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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의약품 수출 7조6천억…코로나 뚫고 역대 최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수입액·무역수지 등에서 최고기록이 쏟아졌다.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7조원을 훌쩍 넘겼다. 늘 25억 달러 이상 적자를 내던 의약품 무역수지도 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처음으로 10억 달러 미만으로 내려왔다. 진단키트 역시 2조원 넘게 수출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액 7조6천억…전년대비 87% 껑충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액은 68억9400만 달러(약 7조5700억원)에 이른다. 2019년 36억9600만 달러(약 4조600억원)보다 87% 증가했다. 수출액 증가율로 봐도 최근 10년간 가장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연도별 수출액은 2010년 8억1300만 달러에서 ▲2011년 8억9600만 달러(10%↑) ▲2012년 10억600만 달러(18%↑) ▲2013년 11억1200만 달러(5%↑) ▲2014년 13억4200만 달러(21%↑) ▲2015년 18억2100만 달러(36%↑) ▲2016년 22억5400만 달러(24%↑) ▲2017년 27억1000만 달러(20%↑) ▲2018년 32억7200만 달러(21%↑) ▲2019년 36억9600만 달러(13%↑) 등이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수출액이 5422억 달러(약 596조9500억원)에서 5132억 달러(약 564조2100억원)로 5%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수출 급증에 의약품 무역수지 뚝…첫 10억 달러 미만 의약품 수입액은 2019년 66억7400만 달러(약 7조3400억원)에서 74억3300만 달러(약 8조1700억원)로 늘었다. 수출액 증가가 수입액 증가를 압도하면서 의약품 무역수지는 같은 기간 29억7800만 달러(약 3조3700억원) 적자에서 5억3900만 달러 적자(약 6000억원)로 크게 감소했다.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가 10억 달러 아래로 내려온 것은 사상 처음이다. 2011년 이후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는 꾸준히 25억 달러 이상이었다. 월별로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수출실적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엔 처음으로 월 수출액 10억 달러를 넘겼다. 2012년 연간 수출실적을 한 달 만에 기록한 셈이다. 지난 5월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40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8월(600만 달러)·9월(8300만 달러)·11월(6500만 달러)·12월(3억7200만 달러)에도 흑자를 냈다. 바이오시밀러를 중심으로 의약품 수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3분기까지 1조2400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같은 기간 5700억원의 수출실적을 냈다. 연말까지 두 회사 합산 2조원이 넘는 수출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K-진단키트' 바람타고 수출실적 9배 증가 진단키트 역시 사상 최고기록을 냈다. 지난해 진단키트 수출액은 21억7400만 달러(약 2조3900억원)로, 2019년 2억5300만 달러(약 2800억원)보다 9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국산 진단키트의 수출도 늘었다는 평가다. 실제 3월 중순 팬데믹 선언 이후 4월(2억6600만 달러)부터 수직상승한 진단키트 수출액은 12월 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국산 진단키트는 전 세계 110여개국에 수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말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올 연말쯤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K-진단키트의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제약업계는 전망하고 있다.2021-01-16 06:20:31김진구 -
얀센 '울트라셋세미', 한독이 생산…향남공장 엑시트 속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올해 향남공장 운영이 중단되는 한국얀센이 그간 자체 생산했던 진통제 '울트라셋세미정(트라마돌염산염-아세트아미노펜)'을 한독으로 넘겼다. 울트라셋정의 수입전환에 이어 생산이전 절차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의약품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최근 울트라셋세미정 50·100T에 대한 제조소가 한독으로 변경된다고 고지했다. 아직 제조소 변경 절차가 진행 중으로 이달 제조판매품목허가(신고) 변경이 완료된 후 추가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6월에서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회사 측은 "정상 공급 때까지 거래 상황에 맞춰 일정 재고량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한국얀센은 그간 국내 생산했던 울트라셋정을 수입으로 전환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입산 울트라셋정을 허가 받았다. 생산은 이탈리아에 위치한 얀센 공장에서 담당한다. 울트라셋의 생산이전 절차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아직 서방정 변경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울트라셋 제품군은 울트라셋정과 울트라셋세미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총 4개로 구성된다. 이중 울트라셋과 울트라셋세미정에 대한 제조소 변경 절차가 이뤄졌다. 한국얀센이 각각 2010년, 2012년 개발한 울트라셋이알서방정,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 역시 한독으로 이전될 것으로 점쳐진다. 허가권은 한국얀센이 유지하면서 동등성 시험을 거쳐 제조원만 한독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향후 울트라셋 일부 품목이 생산될 한독 음성공장은 대지면적 9만840m², 건물 연면적 4만6783㎡에 달하며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췄다. 내용고형제, 외용액제, 플라스타제 등을 제조, 포장할 수 있는 대규모 생산설비를 지니고 있다. 한편, 한국얀센은 향남 공장 엑시트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파리에트, 인베가서방정, 토파맥스프링클캡슐, 저니스타서방정 등 향남에서 생산하던 제품들을 수입품목으로 전환하거나 허가권을 넘겼다. 지난 1983년 문을 연 향남 공장은 한국얀센이 2018년 철수를 결정하면서 지난해 11월 460억원에 환인제약에 매각됐다. 환인제약은 2022년 3월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2021-01-15 11:57:24정새임 -
