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락토핏' 돌풍에...종근당홀딩스, 매출 신기록 행진[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종근당그룹에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담당하는 종근당건강이 알짜 자회사로 자리잡았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혜로 시장돌풍을 지속하면서 모기업 실적상승을 견인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건강의 3분기 매출액은 1275억원이다. 전년동기 940억원보다 34.7% 상승하면서 분기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종근당건강의 3분기 누계매출은 36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다. 연매출 40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종근당건강은 종근당홀딩스가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종근당건강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락토핏'이 최근 실적 상승세의 주역으로 꼽힌다. '락토핏'은 종근당건강이 2016년에 자체 개발해 출시한 분말 스틱포 제형의 프로바이오틱스 식품이다. 베베, 키즈, 뷰티, 코어, 골드 등 생애 주기와 성별에 따라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발매 직후 홈쇼핑과 온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는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면역력 강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매출 상승세가 가속화했다. 그간 '락토핏'이 종근당건강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를 웃돌았음을 고려할 때 올해도 매 분기 6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락토핏'의 등장 이후 종근당건강의 매출은 수직상승했다. 2017년 3분기 매출은 353억원에 불과했지만, 3년 만에 3.6배 규모로 확대한 실정이다. 종근당건강은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총 1200억원을 투입해 새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한 연면적 4만1042㎡의 부지에 2021년 11월 완공 목표로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새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새 공장에서는 국내 최대 유산균 전용 분말생산라인과 최첨단 연질캡슐 제조라인, 홍삼 등 액상제품 자동화 생산라인 등을 갖추게 된다. 합덕 신공장이 완공되면 판매액 기준 현재 2500억 규모의 생산시설은 1조원 규모로 400% 늘어날 전망이다. 종근당건강의 주력 분야인 유산균 제품의 전용 생산라인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확대되고, 연질캡슐 제조라인은 3000억 규모로 신설된다. 계속되는 '락토핏' 열풍은 모회사의 실적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전년동기 1829억원대비 20.1% 늘었다. 종근당건강 매출이 58% 비중을 차지한다. 3년 전인 2017년 3분기보다는 매출규모가 91.5% 상승했다. 종근당홀딩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225억원으로 3년새 56.7% 늘었다.2020-11-24 12:10:46안경진 -
제일헬스사이언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자사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센트힐'에서 7종의 기능 성분을 한 알로 섭취할 수 있는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은 활력을 강화하는 6종의 비타민B군과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총 7종의 기능성분으로 채워져 있으며, 물과 함께 삼키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녹여먹을 수 있는 블루베리맛 츄어블 타입으로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타민B는 수용성으로서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지 않으므로 보충제나 식품 등으로 추가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다량으로 섭취해도 필요한 만큼만 사용된 뒤 나머지는 배출되므로 매일 꾸준히 보충해주어야 한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의 주성분인 비타민B1·B2·B6·B12·엽산·판토텐산 등은 일일 권장섭취량 기준 200%, 아연은 100%를 담아내어 추가적인 섭취 없이 하루 한 알만으로도 충분하다. 특히 제품에 사용 된 비타민 B군은 글로벌 기업인 DSM의 유럽 프리미엄산 원료만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최용석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차장은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영양섭취가 원활하지 않은 분들은 활력은 물론 정상적인 면역기능도 저하될 수 있으므로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 섭취로 활력과 면역까지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활력비타민B 더블맥스 면역은 1병당 30정이 들어있어 하루 1정으로 1개월간 섭취 가능하다. 한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붙이는 퇴행성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타'와 진통소염제 '펭귄파스-제일파프'를 대표 브랜드로 갖고 있다.2020-11-24 11:14:29정새임 -
코로나 장기화에도...제약 10곳 중 7곳 일자리 확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요 상장제약사들이 고용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 산업에 비해 비교적 코로나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은 제약바이오업계가 일자리 창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국내 주요 상장제약사 30곳의 총 직원수는 3만4441명이다. 지난해 말 3만3687명과 비교해 2.2%(754명) 늘었다. 상장제약사 중 매출상위 30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이 기간 정규직은 3만2639명에서 3만3260명으로 1.9%(621명) 증가했고, 기간제 근로자는 1048명에서 1181명으로 12.7%(133명) 늘었다. 기간제 근로자의 증가폭이 상대적으로 더 컸다.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21곳(70.0%)의 고용이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서도 제약사 10곳 중 7곳은 고용을 늘렸다는 의미다. 