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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위, 박능후 인사청문보고서 논란없이 채택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보건복지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유일하게 수정 의견을 제기했다.김영란법 위반 소지라는 표현 중 '소지'를 삭제하고, 후보자 아들의 피부양자 등록이 건강보험법 위반이라는 내용을 병기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보건복지위는 김 의원의 의견을 수용해 수정안으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한편 보건복지위에서 청문보고서가 무난히 채택된 만큼 청와대는 이르면 오늘 중 박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2017-07-21 10:18:05최은택 -
"온열질환자 증가하는 8월, 예방수칙 더 준수해야"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지난 19일 경북 구미에서 밭일을 하던 중 1명(35년생 남자)이 열사병으로 사망했다면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준수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20일 질병관리본부 조사결과 사망자는 82세 농업종사자 남성으로 지난 19일 오전부터 밭일을 계속했고, 오후 4시경 쓰러져 있는 상태로 보호자에 의해 발견돼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됐다. 병원 내원 시 환자는 고체온(41.1℃) 상태로 이미 사망했고, 주치의 소견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보고됐다.온열진환자는 201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해 올해 같은 기간(5.29~7.19) 환자 수가 약 19%(393명→466명) 증가했다. 따라서 폭염일수가 더 높아지는 8월에는 환자발생이 더 늘어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질병관리본부는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2017-07-20 18:52:4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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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식약처는 그대로"...새 정부 조직 체계 확정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20일 열린 제352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의 안건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대통령 경호수행 체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대통령경호실(장관급)을 대통령경호처(차관급)로 개편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 등 보훈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 국가보훈처장을 장관급으로 격상했다.또 기술창업활성화 관련 창조경제 진흥 업무를 중소벤처기업부로 이관함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 명칭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변경하는 한편, 과학기술의 융합과 혁신을 가속화하고 연구개발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과학기술혁신본부를 설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국가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간 유기적 연계가 가능하도록 국민안전처와 행정자치부를 통합해 행정안전부를 신설하고, 행정안전부에 재난 및 안전 관리를 전담할 재난안전관리본부를 신설한다.또 소방 정책과 구조구급 등 소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소속으로 소방청을 신설하는 한편, 해양경찰의 역할을 재정립해 해양안전을 확보하고, 해양주권 수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장관 소속으로 해양경찰청을 둔다.아울러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통상교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 통상교섭본부를 설치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해 창업·벤처기업의 지원 및 대·중소기업 간 협력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도록 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회 상임위원회 소관사항을 정리하기 위해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의결했다. 우선 미래창조과학부의 명칭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바뀜에 따라 현행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로 위원회 명칭을 변경한다.또 국민안전처를 폐지하고 행정자치부가 행정안전부로 개편됨에 따라 현행 안전행정위원회를 행정안전위원회로 바꾸고, 그 소관사항으로 행정안전부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명시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됨에 따라 현행 산업통상자원위원회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변경하고 그 소관사항에 ‘중소벤처기업부 소관에 속하는 사항’을 추가했다.한편 이번 개편으로 정부조직은 17부 5처 16청/ 2원 5실 6위원회(51개)에서 18부 5처 17청/ 2원 4실 6위원회(52개)로 변경됐다. 국무위원 수(18명)는 중소벤처기업부 시설과 국민안전처 폐지로 동일하다.정부는 오는 25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법령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2017-07-20 18:45:02최은택 -
