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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에 '큐어반' 기부…전국으로 확대할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원제약이 제주소방본부에 화상 응급처치를 위한 상처 치료 브랜드인 '큐어반' 시리즈 2200개 제품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를 주도한 최세진 대원제약 큐어반 PM은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소방공무원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전국 모든 소방본부에 큐어반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작년 경북소방본부 이어 두 번째…크고 작은 화상에 도움 되길"대원제약은 최근 제주소방본부에 '큐어반 번스프레이' 1000개, 화상 상처 치료용 저자극 폼 드레싱 '큐어반 폼' 200개, 고탄력 밴드 '큐어반F' 시리즈 1000개 등을 전달했다.대원제약의 큐어반 시리즈 기부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엔 경북소방본부에 제품을 전달했다. 당시 강원도와 경북 북부에 큰 산불이 난 상황이었다.최세진 대원제약 OTC 마케팅팀 큐어반 PM 화마와 맞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공무원의 모습이 방송을 통해 전해졌다. 이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었다. 그 즈음 큐어반 제조기업인 원바이오젠 대표와 만날 기회가 있었다. 큐어반의 효능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소방공무원들에게 필요한 제품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다. 그렇게 큐어반 기부 아이디어가 생명력을 얻었다.소방공무원들은 화재 진압에 앞서 방화복을 착용한다. 그러나 방화복을 입는다고 해서 화마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진 않는다. 방화복은 피부에 뜨거운 열기가 닿는 것을 늦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화재를 진압하고 나면 크고 작은 화상을 입는 게 다반사다. 이런 상황에 큐어반 시리즈가 도움이 될 것으로 최세진 PM은 기대했다. 큐어반 번스프레이는 강한 열기에 노출됐거나 화상초기 단계에서 화기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최세진 PM은 "화재 진압에 나서는 소방공무원분들에게 큐어반 시리즈가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매년 한 곳 이상씩 전국 모든 소방본부로 기부 확대할 것"회사에서도 그의 제안에 흔쾌히 동의했다. 그러나 막상 기부가 결정되고 난 뒤로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어디에 어떻게 제품을 전달할지 막막했다. 소방서 앞에 제품을 놓아두고 올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각 지역본부에서 기부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어렵게 찾아내야 했다.해당 직원을 찾은 뒤로도 우여곡절이 많았다. 소방본부 차원의 기부 물품에 대한 심사 과정을 별도로 거쳐야 했다. 심사 기간마저 꽤 긴 편이었다. 경북소방본부에 기부를 결정한 뒤 실제로 제품이 전달되기까지 석 달이 걸렸다.이번에 제주소방본부에 기부했을 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다행히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와 제주도 번영약국 오원식 약사의 도움을 받아 제품을 무사히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이번에 제주소방본부에 전달된 큐어반 번스프레이, 큐어반폼 제품사진. 최세진 PM은 큐어반 시리즈의 기부를 전국 모든 소방본부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그는 "작년 경북소방본부에 기부한 이후로 많은 소방공무원들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한 소방관은 큐어반 SNS 채널에 감사하다는 DM을 전하기도 했다. 우리가 전달한 제품들이 작게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마음"이라고 말했다.그는 "경북소방본부에 이어 올해 제주소방본부에 제품을 기부했다. 매년 한 곳 이상씩 전국 모든 소방본부에 제품을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소방공무원분들이 더욱 안전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 우리의 선한 영향력이 큐어반 시리즈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2023-09-01 06:16:38김진구 -
'급여적용 전인데도'...ADC 신약 '엔허투' 첫 매출 74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이이찌산쿄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가 비급여 상태로 상반기에만 7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엔허투는 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22억원, 2분기 52억원 등이다.아직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되지 않았음에도 70억원 넘는 매출이 발생한 셈이다. 이 약을 필요로 하는 유방암 환자가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엔허투의 비급여 투약비용은 1회 주사당 50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최근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로,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이전에 두 개 이상의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해 두 개 이상 요법을 투여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상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12월엔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전에 한 가지 이상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도 투여가 가능하다.다만 급여 등재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이후로 네 번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채로 계류 중이다. 