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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약봉사 7년간 쉬지 않았죠"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매달 투약봉사를 7년이나 계속해, 몸소 약손사랑을 실천하는 약사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약손사랑의 주인공은 경기도 부천시 장순옥 약사(50·금보약국). 약국은 자리를 비울 수 없기 때문에 기부 이외에 약사들이 직접 나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때문에 장 약사의 이 같은 오랜 선행은 유난히 돋보일 수밖에 없는 것. 장 약사가 매달 둘째·넷째주 일요일 투약봉사를 하고 있는 단체는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의 집'으로 아파도 치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불법체류 노동자들이 그 대상이다. 단체 소속 약사는 단 두 명으로, 수십 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에 비할 바가 못되기에 장 약사는 한 번에 100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들이 몰릴 때마다 숨쉴 틈 없이 투약에 임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봉사를 마치고 나면 허리에 무리가 가해져 통증이 오기도 하지만 한 번 나서면 그렇게 보람될 수가 없다는 것이 장 약사의 말이다. 외국인 환자들의 국적은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중국 등 각양각색이다. 이 가운데 영어가 가능한 환자가 있다 해도 발음이 달라 애를 먹는 경우가 많아, 이들 가운데 통역 자원봉사자를 섭외해 올바른 투약에 신경쓰고 있다고. 장 약사는 이렇게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투약봉사를 하다보니 보람도 느끼지만 간혹 가슴 아픈 사연도 목격하게 된다고 말했다. "치료를 받았던 한 외국인 노동자가 장기체류를 하면서 한국말이 능숙해져 한동안 통역봉사를 자청했었어요. 그러던 중에 6년만에 당국에 적발돼 소환되는 사건도 있었죠." 앞으로도 계속해서 외국인 투약봉사에 나설 생각이라는 장 약사는 내년에 이룰 한 가지 목표를 세웠다. 투약봉사를 희망하는 지역 약사들 간 연대해 팀을 꾸려 봉사 참여기회를 함께 나누는 것이 그것. "외국인 노동자들이 불법체류자란 이유만으로 낯설고 물설은 곳에서 아파도 약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어요. 더 잘사는 우리나라인만큼 함께 도와야죠."2009-12-28 12:18:50김정주 -
SK케미칼 '영국산 명품 천연 팩' 국내 런칭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영국 몬타뉴 쥬네스 사의 국내 독점 수입업체인 더 스킨하리(대표이사 백영민)와 파트너쉽 및 독점 공급 계약 체결을 하고 고품격 천연재료와 천연오일이 함유된 팩 시리즈를 시장에 출시했다. SK케미칼이 선보이는 MJ사의 팩은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홈 셀프 케어가 가능한 세계 최초의 각 부위별 특화팩으로 100% 천연재료와 천연 아로마 오일로 만들어진 고품질의 워시오프(wash-off) 타입의 팩이다. MJ 팩 시리즈는 세계 80여 개국에서 100여 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얼굴용, 모발용, 발& 8729;다리용, 남성용, 토닉 등 5가지 제품군에서 20품목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 SK케미칼은 기존 약국 영업망과 CJ올리브영(전점) 매장과 현대백화점(천호점, 목동점)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롯데마트, 롯데슈퍼, 화장품 유통 직라인까지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20대~30대 여성을 대상으로 100% 천연향과 고농축 천연오일이 함유돼 피부에 자극이 없는 제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발랄하고 개성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홍보해 100억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2009-12-27 17:04:09가인호 -
면대 못잡으면 일반인 약국개설 저지 '공염불'사무장병원, 봉직의를 통한 추가개원, 비의료인의 자본 투자 등 이른바 면허대여를 통한 다양한 자본투자가 실제 이뤄지고 있는 만큼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을 서둘러 양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반인에 의한 약국투자 허용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면대약국 개설부터 막아야 한다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 수행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필요성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KDI는 의료공급자의 대응과 규제환경이 마찰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KDI는 "장비 한 대에 1억~20억까지 다양한 형태의 시설투자 확대가 요구되는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 지배력이 견고한 대형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병원 및 의원들은 자본조달의 어려움에 봉착돼 있다"며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실제로는 양성적, 음성적인 방식으로 Risk Hedging을 시도하며 자본 조달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KDI가 제시한 불법적, 음성적인 의료기관의 자본투자 사례다. ◆별도의 납부 업체 설립에 따른 이익환원 = 재단법인이 설립한 중소병원에서 이익을 배당받거나 전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기재로서, 대표원장(또는 이사장) 지인(가족) 명의로 별도의 납품업체를 설립한다. 