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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 "약가인하 빌미될라"…1원낙찰 주의보지난해에 이어 1원 등 덤핑낙찰 현상이 이어지자 제약 및 도매업계 사이에서 자조섞인 비판론이 일고 있다. 정부가 8.12약가개편안을 통해 평균 17%까지 약가를 일괄인하한다는 방침을 세웠음에도 여전히 원내 코드 유지를 위해 과당경쟁에만 치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제약 및 도매 관계자들은 연 소요약 입찰이 임박한 국공립병원에서 1원 등 덤핑낙찰 현상이 이어진다면, 약가일괄인하 반대 주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1원 등 헐값에 의약품을 공급해도 제약사들이 남는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이미지로 비춰져 약가일괄인하 단행에 힘을 실어 줄 수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우려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부정적 이미지에도 불구 병원 입찰 시장에서는 덤핑낙찰이 만연된 것일까. 제약, 도매 관계자들은 치열한 경쟁이 낳은 산물이라고 지적했다. A제약사 관계자는 "서울 지역만 놓고 봐도 병원분회 회원사 대부분이 입찰시장에 참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여기에 비회원사들을 포함하면 적어도 100곳 정도의 도매업체가 입찰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업체간 출혈 경쟁은 불가피 한 게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만큼 열악한 시장구조와 제네릭 중심의 국내 제약환경 속에서 이전투구식 가격경쟁은 필연적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한번 저가 낙찰로 인해 계약된 제품은 다음해에도 좀처럼 가격이 회복되지 않는데 더 큰 문제가 있다. 특히 소규모 품목들의 경우 도매들이 시중구매로 공급하는 사례가 많아 제약사 입장에서는 손쓸 방법이 없다"고 우려했다. 그렇다고 도매에만 덤핑낙찰 책임을 전가할 수도 없다는 의견도 있다. B제약사 관계자는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 이전까지는 도매업체간 과당경쟁이 덤핑낙찰을 부추겼다는 논리가 힘을 얻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현재 전국 국공렵병원에서 덤핑낙찰이 만연한 이유는 제약사의 무언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입찰주력 도매업체 사장 또한 "제약사들이 국공립병원 입찰 때면 유력 도매상에 장사진을 치는 것을 보면 덤핑낙찰 원인을 도매책임으로만 전가할 수 없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저가낙찰과 덤핑공급으로 인한 유통 가격문란 등의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유통질서 거래대책위원회를 만들어 병원별로 난매된 낙찰 사례를 조사해 해당 제약사에 통보하고 해당 제약사는 도매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가일괄인하에 미치는 영향도 문제지만, 덤핑낙찰은 제약, 도매를 2번 죽이는 행위이다"며 "제약, 도매가 함께 덤핑낙찰 도매업체를 경계하고 감시해야 할 시기이다"고 강조했다.2011-09-28 06:44:50이상훈 -
다국적사, 대형 코프로모션 품목 회수 본격화?다국적제약사의 일부 코프로모션 제품에 대한 회수가 본격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코프로모션을 직접 판매로 전환해 국내사에 지급했던 수수료를 보존하기 위해서다. 정부의 약가 인하로 인하 줄어든 이익을 만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인 것이다. 하지만 제품 회수 과정에서 국내사와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 회수 조건이 국내사에 있어 불공정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7일 국내 제약업계 관계자는 "모 다국적제약사는 제품 회수를 위해 국내사에 말도 안 되는 수수료를 요구하고 있다"며 "계속 코프로모션을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다국적제약사 역시 대형 제품 회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품목은 출시 때부터 국내사가 대행을 맡아왔으며, 해당 회사의 주력 품목으로 성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이 회수될 경우, 수 년간 코프로모션을 진행해 왔던 국내사의 외형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을 봤을 때 외자사들이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와 있는 대형 제품에 대한 회수는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소형 제품의 경우 실적 상승을 위한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사 관계자는 "외자사는 국내사의 영업망을 이용해 제품 판매를 하는 것은 일반적인 형태지만, 국내사의 마케팅으로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제품을 갑자기 회수한다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 같은 상황에서도 국내사들은 다국적제약사와 코프로모션에 여전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코프로모션이 수수료를 받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외형 성장의 이유가 더 크다"며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외형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코프로모션을 포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일부 다국적사에 한해 제품 회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제품 회수가 본격화될 경우 코프로모션 품목이 많은 국내사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2011-09-28 06:44:48최봉영 -
삼성메디슨, 미래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삼성메디슨(대표이사 방상원)이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2011 미래 의료기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 의료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생과 전문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분야는 ▲신제품 ▲기능 ▲디자인 부문이다. 응모작은 1명(팀)당 제한은 없으며, 팀으로 참가할 경우 3명까지 가능하다. 전문인 부분 응모 자격은 의료인으로 ▲영상진단(초음파, X-레이, MRI, CT, PET 등) ▲체외진단(혈액, 면역, 유전자, 임상화학 검사 등) 의료기기 분야 중 선택하면 된다. 