재생의료 연구개발 전략 수립 공론의 장 열렸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 공청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0년을 맞는 제1기 재생의료지원사업(’08~18)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19~25) 연구개발지원 방향성을 설계한다.이번 행사는 올해 2월부터 운영된 제2기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 논의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성공사례와 최신 연구 성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2019년부터 2025년까지 7년간 재생의료에 대한 R&D 투자를 위해 기획되고 있는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은 빠르게 발전하는 재생의료 분야 기술특성을 반영해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기술에 집중해 수립되고 있다. 세포치료기술의 경우 대상 세포 종류를 성체줄기세포 뿐 아니라, 면역세포 등으로 지원대상을 다양화하고, 유전자 치료기술, 조직공학 등 재생의료 분야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재생의료지원사업 기획위원회에서는 4대 전략 분야(세포치료 기술, 유전자치료기술, 조직공학치료기술, 재생의료기반기술), 19대 중점 기술개발 과제 및 66개 중점 핵심기술을 선정해 추진계획을 마련했다.오전에 개최된 세션 1에서는 재생의료 정책방향(보건복지부),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 연구기획 경과(㈜과학기술정책연구소 유경만 대표) 및 1기 재생의료 지원사업 성과 사례 등이 발표됐다.오후에 진행된 세션 2에서는 세포치료 및 유전자치료 분야의 주요 기획 내용이 소개됐다.세션 3에서는 조직공학 및 기반기술 분야 주요 기획 내용이 발표됐다. 오후 각 세션 종료 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 패널 토의가 진행댔다.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산·학·연·병 등 분야별 관련 전문가로부터 폭넓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사업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 올해 9월 미래부와 협의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김강립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제2기 재생의료 지원사업(’19~25)을 통해 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유전자 치료제, 맞춤형 장기 등 급속히 발전하는 다양한 신기술 분야로 확대하고, 탐색적 연구 지원사업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 연구개발의 토양을 마련할 계획”dlk고 말했다.이를 통해 재생의료 신기술 개발 및 혁신적 제품화를 통해 세계 재생의료 시장 선도할 수 있도록 사업 기획을 수립해 달라고 김 실장은 당부했다.2017-07-20 16:50:5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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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서 발급비 상한제 등 하반기 달라지는 제도는?오는 9월부터 의료기관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 발급비용 상한제가 도입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이 확대되고, 국가예방접종 대상에 5가 혼합백신이 도입돼 편의성이 높아진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7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를 배포했다.◆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 확대=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가 생후 6~12개월에서 생후 6개월~59개월 이하 영·유아로 확대된다. 새행일은 9월4일부터다.◆유산한 임산부 건강보험 보장 확대=임신·출산 진료비 신청·지원 적용대상이 9월 1일(예정)부터 출산(조산, 사산) 및 유산한 사람으로 확대된다.현재 임신한 사람이 임신 상태에서 신청했을 경우에만,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했지만, 오는 9월부터 임신상태가 종료(60일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 한함)된 출산, 유산 등의 경우에도 신청 지원 가능하다.현재 관련 개정안이 법제처에서 심사 중인데, 지원금은 단태아 50만원, 다태아 90만원이다.◆고위험 임산부 분만 환경 지원=하반기 중 고위험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및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지금까지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9개소,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430병상을 설치해 운영했다,올해부터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신규 4개소,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신규 25병상을 추가 지원해 고위험 임산부가 안전하게 분만할 수 있도록 치료전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 금액 기준=의료기관에서 발급되는 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의 금액 기준 제도를 시행해 의료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제증명수수료를 정비한다.지금까지 의료기관의 진단서 등 제증명수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그 수수료를 책정해 왔지만, 오는 9월 21일부터는 제증명수수료 금액 기준이 고시로 정해 운영된다.진단서, 사망진단서 등의 항목 및 금액에 관한 기준을 보건 복지부장관 고시로 정해 의료기관별 가격 편차 및 제증명수수료 과다책정 등의 문제점을 개선한다. 또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제증명수수료 현황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의료기관 내 제증명 수수료 고지 기준 등을 강화한다.◆5가 혼합백신 도입=지금까지는 5종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 및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을 예방하기 위해 3가 혼합백신인 DTaP(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IPV(폴리오) 및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을 각각 3회(총 9회) 접종했다.2012년에는 4가 혼합백신 DTaP-IPV(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폴리오)를 우선 도입했고, 6월 19일부터는 5가지 감염병을 동시 예방할 수 있는 '5가 혼합백신(DTaP-IPV/Hib)'을 도입해 접종횟수가 총 3회로 감소된다.2017-07-20 16:22:28최은택 -
