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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유, 임직원에 '즉시 현금화 가능' 4억 주식 부여유유제약이 2년간 임직원에 4억원 규모 자사주를 부여했다. 일정기간 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스톡옵션과는 달리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스톡그랜트 방식이다. 목적은 기업 성장 및 동기 부여다. 유유제약은 7월 31일 자기주식 처분 결정 공시를 냈다. 스톡그랜트를 위한 주식 처분이다. 처분예정주식은 1만1240주로 규모는 1억1296만2000원(주당 1만50원)이다. 처분방법은 유유제약 자기주식계좌에서 해당 임직원계좌로 대체입고 하는 방식이다. 스톡그랜트는 현재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직접 받기 때문에 자신의 몸값을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으며 즉시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주식을 부여하는 대중적 방법 '스톡옵션'과는 다르다. 스톡옵션은 일정기간 후 주식으로 바꿀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으로 현금화하는 데 상당기간이 필요하다. 주식가치 미래가 불확실하며 경영상태가 나빠지거나 대규모 유무상증자를 하면 주식가치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단점이 있다. 유유제약의 스톡그랜트는 2017년 7월 31일 처음 시행됐다. 당시 규모는 3513만2900원(3362주*1만450원)다. 이후 2017년 12월 29일 6032만1100원(5069주*1만1900원), 2018년 7월 31일 1억838만100원(8058주*1만3450원), 2018년 12월 28일 8096만4750원(7899주*10만250원), 2019년 7월 31일 1억1296만2000원(1만1240주*1만50주) 등 6개월 간격으로 스톡그랜트를 단행했다. 5차례 처분주식수는 3만5628주, 규모는 3억9776만850원이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오너 3세)는 회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믿는다. '인사가 만사다'라는 그의 지론과 일치한다. 스톡그랜트도 인재 확보를 위한 일환이다.2019-08-01 12:15:23이석준 -
GC녹십자, 파스 제품 '제놀 하이드로 24' 출시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파스 신제품 ‘제놀 하이드로 24’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놀 하이드로 24는 퇴행성관절염, 근육통, 외상후 통증 등의 증상 개선을 돕는 일반의약품이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성분 중 효과가 24시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진 ‘록소프로펜’이 주성분으로, 한 번 부착하면 효과가 장시간 지속된다. 이 제품은 수분 함량을 높여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 부착 시간이 길어질수록 피부염과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의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수분 함량이 50% 이상인 하이드로겔 제형을 활용해 피부 자극을 줄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도균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신제품은 간편하게 하루 한 번 붙여 효과는 길게, 자극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50대 이상의 노년층의 퇴행성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의 ‘제놀 시리즈’는 이번에 출시된 제놀 하이드로 24를 포함해 총 제 1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2019-08-01 10:12:52노병철 -
한국·우즈벡, 제약산업 비즈니스 협력 기회 모색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이 제약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비즈니스 장을 갖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우즈벡 정부 관계자와 현지 16개 제약·의료기기 기업으로 구성된 사절단이 오는 12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방문한다고 1일 밝혔다.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방한하는 우즈벡 사절단은 첫째 날 주요일정으로 협회를 방문, 협회와 보건복지부 및 우즈벡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는 우즈벡 시장 진출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우즈벡 시장 및 현지화 우대 정책 소개 ▲기업 간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양국 정부 간 협력(G2G)을 토대로, 지난 5월 협회와 우즈벡 보건부가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연장에서 이뤄졌다. 당시 MOU는 민관 실무협의체를 통한 국내 제약기업의 우즈벡 시장 진출 및 현지화 지원 등이 주 내용이다. 특히 양측은 이번 MOU가 단순한 형식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기로 다짐한 바 있다. 협회는 원희목 회장과 엘리어 가니에프 우즈벡 부총리 등이 그간 진행한 협의에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우즈벡 사절단은 주라벡 래버래토리스, 무타바 메디칼 스탠다드 등 제약기업 뿐만 아니라 리스템 페르가나, 메드프로텍트 테크놀로지 등 의료장비 제조기업 등을 포함하고 있어 보다 폭 넓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분야 전반에 대한 사업 협력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행사 당일 참석 기업은 지금보다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이날 포럼 및 비즈니스 미팅 이후 우즈벡 사절단은 향남제약단지와 오송 첨복단지 등을 시찰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즈벡 제약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를 증진시키는 한편 제약기업과 의료기기를 포함하는 양국 헬스케어 산업의 교류를 확대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행사에 앞서 협회는 오는 8월 7일까지 기업 간 거래(B2B) 미팅 희망 기업에 대한 사전 신청을 접수받는다. 우즈벡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 및 해당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 담당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양식에 맞춰 대외협력실 글로벌팀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2019-08-01 09:30:00노병철 -
