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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비스트제약, 산업은행과 300억 약정…첨단 멸균센터 구축[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비스트제약이 한국산업은행과 300억원 규모 금융약정을 체결하고 첨단 멸균센터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휴비스트제약은 이번 약정이 대전 유성구 구룡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국가산업단지 내 제2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핵심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회사 창립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현재 공정률은 55% 수준으로, 2026년 11월 1차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설되는 멸균센터는 감마선 멸균시설과 전자선(E-Beam) 멸균시설을 동시에 갖춘 GMP급 첨단 복합 멸균 플랫폼으로 구축된다. 해당 시설은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전반에 필요한 멸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바이오의약품과 첨단 의료기기 시장 성장에 따라 국내 멸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련 산업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비스트제약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멸균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가 바이오 생산 인프라 확충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같은 산업단지에 입주한 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지원은 물론 지역 내 우수 인력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부지를 포함해 총 6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업계는 산업은행의 금융지원이 사업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로 보고 있다. 박광남 휴비스트제약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증설이 아닌 휴비스트제약의 미래를 준비하는 제2의 창업"이라며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경쟁력은 우수한 연구개발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산업 인프라 확보에 달려 있다"며 "책임 있는 투자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휴비스트제약은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으며, 첨단 멸균센터 구축을 통해 바이오·의료산업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2026-06-19 05:59:47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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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대원 뒤에 숨은 650억 사업…대원제약 내용액 공장의 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이 연간 650억원 규모 내용액 수탁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국내 최대 내용액제 생산기지와 시럽·현탁액 시장점유율 25%를 기반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콜대원과 펠루비 등 대표 품목 중심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내용액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제조 사업에서도 상당한 존재감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원제약은 최근 공개한 IR 자료에서 내용액 생산 역량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국내 최대 내용액제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완전 자동화 생산공정을 구축했다. 시럽·현탁액 시장점유율은 25%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탁사업 매출은 지난해 650억원에 달했다. 650억원은 지난해 연결 매출 6054억원의 10%를 웃도는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대원제약을 콜대원과 펠루비를 보유한 호흡기·정형외과 강자로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중견 제약사 한 곳 매출 규모에 맞먹는 제조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넘어 생산 역량 자체를 수익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의미다. 내용액제는 대원제약의 성장 역사와도 깊게 연결돼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코대원을 비롯해 어린이 감기약, 진해거담제 등 주력 품목 상당수가 시럽 또는 현탁액 형태다. 소비자들은 콜대원을 브랜드로 기억하지만, 그 뒤에는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내용액 생산 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이 자리하고 있다. 액상 의약품은 정제나 캡슐보다 제조 난도가 높다. 원료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장기간 품질을 유지해야 하며 생산 과정에서의 오차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용 의약품과 시럽제 비중이 높은 내용액 시장은 제조 경험과 설비 경쟁력이 중요해 신규 업체가 단기간에 진입하기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대원제약이 시럽·현탁액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실제 회사는 호흡기 치료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대표 품목인 코대원 패밀리는 지난해 923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브랜드 경쟁력뿐 아니라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시장 지배력 유지의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수탁사업 역시 이러한 제조 역량에서 출발한다. 제약업계에서는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만이 안정적으로 수탁 물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내용액 분야는 전문 생산 설비와 축적된 노하우가 요구되는 만큼 경쟁사가 제한적이다. 대원제약이 수백억원 규모 수탁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 역시 내용액 분야에서 확보한 생산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최근 제약업계에서는 생산 인프라 가치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료 수급 문제, 반복되는 의약품 품절 사태 등으로 연구개발 못지않게 안정적인 생산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주요 제약사들도 CDMO 확대와 생산시설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오히려 생산 경쟁력의 가치가 높아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이런 측면에서 대원제약의 내용액 사업은 단순한 제조 부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콜대원과 펠루비 같은 대표 브랜드가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배경에도 내용액 생산 기술과 공급 능력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원제약은 콜대원과 펠루비 같은 브랜드가 유명하지만 실제 강점은 내용액 생산 기술과 제조 인프라에 있다"며 "신약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갖춘 기업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2026-06-18 11:56:36이석준 기자 -