홍콩·대만, 인플루엔자 유행...현지 여행시 주의 당부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최근 홍콩과 대만에서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해 홍콩, 대만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홍콩 인플루엔자는 5월 중순 유행하기 시작해 최근 2주간 최고조를 보이고 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6월 넷째 주(26주, 6/25~7/1) 외래환자 1000명당 10.6명 , 7월 첫째 주(27주, 7/2~7/8) 9.3명이었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2017년 5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인플루엔자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했거나 사망한 성인은 270명(사망자 183명)이었다.대만도 6월초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6월 넷째 주(26주, 6/25~7/1)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중 의사환자는 2..15%, 7월 첫째 주(27주, 7/2~7/8) 1.97%, 7월 둘째 주(28주, 7/9~7/15) 1.94%이었다.28주(7/9~7/15) 중증 합병증이 동반된 인플루엔자 확진 환자수는 110명, 사망자는 11명이었다. 홍콩과 대만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에서도 발생하는 A(H3N2)형이었다.한편, 국내 27주(7/2~7/8)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5.8명으로 유행기준(8.9명)보다 낮다. 질병관리본부는 홍콩과 대만 여행 시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발열, 기침, 인후통 등)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 검역관에 신고하거나,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으라고 당부했다.2017-07-20 15:40:4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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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혈 공급신고 위반한 차병원 등 4개 은행 고발일부 제대혈은행이 폐기한 것으로 기록한 제대혈을 신고없이 공급해 사용하거나 신고수량을 초과해 보관하는 등 관련 기준을 위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차병원의 경우 제대혈 공급 시 신상정보(산모이름)를 삭제하지 않고 공급한 사실이 확인됐다.정부는 이들 기관을 경찰에 고발하거나 과태료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제대혈 은행 및 연구기관 총 40곳을 대상으로 연구용으로 제공된 부적격 제대혈 사용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차병원에서 제대혈 부정사용이 적발된 이후, 다른 제대혈은행 및 연구기관의 사용실태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대상은 연구용 부적격 제대혈을 공급·사용하는 기증 제대혈은행 9곳, 제대혈 연구기관 31곳이었다. 이들 연구기관이 수행한 제대혈 연구과제는 모두 105건이며, 연구용으로 공급된 부적격 제대혈은 1만4085유닛이었다.차병원 사례와 같이 부적격 제대혈을 연구목적 외에 부정하게 사용한 경우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일부 관리상 미비점은 드러났다.제대혈 은행의 경우 공급신고의무 위반(77유닛, 0.11%), 제대혈정보 임의제공(4유닛, 0.006%), 승인 없이 보관(1만4157유닛, 20.6%) 등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공급신고 의무위반 사융 기관은 폐기한 것으로 기록 후 신고 없이 공급·사용 10유닛(서울시보라매병원7, 녹십자3), 신고 수량 초과 65유닛(서울시보라매병원25, 동아대병원30, 차병원10), 신고 기간 초과 2유닛(서울시보라매병원) 등이다.제대혈 연구기관은 타 연구자에게 제대혈 양도(1건), 연구 종료 후 미폐기(18건), 세포분리 보관기록미비(13건) 등 일부 관리상의 문제가 확인됐다.복지부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제대혈 공급신고의무(제대혈법제27조제3항)를 위반한 4개 은행(서울시보라매병원, 차병원, 동아대병원, 녹십자)은 고발 조치하고, 비밀누설금지의무(제38조제3항)를 위반한 1개 은행(차병원)은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라고 했다.제대혈은행 현황한편 복지부는 차병원 사례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대혈관리 개선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먼저 부적격 제대혈도 적격의 경우과 같이 제대혈정보센터에 등록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현재 제대혈 연구기관에 무상으로 제공되는 연구용 부적격 제대혈에 대해 일정한 비용을 받도록 해 제대혈이 가치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또 부적격 제대혈을 이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제대혈은행이 연구용으로 일정한 수량의 부적격 제대혈을 보관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하고, 특정 제대혈은행과 연구기관 사이에서만 공급이 이뤄지지 않도록 제대혈공급을 제대혈정보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제대혈 관련 처벌 조항도 정비된다.제대혈은행이 제대혈정보센터의 승인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연구기관에 제대혈을 공급하거나, 허위로 신고하고 공급한 행위에 대한 처벌조항을 신설하고, 형사처벌, 허가취소 이외에도 영업정지,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신설해 적정한 제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아울러 제대혈 연구기관이 제대혈을 무단으로 사용한 행위에 대해서도 처벌하고, 향후 연구참여를 제한하는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2017-07-20 12:00:48최은택 -
