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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 실시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오경수), (사)희망의 러브하우스(대표 양덕근)와 공동으로 지난 19~20일 양일간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가옥은 고령의 어르신이 거주하는 곳으로 낡은 시설로 인해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거주자의 경제적 상황과 연령 등을 고려해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광동제약 임직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직원,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활동가 등 총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주택 전반의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들은 나무로 된 출입문과 창문을 모두 새시로 교체하고, 마당에 있던 화장실과 조리시설을 실내로 이전해 어르신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을 새로 바꿔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광동제약 직원은 "봉사활동을 위해 전국 각지의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제주도에 모여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에 참여해 주변의 이웃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2019-04-26 10:22:36이탁순 -
삼성바이오에피스, 엔브렐 시밀러 미국 허가삼성바이오에피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의 바이오시밀러 미국 승인은 이번이 세번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프로젝트명 SB4, 성분명 에타너셉트) 판매 허가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에티코보는 렌플렉시스(SB2, 인플릭시맙), 온트루잔트(SB2, 트라스투주맙)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허가 받은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다. 에티코보 오리지널 엔브렐은 지난해 전세계 매출 총 71억 2600만 달러(약 8조 1300억원)를 기록했다. 미국 매출은 전체의 67%인 48억 달러(약 5조 4800억원)다. 에티코보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치료제로 처방될 수 있다. 출시 일정과 판매사는 정해지지 않았다. 에티코보는 2016년에 유럽에서 '베네팔리' 제품명으로 출시됐다. 바이오젠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2019-04-26 09:03:1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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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신임사장에 최태홍 전 보령 대표 내정대원제약 신임사장에 최태홍(63) 전 보령제약 대표가 내정됐다. 정식 출근은 6월 1일이다. 김재호 대표는 퇴임이 확정됐다. 서울대 약대출신인 최태홍 대표의 영입으로 향후 대원제약 연구개발 부문과 글로벌 분야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1980년 서울대 약대를 졸업한 최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동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1982년) 후 미국 마이애미대학 약학대학원 약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1986년)했다. 이후 1987년에 한국얀센에 입사해 부사장과 한국·홍콩 얀센 총괄 사장,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 등을 역임했다. 최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8년 6년 간 보령제약 대표이사 직을 수행하며, 연구개발과 라이선스 인-아웃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으며 올해 3월말 퇴임했다. 보령제약 재직 당시에는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과 매출 증대로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고혈압신약 카나브의 그동안 수출 계약 규모는 5억 달러 상당으로, 얀센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을 맡았던 최 사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제품 성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최 사장 취임 6년 간 보령제약 매출은 3273억원에서 40% 증가한 4500억원을 달성했다. 릴리 GLP-1 당뇨병약 트루리시티, 우울증약 프로작, ADHD치료제 스트라테라, 로슈 폐암약 타쎄바, 아스텔라스 비뇨기과 약물 베시케어·하루날디 등과 코프로모션 진행도 최 사장의 공로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원제약 관계자는 "최태홍 신임사장에 대한 전사적 차원의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 최 사장 영입으로 국내 마케팅 역량 강화와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대원제약 총괄사장 직을 수행한 김재호(60) 대표는 지난 3월 임기를 끝으로 퇴임했으며, 향후 거취는 미정인 것으로 확인됐다.2019-04-26 06:25:25노병철 -
