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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도 '워라밸'…보라매병원 약제부 '2주연속 휴가제'최근 사회 전반에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워라밸' 열풍이 보건의료계에도 불기 시작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원) 약제부는 18일 병원계에서 흔하지 않은 2주 연속 휴가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로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한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제도는 그간 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이 많은 병원 환경에서 24시간 교대로 직원들의 업무가 이어지는 만큼 평소 긴 휴가를 내기가 어려웠던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사회에서 회자되는 워라밸이 좋은 직장을 가늠하는 조건으로 떠오르고 직장인들이 재충전을 위한 휴가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병원 근무 여건상 이를 맞추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다. 종합병원의 경우 24시간, 365일 업무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져 소속 직원이나 약제부 약사들이 휴가를 연속해 장기간 사용하기에는 여건상 어려움이 따를 수 밖에 없다. 보라매병원 측은 이런 현실 속 워라밸이 좋은 병원을 만들어보겠단 생각에서 약제부에서 최초로 ‘2주간 연속 연차사용’ 제도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제도 시행을 위해 인력도 증원했다. 제도 시행 후 첫 2주 연속 연차를 사용한 김소정 약사는 "이번 휴가를 통해 직장과 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이번 연차 제도가 정착돼 직원들이 좀 더 일터에서 보람을 느끼고 업무 효율성도 상승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병관 원장도 "직원 개인과 우리 병원의 중·장기적인 상호 발전을 위해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다"며 "직원의 만족도와 행복을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한 만큼 좋은 결과를 맺어 안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18-07-18 10:19:42김지은 -
김 약사의 이명환자 약국상담 노하우 엿보기현대인의 질병 중 하나인 이명은 약국은 물론 병원과 한의원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증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이명진료환자통계2016)에 따르면 2013년 28만여 명에서 2016년 31만여 명으로 환자가 약 10% 이상 늘었다. 고령화사회로 노령 인구가 늘면서 청력감퇴와 이명 등 귀 이상증 환자가 증가한데 더해 최근 젊은층에서도 이명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 전체 이명증 환자 중 20대~50대 진료비율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면 이명증이 더 이상 고령 인구만의 질환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이명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약국 방문도 늘고 있다. 약사들은 늘어나는 이명증에 대해 어떤 상담 매뉴얼을 갖고 있으면 좋을까. 해그린약국 김정은 약사를 통해 약국을 찾는 이명증 환자의 특성과 상담 노하우를 들어봤다. . -최근 이명으로 진료받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약국을 찾는 환자도 실제 늘었나. 이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스마트폰, 이어폰 사용이 늘어서인지, 스트레스 영향인지 알 수 없지만 약국에서 체감하는 이명 환자는 증가추세다. 특징적인 것은 최근에는 젊은층 환자가 확실히 늘었단 점이다. 이명증 환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 최근에 발병했거나 증상이 심해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사람들이다. 이들은 절박하게 여러 치료방법을 찾아보는게 특징이다. 반면 오랜 유병 생활로 여러 치료를 해봤음에도 크게 차도를 느끼지 못해 체념 혹은 포기 상태에 있는 환자군이 있다. 두 부류 모두 경중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공통적으로 예민하고 스트레스나 불면, 우울증 등 정신적인 증상들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 환자들에게 약사님만의 접근방식이나 상담 프로세스가 있다면. =일단 이들 환자를 대하면서 생각하는 중점 포인트는 세 가지다. 첫째 정서적인 부분까지 함께 케어해 준다 점, 두 번째는 환자가 해결되기 원하는 부분과 정도에 대해 파악하고, 치료목표에 대해 명확히 제시해 준다. 세 번째, 자체적으로 고안한 이명환자 상담 매뉴얼에 따라 체계화된 솔루션을 제시 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환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를 시작하기에 앞서 명확한 목표치를 제시하는 단계다. 사실 환자가 원하는 치료는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다시는 재발되지 않는 것’이지만 이명의 치료 목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내가 무시 할 수 있을 정도의 소음’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유지되다가도 또다시 어떤 악화요인이 발생하면 재발 될 수 있는 만큼 약물 치료로 도달할 수 있는 목표치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치료 초기 환자에 제시해 서로의 ‘치료목표’를 확인하고 시작돼야 효과가 있었음에도 ‘아직 치료가 되지 않았다’ 혹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 불신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일이 줄어들 수 있다. 