전문인·대학생 부문별로 대상 1명(팀)에게 각각 500·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총상금은 2000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삼성메디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02)334-90442011-09-27 16:23:43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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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사-국내 공동판매, 1+1 가고 1+多 뜨나?다국적제약사와 국내제약사 간 공동 마케팅이 진화하고 있다. 그 동안 공동 판매 형태는 외자사가 보유한 제품 한 가지를 국내사 한 곳이 판매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다케다제약이 한 가지 제품을 가지고 두 곳의 국내사를 공동 판매사로 정했다. 다케다제약은 지난 23일 휴온스와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를 공동 판매키로 결정했으며, 이에 앞선 7월 1일 다케다제약은 보령바이오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 이 계약으로 보령바이오는 산부인과에 대한 영업을 맡게 됐으며, 휴온스는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등의 의원 영업을 담당하게 됐다. 다케다제약이 과별로 강점이 있는 제약사를 공동 판매 파트너로 선정한 것이다. 실제 보령바이오파마는 산부인과 영업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휴온스 역시 정형외과 영업에서 강점을 나타내고 있다. 과별 공동 판매는 다케다제약이 향후 체결할 계약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에비스타 이외 당장 출시될 제품은 없기 때문에 공동 판매에 대한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며 "하지만 과별 공동 판매에 대한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다국적제약사는 이 같은 다케다제약의 공동판매 형태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다국적사 관계자는 "과별로 강점이 있는 국내사를 선정해 공동 판매를 한 것은 최초 사례인 것 같다"며 "이는 공동마케팅의 새로운 형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약가인하로 감소된 매출을 만회하기 위해 제품 하나 하나에 대한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에서 적합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비스타는 릴리가 개발한 치료제였으나 지난 6월 다케다제약이 아시아 7개국 판권을 확보해 국내에서도 다케다제약이 판매를 하게됐다.2011-09-27 12:27:30최봉영 -
"약가인하보다 강력한 사용량 억제가 현실적"약제비를 억제하고 제약산업을 선진화할 첫 단초는 약가인하보다는 강력한 사용량 억제방안이 더 현실적인 방안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시행중인 외래처방인센티브제도를 의원에서 병원급까지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됐다. 경희대 김양균 교수는 민주당 양승조 의원실이 의뢰한 '약가제도 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영향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27일 보고서에 따르면 8.12 조치는 획일적인 가격규제에 의존하고 있다. 문제는 약가통제가 약제비 지출감소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용량에 변화가 없어야 하지만 가격감소가 필연적으로 수요증가로 이어진다는 경제학 원리상 타당성이 없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약품비는 심평원 분석에서 드러난 것처럼 가격보다 소비량 증가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 가격규제는 필연적으로 제약사들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킨다. 우선 생산원가보다 낮은 가격이 부여될 경우 생산중단은 불가피하다. 대신 제약사들은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의약품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저가약 대신 고가격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 제약사들은 또 생산원가를 줄이기 위해 판매활동에 주력, 결과적으로 사용량 증가를 통해 약품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와함께 우리나라는 약품에 대한 병행무역을 금지하고 있지만 제약사들이 이를 요구해 혁신약품 개발과 생산보다 병행무역에 의존할 가능성이 있다. 제3국에서 수입된 품질이 확보되지 않은 약물은 국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화살은 정부를 향할 수 밖에 없다. 김 교수는 "이런 시나리오에서 제시한 현상이 발생할 경우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신약 개발과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산업 선진화도 저하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일까? 김 교수는 "약제비 억제와 제약산업 선진화의 첫 단초는 약가가격 산정 개편에서 시작하기보다는 강력한 사용량에 대한 억제방안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주장했다. OECD 보고서 또한 가격규제 정책은 필수적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 특히 사용량 억제로 제약사들도 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생산한 만큼 이익을 보기 때문에 부담을 감수하면서 정책에 순응할 수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사용량 억제방안으로는 독일에서 시행된 개인수량 목표제나 보너스 벌금규제를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설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서는 약품비 절감 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사용량을 정확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며, 현재 시행중인 외래처방인센티브제도 병원급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 의원은 "8.12조치는 단기적이고 가시적인 성과에 치중한 반면 산업선진화 측면에서는 국제경쟁력과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도출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제약산업 성장이 아닌 후퇴로 인해 의약주권이 상실되지 않도록 심도 있는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2011-09-27 10:04:17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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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의약품'…국내서 대접받아야 외국서도 인정"자국에서 찬밥 취급받는 의약품은 해외서도 홀대받을 수밖에 없다. 