유한양행 실적 반전카드 '기술료·개량신약·항암제'유한양행이 실적 반전카드로 새로운 기술료 유입과 개량신약 출시를 내세웠다. 원료약(API) 부문은 길리어드 외 추가 프로젝트가 증가했다며 반등을 기대했다. 유한양행은 31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이같은 하반기 전망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31일 잠정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128억원) 대비 96.5%, 전년동기(239억원) 대비 98.1% 급감한 수치다. 유한양행 '영업이익 어닝쇼크'는 기술료 수익이 줄고 판관비 항목인 광고 및 R&D 비용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내수 주력 품목 부진도 한 몫 했다. 기술이전 계약금 1천억...유한, 매분기 최소 100억 반영 유한양행은 반전카드로 기술료 유입을 들었다. 유한양행은 올 1분기부터 지난해 11월 얀센(3000만 달러), 올 1월 길리어드(1500만 달러)와 맺은 기술이전 계약금을 장부에 반영하고 있다. 7월 이뤄진 베링거인겔하임(BI, 3800만 달러) 기술이전 계약금은 올 3분기부터 인식된다. 업계 사례를 볼때 계약금 분할인식 기간은 보수적으로 책정했을 때 36개월이다. BI 계약금 3800만 달러를 36개월로 균등 분할인식하면 분기당 317만 달러씩이다. 유한양행은 얀센 3000만 달러를 올해 1월부터 내년까지 24개월, 길리어드 1500만 달러는 올 1월부터 2021년 6월까지 30개월로 설정했다. 분기 평균 반영액은 얀센 375만 달러, 길리어드 150만 달러, BI 317만 달러다. 종합하면 유한양행은 분할 인식 기간이 가장 짧은 길리어드 계약금 인식이 끝나는 내년까지 베링거 316만 달러, 얀센 375만 달러, 길리어드 150만 달러 등 총 841만 달러가 매분기 반영된다. 841만 달러는 약 99억원(1182.8원 기준)이다. 분기마다 100억원에 달하는 기술료가 반영되는 셈이다. 단 얀센 계약금은 균등 인식하는 길리어드 계약금과 달리 분기마다 달리 인식하기로 해 분기 기술료 수익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유한양행은 기술료 외에도 개량신약 다수 출시로 이익구조 개선을 노리고 있다. 2017년 30억원을 들여 인수한 개량신약 전문기업 '애드파마'를 통해 13개 발매 등 총 20개를 출시할 계획이다. 뉴오리진 사업은 분사(Spin off)를 검토 중이다. 식품 사업을 의약품 사업과 별도로 운영하며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분석된다. 유한양행 핵심 R&D 파이프라인 항암제 '레이저티닙'도 임상 전진으로 기술료 유입이 기대된다. API 부문도 길리어드 외 추가 프로젝트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 증가가 점쳐진다.2019-08-01 06:20:22이석준 -
'주력사업 호조·R&D성장통'...제약, 상반기 실적 희비주요 대형제약사들의 상반기 실적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매출 1위 유한양행은 도입신약의 부진과 연구개발(R&D) 비용 급증으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녹십자는 주력사업의 선전으로 1분기 실적침체를 만회하는 분위기다. 한미약품, 대웅제약, 종근당 등은 간판제품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호전된 실적을 나타냈다. ◆유한양행, R&D비용 등 증가로 2분기 영업익 4억 제약업계 매출 1위 유한양행은 상반기에 극심한 부진을 나타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며 유한양행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3% 감소했다. 매출액은 6976억원으로 3.1% 감소했다. 주요 대형제약사 중 유일하게 매출이 지난해보다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9%에 그쳤다. 유한양행은 2분기 영업이익이 4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했다. 도입신약의 특허만료로 전문의약품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처방약(ETC) 매출은 4482억원으로 전년보다 8.4% 줄었다.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 비리어드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781억원에서 548억원으로 29.9% 줄었다. 특허만료로 인한 약가인하와 점유율 하락으로 전년대비 매출 규모가 233억원 축소됐다. 도입신약 제품 중 당뇨치료제 ‘자디앙’(112억원→142억원)과 HIV치료제 ‘젠보야’(205억원→251억원)가 전년대비 각각 26.7%, 22.3% 성장했지만 비리어드의 매출 공백을 만회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도입한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와 당뇨치료제 ‘트라젠타’는 각각 4.5%, -2.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이 자체개발한 전문약 제품들도 대체적으로 부진을 보였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 제품 ‘아토르바’는 작년 상반기 매출 191억원에서 올해에는 115억원으로 39.5% 감소했다.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 ‘듀오웰’의 상반기 매출은 86억원으로 전년보다 20.5% 감소했고 고지혈증치료제 ‘로수바미브’는 8.4% 하락했다. 유한양행의 수익성 악화는 R&D비용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한양행이 상반기에 투입한 R&D비용은 6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얀센바이오텍에 기술수출한 항암신약 ‘레이저티닙’의 임상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다. 유한양행은 현재 레이저티닙의 미국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2분기에 기술료 수익을 반영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더욱 악화했다는 평가다. 기술료는 1분기 94억원이 반영됐지만 2분기에는 19억원만 인식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회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1분기 대비 기술료 인식 규모가 크게 줄었다”면서 “하반기에는 베링거인겔하임 기술료 등을 반영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녹십자, 수두백신에 ‘울고’ 독감백신에 ‘웃고' 녹십자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21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4.3% 줄었다. 