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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건기식 '우아한 포스트바이오틱스' 런칭[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화제약은 지난 1일 '우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론칭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우아한 포스트바이오틱스은 인체유래 비피더스균(HRB)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60억 마리를 투입해 기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과 차별화를 뒀다.동물이 아닌 실제 사람의 장내에서 발견한 인체유래 비피더스균을 함유해 나이가 들수록 비피더스균이 줄어드는 중·장년층의 장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우아한 포스트바이오틱스에 투입된 인체유래 비피더스균은 지난 50년간 150건 이상의 SCI급 논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인증을 받았다.GRAS는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물질이라는 의미로, GRAS 인증을 받으면 다양한 용도로 상업적 판매가 가능하다.여기에 17종의 다니스코 유산균, 사균체 및 아연과 셀레늄 등 장건강과 함께 항산화 및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담았다. '대화제약은 우아한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시작으로 향후 제품라인업을 강화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대화제약은 "'우아한' 콘셉에 맞는 제품 디자인과 습기에 약한 유산균 제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일 SANNER사의 수분제어기술이 적용된 용기를 사용해 원료부터 디자인까지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2021-01-04 11:26:30정새임 -
복산나이스 '메가비타씨3000', 최저가 약국 유통[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복산나이스는 네추럴라이즈의 '메가비타씨 3000'을 약국에 최저가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메가비타씨 3000'을 독점 공급하는 메복산나이스는 온라인 판매가가 가장 저렴하다는 통념을 깨고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건강기능식품에 한해서는 약국에서 약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상품정보를 듣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약국 판매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네추럴라이즈의 메가비타씨 3000은 영국산 DSM 비타민C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메가비타씨 3000은 캐나다에서 제조된 수입완제품으로 복산나이스를 통해 전국 약국에 공급된다. 현재 약국 판매가격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최대 24% 더 저렴한 수준이다.복산나이스는 "건강기능식품은 약사님의 상담과 전문적인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약국에서 구매하는 건강한 소비문화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가격 신뢰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1-01-04 10:09:33정새임 -
작년 바이오헬스 수출 15조 '역대 최대'…올해도 청신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의약품·의료기기·진단키트 등으로 총 141억 달러(약 15조3400억원)를 수출했는데, 바이오헬스 분야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2021년에도 이같은 수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내 총 수출과 경제성장률이 하반기부터 플러스로 전환됐고, 바이오헬스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품목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에도 약진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연도별 바이오헬스 수출액(단위 억 달러,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액은 141억 달러다. 2019년 91억 달러(약 9조9000억원)에 비해 54.4% 증가했다.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동시에 수출액 규모로 무선통신기기·섬유·플라스틱제품을 제치고 처음으로 '수출 10대 품목'에 진입했다.정부의 20대 주요 수출품목 중에 전년대비 증가한 업종은 바이오헬스(54.4%↑)를 포함해 반도체(5.6%↑), 컴퓨터(57.2%↑), 플라스틱제품(0.03%↑), 농수산식품(4.5%↑), 화장품(15.7%↑), 이차전지(1.3%↑), 가전(0.7%↑) 등 8개뿐이다. 증감율로는 컴퓨터에 이어 두 번째로 수출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수출품목의 2019~2020년 수출액 변화(단위 억 달러,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분기별로는 1분기 26억 달러(약 2조8300억원), 2분기 34억 달러(약 3조7000억원), 3분기 35억 달러(약 3조8000억원), 4분기 45억 달러(약 4조9000억원)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의료기기·진단키트 등 바이오헬스를 구성하는 하위품목이 고루 선전했다. 의약품의 수출액은 지난해 73억 달러(약 7조9400억원)로, 2019년 41억 달러(약 4조4600억원) 대비 76.9% 급증했다.월별 바이오헬스·의약품 수출액(단위 백만 달러,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진단키트의 경우 지난해 1·2월만 해도 수출액이 10만 달러 미만이었으나, 이후로 급증해 11월까지 23억 달러(약 2조5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단키트를 제외한 의료기기 역시 지난해 40억 달러(약 4조3500억원) 내외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선전했다.산업부는 "국내 제약사의 바이오시밀러가 유럽과 미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또, 한국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수입하기 위한 각국의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진단키트의 수출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2021년에도 바이오헬스 분야의 수출 성장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의 영향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예상에 따른 전망이다.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 반사효과로 진단키트와 치료제·백신, 방역물품 등 바이오헬스 수출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국산 바이오시밀러와 의약품도 바이오헬스 수출 증가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2021-01-04 06:15:00김진구 -
