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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발식 도매 직영 약국개설에 지역약사회 '제동'도매업체의 문어발식 직영 약국 개설에 대해 지역 약사회가 제동을 걸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주시약사회(회장 이경오)는 최근 광주 지역 내 A도매 사장이 자본을 투입해 약국개설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정확을 포착, 사태 해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광주시약은 지난달 분회장들을 주축으로 이번 사안과 관련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구체적인 정황 파악과 해당 도매 사장,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광주시약사회 비대위 측에 따르면 해당 도매업체 사장이 현재 운영 중인 약국은 지역 내 5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약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약국 체인을 표방하며 광산구에 1호점을 오픈한 Y약국도 해당 도매업체 사장이 약국 개설 자금을 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해당 시 약사회 관계자는 "도매업체가 지역 내 여러 개 약국을 운영하며 해당 약국에 전 의약품을 공급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정확을 파악하고 비대위 구성에 나섰다"며 "해당 도매 사장도 이에 대한 사실을 모두 시인한 만큼 약사회는 이에 대한 적극적인 사태 해결에 나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광주시약사회 비대위는 해당 도매업체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도매업체가 현재 운영 중인 약국들을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할 것을 종용한 상태다. 해당 도매업체 측도 현재 운영 중인 약국에 대해 적당한 가격대로 인수하겠다는 약사가 나타나면 모두 넘겨주겠다고 비대위 측에 약속한 상황이다. 하지만 약사회 측은 다음달을 최대 기한으로 보고 비대위를 주축으로 해당 도매업체의 행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사태를 해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당 시약사회 비대위 관계자는 "도매자본의 약국개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약사사회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해당 도매업체가 운영 중인 약국들이 일선 약사들에게 모두 인수될 수 있도록 비대위에서도 끝까지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2011-12-05 12:00: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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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은 왜 꼭 주말이나 연휴에 생기지?항상 그렇다. 약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려거든 꼭 금요일 또는 연휴 전날 저녁, 아니면 주말이다. 이 때가 되면 마약성 진통제 남용자들이나 마약성 진통제 가짜 처방전 소지자가 나타나서 약 내놓으라고 소란을 피운다. 건강보험회사에서 사전승인을 못받은 고가 처방약을 당장 달라거나 재처방(리필) 승인이 안된 약이 다 떨어졌다면서 며칠분을 요구할 때는 의사와 연락이 어려운 금요일 또는 연휴 전날 저녁, 아니면 주말이다. 지난 쌩스기빙(Thanksgiving) 연휴 주말에 남들은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쉬는데 체인약국 약사인 나는 목요일만 하루 쉬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해야했다. 약국 문은 열었지만 약국 근방의 의사들은 쌩스기빙 연휴를 즐기는고로 응급실이나 얼전케어(urgent care) 처방, 리필이 전부였다. 어쨌거나 간만의 한가함을 즐기고 있었는데 한 환자가 약국 컨설테이션 윈도우에 나타났다. 그 환자가 말하길 사돈집을 방문하러 유타(Utah)에서 캘리포니아로 왔는데 처방약을 집에 두고 왔다면서 미라펙스(Mirapex) 딱 한정만 달라고 애원하는 것이었다. 유타 주의 어느 약국에서 처방약을 받았냐고, 월그린은 미국 전역에서 처방기록을 공유하기 때문에 월그린에서 받았다면 여기서도 처방약을 조제할 수 있다고 했더니 자기가 사는 지역에는 월그린이 멀어서 크로거(Kroger)에서 처방약을 받았다는 것이다. 처방전이 없이 처방약을 내보낼 수 없으며 유일한 방법은 크로거에서 월그린으로 처방전을 트랜스퍼(transfer)하는 것이라고, 원하면 당장 전화해서 트랜스퍼하고 처방약을 조제해주겠다고 알려줬더니 이 환자가 뭔가 시원찮게 변명하면서 트랜스퍼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트랜스퍼 말고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말했더니 그럼 트랜스퍼를 해달라고 했다. 그 때가 쌩스기빙 연휴 금요일 오후였다. 유타에 있는 크로거에 트랜스퍼를 요청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처방약을 그동안 받아갔던 것은 맞는데 리필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래서 트랜스퍼를 요구하지 않고 한알만 달라고 애원했던 것이다.) 