매출액은 6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다. 표면적으로 상반기 실적이 주춤했지만 지난 1분기 극심한 부진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는 평가다. 녹십자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5% 쪼그라들었다. 매출액은 2868억원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5% 신장했고, 매출은 3596억원으로 5.2% 성장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수두바이러스 백신의 입찰 지연이라는 돌발 변수 여파가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와 입찰을 통해 수두바이러스 백신 수두박스를 공급해왔다. 녹십자는 지난 2017년 초 PAHO의 입찰을 통해 2년간의 공급계약을 맺었다. 수두박스는 지난 2년간 11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PAHO의 올해 공급분 입찰이 지연되면서 녹십자의 수두박스 추가매출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 수두박스의 상반기 매출은 74억원으로 전년동기 343억원보다 78.4% 하락했다. 수두박스의 수출실적은 1분기 10억원에서 2분기 48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녹십자는 수두백신을 제외한 백신과 혈액제제가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지난 2분기 독감백신의 ‘지씨플루’의 매출은 457억원으로 전년보다 48.4% 상승했다. 독감백신의 해외매출이 남반구 수출 호조로 지난해 2분기 247억원에서 409억원으로 65.6% 늘었다. 혈액제제 중 ‘알부민’은 중국 수출 확대 효과로 2분기 매출이 240억원으로 전년대비 25.0% 증가했다. 녹십자가 자체개발한 헌팅턴증후군치료제 ‘헌터라제’가 상반기에만 198억원어치 팔리며 회사 간판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헌터라제는 해외에서만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녹십자는 현재 중남미와 북아프리카 등에 헌터라제를 공급 중이다. ◆한미약품, 연구비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주력제품 호조 한미약품이 주요 대형제약사 중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을 상반기에 기록했다. 한미약품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4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2% 늘었고 매출액은 5450억원으로 11.9% 신장했다. 2분기에 파트너사의 투자 확대로 연구개발(R&D)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한미약품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 감소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15.9% 증가했다. 한미약품은 2분기 연구개발비(R&D)에 매출의 15.8%에 해당하는 428억원을 투자했다. 지난 6월 사노피와 수정계약에 따른 공동연구비 감액이 반영되면서 R&D 비용이 전년동기보다 11.8% 감소했다.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현재 글로벌 임상3상시험 5건이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와 총 39억 유로 규모의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에페글레나타이드+지속형인슐린)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이듬해 12월 사노피가 기술이전 과제 3개 중 1개를 반환하면서 계약내용이 일부 수정됐다. 이때 에페글레나타이드 연구비의 25%를 한미약품이 지급하는 조항을 포함하고, 연구비 지급 상한금을 1억5000만유로로 설정했는데, 지난달 5000만유로(약 650억원)를 감액하기로 계약조건을 재수정했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복합신약을 중심으로 매출이 고르게 상승했다. 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이 상반기에만 전년동기보다 28.0% 증가한 33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하며 돌풍을 이어갔다. 2015년말 발매된 로수젯은 2016년 235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이후 2017년 386억원, 2018년 566억원 등 매년 높은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은 상반기 360억원어치 처방되며 간판제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보다 10.7% 늘었다.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의 간판 복합신약으로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항궤양제 에소메졸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7.7% 성장한 149억원의 처방액을 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디핀이 6월 누계 113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대웅제약·종근당, 상반기 매출 5천억 돌파...‘1조클럽’ 가입 예약 대웅제약과 종근당은 별도기준으로는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돌파를 예고했다. 대웅제약의 상반기 매출은 5016억원으로 전년보다 10.5% 늘었고 영업이익은 274억원으로 51.3% 뛰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섰지만 별도 기준은 아직 1조원을 기록한 적이 없다. 전문약과 일반약 사업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대웅제약의 2분기 전문약 매출은 전년동기 1642억원에서 9.6% 증가한 1800억원을 기록했다. 크레스토, 릭시아나, 포시가 등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올메텍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OTC 부문은 전년동기 231억원에서 23% 늘은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 높은 나보타가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로 매출이 급증했다. 나보타의 2분기 매출은 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48% 성장했다. 종근당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6% 줄었지만 매출액은 9.8% 증가한 5003억원을 기록했다. 