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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제약 '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 환경 캠페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 8월 한 달간 '나와 사회를 변화시키는 작은 실천'이라는 주제로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유영제약 환경 캠페인은 서울사무소, 진천공장, 지방영업소, 중앙연구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42명의 임직원이 캠페인에 참여, 총 222건의 인증 사진이 접수됐다.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쓰레기 줍기, 분리수거, 에코백 활용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유영제약과 함께 쓰레기 없는 하루를 실천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장려하고 모든 참여자에게 소정의 경품을 제공했다.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유영제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4회 환경캠페인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으며, 사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09-07 17:52:55김진구 -
'너도나도 상한가' 비만치료 관련 제약바이오주 요동[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만치료제 관련 제약바이오주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상한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비만 치료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관련 테마주 기업가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라이 릴리는 당뇨병치료제(마운자로)가 비만에 효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제약사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4개 회사는 비만치료 테마주로 꼽힌다. 모두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9월 6일 경구용 GLP-1 기전 당뇨·비만 신약물질(ID110521156) 1상 진입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회사는 주사제 위주의 기존 약물과 달리 시장성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닌 경구 제형 약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 일동홀딩스도 같은날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ID110521156의 효능평가 및 독성평가에서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과 관련한 유효성은 물론,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 다수의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기술이전 등 파트너십에 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시너지이노베이션은 2연상을 쳤다. 9월 1일과 4일 2거래일에서다.뉴로바이오젠 'KDS 2010'의 비만치료 효과가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 IF=20.8)' 9월 온라인판에 게재됐기 때문이다. & 65279;뉴로바이오젠은 시너지파트너스 그룹 바이오제약 기업이다.뉴로바이오젠은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IBS(기초과학연구원)와 공동 연구를 통해 비만질환 쥐 뇌 속의 반응성 별세포(Reactive Astrocyte)에서 MAO-B라는 효소의 과발현을 확인했다.인벤티지랩은 7월 20일, 8월 1일, 8월 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보름새 상한가 3번이다.회사는 당뇨·비만 치료제로 IVL3005(2개월 지속형), IVL3021(1개월)을 개발 중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의약품 연구개발에 적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상업화가 목표다. 이외도 비만 테마주는 한미약품,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HLB제약, 휴메딕스, 보령 등이 꼽힌다.한미약품은 최근 비만 치료 적응증 '에페클레나타이드' 국내 3상을 신청했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에서 비만 치료제로 변경하기 위해서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2015년 사노피에 기술수출됐다가 반환된 GLP-1 계열 약물이다. 한미약품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약물을 매일 투여하는 대신 일주일에 한 번만 투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동아에스티는 현재 'DA-1726' 물질의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GCGR)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기전이다. 식욕 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말초에서의 기초대사량 증가를 유발하고 결과적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기대한다.대원제약은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비만치료제 'DW-1022' 1상을 신청했다. DW-1022는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티드)'를 마이크로니들 제형으로 개량한 물질이다.회사는 유전자 재조합 세마글루티드를 합성펩타이드로 전환해 신약에 준하는 원료의약품을 개발하고 완제의약품의 비임상 연구를 담당했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 패치 완제의약품의 제제 개발을 맡았다.HLB제약과 휴메딕스는 공동개발에 나선다. HLB제약가 독자 개발한 비만치료용 장기주사형 주사제 플랫폼 'SMEB'을 활용해서다. 물질명은 HLB제약 'HP-P038', 휴메딕스 'HMC2-073' 등이다.시장 관계자는 "최근 비만 테마주에 속하면 너도나도 상한가 행렬이다. 상한가가 아니더라도 주가가 상승세다. 글로벌 제약사 시가총액 순위에도 1위가 일라이 릴리, 4위가 노보 노디스크다. 릴리는 마운자로, 노보노는 위고비가 대표 비만약이다. 비만약 개발사의 몸값이 뛰고 있다"고 진단했다.2023-09-07 17:35:07이석준 -
라온파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탈모치료제 전문기업 라온파마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메인비즈(Main-Biz)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메인비즈(MAIN-Biz)는 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 합성어다. 최근 3년 이내 경영혁신 활동을 수행해 마케팅, 조직관리, 경영관리, 생산성 향상 등에서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한다.메인비즈 인증 기업은 금융·세제, 판로수출, 인력/컨설팅 및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라온파마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혁신형 경영조직 관리, 차별화된 영업마케팅에 집중해 탈모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3-09-07 14:20:36이석준 -
