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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고 줄줄이 생산 중단…안과 인근 약국들 재고 확보 전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국내 제약사가 안연고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안과 약국들이 재고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결막염, 안검염 등에 흔히 처방되는 약이기 때문인데, 잇단 안과 용제 생산중단·품절 이슈에 약국가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비알피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달 품절입고알림 신청 100대 품목에 포함된 안과용제만 10가지다. 이 중 새롭게 입고알림 신청에 이름을 올린 품목이 절반에 달한다. 전달대비 1만995회 신청횟수가 증가한 포러스안연고는 3위에 올랐으며, 신청횟수가 6753회 늘어난 리포직점안겔도 6위에 랭크됐다. 알파간피점안액, 오큐프록스안연고, 히아박점안액, 버간점안겔, 티어린에프점안액, 프레드포르테점안액, 포러스안연고, 하이레인미니점안액 등도 각각 15위, 17위, 30위, 57위, 61위, 66위, 91위,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생산중단 이슈에 와르르 19→3위로 '껑충' 포러스안연고는 전 달 19위에서 3위로, 1만회 넘게 신청횟수가 증가했다. 1월 리스트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던 오큐프록스안연고는 단숨에 17위로 순위권 내에 진입했다. 수요가 갑작스럽게 증가한 이유는 생산중단에 있다. 삼일제약 측이 2월 초 약국에 오큐프록스안연고(5g), 포러스안연고(5g), 오큐라신안연고(5g), 헤르페시드안연고(3.5g) 등 4개 제품이 생산 중단된다고 안내했기 때문이다. 특히 오큐프록스안연고와 포러스안연고는 다빈도로 처방·조제의약품으로, 2024년 생산실적은 각각 23억4460만원과 15억653만원이다. 여기에 모노프로스트점안액도 2/4분기까지 일시품절이 예고되면서 지난 6일 약국에서는 수 시간만에 재고가 품절로 뜨는 사례도 빚어졌다. 지역의 약사는 "제약사에 따르면 오큐프록스와 포러스, 오큐라신은 이미 작년 5월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전해진다"면서 "봄철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약국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순위권에 진입한 게 아닌가 싶다. 현재 온라인몰에서는 품절이거나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로 표출된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오큐프록스안연고 관련 제제에 대해 제약사가 잇따라 생산을 중단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삼일제약(오큐프록스안연고) 뿐만 아니라 국제약품(오페란안연고), 대웅제약(베아오플안연고), 비보존제약(오비드안연고) 등도 생산을 중단하면서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일 성분 제제가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급부족에 일시품절, 회수까지…이슈 잇따라 생산중단 뿐만 아니라 공급부족, 일시품절, 회수 등 이슈에 따른 수급 불안정 이슈도 이어지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알파간피점안액이 해외제조원 생산량 부족과 출하 지연으로 일시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상 공급 시점은 하반기로 예상된다. 애브비는 콤비간점안액, 알파몬피점안액, 브리딘티점안액 등 대체제를 처방·조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노바티스는 토브렉스0.3%점안액의 생산 및 수입 일정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공급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달 말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천당제약 라타스트점안액과 에스포린점안액은 최근 회수 이슈가 불거지기도 했다. 안과 인근 약사는 "안과제제 공급 차질이 이전 보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들의 공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과약의 경우 장기조제 등도 많다 보니 품절 등 이슈에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2026-03-09 06:15:07강혜경 기자 -
결국 흥행 실패…창고형 약국+건강아울렛 결합 모델 폐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을 한 공간에서 판매하겠다는 콘셉트가 모호했던 걸까. 창고형 약국 첫 폐업 사례가 나왔다. 개설 전부터 '약사모집' 대형 플래카드가 붙었던 곳으로 사유는 영업부진으로 풀이된다. 약국을 '앵커 테넌트(상가나 쇼핑몰에서 고객을 끌어들이는 점포)' 삼아 자연스럽게 건기식, 화장품·생활용품, 신선코너 등으로 연계해 추가 구매를 유도하겠다고 나섰던 건강아울렛+약국모델이 100여일 만에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7일 영업을 시작한 경기 안양 소재 올케어아울렛+온약국이 폐업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가는 경영부진에 따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창고형 약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집객 수단으로 문을 열었지만 기대 만큼의 수익을 내기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는 업체는 1~2개월 전 매장을 철거하며 정리에 나섰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약사는 "예상만큼 반응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콘셉트가 모호했다"면서 "아울렛이 먼저 철수하고, 2층 약국 역시 폐업 수순에 돌입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아울렛과 약국이 사업자를 각각 분리해 1층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과 샴푸, 비누, 치약, 냉동 삼겹살·돈까스, 유자차, 미니난로, 김치통 등을 판매해 왔고, 2층 약국에서는 처방조제와 함께 일반약, 건기식, 의약외품을 판매했지만 해당 모델의 콘셉트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것. 