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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팔기 너무 힘들다" Vs "약 취급이 쉬운줄 알았나""너무 규제가 심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판매하나." "약은 쉽게 팔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약 파는 게 쉬울 줄 알았나. 약국은 수도 없이 약사감시를 받는다." 가정상비약 편의점 판매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편의점 업주들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다. 요지는 너무 규제가 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약사단체는 약을 공산품으로 생각하는 발상자체를 전환해야 한다며 상비약에 대한 규제는 당연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오늘(10일)부터 서울지역 편의점 업주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판매자 교육이 시작된다. 서울지역 1차 교육은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리며 약 180여명의 편의점 점주들이 수강신청을 했다. 이에 편의점 업계와 점주들은 4시간 교육이 의무화되고 까다로운 상비약 판매조건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A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가정상비약 판매에 너무 많은 규제를 가하고 있다"면서 "편의점 점주들도 이런 상황이라면 취급하지 않겠다는 볼멘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B업체 관계자도 "일단 교육부터 혼란을 주고 있다"며 "너무 급작스럽게 일정이 확정되면서 교육 홍보에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P씨는 "본사에서 교육에 참여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별 다른 수익성도 없는 구색용품으로 보이는데 취급절차가 너무 까다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약사회는 약을 다른 공산품과 같이 취급하려는 생각이 문제라며 약국은 수차례의 약사감시를 받는 등 규제가 심하다. 편의점도 예외 일수 없다고 못박았다. 약사회는 교육을 통해 ▲안전상비약 관련 약사감시와 행정처분 ▲판매가 표시 ▲위해의약품 회수절차 ▲판매자 등록 절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약사회 박인춘 부회장은 "왜 편의점 교육을 약사회가 주관하느냐는 주장이 있지만 약사가 교육을 주관하는 게 맞다"며 "이미 16개 지부장과도 논의가 있었다. 약리교육이 아닌 보관, 진열 등에 대한 교육이 주가 된다"고 말했다.2012-10-10 12:20:02강신국 -
전의총 "의료소비자 권리연대, 약사회 꼭두각시"의사단체가 9일 출범한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를 약사회 꼭두각시로 규정하면서 해체를 주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전국의사총연합은 10일 성명서를 통해 "약사회 꼭두각시,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는 즉각 해체하라"고 밝혔다.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는 대한약사회, 한국사이버시민마약감시단이 공동으로 의료기관 불법, 탈법행위를 감시·고발하기 위해 지난 9일 출범했다. 이에 대해 전의총은 "한마디로 유치한 코메디"라며 "전의총 약사 불법 행위 고발에 대한 보복을 위해 위장 시민단체를 급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약사 불법 행위에 대한 반성 없이 약사회가 시민단체로 위장하면서 상식적인 행동을 하지 않고 있다는게 전의총의 입장이다. 공동대표를 맡은 구본호 약사회 전 수석정책기획단장의 "약사회와 관계가 없다"는 발언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전의총은 "출범식 바로 전날 약사회 부회장직을 사직한 사실을 스스로 망각한 모양"이라며 "이미 의료기관 불법행위 1000 여건을 확보했다는 주장 역시 그동안 약사회가 고장난 축음기처럼 떠들었던 내용과 다를 바 없다"고 밝혔다. 출범식 행사장 예약도 약사회가 진행했다는 의구심도 덧붙였다. 전의총은 "출범식 행사장도 약사회 이름으로 예약하고 진행됐다는 주장도 있다"며 "약사회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일"이라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약사회 꼭두각시 단체인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가 즉각 해체돼야 한다"며 "이번 단체 출범 준비과정에 약사회 자금이 불법적으로 유용됐을 개연성에 대해서도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2-10-10 11:14:44이혜경 -
칼럼니스트에 파워블로거까지…대중과 '통(通)했느냐'"한약분쟁, 의약분업, 약사법 개정으로 이어지는 굵직한 변화를 겪으며 깨달은 점이 있다면 바로 '소통'의 중요성이었죠. 그것이 제가 신문, 인터넷에 글을 쓰게 된 계기입니다." 약사법 개정 이후 약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무리 약사의 전문성을 강조한다해도 이것이 곧 지역 주민, 나아가 대중과 '통'하지 않는다면 '밥그릇 챙기기', '직능 이기주의'에 묻혀 버리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약사라는 이름으로 대중과 '통'하기 위해 펜과 키보드를 잡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방송과 신문, 인터넷 공간에서 '약사, 그리고 약 바로알기'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약사, 라디오·일간지 칼럼니스트로…대중과 소통 기회 넓혀 인천시약사회 김사연 총회의장은 한약분쟁 당시 지역 신문에 처음으로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당시 해당 신문에는 한의사가 고정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었던 만큼 김 의장은 약사들의 입장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글을 게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 글을 계기로 김 총회의장은 현재까지 20여년 동안 꾸준히 지역 내 다수 신문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이미 지역 내에서는 약사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리고 있을 정도다. 