헥토헬스케어, 3중 기능성 유산균 '드시모네1200'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IT헬스케어기업 헥토헬스케어(구 바이오일레븐)는 장 건강& 8729;뼈건강& 8729;정상적인 면역 기능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3중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드시모네 1200’을 선보인다.드시모네 1200은 보장균수 1200억 CFU의 고함량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약처로부터 '장 면역을 조절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개별인정 받은 드시모네 포뮬러를 사용했다. 여기에 칼슘과 인의 흡수 및 이용,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와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을 더해 3중 복합기능성 제품으로 설계했다.드시모네 1200은 1박스당 60일분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하기 좋다. 하루에 한 번 1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헥토헬스케어는 신제품 런칭을 기념해 또박케어에서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기구독 서비스 ‘또박배송’을 통해 드시모네1200을 신청하면 평생 30%의 혜택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김석진LAB(랩)릴 렉스또박한팩, 활력과 에너지 충전을 위한 ▲김석진랩 스포티 또박한팩 등 19만8000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드시모네 1200의 섭취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5를 증정할 계획이다.한편, ‘드시모네 데일리’는 보장균수 2000억 CFU를 보다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드시모네 2000’으로 제품명을 변경했다. 드시모네는 소비자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더욱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과 이름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할 계획이다.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드시모네 1200은 장 건강은 물론 뼈 건강,정상적인 면역기능까지 고려한3중 기능성 제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며 “드시모네는 차별화된 제품과 맞춤형 이벤트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2023-09-07 10:18:12노병철 -
대웅제약 '나보타' 편두통 치료 美 특허[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편두통 치료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특허 획득은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를 통해 이뤄졌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ABP-450(한국 제품명 나보타)에 대해 '편두통 치료용 신경독소 조성물(Neurotoxin Compositions for Use in Treating Headache)'로 특허를 받았다.이온바이오파마는 기존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비해 투여 횟수를 줄이고 투여 위치도 변경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하고 부작용을 줄인 점을 인정받았다. 특허는 미국에서 2041년까지 독점적 권리를 보호받는다.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의 편두통 특허 획득으로 이온바이오파마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삽화성(간헐적) 편두통, 만성 편두통 치료를 위한 2상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글로벌 No.1 보툴리눔 톡신 도약 발판"대웅제약은 시장성이 높은 치료 적응증을 중심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65억 달러(약 8조3000억 원) 규모로 이 중 53%가 치료 시장이다.회사는 ▲삽화성& 8729;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 등의 치료 적응증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 사업을 위해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미국 소재 기업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바이오 의약품 회사다.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 2500만 달러를 확보하고 나보타 치료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올 하반기 삽화성 편두통 적응증의 임상 2상 톱라인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내년에는 만성 편두통 적응증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경부 근긴장이상 적응증은 연내 2상을 종료하고 내년 3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위마비 적응증은 2상 신청계획서를 제출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적응증은 전임상 단계다.2023-09-07 09:30:38이석준 -
CG인바이츠,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1상 종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는 자회사 마카온이 개발하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 신약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Ivaltinostat)' 1상 시험을 종료했다고 7일 밝혔다.1상은 다중용량상승시험(MAD)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한 성인 남성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발티노스타트 캡슐 제형 50, 100, 200, 300mg/day 반복 경구(oral) 투여한 후 약동학(PK), 이상반응 등을 평가했다.임상시험결과 보고서(CSR)를 위한 각 용량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며 최적의 2상 투약 용량을 선정하게 된다.아이발티노스타트는 경구제형으로 환자 복용 편의성 증진과 경제적 부담 완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 환자가 매번 병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 생활에서 약 복용을 통한 치료를 이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섬유증은 섬유아세포(fibroblast)가 외부 자극에 의해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로 분화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발생한다. 