일단 처방약 정보는 다 받았다. 캘리포니아 약사법에 의하면 고혈압, 당뇨병 등 기타 만성 질환자가 처방약을 현재까지 정기적으로 복용해왔다는 의사처방기록이 있으나 재처방 승인이 아직 안됐을 때 과거 처방기록에 근거하여 약사 재량으로 며칠분의 처방약을 환자에게 줄 수 있다. 이후에 의사가 재처방을 승인하면 미리 준 처방약 수량을 차감하고 나머지 수량을 내보낸다. 일례로 어떤 환자가1일 1회 복용하는아테놀롤(atenolol) 30정 처방전을 지난 달 받았는데 이번 달에 재처방 승인이 아직 안됐다면 아테놀롤은 고혈압 유지요법이므로 약사 재량으로 며칠분을 미리 내보낼 수 있다. 월그린에서는 의사와 연락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3일로 보기 때문에 대개 3일치를 내보낸다. 위의 예의 경우 일단 3정을 약사재량으로 줄 수 있고 의사가 재처방을 승인하면 30정에 대해 급여처리하고 3정을 차감한 27정을 내보낸다. 유타에서 온 이 환자의 경우 쌩스기빙연휴에 사돈집을 방문한 것이므로 유타로 돌아갈 예정이다. 처방전을 트랜스퍼해서 의사가 리필을 요청하고 리필이 최종 승인되어 처방약을 조제한들 환자가 다시 내가 일하는 약국으로 와서 처방약을 받아갈 일이 없다. 결국 트랜스퍼해서 리필 요구 처방으로 잡아 응급으로 며칠분 조제해주면 그 만큼 손실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재고관리 시스템으로 미라펙스의 제네릭인 프래미펙솔의 구입단가를 봤더니 정당 약가가 아무리 비싸야 3불이었다. 약국에서 처??약을 조제하다보면 약이 기계에서 부서진다든지 바닥에 떨어진다든지 해서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이 아닌 이상 어느 정도의 손실은 발생하기 마련이다. 이 환자가 이 약을 최근까지 복용해온 기록이 있으므로 법적인 문제도 없고 환자가 당장 필요한 것이 확실한데, 약가가 수백불도 아니고 아무리 비싸야 3불인데 인색하게 굴고 싶지 않았다. 환자를 컨설테이션 윈도우로 불렀다. 트랜스퍼를 시도했으나 리필이 남아있지 않다. 대개 상용 처방약의 경우 의사가 재처방을 승인할 것으로 보고 미리 며칠분을 내보내지만 당신은 유타로 돌아갈 예정이니 너에게 며칠분을 주는 것을 약국으로서는 손실이다. 하지만 월그린을 대표하는 약사로 당신 사정과 당신이 앞으로 월그린 고객이 될 가능성을 보고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응급 처방약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정확히 몇정이 필요하냐. 그 환자가 말하길 현재로서는 1정이면 충분하다고 했다. 약병에 응급처방 라벨을 붙여 환자에게 주니 오늘 밤 잠을 잘 수 있겠다면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갔다. 미라펙스가 없으면 밤에 잠을 못잔다는 것을 보니 아마 흔들다리 증후군(restless leg syndrome) 환자였나 보다. 과거 처방기록에 따른 응급처방은 만성질환자가 최근까지 사용해왔다고 추정될 때 가능하다. 마약성 진통제라든지 수면제, 진정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은 캘리포니아 약사법상 가능하기는 하지만 재고관리 및 오남용 문제가 있어 응급처방으로 내보내지 않는다. 언젠가 어떤 환자가 갑자기 수개월 전에 받아갔던 편두통 치료제인 이미트렉스(Imitrex)에 리필이 떨어지자 응급 처방을 요청했는데 이미트렉스는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한 상용약이 아니라 편두통 발작시 응급 사용하는 약물이므로 약국에서 응급으로 내보내지 않는다.2011-12-05 10:00:00데일리팜 -
"관리료 1080원 손실, 30일 수가 840원 인상?"[뉴스분석]=조제료 개편 논란 약국 조제수가 구간별 인상률 차등안이 공개되면서 단기, 장기처방 구조별로 약국의 입장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조제료 산정은 내년도 약국 수입과도 직결되는 문제여서 논란은 쉽게 가라 않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이번 조제료 구간별 인상률 적용의 핵심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인한 고통분담으로 요약된다. 즉 6일분 이하 단기조제에 주력하는 약국들은 의약품관리료 인하에 따른 피해가 내과 주력약국이나 문전약국에 비해 덜했다. 그러나 6일치 이하 조제분도 의약품관리료가 방문당 산정(방문당 470원)으로 전환되면서 최대 290원에서 최소 20원씩 인하되게 된다. 여기서 발생한 772억원의 재원을 어떻게 투입하느냐가 관건이었다. 약사회 요구에 복지부도 재정 중립, 즉 추가 재원 투입 없이 772억원의 인하분을 구간별 조제료 인상에 분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결국 1일분에서 21~25일분 등 17개 조제 구간에서 새롭게 바뀐 조제료와 의약품관리료만을 합산할 경우 모두 삭감되는 것으로 나왔다. 여기에 내년도 수가인상률인 2.6%를 적용하면 인하구간은 한 곳도 없지만 구간별 편차가 최대 10배 이상나면서 처방패턴별 약국별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결국 지난 7월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직격탄을 맞은 약국에는 조제료를 더 많이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단기처방 위주의 약국들은 사실상 수가 동결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번 수가체계 결정을 쉽사리 받아 드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문전약국 약사들은 지난 7월 피해를 감안하면 이번 조제료 구간별 차등 