환자 상태를 파악하는데 있어서는 증상의 경중, 동반 질환과 복용중인 약, 유병 기간, 그간 치료 히스토리, 증상의 양상과 악화요인 유무(밤에 소리가 커진다거나, 매운 것을 먹으면 이명이 심해 지는 등)를 체크한다. 더불어 중요한 게 병원에 가야하는 돌발성 난청 등 응급질환은 아닌지, 혹은 아무 의미없는 소음이 들리는 이명이 아니라 의미를 가진 말소리가 들리는 환청과 같은 정신과 질환은 아닌지 등 주요 감별 질환을 체크해 걸러내는 것이다. 이렇게 환자와의 상담으로 이명의 양상을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 환자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고, 해당 요인을 해결 할 수 있는 제제들을 우선적으로 해 치료 솔루션을 구성한다. 이때 1차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제품을 리스트업한 후에 현재 환자가 복용 중인 약제와의 중복, 상호작용, 과거 치료 이력 중 효과가 없었던 혹은 부작용이 있었던 성분을 제외해 2차 리스트를 구성한다. 2차 리스트는 보통 4~5가지 제품들로 추려지는데 이중에서 우선순위를 부여해 환자에게 제시하고 있다. 각 제품별로 어떤 기대효과가 있는지, 권장 복용법, 복용 기간,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 한 후 환자가 이 중 선택 할 수 있도록 해 최종 치료 솔루션을 선택한다. 이렇게 환자가 직접 치료에 참여 하게 함으로써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는 지속적인 관찰과 모니터링이다. 환자에게 증상의 개선, 악화 여부에 상관없이 얼마 정도 기간 이후 재방문을 해 모니터링하고 치료법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한다. 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교정해야 할 생활습관을 함께 제시해 이명은 장기적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임을 환기시키고 있다. 1차 재방문 시에는 복용중인 약물의 부작용을 중심으로 체크하고 2차 방문부터는 증상의 경감 등을 파악해 약물효과를 평가하고 현 솔루션을 지속할지 변경할지 판단하는 과정을 거친다. -정리된 관리 상담 매뉴얼이 있다면 약국에서 활용하기 좋을 것 같은데. =그렇다. 이명이란 질환 자체가 굉장히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 할 수 있고, 아직 최상의 치료법이 정립되돼 있지 않은데다 약물치료가 제한적인 실정으로 개개인 전문가의 경험을 토대로 한 치료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그렇다보니 환자를 상담할 때 약국이나 병원마다 접근법이 다르고 심지어 같은 약국에서도 그때 상황이나 여러 변수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지기도 해 환자가 혼란을 겪는 경우도 있다. 이때 체계적으로 정리된 상담 매뉴얼이나 플로우 차트가 있다면 약국에서 이명 환자를 상담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주로 어떤 제품을 권하고 있나. 실비도와 같은 일반약 상담 포인트가 있다면. =이명 증상 치료를 위해선 환자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은행잎 등 혈행장애 개선제와 실비도, 때에 따라서는 철분제, 비타민 B12를 중심으로 한 고함량 비타민 B군, 한방제제 등을 적절히 조합해 활용하고 있다. 그 밖에도 환자의 영양상태나 심리적 상태,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해 도움이 될 수 있는 효모제제나 항산화제, 미네랄 제제, 수면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제들을 함께 권해 주요 타깃은 이명이지만 환자 건강 전반을 관리 해 치료효과를 높이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이명의 경우 질환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데다 그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는 게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단일 제품으로 케어하기 보단 환자의 사정이 허락하는 선에서 복합적으로 구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 중 은행잎, 실비도 등과 같이 이명 치료에 허가 적응증을 받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구성하고 환자 상황에 맞게 예를 들어 혈부족 증상을 보이면 철분제나 해당 한방제제를, 체력이 떨어져 있으면 아미노산이나 미네랄, 비타민 B군 제제 등을, 신경 손상이 심한 경우 비타민 B12, 이렇게 약사님들 각자 노하우에 맞게 추가 제제들을 구성해 제시하시면 환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이명 환자 관리와 관련 약사들이 참고하면 좋을 만한 내용이 있다면. =약사님들이 상담하실 때 이명 환자가 겪는 극심한 정신적 고통도 함께 봐주셨으면 한다. 증상의 경중이나 환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이명은 겉으로는 아무 문제 없어 보이고 남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게 나에게만 들리는데 그 소리를 피할 수도 없고 정상적인 수면을 불가능하게 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환자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할 만큼 괴로움에도 타인에 공감을 얻지 못하고 심지어 환청 등 정신 질환으로 오해를 받기도 하고 있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곧 이명의 결과이자 또 원인이 돼 2차적인 정신질환으로 이어 질 수도 있다. 이명 환자 치료는 그들 괴로움을 공감해 주는 것부터 시작해 수면과 정신과적 질환도 함께 케어해 주셨으면 좋겠다. 또 이명 치료에 대해 환자가 조바심 내고 완벽한 치료 상태를 고집하지 않도록 초반에 치료 기간과 목표에 대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시작 할 수 있게 가이드 하는게 효과적이다. 조바심을 내고 기대치가 클수록 치료 효과를 확인해 보기 위해 본인의 증상을 빈번히 주의 깊게 체크해 보게 되는데 이런 행위는 오히려 이명 소리에 집중하게 해 치료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이명에 있어 아직 약물치료는 무엇이 어떨 때 어떤 기전으로 가장 좋다는 게 잘 정립돼 있지 않다보니 환자 상태에 맞게 여러 접근법이 나올 수 있는데, 이명 치료에 있어 약사님들만의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 이명 관리 매뉴얼을 정해둔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이명 환자를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2018-07-18 06:29:35김지은 -