자사주 매입·무상증자…K-바이오, 주가 방어 전방위 대응[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자기주식 취득·소각과 무상증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주주가치 제고책을 내놓고 있다. 바이오 업종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수급 개선과 거래 활성화를 통해 전방위적인 주가 하락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자사주 취득에 파격 무상증자까지…주가 방어+주주가치 제고 전방위 대응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알지노믹스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발행 규모는 1402만7718주로 증자 후 발행주식은 1402만7718주에서 2805만5436주로 두 배 늘어난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달 21일이다. 알지노믹스는 주식발행초과금 70억1386만원을 자본금으로 전입해 신주 발행 재원으로 활용한다. 회사로 새로운 현금이 유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주식 수를 늘려 투자자의 거래 접근성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같은 날 엠에프씨는 보통주 35만262주를 10억원에 장내 취득하기로 했다. 취득 기간은 16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매입 예정 물량은 발행주식의 4.1%에 해당한다. 엠에프씨 측은 이번 자사주 취득 목적을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6만4350주를 50억원에 장내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매입 기간은 지난 10일부터 9월 9일까지다. 예정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의 0.9%다. 메디톡스가 이번 예정 물량을 모두 취득하면 자사주는 84만5310주로 늘고 발행주식 대비 자사주 보유 비율은 11.6%로 높아진다. 주주환원책을 내놓는 건 이들 기업뿐만이 아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등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잇따르는 모습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15일 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이 가운데 보통주는 128만4889주로 소각 전 발행주식의 7.5%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보통주 발행주식은 1703만2351주에서 1574만7462주로 줄었다. 소각 금액은 장부가 기준 77억8838만원이다. 바이오비쥬와 엑세스바이오도 자사주 소각 행렬에 합류했다. 바이오비쥬는 지난 1일 이사회에서 보통주 32만2100주를 20억원에 장내 취득한 뒤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예정 물량은 발행주식의 2.1%로 취득 기간은 이달 2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엑세스바이오의 경우 지난달 8일 보유 자사주 255만3998주 전량 소각을 완료했다. 소각 물량은 기존 발행주식의 6.8%로 발행주식 총수는 3772만7832주에서 3517만3834주로 줄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1일 무상증자와 자사주 매입, 최대주주 지분 확대를 묶은 종합 시장 대응 대책을 내놨다. 이 회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0.05주를 배정하는 1092만342주 규모 무상증자와 1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을 추진하고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도 1000억원어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 매입하기로 했다. 임직원도 700억원 규모 우리사주 취득에 참여해 회사와 최대주주, 임직원이 동시에 주식 매수에 나서는 구조다. 앞서 셀트리온은 1조8000억원 규모 자사주 911만주를 소각한 데 이어 지난 4일 추가로 취득한 1000억원 규모 자사주 48만8977주 소각을 변경상장에 반영했다. 현재 진행 중인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분까지 연내 소각하면 올해 누적 소각 규모는 약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최근 3년간 누적 소각 물량은 1856만주로 현재 발행주식의 8.4%에 달한다. 씨어스는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파격적인 무상증자 결정을 내렸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200% 무상증자를 결의했다.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와 비교하면 배정 비율이 두 배 높은 조건이다. 이에 따라 신주 2537만3160주가 발행돼 전체 발행주식이 1268만6580주에서 3805만9740주로 세 배 늘었다. "우리 주가 너무 싸다" 대주주·최고경영진 사재 매수 릴레이 경영진의 지분 매입도 이어지고 있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지난 9일 회사 주식 2090주를 주당 4만7600원에 장내 매수했다. 총 매입금액은 9948만원이다. 이에 따라 김 대표 보유주식은 145만6437주(10.5%)로 늘었다. 윤정혁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는 지난 4일 회사 주식 1만5000주를 주당 6142원에 매입했다. 매입금액은 9213만원이다. 이에 따라 윤 대표 보유 주식 수는 275만9365주에서 277만4365주로 늘었다. 지분율도 기존 21.3%에서 21.4%로 확대됐다. 윤 대표는 지난해 7월에도 회사 주식 8336주를 주당 5987원에 4991만원을 들여 장내 매수한 바 있다. 김재교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은 지난 9일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3만1400원에 장내 매수했다. 매입금액은 3140만원이다. 김 부회장이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장내에서 사들인 것은 올해 들어 네 번째다. 김 부회장은 지난 2월 13일 한미사이언스 주식 456주를 1925만원에, 같은 달 27일 250주를 1163만원에, 3월 18일 744주를 2727만원에 각각 사들였다. 올해 장내에서 취득한 주식은 총 2450주, 매입금액은 8955만원이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5월부터 꾸준한 분할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660주를 사들인 것을 시작으로 6월 340주, 7월 350주, 10월 700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750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올해 매입분까지 포함하면 김 부회장은 총 11차례에 걸쳐 6250주를 장내에서 사들였으며 누적 매입금액은 2억3726만원에 달한다. 