약국은 1, 2층 전체 400평 공간 가운데 130평을 전전세 방식으로 사용했지만 업체 측과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렛+창고형 약국 모델 철수→단독 약국 모델로 다만 아울렛+창고형 약국 모델은 철수했지만, 약국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존 약국을 양수도하는 형태로 1층 공간에 다른 약사가 개설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2층 201~203, 209~215호로 사용되던 약국 공간이 1층 101~119호 전체로 옮겨져 확장되는 것이다. 새 약국 명칭은 '안양온약국'으로, 해당 약국은 3일부터 6일까지 리모델링을 통해 7일 본격 영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아울렛으로 사용되던 1층 전면에는 '3월 7일 1층 200평 아울렛 안양온약국 확장개업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부착됐다. 2층 약국에서 판매되던 재고와 1층 아울렛에서 사용하던 진열장 등을 그대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렛에서 사용하던 카트 등도 약국 내 그대로 비치돼 있었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1층 전체에 대해 약국으로 개설 허가가 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존 약국으로 사용되던 2층 공간의 임대차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을 잘 아는 지역 약사는 "사업 과정에 끼어있던 도매업체가 먼저 정리했고, 창고형 약국 역시 권리금 일부를 받고 약국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결국 생활용품점과 약국을 결합한 모델의 사업성이 없다는 게 아니겠느냐"면서 "인덕원역 상권이 번화한 상권이 아닌 만큼 예상 만큼의 수익을 내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는 도매업을 영위하는 일반 사업자가 자리를 잡고, 약국을 들이는 방식이 성공을 거두지 못한 데 대해서는 당연한 수순이라는 입장이다. 일반 유통·도소매업과 약국간 다른 생리를 인정하지 않고 약사를 고용하면 얼마든 운영해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인식에 대해 경종이 될 수 있다는 것. 다만 이 관계자는 "또 다시 약국이 들어오는 부분에 대해 약사회도 지속적으로 주시할 방침"이라며 "약업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주변 약국들이 쌓아온 신뢰와 매출에 타격을 입히는 창고형 약국에 대해 강경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아울렛는 창고형 헬스 리테일 플랫폼을 모토로, '건강한 삶'을 위한 모든 카테고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유통 모델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2026-03-06 12:00:33강혜경 기자 -
'글로솜 콜라겐' 신세계 면세점 입점…"유통 채널 확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웰니스 브랜드 체크오(check’o)는 이너뷰티 제품 ‘글로솜 콜라겐’이 신세계 면세점 입점을 통해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솜 콜라겐의 신세계 면세점 입점은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등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체크오는 면세 채널을 통해 국내 최초 28층 리포좀 콜라겐 글로솜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보다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글로솜 콜라겐은 다산제약과 공동개발한 국내 최초 28층 리포좀을 핵심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우는 제품이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리포좀 대비 도달률을 11배 높였고, 단순 흡수뿐만 아니라 유효 성분이 피부까지 얼마나 도달하는지를 고려한 설계로 차별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기존 콜라겐 제품의 기술적 한계로 지적되던 도달률 개선하는 동시에 제품 고관여 소비자에 보다 명확한 가치를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품 배합도 피부 구조를 고려한 설계로 구성됐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진피층 핵심 성분인 500Da 초저분자 콜라겐 3000mg을 중심으로 각질층 핵심 성분인 글루코실 세라마이드 1.8mg,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비타민 B6와 비타민 C를 함께 배합했으며, 매일 섭취하는 루틴 제품 경험도 고려해 비린맛을 줄인 레몬베리 맛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체크오 관계자는 “이번 신세계 면세점 입점은 글로솜 콜라겐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보고 있다”며 “글로솜 콜라겐은 국내 최초 28층 리포좀 콜라겐 기술을 적용해 도달률 설계에 차별화를 둔 제품으로, 앞으로도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솜 콜라겐은 체크오 자사몰을 비롯해 백화점, 약국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 중이며, 현재 신세계 면세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명동 베리뉴 약국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2026-03-06 10:16:31김지은 기자 -