결국 해당 납품업체를 통해서만 의료기자재 등을 구입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일정 마진을 납품업체에 남겨주는 방식으로 병원의 이익을 별도의 법인에 유보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관리의사를 추가 개원 = 일단 개원에 성공한 원장(대표원장)이 추가로 지점을 개원하되 사실상 봉직의를 내정하고 해당 봉직의 이름으로 개원을, 수익을 분배하는 구조다. 이때 법률적 실체가 없는 병의원에 대한 지분에 대한 협의가 이뤄지게 되며 현금을 통한 이윤배분을 위해 매출 누락의 유인이 발생한다. ◆비의료인(재료상, 부동산업자)에 의한 투자 = 개원에 필요한 재원에 부족을 느낄 때 재료상(의료기기 및 의약품 납품업자)으로부터 개인적으로 투자를 받고 해당 병의원의 이익을 배분하는 방식으로, 이 또한 매출 누락의 유인이 발생한다. ◆의료장비 구입가 부풀리기 = 개원의가 초기 운전자본을 비공식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리스대상 의료장비 등에 대해 실제 구매원가보다 높게 사는 대신 리베이트를 현금으로 받아 사용하는 방식이다. 즉 개원비용과 마케팅 비용이 점차 커지고 있어 초기 고정비를 확보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사무장 병원 = 투자자 자본유인과 현행법과의 마찰로 불법적인 양상을 불가피하게 띠는 것은 사무장 병원의 부작용에서 선명하게 나타난다. 현재 소위 '사무장병원' 등 불법적인 형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사무장병원이 발각되어 조치를 당할 때 선의의 피해자인 환자 및 가족들은 병원을 옮겨야 하는 등 상당한 고통을 겪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사무장병원을 찾아내는 일은 쉽지 않은데 사무장병원의 진료행태가 겉으로 표면화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KDI의 분석이다. 이에 대해 KDI는 "의료서비스 시장은 이미 자본화의 요구가 제기되어 있고 다양한 수단이 이용되고 있으나 이를 건전한 경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규제환경과 경영환경의 조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DI는 "현재 대형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중소형병원 및 의원들은 자본조달의 요구에 직면해 규제환경을 우회하면서 실제로는 음성적인 방식으로 자본을 조달하고 있는 사례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KDI는 "의료진의 자본 욕구를 충족해주면서도 내부적으로 투명한 경영이 이뤄지도록 감시하는 건전한 자본의 참여를 통해 의료산업 전체적인 투명성과 건전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결국 일반인에 의한 약국투자 허용 논란도 음성적이고 탈법적인 직영 면대약국 사례가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2009-12-26 06:59:42강신국 -
대웅, 국내최초 카바페넴 항생제 물질특허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2일 국내 최초로 카바페넴 항생제의 핵심 중간체인 신규 결정형 물질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 취득은 그동안 일본만 가지고 있던 카바페넴 중간체 결정형의 특허를 극복한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카마페넴은 베타락탐계 항생제 계열로 페니실린계나 세파계와 달리 약효가 광범위하고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차세대 항생제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전세계 항생제 시장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시장은 그간 일본이 주도해왔고 이와 관련한 중간체 결정형 특허도 일본에만 존재했다. 대웅제약은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일본 특허 물질과는 다른 신규 타입의 물질로 이번에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번 특허를 발판으로 카바페넴 중간체의 원료 및 완제(메로페넴) 원료 판매 사업을 가속화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2009-12-25 00:27:54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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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협박 돈 뜯어낸 지방지 기자 불구속약국의 불법행위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뜯어낸 지방지 기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연기경찰서는 24일 불법 영업행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약국 개설약사를 상대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지방지 기자 A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충남 연기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에게 약사 면허가 없는 종업원이 약을 조제해 파는 것을 봤다며 돈을 주지 않으면 보도하겠다고 협박해 5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2006년 8월 연기군의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교통사고로 파손된 자신의 차량을 고친 뒤 나중에 주겠다며 수리비 180만원을 갚지 않는 등 2년여 간 3명을 상대로 총 75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빌린 돈을 갚지 않은 이유에 대해 "나중에 갚으려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건에 대해서는 "협박한 게 아니라 그냥 돈을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2009-12-24 10:13:3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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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가시장 키워드는 '판교' 복합단지'내년도 상가시장 키워드는‘판교’‘복합단지’등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중상·근상·근생·테크노밸리 등지에서 본격적인 상가 공급이 진행되는 판교 신도시를 2009년에 이어 새해 상가시장 주도지역으로 예상했다. 