종근당은 처방약 시장에서 주력 제품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유비스트의 원외 처방실적 자료를 보면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165억원의 처방액으로 전년동기보다 13.5% 신장했다.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20.2% 증가한 187억원어치 처방됐다.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과 에스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이 개발한 첫 복합신약이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제네릭 리피로우가 상반기 처방실적 225억원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170억원),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167억원), 항혈전제 프리그렐(115억원) 등 6개 제품이 원외 처방액 100억원 이상을 올렸다. 자체개발 당뇨신약 듀비에는 전년보다 2.9% 증가한 93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동아에스티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보다 2.2% 늘었고 영업이익은 0.9% 감소하며 표면적으로 주춤한 실적을 냈다. 지난해 2분기 일회성으로 유입됐던 기술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축소된 것처럼 나타나는 착시현상이 발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자체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에 대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양도금 500만달러와 지분 24%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2분기에 양도금과 지분평가액을 포함해 145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면서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수출, 의료기기·진단 등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2019-08-01 06:20:20천승현 -
유한, 글로벌 임플란트기업과 파트너십...치과사업 확대유한양행이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치과사업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한양행은 지난 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스트라우만사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자회사인 워랜텍에 대한 지분 취득 형태로 이뤄진다. 스트라우만은 워랜텍 지분의 34%를 보유하는 조건으로 한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워랜텍 제품에 대한 독점적 유통권리를 갖는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스트라우만 그룹은 치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토탈 덴탈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Straumann, Neodent, Medentika, ClearCorrect, Dental Wings 등 임플란트,구강조직 재생을 비롯해 치아 대체, 교정 및 디지털 치과학 분야에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트라우만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현재 워랜텍 임플란트 제품의 국내 시장 판매를 비롯한 치과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워랜텍 지분을 인수한 이후 지속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해외 시장 확대를 준비해왔다. 워랜텍은 임상적 신뢰성과 더불어 간결성과 가격경쟁력을 겸비한 임플란트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자사의 ‘원플랜트’ 임플란트 시스템을 발전시켜 왔다. 워랜텍은 유럽, 미국, 중국 등에서 인허가를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프라, 네트워크 마케팅 및 유통 역량을 갖추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스트라우만과 함께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3월 치과병원 네트워크 기업인 메디파트너에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사업을 강화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스트라우만과 치과병원 네트워크 전문기업 메디파트너와의 양방향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임플란트 전문브랜드 원플란트, 구강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 치과용 의약품 및 재료 등을 총 망라한 토탈 덴탈케어 시스템의 선도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2019-07-31 17:08:24천승현 -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4억...'광고·R&D비용 증가'유한양행은 31일 잠정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기(128억원) 대비 96.5%, 전년동기(239억원) 대비 98.1% 급감한 수치다. 유한양행 '영업이익 어닝쇼크'는 기술료 수익이 줄고 판관비 항목인 광고 및 R&D 비용이 급격히 늘었기 때문이다. 내수 주력 품목 부진도 한 몫 했다. 올 2분기와 1분기를 비교하면 기술료 인식액 차이가 크다. 기술료는 1분기 94억원이 반영됐던 것과 달리 2분기에는 19억원만 인식됐다. 판관비 부문인 광고선전비와 R&D 비용도 전기대비 늘었다. 광고선전비는 154억원에서 194억원으로, R&D 비용은 325억원에서 336억원으로 증가했다. 두 항목에서만 51억원이 늘었다. 종합하면 1분기 영업이익 '128억원'과 2분기 '4억원'의 차이는 줄어든 기술료, 늘어난 광고선전비와 R&D 비용에서 찾을 수 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R&D 금액이 가장 큰 영업이익 감소 원인이다. 지난해 2분기 R&D 비용은 254억원이었고 올해는 336억원이다. 증감액은 82억원이고 증감률은 32.3%다. 내수 주력 품목 부진도 영업이익 감소에 작용했다. 처방약(ETC) 부문은 올 2분기 2246억원으로 전년동기(2505억원) 대비 10.3% 줄었다. 같은 기간 비이러드(385억원→248억원, -35.7%), 로수바미브(118억원→99억원, -16.3%), 아토르바(120억원→60억원, 50%), 듀오웰(69억원→53억원, -22.7%) 등이 부진했다. 수출도 올 2분기 538억원으로 전년동기(620억원)과 비교해 13.3% 줄었다.2019-07-31 16:51:39이석준 -