후성유전체 조절물질(Epigenetic modulator) 아이발티노스타트는 후천적으로 발생한 섬유증 등 비정상적 질환을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작용 기작을 갖고 있다. 여러 질환동물평가에서 우수한 약효를 확인했다.특발성 폐섬유증은 폐의 특정 부위에 흉터가 형성돼 딱딱하게 굳는 현상을 말한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폐간질에 섬유화를 서서히 초래해 평균 생존기간이 2~3년에 불과한 심각한 질환이다. 현재 시판 사용되는 약물들은 병의 진행속도를 지연시키는 정도다. 부작용도 심해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신약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이발티노스타트는 지난 1월 IPF 적응증 대상 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ODD)을 받았다.Valu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IPF시장은 2025년 35억 달러(약 4조6700억원)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023-09-07 09:07:05이석준 -
반려동물 유산균 시장, 신성장동력 발판 될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반려동물 유산균제 시장에 본격 진출함에 따라 관련분야 외형이 폭발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업계 추정 반려견·반려묘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300억원 정도로 추산되며, 매년 10% 가량 고공 성장을 이루고 있다.지난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1조원에 육박, 홍삼에 이어 건강기능식품 분야 2위에 랭크돼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의약품·사료(식품)를 포함한 펫시장 외형은 현재 2조5000억 정도로 파악되며, 2015년 1조9000억에서 2027년 6조원까지 팽창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최근 10년 새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반려동물 유산균 분야도 이와 궤를 함께할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먼저 JW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부터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을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라보펫은 라보라토리(연구소)와 펫(반려동물)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연구소를 뜻한다.JW생활건강이 브랜드 론칭과 더불어 선보이는 제품은 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 라보펫 엠에스엠 2종이다.라보펫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배양건조물 500억 CELL, 프로바이오틱스 1000만 CFU와 프리바이오틱스를 배합해 장내 유익균 증가와 장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4세대 유산균이다.유전자변형농수산물(GMO), 곡물, 글루텐, 인공색소, 소금, MSG, PG 등의 7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미생물 검사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높였다.JW생활건강 관계자는 "JW생활건강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코드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에 최적화된 영양제를 제공하고자 라보펫을 론칭하게 됐다"며 "반려동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대웅펫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관련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전문기업 엔테로바이옴과 아커만시아 뮤시니필라 균주 기반 반려동물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 EB-AMDK19(이하 아커만시아) 균주를 활용해 체지방 감소와 피부 질환 개선에 효과가 있는 반려동물 영양제를 개발할 계획이다.아커만시아는 체내 장 점막에 서식하는 균주로, 건강에 중요한 미생물 중 하나다.국내외 다수의 연구에 따르면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장 질환 및 비만 환자들에게는 정상인에 비해 아커만시아 수가 확연히 떨어지는데, 아커만시아를 치료제와 함께 투여하면 치료 효과가 높다는 것이 밝혀졌다.특히 엔테로바이옴은 아커만시아가 반려동물 비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과 진행한 연구에서 아커만시아를 섭취한 비글견의 몸무게가 비섭취 비글견 대비 15.1%나 감소했다. 현재는 국내 유명 수의학과와 함께 반려견 아토피에 대한 전임상을 진행 중이다.대웅펫 측은 "아커만시아뮤시니필라 균주를 활용한 반려동물 영양제 개발은 세계 첫 사례로, 대웅펫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대웅펫은 사람의 건강을 위해서는 동물의 건강도 함께 돌봐야 한다는 원헬스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반려동물의 건강 특성을 고려한 영양제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국산 유산균 개발 전문기업 쎌바이오텍도 올해부터 본격적인 반려동물 유산균 시장 진출에 포문을 열었다.듀오펫 유산균은 듀오락의 연구 기술력이 집약된 반려동물 유산균으로 듀오락만의 세계특허 CBT 유산균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균형 있게 잡아준다.특허받은 유산균 6종과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설계한 신바이오틱스포뮬러를 적용해 유산균이 장 환경에 빠르게 정착하도록 돕는다.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100%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를 사용했으며, 듀오락의 글로벌 스탠다드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생산되어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다.투입균수 200억 마리, 보장균수 10억 마리로 설계됐으며, 부원료로글루코사민 200mg을 함유해 관절 건강까지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사람보다 높은 반려동물의 체온(38~39도)을 고려해, 40도의 환경에서 유산균 생존을 검증한 세계 특허 ‘듀얼 코팅’ 기술력도 적용됐다.