'무한한 성장 잠재력'...K-바이오시밀러, 글로벌 공략 속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국내 간판 바이오시밀러 업체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차기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과 안질환, 암 등에 처방되는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9종이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 '휴미라', '엔브렐' 등 시장규모가 큰 블록버스터 의약품의 특허만료가 다가오면서 여전히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미국 시장진출을 염두에 두고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뛰어드는 국내 기업들도 부쩍 늘었다. ◆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앞세워 미국 공략 본격화 셀트리온은 5년 전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인 '인플렉트라'(램시마의 미국상품명)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진출의 물꼬를 텄다. 이후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2종을 유럽과 미국 시장에 발매하면서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조기발매 전략으로 일찌감치 유럽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셀트리온은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9년 다국적 제약사 테바와 손잡고 출시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발매와 동시에 빠른 속도로 시장에 침투하면서 오리지널 제품을 위협하고 있다. 미국 행정부가 단계적 치료지침을 허용하고 340B 환급체계를 변경하는 등 정책기조에 변화를 주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처방 역학관계가 완전히 다른 항암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바이오시밀러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아바스틴'과 '허셉틴', '리툭산' 등 항암제 3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등장한 이후부터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침투 속도가 빨라졌다. 암젠과 화이자가 출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2종은 12월만에 전체 시장의 42%를 점유하면서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과시했다. 셀트리온 허쥬마가 진출한 허셉틴 시장의 바이오시밀러 점유율은 38%, '트룩시마'가 진출한 맙테라 시장은 20%다. 2016년 발매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의 시장점유율이 여전히 10%에 미치지 못하는 것과 대비된다. 아이큐비아는 3개 성분 시장 모두 바이오시밀러 첫 제품 발매 2년 후 점유율이 50~6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보다 바이오시밀러에 우호적인 유럽의 바이오시밀러 채택률을 상회하리란 관측이다. ◆셀트리온, 휴미라 시밀러 유럽 허가 임박...4종 임상개발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의 뒤를 이을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5종을 장착했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CT-P16'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등이다.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후속 제품 허가를 받겠다는 '2030 셀트리온그룹 비전'에 따라 후속 바이오시밀러 5종의 글로벌 임상시험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셀트리온의 차기 간판제품으로 꼽히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CT-P17'는 올 상반기 유럽의약품청(EMA) 판매허가가 유력하다. 휴미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항체의약품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약 22조원에 이르면서 바이오시밀러 개발 경쟁이 가장 치열한 분야로 꼽힌다. 유럽에서는 이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 암젠의 '암제비타', 산도즈의 '하이리모즈', 마일란의 '훌리오', 프레지니우스카비의 '아이다시오' 등 복수 제품이 발매되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작년 12월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판매허가 권고를 받고 발매를 준비 중이다.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개발사 중 처음으로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인 고농도 제품 개발에 착수하면서 승부수를 띄웠다. 판매허가를 받는 즉시 시장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휴미라'의 미국 특허만료 시점에 맞춰 미국식품의약국(FDA) 허가신청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처방되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FDA에 제출했다. 2024년 상반기 3상임상을 완료하고 '프롤리아'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2월에 맞춰 상업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CT-P41' 임상시험계획이 FDA 승인을 받으면 셀트리온은 '아바스틴', '스텔라라', '졸레어'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4종을 글로벌 3상임상 단계에 올려놓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시밀러 3종 3상가동...2종 출격대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플릭사비',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에이빈시오' 등 바이오시밀러 5개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FDA가 지난 2019년 11월 '에이빈시오'의 심사에 착수했고, 안질환에 처방되는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의 미국, 유럽 허가심사가 진행 중으로 연내 허가 기대감이 제기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부터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SB16'의 글로벌 3상임상에 착수했다. 