내달 7일 약평위가 예정됐지만, 엔허투의 상정 여부는 미지수다.환자들은 이 약물의 급여적용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엔허투의 건강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태다. 올해 1월 처음 엔허투 건보 적용 청원이 올라왔고, 5일 만에 5만명이 동의했다.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돼 급여 절차를 밟게 됐다.엔허투 임상3상(DESTINY-Breast03)에선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항 HER2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트라스투주맙엠탄신(T-DM1)과 직접 비교해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 효과를 보였다.엔허투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8.8개월로, T-DM1 투여군의 6.8개월 대비 무려 22개월 길게 나타났다. 주요 2차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OS)은 엔허투 군이 T-DM1 투여군에 비해 사망위험을 36% 감소시킨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또 다른 임상(DESTINY-Breast01)에선 이전에 T-DM1,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을 포함한 2개 이상의 항 HER2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엔허투는 60.9%(95% CI, 53.4-68.0)의 확정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 과 16.4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나타냈다.2023-08-31 12:00:54김진구 -
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 출시..흡수율 업그리에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은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맛있는 ‘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비타민C는 항산화, 철의 흡수, 결합조직형성과 기능유지의 기능성을 갖는 필수영양소로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중에 비타민C 제품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소비자에게 희소식이다.‘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는 독자적인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한 분말형 비타민C는 수용성인 비타민C를 인지질로 감싸 생체 인지질과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위에서는 위산 등으로부터 유효성분을 보호하고 동시에 소장에서의 흡수는 용이하다. 빈속에 먹어도 부담이 덜하고, 새콤달콤 열대과일맛의 분말형태로 물 없이도 사르르 녹아 섭취의 편의성도 좋다.미국 발리멘타사(VALIMENTA)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 리포좀 제형기술이 적용된 비타민C 250mg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2.5배에 달한다.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는 30포 규격, 하루 1포 섭취하는 분말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2023-08-31 10:49:03노병철 -
비만약시장 5년새 2배↑...'히트상품' 삭센다 점유율 4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비만약 시장이 크게 팽창했다. 의약품으로 살을 빼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지난 5년 새 시장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삭센다가 분기 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며 시장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대형 제품의 출격이 임박하면서 향후 판도 재편도 점쳐진다.31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9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9% 증가했다. 비만약 시장은 1분기 444억원으로 전년보다 24.5% 늘었고 2분기에는 전년대비 12.9% 증가한 523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비만약 시장은 지난 2020년 2분기 376억원에서 3년 동안 39.2%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8년 2분기 243억원과 비교하면 5년 새 115.2% 확대됐다. 최근 등장한 비만치료제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의약품을 활용해 살을 빼려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가 비만치료제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 삭센다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며 강력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지난 상반기 삭센다의 매출은 396억원으로 전년대비 53.3% 증가했다. 삭센다는 1분기 매출 159억원으로 전년대비 53.0% 늘었고 2분기에는 237억원으로 53.5% 증가하며 처음으로 분기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지난 2018년 국내 발매된 삭센다는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로 허가 받은 세계 최초 비만치료제다.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처방되는 빅토자(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성분은 동일한데 용법·용량만 다르다. 삭센다는 인체의 GLP-1과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해 식욕 억제와 체중 감소를 유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형성되면서 폭발적 인기를 누렸다.