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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분기매출 신기록...정신신경계 약물 견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환인제약이 지난 3분기 4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분기별 매출로 사상 최대치다. 환인제약은 지난 27일 이같은 내용의 3분기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3분기 매출은 408억원으로, 작년 3분기 398억원보다 2.4%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4억원에서 64억원으로 13.4%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매출 기준 역대 최대실적이다. 2016년까지 꾸준히 350억 내외의 분기별 매출을 올리다가 2017년 1분기 이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는 처음으로 분기매출 400억원 선을 넘었다. 이 추세라면 올해 매출은 1600억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작년엔 15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쿠에타핀·리페리돈 등 CNS(정신신경계) 계열 주력품목의 꾸준한 매출 상승 덕으로 분석하고 있다. 환인제약에서 CNS 계열 약물의 매출구성비는 79.9%에 달한다. CNS 계열 약물의 매출은 작년 3분기 314억원에서 올 3분기 33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환인의 간판품목은 조현병 치료제 쿠에타핀과 리페리돈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쿠에타핀은 올 3분기 52억원, 리페리돈은 2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어 공황장애·불안장애 치료제 알프람이 24억원을 기록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꾸준히 주력분야인 CNS 계열에서 영향력을 확장해온 결과"라며 "올해만 해도 케프렙톨(뇌전증약)·로나큐(조현병약)를 발매했고, 아고틴(우울증약)·클로자릴(조현병약)의 판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2019-11-28 06:15:4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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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 3분기 흑자전환·외형확대 '턴어라운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이 3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비용 통제로 판관비 비중을 낮춘 결과다. 매출액도 25% 가까이 증가했다. 3분기 실적 호조로 연간 성적도 '턴어라운드'가 유력시 된다. 신일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 30% 이상 감소했다. 올해는 두 부문 모두 지난해보다 30% 이상 성장이 점쳐진다. 1년만의 반전이다. 신일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전년동기(-1305만원)와 견줘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125억→156억원)은 25% 늘었다. 순이익도 3452만원에서 17억원으로 증가했다. 3분기 실적은 누계 수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신일제약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390억→431억원), 영업이익(41억→60억원), 순이익(39억→53억원)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1%, 46.34%, 35.9% 늘었다. 비용 통제 덕분이다. 신일제약은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이 10% 늘었지만 판매비와 관리비는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 결과, 올 3분기 누계 판관비중은 27.38%로 전년동기(28.97%) 대비 1.5%p 넘게 떨어졌다. 매출액은 비타민 B군 종합영양제 '맥스케어알파정'이 이끌었다. 올 3분기만에 지난해 매출(9억7600만원) 2배 수준인 18억6500만원을 달성했다. 맥스케어알파정은 현직 약사인 약쿠르트가 자의적으로 유튜브에 추천하며 유명세를 탔다. 신일제약은 지난해 주춤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전년동기대비 각 30% 이상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11.26%로 전년(18.07%)보다 6%p 이상 떨어졌다.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영업이익과 순이익 부문에서 30% 이상 고성장이 점쳐진다. 1년만에 예년 수준의 복귀다. 영업이익률은 14% 안팎이 전망된다. 신일제약의 실적 반등은 비용통제 등 수치 외에도 직원 동기 부여 등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영업을 총괄하는 홍현기 상무는 성과에 따른 보상과 직원 복지에 철저한 원칙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1층 카페도 손수 디자인해 직원 공간을 마련했다. 창업주 장녀 홍재현 대표 데뷔전 올해는 창업주 홍성호 회장(81) 장녀 홍재현 대표(47)가 경영 전면에 나선 해다. 홍 대표는 올 1월 1일부터 대표이사직을 수행중이다. 홍 대표는 신일제약에만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경영수업을 받았다. 데뷔 첫해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한국거래소로부터 '우량기업부' 지정 성과도 거뒀다. 