삼성바이오, UCB와 3번째 CMO 계약…최대 1757억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기업 UCB와 세 번째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3400만 달러(약 400억원)다. UCB가 제품개발에 성공할 경우 상업생산 가동을 통해 최소 보장계약규모가 1억4800만달러(약 1800억원)로 증가하게 된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17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계약조건에 따라 고객사명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최근 협의를 통해 공개하기로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UCB의 제품계약은 2017년 12월 첫 번째와 두 번째 제품계약 이후 17개월 만이다. UCB는 신경학과 면역학 분야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46억유로(6조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제약사와 단기간에 3가지 제품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양사간 돈독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다"라고 평가했다.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중추신경계질환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핵심요인으로 알려진 타우(tau) 단백질 축적 억제를 목표로 하는 UCB의 신약후보물질을 생산하게 된다. UCB의 스캇 러셀(Scott Russell) 대외협력(P&A) 총괄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능력과 훌륭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 세 번째 제품계약을 통해 양사 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음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김태한 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랫동안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온 UCB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다. 3공장의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고객사 신약의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9-07-31 16:16:04안경진 -
대웅, 분기 최대 매출 달성…미국 진출 '나보타' 186억대웅제약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수익성 좋은 보톡스 '나보타' 미국 진출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수직상승했다. 대웅제약은 31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및 상반기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 2634억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0.6%, 70.6% 증가했다.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수치다. 회사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가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 미국에 진출하며 실적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TC 부문은 전년동기 1642억원에서 9.6% 증가한 18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크레스토, 릭시아나, 포시가 등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올메텍 등 기존 주력 제품의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특히 수익성 높은 나보타의 경우 미국 시장 진출 본격화로 매출이 급증하며 전년동기대비 548% 성장한 18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OTC 부문은 전년동기 231억원에서 23% 늘은 2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2019-07-31 16:14:59이석준 -
동아에스티, 2Q 영업익 51%↓...'기술료 기저효과'동아에스티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0.9% 줄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516억원으로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지난해 2분기 일회성으로 유입됐던 기술료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대비 축소된 것처럼 나타나는 착시현상이 발생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와 자체개발 천연물 의약품인 퇴행성신경질환치료제 ‘DA-9803’에 대한 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동아에스티는 양도금 500만달러와 지분 24%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2분기에 양도금과 지분평가액을 포함해 145억원의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면서 올해 2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전문의약품, 수출, 의료기기·진단 등 전 사업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769억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당뇨치료제 슈가논은 2분기 매출 67억원으로 전년보다 34.4% 성장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매출은 각각 지난해 2분기보다 11.6%, 34.4% 늘었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는 2분기에 48억원어치 팔리며 61.9% 신장했다. 해외수출 부문은 캔박카스와 항결핵제의 매출 확대로 21.5% 증가한 431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의 매출이 230억원으로 34.7% 늘었다. 의료기기·진단 사업은 전년 대비 20.1%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했다.2019-07-31 16:11:1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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