국민건강영양조사 등 자료 활용도 높인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제9회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활용 워크숍을 20일 서울 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는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에 관한 국가단위 건강통계조사이며, 수집자료는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cdc.go.kr)를 통해 무료 공개된다.자료활용 워크숍은 2011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9회를 맞으며, 보건·역학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 이용자, 관련 부처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워크숍은 해당 자료와 통계분석방법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들로 구성됐다. 제1부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개요, 통계분석 시 고려사항, 표본설계자료의 분석 개념에 관한 강의와 분석사례를 공유하고, 제2부에서는 통계분석 프로그램(SPSS)을 이용해 분석변수생성, 통계분석, 결과해석 방법 등 자료분석 전 과정을 예제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민건강영양조사 및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자료를 이용한 보건분야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어, 근거중심의 정책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2017-07-20 11:40:51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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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임직원 30명 청주 수해농가 돕기 나서최근 충청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등으로 특히, 청주 지역의 피해가 상당한 가운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임직원들이 해당 지역 수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진흥원 임직원 30명은 19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에 위치한 비닐 하우스 내 시설물과 작물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번 농가 복구에는 진흥원을 비롯해 대전시청, 공군사관학교 생도 등 인근 지역에 위치한 기관과 학교 등이 함께 힘을 모았다.이번 농작물 시설 피해 복구 작업에는 낮 최고기온 34℃가 넘는 더위에도 불구하고, 진흥원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로 비닐하우스 내 시설물 쓰레기 수거와 작물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최근 충청권에 집중호우가 이어진 가운데, 특히 청주 지역은 지난 16일 290.2mm 의 기습 폭우로 지난 1995년 8월 25일(293mm)에 이어 22년만의 '물 폭탄'이 쏟아져 청주 시내를 비롯, 지역 농가 등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진흥원은 청주시 오송에 소재한 정부 기관으로 지역의 피해 소식이 전해진 후 청주시청과 긴밀하게 대응해 수해 복구가 필요한 농가를 돕기 위하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꾸렸다.특히 일부 직원들은 청주지역 피해 농가들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예정된 휴가 일정을 뒤로 미루고 복구 활동에 동참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는 것이 진흥원의 설명이다.이영찬 원장은 "이번 복구 활동이 수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봉사활동을 포함, 인재 채용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17-07-19 21:08:33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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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DC "유럽 홍역유행 지속, 방문시 감염 주의해야"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유럽에서 홍역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이탈리아, 루마니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을 방문할 경우 미리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출국 전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19일 밝혔다.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루마니아에서 홍역 유행이 시작된 이후 2017년 6월 중순까지 유럽에서 약 1만4000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35명이 사망했다.홍역은 10~12일의 잠복기를 가지며, 고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과 함께 구강 점막에 Koplik 반점에 이은 특징적인 발진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이다. 대부분 회복되지만 설사, 중이염, 기관지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 폐렴 등의 합병증을 동반하거나 드물게 사망할 수도 있다.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므로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역백신(MMR)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또 예방접종력 확인 결과,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 완료 또는 적어도 1회 접종해야 하며, 홍역 1차 접종시기인 12개월보다 어린 생후 6∼11개월 영아의 경우라도 1회 접종 후 출국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아울러, 해외여행 중에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잘 지키고, 귀국 후 2주 이내에 발열 및 발진 등 의심 증상이 발생할 경우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반드시 의료진에게 여행력을 알릴 것을 당부했다.한편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홍역퇴치국가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국내 홍역 예방접종률은 97.7%(2015년 만 3세 기준)로 높은 수준이어서 유행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다만 해외여행객을 통한 산발적인 유입 및 이를 통한 제한적인 전파가 가능하므로 국내 추가전파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의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2017-07-19 15:46:53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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