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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에서 의원·약국할 의약사 어디 없나요"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의욕적으로 시작한 역사내 의원(한의원) 약국 개설 사업이 재입찰에 들어갔다. 1차 입찰에서 주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공사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입찰을 진행하고 3월2일 개찰할 예정이다. 공사는 1차 입찰과 동일한 기초금액을 제시했다. 임대료를 낮추지 않은 것이다. 약국은 의원이 입점하지 않으면 큰 장점이 없기 때문에 의원 입찰결과가 중요했다. 그러나 의원과 약국 자리가 동시에 입찰이 진행되면서 여의치 않았다는 분석이다. 전철역에서 의원과 약국 운영에 대한 리스크와 사실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5년이라는 장기임대기간도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입찰 현황을 보면 6호선 DMC역은 의원 3곳과 약국 자리 1곳이 입찰자를 기다리고 있다. 약국은 DMC역 0003호로 111.38㎡에 5년 임대료는 3억262만원이다. 연간 임대료로 환산하면 6052만원, 월 임대료는 500만원 수준이다. 8호선 장지역(지하)은 의원 1곳과 약국 1곳이 주인을 찾는다. 약국자리로 지정된 1002호(38.82㎡)의 5년간 임대료는 2억7517만원이다. 연 임대료 5503만원, 월간 임대료는 458만원이다. 임대차 기간은 60개월(5년)으로 총액입찰 방식이다. 의원, 한의원, 약국 개설 업종은 계약상대자가 직접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운영계획(운영시간, 진료과목, 인력운영계획)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입찰은 경쟁입찰이 아닌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진행된다. 사업계획서 등을 근거로 80점 이상 최고 점수를 획득하면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된다. 대구도시철도공사도 역사내 약국 입찰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는 강창역사 외에 영대병원역과 경대병원 역에 약국 개설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향후 유동인구가 많은 신남역 등에도 약국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 등에서 약국 공개 임대입찰로 수억원의 짭짤한 임대 수익을 올리자, 도시철도공사도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약국사업에 올인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2016-02-19 06:14:53강신국 -
약준모, 불법행위 의심 19개 약국 공익신고불법행위가 의심되는 전국 19곳 약국이 공익 신고됐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회장 백승준, 이하 약준모) 보건의료클린팀(이하 클린팀)은 6개 시도지부에서 불법판매자 일반의약품 판매가 의심되는 약국 19곳을 20차 공익신고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고된 약국은 경상남도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광역시 4곳, 서울특별시 1곳, 전라남도 4곳, 충청남도 3곳, 충청북도 1곳 등이다. 약준모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판매자약국 척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02-18 08:51:0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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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약국, 한약제 원산지 표기 잘하면 인센티브원산지 표시가 한약재를 원료로 한 한약제제로 확대된다. 한의원, 약국 등에서 한약을 조제, 판매할 때 원산지 자율표시 시행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된다. 정부는 17일 대통령 주재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 등 투자활성화 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정부는 고품질 농수산식품 생산역량 강화 차원에서 한약재 등 원산지 표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제약사가 한약재를 원료로 쌍화탕과 같은 한약제제 제조시, 주요 한약재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권고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의약품 안전규칙을 개정하고 원산지 표시업체를 정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실태조사를 거쳐 인삼, 당귀, 황기 등 원산지 표시 대상 한약재 결정한다는 복안이다. 현재는 약국, 한약업사 또는 의약품 도매상이 '한약재'를 판매하는 경우에만 원산지 표시의무가 부과됐다. 또한 올해 3분기 중으로 한의원, 약국 등에서 한약을 조제, 판매할 경우 주요 한약재에 대한 원산지 자율표시 시행 근거도 마련되고 인센티브도 부여된다. 