인상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주변의 한 약사는 "지난 7월부터 30일치 조제를 하면 의약품관리료 1080원이 날아갔다"며 "새로운 수가체계가 도입돼도 결국 840원 인상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즉 문전약국 특혜라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단기처방이 많은 소아과, 이비인후과 주변 약사들은 "2.6% 인상이라면 모든 약국에 동등하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관리료 때문에 피해를 많이 본 회원들과 향후 만성질환 증가추세를 감안해서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대한의 실리를 얻기 위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건정심 의결을 남겨 두고 있고, 의료계의 반발이 거세 통과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의약품관리료 인하로 1200억원의 약국 수가가 사라졌다"며 "2.6% 인상되도 584억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약 600억원 약국수가가 사라진 만큼 전체 약국의 피해는 불가피한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2011-12-05 06:44:58강신국 -
예일아카데미, 약사 자녀 대상 할인 이벤트예일아카데미(www.yale-academy.co.kr, 대표 정지선)가 약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2011 겨울방학 영어캠프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필리핀에서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가 진행되는 바타안(Bataan)은 마닐라와 동 위도상 반도지역이며 필리핀정부에서 천연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한 물 맑고 공기 좋은 천예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오는 12월 25일부터 시작되는 캠프는 4주, 6주, 8주 프로그램으로 자녀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역별 전문 강사들과의 1 대1개인교습 4시간을 통해 집중적인 취약점 교정과 수준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동일 레벨 학생끼리의 소그룹수업 4시간은 영화, 음악, 주제별 읽기 등의 흥미요소를 부가하여 재미있고 능률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더불어 이번 영어캠프에 참가자들에게는 현지 수업적응을 돕고 귀국 후 학습효과 유지를 돕기 위한 전화영어 사전학습이 1개월 씩 무료 제공된다. 약사 자녀 대상 할인 이벤트는 12월 중순까지 신청 가능하며 겨울방학을 맞아 성수기 티켓이 조기매진이 예상됨에 따라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고급 해안리조트에서 숙식과 교육이 진행되며 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시설을 미리 둘러볼 수 있다.(비스타베니스리조트 미리보기 http://www.vistaveniceresort.com) 캠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2-587-7454로 문의가능하다.2011-12-04 20:27:37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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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퇴본부, 유해약물 안전관리 실태·대책 논의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문희 이사장)는 지난달 25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2011 유해약물안전관리 실무전문가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마퇴본부 문희 이사장, 서울지방식약청 유원곤 청장, 서울시 약무팀 장경하 주무관, 서울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25개구 보건소담당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이철희(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고문, 대한약사회 감사), 박규동(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 금천구약사회장), 송연화(강원대학교 교수), 이성은(국민대학교 교수), 두정효(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 성균관대학교 강사) 등 5명의 전문가가 교육이 있었다. 교육내용은 ▲일반성인 약물오남용 교육방안(박규동) ▲약물남용예방교육 실태와 대책(이철희) ▲청소년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송연화)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이성은, 두정효)으로 분류, 실제 교육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교육방법을 강의했다. 문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마약류폐해를 알리고 유해약물 사용을 줄이도록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보건교사를 격려하고 대한민국의 마약류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2011-12-02 09:08:54이상훈 -
