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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약사들-보사연 직원, 슈퍼판매 공청회장 충돌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에 관한 공청회 현장에서 보건사회연구원 직원과 약사들간 고성이 오가는 언쟁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예정인 공청회장 앞에 대기하던 약사들은 보사연측이 공청회장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직원들을 동원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약 300명의 약사들은 현재 보사연 주변에 플래카드를 걸고 시위를 준비하고 있고 공청회장 대회의실에서 플래카드를 들고 침묵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또 보사연 직원들 중 일부는 약사들이 공청회장에 부착한 포스터를 제거한 것으로 놓고 말다툼이 오고갔다. ○…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가 열리는 서울 불광동 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 행사 시작 2시간전부터 약사들이 하나둘 모여들더 회의실 앞 복도를 가득 메웠다. 주최측이 회의장을 오후 1시 이후에 개방하기로 해 빗속을 뚫고 온 행사참가자들은 선 채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소소한 다툼도 일었다. 몇몇 약사들이 회의장을 왜 개방하지 않느냐고 항의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직원들을 동원해 자리를 선점하려는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감정이 상한 보사연 측 관계자는 "동원령 내렸다"며 맞받아쳤고, 싸움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다가 잦아들었다. 약사들이 공청회장 좌석을 선점할 것을 우려해 보사연측도 직원들에게 자리 확보를 권고 , 시작전부터 자리싸움 양상으로 비화된 것이다. 약사들은 30여명은 오후 1시 22분 현재 '동네약국 몰락은 기득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약국 접근성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철학없는 보건정책 무너지는 국민건강','속전속결 약사법 개정 국민건강거널난다' 등의 글귀가 인쇄된 현수막을 들고 행사장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2011-07-15 13:05:34강신국 -
국민 73% "복약지도 중 '용법·용량' 가장 중요"복약지도의 의미를 '용법·용량'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젊은약사모임(KYPG)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1 MSF-의약품안전사용 박람회'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복약상담의 의미를 용법·용량이라고 인식하는 설문자가 전체의 7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758명이 참석했고 복수응답이 가능한 이번 설문에서 용법·용량에 이어 효능·효과가 48.5%로 뒤를 이었으며, 약물 상호작용(45.0%), 부작용(35.3%), 음식물과의 상호작용(30.3%), 보관주의사항(28.7%)순으로 집계됐다. 전문가와 비전문가들이 선택한 복약지도의 의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용법·용량에 이어 효능·효과, 약물 상호작용, 부작용, 보관주의사항, 음식물과의 상호작용 순으로 답변했으며, 비전문가들은 보관주의사항보다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을 더 우선시했다. 문제는 용법·용량이 복약지도의 의미라고 생각하는 응답한 설문자들이 많다는 것. KYPG 박준형 위원장은 "일반시민들이 약사들로부터 가장 많이 들은 내용이 용법·용량이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복약지도의 의미가 단순해졌다"고 지적했다. 박준형 위원장은 "일반인들이 약물에 대한 부작용과 상호작용 등에도 관심이 있는 만큼 단순한 복약지도가 아닌 약력관리를 통한 약물 전반에 대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다른 설문조사 결과 의약품 구입시 상담자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가 697명(94.6%)인것을 보면 복약지도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와관련해 KYPG는 오는 17일 복약지도의 의미와 필요성을 비롯해 의약품 안전사용박람회 당시 진행한 설문조사에 대한 전체적인 결과 발표와 호주의 일반약 재분류 보고서인 갈발리 보고서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2011-07-15 10:54:56소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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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종연횡? 국내 제약 5곳 발기부전약 공동개발국내개발 조루치료제에 이어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도 국내 제약사 5곳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 제약사는 임상 비용과 함께 판권 계약 비용을 공동으로 분담해 임상에 착수, 빠르면 내년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제개발 업체인 국내 중상위제약사 5곳이 CTC바이오가 개발중인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공동임상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약사는 제일약품, 동국제약, 진양제약, 휴온스, 근화제약 등으로 이들은 최근 식약청에 IND를 신청했다.