삭센다는 발매 직후인 2018년 4분기 56억원 매출로 비만치료제 시장 선두에 오른 이후 19분기 연속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삭센다는 2021년 2분기 매출 100억원에서 2년 만에 137.6% 증가하며 최근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삭센다는 지난 2021년 1분기 신제품 큐시미아와의 매출 격차가 8억원으로 좁혀지면서 선두 자리 위협을 받았지만 이후 더욱 높은 성장세로 격차를 크게 벌렸다. 지난 2분기 삭센다의 매출은 큐시미아와의 격차가 149억원에 달했다. 삭센다는 지난 2분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매출 점유율이 45.3%에 달했다.큐시미아는 2분기 88억원으로 전년보다 12.2% 증가했지만 선두 삭센다와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지난 2019년 말 발매된 큐시미아는 알보젠코리아가 지난 2017년 미국 비버스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펜터민'과 '토피라메이트' 성분의 복합제다. 알보젠코리아는 2019년 말 종근당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에 나섰다.큐시미아는 푸링· 푸리민 등 판매 경험을 통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폭넓은 영업망을 갖춘 알보젠코리아와 종근당 영업력이 시너지를 내면서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했다. 경구약물임에도 향정신성 약물성분 함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장기 처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시장에서 주효했다.큐시미아는 2021년 1분기 시장 점유율을 18.4%로 끌어올리며 선두를 위협했지만 이후 점유율은 정체를 보였다. 지난 2분기 큐시미아의 시장 점유율은 17.0%로 삭센다에 크게 못 미쳤다.업계에서는 향후 해외에서 상업성을 검증한 굵직한 비만치료제의 등장으로 시장 판도는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한다.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를 허가했다. 위고비는 삭센다와 같은 계열인 GLP-1 유사체다. 노보노디스크는 1일 1회 투여하던 삭센다를 주 1회 투여로 개선했다. 위고비는 미국시장 발매 이후 품귀현상이 벌어질 정도로 수요가 급증했다. 같은 성분·용법의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까지 덩달아 품절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지난 6월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마운자로는 주 1회 투약으로 GLP-1과 GIP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차세대 GLP-1 유사체다. 마운자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받았고 추후 비만치료 적응증을 확보할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허가를 얻은 마운자로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조원에 달했다. 마운자로가 비만치료제로 승인되면 위고비와 함께 비만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2023-08-31 06:20:36천승현 -
'급여대상 확대' 혈우병약 '헴리브라' 단숨에 매출 2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의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의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5월 건강보험 급여 범위 확대로 급여 적용 대상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3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헴리브라는 지난 상반기 매출 57억원으로 전년대비 61.6% 상승했다. 헴리브라는 1분기 매출이 2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3% 늘었고 2분기에는 36억원으로 전년대비 112.0% 뛰었다.헴리브라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존 혈액응고인자 8인자 제제와 달리 최초의 비응고인자 제제로 피하주사로 최대 4주 1회 투여할 수 있는 약물이다. 헴리브라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자회사 일본 주가이제약이 개발했다. JW중외제약은 2017년 헴리브라의 국내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고 2019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분기별 헴리브라 매출(단위 백만원, 자료 아이큐비아). 헴리브라의 지난 2분기 매출 급증의 요인은 급여 확대다. 헴리브라는 지난 5월부터 ‘만 1세 이상의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A형 혈우병 환자’에도 급여가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2020년 5월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에게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는데 5월부터 비항체 환자들에게도 급여가 확대됐다.JW중외제약에 따르면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는 1700여명이다. 이중 중증 A형 혈우병 환자는 70% 가량이다. 중증 A형 혈우병 환자 중 비항체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국내 A형 혈우병 환자의 60% 이상이 헴리브라 급여 대상에 포함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헴리브라는 지난 2분기 중 5월부터 2달 동안 급여 확대가 적용됐는데도 매출은 전 분기 대비 68.4% 뛰었다. 2020년 국내 발매 이후 누적 매출은 227억원으로 3년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 급여 적용 대상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사용량도 급증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지난해 헴리브라의 글로벌 매출은 38억2300만 스위스프랑(약 5조7000억원)으로 전년(30억2200만 스위스프랑) 대비 27% 증가했다. 