진양곤 HLB그룹 의장은 계열 상장사 여러 곳의 지분을 동시다발적으로 늘렸다. 진 의장은 올 1월부터 이달까지 HLB이노베이션과 HLB파나진, HLB제넥스, HLB테라퓨틱스, HLB바이오스텝 등 상장 계열사 5곳 주식을 총 41례에 걸쳐 장내 매수했다. 주식 매입에 투입한 금액은 총 35억6269만원이다. 회사별로는 HLB이노베이션에 가장 많은 17억8705만원을 투입했다. 이어 HLB파나진 주식을 6억9614만원, HLB제넥스 주식을 6억353만원, HLB테라퓨틱스 주식을 4억258만원어치 각각 사들였다. HLB바이오스텝 주식 매입에는 7338만원을 썼다. 상승장에서 소외된 바이오주…자사주·무증으로 반전 모색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주주가치 제고책을 잇따라 내놓는 것은 업종 전반 주가 부진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최근 바이오주는 국내 증시 강세에도 상승장에서 소외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KRX헬스케어지수는 지난해 말 4865.6포인트에서 올 초 5677. 9포인트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 8일 3749.0포인트까지 밀렸다. 17일 KRX헬스케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55.1포인트(3.8%) 오른 4243.0포인트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연초 고점 대비 25.3% 낮은 수준이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앞세워 코스피지수가 9000선에 근접한 것과 대조적이다. KRX반도체지수는 지난해 6월 17일 3598.6포인트에서 지난 17일 1만8445.4포인트로 1년 만에 412.6% 급등했다. 지난해 말 6422.9포인트와 비교해도 187.2% 오른 수준으로 같은 기간 KRX헬스케어지수가 12.8% 하락한 것과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통상 시장에서 기업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경영진의 지분 매입은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보다 낮다는 내부 판단과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자사주 취득은 장내 매수 수요를 늘리고 소각은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가치 상승 기대를 높인다. 경영진의 개인 매수도 회사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효과가 있다. 무상증자는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주식 수를 늘려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시장 유동성 제고 수단으로 거론된다. 다만 이 같은 조치만으로 기업의 본질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무상증자는 주당 가격을 낮추고 유통주식 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지만 회사의 현금흐름이나 전체 기업가치를 직접 개선하지 않는다. 자사주 취득도 소각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는 만큼 주가 회복이 지속되려면 실적 개선과 임상 성과, 기술수출 등 본업의 성과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2026-06-18 11:56:31차지현 기자 -
일동제약, 바이오 USA ‘GLP-1RA 비만약’ 파트너링[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BIO USA 2026에 참가해 비만·당뇨 치료제와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앞세운 글로벌 사업화에 나선다. 일동제약그룹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BIO USA 2026에 참가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링 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BIO USA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산업 행사다. 일동제약그룹은 행사 기간 글로벌 제약사들과 연구개발 협력, 기술수출,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비만·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인 GLP-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과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파도프라잔'을 중심으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ID110521156은 소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 펩타이드 주사제 대비 제조 효율성과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18시간 이상 혈중 유효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축적성이 낮아 하루 한 번 복용이 가능한 약물 특성을 갖췄다. 앞서 진행된 임상 1상에서는 4주 투여 시 최대 13.8%의 체중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위장관계 부작용과 간독성 등 중대한 이상반응은 나타나지 않았다. 일동제약은 해당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기술수출 및 공동개발 가능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파도프라잔은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 중인 P-CAB 계열 치료제로, 현재 국내에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해외 판권을 활용한 기술수출과 국내 개발 완료 이후 자체 브랜드 출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항암 신약 개발 계열사인 아이디언스는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과 범 KRAS 저해제 'ID12241', 이중 페이로드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주요 항암 파이프라인을 소개할 예정이다. 베나다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과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으며,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위암 대상 병용요법 임상 2a상 등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유라시아경제연합(EAEU)과 걸프협력이사회(GCC) 지역에 약 7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사전에 예정된 파트너링 미팅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기술수출과 공동개발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6-06-18 10:12:27최다은 기자 -