김 의장은 현재 기호일보에서 '김사연 칼럼', 인천신문 '사색의 창', 남동신문 '김사연의 세상보기'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김 의장은 "약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글로 지역주민, 대중과 소통하는 것만큼 약사사회를 알리고 홍보하는 방법은 없다고 판단했다"며 "약사들이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사회와 소통하는 활로가 됐으면 하는 생각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성북구 건강한 약국 이미선 약사는 신문지면에서 '미아리 약사'로 통한다. 미아리 집장촌 안에서 약국을 운영 중인 이 약사는 올해로 3년 째 국민일보에 '이미선 약사의 미아리 서신' 칼럼을 기재하고 있는 탓이다. 칼럼에는 지역 특성 상 집장촌에서 약국을 운영하며 겪었던 약사로서 안타까운 사연과 그가 만났던 기억에 남는 환자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제주도 메디칼약국 오원식 약사 역시 최근 도내 지역신문인 미디어제주에서 '동네약사의 건강이야기'를 주제로 칼럼을 기재하기 시작했다. 오 약사는 칼럼에서 지역 주민들이 간과하기 쉬운 약학 상식에 대한 이야기와 상담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로 활동 중인 서울 도봉구 메디팜 건강약국 송연화 약사는 라디오 방송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기독교방송 프로그램 '웰빙 다이어리'에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하고 최근에는 부산교통 방송에서도 활동 중에 있다. 송연화 약사는 "기존 라디오나 방송 프로그램에서 건강이나 약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는 코너는 대부분 의사들이 전담해 왔다"며 "약사로서 전문성을 살려 대중들을 상대로 약의 올바른 복용법 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인터넷 공간에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며 시민들에게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약사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약사들도 있다. 경기도 수원에서 비타민약국을 운영 중에 있는 정혜진 약사는 인터넷 상에서 파워블로거 약사로 유명하다. 정 약사는 인터넷 까페 '정약사의 비타민약국'을 통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일반약이나 건기식 등에 소개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 분당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배현 약사 역시 '배 약사의 우리가족을 위한 건강정보' 블로그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인 한약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이들 블로그들은 하루 평균 200여명 이상의 일반인들이 방문, 건강과 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사회와 소통·약사 직능 강화 효과…파급 효과 큰 만큼 각별한 주의 요해 약사들의 이 같은 활동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약사 위상과 전문성 강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반응이다. 약사가 방송이나 신문, 인터넷 공간에서 대중들과 소통하면서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그동안 의사·한의사들이 전담해 왔던 대국민 상대 건강상담·약에 대한 정보 제공에 약사들이 적극 나서면서 약사직능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다는 분위기다. 동국대 약대 권경희 교수는 "국민 여론과 니드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약사들이 사회적으로 대국민을 상대로 한 소통창구가 많아지고 활동 영역이 넓어지는 것은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시약사회 김사연 총회의장 역시 "의사와 한의사가 대중으로 상대로 하는 건강상담에 목소리를 내면서 약사는 비교적 그 부분에 있어 소외돼 왔다"며 "약사들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영역을 넓혀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면 약사를 타이틀로 내건 이 같은 활동이 대국민을 상대로 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권경희 교수는 "대국민이나 대정부를 상대로 한 약사 개인의 이 같은 활동이 곧 약사직능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비쳐질 가능성이 큰 만큼 부정확한 정보가 제공되거나 일부 약사의 아집이 여과없이 표현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2-10-10 06:45:00김지은 -
독감백신 시즌 돌입…녹십자 매출 511억원 예상독감백신 시즌이 돌아왔다. 이번주부터 각 보건소에서는 우선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올해 보건소를 통해 유통되는 백신 물량은 383만 도즈. 병의원 유통물량과 합하면 전체 2200만 도즈가 올해 공급될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는 전망하고 있다. 2200만도즈는 작년보다 7% 가량 늘어난 것으로 이로 인해 주요 공급업체들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녹십자는 독감백신 공급물량이 작년보다 200만 도즈가 늘어난 약 1200만 도즈(원액 공급 포함), SK케미칼은 전년 500만 도즈보다 300만 도즈가 늘어난 800만 도즈를 예상하고 있다. 녹십자는 매출로 환산하면 전년 대비 9% 증가한 5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업체는 독감백신 공급업체 가운데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라이벌전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SK케미칼도 자체 제조 백신을 승인받으면 두 업체 간의 불꽃튀는 경쟁이 전망된다. 현재 국내 업체로는 녹십자, SK케미칼, 동아제약, 보령바이오파마, LG생명과학, 한국백신 등이 독감백신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사들은 국내 유일 원액 제조업체인 녹십자로부터 원액을 공급받거나 완제품을 수입해 납품한다. 