거래소는 영업실적, 자기자본 규모 등 일정 기준에 따라 우량기업부, 벤처기업부, 기술성장기업부, 중견기업부 등으로 소속부를 나눈다. 우량기업부는 정기 심사로 △기업규모 △재무 및 건전성 요건을 본다. 신일제약은 해당 조건을 만족했다. 기업규모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최근 6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다. 재무요건은 △자본잠식이 없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최근 3년 평균 5% 이상 또는 당기순이익 최근 3년 평균 30억원 이상 그리고 △매출액 최근 3년 500억원 이상이다. 건전성 요건은 △최근 2년내 상장적격성실질심사대상 결정 또는 최근 2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관련 부과벌점 4점 초과 또는 최근 2년간 최대주주 3회이상 변경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2019-11-28 06:08:25이석준 -
SK케미칼, 하루 한번 붙이는 '치매약' 미국 허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은 붙이는 치매치료 패치 'SID710(성분명 리바스티그민)' 미국 허가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치매치료 패치의 FDA 승인은 SID710이 최초다. SID 710은 2010년 SK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치매치료 패치다. 복약 시간과 횟수를 기억하기 힘들거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치매 환자들을 위해 하루 한 번 피부에 부착해 약물이 지속적으로 전달되도록 한 패치(PATCH)다. SID710은 알약 형태의 경구용 제품과 효과는 동등하면서도 오심, 구토, 염증 등 부작용이 적고 위와 간에 부담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SID710의 미국 허가는 유럽(2013년), 호주(2016년), 캐나다(2018년) 진출에 이은 성과다. 지금까지 19개국에 진출, 24개 주요 제약사와 판권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는 2014년부터 '원드론패치'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2019-11-27 22:40:19이석준 -
신풍제약, 뇌졸중신약 2상 결과 '글로벌 학술지' 게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풍제약은 개발 중인 뇌졸중치료제 'SP-8203(성분명 오타플리마스타트) 전기 2상 결과가 뇌신경학 분야의 최고권위학술지 중 하나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뇌졸중 치료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 등 8개 병원 신경과 연구진에 의해 수행됐다. 총 80명 뇌졸중 환자 대상으로 현재의 표준치료 요법인 혈전용해제 tPA와 SP-8203 병용 투여로 연구가 진행됐다. 논문에는 'tPA 표준 치료를 받는 급성 허혈성 뇌졸중환자에서의 SP-8203의 안전성과 유효성(SAFE-TPA 연구)/Safety and Efficacy of Otaplimastat in Patients with Acute Ischemic Stroke Requiring tPA(SAFE-TPA)]' 제목으로 게재될 예정이다. 신풍제약은 전기 2상 이후 현재 168명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전국 14개 대학병원에서 후기 2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57% 환자 모집이 완료됐으며 내년 상반기 완료가 목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신경학연보 게재는 SP-8203의 뇌졸중치료제 혁신성을 국내외에서 인정 받은 성과"라며 "해외 기술이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고 말했다.2019-11-27 22:16:43이석준 -
BMS-세엘진, 통합 한국법인 대표에 김진영 전무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결론은 내부승진이었다. BMS와 세엘진의 통합 한국법인의 대표이사에 김진영(43) 전 대행이 선임됐다. 한국BMS의 법무팀 총괄이었던 그는 지난 5월 박혜선(49) 전 사장의 사임 이후 최근까지 대표이사 대행 업무를 맡아 왔다. 통합법인의 수장 선임에 따라 세엘진 통합 작업 역시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BMS와 세엘진은 현재 본사를 비롯, 주요 지역본부(Region)의 통합법인 CEO 인사를 단행중이다. 또 CEO가 선임된 법인들은 새로운 통합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임된 김 대표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학문을 쌓은 뒤, 미국 뉴옥 주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2009년 한국화이자제약 법무협력부를 시작으로 제약업계에 입성했으며 2012년 8월부터 2019년 5월까지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폴 BMS 제약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 한편 BMS는 지난 1월 세엘진을 740억달러(86조4000억원)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세엘진 인수는 현금과 주식을 통해 진행됐으며 확정 후 법인통합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2019-11-27 17:58:09어윤호 -