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한 5개 제약사는 1상 임상에 돌입함에 따라 빠르면 내년 상반기 시판허가를 목표로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따라서 바이그라 특허만료 이슈와 맞물려 내년부터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에서 치열한 마케팅 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에 개발되는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와 약리 활성 성분이 같은 실데나필을 사용하고 있다. ‘스트립 제제’로 불리는 필름형 제형은 우표 한 장 크기의 필름으로 개발돼 지갑 속에 넣고 다니다가 필요할 때 꺼내서 혀 위에 올려놓으면 입 안에서 즉시 붕해, 약효가 나타나고 물 없이 언제나 편하게 복용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약사들은 국내 시장 뿐 아니라 홍콩, 러시아, 싱가폴 등 해외 시장 판권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2011-07-15 06:50:00가인호 -
약국외 판매 약 제도 도입 2시간 5분짜리 공청회약국 외 판매 의약품 제도도입 공청회를 주관하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초청장을 돌렸다. 행사는 2시간 5분짜리로 기획됐다. 보건사회연구원 김용하 원장은 초대의 글에서 "많은 국민들이 심야시간이나 공휴일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품은 약국 외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과 안전한 일반약이라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약국 외 장소에서는 제대로 관리가 어렵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안전성이 보장되면서도 국민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약국 외 판매약 제도 도입방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오후 2시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김 원장의 개회사, 복지부 손건익 보건의료정책실장 인사말, 발제, 지정토론,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동욱 보건의료정책관이 약국외 판매 의약품 도입방안을 주제발표하고 이어 보건사회연구원 조재국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한 지정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자로는 의사협회 이재호 의무이사, 가정상비약 시민연대 조중근 상임공동대표, 녹색소비자연대 조윤미 녹색시민권리센터 본부장, 동아일보 정위용 차장, MBC 문소현 기자, 보건사회연구원 이상영 실장이 참여한다.2011-07-14 14:22:2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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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약사 사비털어 슈퍼판매 저지 호소 광고 게재민초약사가 사비를 털어 일반약 슈퍼판매의 부당성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해 화제다.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하여 국민들께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의 전면광고가 시사 주간지 '시사인'에 게재됐다. 자신을 '일개 민초약사'라고 설명한 그는 일반약 슈퍼판매의 부당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나섰다. 광고에서 약사는 일반약 슈퍼판매가 친 대기업 정책의 일환으로 동네상권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 의해 장악된데 이어 약국 시장마저 이들 대기업 재벌 유통 자본의 입안에 넣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약사는 이어 "종합편성채널을 위해 일반약 슈퍼판매가 추진되고 있다"며 "조선, 중앙, 동아 등이 올 가을부터 방송하게 되는데 광고가 금지 또는 규제돼 온 의약품 등으로 광고시장을 키워 종편 사업자에게 건내주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BS의 시청료를 올려 받고 KBS의 광고를 종편 사업자들에게 주려했으나 시청자와 사회단체의 반발이 심해지면서 광고 품목을 더 늘리기 위해 일반약 슈퍼판매가 추진되는 것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이 약사는 미국의 의료제도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의료민영화가 도입될 경우 전 국민의 17%인 약 5000만명이 아무런 의약혜택을 못 받고 그저 슈퍼에서 구입하는 약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야하는 나라가 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 건강권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고 개인의 소득 수준에 맞춰 떠넘기는 미국을 따라하자는 정부의 주장에 맞물려 일반약 슈퍼판매가 의료민영화를 위한 것이라는게 그의 입장이다. 그는 이어 문제의 본질이 슈퍼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야간과 공휴일의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국가의료기관의 확대와 당번 의원과 약국, 공중보건의의 확충 등이 제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익명을 요구한 해당 약사는 데일리팜과의 통화에서 "광고 게재는 민초약사들의 마음을 대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료민영화 도입이 일반약 슈퍼판매에 숨어있어 약사 개인들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인 판단하에 광고를 추진했다"며 "오피니언 리더들이 다수 보는 시사지를 통해 일반약 슈퍼판매의 부당성을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2011-07-14 10:16:37소재현 -