일반적인 분말형 펫 유산균과 달리 미니 츄어블타블렛으로, 사료와 섞거나 단독 급여하기 편리한 것도 특징이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면역 세포의 70% 이상이 장에 존재하기 때문에 장내 미생물 환경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듀오락의 특허 기술과 정교한 CBT 포뮬러 설계,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개발된 듀오펫 유산균으로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종근당바이오 반려동물 유산균·영양제 브랜드 라비벳은 관련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관측, 전국 코스트코 18개 매장에 장 건강&피부 유산균을 입점,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라비벳은 식품의약처에서 인증받은 락토바실러스사케이프로바이오65 균주를 사용해 장 건강은 물론 반려동물의 피부 발적, 가려움증 등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또한,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피쉬콜라겐이 필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피부 속 깊이 전달해 반려동물 피부를 더 탄탄하고 촉촉하게 가꾸어 줄 수 있다.일동제약은 2022년부터 '일동펫 시리즈'를 론칭,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본격화했다.일동제약은 70년 가까이 이룩해온 프로바이오틱스 원천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뉘어 있으며,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B2·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들이 함유돼 있다.일동펫 시리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휴먼 그레이드 원료를 사용, 합성 감미료, 향료, 착색료 등의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았다.반려동물 건강검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GC(녹십자홀딩스) 자회사 그린벳도 최근 반려동물 전문 케어 브랜드인 파이브빈스(FIVE BEANS)를 론칭했다.제품군은 총 5종으로 ▲장 건강 기능 개선을 위한 프리바이오틱스 ▲호흡기 알레르기 반응 완화를 위한 브레스 ▲눈과 간 건강을 위한 아이즈 ▲관절 개선과 통증 완화 기능성을 가진 조인트 ▲항산화와 피부, 모질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로 구성돼 있다.특히 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은 미국 특허 받은 원료와 기능성을 강화하는 노루궁뎅이버섯을 함유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2023-09-07 06:00:25노병철 -
'프리미엄 건기식' 제약사들 캐시카우 자리매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프리미엄 건기식'이 제약사들 캐시카우로 자리잡고 있다. 일부 건기식은 의약품 매출을 뛰어넘는다. 건기식 캐시카우는 R&D나 시설 투자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낳고 있다.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매출이 올 반기에만 500억원을 넘어섰다. 동아제약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은 올 반기에만 575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연 매출 첫 1000억원 돌파가 가시권이다. '고급 비타민'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건기식 오쏘몰 선전은 동아제약 실적을 끌어올렸다. 동아제약의 올 반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3053억원으로 전년동기(2599억원) 대비 17.5% 늘었다.동아에스티의 반기 매출 2893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동아제약 매출이 동아에스티를 넘어선 건 2013년 인적분할 이후 처음이다. 당시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전문의약품과 해외사업 부문을 전담하는 동아에스티, 일반의약품과 박카스 사업 부문을 전담하는 동아제약으로 분할했다.동아제약은 오쏘몰 라인업 확대로 매출 확대를 노린다. 9월 선보이는 '오쏘몰 바이탈 m, 바이탈 f'는 한국인 여성과 남성의 생리학적 특성을 고려한 남성·여성 맞춤 종합 건기식이다. 아연, 고함량 비타민 B군 설계에 오메가3(EPA 및 DHA 함유 유지), 마그네슘을 강화해 생동감 넘치는 남성과 여성을 위해 설계됐다.메노락토 등 휴온스 주요 건기식 매출 현황. 휴온스 건기식 메노락토는 올해 500억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상반기만 233억원이다.상승세가 가파르다. 메노락토 매출은 발매 첫해 173억원, 지난해 371억원이다. 3년만에 500억원대 건기식으로 성장했다. 메노락토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중 처음으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 개별인정 기능을 인정받았다. 차별화가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메노락토의 선전은 신제품 투자로 이어졌다.휴온스는 매년 개별인정원료 인증을 받으며 건기식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체지방감소(깻잎추출물), 피부미용(허니부쉬추출발효분말), 여성갱년기(프로바이오틱스), 전립선건강(사군자추출분말) 등이다. 신제품 사군자는 올 2분기만 20억원 매출을 올렸다.종근당건강 건기식 공장. 건기식 성공 대명사는 종근당건강 '락토핏'이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을 단숨에 5000억원대 제약사로 올려놨다.종근당건강은 2016년 유산균 제품 락토핏을 내놓은 이후 외형이 수직상승했다. 개별 기준 2016년 811억원, 2017년 1261억원, 2018년 1824억원, 2019년 3537억원, 2020년 4974억원, 2021년 5954억원, 2022년 5233억원 등이다.회사는 국내 최대 규모 건기식 제조시설을 준공하면서 제2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종근당건강은 지난해 3월 당진 신공장을 준공했다. 약 1300억원이 투입됐다.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2500억원에서 1조원 이상으로 증가했다.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과 같은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 최신 설비와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공장으로 구축됐다.빅데이터를 수집·활용해 정확한 생산 예측과 추적으로 제품의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시설의 자동창고 시스템으로 관리의 효율을 극대화했다.2023-09-07 06:00:00이석준 -
동국제약, 유한양행 자회사 고지혈증약 국내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국제약이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 '로우로제정'의 국내 판매 및 마케팅 활동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로우로제정은 스타틴 계열의 고지혈증 치료제 중 선호도가 높은 로수바스타틴(2.5mg)과 콜레스테롤 재흡수 억제제 에제티미브(10mg)를 하나로 담은 저함량 고지혈증 복합제다. 애드파마는 1상과 3상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국내 원발성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28명 대상 3상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50.7% 감소했다. 로수바스타틴 단독 투여군(36.9% 감소)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투여군간 이상반응 발현율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중대한 약물이상반응도 나타나지 않았다.로우로제정과 동일한 성분과 함량 조합의 제품은 2021년 시장에 처음 소개됐다.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약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애드파마는 2017년도에 설립된 유한양행 자회사다. 개량신약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2023-09-06 13:05:35이석준 -