약국서 수면 질 관리한다…크레소티, 관련 업체들과 협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에서 환자 수면의 질을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약국 IT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크레소티(대표이사 박경애)가 관련 업체들과 손을 잡고 약국 내에서의 수면 관리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병원 내 수면다원검사(PSG) 위주의 수면무호흡 진단을 약국 시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크레소티는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티센스(대표이사 정종욱), 비대면 건강 관리 플랫폼 전문기업 베모(대표이사 서지원)와 수면무호흡 비즈니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면무호흡패치 'AT-SleepHome(ATP-T200)' 유통 및 공통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기 유통을 넘어 각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해 약국 시장에 최적화된 수면 관리 생태계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크레소티는 전국 1만4000여개 병원과 약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가정용 수면무호흡 검사기 'AT-SleepHome' 유통과 타깃 마케팅을 주도하게 된다. 에이티센스는 웨어러블 심전도 및 수면 검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자가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패치형 검사 기기를 제공, 베모는 비대면 건강 관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약사와 환자가 데이터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크레소티 측은 "POS 시스템과 팝업, CRM 기능을 활용해 수면 장애가 의심되는 타깃 고객에게 맞춤형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고, 약국 상담 역량과 데이터를 결합해 수면무호흡 개선 여부를 확인하려는 고객에게 정밀한 복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나아가 위고비, 삭센다 등 비만 치료제 처방 고객을 대상으로 수면 건강 체크 프로모션을 진행해 약국의 상담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는 "최근 수면 장애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문턱은 여전히 높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약국이 국민 수면 건강을 지키는 가장 가까운 상담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며, 약국의 DT전환을 통해 지역사회 헬스케어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욱 에이티센스 대표는 "이번 MOU는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손쉽게 수면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출발점"이라며 "수면다원검사 중심 구조를 보완하는 가정 기반 수면 관리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약국 경영 편의성과 경쟁력 강화, 제약 유통 디지털 전환, 상호 홍보 및 중장기 사업 개발 등 실질적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6-03-06 06:00:38강혜경 기자 -
건기식협회, 23일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는 23일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양재 aT센터에서 '2026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산학계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발제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협회 회원사 홍보·마케팅 실무 담당자 26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2026 트렌드(바이브컴퍼니 박현영 소장)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DMC 미디어 이인성 박사)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유로모니터 김채은 책임 연구원)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칸타 김지원 상무) 순서로 진행된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소비 트렌드 변화와 유통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시장 분석과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회원사들이 국내외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6-03-05 15:49:32강혜경 기자 -
800병상 배곧서울대병원 건립 속도…2029년 개원 목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800병상 규모의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개원 목표시점은 2029년이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일 조달청을 통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건립사업의 본공사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조달청과 현대건설 연합체(컨소시엄) 간 체결된 총공사 계약으로, 총공사비는 4338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병원 건립사업의 전체 공정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병원 건립사업은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2024년 12월 우선시공분 계약 이후 2025년 8월 18일 착공해 토공사와 가설공사 등 기반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실시설계 완료에 따라 전체 공사를 대상으로 한 총공사 계약이 체결됐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총 사업비 약 5872억 원 규모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내 연면적 11만2896㎡,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27개 진료과와 6개 전문진료센터를 갖춘 진료·연구 융합형 종합병원으로, 암·심뇌혈관질환·소아·응급·감염병 등 주요 분야에서 서해안권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의료 공백을 보완하는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병원은 국립대병원 체계를 기반으로 한 ‘필수공공의료 거점’으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의 중심축을 담당한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수련체계와 연계해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임상 연구가 결합한 의료환경 조성도 추진된다. 