전 세계 6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432명을 대상으로 'SB16'과 오리지널제품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연구다. 작년 10월 건강한 자원자를 대상으로 'SB16'의 약동력학, 안전성, 면역원성 등을 확인하는 임상1상을 개시한지 한달 여만에 실제 환자 대상의 임상3상을 동시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펼치면서 개발 속도를 높였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SB16'보다 먼저 개발에 착수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SB12',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SB15'까지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3종을 모두 3상임상 단계에 올려놨다. 시장규모가 큰 엔브렐과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는 지난 2019년 FDA 판매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2종 모두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미국 시장 발매가 가능해진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과 암에 이어 안과질환, 희귀질환, 근골격계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처방되는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연구개발 역량을 특정 영역에 국한하지 않고, 바이오시밀러의 사회적 비용절감 혜택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바이오시밀러 시장 고성장세 전망...국내 기업 속속 진입 전문가들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여전히 높다고 진단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변화의 흐름이 감지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성장세를 끌어올릴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2009년 BPCIA(바이오의약품가격경쟁과개혁법) 제정 이후 10년간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좀처럼 활기를 띠지 못했다.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CDER)의 바이오시밀러 허가건수는 2015년 1건, 2016년 3건, 2017년 5건 등으로 미미했다.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제품도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2018년 7건, 2019년 10건, 2020년 3건 등으로 바이오시밀러 FDA 허가건수가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 5년간 FDA가 배출한 바이오시밀러 허가제품은 29건으로 집계된다. 그 중 그 중 7개가 국내 기업인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제품이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이후 미국 바이오의약품시장의 연평균성장률(CAGR)은 14.6%로 전체 의약품시장성장률 6.1%를 크게 상회했다. 2025년까지 특허만료를 앞둔 바이오의약품 성분은 17종에 이른다. 이를 매출 규모로 환산하면 550억달러 규모다. 특히 매출 규모가 큰 휴미라와 엔브렐의 미국 특허만료를 계기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리란 전망이 나온다. 특허가 만료됐지만 바이오시밀러가 개발되지 않은 성분도 28종, 80억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지만 여전히 후발주자가 진입할 만한 여지가 남았다는 의미다. 그런 면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최근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 진출 선언은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가 합작해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디엠바이오를 통해 후속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다. 디엠바이오는 지난해 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3상임상을 FDA에 신청했다.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3상임상을 진행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에 대비해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에 비교적 용이한 시장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선제적으로 진출해 시장영향력을 키우면서 국내 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됐고, 여전히 성장 잠재력도 높다"라고 말했다.2021-01-15 06:20:21안경진 -
명인, 이가탄 신규 CF 온에어..."효과 강조에 주안"[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은 2021년을 맞아 신규 이가탄 CF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가탄은 명인제약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고객충성도 1위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명인제약은 잇몸병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광고를 통해 잇몸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 잇몸병을 무조건 참는 것 보다는 치과치료와 잇몸약을 병행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졌다. 신규 CF는 나이 들어도 많은 분들이 이가탄을 통해 건강한 잇몸을 갖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유동근, 이선균, 김지호 이가탄 3인방의 호소력 있는 연기가 돋보인다. 명인제약 관계자는 "세 모델의 스마트한 이미지가 빛을 발하며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이가탄 CF를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2021-01-14 09:08:46정새임 -