또 ‘동탄 메타폴리스’ '판교 알파돔시티‘ ’양재 파이시티‘등 매머드급 복합단지내 상업시설의 본격적인 등장을 대표적 화두로 꼽았다. 상가정보연구소는 또 상가시장 활성과 밀접한 ‘실물경기 회복’과 전국적으로 30조가 넘게 풀리며 일부 상가투자로 유입이 예상되는‘토지보상금’도 주요 핵심어로 전망했다. 특히 수익보전을 위해 가격적 이점이 높은‘경매물건’ ‘급매물’ ‘할인 분양상가’와 투자 안전성 확보가 용이한 ‘선임대 후분양’ 상가에 대한 꾸준한 관심도 예상했다. 그 밖에 ‘LH 상가’ ‘역세권’ ‘뉴타운’ ‘재건축’ ‘강남 3구’ ‘광교등 신도시’ ‘아파트형 공장 상가’ ‘9호선’ ‘신분당선’ ‘경전철’ ‘리모델링’ 등도 비교적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키워드로 전망했다. 반면 ‘고분양가’ ‘금리인상’ ‘공급과잉’ ‘미분양’ ‘양극화’ ‘창업수요 감소’ ‘과장,허위 광고’ 등은 상가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키워드로 보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경인년 상가시장은 기축년 보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 다소 이완된 투자환경이 예상되지만 투자자들의 선별적 접근에 따라 지역 간, 상품간 냉·온탕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2009-12-24 08:03:56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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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건물 0.26% 하락…서울·인천은 상승국세청이 고시한 ‘2010년 상업용 건물, 오피스텔 기준시가’에 따르면 2010년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가 2009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0.2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부산의 기준시가가 상승했으며 경기·대전·광주·대구·울산은 하락했다. 고시대상이 된 상업용 건물은 수도권(서울·인천·경기)과 5대 지방광역시(대전·광주·대구·부산·울산)에 소재하는 일정규모(3000㎡ 또는 100개 호) 이상의 상업용 건물 5424동 43만1320호로 이는 직전고시인 2009년도에 비해 2만6417호가 증가한 것이다. 상업용 건물의 수도권 집중화현상이 기준시가에도 반영돼 고시대상 총 43만1320호 중 80%가 넘는 35만8277호가 수도권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된 기준시가는 2010년 1월 1일부터 취득 당시 실지 거래가액을 알 수 없는 상업용 건물의 양도소득세 과세에 적용되거나 시가를 알 수 없는 상속, 증여재산의 과세 기준가액으로 활용되게 된다. 2010년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는 12월 31일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2010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상업용 건물 중 동(棟) 평균 기준시가가 가장 높게 나타난 곳은 서울 중구 신당동의 신평화패션타운으로 ㎡당 동 평균 기준시가가 약 1408만원이었다. 그 다음으로 동 평균 기준시가가 높은 상업용 건물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동대문 종합상가 D동으로 ㎡당 약 1366만원으로 나타났다. 기준시가 순위를 매겨본 결과 1위에서 10위까지가 모두 서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구별로 보면 중구가 4곳, 종로구 1곳, 강남구 3곳, 서초구 1곳, 송파구 1곳 이었다. 이 중 소위 강남 3구라 불리는 서초, 송파, 강남구가 5곳이나 됐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자영업자 수의 감소와 내수경기 침체 등이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 간의 상업용 건물 간 가격격차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평가했다.2009-12-24 07:48:57김정주 -
올 마지막 LH 수도권 상가, 낙찰률 20%미만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12월 공급한 수도권 상가 24개 중 4개가 낙찰되어 약 17%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12월에 LH공사에서 공급한 수도권 상가는 동두천 생연, 남양주 가운, 용인 구성지역 등의 24개였으며 성남 도촌 지역의 상가 2개(지하 1층)와 안양 임곡지역 상가 3개(지상 2층), 남양주 가운지역 상가 1개(지상 2층)를 제외한 18개가 지상 1층에 위치한 상가였다. 이번에 수도권에 공급된 상가들은 모두 신규분양이 아닌 재분양 상가였으며, 24개의 상가 중 낙찰된 곳은 4곳으로 동두천 생연, 의왕 부곡, 화성 태안, 시흥 능곡지구에서 1개씩 주인을 찾았다. 그 외 남양주 가운, 용인 구성, 성남 도촌, 안양 임곡 지역들은 모두 유찰됐다. 이번 공급분에 대한 낙찰률이 높지 않았던 데는 최초 공급 시 낙찰받지 못한 재분양 상가들인 데다가 경기회복 및 금리변동 등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재분양에서도 유찰된 상가들은 재입찰이나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다시 주인을 찾게된다. 