 시작돼 3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이룩한 결과"라며 "편식·반찬투정·허약체질에 따른 어린이 건강문제는 예나 지금이나 부모들의 영원한 화두다. 현재 어린이 영양제 시장은 홍삼과 비타민으로 양분된 상황이라 한방제제 키디 틈새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충환 삼익제약 대표도 "동의보감 등에서 임상례로 검증된 키디와 같은 한방제제 어린이 허약체질 개선제는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렵다"며 "건강체질·면역력 강화 등의 포커스로 어린이 영양제 시장의 새로운 절대강자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2020-07-21 06:20:55노병철 -
5500억 핵심자산 처분...녹십자의 슬기로운 투자 승부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녹십자홀딩스(GC)가 북미 법인을 2곳을 5500억원에 매각하는 '통큰' 딜을 단행했다. 전사적으로 뛰어든 북미 시장 직접 진출을 포기하면서 핵심 R&D과제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이는 실리를 선택했다. 환경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경영전략을 수정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C, 북미 혈액사업 법인 2곳 5500억에 매각 20일 GC는 북미 혈액제제 계열사 2곳을 세계 최대 혈액제제 회사인 스페인 그리폴스(Grifols)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4억6000만달러(약 5500억원)에 달한다. GC의 북미 현지법인 GCNA(Green Cross North America)의 자회사 GCBT(Green Cross BioTherapeutics)를 1891억원에 매각하면서 또 다른 미국 현지법인 GCAM(Green Cross America)도 같이 넘기는 방식이다. GCAM은 GCBT가 지분 74%를 보유한 자회사다. GCBT는 GC가 캐나다에 건설한 혈액분획제제 공장이다. GC는 지난 2017년 2억1000만 캐나다 달러(약 1870억원)을 들여 캐나다 퀘백주 몬트리올에 혈액제제 공장을 준공했다. 대지 면적 6만3000㎡에 건설된 이 공장은 연간 최대 100만리터 혈장을 분획해 아이비글로불린, 알부민 등의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공정을 갖췄다. 당시 GCBT는 이 공장 설립을 위해 캐나다 퀘백 주 정부로부터 25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이때 국민연금공단도 700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했다. 이번 GCBT 매각으로 국민연금도 투자대금을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매각한 GCAM은 미국 현지에서 혈장을 공급하는 법인이다. 미국에 12개의 혈액원을 보유 중이다. 당초 GCAM이 확보한 혈액으로 만든 원료혈장으로 GCBT가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구조가 구상됐다. GC는 간판 혈액제제제 ‘아이글로불린-에스엔(IVIG-SN)'의 북미 허가를 받으면 GCAM과 GCBT의 공조로 완제의약품을 생산해 현지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IVIG-SN은 아직 북미 허가를 받지 못한 상태다. 표면적으로는 GC가 혈액제제의 북미시장 직접 진출을 시도하다 철수한 모양새다. 하지만 회사 측은 GC 측은 “이번 매각이 사업 여건 변화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해 내실을 기하는 선제적 조치”라고 평가했다. 캐나다 GCBT의 경우 설비 투자는 완료됐지만 현지 바이오 생산공정 전문인력 부족으로 2018년부터 상업 가동을 위해 GC 본사로부터 인력·기술 지원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그리폴스가 적극적으로 인수를 타진하면서 전격적으로 매각이 이뤄졌다. GC는 GCBT와 GCAM에 투자한 대금을 대부분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혈액제제 미국 진출 계획대로 진행...자산매각으로 재무건전성 제고 GC 측은 "이번 북미 자산매각과는 무관하게 혈액제제의 미국 시장 진출 일정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 GC그룹의 북미 시장 혈액제제 진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 사업으로 기대를 모았다. 주력사업영역인 혈액제제로 세계 최대 규모의 북미 시장을 진출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하지만 혈액제제의 미국 진출 지연으로 R&D 전략이 수정된 상태다. 당초 GC는 간판 혈액제제 IVIG-SN의 북미 시장 진출을 자신했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간판 혈액분획제제 중 하나다. 농도에 따라 5%와 10%로 구성된다. 녹십자는 지난 2015년말 FDA에 IVIG-SN 5%의 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2016년 말 FDA 허가가 예상됐지만 2016년 11월 FDA로부터 제조공정 관련 자료의 보완을 지적받았다. 녹십자는 2017년 9월 또 다시 제조공정 자료가 추가 보완을 지적받으면서 IVIG-SN 5%의 허가가 지연됐다. 녹십자는 IVIG-SN 5%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진입한 이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10% 제품을 추후 진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5% 제품의 허가가 지연되자 시장성이 더 큰 10% 제품을 먼저 미국 시장에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IVIG-SN 10%는 현재 미국 임상3상시험이 마무리 단계가 진행 중이다. 녹십자가 미국 진출을 계획 중인 IVIG-SN 10%의 경우 오창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이번 북미 자산 매각과는 무관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캐나다 혈액분획공장에서 녹십자의 미국 진출용 IVIG-SN을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자산매각이 혈액제제 R&D전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거래로 인해 그간 이원화돼 있던 북미 혈액제제 부문 구조를 GC녹십자로 집중해 사업을 더 빠르게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매각하는 북미 자산과 별도로 선행적으로 2배 증설 완료한 GC녹십자 국내 혈액제제 생산시설 가동률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오는 4분기께 면역글로불린& 160;10% IVIG& 160;미국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르면 내년 말 허가를 받고 2022년 미국 매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GC의 북미 자산 매각으로 재무건전성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분기 기준 GC의 부채비율은 89.3%다. 