노보노디스크, 비만 질환 인식 캠페인..."전문치료 필요"[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비만 질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의료진 및 비만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은 비만과 비만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보노디스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만은 단지 생활습관만의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 되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을 알리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노보노디스크는 캠페인 브로셔를 제작해 전국 병의원과 학회 등에 이를 배포하는 한편, 사내 이벤트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독려했다. 이와 더불어 기적의 다이어트? 캠페인 링크와 함께 비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대한비만학회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체중이 알고싶다' 웹페이지를 공개했다. 이 캠페인의 세부 교육을 위한 두 웹페이지는 지난 3개월간 약 17만7000건의 방문 건수를 달성했다. 비만인들은 웹페이지 방문을 통해 반복되는 다이어트에도 체중 감량이 쉽지 않은 원인을 돌아보고 비만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는 만성질환인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웹페이지는 비만인들이 더 이상 혼자 고민하지 말고 체중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비만 치료를 위해 전문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라나 아즈파 자파 한국노보노디스크 사장은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에도 불구하고, 비만 환자의 78%만이 비만은 질환이라고 이야기하며, 단 35%만이 생활요법 및 약물 치료 등 전문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병원에 방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 혁신적인 치료제 공급은 물론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보노디스크 비만사업부는 '환자가 우선이다(Patient first)'라는 핵심가치 아래 비만과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가진 환자를 위해 비만 치료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으며 현재까지 58개 국가에서 치료제 사용을 승인받았다. 최근에는 소아청소년, 비알콜성지방간 등 다양한 연령과 동반질환군 환자들을 위한 R&D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비만 치료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2021-01-13 10:10:00정새임 -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네릭·시밀러 가치 높아질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단기적으로는 신약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중장기적으로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약산업에 대해 이같은 전망이 제기됐다. 전승 아이큐비아 전무는 11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열린 '2021 바이오헬스 ICON, 바이오산업 동향·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전 전무는 아이큐비아 글로벌 본사의 예측자료를 토대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제약산업을 9개 키워드로 정리했다. 각각 ▲헬스케어시스템 재편 ▲'논(non)코로나 환자'의 잠재적 의료수요 ▲신약 발매시기 연기 ▲각국의 보험재정 감소 ▲의사와 제약사간 소통방식 변화 ▲원격진료 ▲CNS·정신질환 치료제 성장 ▲글로벌 성장둔화 속 중국의 대두 ▲제네릭·바이오시밀러 필요성 증대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신약 발매시기 연기'와 '제네릭·바이오시밀러 필요성 증대'였다. 정리하면 제약산업에서 신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감소하고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의 가치는 증가하는 현상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설명이다. 전 전무가 이런 전망을 내놓은 배경은 둘로 정리된다. 하나는 '논(non) 코로나 환자'의 잠재적 의료수요다. 현재는 각국이 코로나 치료에 의료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로 인해 코로나가 아닌 질환의 진단·처방은 후순위로 밀려난 상황이다. 실제 미국을 예로 들면, 코로나 사태 이후 현재까지 직장암 검진 2300만건이 연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가 수습된 이후로는 이들의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다른 하나는 보험재정 감소다. 현재 각국 정부는 코로나 사태의 수습을 위해 앞 다퉈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반대로 말하면, 코로나가 수습된 이후론 긴축재정이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보험재정도 마찬가지다. 갑작스런 팬데믹 사태에 각국 정부가 미래에서 돈을 끌어다 쓴 만큼, 당분간은 보험급여에 투입할 재정도 부족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장선상에서 보험약가를 협상할 때도 제약사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전 전무는 "지난해의 경우 팬데믹 상황에서도 신제품 출시는 별 탈 없이 진행됐다"며 "팬데믹 직전까지 임상·허가가 거의 마무리됐기 때문에 큰 문제없이 신제품 출시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전 전무는 "그러나 올해는 사정이 다를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에서 임상이 지연·중단됐고, 이로 인해 신제품의 발매가 1~2년, 길게는 3년 가까이 미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약이 발매되더라도, 당분간은 크게 성장하긴 어려울 것으로 본다"며 "코로나를 타깃으로 하지 않는 신약에 수요는 코로나가 진정되기 전까지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전무는 비슷한 이유에서 중장기적으로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니즈가 크게 늘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전 전무는 "코로나가 수습되고 나면 '논 코로나 환자'의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밀려올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보험급여에 투입할 재정적 여력이 크게 감소할 것이다.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니즈가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전 전무는 "특히 지금까지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비교적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던 미국에서도 사용을 적극 권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에서도 바이오시밀러가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1-11 16:34:52김진구 -