동시에 서울대 시흥 인공지능(AI) 캠퍼스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첨단의료 실증거점’으로 조성된다. 인공지능 기반 진단ㆍ치료 기술과 의료데이터 분석 연구를 실제 임상 현장에 적용하는 실증 환경을 구축해 연구 성과가 진료 혁신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건강돌봄(헬스케어)과 정밀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가 집적되는 미래형 병원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된 ‘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서 의료 연구와 바이오산업을 연계하는 기반을 구축한다. 의료기기·신약 개발 등 바이오 연구와 임상 연구가 연계되는 산·학·연·병 협력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본공사 계약 체결은 시흥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라며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을 필수공공의료 거점이자 인공지능 첨단의료 실증거점으로 조성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의료와 바이오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2026-03-05 11:04:07강신국 기자 -
아이스팩 비용도 약국 부담…자가주사제 관리 '힘드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냉장 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 취급이 늘어나면서 일선 약국과 유통업계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환자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 보냉백 등 콜드체인 유지 비용을 약국이 사실상 전액 부담하고 있는 구조에 대해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약국가에 따르면 비만치료제 등 고가의 생물학적 제제가 기존 대비 크게 증가한 데다 관련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관리 부담이 눈에 띄게 커졌다. 그간 원내 처방 위주였던 일부 품목이 급여 정책 변화로 원외 처방까지 확대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약국 현장에서는 콜드체인으로 배송·보관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제약사가 부대 비용을 일부 전담하거나 약국의 관리 행위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적정 보상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지역의 한 약사는 “기존에 인슐린과 더불어 최근에 비만치료제 취급이 더해지면서 냉장 보관 에도 어려움이 있고, 환자에 전달할 때 별도로 아이스팩 비용까지 소요되는 상황”이라며 “특히 이들 약은 고가인 만큼 주문과 재고관리에 더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어려움은 약국만의 문제는 아니다. 도매업계 역시 생물학적 제제 관리 강화에 따른 비용 증가를 호소하고 있다. 대형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관련 규정이 강화되면서 배송 차량을 냉장차로 전환하는 등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며 “실시간 유통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한 인력도 별도 배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반 시 최대 6개월 영업정지까지 가능한 만큼 업체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내용은 지역 약사회의 상급회 건의사항에도 포함됐다. 한 분회는 대한약사회에 “냉장 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에게 전달할 때 사용하는 아이스팩 등의 콜드체인 비용을 약국에서 모두 부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제약회사에서 냉장 유지를 위한 아이스팩을 의무적으로 공급하도록 하거나, 조제료 가산 등으로 현실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대한약사회도 생물학적 제제 취급에 따른 약국 부담 증가와 그에 따른 현실적 보상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정부에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 중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건의사항에 대한 답변에서 “콜드체인 의무화 시행 이후 냉장보관이 필요한 생물학적 제제를 환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이스팩, 보냉백 등 비용에 대해 현행 법령 및 수가 체계상 부담 주체가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며 “약국·유통업체·환자 간 비용 부담을 둘러싼 혼선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특히 약국의 경우 해당 비용을 조제료 외 별도의 보전 수단 없이 부담하고 있어 실질적인 경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냉장 의약품의 적정 관리와 환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공적 역할을 약국이 사실상 무보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대한약사회는 본생물학적 제제 등 콜드체인 관리가 필수적인 의약품의 경우 ▲제약회사 또는 유통 단계에서의 아이스팩·보냉 자재 의무 공급 ▲공공성이 높은 필수의약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정하고, 관계 기관에 제도 개선 필요성을 지속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유통업체 역시 냉장 배송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특정 주체에 비용이 전가되는 방식이 아닌 의약품 공급 전반의 공공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형평성 있는 비용 분담 구조가 필요하다”며 “수익자 부담 원칙을 기본으로 정책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계 기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약국 현장의 부담 실태를 적극 전달하고, 합리적인 비용 보전 체계가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3-05 06:00:58김지은 기자 -