인센티브는 한의계 참여를 통한 원산지 우수표시업소 평가인증제도 신설 등이 대안이다.2016-02-17 14:00:0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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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어디없소?"…타미플루 이어 소아 시럽제도 품절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타미플루에 이어 어린이 해열진통제까지 품절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약국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어린이 해열제 중 일부 물량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조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현탁액들로 세토펜현탁액과 어린이 타이레놀현탁액 등이다. 세토펜현탁액의 경우 의약품 온라인몰과 일부 도매상 등에서 품절 상태로 주문이 어려우며 타이레놀현탁액 역시 물량이 부족해 주문량에 제한이 있는 상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아과 인근 약국들은 당장 조제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존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서 처방전을 받아도 약이 없어 환자를 돌려보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최근 독감, 폐렴 등이 유행하면서 아세노아미노펜 제제 어린이 해열진통 현탁액들의 처방이 특히 많은데 약 주문이 안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거래 도매상에서도 온라인몰에서 관련 제품들의 주문이 어려운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근근히 재고로 조제를 해오다 이제는 갖고 있던 제품이 다 소진 돼 당장 어떻게 할 지 모르겠다"며 "오늘 연락해보니 한 개 도매상에서만 소량 주문 가능하고 그밖의 대형 도매상은 모두 주문이 안된다"고 덧붙였다. 관련 제약사들은 제품 수급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독감 유행에 따른 급격한 수요 증가로 물량이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물량 공급을 위해 일시적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물량 수급에는 문제가 없고 정상적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이달 들어 갑작스럽게 수요가 늘면서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달 초 내부 회의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른 시간 내 제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2016-02-17 12:14:57김지은 -
해외직구 의약품, 국내 약국과 제약사 발꿈치 물어국경을 넘나드는 일반의약품이 늘어날수록 국내 의약품시장에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판매되는 유명 제품이 국내 론칭됐을 때, 그 유명세는 제품 매출에 '득'이 아닌 '독'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국내에선 허용하지 않는 의약품 온라인판매가 새로운 문제로 등장했다. 외국 드럭스토어 체인들이 해외 배송을 무기 삼아 국내 소비자를 겨냥,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이고 있으며,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같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국경을 초월한' 의약품 구매도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 경우 약국들은 단순히 매출을 확보하지 못할 뿐 아니라, 한글 제품 설명이 없이 외국어로 표기된 제품을 약국에 가져와 문의하는 소비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해외 여행 가서 사온 제품이다', '미국에 있는 아들이 보내준 거다' 라며 외국어로 표기된 제품을 가져와 어떻게 먹는 건지, 주의사항이 뭔지 제품에 표기해달라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소득이 높아서인지 강남에서 특히 이런 중년 여성 방문자가 많다"고 토로했다. 아무런 대가없이 약물 정보 서비스만 받으려는 손님들 때문에 약사는 언짢은 일이 하루에도 여러번이라고 말했다. 공연히 상담만 제공해주는 꼴이다. 이중 특히 문제되는 것은 일본계 제약사 제품. 한글 사이트를 열어 국내 고객을 끌어들이는 드럭스토어가 판을 치고 있는데다, 이들 대부분이 의약품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을 이용해 국내보다 저렴한 현지 판매가를 강조해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일본 유명 제품 다수가 똑같은 이름, 패키지로 국내에 출시돼있어 국내 소비자들이 '일본 가면 꼭 사와야 할 제품'으로 생각할 정도다. 서울 동작의 H약사는 "카베진, 액티넘EX 등 새로 출시된 외국계 제품은 처음에 조금 팔리다 이제는 판매량이 거의 없다"며 "해외직구를 통해 일본에서 직접 구매하는 발빠른 소비자들이 큰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본인이 해외에서 직접 사와 제품정보를 묻는 건 차라리 애교 수준"이라며 "지금 일반의약품 시장은 암묵적으로 한국 시장에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일본계 드럭스토어와 이를 눈 감아주는 감시기관이 더해져 무너져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지금 약국은 중간에서 제품 상담만 해주고 있다. 제약사들의 일반약 매출도 제대로 나올 리 없다"며 "국내에 본국과 같은 제품을 론칭한 외국계 제약사들이 이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2016-02-17 06:15:00정혜진 -