단숨에 시총 1400억↑...일동제약, 신약개발 기대감[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신약 개발 기대감에 주가가 껑충 뛰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모두 상한가에 근접하면서 하루만에 시가총액이 1200억원 가량 증가했다. 먹는 당뇨·비만치료제 개발 소식에 10개월 만에 주가가 나란히 20% 이상 상승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홀딩스는 이날 11시 기준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가격제한폭(29.97%) 상승한 1만3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25.44% 상승한 1만9920원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일동홀딩스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작년 11월15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일동제약도 지난해 11월15일 상한가를 나타낸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20% 이상 상승했다.일동홀딩스 일동제약 주가 추이(단위 원, 자료 한국거래소). 이날 경구용 비만·당뇨치료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 소식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일동제약은 지난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비만·당뇨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의 임상1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일동제약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ID110521156에 대한 내약성 및 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비만 주사제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계열의 약물이다.일동제약은 임상개발 등 상용화 작업의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제2형 당뇨병, 비만 등을 타깃으로 하는 경구용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ID110521156의 효능평가와 독성평가에서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과 관련한 유효성,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을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일동제약은 해당 물질의 구조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유효성 및 안전성, 안정성 등의 차별점을 활용해 주사제 위주의 기존 약물과 달리 시장성과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이점을 지니는 경구 제형 약물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등 파트너십에 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상업화 추진 및 권리 확보 차원에서 유리한 요건을 선점하기 위하여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국에 대한 특허 등록 또는 출원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이날 일동홀딩스는 주가 급등으로 시가총액이 전 거래일 1667억원에서 350억원 증가한 1516억원을 형성 중이다. 일동제약은 시가총액이 전 거래일 4296억원에서 1088억원 증가한 5384억원을 기록 중이다. 하루만에 일동제약그룹의 시가총액이 1400억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일동제약은 최근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활발한 신약개발 활동을 펼치고 있다.일동제약은 ▲당뇨병 ▲간 질환 ▲위장관 질환 ▲파킨슨병 ▲안과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10여 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의 경우 독일의 의약품의료기기관리기관으로부터 임상계획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IDG16177은 췌장 베타세포의 GPR40(G단백질결합수용체40)을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유도, 혈당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진 GPR40 작용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이다. 고혈당 시에 선택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에 약물 투여로 인한 저혈당 발생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NASH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ID119031166’ 또한 글로벌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ID119031166은 파네소이드 X 수용체(farnesoid X receptor, FXR)와 결합해 해당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FXR 작용제(agonist) 기전의 NASH 치료제로 지난해 미국 FDA로부터 임상계획 승인을 취득, 현지에서 임상1상 시험에 착수한 상태다.일동제약이 상반기에 투자한 R&D 비용은 574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9.2%에 달했다.일동제약은 오는 11월 R&D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다. 일동제약은 오는 10월 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하는 내용의 분사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설 법인의 명칭은 ‘유노비아(가칭)'로 일동제약의 100% 자회사로 출범할 예정이다.일동제약이 공격적인 R&D 투자로 적자가 지속되자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해 내린 고육책이다.일동제약은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적자 규모는 총 1648억원에 달했다.일동제약은 R&D 부문의 분할로 재무건전성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의약품 사업이 중심인 기존 일동제약의 경우 매출 성장 등 꾸준한 실적을 내는 상황에서 비용 부담 요인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핵심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2023-09-06 12:00:5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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