해외 업체로는 노바티스, 베르나바이오텍, GSK, 사노피파스퇴르 등이 있다. 올해는 독감 환자 증가로 백신 물량이 많아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물량 자체가 많아 매출 전망치를 작년보다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SK케미칼 역시 물량 증가로 인해 작년보다 매출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SK는 올해 국가와 계약을 맺은 도매업체(유화약품)와 우선 공급계약을 맺어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반면 물량 확대로 공급가격은 보다 인하될 전망이다. 올해 보건소 독감백신 납품 도매업체로 선정된 유화약품(300만 도즈 공급)과 우인메디텍(25만 도즈 공급)은 작년 단가 7380원보다 낮은 6391원에 계약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공급 물량이 늘어나 일반 병의원에서도 가격이 낮아졌고, 이로 인해 국가 공급 백신도 단가하락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급물량은 늘었지만 실제 수요는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올해 역시 300~400만 도즈가 남는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2012-10-10 06:44:50이탁순 -
도매 직원, 약가인하 보상금으로 영양제 구입도매업체 영업사원이 거래 약국 약가인하 보상금을 개인용도의 의약품을 사는데 써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약국을 하는 A약사는 최근 S도매 업체와 거래 영수증 확인 과정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제보했다. 약사가 주문하지 않은 10여만원 상당의 영양제 등이 마치 약국에서 구입한 것처럼 영수증에 찍혀있었다는 것이다. 약사가 확인한 결과 최근 해당 도매사 영업사원이 약가인하에 따른 보상금을 약국에 전달하지 않고 개인 의약품 구입에 유용한 것이 드러났다. 약가인하 차액보상금 상당의 약을 임의적으로 약국명으로 구입, 약사에는 이 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이다. A약사는 "해당 업체와 신규 거래는 거의 하지 않고 잔금 결제와 약가인하에 대한 보상금, 반품 등만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19만원 상당의 4월 약가인하 차액분이 정산되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하던 중 영수증을 확인하고 놀랐다"고 말했다. 약사는 또 "유선상으로 자신이 필요한 약을 구입, 집에 가져갔다는 것을 시인한 후에도 약국에 찾아와 영업을 방해해 경찰에 신고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며 "해당 업체에서도 큰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불쾌함을 참을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A약사는 현재 해당 영업사원에 대해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보상금을 영업사원이 중간에서 가로챈 것도 문제지만 개인이 도매업체를 통해 약을 사입하는 것이 불법인 상태에서 약국명으로 개인 약을 구입했다는 것도 문제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A약사는 "거래가 줄어든 약국이라고 차액보상에 소홀한 것을 넘어 불법적으로 주문하지도 않은 약을 구입한 것처럼 영업사원 개인이 유용한 것은 참을 수 없다"며 "거래를 중단했거나 줄어든 다른 약국들도 피해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끝까지 사태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는 개인 영업사원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사건인 만큼 사태 해결을 위해 손해배상 등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S도매 관계자는 "영업사원이 해당 약국과 거래가 중단된 상태에서 약가인하 차액보상금 처리하다보니 실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의 불찰로 일어난 문제인 만큼 사태해결을 위해 보상 등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개인 영업사원의 문제로 회사차원에서 거래 중단 약국들에 약가인하 차액보상을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2012-10-09 12:24:58김지은 -
약사 중심 '드럭스토어' 등장…맞춤형 '웰빙' 추구대기업 중심의 '약사 없는 드럭스토어'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약사가 중심이 된 새로운 개념의 드럭스토어 모델이 나와 주목된다. 온누리약국체인(대표 박종화)은 최근 신규 브랜드 '웰빙 스퀘어 온누리'를 선보이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온누리 측에 따르면 이번 신규 브랜드는 고소득, 고령화 시대 웰빙트렌드에 맞춰 약사가 중심이 되는 드럭스토어로 편의성을 강화해 고객과 '웰빙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웰빙 스퀘어 온누리는 기존에 일반적인 드럭스토어가 뷰티를 중심으로 20~30대 젊은 고객층에 타깃을 맞춰왔던 것과 달리 헬스를 중심으로 20~60대의 폭넓은 고객층 수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매출구성 비율도 처방조제 및 일반의약품이 40%, 건강·9종케어 제품 35%, 뷰티/생활·편의용품 25%로 했다. 또 '9종의 케어전문 드럭스토어'를 표방하며 hair, eye, oral, skin, body, hand, foot, 아토피, 비만 등에 대한 상품과 상담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웰빙 스퀘어 온누리는 현재 서울, 광명, 인천 3곳에서 운영 중에 있다. 더불어 회사는 온누리약국의 새 모델로 'health care category killer shop'을 제시했다. 이번 신규 약국 모델은 ▲지역 밀착형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도와주는 ▲9종의 케어전문약국(hair, eye, oral, skin, body, hand, foot, 아토피, 비만)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약국들이 대면판매와 처방조제에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셀프판매 방식에 더해 약국 매출 비율을 처방조제 30%, 일반약·건기식·9종케어제 70%로 조정했다. 회사는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로 온누리 자체적인 SCM(선진물류공급망)과 POS&PDA 시스템을 이용, 최적의 판매, 입고, 주문. 재고관리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온누리약국체인 관계자는 "약 편의점 판매와 대기업의 잇따른 드럭스토어 진출 환경 속에서 자영약국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한 끝에 변신을 시도하게 됐다"며 "이번 신규 브랜드를 통해 약사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만족시키는 약국으로 대대적인 변화를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12-10-09 12:24:52김지은 -