"18년전 한약사 만든 경실련, 이번엔 슈퍼판매?"대한한약사회가 일반약 슈퍼판매를 주장하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한약사회는 11일자 한겨레신문 광고를 통해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주장을 철회하라"고 경실련에 촉구했다. 한약사회는 "1993년 경실련이 중재해 만든 한약사를 기억하냐"며 "경실련이 18년전 주장한 한약사제도가 어떤 모습인지 아냐"고 되물었다. 한약사회는 "국민 보건을 위해 한방분업과 한약사제도를 주장한 것 아니냐"며 "(경실련은)지금까지 한약사제도를 위해 어떤 활동도 하지 않은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또한 한약사회는 "취약 시간대의 병의원, 약국 등의 야간당번제 같은 제도보다 타이레놀, 아스피린, 박카스 등의 의약품을 대량으로 소비시키는 것에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번에도 국민적, 정치적 이슈를 만들기 위해 국민보건이란 명분을 사용하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약사회는 "18년전 한약사제도를 만든 장본인으로 한약사제도로 인한 1700여 한약사와 1만 가족들의 아픔을 기억하라"며 "다시는 한약사 제도와 같은 미래를 담보할 수 없는 주장은 입에도 담지 마라"고 촉구했다. 한약사회는 "진정 국민경제 정의를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라"며 "눈물로 호소한다"고 전했다. 한약사회는 아울러 "약의 최소한의 가치다. 약은 먹어야할 사람은 반드시 먹어야 하지만 먹지 말아야 할 사람 역시 반드시 먹지 말아야 한다"고 광고를 마무리했다.2011-07-12 12:25:17강신국 -
위드팜, 가맹설명회 겸한 약사교육 동시 오픈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박정관)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초동 본사 교육장에서 '가맹약국 모집 설명회'를 비롯한 '2011 위드팜 약사교육'을 개최했다. 가맹설명회는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위드팜 철학과 컨셉, 차별화된 7가지 지원시스템, 내 모습 가꾸기 , 성공약국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최근 위드팜은 '나의 건강지키미', '고객만족 서비스를 실천하는 따뜻한 장소', '나눔을 실천하는 기분좋은 공간' 등 3가지 컨셉을 잡고 가맹약국 모집에 나섰으며, 이날 첫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체험강의로 진행된'내 모습 가꾸기'에서는 성공적인 약국이 되기 위해서는 호감가는 약사, 자신감있는 약사가 되는 것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설명회 관계자는 "특히 사람의 첫인상은 피부톤에서 50% 이상 결정된다"고 설명하면서, 참석한 약사들 모두가 핑크빛 가운을 입고 세안부터 영양팩, 기초화장법을 직접 체험토록 했다. 체험을 한 약사들은 "예상하지 않은 특별한 시간으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설명회가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라는 등 만족감을 표시했다. 위드팜 가맹설명회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상시 오픈하며, 위드팜체인에 관심있는 약사는 사전 전화신청만 하면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한편 가맹설명회에 이어 10일에는 '2011년도 위드팜 약사교육(복약상담 및 OTC)'이 첫삽을 떴다. 위드팜은 7월 10일부터 12월 11일까지 6개월 과정으로 '복약상담 전문가과정'과 'OTC 전문가되기' 두개의 강좌를 오픈했으며, 매월 둘째주 일요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오성곤 강사의 OTC 전문가되기' 첫 강의에서 오 강사는 일반약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곱가지 원칙을 소개했다. 일곱가지 원칙으로는 ▲수동적 판매가 아닌 소비자와 정보를 상호교감할 것 ▲질환의 치료가 아닌 증상을 관리할 것 ▲2가지 약을 함께 소개할 것 ▲상담의 흐름을 탈 것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할 것 ▲약사의 말을 부정하더라도 당황하지 말 것 ▲약사의 말에 권위를 부여할 것 등이다. 이조미 약사가 진행한 두번째 강의는 복약지도에 대해 약사 스스로가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보다 쉽게 환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에서 이 약사는 당뇨와 발기부전 등 다양한 질병의 사례와 동일 성분이라도 각각 다른 증상에 처방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직접 처방전 실례를 보이기도 했으며, 쉽고 간단하게 해석하는 방법과 복약지도를 직접 해보 수강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다음 8월에 진행될 '2회차 위드팜 약사교육' 강좌는 OTC 상담의 기본흐름 익히기, 객단가 증대 기본기, 상황별 상담과 내분비계질환의 이해와 복약상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료로 진행되는 위드팜 강좌는, 각 강좌별 교육신청이 가능하면 위드팜 본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2011-07-12 10:51:58소재현 -