셀트리온, 바이오대장주 굳히기...삼바와 격차 '4.7조'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악재 반사이익으로 바이오 대장주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1월말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을 역전한 이후 3개월째 유가증권시장 5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같은 기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분식회계를 둘러싼 검찰수사 과정에서 불리한 진술이 나오는 등의 악재로 유가증권시장 8위로 밀려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전거래일(24일) 종가 대비 6500원(2.98%) 내린 21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말 종가 22만2500원보다 4.9% 하락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거래일 대비 2만3500원(6.49%) 내린 33만8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말 종가 38만6500원보다는 12.4% 떨어졌다. 시총은 셀트리온이 27조622억원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22조3969억원을 제치고 지난 1월 29일 이후 3개월 연속 바이오주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시총 22조1321억원을 기록하면서 8위로 밀려났다. 25일 기준 셀트리온과 격차는 4조6653억원까지 벌어졌다. 시총 7위는 포스코가 채웠고, 셀트리온은 시총 5위를 유지했다. 양사는 지난해부터 바이오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여왔다. 금융당국의 분식회계 판결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이 급락하고 거래정지로 묶이면서 셀트리온이 시총 우위를 점했지만, 새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반등하면서 9개월만에 셀트리온 시총을 제친 바 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1거래일만에 셀트리온에 시총을 역전 당했다. 양사 모두 작년 말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이면서 주가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기실적 발표 이후 격차가 커졌다. 2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영업손실 2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순손실은 385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매출감소와 3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증가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는 자체 진단이다. 이날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상반기 3공장에서 기술이전 배치를 생산했다. 3공장 매출이 인식되지 않고 감가상각비와 3공장 관련 고정비가 반영되면서 비용부담 요소가 존재한다"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도 악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관련 검찰 수사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건에 관련된 회계사들은 삼성 측에 불리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이 미국 회사 바이오젠에 부여한 콜옵션 약정에 관해 회계법인으로부터 회계기준에 부합한다는 조언을 얻어 회계처리 방식을 변경했다고 주장한 데 반해 해당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콜옵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전해진다.2019-04-26 06:15:55안경진 -
파마리서치, 보톡스 사업 속도…내년 글로벌 3상 돌입파마리서치바이오가 보톡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 올해 국내 1상을 마치고 내년초 한국인과 중국인이 포함된 글로벌 3상(한국인 300명+α)에 돌입한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바이오기업 바이오씨앤디가 지난해 1월 파마리서치프로덕트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변경한 기업이다. 현재까지는 생물학적제제인 보톡스 사업만 전문으로 한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자회사다. 25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파마리서치바이오 기업설명회(IR)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 1월 보툴리눔톡신 '리엔톡스주(BDC200)'에 대해 국내 1상 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1상은 중등증 이상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 20명을 대상으로 기존 대조군과의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3월에는 리엔톡스주 수출용 허가를 받으며 일본, 이라크, 파라과이, 과테말라, 이집트 등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리엔톡스 3상은 글로벌로 진행된다. 한국, 중국에서 3상을 계획하고 있다. 규모는 국내 300명에 해외 환자수가 더해진다. 정확한 임상 디자인은 조율 중이다. 임상 자금은 자체 조달이 가능할 전망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해 12월 기준 64억원 정도의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50억 포함)을 보유하고 있다. 3상은 환자 모집이 원활하게 이뤄지면 내년 종료 후 2021년 국내 발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보톡스가 시장에 나오면 아시아는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나머지는 파마리서치바이오로 지역을 나눠 담당을 하게 된다. 중국 진출은 파트너 모색 단계다. 중국에는 이미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메디컬 에스테틱 리쥬란 등을 유통하고 있어 보톡스 사업이 추가되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200만 바이알 생산 가능 GMP 제조소 보유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연간 200만 바이알을 생산할 수 있는 GMP 인증 강릉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강릉 공장에는 110억원 정도가 투자됐다. 향후 수요가 발생하면 인원을 늘려 풀가동이 가능하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올해 보톡스 수출로 첫 매출과 함께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이 회사의 영업손실은 63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장 등에 투자가 이뤄졌다는 올해부터 성과를 거두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9-04-26 06:15:34이석준 -