병의원 불법행위 감시·고발할 시민단체 출범약사회가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불법 행위를 감시, 고발할 시민소비자단체가 출범한다. 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공동대표 전경수·구본호)는 9일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공동대표에 선임된 전경수 씨는 한국사이버 시민 마약감시단장으로, 구본호 씨는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으로 각각 활동하고 있다. 단체는 의료기관의 불법행위를 감시, 고발하는 활동을 비롯해 대국민 홍보를 통해 의료기관 불법행위 신고 및 의료소비자 권리를 보장하는 제반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면 의료계와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동연대 관계자는 "의료기관의 불법행위 척결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운동연대의 활동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존경받는 의료기관 풍토 정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많은 국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 의료기관의 신뢰에 상당한 의문을 갖고 있고 이러한 현실을 제도적으로 개선하지 못한다면 의료이용자인 시민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데 많은 시민들의 뜻이 모여 운동연대가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운동연대는 9일 오후 4시에 출범 총회를 열고, 정관 접수 및 의결, 임원 인선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운동연대는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2012-10-09 06:4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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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임산부, 인터넷에 약국 실명 올리고 '난도질'임산부·주부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블로그와 까페를 중심으로 지역 약국의 불법 실태를 고발하는 게시글들이 이어지고 있어 약국도 위험관리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인터넷 커뮤니티는 회원수가 100만 이상을 넘어설 정도로 주부들 사이에서는 영향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해당 약국들의 실명을 그대로 공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5일 일산지역 주부들이 활동 중에 있는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복약지도를 제대로 하지 않은 약국을 고발하는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네티즌은 현재 출산 후 수유를 하고 있는 상태로 비염 증세가 심해져 약국을 찾았다. 네티즌은 "코가 답답한 증세를 호소하자 약사는 코에 뿌리는 오트라빈(정확한 상품명 오트리빈)을 권했다"며 "수유 중인데 사용이 가능하냐고 묻자 약사는 귀찮다는 듯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연히 약 설명서를 보게되었는데 임신중이나 수유중에는 투여하지 말라고 기재돼 있었다"며 "약사 말만 믿고 벌써 여러차례 사용했는데 아기한테 피해가 갈까 걱정돼 해당 약사를 고발이라도 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네티즌의 글이 게재되자 해당 약국에서 비슷한 피해를 겪었다는 댓글이 속속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해당 약국에서 약사가 한참 수다를 떨며 조제를 한 후 약봉투 두 개를 가져와서는 두 사람 것을 바꿔 전달했다"며 "당시 수유 중이었는데 확인을 하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 복용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도 안된다"고 말했다. 다른 네티즌은 "수유중일 때 산부인과에서 같은 증세로 '오트리빈'을 써도 되냐고 의사에게 물었을 때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며 "약사들은 이러한 사실도 모르고 약을 판매하는 것이냐"고 되묻기도 했다. 임산부 전용 대표 커뮤니티인 '맘스홀릭'에도 비약사 조제약국을 고발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 지난 8월 직원이 약을 조제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해당 약국을 보건소에 고발했다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된 이후 커뮤니티 회원들은 거주 지역에서 무자격자 조제를 경험했다는 내용의 글을 약국 실명과 함께 공개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단골로 가는 약국은 조제실 내 직원이 조제를 전담하고 있는 것 같아 따져물었더니 약사가 조제보조원이라고 괜찮다고 했다"며 "약사가 아닌 보조원이 조제하는 것이 곧 무자격자 조제 아니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자주 찾는 소아과 인근 약국에는 직원이 아무 거리낌 없이 조제를 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목격한다"며 "처음에는 크게 문제의식을 못느꼈는데 블로그 글을 본 후에는 해당 약국을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약국들은 현재 유명 인터넷 검색 사이트 등에 지역과 약국 실명 등이 그대로 노출돼 있는 상태다.2012-10-08 12:25:00김지은 -