현재 전세계 144개국에서 2만명이 넘는 환자가 헴리브라를 사용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헴리브라가 대규모 임상시험으로 입증한 유효성과 안전성으로 기반으로 환자들에 큰 치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항체환자를 대상으로한 HAVEN1 임상시험에서 기존 우회치료제 예방요법대비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ABR(연간 출혈률) 3.3회로 약 79%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비항체 환자를 대상으로 한 HAVEN3 임상에서 8번 응고인자 예방요법대비 ABR(연간 출혈률) 1.5회로 약 68%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연구에서 항체환자와 비항체 환자를 나눠서 헴리브라의 효과를 비교해본 결과 모두 비슷한 효과를 보였고 장기간의 유효성도 확인됐다. 혈우병 환자의 표준치료로 예방요법(유지요법)의 목적은 환자의 8번 혈액응고인자 활성도를 일정수준 유지하면서 평상시 출혈을 예방하는 것인데 헴리브라는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헴리브라는 임상결과 안전성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AVEN 1~4 임상 결과 헴리브라를 투여받은 환자 중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미한 주사부위 발현으로 나타났다.2023-08-30 12:00:40천승현 -
더좋은, '리포좀 액상 글루타치온'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이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한 ‘더좋은 리포좀 액상 글루타치온’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글루타치온은 근육, 간 등 몸 전체에 존재하고 스스로 합성되는 단백질이지만 체내 글루타치온 농도는 영양부족, 환경변화, 스트레스, 노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감소하기에 꾸준한 보충이 필요하다.더좋은 리포좀 액상 글루타치온은 독자적인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것이 핵심이다. 인지질 코팅으로 캡슐화 된 형태의 리포좀 글루타치온은 위산으로부터 글루타치온을 보호해 쉽게 흡수된다. 여기에 흡수가 빠른 차별화 된 액상 제조공법을 적용했다.또한 글루타치온 매커니즘에 근거해 영국산 비타민C,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 시너지 영양성분을 배합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더좋은 담당자는 “글루타치온 제품 선택 시 흡수, 함량, 맛이 핵심이다. 독자적인 리포좀 제형기술과 액상 제조공법을 적용하여 글루타치온의 체내 흡수율을 높였고, 레몬 농축액과 프락토올리고당이 함유된 맛있는 레몬맛으로 영양과 맛을 한번에 잡았다.”고 전했다.더좋은 리포좀 글루타치온은 14포 규격, 하루1포 섭취하는 액상스틱제품이다.2023-08-30 10:54:41노병철 -
파트너 교체 효과봤나...탁솔·제넥솔, 상반기 동반 상승[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 탁솔과 제넥솔의 상반기 매출이 동반 상승했다. 연초 국내 판권의 연쇄 이동에 따라 탁솔을 품은 보령과 제넥솔을 품은 HK이노엔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3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탁솔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51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39억원 대비 1년 새 29% 증가했다.탁솔은 파클리탁셀 성분 세포독성 항암제다. 난소암·유방암·폐암·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 두루 쓰인다. 국내에 1996년 허가된 뒤 30년 가까이 지났지만 여전히 쓰임새가 넓다.작년까지 꾸준히 감소하던 탁솔의 매출은 올해 들어 반등했다. 탁솔의 매출은 2019년 105억원에서 2020년 95억원, 2021년 90억원, 2022년 77억원으로 꾸준한 감소세였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들어 전년동기 대비 29% 증가한 매출 실적을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제약업계에선 탁솔의 반등에 대해 보령의 가세를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보령은 올해 1분기부터 탁솔의 판매를 맡았다. 항암제 영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구축한 보령이 탁솔을 판매하면서 매출 반등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파클리탁셀 성분 항암제 시장 1위 제품이자 탁솔의 제네릭인 제넥솔도 지난 상반기 매출이 증가했다. 제넥솔의 상반기 매출은 12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107억원 대비 12% 증가했다.제넥솔은 올해부터 HK이노엔이 판매를 맡고 있다. 작년까지는 보령이 삼양홀딩스와 공동 판매했다. 그러나 보령이 제넥솔 대신 탁솔의 공동 판매를 선택했고, 삼양홀딩스는 HK이노엔과 손을 잡았다.공동판매 파트너사가 동시에 바뀌면서 두 제품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실제 탁솔의 분기매출은 작년 4분기 19억원에서 올해 1분기 보령이 가세하자마자 2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2분기 들어선 22억원으로 줄어들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제넥솔은 작년 4분기 64억원이던 매출이 공동판매 파트너 교체와 함께 올해 1분기 58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2분기엔 61억원으로 회복하는 양상이었다. 제약업계에선 3분기 이후 두 제품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보령과 HK이노엔은 과거 이미 한 차례씩 탁솔과 제넥솔의 판매를 담당한 바 있다. HK이노엔은 삼양홀딩스가 파클리탁셀 제네릭으로 제넥솔을 개발한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이 제품을 공동 판매했다. 이어 올해 초 10년 만에 재결합했다.보령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8년 간 BMS와 탁솔을 공동 판매했다. 이어 작년까지 제넥솔을 공동 판매했다. 이 기간 제넥솔은 오리지널인 탁솔을 제치고 시장 1위로 올라섰다.2023-08-30 06:18:40김진구 -