깐깐해진 보톡스 선택 기준…"소비자, 안전성 따진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보툴리눔 톡신 재시술 경험이 많아지면서 안전성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소비자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진 것으로 나타났다.바이오 기업 휴젤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8~9월 소비자 3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참여자의 82.6%가 보툴리눔 톡신 재시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재시술자의 59%는 초기 시술 때와 다른 병원에서 시술을 받았다고 답변해 병원 및 제품 선택의 기준 역시 이전보다 까다로워진 것으로 나타났다.인식 변화는 소비자들의 실제 병원 및 시술 제품 브랜드 선택을 통해서도 드러났다.시술 병원 선택을 위한 정보 수집 경로를 묻는 질문에 ▲지인·친구·가족 추천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집/직장과 가까운 병원 ▲인터넷 커뮤니티·미용/성형 관련 앱 순으로 집계됐다. 단순 광고 또는 편의성보다는 지인의 실제 후기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병원을 선호하는 것이다.소비자들이 톡신 브랜드 선택에 있어 고려하는 요소 (출처: 한국리서치) 보툴리눔톡신 시술에 대한 높아진 기준은 시술에 사용되는 브랜드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특히 단순히 저렴한 가격보다는 '안전성'에 방점을 두는 소비자들이 증가했다.이번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의 74.3%는 병원으로부터 시술에 사용되는 브랜드 제품의 안전성 부분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듣고 싶다고 답했다.시술 브랜드/제품 선택 기준에서도 안전성(2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이어 ▲부작용이 적은 제품(20.4%) ▲오랜 지속 효과(13.2%)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외에도 시술 후 자연스러운 효과, 신뢰할 만한 브랜드/제조사 제품 역시 브랜드/제품 선택의 주효한 선택 기준으로 꼽혔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점차 높아지면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드러났다.시술 병원 및 브랜드 선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러한 인식은 지난해부터 국내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일부 국산 보툴리신 톡신 제품의 역가 조작 등 품질 이슈 논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6개월 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의 절반 이상(60%)이 해당 이슈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이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병원 선택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품질 이슈를 인지한 경우 참여자의 85%가 시술 시 사용되는 브랜드(제품)을 반드시 확인해 볼 것이라고 답했으며, 문제가 된 해당 브랜드의 다른 제품 권유 시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 같다는 답변도 81%에 달했다. 문제가 된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했다는 응답도 85%를 기록했다.2020-12-30 10:24:53정새임 -
높아지는 수입약 의존도...의약품 자급도 2년 연속 하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수입 제품의 의존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모두 2년 연속 자급도가 낮아졌다. 원료의약품은 국내 자급도가 2년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2020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완제의약품의 생산실적은 19조8425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7.0% 늘었다. 완제의약품 수출 규모는 4조766억원으로 2018년보다 20.0% 증가했다. 수입 규모는 5조5248억원으로 13.0% 늘었다.2018년 완제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74.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자급도는 국내 생산 제품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국내 시장 규모(생산-수출+수입)에서 국내 생산 제품의 국내 사용량(생산-수출)의 비중이다.완제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2017년 77.6%에서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통계수치가 공개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 2008년 완제의약품 국내자급도는 83.4%를 기록했다. 2012년 80% 아래로 떨어졌고 매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업계에서는 수입 의약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제네릭 기피 현상이 나타나면서 국내 완제의약품 자급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신약의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과 유사한 수준의 약가를 형성하면서 처방현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는 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후 1년이 지나면 특허만료 전의 53.55%로 약가가 내려간다. 제네릭의 상한가는 최초 등재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53.55% 가격으로 내려가는 구조다.연도별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자급도(단위: %,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원료의약품은 수입 제품의 의존도가 더욱 높아지는 양상이다.지난해 원료의약품의 생산실적은 2조4706억원으로 전년보다 3.6% 감소했다. 원료의약품 수출규모는 1조9815억원으로 2018년 대비 13.4% 늘었고, 수입 규모는 2조5301억원 11.6% 증가했다.원료의약품의 국내 자급도는 16.2%로 전년보다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2017년 35.5%를 기록한 이후 2년 연속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원료의약품 자급도는 2017년 35.4%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제약사들이 원가 절감을 위해 저렴한 수입 원료의약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수입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작년 중국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7억9696만달러로 전년(6억7809만달러)보다 17.5% 증가했다. 2017년 6억5366만달러에서 2년새 31.6% 늘었다. 인도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2017년 1억7189만달러에서 지난해 2억2114만달러로 2년 만에 28.7% 확대됐다.2020-12-26 06:20:37천승현 -
명인제약, 변비약 '메이킨' 신규 CF 공개메이킨 신규 CF 캡쳐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은 변비약 '메이킨'의 신규 광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변비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질환인 점에 착안해 신구, 김영옥, 김동준 이라는 의외의 조합으로 큰 성과를 봤던 명인제약은 신규 광고에서도 3인방 모델 전략으로 차별화된 컨셉의 CF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준은 최근 예능 섭렵은 물론 첫 주연작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연기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신구, 김영옥 또한 예능, 드라마, 연극 무대 등 나이를 무색케하는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새 메이킨 CF 키워드는 '변비 없이 유쾌, 상쾌, 통쾌한 기분'이다. 세 배우는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표정과 몸짓으로 나타낸다.메이킨은 취침 전 한 번, 간편한 복용으로 아침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장운동 능력이 떨어져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에 의한 다양한 변비에 효과적이다. 복용방법은 하루 한 번, 취침 전 연령 및 증상정도에 따라 1회 1~3정 복용으로 충분하다.위에서 녹지 않고 장까지 내려가 직접 작용하는 장용 특수코팅이 되어 있어 우유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하면 안되며, 복용전후 1시간 이상 간격을 두어야 한다. 약효발현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제를 나누거나 가루로 복용하면 안된다.2020-12-23 12:00:35정새임 -
