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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정책담당 사무관, 오창현→이능교약사업무 전반을 담당하던 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오창현 사무관이 보건의료정책과로 전보되고 이능교 사무관이 그 자리를 채우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이능교 사무관 등 5명에 대해 오는 8일자로 전보발령을 내렸다. 의약품정책과에서 ▲의약품 안전정책 수립 및 조정 ▲의약분업 및 성분명처방 제도 운영 ▲의약품 안전관련 법령 제개정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오창현 약무사무관이 보건의료정책과로 전보됐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이유로 지난 1년간 가사 휴직을 가졌던 이능교 약무사무관이 복직과 함께 의약품정책과로 발령됐다. 이 밖에도 보건의료정책과 정종갑 행정사무관은 감사담당관실로 자리를 옮겼고, 질병관리본부 국립동해검역소 속초지소장으로 근무하던 노희원 보건사무관은 건강정책과로 전보됐다. 또한 보건의료정책과 박재만 서기관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기획총괄반 겸임근무가 해제됐다. 발령일자를 달리해, 김현주 행정사무관은 오는 10일자로 복직과 함께 저출산고령사회정책국 노인지원과로 발령됐고, 김지연 행정사무관은 오는 15일자로 사회복지정책실 국민연금정책과로 발령됐다.2009-06-05 15:41:22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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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의료분쟁 입증책임은 환자에게"국회에 발의될 예정인 의료분쟁조정법과 관련해 의사에게 일부 입증책임을 지우는 것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의료분쟁 조정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논의를 거쳐 곧 발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복지부 노홍인 과장을 제외하고 ▲대한병원협회 정효성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이홍석 입법조사역 ▲대한산부인과학회 법제위원회 김향미 학술간사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 등 의료계 인사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들은 의료분쟁 발생시 의사에게 입증책임을 묻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입을 모았다. 심 의원의 법안에는 의사와 환자에게 책임을 분담하도록 규정했다. 산부인과학회 김향미 학술간사는 "법안에서 분담한다고 표현하고 있지만 의사에게 입증책임을 전환하고 있다고 본다"며 "의사 입장에서 보면 부당하고 공평하지 못한 조항"으로 강조했다. 병원협회도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정효성 법제이사는 "자기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야 책임을 면한다는 것이 입증책임인데 환자가 지는 것이 마땅하다"며 "의사에게 강하게 푸쉬하면 문제 있는 의료행위를 안 하게 돼 결국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가 침해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입법책임을 조항을 법안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정책과 노홍인 과장은 "입증책임을 반대하는 입장이 있을 수 있는데, 발의할 대 우선 포함시켜 발의를 하고 공청회 등에서 거르는 것이 어떨까 한다"고 완곡하게 말했다. 또한 심 의원의 법안에서 선택에 맡겨둔 종합보험을 가입했을 경우,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공소제기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 적용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의협 이홍석 입법조사역은 "반의사불벌은 피해자가 책임을 묻는 것을 선택하는 것인데 반의사불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종합보험을 가입하면 중과실을 제외하고는 공소권 없음으로 하는 것이 보험가입과 법안의 취지를 살리는 것"으로 말했다. 의료분쟁 조정 중 업무방해 또는 난동을 막는 새로운 조항을 추가해달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 입법조사역은 "조정 중에 있거나 분쟁 발생시 난동이라든지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방해를 막을 수 있는 조항이 추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학술간사 또한 "의료분쟁 중이면 정상적으로 진료하기 어렵다"면서 "때문에 진료방해를 규제하는 조항을 추가해달라"고 심 의원에게 제안했다. 의료계는 필요적 조정전치주의와 원인불명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국가 보상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입을 모아 찬성했다. 병협 정 법제이사는 "불가항력 의료사고의 책임을 국가가 지도록 하는 것은 엄청나게 깊은 생각을 가지고 입법발의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원인을 알 수 없는 불가항력과 현대 의학의 한계로 인한 사고 등이 법안에 추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책임보험과 종합보험을 민간 보험회사로 하지 말고 공적보험 또는 공적기금 형태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연세대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는 "결국 건보에서 걷어서 민간 보험사에 주는 꼴이 될 것"으로 경고하고 "많게는 4000억원을 그쪽에 주게 돼 이는 원가에 반영되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늘 간담회에는 경실련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토론자에 경실련을 제외하고 모두 의료계라는 이유로 불참했다.2009-05-06 16:54:47박철민 -
김성태 사무관, 보험약제과 전보보건복지가족부 보건의료정책실 보험약제과의 하태길 사무관이 기획조정실 통상협력담당관실로 전보되고, 그 자리를 의료자원과 김성태 사무관이 맡게 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4일 총 157명의 직제변경 등에 따른 서기관·사무관 재발령 및 전보 인사를 지난 5월1일자로 발령했다. 이번 인사로 포지티브리스트 제도 등에 기여한 보험약제과 하태길 사무관은 기획조정실 통상협력담당관실로 전보돼 이 공백을 의료자원과 김성태 사무관이 채우게 됐다. 대변인실 홍보담당관실의 방영식 사무관은 보험정책과로 자리를 옮겼고,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권익증진과 신은경 사무관은 보험급여과로 전보됐다. 보험정책과 임대식 사무관과 보험평가과 박노만 사무관은 각각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실 사회정책분석담당관실과 감사관실 감사담당관실로 이동했다. 의료제도과는 보건의료정책과로 직제가 변경돼 기존 이현주, 정종갑, 서두천, 김맹섭 사무관은 자리를 지켰고, 국민연금정책과에서 김우기 사무관이 충원됐다. 의료자원과에는 박창규 사무관이, 보건산업정책과에는 박재성, 송규철 사무관이, 보건산업기술과에는 손덕수, 김인기 사무관이 발령받았다. 보건의료정책과의 권기환 사무관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아동청소년권리과로 전보됐고, 의료자원과 유재섭 사무관은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으로 전보됐다.2009-05-04 11:27:38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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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도과, 보건의료정책과로 통폐합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을 목표로 보건복지가족부 직제가 일부 변경된다. 