대형사부터 약사 브랜드까지…바로팜 "K-뷰티에 입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이사 김슬기)가 K-뷰티의 열풍으로 대형사는 물론 약사 브랜드까지 입점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을 넘어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들이 약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필수 플랫폼으로 바로팜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팜은 현재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약국은 올리브영 이후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단순 소비재를 넘어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하는 케어 솔루션으로서 약국 화장품 시장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소비자들 역시 일반의약품에서 검증된 신뢰를 바탕으로 약국 화장품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는 것. 현재 바로팜에는 파마리서치를 비롯해 닥터엘시아, 셀트리온스킨큐어, 알엑스미 등 대형 뷰티 기업과 약사 전문 브랜드들이 입점해 약국 전용 고기능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바로팜 측은 "바로팜은 전국 약국의 90%에 달하는 2만3000여곳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고기능성 제품군을 공급하며 약국 내 매약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며 "초기 파마리서치의 리쥬비넥스, 닥터 리쥬올 라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으며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약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기획을 돕고 입점사에게 적합한 맞춤형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약사 체험단과 전문가 셀링 리뷰 등을 통해 입점사와 약사가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해 약국 화장품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지도가 높은 제품들의 성공적인 안착 이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사부터 약사들의 전문성이 투영된 신예 브랜드까지 바로팜을 찾는 파트너사가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선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약국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약국 주도 K-뷰티의 허브가 되겠다"고 밝혔다.2026-03-04 12:50:19강혜경 기자 -
'올파포' 약국 무덤 될라…마트형약국 개설 소식에 '발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이 무더기로 개설돼 무한경쟁이 빚어지고 있는 둔촌주공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포레온 내 마트형 약국 개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 층에 무려 약국 8곳이 포진해 있는 올림픽파크포레온5 상가 내에 호객행위와 난매 등으로 논란이 빚어졌던 마트형 약국이 지난 주 입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파크포레온5 상가 내 약국은 ▲1층 2곳 ▲2층 8곳 ▲3층 6곳 ▲4층 1곳 등 17곳으로, 의원과 약국이 사실상 1대 1 매칭으로 최근까지도 경영난으로 인한 손바뀜과 리모델링 등이 빚어져 왔다. '지하층' 150평 의원+약국, 4월 동시 입점 데일리팜 취재를 종합해 보면 약국이 신규 개설되는 위치는 지하 2층 프랜차이즈 카페 뒷쪽이다. 지하 2층은 5호선 둔촌동역과도 연결되는 층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마트, H&B스토어 등 생활 편의시설 등이 입점해 있는 것도 특징이다. 임대차 계약이 이뤄진 공간은 150평 규모로 의원과 약국이 각각 입점될 전망이다. 365의원에 마트형 약국이 함께 입점하는 방식이다. 각각 80평, 70평을 쪼개 쓸 것으로 보여진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지난 주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입점은 4월 경으로 전해진다"면서 "의원과 함께 생활밀착형 마트형 약국을 입점시킨다는 계획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입점이 거론되는 생활밀착형 마트형 약국이 앞서 논란이 됐던 이수 마트약국과 동일한 명칭, 동일한 콘셉트를 사용할 예정이라는 점이다. 쌍화탕·박카스 등 드링크 100원 이벤트, 구매 금액대 별 할인, 결제액 포인트 적립 등으로 행정조치를 받았던 마트형 약국이 체인 형태로 확장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파장이 적지 않다. 약사회 관계자는 "의원과 함께 입점하는 형태지만 생활밀착형 마트형 약국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일반약 시장을 공략하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주변 약국들의 타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내 약국 17곳 이외에도 둔촌동역을 중심으로 반경 1km 이내 밀집된 약국은 87곳으로 일반약을 위주로 하는 약국을 중심으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역의 약사는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 내 창고·마트형 약국 개설 논의는 수개월 전부터 제기됐던 부분"이라며 "현재도 약국들 간 경쟁이 적지 않은데, 마트형 약국 개설이 갈등의 촉발제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특히 올림픽파크포레온의 경우 1만2032세대로 국내 최대 규모 단지인 데다 인근 올림픽선수기자촌, 성내동·천호동·길동 등 배후 수요 역시 적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것. 