민초약사들 "약값 폭등 가져올 한미FTA 반대"민초약사들이 한미 FTA로 인한 의료민영화와 약값 폭등을 우려하며 FTA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실제로 젊은약사 모임과 참여약사 포럼, 약준모 등의 단체는 다음 까페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공간에서 의견을 나누며 한미FTA 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늘픔약사회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약의 전문가인 약사로서 한미FTA가 가져올 의료양극화와 약값 폭등은 지나칠 수 없는 문제라고 본다”며 “한미FTA는 영리법인 허용을 가져와 결국 의료를 자본 이익의 영역으로 종속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더해 늘픔약사회는 “이번 한미FTA로 인해 큰 병원과 다국적 제약회사는 더 부자가 되고 환자들은 속수무책으로 이들에게 돈을 갖다바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허가-특허 연계제도’로 인해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 기간이 연장돼 다수의 오리지널약들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 다국적사들만 이익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독립적 검토 기구라는 약값 결정 관문이 생기면 약값 결정에 다국적사들의 개입이 허용되는 만큼 결과적으로 의약품 정책의 공공성이 약화되고 다국적사들의 이익만 보장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일반인 약국 개설 등이 마치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것인양 선전했지만 결국 휴일, 심야 의료 시스템 마련을 통한 의료 공백 해소에는 관심이 없었다”며 “그 결과로 전국에서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다해 온 약사들마저 국민의 적으로 매도한 것인 만큼 우리 약사들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한편 이들은 “내년에 있을 총선과 대선에서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임을 똑똑히 보여주고 미국에 팔아넘긴 주권을 국민들의 힘으로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2011-12-01 09:43:4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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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성분 식품에 첨가해 판매한 업자 적발전문약 성분을 식품에 첨가해 불법 제조·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서울식약청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스테로이드 성분(덱사메타손)과 '지네'를 섞어 만든 '지네환' 제품을 불법 제조해 판매한 김모씨(남, 74세)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불법 제조된 '지네환' 제품 등을 허리디스크, 관절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한 남모씨(남, 70세)와 박모씨(남, 62세)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오대산건강원' 대표 김모씨는 2010년 4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홍화씨 등으로 만든 식품에 지네와 덱사메타손 등을 혼합해 제조한 '지네환' 등을 관절염 특효약으로 판매업체인 '낙원건강원' 등을 통해 약 190kg을 판매했다. 판매업체인 서울 종로구 소재 '낙원건강원' 대표 남모씨와 '괴산한약재료상' 대표 박모씨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11월까지 주로 탑골공원 인근에 모인 노인 등 전국 취약계층 600여명을 상대로 '지네환', '지네캡슐', '지네기름캡슐' 등을 판매했다. 이들은 관절염, 신경통, 기관지염, 수술없이 허리디스크 치료 등 질병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해 7000만원 상당을 팔았다. 식약청은 "관련 제품을 강제 회수토록 조치했으며, 이들 제품을 섭취할 경우 부종, 당뇨병, 호르몬 분비억제, 정신장애, 위장관 출혈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덱사메타손'은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계의 강력한 합성 호르몬에 속하며, 소염제 및 면역 억제제로 작용한다. 반복 섭취할 경우 실신, 궤양성 식도염, 천공 및 위장관 출혈을 동반한 소화성 궤양, 동맥 고혈압, 저혈압, 울혈성 심부전, 부종, 근무력증, 근육량 손실을 동반한 근육 질환, 관절병 질환, 아킬레스건 파열, 골다공증, 무균성 골 괴사와 자연골절이 생길 수 있다.2011-12-01 09:36:56최봉영 -