삼진제약 위시헬씨, 건기식 '이너펙타' 리뉴얼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삼진제약(대표 최용주)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는 '질요로 건강 이너펙타'를 이커머스 기업 위드나미(대표 안남희)와 함께 리뉴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위시헬씨 질요로건강 이너펙타는 질 건강을 위한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리스펙타와 요로 건강을 위한 파크랜 크랜베리 분말을 캡슐에 담아 한 팩으로 설계한 제품으로서 장 건강은 물론 질 건강과 요로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특히, 국내 최초로 두 성분이 조합된 건강기능식품으로서 검증된 개별인정형 원료 사용, 휴대가 간편한 멀티팩 포장 등 다양한 특장점으로 인해 고객들의 재구매 빈도와 제품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기록하고 있다.이번 리뉴얼 출시되는 질 요로 건강 이너펙타는 캡슐에 사용되었던 부형제 이산화티타늄 삭제와 이에 더불어 서랍 형태의 제품 패키지를 뚜껑식으로 변경하는 등 소비자 편익 증진에 주안점을 두었다.질 요로 건강 이너펙타 리뉴얼 출시에 함께하는 론칭 파트너사 위드나미는 인플루언서인 안남희 대표가 뷰티, 건강 등 다양한 제품 소개 및 고객과의 소통으로 공고한 팬덤과 신뢰를 쌓아오고 있는 이커머스 기업 및 채널이다.삼진제약 위시헬씨 관계자는 “질 요로 건강은 전 연령에 걸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엄선된 원료와 위생적인 멀티팩 등 리뉴얼된 ‘이너펙타’를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2023-08-29 11:41:45노병철 -
차세대 성장호르몬제 출격…2500억 시장 판도 바뀔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이 주요 업체들의 신제품 발매라는 변수를 맞이했다.시장 1위 업체인 LG화학은 기존 '유트로핀'을 차세대 제품인 '유트로핀에스'로 대체하며 선두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고, 이 뒤를 동아에스티와 화이자가 추격 중이다. 특히 화이자는 내달부터 주 1회 투약 제품인 '엔젤라'를 라인업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이 제품의 성공 여부에 따라 향후 성장호르몬 시장에서 적잖은 변화가 예상된다.성장호르몬 시장 2500억 돌파 전망…LG화학 '유트로핀에스' 세대교체 성공2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 규모는 1356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1146억원 대비 18% 증가했다.국내 성장호르몬제 시장은 최근 급성장을 거듭하는 중이다. 2019년 1457억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20년 1500억원을 돌파했고, 2021년엔 2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엔 2386억원으로 더욱 확대됐다. 올해의 경우 상반기에만 1300억원을 기록, 연말까지 25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업체들의 관련 매출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은 유트로핀과 유트로핀에스의 합산 매출이 작년 상반기 42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00억원으로 1년 새 19% 증가했다. LG화학은 지난해 4월 유트로핀에스를 허가받았다. 이어 작년 말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기존 제품과 비교해 유효기간이 18개월에서 24개월로 늘었다. 유효기간이 길어져 공급 안정성이 개선됐고, 잔여용량 확인이 가능해졌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기존 제품과의 자연스러운 세대교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유트로핀에스의 매출은 작년 4분기 55억원에서 올해 1분기 193억원, 2분기 197억원 등으로 늘었다. 기존 유트로핀은 같은 기간 155억원, 55억원, 49억원 등으로 감소했다. 합산 매출의 경우 신제품이 가세한 뒤로 상승세다.시장 3위 화이자, 주 1회 '엔젤라' 발매 예고하며 추격 고삐LG화학 유트로핀·유트로핀에스의 뒤를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투', 화이자 '지노트로핀'·'지노트로핀고퀵'이 빠르게 추격하는 모습이다. 특히 두 회사의 관련 매출 상승 폭은 시장 선두인 LG화학의 경우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투는 상반기 33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작년 상반기 212억원 대비 1년 새 57% 증가했다. 2022년 1분기 분기매출 100억원을 넘어선 그로트로핀투는 올해 1분기 매출 150억원을 돌파했고, 분기매출 20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화이자의 지노트로핀 시리즈는 매출 상승 폭이 더욱 크다. 지노트로핀·지노트로핀고퀵의 합산 매출은 작년 상반기 14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263억원으로 1년 만에 86% 증가했다.카트리지 타입 제품인 지노트로핀이 80억원에서 118억원으로 48% 늘었고, 펜 타입 제품인 지노트로핀고퀵은 61억원에서 145억원으로 2.4배 증가했다. 2020년 이후 두 제품의 국내 공급이 안정화하면서 점차 차세대 제품인 지노트로핀고퀵의 매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여기에 화이자는 새로운 제품을 라인업에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화이자는 올해 1월 '엔젤라프리필드펜주'를 허가받았다. 이 제품은 내달부터 급여 적용된다.엔젤라는 지노트로핀의 분자를 변형시켜 반감기를 늘린 제품이다. 기존 지노트로핀이 매일 투약하는 방식이었다면, 엔젤라의 경우 주 1회 투약하는 방식이다.다만 적응증은 뇌하수체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만 3세 이상)의 성장부전 치료에 한정된다. 화이자는 엔젤라가 지노트로핀보다 적응증 범위가 적은 만큼, 새 치료제가 발매되더라도 지노트로핀을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이밖에 머크의 '싸이젠'은 작년 상반기 161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 204억원으로 27% 증가했다.노보노디스크 '노디프로핀노디플렉스'는 작년 상반기 163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상반기 11억원으로 급감했다. 노디트로핀은 작년 3분기 이후 국내 공급이 중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국내 재공급 시기를 당초 작년 11월 말로 안내했으나, 현재는 미정이라고 정정 안내했다.싸이젠코리아 '싸이트로핀'은 상반기 매출이 38억원에서 34억원으로 8% 감소했고, 한국페링제약 '조맥톤'은 11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가했다.2023-08-29 06:20:16김진구 -