"거리에 사람이 없어요"…폭염에 약국 체감경기 '바닥'"더워서 길에 사람이 없어요. 다들 멀티플렉스나 실내 쇼핑몰로 모이지...유동인구가 적어지니 약국 경기도 바닥이죠." 연이은 폭염주의보, 폭염경보에 개국 약사의 마음도 타들어간다. 1년 중 가장 경기가 안 좋은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인데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유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약국 경기 상황이 여느 때보다 좋지 않다. 서울 강남의 한 약사는 "길에 사람이 없다. 이렇게 햇볕이 뜨겁고 습하니, 누가 돌아다니겠느냐"며 "저녁에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 환자들이 좀 찾아오고, 한 낮 손님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사무실 밀집지역에 위치한 약국 약사는 "아무리 더워도 기본적인 출퇴근 유동인구가 있다 보니, 우리 약국은 큰 변화는 없다. 하지만 주택가 약국 약사들은 환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얘기를 한다"며 "최근에는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질환 환자들, 지사제를 필요로 하는 소화기계 환자들이 자주 찾는다. 여름이 되면 으레 늘어나는 환자군"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여름 비수기를 실감하는 경향은 문전약국이나 사무실 밀집지역보다 주택가 주변의 동네약국에서 더 두드러진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날씨가 활동하기 안 좋으면 클리닉과 동네의원 주변 약국들은 매출 하향선을, 대형병원 주변은 변함 없는 처방전 건수를 보인다"며 "가벼운 질환을 겪는 사람들은 그저 참거나 민간요법으로 버티면서 약국도 환자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이 약사 역시 최근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약국을 찾는 환자가 체감 상 20~30%는 줄어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름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더위, 냉방병으로 인한 환자도 예년보다 일찍 발생할 것으로 보이겠으나,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면서 그 환자들이 모두 병원과 약국을 찾을 지는 알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살인적인 더위가 계속되면서 길을 오가는 유동인구가 확연히 줄어든 것도 약국에는 악재다. 도보보다는 차량을 이용하고 발렛파킹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사람들이 '길거리 상점'을 이용하는 경우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렇듯 현대인의 생활 패턴이 달라진 것도 약국의 경기에 영향을 주고 있다. 소비자들은 주차와 쇼핑이 용이한 대형 쇼핑몰로 몰리고, 또 이런 쇼핑몰에는 웬만한 의약외품과 위생용품을 갖춘 대기업 체인 상점이 포진해있다. 서울의 약사는 "최근 신세계의 '삐에로쇼핑'의 헬스케어 관련 상품 판매도 이슈가 됐지만, 이전부터 다이소와 같은 창고형 할인판매점의 일반화가 약국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며 "H&B와 대형마트에 이어 다이소에서 보호대, 마스크, 밴드, 위생용품 전부를 취급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약국이 건강·위생 관련 제품마저 빼앗기지 않으려면 의료기기와 의약외품 판매에서도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45년간 폭염시작일은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폭염일수도 80년대 평균 8.2일에서 2010년대 13.7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2016년에는 33일, 2017년 30일간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올해는 6월 24일 첫 폭염특보를 시작으로 7월 11일 11시 이후 16일까지 특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2018-07-17 12:30:11정혜진 -
약국 등 자영업자 '소상공인페이'로 수수료 부담 완화최저임금 인상 등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 전용 결제시스템(소상공인페이)이 구축, 결제 수수료 부담을 0%대 초반으로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올해와 같은 수준(월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이 내년에도 시행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당정협의를 개최했다. 당정은 소상공인페이를 구축해 결제수수료 부담을 0%대 초반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즉 소비자가 앱을 설치하고 → 구매ㆍ결제 → 플랫폼 승인 → 정산을 거치는 방식이다. 소상공인페이를 사용하면 매출3억 이하는 0.8 → 0%, 매출 3~5억 1.3% → 0.3% 매출5억 이상은 2.5→0.5%로 수수료율이 인하된다. 이용금액에 대해 전통시장에 준하는 40% 소득공제도 지원된다. 당정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세사업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일자리 안정자금을 금년도 범위 내에서 지속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65381;요건& 65381;수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019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당정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카드수수료 종합개편 방안도 마련한다. 