제일헬스, '바이오캡 포스트바이오틱스'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센트힐'에서 '바이오캡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쎈트힐 바이오캡 포스트바이오틱스는 5종의 특허균주를 포함한 특허 받은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락토올리고당, 코팅산화아연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이와 함께 부원료로 '유산균 배양 건조물'을 한포에 담아낸 4세대 유산균이다.유산균 배양 건조물은 유산균이 먹이를 먹은 후에 생기는 대사물질인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별도로 가공한 것을 의미한다. 살아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위산이나 담즙산 등 강한 산성 성분들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내려가 흡수될 수 있다.특히 이 제품은 발효과정 중에 받는 생육 저하 스트레스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할 수 있도록 특허 제조공법의 식물성 동결건조로 코팅됐다. 코팅산화아연을 함유함으로써 메스꺼움이나 잔존감을 줄이는 등,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장 건강 케어와 더불어 다중 복합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분말 형 제제로 목 넘김도 부드럽다.정택진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PM은 "최근 4세대 유산균으로 관심이 높아진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관리는 물론 면역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기존 유산균보다 장 건강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바이오캡 포스트바이오틱스는 1박스에 총 30포가 들어있으며, 휴대성을 높인 스틱 타입으로 하루 한 포만 간편하게 섭취하면 된다.2020-12-23 10:21:37정새임 -
대웅제약, '대웅우루사360캡슐' 뉴트로 한정판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뉴트로 트렌드에 맞춰 '대웅우루사360캡슐' 한정판을 선보인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웅우루사360캡슐' 패키지를 뉴트로(New+Retro) 트렌드에 맞춰 특별 제작한 한정판을 2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번 한정판 패키지에는 복고풍의 휘장과 글씨체 등의 디자인과 함께 '리미티드 에디-숀', '약케이-쓰'와 같은 문구로 복고풍의 감성을 더했다. 연질캡슐을 복용하는 하얀 곰과 알통 포즈를 한 검은 곰이 육체피로 개선과 활력 증강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곰 캐릭터는 뉴트로 디자인으로 업계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조인혁 작가와 대웅제약 디자인센터가 협업해 탄생했다.대웅우루사360캡슐은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간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우루사 360캡슐과 휴대용 케이스 2개로 구성됐다.이상화 대웅제약 우루사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대웅우루사', '복합우루사' 한정판에 이어 연말연시 소중한 분들을 위해 '대웅우루사360캡슐'도 뉴트로 컨셉의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수와 재미가 가득한 디자인을 적용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실용성 있는 구성으로 실속있는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대웅제약은 1961년 발매된 우루사를 젊은 감성으로 MZ세대에게 다가가고자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이크(SIEG)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가수 노라조가 간과 우루사 알약으로 변신해 '간 때문이야'를 부르는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로 선보인 대웅우루사360캡슐 한정판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0-12-23 10:00:00정새임 -
'출범 8년차' 동아제약, 블록버스터 일반약 2종 배출노스카나겔(왼쪽)과 베나치오 제품사진 [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출범 8년차를 맞은 동아제약이 일반의약품 2종을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웠다. 여드름 흉터치로제 '노스카나겔'에 이어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가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면서 액상감기약 '판피린'의 뒤를 잇는 새로운 캐시카우를 확보했다는 평가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의 액상소화제 '베나치오'가 연매출 100억 5000만원으로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베나치오'는 위 운동을 촉진해 과식과 체함, 구역, 구토 같은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액상형 일반의약품이다. 무탄산 소화제로 위에 주는 자극을 줄이고,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는 회향 성분을 강화해 기름진 음식과 육류 소화작용을 강화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2009년 출시된 '베나치오'는 발매 초기 매출 성적이 저조했다. 출시된지 120년이 넘은 동화약품의 '활명수'가 액상소화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었던 탓이다. '베나치오'는 2016년 처음으로 연간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타기시작했고, 올해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1400만병이다.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17번 왕복하는 만큼의 길이에 해당한다.동아제약 측은 제품군을 세분화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략이 적중했다는 자체 분석을 내놓는다. 출시 당시 많은 용량을 한 번에 먹기 힘든 여성과 노인층을 위해 20mL 용량 제품을 선보였고, 2012년 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mL 옹량 제품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지난 2014년에는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동안 임상시험을 실시해 전반적인 소화불량 개선을 확인했다. 그 밖에도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2018년 약사 대상 투표에서 '약국에서 사랑받는 Good Brand 대상 액상 소화제' 1위로 선정되고,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질 수 있었다는 진단이다.