기술·영업력의 시너지...아바스틴 시밀러 점유율 3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형 항암제 아바스틴 시장에서 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온베브지가 발매 2년 만에 분기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점유율 35%를 나타냈다. 바이오시밀러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했고 항암제 영업에 차별화된 강점을 가진 보령이 판매에 가세하면서 시너지가 극대화했다는 평가다.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베바시주맙 성분 항암제의 시장 규모는 59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6.1% 증가했다. 1분기 매출 295억원으로 전년대비 39.8% 상승했고 2분기에는 304억원으로 32.8%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베바시주맙은 로슈의 아바스틴이 오리지널 의약품이다. 전이성 직결장암과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 교모세포종, 상피성 난소암, 난관암, 원발성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에 사용되는 항암제다.국내 개발 바이오시밀러가 최근 베바시주맙 성분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 아바스틴 시장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1년 9월 바이오시밀러 온베브지를 발매했고, 셀트리온과 알보젠코리아가 추가로 진입했다.온베브지의 상반기 매출은 203억원으로 전년대비 246.9% 증가했다. 온베브지는 1분기 매출이 98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에서 5배 이상 뛰었고 2분기에는 전년대비 157.0% 상승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내놓은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분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온베브지가 처음이다. 온베브지는 지난 2분기 베바시주맙 시장의 점유율이 34.5%에 달했다. 올해 시장에 진입한 셀트리온과 알보젠코리아는 분기 매출이 1억~2억원대로 미미한 수준이다. 온베브지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중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한 데다가, 맞춤형 영업력을 장착하면서 시너지가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온베브지 국내 허가 직후 보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 보령은 국내 기업 중 항암제 영역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 중 하나다.보령은 지난 2020년 5월 ONCO(항암) 부문을 신설했다. 전문의약품 부문 산하에 있던 조직을 별도 부문으로 독립시켰다. 국내외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항암제와 바이오시밀러의 판권을 확보했고 오리지널 항암제의 판권을 사들이는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으로 젬자와 알림타 등을 장착했다. 보령은 2021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아바스틴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판권도 확보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삼페넷은 상반기 매출이 41억원으로 전년대비 65.1% 늘었다. 매출 규모는 크지 않지만 보령의 영업력 가세 효과가 두드러졌다.보령은 올해 상반기에만 항암제 매출이 전년대비 48% 성장한 1061억원을 올리며 항암제 사업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령 입장에서도 시장성 높은 제품을 장착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상황이다.오리지널 의약품 아바스틴의 매출은 큰 변화가 없었다. 지난 상반기 아바스틴의 매출은 389억원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아바스틴은 1분기와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0.4%, 3.6% 증가했다.아바스틴은 2021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287억원, 302억원, 308억원 등 안정적인 성장흐름을 나타냈지만 4분기에 22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8.6% 축소됐다.바이오시밀러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로 매출 하락이 불가피했다. 아바스틴은 온베즈지의 등재로 2021년 10월 아바스틴0.1g/4mL는 상한가가 33만387원에서 23만1271원으로 30% 인하됐다. 아바스틴0.4g/16mL는 107만7531원에서 75만2746원으로 30% 내려갔다.원칙적으로 국내 약가제도에서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하면 오리지널 의약품은 특허 만료 전보다 상한가 기준이 30% 내려간다. '혁신형 제약기업·이에 준하는 기업·국내제약사-외자사 간 공동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개발한 품목 또는 우리나라가 최초 허가국인 품목 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제품의 80%까지 보장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혁신형 제약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아바스틴의 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졌다.아바스틴은 약가인하율 규모의 매출 감소가 발생했지만 이후 유사한 규모의 매출을 형성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침투에 따른 추가 매출 공백을 최소화하는 분위기다.아바스틴이 약가인하 이후 추가 매출 하락이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온베브지가 분기 매출 100억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셈이다. 결과적으로 온베브지 진입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도 30% 떨어지면서 건강보험 재정과 환자들의 약값 절감 효과가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2023-08-29 06:20:1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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