보령제약, 지자체 지원금 환수소송 승소..."70억만 내야"[데일리팜=정혜진 기자] 보령제약이 보조금을 환수하겠다는 예산군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법원이 1심에 이어 2심도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보령제약이 예산군으로부터 공장 이전을 조건으로 지원금을 받았다. 예산군이 공장을 모두 이전하지 않았다며 환수 조치하자 보령제약이 소를 제기했고 일부는 되돌려줄 의무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대전고등법원은 지난 20일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1심 판결을 인용, 항소 기각 판결을 내렸다. 1심에서 재판부는 보조금 73억7000여만원 중 70억원을 초과하는 부분은 환수 취소를 결정했다. ◆사건 개요: 정부 보조금 신청과 공장 이전 2심 판결의 토대가 된 1심 판결문을 살펴보면, 2011년 보령제약은 경기도에 위치한 공장을 2014년까지 충남 예산군 소재 '증곡전문농공단지(이하 증곡단지)'로 이전하는 조건으로 정부 보조금을 신청했다. 보조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지방투자기업 유치에 대한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에 따른 것으로, 정부는 보령제약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2011년 국비 보조금 70억원, 충청남도 보조금 5억2000만원, 예산군비 12억 2500만원 등 합계 87억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중 70억원을 먼저 지원하고, 남은 17억5000만원은 이전이 완료된 후 교부하기로 했다. 그러나 공사 과정에서 준공이 지연되는 등 사정으로 준공계획이 변경됐고 보령제약은 수차례에 걸쳐 준공시기를 미루는 '보조금 지원기업 투자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2017년 보조금 교부와 사후 관리 적정성 감사를 진행한 후 일정기간 내 공장을 이전하지 못할 경우 보조금을 환수하라고 지시했다. 결국 2017년 8월 예산군은 보령제약에 보조금 원금과 이자를 합한 73억7000여만원 환수 결정을 전달했다. ◆보령제약 주장: "이전 가능한 공장은 이전했다" 이에 대해 보령제약은 이전사업 중 조건에 맞는 공장은 이전했으며, 지원금을 환수하더라도 일부만 환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령제약은 증곡단지로 입주할 수 없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배출되는 사업장 ▲의약품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에 해당하는 사업장 에 해당해 법률상 이전이 불가능하며, 또 이중에는 자사 소유가 아닌 임대 공장이라 애초 이전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법률상 이전이 불가능한 공장을 이전하지 못한 것은 보령제약 귀책이 아니라는 것이다. 기존 보령제약 공장은 ▲A공장=항암주사제, 캡슐 ▲B공장=카나브, 캡슐 용액, 드라이시럽 ▲C공장=항생제(세팔로스포린) ▲P공장=항상제(페니실린) ▲H공장, I공장=원료의약품 합성 등을 각각 생산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중 A,B공장만 이전 대상이라 주장했고, 예산군은 공정 전부를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보령제약은 70억원 지원금 외에 이자 3억7013만원은 환수할 법적 근거가 없으며, 예산군도 전부가 아닌, 조건에 맞는 일부 공장만 이전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보조금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또 예산군의 환수 조치는 재량권 일탈과 남용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 판결: 원고 일부 승소..."공장 전부 이전 사실 알고 있었다" 재판부는 보령제약 주장의 일부를 인정했다. 주장의 대부분을 입증할 수 없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이 사업 전체에 대하 예산군 행정에 있어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지방으로 공장을 전부 이전하는 경우'라는 조건은 '특정공장의 전부 이전'을 포함하는 것이 아니라, '수도권 소재 기업이 지방으로 공장을 전부 이전하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즉, 정부가 정한 보조금 지원 대상에 '공장 이전'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어 '특정 공장의 전부 이전'까지 포함한다고 해석하긴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정부가 보령제약의 A,B공장만 이전하는 조건으로 보조금을 지급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또 나머지 공장이 법률상 이전이 불가능한 공장이라고 단정하기 어려우며, 증곡전문농공단지에 특정수질유해물질이 발생하는 업체는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사실 등 보령제약 주장 일부를 인정했다. 공장의 임대 여부는 이전 장애요소가 되지 않는다고 보았다. 재판부는 보령제약이 이전하기로 한 A,B공장도 사업완료일까지 전부 이전되지 않은 점을 들어 정부의 환수조치가 재량권 일탈과 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보령제약의 주장 중 일부분만을 인용, 나머지 청구는 기각해 73억7000여만원 중 70억원만을 환수하라고 결정했다. 보령제약의 '예산 신생산단지'는 1심 판결 후 2019년 4월에 준공됐다.2019-11-27 12:10:14정혜진 -