'리피토' 제네릭 출시, 화이자 시장 1/3 유지 목표콜레스테롤 저하제인 ‘리피토(Lipitor)’ 제네릭이 30일 처음으로 미국 시장에 시판될 예정이다. 그러나 화이자는 약 3백만명이 복용하고 있는 리피토 시장의 1/3을 유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1997년 처음으로 판매가 시작된 리피토는 최고 매출이 130억 불에 달한 바 있다. 그러나 30일 미국내 특허권 보호가 만료됐다. 인도의 란박시는 2008년 화이자와 분쟁 합의를 통해 리피토 제네릭의 판매권을 부여 받았다. 그러나 미국 FDA가 란박시의 미국내 수출 금지 조치를 철회하지 않고 있어 리피토 제네릭를 출시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화이자로부터 승인된 제네릭 판매를 허락 받은 왓슨은 제품의 선적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화이자 관계자는 1/3이상의 환자들이 리피토를 그대로 복용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제네릭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일부 약국 체인과 약국 약제비 보험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비용 부담을 통해 리피토 제네릭보다 더 낮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약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런 계약으로 보험사들은 제네릭보다 리피토에 더 많은 금액을 지불할 필요가 없어지게 됐다. 따라서 제네릭 출시 초기 6개월 동안은 리피토 제네릭의 약가가 오리지널 약물보다 20-30% 정도 가격이 저렴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그 이후로는 제네릭의 가격이 급격히 낮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2011-12-01 08:43:28윤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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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 박원순표 공공의료센터 놓고 '갑론을박'슈퍼판매 대안 중 하나로 급부상한 '서울시 공공의료센터' 도입 여부를 놓고 약사회와 의사회가 팽팽한 입장차를 보였다. 약사회는 '국민불편 해소차원에서 최소한의 지원이 있다면 협조하겠다'며 찬성의 입장을 전했고 의사회는 '보건소 진료행위 자체가 문제'라며 원칙적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30일 서울시 보건복지정책과는 박원순 시장 공약 사안 중 하나인 공공의료센터 도입건을 놓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울시 보건소장들, 서울시약사회 김호정 약국이사,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 오복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공공의료센터 도입은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진행되는 첫 보건의료 정책으로, 서울시내 24개 보건소를 밤 10시까지 운영해 의료공백을 해소하자는 내용이다. 일요일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이는 약사사회가 주장하고 있는 '심야의원'과도 일맥상통하는 측면이 있는데다, 일반약 슈퍼판매 대안으로도 거론되고 있는 사안이다. 서울시 역시 이 같은 약심을 의식, 이날 간담회에 앞서 서울시약사회에는 보건소 운영시간이 확대될 경우 인근 약국이 문을 열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 바 있다. 엇갈리는 의약단체…원칙적 반대·협조 일단 서울시약은 약국의 공공적 역할 강화라는 측면에서 협조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 대표로 참석한 서울시약 김호정 약국이사는 "보건소와 약국 협력체계, 당번약국 활성화 등을 통해 약국의 공공적 역할 강화차원에서 최소한의 지원이 이뤄진다면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약국이사는 이어 "그동안 당번약국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보면, 처방과 조제가 동시에 이뤄져야한다는 점을 많이 느꼈다"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국민 불편 해소차원에서 공공의료센터 운영에는 의사들의 동의가 필수적이다"고 덧붙였다. 반면 의사회는 보건소 기능적 측면을 강조하며 원칙적인 반대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공공의료센터에 의사회 참여를 요청한 것은 민간의사 참여를 위한 것 아니겠느냐"며 "원칙적으로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나 회장은 "보건소는 보건소만의, 민간 의료기관기관은 또 그들만의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그동안 의사사회가 보건소의 공공적 기능을 강조하며 진료행위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것과 맥을 같이 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나 회장은 약사사회가 주장하고 있는 심야약국 운영지원과 관련해서는 "시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서울시 지원을 받아 심야약국을 운영하는 데는 찬성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후보시절부터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24시간 응급콜서비스와 야간·휴일 클리닉 운영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2011-12-01 06:44:52이상훈 -