돈 되는 약국입점…도시철도 역사내 약국임대 봇물서울 도시철도 역사에 이어 대구지역 도시철도 역사에도 약국 개설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강창역사를 이용하는 하루 5000여 명의 이용자뿐만 아니라 약국이 개설된 역사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지상으로 나가지 않고 편리하게 역사 내 약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어르신 등 노약자의 편의 증진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대응이 빨라 질 수 있는 등 의료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강창역사 외에 영대병원역과 경대병원 역에 약국 개설 희망자를 모집해 운영하고, 향후 유동인구가 많은 신남역 등에도 약국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 지하철 역사내 약국개설은 우여곡절도 많았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6일 시민편의 제공과 경영수익 증진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강창역사 내에 약국개설 가능 여부를 허가 부서에 문의했지만 지하철 역사는 건축물 대장이 없으므로 약국개설 등록이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 결국 공사는 대구시 규제개혁추진단(이하 추진단)에 역사 내 약국개설 허용을 위한 규제개선 추진을 요청했다. 규제개혁추진단은 도시철도법, 약사법 등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 질의 및 대구시 자문변호사의 의견을 들은 결과 도시철도법상 지하철 역사 내에는 근린생활시설인 약국 개설이 가능하며 건축물대장의 유무에 따라 약국개설 등록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과도한 행정규제라는 결론을 내렸다. 허가 부서에 약국개설을 등록 처리토록 독려했지만 해당 부서는 '건축물대장이 없는 건물에는 약국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종전의 주장만 되풀이했다. 이에 규제개혁추진단은 법무담당관·보건건강과 등 8개 관련 부서와 규제개선 대책회의를 개최, 마침내 도시철도 역사 내 약국개설 등록을 허용토록 조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도시철도 역사 내 약국 개설은 의료서비스 향상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그동안 관련 규정이나 선례가 없을 경우 관행적으로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공무원의 소극적 자세인 이른바 행태규제를 철폐했다는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대구경제발전과 시민행복증진을 위해 규제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2016-02-16 12:14:56강신국 -
월그린·CVS 등 해외 드럭스토어 '잘 나가네'세계적인 드럭스토어 체인 월그린과 CVS의 최근 5년 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약 4%로 나타났다. 전미소매협회(NRF)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월그린과 CVS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 간 각각 3.8%와 4.1%의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소매업체 매출 순위에서 10위와 14위를 차지했다. 월그린은 전체 순위 10위, 드럭스토어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1년 간 매출은 약 763억9200만 달러로, 한화 92조3200억 원에 달한다. 