지난해 1분기 79.5%에서 다소 악화했다. GCBT가 준공 이후 가동하지 않고 있어 재무건전성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이번 매각으로 5500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하면서 재무건전성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GC가 북미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현금은 연구개발 또는 신성장 확보를 위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GC그룹은 2088억원을 들여 유비케어를 인수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지난 2월 유비케어의 최대주주와 2대주주가 보유한 지분 52.6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고 4월에 인수대금 납입을 마무리했다. GC는 녹십자헬스케어와 함께 재무적투자자 시냅틱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유비케어의 지분을 취득했다. 유비케어 인수대금 2088억원 중 GC가 녹십자헬스케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789억원을 투자하고 녹십자헬스케어가 500억원 가량을 외부 차입을 통해 조달했다. GC 관계자는 “복수의 해외 계열사를 한꺼번에 패키지로 매각하는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라면서 “중장기 전략과 재무적 관점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제약 역대 2위 규모 딜...1위는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이번 GC의 해외법인 2곳 매각은 국내 제약기업이 단행한 인수합병(M&A)를 포함한 거래 중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가 제약업계 M&A 중 가장 큰 사례로 지목된다. 한국콜마는 2018년 2월 미래에셋PE, 스틱인베스트먼트, H&Q코리아 등 사모펀드와 컨소시엄을 꾸려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 지난달 체결된 셀트리온의 다케다 아시아태평양지역 프라이머리케어(PC, Primary Care) 사업부 인수가 역대 2위 규모에 해당한다. 셀트리온은 다케다가 한국, 태국, 대만, 홍콩, 마카오,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에서 판매중인 의약품 18개 제품의 특허·상표·판매 등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가져오는 대가로 2억78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했다. 녹십자헬스케어의 유비케어 인수가 제약업계 4위 규모 딜로 기록된다. 2014년 알보젠코리아가 한화그룹 계열사 드림파마를 1945억원에 인수한 사례가 손에 꼽히는 대형 M&A로 기록된다. 알보젠은 지난 2012년 300여억원을 들여 근화제약을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알보젠코리아가 근화제약과 드림파마의 합병 법인이다.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의 인수가 1000억원대 규모 M&A로 기록됐다. 2015년 대웅제약은 1046억원을 투자해 한올바이오파마와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등 총 1550만주(지분율 30.2%)를 확보했다.2020-07-21 06:20:40천승현 -
삼성바이오로직스, 룬드벡과 193억 위탁생산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과 193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양사는 지난해 9월 27일 최초 계약을 맺었으며, 추가 합의에 따라 계약 규모가 193억 원(1599만 달러)으로 증가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근 매출액의 2.75%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 종료일은 경영상 비밀유지 조건에 따라 2023년 12월 31일 이후 공개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향후 추가 협의 등을 통해 확정 계약금액이 약 447억 원(3706만 달러)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0-07-20 17:07:50정새임 -
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 이르면 연내 2상 돌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지엘팜텍 안구건조증 신약이 이르면 연내 2상에 돌입한다. 지엘팜텍은 새 기전의 안구건조증 신약(GLH8NDE) 1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임상은 서울대학교 임상약리학과와 동 대학 안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건강한 한국인 및 서양인 총 40명 대상 'GLH8NDE' 단회 및 반복 투여시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했다.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 대조 방식이다. 그 결과 건강한 성인에서 'GLH8NDE' 단회 및 반복 투여시 모두에서 약물에 대한 내약성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박준상 지엘팜텍 연구소장은 "글로벌을 겨냥해 한국인은 물론 서양인을 포함했다. 빠르면 올 하반기 2상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0-07-20 16:41:30이석준 -
안국, 마케팅전략실장에 대웅 출신 박민철 이사 영입[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안국약품은 7월 13일자로 박민철 이사를 마케팅전략실장에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박민철 이사는 상지대학교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대웅제약, 휴온스에서 마케팅 업무를 담당해 온 인물이다. 대웅제약 근무 당시 당뇨병 치료제 '다이아벡스', '자누비아' 등을 대형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보다 강화하고 내분비 시장에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술 중심의 마케팅과 종합병원 매출성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2020-07-20 16:05:14안경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