국산약에 대한 적정 약가 보장이 절실하다." "8.12약가개편은 이제 막 기지개를 펴기 시작한 국내 제약사 해외 진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정부가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원한다면 보다 실질적인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 8.12약가개편안이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약, 세계로 세계로…해외진출 기지개 사실 지난 2006년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실행 이후 국내 제약사들은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들어 조금씩 그 노력이 빛을 보기 시작했다. LG생명과학이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은 바 있으며 녹십자는 미국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기업과 3년 간 총 5400억원(4억8천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혁혁한 성과를 내놓기 시작했다. 다국적제약회사인 미국 머크사와 개량신약 '아모잘탄'에 대한 국내시장 공동 판매 및 아시아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한미약품, 국내 최초 고혈압 신약인 '카나브'를 가지고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는 보령제약 등도 글로벌화 선봉장으로 손색이 없다. 꾸준한 시설 투자를 통해 선진 시장으로부터 품질력을 인정받은 사례도 눈에 띈다. 건일제약 자회사 팬믹스는 최근 일본GMP, EUGMP, CGMP 기준에 적합한 주사제 신공장 기공식을 갖고 선진 의약품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 영진약품은 지난 6월 세파돈계 항생제 공장 준공식에서 수출시장 비중을 향후 5년 이내 40% 이상 끌어 올려 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미 팬믹스와 영진은 일본 시장에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유영제약, 휴온스 등도 기술력을 인정 받고 일본과 미국에 주사제를 수출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제약사들이 기존 수출 텃밭이었던 동남아시아 지역을 벗어나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 완제약을 수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8.12약가인하, 국내사 해외진출에 악영향" 하지만 이 같은 노력도 최근 발표된 8.12약가개편안 조치에 발목이 잡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찬밥신세로 전락한 국산약이 우여곡절 끝에 해외에 나가더라도 제대로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 무엇보다 수출형 제약기업 관계자들은 약가인하시 단기적 피해도 문제지만, 중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이 우려스럽다고 호소한다. 단기적 영향은 약가인하조치는 현 수출 품목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A제약사 관계자는 "약가인하는 수출 계약기간 만료가 임박한 품목이나, 계약 체결단계에 있는 품목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이라며 "국내 약가이슈를 수입국가에서도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장기적 영향은 경영압박이 불가피한 제약사들의 투자 감소로 인한 경쟁력 저하다.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은 중국, 인도 제네릭 전문 기업들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의수협 관계자는 약가인하 단행시 수익성이 악화된 국내사들이 R&D, 시설 등에 대한 투자를 등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국내 제약사들은 중국, 인도회사들 처럼 저가 제네릭 공세가 아닌 고품질 제품을 가지고 해외 시장을 노크하고 있기 때문이다. B제약사 수출업무 담당자도 "국내 기업들은 중국이나 인도 제약사들과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숙련된 기술력과 선진 공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제품으로 승부해야 한다. 국내 제약사들이 최근들어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미국 시장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은 가격이 아닌 품질에 있다"고 말했다. 일양약품 국산 신약인 놀텍은 국내 약가보다 중국이 훨씬 높다. 그 만큼 국산 신약에 대한 저평가도 문제다. 더욱이 53.5%로 일괄인하시 향후 출시될 국산 신약에 대한 적정약가 보상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며 이는 다시 해외진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제약 "현장 중심 지원책 절실" 따라서 제약사 수출업무 담당자들은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단계적 약가인하를 통한 적정약가 유지 ▲향후 출시될 신약에 대한 적정약가 보장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수출 지원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C제약사 관계자는 "신약개발까지 최소 10년, 이후 수출국 허가에 2~3년이 추가로 소요되며 지속적인 시설과 인력에 대한 투자도 병행해야한다"며 "따라서 평균 17% 약가인하는 R&D와 상품이 맞물리는 수출에 직격탄이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약가인하시 제약사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할 것이다. 이는 곧 R&D, 공장 등 시설 투자 중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정부도 글로벌제약사 육성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만큼, 약가일괄인하에 대한 재검토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약사 관계자들은 해외 시장 진출은 제품 허가부터 마케팅, 그리고 판매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 하는 일이라며 실질적 정책 지원을 호소했다. D제약사 관계자는 "거대한 자본과 시장 점유율을 가진 다국적 제약사 인지도와 영업력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세계적 의약품 품질관리 체계를 갖추는 등 업체들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책 마련도 시급하다. 정부는 규제 일변 정책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2011-09-27 06:44:58이상훈 -