매출 순위로 볼 때 전년보다 한 단계 올라선 수치다. CVS는 277억 달러(한화 81조9000억 원) 매출로 2014년 12위를 차지해 2013년보다 4단계 올라선 반면, 라이트 에이드(매출 265억 달러, 한화 32조590억 원)는 37위에서 38위로, 왓슨스(203억 달러, 한화 24조5000억 원)는 2013년 50위에서 2014년 51위로 한단계씩 떨어졌다. 2013년 79위를 차지한 영국 드럭스토어 부츠는 월그린에 합병되며 순위에서 사라졌고, 이밖에 독일 드럭스토어 dm-drogerie markt, Dirk Rossmann GmbH, Celesio AG는 각각 103위, 111위, 188위를 차지하며 2013년과 비교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상위 250위 권에 이름을 올린 일본 드럭스토어 체인으로는 마츠모토키요시 185위(2013년 206위), 선드럭 224위(2013년 200위), 츠루하 235위(2013년 233위)로 각각 4%에서 9% 이상의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이들 일본 드럭스토어는 2014년 매출에서 마츠모토키요시가 43억9300만 달러(한화 5조3000억 원), 선드럭 40억5700만 달러(한화 4조9000억 원), 츠루하 39억2000만 달러(한화 4조730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5년 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독일 드럭스토어 dm-drogerie markt와 Dirk Rossmann GmbH, 일본 체인 선드럭, 츠루하 등이 눈에 띄었다. 가장 많은 국가에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는 홍콩의 드럭스토어 체인 왓슨으로 조사됐다. 한편 드럭스토어 체인은 전미소매협회가 꼽은 상위 250개 기업 중 2013년 14개 기업이 순위 안에 들었으나, 2014년 10개로 줄어들었다. 이는 상위권을 차지했던 영국 부츠의 월그린 합병과 함께 독일 드럭스토어 뮐러 약국체인과 일본 드럭스토어 웰치아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결과다. 보고서는 "월그린이 2012년부터 부츠에 45% 지분을 사들여 인수작업에 들어갔고, 남은 55% 지분 인수를 2014년 12월까지 완료했으며, 1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2015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2015년 10월에는 월그린 부츠 얼라이언스가 라이트 에이드 인수에 동의, 드럭스토어 3대 업체가 결합했다"고 설명했다.2016-02-16 12:14:53정혜진 -
"우리 약국에 청구누락이"…약사들 SNS서 설왕설래' PM2000 사용약국 필독. 프로그램상의 오류로 청구되지 않는 처방전이 있습니다.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최근 약사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 SNS와 문자메시지를 등을 통해 떠돌고 있는 공지글이다. 해당 글은 PM2000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누락 처방전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PM2000 프로그램 상에서 처방조제현황에서 기간설정을 누른 후 작업형태에서 청구누락 처방전으로 설정하고 확인해 보면 된다고도 설명돼 있다. 해당 메시지를 발송한 최초 발신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확인 결과 해당 메시지에서 설명 중인 내용은 이미 PM2000에 탑재돼 있던 기능 중 하나로, 프로그램 오류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메시지를 전달받은 일부 약사들은 혼란에 빠졌다. 해당 기능을 사전에 숙지하지 못해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던 약국들에선 뒤늦게 누락 처방전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카톡을 받고 확인해보니 4건이 뜨는데 왜 이런 일이 생긴지 모르겠다"며 "언제부터 어떤 이유로 이런 누락 처방전이 발생했는지 의문이다. 문자대로라면 청구 프로그램의 신뢰도에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서울의 한 약사도 "확인 결과 19건이 뜨는데 당장 어떻게 해야하냐"며 '확인 기간을 어떻게 잡아야 할 지도 의문이고 그동안 이 같은 상황이 계속돼 왔다면 심각한 문제인 것 같다"고 했다. 이번 사태를 전달받은 약정원 측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수년 전부터 PM2000 프로그램에 탑재돼 활용돼 왔던 기능이 갑자기 프로그램 오류라는 이름으로 약국가에서 돌고있다는 것이다. 실제 약사들 사이에서 돌고 있는 메시지에 기재돼 있는 방법은 약국에서 누락 처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PM2000에 탑재돼 활용돼 왔던 기능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누락 처방전이 발생된 약국은 대부분이 그동안 이 기능을 활용하지 않고 있던 곳으로 처방 대기를 해 놓았다가 완료를 하지 않은 건, 청구를 한 이후 데이터를 입력한 건 등이 누락 처방 건수에 포함돼 있다. 약정원은 일부 약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만큼 오늘(16일) PM2000 상에 해당 기능에 대한 공지글을 게재할 예정이다. 약정원 관계자는 "해당 기능은 청구작업 이후 입력한 내역이 있거나 처방조제 데이터를 대기로 해놓아 청구가 안된 건등의 청구시 누락된 데이터를 찾아주는 PM2000 기본 기능 중 하나"라며 "관련 내용을 전달받고 이번에 문제가 있다는 약국을 확인한 결과 누락된 처방전은 모두 청구 이후에 처방 데이터를 입력한 것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그동안 사용돼 왔던 기능이 왜 갑자기 PM2000의 오류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돌고 있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관련 시스템 초기 단계에 공지를 통해 사용 방법 등을 알렸지만 다시 혼란이 되고 있는 만큼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 회의를 거쳐 재공지를 하는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2016-02-16 08:10:24김지은 -