관계기관& 65381;업계& 65381;전문가로 구성된 TF 운영, 소상공인 수수료 경감방안 등 검토하기로 했다. 이미 정부는 카드수수료 산정체계를 개편해 편의점, 제과점 약국 등 소액결제가 많은 업종의 수수료 부담 경감대책을 7월 31일부터 시행한다. 약국은 0.28%p 수수료가 낮아지게 된다. 또한 당정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상공인 대출(기업은행)시 1.0%p 금리 인하 등 혜택도 제공한다. 당정은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지자체 협업 방식으로 소상공인이 상가를 저렴하게 임차할 수 있도록 '빈 점포 활용 임대사업' 추진방안 검토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65381;상권쇠퇴 지역 내 노후상가를 매입, 저렴하게 임대하여 상권활성화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당정은 상가 임차인이 10년까지(현 5년) 계약갱신요구권을 보장하고 철거-재건축 등으로 갱신거절 시 임차인 보호방안 마련을 위한 법제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2018-07-17 12:27:33강신국 -
유비케어, 건강기능식품 정보 앱 '건강한알' 업데이트유비케어(대표 이상경)가 최근 건강기능식품 정보 제공 앱 '건강한알'을 사용자 중심으로 업데이트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건강한알'은 국내·외에 유통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와 성분, 부작용 관련 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유비케어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제품별 영양소 확인 ▲영양소별 함량 계산 ▲인기 검색 키워드와 제품 정보 제공 기능 등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각 제품 원료 등의 정보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던 점을 개선해 제품별로 어떤 영양소가 포함돼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하고 각 영양소 함량을 자동 계산해 한국인 권장 섭취량 대비 사용자가 적절하게 건기식을 섭취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했다. 개선된 기능으로 개인의 부족한 영양소는 물론 해당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제품군까지 확인할 수 있고 같은 제품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섭취하는 가족들의 건강도 함께 관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또 기존 사용자 설문조사와 의견 청취 등을 반영해 건기식 관련 인기 검색 키워드 와 제품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건강한알은 현재 1만여개 제품, 5만여개 원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해외 제품 중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제품 정보와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각 원료의 부작용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국내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검증과 자문을 받아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이사는 "건강한알은 가족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 해외 직구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스마트족, 제품의 원료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체크슈머 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어플"이라며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영양소 섭취 관리 기능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 체계적 건강관리까지 가능해져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고 설명했다.2018-07-17 10:31:34김지은 -
인제대 서울백병원, 알리페이·위챗페이 도입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홍성우)이 최근 중국의 대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알리페이(Alipay)'와 '위챗페이(WeChat Pay)'를 병원 결제 시스템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명동과 국제공항 등 중국인들의 방문이 많은 곳에 위치한 서울백병원 부지가 영향을 미쳤다. 서울백병원은 이미 삼성페이와 L페이를 도입해 사용중이다. 알리페이와 위챗페이까지 도입하면서 중국인 등 진료비 결제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중국은 알리페이와 위챗페이 등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 규모는 연 80조 위안(약 1경 2000조 원)이 넘는다. 홍성우 원장은 "서울백병원은 새로운 결제환경에 대응하고 중국 고객의 편리성 강화를 위해 이번 도입을 결정했다"며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간편 결제를 선호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2018-07-17 10:13:46이정환 -