지난해 약국 2곳 폐업…마트형 약국 개설에 '약국 무덤' 되나 우려가 불거지는 이유는 아직까지도 올림픽 파크 포레온 상가가 활성화되지 않으면서 경영 성적표가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여기에 독점 없이 의원과 약국이 무더기로 개원·개업 하면서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도 1년간 이어져 왔다. 상가 내 약국 약사는 "지난해 2개 약국이 폐업했지만 타 업종으로 손바뀜됐다. 예상보다 많이 입점하면서 2층은 약국만 무려 8곳이나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약국이 8곳 입점한 2층의 경우 의원은 10곳에 달하지만 상대적으로 처방이 많지 않은 정신건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치과교정과 등이 4곳이나 포함돼 있어 약국 당 흡수하는 처방 자체는 많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외부 처방이 흘러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다 보니 매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3층 역시 약국 6곳에 의원 7곳으로 사실상 1대 1 매칭 구조다. 이 약사는 "처방전 흐름이야 어느 정도 유지될 수 있다고 하지만 저가공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는 일반약이 문제다. 세대 내 젊은 층이 많다 보니 장기적으로는 처방·매약 시장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창고형 약국 뿐만 아니라 지역과 밀착된 마트형 약국이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는 부분이 밝혀졌고, 이에 대한 동네약국의 대책은 여전히 전무하다는 것.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개설 자체를 무력화할 수 있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마땅치 않아 보인다. 다만 지속적인 채증과 고발 등을 통해 지역 약국들의 피해를 막는 게 급선무"라면서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2026-03-04 12:10:09강혜경 기자 -
약국 마케팅 무료 교육 플랫폼 '팜스타트' 론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매년 2000명에 달하는약사가 배출되고 약국가로 진입하며 약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다다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등장한 기형적 창고형 약국의 박리다매 저가 공세가 시작되면서 오히려 '고부가가치 상담 매약'에 관심을 돌리는 약사와 소비자도 늘어나고 있다. '저렴하다'는 말에 혹해 쇼핑하듯 약과 건강을 쓸어 담는 방식이 아닌 온·오프라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컨설턴트형 약국에 대한 니즈 역시 커지고 있는 것. 이러한 격변의 시기에 맞춰 데일리팜이 약사 전용 온라인 마케팅 지원 플랫폼 '팜스타트(PharmStart)'를 론칭한다. 약국 마케팅 전문 기업과 협업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 노하우를 전 구간 무료로 제공, 약국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온·오프 병행하니 일반약 매출 평균 70% 상승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약사의 전문성을 사전에 노출하고 상담 접점을 확보한 약국들은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비스 도입 약국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반약 매출이 이전 대비 70% 이상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목할 점은 마케팅의 지속 가능성이다. 6개월 이상 솔루션을 활용한 약국들의 재계약률이 70~80%에 달한다는 사실은 온라인 상담이 일회성 유입을 넘어 장기적인 단골 고객 확보와 수익 구조 개선의 핵심 동력임을 입증한다는 설명이다. 본연의 조제업무와 복약지도로 마케팅에 시간·비용을 투자하기 어려웠던 약국들도 무료 강의 콘텐츠와 가이드 템플릿을 통해 부담없이 마케팅을 시도해볼 수 있다. 약국이 감당하기 힘든 마케팅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약사가 가진 전문 지식이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로 직결되고, 혼자서도 지속 가능한 마케팅을 정착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만 해도 매출이 달라진다" 실무 밀착형 팜키트로 차별화 팜스타트의 지원 서비스는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는다. 킹메이커가 약국을 관리하며 축적한 ▲네이버 플레이스 최적화 기법 ▲지역 키워드 선점 전략 ▲단골 고객 유입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 등을 실전 강의 형태로 공유한다. 특히 약사가 복잡한 기획 없이도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콘텐츠 템플릿 팜키트(Pharm-Kit)는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는 실질적인 도구로 평가받는다. 현장에서 마케팅의 파급력을 체감하고 있는 최용한 약사는 "주변에 창고형 약국이 들어오는 등 경쟁 환경이 치열해진 상황에서 온라인 소통은 이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온라인 트래픽이 높아지면 일반약 판매는 물론 비대면 진료 처방 유입까지 동반 상승하는 등 약국 경영 전반에 활력이 도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인 노하우를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는 이번 기회가 동네 약국들이 고부가가치 경영 모델로 자리 잡는 결정적인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데일리팜 주다희 팀장도 "이번 플랫폼 론칭은 약사가 환자를 연결하고, 실질적인 수익 구조 다각화로 확장하는 실무적인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2026-03-04 06:00:56강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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