한편 11월에는 수도권 지역 내에서 특별공급 분을 제외하고 58개의 신규상가가 공급된 바 있는데 12월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수도권 지역에 신규공급분이 나오지 않았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대체로 인구밀도가 높고 개발계획이 많은 수도권 지역이라해도 판교 등 인기지역의 물건은 낙찰률이 높은 반면 일부 지역은 재분양에서도 주인을 찾지못해 수도권 안에서도 양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2009-12-24 07:45:49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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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 M&A 봇물…내년에 절정 이룬다중견제약사들의 인수합병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기업은 물론 상위제약사와 바이오업체 등에서 인수합병을 적극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하는 제약사도 등장하면서 내년 제약시장 변화가 주목되는 것.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부터 중견제약사들의 인수합병 움직임이 본격화 될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는 대형 바이오업체나, 상위제약사 그리고 대기업계열 기업들이 신규시장 진출 등을 위해 M&A를 적극 고려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중소제약사들도 정부 규제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네릭 위주의 영업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수합병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M&A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은 일부 상위 제약사와 대기업 등으로 파악된다. 이미 중외제약-크레아젠, 화성바이오팜-경남제약 등 상위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이 중견제약사를 인수합병하는 사례가 이어진 가운데, 올 상반기에는 대형 바이오업체인 셀트리온이 300억원대 중견기업 한서제약을 M&A함으로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여기에 녹십자와 CJ도 인수합병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도 중견제약사가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바이오기업과 대기업, 상위제약사까지 가세할 경우 내년 제약업계 합종연횡은 절정을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녹십자는 항암제와 합성신약 분야 등 신규시장 진출을 위해 1000억원대 제약사와 인수합병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며, 내년 경에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CJ 제약사업부문도 올해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M&A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일약품 M&A경험이 있는 김홍창 대표이사가 제약부문 책임자로 나서면서 그동안 인수합병을 꾸준히 검토해왔던 CJ는 M&A추진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SK케미칼도 최근 의약품 제제개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CTC바이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그동안 몇몇 업체와 M&A를 성사시켰다는 점에서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삼양사 등도 꾸준히 제약사 인수합병을 추진해왔다는 점에서 향후 M&A성사 가능성은 유력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삼양사는 제약분야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하고, 제약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M&A성사 이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사례도 등장해 관심을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제니칼 제네릭으로 유명한 200억원대 보람제약이 시스템 개발업체인 ICM에 흡수합병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보람제약은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1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최종 합병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보람제약이 합병 이후 최대주주가 된다는 점에서 ICM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신규시장 창출 및 몸집 불리기에 나서는 바이오기업, 상위제약, 대기업의 코드와, 영업망 확충과 제네릭 위주 영업에 한계를 느끼고 있는 중견제약사의 코드가 일치한다”며 “이런면에서 M&A를 통한 규모의 경제 실현은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말했다.2009-12-24 07:30:03가인호 -
200억대 중견사 보람제약, ICM에 흡수합병제니칼 제네릭을 개발한 200억원대 중견제약사 보람제약이 시스템 개발업체인 ICM에 흡수합병 됐다. ICM측은 23일 공시를 통해 보람제약과 합병절차를 마무리하고 1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합병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병신주는 587만1706주며, ICM과 보람제약 합병 비율은 1: 0.9273070 이다. 이번 합병에 따라 ICM 최대주주도 한영태씨(지분 7.49%)에서 보람제약 최대주주인 김준영씨(지분 19%)으로 변경된다. 공시에 따르면 ICM은 시스템개발 용역업을 주로하고 있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제약사로서 국내외에 비만,고혈압,흉터치료,항생제 등의 의약품매출이 증가하여 매출증대 및 이익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합병은 사실상 보람제약이 내년 우회상장을 가기 위한 절차로 풀이되고 있다.2009-12-23 22:20:00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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