위드팜, 존경받는 약사 만들기 일환 약사교육약국체인 위드팜이 '존경받는 약사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하는 정기 약사교육 제7차 강를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기교육은 ▲ 1교시 : 부드럽게 설명하고, 강력하게 설득하는 커뮤니케이션(위드팜 CS팀 이정아 CS팀장) ▲ 2교시 : 당뇨의 이해와 복약지도(정경혜 강사) ▲ 3교시 : 항산화제, Co-Q10, 지방에 대한 이해(오성곤 강사) 등을 주제로 열린다. 오는 12월까지 총 9회차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 이번 교육은 회차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위드팜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 팜엑스포’에서 부스 참가와 가맹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드팜 가맹사업 임성순본부장은 "이번 가맹설명회에서 대한민국 내 위치한 약국이라면 수도권 지방을 구분하지 않고 가입이 가능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팜엑스포 행사 당일 현장에서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약사에는 위드팜 고객만족 서비스 현장 모니터링의 1회 무료이용권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2012-10-08 09:11: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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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 선택분업에 쐐기…전문인 위상 강조[뉴스분석]= 박근혜-문재인, 의약사관련 정책 비교해보니 유력 대선주자들이 의약단체가 주관한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6일 전국여약사대회와 7일 한마음의사대회에 나란히 참석, 의사-약사 관련 공약을 쏟아내며 의약사 표심잡기에 나섰다. 두 후보 모두 의약분업의 정신을 유지하겠다고 말해 병원단체들의 선택분업 주장에 선을 그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취약한 지지기반을 공략하기 위해 박근혜 후보는 약사 정책에, 문재인 후보는 의사 정책에 더 공을 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성분명처방, 대체조제 활성화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알맹이가 없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근혜 후보의 의약사 정책 = 박 후보의 의사 정책의 핵심을 보면 ▲환자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의사-국민이 윈윈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불신과 대립이 아닌 화해와 조정 등이다. 박 후보는 의사대회에서 "정부나 정치권 일방의 제도개혁이 아니라 여러분을 비롯한 우리 보건의료계 전반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기반부터 만들어야 된다"며 "그렇게 되어야만 불신과 대립이 아닌 화해와 조정, 대타협의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 후보는 화해와 조정을 통한 제도개선을 주문해 최근 포괄수가제, 의료분쟁조정법 등 정부와 의사단체의 대립에 대한 우회적인 비판을 가한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의 약사 관련 정책은 ▲의약분업의 기본 정신 유지 ▲약은 최고 전문가인 약사에게 맡긴다는 원칙 ▲국민에게 저렴한 약 제공 등 의약품 처방에 대한 대안 모색 등이다. 의약품 처방에 대한 대안에 대해 박 대표는 "우리 사회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어 의약품의 수요도 필연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 선진국의 사례를 참고해 국민들에게는 질 좋고 저렴한 의약품을 제공하고, 건강보험 재정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개선 방향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참조가격제나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를 염두에 둔 발언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후보의 의약사 정책 = 문 후보는 급여수가 정상화와 1차 의료 위상 강화를 의사정책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자신의 취약한 지지기반인 의사들에게 수가 정상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문 후보는 "OECD 최저 수준인 건강보험 보장성으로 인해 국민 건강권에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건강보험의 저수가 체계는 의료전문가의 자긍심을 손상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해 온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문 후보의 약사관련 정책을 보면 약대 6년제를 계기로 한 약사 위상 바로세우기와 의약분업의 계승 발전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성분명 처방이나 대체조제 활성화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특히 복약지도에 최선을 다하면 정부 차원의 보답이 있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도 나왔다. 문 후보는 "의약품의 사용에 있어 약사들의 전문적인 소견과 복약지도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환자는 자신이 먹는 약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 권리가 있다. 환자에게 의약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도하는 약사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면 국민을 위한 약사님들의 헌신과 봉사에 정부도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2012-10-08 06:4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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