내년부터 실질 시급 1만원…병의원도 경영 적신호내년도 최저임금이 10.9% 인상되자 의료계가 동네의원 경영지표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우려중이다. 특히 내년도 의원급 수가협상이 결렬 후 가까스로 2.7% 인상 확정된 것과 비교해 최저임금이 지나치게 가파르게 올랐다는 불만이 곳곳 제기된다. 16일 의료계에서는 당장 의원급 의료기관 고용시장이 경직될 것이란 주장에서 부터 간호조무사, 간호사 등 원내 직원 임금인상 압박으로 정상경영이 어려워질 것이란 우려가나온다. 일각에서는 최저임금을 2년 연속 10%이상 상향조정하고 지키지 않을 시 형사적 처벌을 가하는 국내 현실을 가리켜 "사회주의적 경제정책"이라는 비난까지 제기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4일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대비 10.9%, 금액으로는 820원 올랐다. 이는 올해 16.4% 인상폭 대비 낮은 수치지만 평균적으로 7%대 인상률을 보였던 과거와 비교해서는 높은 인상률이다. 주휴수당을 포함한 최저임금은 1만30원으로 사실상 최저시급 1만원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의료계는 당장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환경이 지금보다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케어 등 국가 건보정책이 의료계 실질수익을 침식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결정된 최저임금 상승이라 충격이 더 심하다고 했다. 무엇보다 최저임금 인상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원무과 직원들의 급여인상과 직결돼 의료기관 주요 지출인 인건비 급등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다. 때문에 인건비 증가를 막기 위해서라도 신규 직원을 채용하는 의료기관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의료기관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 될 것이란 지적이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은 보편적인 중소자영업자와와 달리 관례상 병·의원이 직원 4대보험과 근로소득세를 대신 납부하는 '네트 급여'를 채택하고 있어 시급 인상 부담이 10.9%를 훨씬 상회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네트 급여계약이란 근로자의 세후급여를 보장해주는 계약을 말한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사람쓰기 무섭다는 지적이 한층 커지게 됐다. 브레이크 없는 최저시급 인상으로 기존 근무중인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추가채용은 생각도 않을 것"이라며 "새로 사람을 채용하려면 최저시급을 줘야하고, 기존 직원은 신규 직원과 임금격차를 고려해 임금을 올려줘야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원지역 다른 개원의도 "의원급 의료기관은 5인 미만이 많다. 관례상 의료기관이 직원 4대보험 등을 납부하고 세후급여로 계약하는 네트 급여가 기본적"이라며 "네트 급여 시 최저임금 인상 부담이 훨씬 커진다. 그렇다고 수가가 오르지도 않았고 환자가 늘어나 경영난이 해소될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상식적으로 내년도 의원급 수가인상률인 2.7%와 최저임금 인상률 10.9% 간 절대적 간극이 크다. 동네의원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게 근거없는 불만이 아니"라며 "간호조무사 급여는 올려야하고 실질 수익을 창출할 진료시장은 점점 경직되고 있다. 정부정책도 따라주지 않는다. 의사가 투쟁 일선에 나서는 이유"라고 했다.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의협 부회장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을 한층 강도높게 비판했다. 의원급 수가는 2.7% 올린 반면 최저시급을 2년만에 30% 가까이 올리는 것은 의료기관 경영난을 악화시키는 동시에 고용창출을 역행하는 정책이란 주장이다. 이동욱 회장은 "정부가 월급을 강제하고 최저시급,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면 형사처벌하는 꼴"이라며 "국내 시급은 1만원을 넘기며 세계최고수준이다. 그런데도 또 다시 10.9% 인상했다. 사회주의적 경제정책은 고용창출을 와해시키고 경제위기를 초래한다"고 꼬집었다.2018-07-17 06:30:38이정환 -
"카드수수료 내리자"…부산시 'OK부산카드' 도입부산시가 카드수수료 인하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대체결제수단인 'OK부산카드'도 도입한다. 그간 지역 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는 최대 2.5%의 과도한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으나, 법령(지방회계법 및 예규) 및 회계시스템상 제한으로 새로운 결제 수단의 도입이 어려웠다. 이에 시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시정을 운영할 민선7기 부산시는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 부담 경감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결제플랫폼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로, 우선 신용카드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는 지방회계법령에 대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과 협의하여 조속히 대체결제수단이 허용될 수 있도록 개선함으로써, 지자체 최초로 시본청, 구·군, 공기업 및 출자& 8228;출연기관의 업무추진비 등의 결제수단을 체크카드 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 추진한다. 이렇게 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등 대체수단을 사용하면 수수료가 1.5%p 내외로 내려갈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수수료가 최소 8억3000만원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2단계로 소상공인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통합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하여 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 등 실물카드와 함께, 모바일앱 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 등이 가능한 통합결제시스템 (가칭)'OK부산카드'를 도입한다. 