"외래처방약 저소득층, 일반약 고소득층 많이 복용"[공단-보사연,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 외래처방 의약품은 저학력·저소득 고령 여성일 수록, 생활건강 증진을 위한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 등 OTC는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많이 복용한다는 재미있는 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수준이 의약품 복용양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변진옥 건강보험공단 연구원은 공단과 보건사회연구원이 오늘(1일) 공동주최한 제 3회 한국의료패널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 성인 및 가구 의약품 사용양상 : 외래처방과 OTC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외래처방 60대 여성 두드러져…감기질환 '최다' 2008년 외래처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여성, 고령, 저학력, 별거 및 이혼·사별, 육체노동자, 의료급여와 특례자, 저소득, 만성질환자 등에게서 외래처방 수령빈도가 높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20대에서 60대까지 일관되게 남성보다 외래처방을 많이 받았으며 70대에 가서는 격차가 거의 사라졌다. 성별·세대별로 살펴보면 여성은 20대가 54.53%, 30대 71.21%, 40대 77.4%, 50대 84.66%, 60대 91.77%를 기록해 60대에 최고를 기록했지만 70대에 가서 88.62%로 다소 줄었다. 남성은 나이가 들수록 지속적으로 외래처방을 많이 받는 경향을 보였다. 20대 남성은 31.22%의 외래처방 비율을 보였으며 30대 46%, 40대 55.95%, 50대 68.94%, 60대 82.48%, 70대 87.85%를 기록해 이를 방증했다. 처방발행 건수를 기준으로 상위 10대 질환을 순서별로 집계한 결과 급성 질환으로 급성상기도감염(감기)가 3만27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만성질환으로는 고혈압이 1만1655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기타 피부 및 피하조직 질환이 3387건, 관절염 3229건, 당뇨병 3098건, 기타 배병증 2305건, 알레르기성 비염 등 코 및 코얼굴 질환이 2174건, 연부조직 장애 2010건, 위염 및 십이지장염 1840건, 기타 눈 및 눈부속기 질환이 1218건 순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사회경제적 변수를 추가한 결과 교육수준과 건강보험 유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변 연구원은 "건강보험 특례나 의료급여 환자들의 낮은 본인부담이 의료적 니드와 관계없이 의약품 사용을 증대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민간보험 가입여부는 유의미한 해석 여지를 남긴다"고 부연했다. 건강증진 위한 일반약 구입, 비타민·영양제 66% 이상 차지 반면 생활·건강증진을 위해 의약품과 건기식은 50대 남녀가 가장 많았으며 소득에 따라 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의약품 종류는 단연 비타민과 영양제가 전체 절반 이상인 66% 가량을 차지했다. 세부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대상 1만8217명의 20세 이상 성인인구 가운데 3개월 이상 생활·건강증진 관련 의약품을 복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7.4% 수준인 1356명이었다. 이 중 남성은 6.7%, 여성은 8.1%로 나타났으며 50대 남여가 11.5%를 기록해 타 연령대보다는 장기복용 비율이 높았다. 이는 외래처방 의약품의 경우와는 다른 양상으로, 50대 여성이 전체 복용자 중 12.67%, 같은 연령대 남성이 10.2%로 60~70대 연령층보다 높은 복용을 예측케 한다. 의약품 종류별로 살펴보면 비타민제 구매 비율은 36.98%로 가장 높았으며 영양제가 29.51%로 뒤를 이었다. 탈모치료제와 비만치료제도 각각 0.48%와 0.17%를 차지했다. 복용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영양분 보충이 43.59%로 가장 많았으며 질환 호전을 위해서가 24.29%, 피로감 개선이 22.03%, 주위 권유가 6.69%, 미용 목적 1%로 각각 나타났다. 변 연구원은 "질환치료의 보조적 치료제로서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피로를 줄이기 위한 용도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건기식의 경우 조사대상 7896가구 중 연간 22.2%에 해당하는 1749가구가 구매했다. 구매는 가구소득이 높을 수록 빈도가 더 높았으며 이는 월평균 구입액과도 연관이 있다. 또한 만성질환 가구원 수가 많을 수록 구입비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으며 구입액은 3명 이상인 경우가 2명 이하인 경우에 비해 현저히 증가했다. 변 연구원은 "가구 교육수준이 높아질 수록 건기식 구입 빈도와 구입액이 대체적으로 높아졌다"며 "외래처방에서나 일반약, 건기식 등 개인 및 가구 사회경제에 따른 경향이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밝혔다.2011-12-01 06:44:50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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