정부는 21일 국무회의를 열고 복지부와 소속기관 직제 개편안을 의결했다. 먼저 의료제도과가 보건의료정책과로 통폐합될 전망이다. 보건의료정보과는 타과로 분산된다. 의약품정책과, 보험약제과 등은 현형대로 유지된다.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해 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 및 복지사업간의 조정 총괄하는 기능이 보강됐다. 보건복지가족 정책의 성별영향 평가업무는 가족정책관에서 기획조정실로 보건복지콜센터 업무는 기획조정실에서 사회복지정책실로 이관된다. 아울러 보건소 정보화업무는 보건산업정책국에서 건강정책국으로 소관부처가 변경된다. 또한 사회정책 선진화 분석, 기획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단'을 폐지하고 '사회정책선진화기획관'을 신설했고 필요인력 25명은 자체 전환, 재배치를 통해 확보했다. 아울러 인천공항검역소의 전염병 등 검역인력 5명은 기 감축한 인력을 활용해 지원하며 하부조직은 8과 팀을 감축된다.2009-04-21 10:46:3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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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구조 개선 및 불공정 처벌방안 발표복지부가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한 유통환경 조성,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유통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조사-처벌' 등의 대응방안을 31일 발표한다. 복지부는 제약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과 R&D 투자확대 및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통해 제약업계의 사회적 기여 강화를 다짐하는 '제약산업 발전 대국민 보고대회'를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고대회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복지부와 식약청 등 정부 관계자와 제약협회 회장단 및 주요제약사 대표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은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약산업 육성 및 의약품 유통 투명화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한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의 경우 ▲공정·투명한 의약품 유통 환경 조성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조사-처벌'에 이르는 치밀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안 등을 발표된다. 제약산업 육성에 대해서는 제약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산업구조 선진화, 신약개발 연구개발 지원 강화, 내수 중심에서 수출지향적 산업구조로의 전환 등 정책방향이 제시될 계획이다. 전재희 장관은 제약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의약품 유통 투명화와 연구개발 투자의 대폭 확대를 제약업계에 요청한다. 제약업계 또한 '2012년 혁신신약 개발역량 구축을 통한 세계화 추진'을 제약산업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의약품 시장 20조원 창출 ▲의약품 수출 22억불 달성 ▲매출액 10% R&D투자 실현 ▲일자리 10만명 확대의 4대 발전지표를 제시한다. 2008년 현재 의약품 시장은 14조 5천억원 규모이고 의약품 수출은 12억 5천만 달러 규모, R&D투자는 매출액의 6% 수준, 일자리는 7만 7천명 수준이다. 아울러 제약경영인들은 이날 행사에서 투명경영, 일자리 창출, R&D투자 촉진, 수출활성화의 4대 결의사항을 선포한다.2009-03-30 11:26:46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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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18대 회장에 김윤수 씨 재선서울시병원회 제18대 회장에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이 재선임됐다. 서울시병원회는 26일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윤수 현직 회장을 새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에따라 김 회장은 향후 2년간 병원회무를 이어가게 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병원계 권익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미나, 의료포럼 등을 통해 회원 병원에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회원 병원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 등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과 고려의대교우회장을 역임했으며, 병원협회 홍보위원장을 거쳐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총회 후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어 ‘경제위기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한 제6차 의료 세미나에서 한국개발연구원 김현욱 연구위원의 ‘국내외 경제상황 및 전망’,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의료정책추진과제’, 박창일 연세대의료원장과 구정회 은성의료재단이사장의 ‘병원경영 전략’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변박장 순천향대의료원장이 대웅병원경영혁신대상을 수상했다.2009-03-26 17:33:31허현아 -
서울시병원회 "병원내 약국개설 허용해야"서울시병원회가 병원내 약국개설 금지 개선과 의사 신변안전 대책 마련을 상급회 건의 안건으로 채택했다. 서울시병원회는 서울시병원회는 26일 정오 여의도 63빌딩 3층 코스모스 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내달 9일 병원협회 이사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병원회는 이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임원 선출도 진행한다. 아울러 오후2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을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며, ‘경제위기시대의 병원경영’을 주제로 한 제6차 의료세미나도 개최한다. 우영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 김현욱 연구위원의 ‘국내외 경제상황 및 전망’을 발표하며,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의 ‘의료정책추진과제’를, 박창일 연세대의료원장과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이 ‘병원경영 전략’을 발표한다.2009-03-24 10:19:19허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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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해외진출, 시너지 효과 방안 모색복지부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국제화를 위한 의료정책'을 주제로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연세의료원 종합관에서 '2009년 제1차 보건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관계부처 공무원과 관련 분야 연구자, 병원 실무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정책 포럼에서는 의료의 해외진출을 주제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해외진출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오전 1주제에서 토론한다. 