부산시는 "이 경우 밴(VAN)사 등을 끼지 않는 방법도 가능해져 수수료를 제로 수준에 가깝게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결제수단의 도입을 위해 관련 업계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최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향후 시스템이 정착하면 다양한 지원정책 플랫폼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2018-07-16 17:18:18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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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200만원 시대…약국 경영 전망도 '흐림'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전산직원 등의 급여가 200만원을 넘어서는 상황이 발생하자 약국장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16일 약국가에 따르면 내년 최저임금이 10.9% 인상된 8350원으로 결정되면서 내년 수가인상 3.2%는 사실상 의미가 없어졌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근무하는 직원을 기준으로 올해보다 최저시급이 21만 7400원이 오르기 때문이다. 대다수 약국의 전산원이나 직원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게 되면 주당 51시간, 월 근무시간은 257시간이 된다. 이렇게 되면 214만 5950원이 최저임금이 되고, 올해 257시간 기준 최저임금이 193만5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부터 21만 7400원 오르게 된다. 여기에 7월 31일부터 VAN사 정률제 시행으로 카드 수수료가 인하된다고 하지만 0.28%p에 그쳐 약국장 입장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치가 아니다. 여기에 임대료 인상 압박과 관리비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경상비용 인상을 감안하면 내년도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다는 게 약사들의 전망이다. 서울 강남의 K약사는 "최저임금 인상도 필요하지만 일률적으로 모든 업종에 적용되다보니 부작용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내년부터 상여금 등을 급여에 포함해 최저임금으로 산정할 수 있지만 개인사업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의 P약사도 "올해 13만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받았지만 한시적인 대책 아니냐"며 "카드수수료를 조제료에만 부과해도 살 것 같다. 너무 불합리한 정책이 많다"고 지적했다. 일단 정부 대책을 지켜보자는 의견도 있지만 정부 정책이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자영업자에 집중되는 만큼 별다른 혜택이 없을 것이라는 게 약사들의 의견이다. 부산의 H약사는 "마진도 없는 약값이 매출에 포함되면서 보통 약국도 매출을 계산하면 연매출 5억원을 넘는 경우가 많다"며 정부 정책의 맹점을 지적했다. 한편 당정청은 17일 긴급회의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0인 미만 고용사업주에게 월급 190만원 미만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올해 기준)을 지원하는 제도 재시행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은 아울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카드수수료 인하와 상가임대료 인하 방안을 비롯해 대출 만기 연장, 이자 경감 등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대책도 논의할 예정이다.2018-07-16 12:30:43강신국 -
동물 소독제로 '무좀·습진약' 제조…10년간 무허가 판매허가 없이 동물 피부소독제로 무좀약을 만들고 판매한 일당 3명이 검거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16일 의약품 제조 허가 없이 유독성 메탄올과 동물용피부소독제를 섞어 무좀·습진 피부연고와 무좀물약을 제조해 판매한 무자격자 A(69)씨를 약사법 및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법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품을 판매한 총판업자 2명 역시 약사법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서울 민사단은 지난 2월 무허가 무좀·습진 피부약이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된다는 첩보를 받아 약 3개월간의 추적해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제조업자 1명과 판매업자 2명을 검거했다. 적발된 무허가 의약품은 전국 재래시장 노점, 행사장 등에서 10여년 동안 판매돼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판매한 무허가 의약품은 약 33만개, 10억원상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좀물약은 의약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유독성 메탄올과 동물용 피부소독제를 사용했고, 피부연고는 부작용이 우려되는 고농도 각질제거제(살리실산), 바셀린, 유황 등을 배합해 만들었다. 제조 시설 역시 허가받지 않은 비위생적인 공간이었다. A씨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제품을 신문지로 싸 사과박스에 담아 운반하고 현금으로만 거래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불법제조 혐의가 있는 다른 업자와 다수의 거래처를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시중에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은 해당 자치구와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2018-07-16 12:13:16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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