전철역 의원·약국자리 6곳…주인 못찾고 모두 유찰서울도시철도공사가 의욕적으로 시작했던 전철역 의원, 한의원, 약국 임대 1차 입찰에서 의약사가 입찰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서 모두 유찰됐다. 도시철도공사가 제시한 임대료와 사업성 등이 의약사 구미를 당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공개된 장지역과 DMC역 구내 의원과 약국 입찰결과 모두 유찰된 것으로 확인됐다. 6호선 DMC역은 의원 3곳과 약국 자리 1곳이 입찰자를 기다리고 있다. 약국은 DMC역 0003호로 111.38㎡에 5년 임대료는 3억262만원이다. 연간 임대료로 환산하면 6052만원, 월 임대료는 500만원 수준이다. 8호선 장지역(지하)은 의원 1곳과 약국 1곳이 주인을 찾는다. 약국자리로 지정된 1002호(38.82㎡)의 5년간 임대료는 2억7517만원이다. 연 임대료 5503만원, 월간 임대료는 458만원이다. 약국은 의원이 입점하지 않으면 큰 장점이 없기 때문에 의원 입찰결과가 중요했다. 그러나 동시에 입찰이 시작되면서 극심한 눈치보기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의사들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이야기인데 전철역에서 의원 운영에 대한 리스크와 사실상 시범사업으로 진행되고 5년이라는 장기임대기간도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점도 전 상가 모두 유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공사는 조만간 재입찰을 시작할 예정이지만 감정가 조정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2016-02-15 12:14:52강신국 -
직원이 조제, 가루약 양 달라? 약국 째려보는 엄마들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 중심으로 영향력을 형성하고 있는 커뮤니티가 여전히 약국 고발 공간이되고 있다. 온라인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형성돼 있는 지역별 커뮤니티에는 적게는 수만명에서 많게는 수백만명 회원이 등록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백, 수천개의 게시글이 올라오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산모, 어린 아이들의 건강, 의약품, 지역 내 병의원과 약국 등에 관한 내용이다. 모르는 부분을 묻거나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아이와 함께 찾은 병원, 약국에서 겪었던 문제 등을 고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특히 지역 내 약국을 찾았다 겪었던 사례를 소개하며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적지 않은데 이 중에는 약사가 아닌 종업원이 약을 조제하는 경우가 가장 많이 제기된다. 또 다른 것 중 하나는 소아과 약국에서의 가루약 용량 차이 문제다. 최근 소아과약국들은 영유아들이 편하게 복용하도록 스틱형 약포지로 조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경우 육안으로 약 용량 차이 구분이 쉬워 약을 조제해 간 엄마들이 포지별로 가루약 높이에 차이가 있는 경우 직접 사진을 촬영해 해당 약국들을 공유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해당 글의 게시자와 회원들은 문제가 제기된 약국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거나 고발하는 방법 등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M커뮤니티에 글을 게시한 A씨는 "평소 가는 약국에서 조제실이 잘 보이지 않다보니 종업원이 약을 조제하고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는 것 같아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다"며 "하지만 해당 약국은 정상적으로 약사가 조제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얻었는데 그 이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약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특정 약국 지역, 이름 등이 공개된 상태에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게시, 공유되고 있는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신도시, 소아과약국들이 엄마들 커뮤니티의 타깃이 되고 또 피해 대상이 되기도 쉽다"며 "요즘 커뮤니티 영향력이 커지면서 게시글에서 한 엄마가 약국에 대해 안좋은 글을 올리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하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정보로 인해 약국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2016-02-15 06:14:5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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