알보젠코리아, 코스피 상장폐지 신청알보젠코리아는 25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월 1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알보젠코리아홀딩스와의 주식 포괄적 교환계약서 체결을 승인했다. 이 계약에 따라 지난 24일 0시 기준 알보젠코리아 발행주식 총수의 100%를 최대주주인 알보젠코리아홀딩스가 보유하게 됐다. 알보젠코리아는 알보젠코리아홀딩스의 100% 자회사가 되면서 상장폐지를 신청했다. 상장 기업의 지배주주가 95% 이상 지분을 소유하면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수 있다.2019-04-25 17:36:28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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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씨아이에스, 2019 킥 오프 파티…성과 공유드림씨아이에스(CEO 지아리우)는 지난 18일(목) 김포 아라뱃길 현대 크루즈에서 전 임직원들과 함께 타이거메드 그룹의 예샤오핑(& 21494;小平) 회장 및 챠오 부회장님을 포함 본사 주요 임원진이 내방한 가운데 2019 Kick-Off Part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드림씨아이에스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공경선(General Manager) 씨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1부 시상식과 2부 선상 불꽃 파티 및 3부 창립 19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부 시상식에서는 근속상 시상을 시작으로 우수 프로젝트 및 우수 사원, 회사의 핵심가치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직원들에게 3 Core Values 시상으로 이어졌다. 이어 CEO 특별상을 마지막으로 총 40명이 수상을 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어 2부에서는 선상 불꽃 파티에 이어 드림씨아이에스 창립 19주년 기념식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지아리우 CEO는 "드림씨아이에스는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한 결과로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또한 앞으로도 하나 된 드림씨아이에스의 모습으로 성공적인 IPO를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2019-04-25 14:54:14이탁순 -
대규모 시설 투자 소식에 '약발' 받은 제약바이오주올해 대규모 시설 투자 소식을 알린 제약바이오 기업 주가가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가치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 원동력으로 작용한 모습이다. 데일리팜은 2019년 시설 투자에 나선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8곳의 주가 추이를 분석했다. 주가 상승 현상은 투자 발표 소식 전후로 두드러졌다. 비상장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제외한 7곳 중 5곳이 연초 시초가 대비 4월 24일 종가가 올랐다. 이연제약 주가는 2월 25일 자기자본(2197억원) 대비 72.84%에 해당되는 1600억원 투자 결정 소식(cGMP급 충주 케미칼 공장 신축) 전후로 급등했다. 연초 1만3900원이던 주가는 4월 24일 1만8450억원으로 마감했다. 증감률은 32.73%다. 이연제약은 3월 18일 종가로 2만2950원을 찍기도 했다. 국제약품과 삼성제약도 연초 시초가 대비 20% 이상 주가가 올랐다. 국제약품 주가는 93억원 규모 안산공장 증축 공시 전날인 3월 27일 상한가를 쳤다. 27일 시초가 4470원에서 종가 5810원으로 29.98% 올랐다. 덕분에 국제약품 주가는 연초 시초가 4270원에서 4월 24일 종가 5280원으로 23.65% 상승했다. 4월 17일 153억 규모 투자(리아백스 전용 생산라인 구축) 결정 공시를 낸 삼성제약도 단기간에 주가가 올랐다. 4월 24일 종가는 3150원으로 지난해 10월 10일 종가 3005원 이후 처음으로 3000원 이상을 기록했다. 종근당바이오도 3월 19일 오송공장 신설에 457억원을 투자한다는 공시 전후로 주가가 올랐다. 연초 시초가 2만750원에서 4월 24일 종가 2만4000원으로 15.66% 올랐다. 종근당바이오는 자체 자금에 외부 자금 조달도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3월 6일 R&D 파이프라인 기반 조성을 위한 마곡 C&D 센터 구축에 705억원 자금을 투자한다는 공시를 냈다. 대웅제약 역시 연초 시초가 18만8500원에서 4월 24일 종가 20만3000원으로 7.69% 상승했다. 대웅제약은 시설 투자 외에도 보톡스 미국 진출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 관계자는 "제약바이오주는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타 산업에 비해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며 "시설 투자는 신약 개발 등에 대한 자신감으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다만 기업별 투자 여력에 대한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2019-04-25 12:15:20이석준 -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조남춘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니스트바이오제약은 신임 대표이사로 조남춘(79) 사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JW중외제약 상근 감사 출신의 조남춘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이니스트 그룹을 이끄는 신임 부회장으로 영입된 바 있으며, 이번에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은 이니스트그룹의 원료의약품 제조 자회사 이니스트에스티의 올 하반기 상장 추진에 따른 결과다. 