"글로벌 제패하자"…모티리톤의 지구본 마케팅동아제약의 천연물 신약 '모티리톤(Motilitone·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모티리톤은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어 동아제약이 자체 개발한 '3호 신약'으로 나팔꽃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이다. 모티리톤의 보험약가는 스티렌(185원)의 4/5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발매 예정일은 오는 12월 1일이며, 프리마케팅 기간은 약 3~5개월 정도다. 동아제약은 프리마케팅 일환으로는 지구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구본 마케팅이란 지구본 하단에 '동아제약-모티리톤'이라는 문구를 새겨 이를 개원가 등에 전달하는 것. 지구본 배포분량은 약 2000여개다. 이와 관련해 동아제약의 한 관계자는 "지구본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모티리톤이 글로벌 천연물 신약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원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김판용 기자2011-09-27 06:44:49노병철 -
동화약품 "창립 114년 한결같은 제약외길"동화약품이 창립 114주년을 맞았다. 19세기 말에 창업한 동화약품은 국내 업체 중 가장 역사가 깊은 제약사이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23일 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회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소(경기도 용인) 가송홀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윤도준 회장은 “지난 19세기말에 시작된 동화약방이 3세기를 걸쳐 21세기에 이른 지금의 동화약품이 되었다”며 “2011년에 드디어 동화의 변화, 혁신을 위한 ‘비전 120’을 선포하였다”며 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경영진 모두가 그간 진행해온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회사를 위해 열성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용기를 주고, 자발적인 성취감을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약속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비전 120을 바탕으로 책임을 강조하는 결과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자발성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고, 경쟁력 있는 강한 동화를 만들어 보자”라고 동화약품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사원에 영업기획실 이영하 부장 외 1명, 20년 근속사원은 경영지원팀 임경룡 차장 외 9명, 10년 근속 사원에는 영업기획실 김진호 과장 외 33명, 유공사원으로는 OTC마케팅부 안병욱 과장 외 26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동화약품 “비전 120”: 120은 비전의 달성 연도인 2017년이 동화약품의 창립 120주년 되는 해를 뜻한다. 동화약품은 ‘우리가 연 제약보국, 우리가 펼 인류 건강’이라는 내용을 비전 수립을 위한 미션으로 삼아, 2017년 매출 7,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를 실행하기 위해 ‘고객가치, 인재존중, 정도경영’ 3가지 핵심가치를 제시한다.2011-09-26 10:10:25가인호 -
"8.12 조치, 2012년 제약시장 7% 역신장"8.12 약가개편안이 현실화 될 경우 국내 제약 시장은 2012년도에 7% 역신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 국내 제약시장은 2010년 1분기부터 2011년 2분기까지 6분기 동안 한 자리수 저성장 국면에 빠졌으며 같은 기간 동안 다국적제약사 성장률은 국내사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IMS HEALTH KOREA 허경화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일 의약품 유통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국내 의약품 시장은 지난해 실시된 쌍벌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등으로 인해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2010년 1분기부터 한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특히 "앞으로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으로 인해 성장세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2년에는 마이너스 7% 성장이 전망되며 이후부터는 4~5%대 저성장 국면에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8.12 약가개편안이 발표되기 이전에는 향후 5년간 평균 6.4% 성장이 전망됐지만, 평균 17% 약가인하가 단행되면 성장률이 평균 2~3%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허 대표는 또 "한국 제약 시장은 처방의 증가가 시장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컸지만, 지난 1년 동안 처방률 증가가 5%대로 줄었다"며 "특히 이 기간동안 국내제약사는 저성장에, 반면 다국적사들은 상대적으로 국내사 성장률을 상회했다"고 전했다. 쌍벌제 시행으로 제네릭 위주 국내제약사 영업활동이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허 대표 분석이다. 한편 IMS 데이터 기준, 상위 20개 제약사 중 2011년 상반기까지 두 자리수 성장을 기록한 제약사는 노바티스, MSD, CJ제일제당, 아스트라제네카, SK케미칼, 로슈 등으로 나타났다. 로슈가 14.8%로 성장률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SK케미칼 13.8%, CJ제일제당 13.1%, 노바티스 13%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업계 1위 동아제약은 0.7% 성장에 그쳤으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은 각 7.1%, 9.1% 역신장 했다.2011-09-24 06:44:50이상훈 -
조아제약, 항산화 건강 음료 '블루베리큐' 출시조아제약(대표 조성환)은 뇌세포 노화방지에 탁월한 블루베리를 원료로 만든 ‘블루베리큐’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블루베리큐(100mL, 혼합음료)는 블루베리 추출액, 타우린 등이 함유된 건강음료다. 블루베리큐에 함유된 블루베리는 다량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릭을 함유, 항산화력이 뛰어나고 뇌세포의 노화 예방과 안구 망막세포 안의 로돕신의 재합성을 촉진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눈의 피로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과일의 씨와 껍질에 많이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을 블루베리큐를 통해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50여일(11월 1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험생 체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일반의약품인 바이오톤과 함께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루베리큐는 전국 약국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하며, 1일 1병(100mL)음용하면 된다.2011-09-23 10:40:06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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