'6년만에 장내매수' 임종윤 한미 대표, 경영 보폭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임성기 한미약품 그룹 회장(79)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47, 한미약품 사장 겸직)가 경영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6년만에 장내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했고 산학연과 손잡고 K바이오 인재 육성 프로젝트도 가동했다. 올초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 대표가 회사 주력 사업인 연구개발 활동은 물론 대외 이미지 확장으로 후계자 면모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임 대표는 26일 장내매수를 통해 3만주를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3만7797원, 규모는 11억원이 웃도는 금액이다. 임 대표의 장내매수는 2014년 4월 3일(4000주, 취득단가 1만3174원) 이후 처음이다. 지분율은 3.65%까지 올랐다.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는 임성기 회장(34.26%)이다. 임 대표는 2대 주주다. 임 대표는 올초부터 외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1월에는 한국바이오협회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전임자가 이병건 SCM생명과학 대표(63)였던 점을 감안하면 파격인사다. 바이오업계 주요 CEO 나이는 50~60대다. 한국바이오협회는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을 포함해 약 350개 회원사를 둔 바이오분야 대표 단체다. 최근에는 공식석상에서 오픈이노베이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가 외부 강연자로 나선 모습은 흔치 않은 사례다. 당시 임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은 위기상황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술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는 사실 큰 제약사로부터의 거절,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R&D 투자에 대한 부담, 프로젝트 성패에 달린 절박감 등이 묻어 있는 성과"라고 강조했다. K바이오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가동했다. 한미사이언스는 25일 경상북도,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포항시와 업무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산·학·관이 긴밀한 상호협력과 교류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산·관·학이 모여 미래 K바이오를 책임질 인재육성에 나선다는데 의미가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한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부터 경영수업 '준비된 후계자' 임 대표는 최근 외부 활동을 강화하고 있지만 경영 활동 측면에서는 준비된 후계자로 꼽힌다. 임 대표는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2000년 한미약품 전략팀 과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초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2009년 한미약품 사장에 선임된 후 2016년 한미사이언스 단독 대표로 올라섰다. 한미약품에서는 사업개발(BD, Business Development), 한미사이언스에서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회사를 총괄하고 있다.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 동사장도 역임하고 있다. 세 자리 모두 등기임원이다. 북경한미는 한미약품그룹 차세대 신약플랫폼 이중항체를 개발했다.2019-11-27 12:10:02이석준 -
동성제약, 제22회 송음 의약학상 시상식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 '제22회 송음 의약학상'에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 △박기남 미국 퍼듀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과 메달이 수여됐다. 행사는 지난 25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특히 유방암 연구 및 치료분야의 권위자다. 국립암센터 및 고려대 병원에서 관련 분야 연구에 전념해 많은 업적을 달성했으며, 영향력 있는 연구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우수연구자상과 대한암학회 로슈 암학술상 수상 경력이 있다. 현재 한국유방암학회, 대한암학회, 한국암지도자연맹 등의 관련 학회 및 단체에서 암 예방 및 퇴치를 위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박기남 교수는 미국 퍼듀 대학교 의공학과의 대표 연구자로 특히 폴리머 기반 서방형 제제 전문가다. 관련 분야 서적만 12권이다. 이외도 300여건의 논문과 100여건의 서적 집필에 참여해 연구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동성제약 창립 62주년을 함께 기념한 이번 행사에서 이양구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의 미래 핵심 사업인 광역학 치료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송음 의약학상이 배출한 다수 수상자와 의약학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음 의약학상은 동성제약 창업주 송음 이선규 명예회장이 1998년 제정한 상이다. 약업을 통한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시키고자 의약학발전에 공을 세운 연구자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국내외 총 50명이 수상했다.2019-11-27 07:48:46이석준 -