겸업금지 조항에 따라 김국현 대표가 이니스트바이오제약 대표를 사임하고, 이니스트에스티 대표직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다. 조 신임 대표는 서울대병원 약제부장, JW중외제약 감사 등을 역임한 ETC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후 경산대학교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시 보건사회국 의약과 의약계장으로 공직에 진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장, 한국병원약사회 회장을 거쳐 2000~2017년 JW중외제약 상근 감사를 역임했다.2019-04-25 07:46:41이탁순 -
프레제니우스·바이엘, 작년 순익 대부분 본사에 쐈다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와 바이엘코리아가 지난해 남긴 이익을 고스란히 본사로 송금했다. 두 회사는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사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지난해 순이익보다 많은 130억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 바이엘 역시 순이익에 육박하는 13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25일 데일리팜이 배당금 지급 현황을 공개한 다국적 제약사 13곳의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배당성향은 회사가 남긴 이익 중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당기 사업연도의 총배당금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눠 산출한다. 배당성향이 높을수록 투자가치가 높다고 할 수 있는데, 다국적 제약사 한국법인은 대부분 본사가 위치한 해외국가로 배당금이 보내진다는 점에서 고배당 성향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는 지난해 1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전기이월 미처분이익이영금은 786억원이다. 이 회사는 13억원을 이익준비금으로 분류하고, 13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성향이 116.3%로 집계대상 13개사 중 가장 높았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독일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FMC AG & Co. KGaA)의 100% 자회사다. 국내에서 신장투석과 관련된 의료기기와 약품을 수입, 판매한다. 이 회사는 2016년에도 당기순이익에 맞먹는 19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당시 배당성향은 102.10%다.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 임창균 최고재무책임자(CFO) 는 "프레제니우스메디칼케어코리아는 창립 이래 22년간 2차례에 걸쳐 독일 본사로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2018년에 배당한 금액은 전체 누적 이익잉여금을 고려한 금액이다"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과 현금배당 기준으로 계산되는 배당성향만을 따져볼 때 고배당된 것으로 보일 수 있으나, 누적 배당성향은 약 29%에 불과하다는 입장이다. 바이엘코리아도 지난해 순이익 139억원에 육박하는 130억원을 현금배당했다. 배당성향은 93.3%다. 바이엘은 전기이월이익잉여금으로 11억원을 넘겨받고, 13억원을 이익준비금으로 분류했다. 바이엘코리아는 독일 바이엘사(Bayer A.G.)가 전액 출자해 설립된 회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당기순이익 74억원을 기록한 2015년에는 배당금으로 150억원을 지급하면서 배당성향 203.4%를 나타냈다. 2016년과 2017년에도 각각 100억원(배당성향 156.1%)과 110억원(85.0%)의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국적사 매출 1위 기업인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배당금으로 12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해 화이자의 당기순이익은 261억원이다. 배당성향은 0.05%로 집계된다. 화이자는 2017년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출했다. 2017년 당기순이익 473억원을 기록하고, 798억원을 현금배당하면서 배당성향이 168.7%까지 치솟았다. 매년 고배당성향을 보였던 GSK는 올해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2018년 회계년도에 지급한 배당금이 없다고 기재했다. 다만 감사보고서 작성 이후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150억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하는 안건이 의결되면서 실제로는 올해 안에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GSK는 지난해 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이 회사는 2016년에도 당기순이익의 4배에 달하는 500억원을 배당하면서 378.6%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2017년에는 150억원(배당성향 170.4%)을 현금배당했다. 머크, 노보노디스크제약, 한국유씨비가 지난해 흑자를 냈음에도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한국쿄와하코기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노바티스는 올해 제출한 감사보고서부터 배당금을 기재하지 않았다.2019-04-25 06:20:49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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