동아제약 입장에선 창립 7년만에 일반의약품 2종을 연매출 100억원대 제품으로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동아제약은 2013년 출범 이래 매출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2018년 처음으로 매출 하락을 경험했다. 2018년 매출은 전년대비 2.9% 감소한 3812억원이다. 2018년까지 동아제약이 판매 중인 일반의약품 가운데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내는 제품은 액상형 감기약 '판피린'이 유일했다.2011년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박카스'가 회사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면서 특정 품목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2013년 발매된 여드륨 흉터치료제 '노스카나겔'이 2017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2019년 처음으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섰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와 수술 흉터, 비대성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에 효능·효과를 나타내는 일반의약품이다. 동아제약이 자체 집계한 '노스카나겔'은 올해도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면서 2년연속 판매 최고기록을 경신했다.이로써 동아제약이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중 매출 100억원이 넘는 품목은 3종으로 늘어났다. '판피린'에 이어 '노스카나겔'과 '베나치오'를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워내면서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마련한 점이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2020-12-22 09:48:49안경진 -
"11월까진 선방"...제약, 아슬아슬한 코로나 극복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외래 처방실적이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년에 비해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지만 연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큰 변수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 최근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기조가 크게 강화돼 제약사들은 처방시장 위축을 크게 우려하는 분위기다.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외래 처방금액은 1조2358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5% 증가했다. 4분기 들어 10월 처방액이 전년보다 3.3% 감소했지만 한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월별 원외 처방금액 추이(단위: 억원, 자료: 유비스트) 10월의 처방시장 부진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여파로 분석된다. 올해 추석 연휴가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로 지난해(9월12일~15일)보다 늦어지면서 상대적으로 10월 영업일수가 전년보다 적었다.올해 11월 누적 처방금액은 12조385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8% 늘었다. 작년 11월 누계 처방실적이 전년보다 6.3%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는 다소 주춤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 변수로 사회활동이 크게 위축된 것을 고려하면 처방약 시장은 선방했다는 평가다.지난달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었는데도 아직까지 처방약 시장은 큰 영향이 없다는 점이 제약업계 입장에선 고무적인 현상이다.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00명 안팎으로 유지되다 11월 들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1월 18일부터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전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이때부터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음식점은 9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사람들의 외부활동이 위축됐지만 환자들이 의료기관 방문을 주저하지는 않았다는 의미다.올해 전체 처방실적은 예년에 비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했지만 시기별로는 국민들이 체감하는 위기감에 따라 큰 기복을 나타냈다. 2020년 월별 원외 처방금액 전년동기대비 증감률(단위: %, 자료: 유비스트) 월별 전체 외래 처방실적을 보면 4월과 5월에 각각 8.7%, 9.4% 감소하는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 그러나 6월 처방금액은 1조286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7%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업계에서는 4·5월의 처방약 시장 부진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석한다. 만성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대량으로 처방받으면서 2분기 들어 적잖은 처방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 3~6개월 분량 처방을 미리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약사들이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이달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지난 8일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유흥주점 등 기존 5종의 유흥시설 외에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이 추가로 중단됐다. 상점·마트·백화점, 영화관, PC방 등 생활과 밀접한 시설도 밤 9시 이후 문을 닫아야 한다.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어서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자 서울시는 23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을 전면 금지하는 초강수 조치를 내렸다.이미 대다수 제약사들은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재택 근무 체제를 운영 중이다. 이미 본사, 영업지점, 연구소, 공장 등 다양한 근무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영업소 폐쇄와 방역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올해 영업의 조기 종료를 검토하는 업체도 있다.제약사 한 관계자는 "11월까지는 항생제 등 감기환자 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처방시장은 큰 영향이 없었다“라면서 ”최근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사실상 외부활동이 금지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어 처방약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지 걱정스러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2020-12-22 06:20:19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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