동국제약, 약국 내 뷰티 카테고리 ‘파마시뷰티솔루션’ 신설[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국제약이 약국 내 뷰티 제품 전문 판매 공간을 확대하며 더마 코스메틱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전국 약 200개 약국에 뷰티 카테고리 특화 공간인 '파마시뷰티솔루션'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제품 구매 전 성분과 효능, 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하는 이른바 '체크슈머'가 늘어나면서 기능성과 신뢰성을 중시하는 약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동국제약은 제약회사 및 피부과 기반 브랜드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파마시뷰티솔루션은 검증된 더마 코스메틱 제품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동국제약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루온셀을 비롯해 약국 전용 더마 리페어 브랜드 마데카파마시아,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브랜드 판페신, 의료기기 등급 압박스타킹 센시슬림 등이 입점했다. 특히 최근 선보인 루온셀은 피부 본연의 컨디션 회복을 목표로 하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핵심 성분인 해피 셀 콤플렉스는 알파인 황금과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 스페인 감초 뿌리 추출물 등을 함유해 피부 보호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핵심 성분인 테카 바이오힐 콤플렉스는 병풀 유래 TECA와 PDRN 등 바이오 성분을 조합해 피부 컨디션 관리와 초기 노화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피부과 전문의 임이석 원장이 개발한 프리미엄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케어놀로지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동국제약은 파마시뷰티솔루션을 통해 약국을 기능성 뷰티 제품의 새로운 유통 채널로 육성하고, 특히 드럭스토어나 온라인 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파마시뷰티솔루션은 제약회사와 피부과 기반 브랜드의 고기능성 뷰티 제품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약국 특화 공간"이라며 "5060세대를 중심으로 신뢰도 높은 뷰티 제품 구매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18 10:09:33최다은 기자 -
삼익제약, 팜베이 물류 인프라 투자…내년 가동 목표[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삼익제약이 자회사 팜베이의 물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며 수익성 개선과 밸류체인 고도화에 나선다. 삼익제약은 팜베이의 자체 물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투자 계획은 내부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외부 물류업체에 의존하던 구조를 자체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연결 손익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팜베이는 삼익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의약품 물류·유통과 마케팅 대행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됐다. 현재 삼익제약을 비롯한 다양한 제약사의 물류 및 유통 업무를 지원하며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자리 잡고 있다. 삼익제약은 팜베이를 통해 우수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자체 물류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기존 3자 물류업체에 지급하던 보관·배송 비용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팜베이의 수익성 개선과 함께 삼익제약 연결 기준 이익률 안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온·습도 관리와 콜드체인 운영을 직접 수행함으로써 의약품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반품 및 폐기 등 물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는 외부 제약사와 의약품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물류 수탁 사업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삼익제약의 중장기 성장 전략인 'RE-LEAP 2030'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회사는 자체 연구개발(R&D)과 생산 역량에 팜베이의 유통·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R&D-생산-유통·물류'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단계적으로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용석 삼익제약 영업·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팜베이의 물류 구조 개선과 자체 인프라 확보는 연결 손익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라며 "비용 구조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되면서 전사 수익성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18 10:03:28최다은 기자 -
환인제약 'ISO 27001' 추가 획득…품질·윤리·보안 구축[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환인제약이 정보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며 품질·윤리·보안을 아우르는 글로벌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환인제약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27001' 인증을 한국품질재단(KFQ)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90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 ISO/IEC 27001 인증까지 확보하면서 품질과 윤리, 정보보안을 포괄하는 국제표준 경영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SO/IEC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MS) 국제표준이다. 기업의 정보 자산 보호 체계와 위험 관리 수준, 정보의 기밀성·무결성·가용성 확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보보안 분야 대표 인증으로 꼽힌다. 인증을 부여한 한국품질재단은 국제인증네트워크(IQNet) 정회원 기관이다. 해당 인증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일한 효력을 인정받는다. 환인제약은 이번 인증 획득 과정에서 정보보안 정책 수립과 위험 관리 체계 구축, 접근 권한 통제, 개인정보 및 영업비밀 보호 절차 등 총 29개 요구사항과 93개 통제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했다. 인증 범위는 의약품 연구개발과 제약 비즈니스 전반의 정보보호 및 정보기술(IT) 인프라 운영으로, 연구개발 단계부터 사업 운영에 이르는 핵심 영역의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포함한다. 회사 측은 임상 데이터와 고객 정보, 핵심 기술 자료 등 주요 정보 자산을 국제 수준으로 보호하기 위해 이번 인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는 "이번 인증은 환인제약의 정보보안 관리 체계가 국제적 수준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중추신경계(CNS)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협력사가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8 09:30:00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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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무바늘 에스테틱 승부수…AI 디바이스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메딕스가 인공지능(AI) 기반 무바늘 약물전달 기술을 활용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기존 필러와 스킨부스터 중심의 에스테틱 사업을 의료기기와 홈뷰티 영역까지 확장하며 침습·비침습 시장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나섰다. 