또한 의료의 해외진출에 있어 각 부문별 네트워킹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지원할 정부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 2주제에서는 외국인 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외국인 환자 진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접근과 의료기관들의 진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제의료컨설턴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이 현재 역점 추진 중인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서 향후 정책 수립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설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노홍인 과장이 '국제의료 역량 강화 방안'을 주제로 맡고, 제1주제 발표는 ▲예치과 박인출 원장 '민간진출의 해외진출(영리)' ▲고대의대 박관태 교수 '민간의료의 해외진출(비영리)' ▲한국국제협력단 KOICA 오충현 연구관 '공공의료의 해외진출' 등으로 계획됐다. 지정토론자로는 외교통상부 개발협력과 김형태 과장과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과 박금렬 과장, 복지부 이경은 국제협력담당관 및 함소아 최혁용 대표이사가 맡았다.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 확충을 주제로 하는 오후 2주제에서는 김별길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흥원 기술협력센터 장경원 센터장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인요한 센터장이 각각 '외국인환자 진료 활성화 정책'과 '외국인환자 진료 인프라 향상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박금렬 과장과 인하대병원 김준식 부원장 및 우리들병원 최건 원장이 토론자로 나선다.2009-03-23 11:20:07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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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오너-CEO 200명, 유통 투명화 선포제약사 오너-CEO-영업본부장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의약품 유통투명화 실현을 선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제약협회는 오는 31일 오후 팔레스호텔에서 제약협회 회장단, 이사, 주요제약사 대표이사(실소유주), 영업책임자 등 200여명이 모여 '제약산업 발전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재희 복지부장관을 비롯해 제약오너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국내 제약업계의 의약품 유통 투명화 및 일자리창출과 연구개발 투자 촉진을 선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특히 이날 제약계 오너들은 유통 투명화를 비롯한 제약경영인 4대 결의사항을 선포한다. 우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투명경영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대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 R&D투자 촉진, 수출활성화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선포할 예정이다. 또한 노길상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과 의약품 유통투명화 방안 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지게 된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고용이 불안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속에서 전재희 복지부 장관과 제약기업 대표이사 및 임원이 참석하는‘제약산업 발전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방향을 조명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2009-03-16 11:56:45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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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급여 환자도 좋은병원 가고 싶어한다"복지부가 공공의료 정책의 틀을 전반적으로 바꾸겠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의료제도 선진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복지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은 토론자로 참석해 뼈있는 우화를 소개했다. 노 정책관은 "아침마다 울던 수탉이 주인에게 더 많은 모이를 요구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매일 울어서 해도 뜨고 주인도 일어나는데 왜 모이를 이것밖에 안 주느냐. 나는 내일부터 울지 않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음날 수탉이 울지 않았다. 다 아시다시피 해는 떴고 주인도 일어났다. 그것을 보고 수탉이 한마디 했다. 이상하다"고 우화를 소개한 뒤 "제 스스로 수탉처럼 살고 있지 않나 반성을 해봤습니다"고 말했다. 노 정책관의 이러한 에두른 화법은 민간의료와 공공의료의 관계, 특히 의료선진화로 불리는 의료산업화를 추진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노 정책관은 이와 관련한 설명의 말을 추가적으로 전했기 때문. 그는 "우리가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수준에 머물러서는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며 "구체적이고 실제적, 현장적인 대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대학병원과 사립병원의 운영상 차이도 없는데 이것은 공공이고 이것은 민간이다라며 선을 그어놓는다"면서 "정직하게 들여다보고 냉철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료급여 환자들이 국립의료원만 가는 것이 아니다. 가장 좋은 병원을 가고 싶어하고 치료 잘 하는 의사에게 진료받으려는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수탉의 세계관'을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구분'으로 본다면, 수탉이 울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해가 뜨듯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경계를 허물어도 예상만큼의 영향이 크지 않을 것임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2009-03-06 17:52:51박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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