씨제이헬스케어, 글로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콜마 계열사 씨제이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 25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원장 이원기)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조직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것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국제 표준 인증제도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방지 정책, 절차, 통제,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고위급의 감독, 부패방지 교육, 리스크 식별, 분석 및 평가, 실사,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시정조치, 지속적 개선 단계를 거쳐 인증을 부여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해 10월 이사회 승인을 통해 ISO 37001 도입을 확정했고, 올해 3월 진행된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에서 ISO 37001 도입을 본격 선포했다. 6월에는 부패방지매뉴얼, 절차서 및 부패방지방침을 제정하고 사내 인트라넷, 홈페이지에 게시해 대내외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를 전파하고 부패 방지를 위한 임직원들의 마인드 셋을 강조했다. 씨제이헬스케어는 현재까지 인증심사원 1명, 인증심사원보 2명, 내부심사원 53명을 양성해 제약업계 최다 수준 규모의 내부심사 활동 성과를 냈다. 강석희 대표는 "부패방지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강조하고 있다. 환경 변화에 신속한 자극과 반응이 필요함을 명심해 개선해야 한다"며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2019-11-26 13:31:21이석준 -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 미국 공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58)가 최근 미국 허가를 받은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세노바메이트)' 상업화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미 유능한 마케터를 확보한 만큼 시장 공략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뇌전증치료제는 특정 전문의만을 상대해 '인재=세일즈'라는 공식이 있다. 조 대표는 2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시장 공략 방침을 공개했다.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과정을 독자개발한 신약이다. 조 대표는 "최근 세일즈맨 12명을 뽑는데 400명 이상이 지원할 정도로 관심을 받고 있다. 지원자 면면을 보면 경쟁자 UCB 등에서 중추신경계(CNS) 약물을 다뤘던 이들이 대거 지원했다. FDA 허가 후 기업 이미지가 상승하며 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시장은 110명 정도로 전국 1만4000명 전문의를 커버하려고 한다"며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가 판매와 마케팅을 맡으며 내년 2분기 출시를 대비해 현재 전략 수립은 완료된 상태"라고 자신했다. SK바이오팜은 3년전부터 현지화 전략이 나선 상태다. 그 결과 중추신경계 분야 및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상업화 성공 경험을 보유한 우수한 경영진들을 보유하게 됐다. 최고 상업화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 세비 보리엘로(Sebby Borriello)는 30년 이상의 상업화 및 마케팅 경험이 있다. J&J에서 출시한 뇌전증 치료제 토피라메이트(Topiramate) 출시 경험도 갖고 있다. J&J 외에도 UCB,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 신약 출시 관련 경험이 풍부한 인력도 엑스코프리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조 대표는 엑스코프리 외 후속작품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카리스바메이트' 차기 미국 허가 약물로 꼽힌다. 이미 2017년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며 눈도장을 받았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미국에서 판매 독점권을 보장받으며 세금이나 임상 개발, 신속 승인 등에 대해 유리한 장점을 갖게 된다. 카리스바메이트는 레녹스-가스토 증후군(희귀 소아 뇌전증) 치료제로 개발 중이며 임상 1/2상 단계다. 임상 2상 준비 중인 '렐레노프라이드'는 희귀신경계질환을 적응증으로 개발중이다. 이외도 SKL13865(ADHD 집중력 장애, 1상 완료), SKL20540(조현병, 1상중), SKL-PSY(조울증, 1상 준비), SKL24741(뇌전증, 전임상) 등이 임상에 들어갔다. 물질 대부분 소수 회사만 개발에 도전하고 있어 희소성이 높다. 조 대표는 "남은 파이프라인은 파트너 코웍 등 모든 옵션을 고려해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며 "물질별 전략을 달리해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 외에 수노시도 미국 허가를 받았다. 독자 개발 및 허가를 진행한 엑스코프리와는 달리 수노시(솔리암페롤)는 2011년 재즈파마슈티컬즈에 기술수출 후 재즈사에 의해 올 3월 미국 허가를 받은 수면장애신약이다.2019-11-26 12:27:49이석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