페링제약-종근당,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 공동판매 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페링제약과 종근당은 야간뇨 치료제 '녹더나설하정(성분명 데스모프레신아세트산염, 이하 녹더나)'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한국페링제약은 종합병원에 집중하고, 종근당은 병·의원을 중심으로 녹더나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국페링제약과 종근당은 지난 2019년부터 야간뇨·야뇨증 치료제 '미니린'을 공동판매 해왔다. 추가 계약을 체결한 녹더나는 미니린의 저용량 제품으로 고령의 환자에서 우려됐던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녹더나는 야간뇨의 원인 중 최대 88%를 차지하는 야간에 소변을 과잉 생산하는 야간다뇨로 인한 야간뇨 증상을 개선한다. 성인에서 환자들의 야간뇨 횟수를 줄이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안전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제로 남성은 1일 1회 50μg, 여성은 1일 1회 25μg을 투여한다. 녹더나 3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녹더나 25μg 및 50μg는 각각 여성과 남성의 야간뇨 관련 증상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더나는 위약과 비교해 평균 야간 배뇨 횟수를 줄였으며, 최초 야간 배뇨까지의 시간이 증가해 초기 수면 기간을 연장했다. 위약에 비해 야간뇨 관련된 삶의 질과 수면의 질이 크게 증가했다. 최용범 한국페링제약 대표는 "종근당과의 파트너십으로 지난해 미니린에 이어 올해 녹더나까지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녹더나는 미니린에 비해 더 적은 용량으로도 야간뇨 개선과 안전성을 확인한 치료제로 야간뇨로 인한 수면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의 고령의 환자들이 녹더나를 통해 좀 더 쉽게 치료를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종근당의 우수한 영업 인력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는 1,2차 의료기관에서 더 많은 국내 야간뇨 환자들이 녹더나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1-01-11 09:57:09정새임 -
다국적사 백신 판권 연쇄 이동...HK이노엔 '최대 수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제약사 백신의 국내판권 조정이 마무리됐다. 글로벌사 MSD·GSK·사노피파스퇴르와 국내사 GC녹십자·SK바이오사이언스·HK이노엔·유한양행·한독 등이 얽히고설켜 새 지형도가 그려졌다. 업계에선 백신판권 연쇄 이동 과정에서 HK이노엔이 가장 큰 이득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 판권 하나를 내주고 다른 판권 하나를 가져온 SK바이오사이언스에게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존 판권계약을 유지한 한독도 마찬가지다. 이번 재조정 기간 중에 국내판권을 잃은 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기존 품목에 집중하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400억원 매출 품은 HK이노엔…MSD 백신 7종 판매 일원화 지난 6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GSK와 백신 5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글로벌제약사 백신의 국내판권 조정이 일단락됐다. 3개월여의 재조정 기간에서 가장 큰 이득을 거둔 곳은 HK이노엔으로 평가받는다. 이노엔은 지난해 11월 MSD와 백신 7종에 대한 공동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GC녹십자(3종)와 SK바이오사이언스(4종)로 나뉘어있던 판권이 HK이노엔으로 넘어가며 일원화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MSD 백신 7종의 최근 1년간(2019년 4분기~2020년 3분기) 매출은 1415억원이다. HK이노엔으로선 당장 1400억원 규모의 연매출이 추가된 셈이다. ◆SK, 300억원대 MSD 백신 공백, GSK 백신으로 메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D 백신 4종의 공백을 GSK 백신 5종으로 메우며 선방했다는 평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HK이노엔에 MSD 백신 4종의 판권을 넘긴 바 있다. 대신 올초 GSK 백신 5종의 판권을 확보했다. 기존에 담당하던 백신 4종의 최근 1년 매출은 314억원, 새로 담당하는 5종은 262억원이다. 단순 비교하면 손해지만, 백신 종류가 늘었다는 점에서 영업력 강화를 통한 매출증대를 노릴 수 있게 됐다. 또, GSK 백신 5종의 성인시장 판매를 맡게 됐다는 점에서 자사 백신인 '스카이조스터(대상포진 백신)'·'스카이셀플루(독감 백신)'와의 시너지도 예상된다. ◆한독·사노피 코프로모션 계약 연장…200억원대 매출 유지 한독의 경우 사노피파스퇴르와의 기존 계약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한독은 지난 2019년 5월 사노피파스퇴르와 백신 6종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계약은 지난해 말 만료됐다. 한독은 계약만료에 앞서 사노피 측과 계약을 연장키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비공개다. 한독이 공동판매 중인 사노피 백신 6종의 최근 1년간 매출은 216억원이다. 계약을 지키는 데 성공한 한독은 같은 규모의 매출이 올해도 반영될 전망이다. ◆국내판권 내준 유한·녹십자 "자사 제품에 영업력 집중" 반면, 유한양행과 녹십자는 이번 재조정 기간 중에 각각 GSK·MSD와의 동행이 마무리됐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조스타박스와 가다실의 합계 매출인 연간 1100억원 규모의 공백이 불가피하다. 유한양행도 200억원 내외의 매출손실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업체는 자사제품 영업에 집중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은 이르면 1분기 조건부허가가 예상되는 폐암치료제 '레이저티닙'에 영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에 없던 항암부 영업사원을 신규채용하며 준비를 마친 상태다. 녹십자 역시 자사 독감백신·수두백신의 판매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녹십자의 독감백신인 '지씨플루'는 지난해 3분기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수두백신은 지난해 말 새 제품으로 세대교체를 마쳤다. 기존에 판매하던 '수두박스' 대신 '배리셀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분산돼 있던 영업력을 자사제품에 집중할 것"이라며 "실제 해당 금액만큼 매출 공백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2021-01-11 06:18:38김진구 -