약사연합 "무자격자 고용약국 일벌백계하라"무자격자 약 판매 약국에 대한 일벌백계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국약사연합은 12일 "최근 SBS에서 보도된 약국내 무자격자 불법 판매약국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징계위원회를 열어 일벌백계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약사연합은 "무자격자 불법 행위로 인해 약사 직능이 심각하게 훼손돼 왔다"며 "대한약사회는 그동안 무자격자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해 왔다"고 지적했다. 약사연합은 "대약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무자격자의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정화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연합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일반 여론의 악화에는 무자격자의 불법판매 행위가 원인을 제공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2011-07-12 10:21:32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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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 붙이고 천식 발작"…약국, 환자에 진료비 배상20대 여성이 파스를 붙이고 천식발작을 일으키자 약사가 진료비를 배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일반약 슈퍼판매 대상 품목에 파스가 포함돼 있어 환자들이 무분별하게 파스를 사용할 경우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12일 경기 A지역약사회에 따르면 B약국에는 C제약의 플루비프로펜 제제 파스를 구매한 20대 여성이 이 파스를 붙이고 천식발작을 일으켰다. 천식 병력을 갖고 있던 이 여성은 결국 응급실에 입원했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 파스를 떼니 천식이 멈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은 이후 부작용에 대한 복약지도를 하지 않았다며 병원비 11만원을 배상해 달라고 약국에 요구했다. 피해 여성은 이미 해당 제약사에 배상을 요청했지만 업체측은 부작용이 주의사항으로 표시돼 있기 때문에 보상해 줄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결국 약국측은 이 상황은 약사 혼자만의 책임이 아니라 제약회, 약사, 소비자가 함께 져야 할 책임이라고 항변하며 고생한 소비자 입장을 고려해 병원비 11만원을 보상해 주는 선에서 사건이 마무리됐다. 이에 해당 약국측은 "복지부가 파스 등을 슈퍼 판매용 의약품으로 분류하고자 그 어느 때보다 속도를 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파스도 슈퍼에서 함부로 판매해서는 안된다는 좋은 사례 아니냐"고 말했다. 지역약사회도 "약국에서는 처방약 조제 뿐만 아니라 일반약 판매시에도 복약지도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2011-07-12 08:16:16강신국 -
약계 전문가 빠진 회의서, 무슨 얘기 오갔나?11일 열린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와 관련된 2차 전문가 간담회 역시 지난 1차 회의 논의의제와 크게 벗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참석한 의료계 인사들 역시 정부가 제시한 일부 일반의약품의 약국 외 판매 방안에 대해서 별다른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참석자들은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데는 모두 동의했다. 이날 참석자에 따르면 2차 간담회에서는 약국 외 판매와 관련된 8개 사항이 의제로 다뤄졌다. 주로 자유판매약 장소, 표시기재, 포장방법, 진열, 약화사고, 판매방법, 교육, 부작용 보고 등에 관한 것이었다. 한 참석자는 "기본적으로 심야나 공휴일 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면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대형마트나 편의점이 취급처로 제시됐고, 대부분 동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농어촌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해 대안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는 이야기다. 또한 의약품 약화사고에 대비해 현재 회수·폐기 시스템보다는 약국 외 판매만을 위한 별도 회수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DUR(처방조제지원시스템)시스템 적용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약국 외 판매처 DUR에 대한 고려할 사항이 많다"며 "앞서 정확한 대상군을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말했다. 즉 복지부가 정한 해열진통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약국 외 판매 대상군에서 안전성과 효능을 고려해 어떤 범주에서 어떤 부분를 내보내느냐가 선결 과제라는데 공감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대상군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쪽 한 인사는 "두차례 전문가 회의는 어떤 결론을 도출한다기보다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데 중점을 뒀다"며 "대부분 약국 외 판매에 대해 동의하면서도 사회적 합의가 우선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 기대와 달리 두 차례 모두 약계 전문가들이 불참한 터라 이번 간담회가 정당성을 부여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차 전문가 간담회 때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정규혁 성균관대 약대 교수와 신완균 서울대 약대 교수 등 약계 쪽 전문가들은 모두 불참했다.2011-07-12 06:49:58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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