휴메딕스는 최근 비침습 미용 장비 개발 전문기업 아몬드앤코와 전략적 투자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몬드앤코가 보유한 비침습 약물 전달 기술과 휴메딕스의 에스테틱 사업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비침습 디바이스 사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미용의료 사업 모델 개발과 공동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몬드앤코의 비침습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외 독점 사업권을 확보했으며 홈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우선협상권도 확보했다. 아몬드앤코는 바늘 없이 유효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비침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접촉식 전극 기반 피부 측정 기술과 구동기(Actuator), 전자제어 기술을 결합해 약물 전달 압력과 깊이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 의료기기와 홈뷰티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해당 기술이 환자의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도 유효성분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스킨부스터와 보툴리눔 톡신 등 의료 에스테틱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기반 피부 진단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기반 시술 프로토콜 개발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전동식 약물주입기 '더마샤인'을 통해 침습 에스테틱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만큼 비침습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전략적 투자를 통해 양사의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며 "의료기기와 홈뷰티 시장을 아우르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8 09:27:13이석준 기자 -
쎌바이오텍, 스트레스 완화 김치 유산균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쎌바이오텍이 세계김치연구소와 손잡고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갖춘 김치 유산균 개발에 나선다. 김치 유래 유산균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해 차세대 K-유산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쎌바이오텍은 세계김치연구소와 김치 유래 유산균 공동 연구 및 산업화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결집해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소재를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K-유산균 상용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스트레스 기능성 균주 연구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검증을 위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에는 쎌바이오텍이 보유한 김치 유산균 'Lactobacillus plantarum CBT-LP3'와 세계김치연구소의 스트레스 개선 기능이 확인된 김치 유산균 'Lactococcus lactis WiKim0254'가 활용된다. 특히 인체적용시험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을 위한 핵심 절차로, 향후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춘 K-유산균 제품 개발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균주의 생존력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쎌바이오텍의 특허 기술인 '듀얼코팅(Dual Coating)'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듀얼코팅은 위산과 담즙산 환경에서 유산균 생존율을 높여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균 손실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공동 연구개발뿐 아니라 학술정보 교류, 기술 자문, 인적자원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도 추진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김치 유산균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발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을 갖춘 김치 유산균 개발을 통해 K-유산균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6-18 09:10:54이석준 기자 -
목암연구소·에스티팜, AI 기반 RNA 설계 공동연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에스티팜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RNA 설계·최적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생성형 AI 기반 RNA 설계 플랫폼과 RNA 의약품 개발·생산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에스티팜과 AI 기반 RNA 설계 및 최적화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목암연구소의 AI 기반 RNA 구조체 설계 기술과 에스티팜의 RNA 의약품 개발·생산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RNA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AI 기반 RNA 설계·최적화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고도화해 RNA 의약품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생성형 AI와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연구해 온 목암연구소의 기술이 국내 대표 RNA 의약품 기업과의 협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목암연구소는 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스티팜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AI 기반 RNA 설계 기술의 실용성과 산업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진 목암연구소 소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AI 기술을 실제 산업 환경에 적용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RNA 의약품 연구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6-18 09:06:56이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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