국내 바이오의약품 비중 11%...미국 4분의 1 수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하지만 미국이나 유럽에 비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서 지난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2104억91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의 42%를 차지했다. 미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4% 성장했고, 전체 의약품 대비 바이오의약품 비중은 2015년 30%에서 4년새 12%포인트 상승했다. 유럽 주요국에서도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다. 독일은 2019년 기준 바이오의약품 매출이 190억70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37%를 구성했다. 독일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1% 성장했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2015년 30%에서 7%포인트 늘었다. 프랑스는 2019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15억68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의 32%를 차지했다. 프랑스에서 2019년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32%로 2015년 26%에서 6%포인트 증가했다. 이탈리아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1% 성장했다. 전체 의약품 대비 비중은 2015년 23%에서 4년새 29%로 높아졌다. 2019년 영국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80억2800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30%를 차지했다. 2015년 24%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스페인에서는 2019년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로 2015년 23%보다 7%포인트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성장세가 높지만 미국과 유럽에 비해서는 점유율이 크게 못 미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2조6002억원으로 전년보다 16.6% 증가했다. 4년 전인 2015년 1조6405억원보다 58.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9년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생산+수입-수출)는 24조3100억원으로 2015년(19조2364억원)보다 26.4% 증가했다.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8.5%에서 2019년 10.7%로 2.2%포인트 상승했다.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전체 의약품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점유율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미국이나 유럽 주요 국가에 비해 바이오의약품의 비중은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42%보다 4분의 1 정도에 불과한 수준이다. 최근 다국적제약사의 신약 제품들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사용량이 크게 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유럽에 비해 합성의약품 의존도가 높다는 의미다. 일본도 우리나라보다 바이오의약품의 점유율이 크게 높았다. 일본의 2019년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75억500만달러로 전체 의약품 대비 22%를 차지했다. 국내 시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보다 2배 가량 높다. 중국은 바이오의약품 점유율은 국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2019년 중국의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101억3200만달러로 전체 시장의 11%를 차지했다. 중국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 평균 10% 성장했다.2021-01-11 06:15:10천승현 -
국산 숙취해소제 '컨디션' 대만진출...아시아시장 공략[데일리팜=안경진 기자] HK이노엔은 대만 현지 유통업체인 콘메드(Conmed Pharmaceutical & Bio-Medical Corporation)와 숙취해소제 '컨디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만 현지 드럭스토어에 '컨디션' 입점을 완료했고, 패밀리마트 등 편의점 입점을 앞둔 단계다. HK이노엔에 따르면 인구수 2385만명 규모의 대만은 현지 및 일본에서 도입한 숙취해소제 제품들로 시장이 형성돼있다. HK이노엔은 대만 시장에 진출하는 국산 숙취해소제 첫 제품으로 '컨디션'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올해로 브랜드 탄생 30주년을 맞는 '컨디션'은 한국의 숙취해소제 시장을 키운 대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컨디션'의 성공사례를 보고 여러 제약회사와 식품회사들이 다양한 숙취해소제품을 출시하면서 1992년 100억원대였던 국내 숙취해소제 시장은 2019년 2600억 원 규모로 커졌다. 앞서 진출한 중국, 베트남, 몽골에 이어 대만 시장을 추가하면서 아시아 숙취해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포부다. 몽골에는 해외 국가들 중 처음으로 '컨디션'과 여성타깃 제품인 '컨디션레이디', 프리미엄 제품인 '컨디션CEO', 환 제형의 '컨디션환' 등 전 제품군이 판매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대한민국에 숙취해소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선 것처럼 해외에서도 컨디션이 숙취해소문화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지 디지털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2021-01-07 10:05:4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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