대체로 각 제약사의 3분기까지 실적과 비슷한 궤적을 그렸다. 매출·영업이익 등 실적이 좋은 곳은 고용이 증가한 반면,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곳은 고용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일례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말 2587명에서 올 3분기 2884명으로 조사대상 30곳 가운데 직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 회사는 3분기까지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한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누적 매출 7895억원과 영업이익 2002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뛰어넘은 수치다. 송도 1·2·3공장에서 진행하는 바이오의약품 수탁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고판가 제품 판매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최근에는 2022년말 가동을 목표로 4공장을 착공한 상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규모가 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고용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외에 셀트리온제약 140명(668명→808명, 21.0%↑), 일양약품 79명(631→710명, 12.5%↑), 동국제약 78명, 종근당 68명, 녹십자 64명, 셀트리온 60명, 경동제약 57명 등의 고용증가가 두드러졌다. 일양약품·경동제약 정도를 제외하면 모두 3분기까지 준수한 실적을 내고 있는 업체들이다. 반면, 9곳은 직원수가 감소했다. 한미약품의 경우 작년 말 2411명에서 올 3분기 2358명으로 53명(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제일약품 34명(3.5%↓), 동아에스티 30명(1.9%↓), JW중외제약 28명(2.3%↓), 대웅제약 27명(1.8%↓), 보령제약 26명(1.9%↓) 등의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관찰됐다. 제약업계 전반적으로는 고용부문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올해 초 사태가 급격히 나빠질 때만 해도 제약업계에선 일자리 축소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 그러나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예상과 달리 처방시장에서 선전하면서 고용 불안을 떨쳐낸 것으로 분석된다.2020-11-24 06:20:21김진구 -
몽골·싱가포르에도 깃발 '케이캡정' 25번째 해외진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이 몽골과 싱가포르에 진출한다. 2015년 중국에 기술수출한 뒤로 25번째 해외진출이다. HK이노엔은 23일 몽골·싱가포르 현지 제약사와 케이캡정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에서는 현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 회사인 모노스 파마(Monos pharma)가 올해부터 10년 간 케이캡정을 독점 유통한다. 싱가포르에서는 의약품유통회사인 UITC가 출시 후 8년 간 독점 유통한다. 몽골에서는 내년에, 싱가포르에서는 2022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케이캡정은 2015년 중국 기술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중남미 17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에 진출하며 해외 판로를 꾸준히 넓히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지난 6월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케이캡정은 지난 해 3월 국내에 출시된 새로운 계열(P-CAB)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이다. 기존 약물대비 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이 빠르고, 지속성이 우수하며 식전·식후에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264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10월까지 577억원어치가 처방됐다. 올해부터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1위에 안착했다. HK이노엔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등 4개의 적응증(사용범위)외에도 기타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들에도 사용될 수 있도록 적응증 확대 임상을 진행 중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케이캡정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대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시아권·유럽권 해외 파트너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0-11-23 10:21:42김진구 -
삼진제약, 해열진통제 '게보린 쿨다운'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최용주)은 초기 감기에 좋은 비타민 함유 해열진통제 '게보린 쿨다운 정'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게보린 쿨다운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비타민 B1(벤포티아민), B2(리보플라빈), C(아스코르브산)가 함유돼 초기 감기 증상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구성된 비타민 함유 해열진통제다. 열을 빠르게 내려주고 오한과 근육통 증상을 완화해 주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피로감을 개선하는 벤포티아민(8mg, 일일권장량의 6.6배), 인후통을 완화해 주는 리보플라빈(4mg, 일일권장량의 2.6배)과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C(100mg, 일일권장량)가 초기 감기를 잡아주며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졸음 부작용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게보린, 게보린 소프트에 이어 확장된 라인업으로 열을 내려준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쿨다운'을 제품명으로 채택했다. 게보린과 같이 특유의 삼각형 모양 정제 형태에 연한 초록색을 입혀, 열을 식히는 해열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게보린 소프트와 유사한 패키지 컨셉으로 정제가 빠르게 붕해되어 오한과 발열을 해소해주는 것을 표현했다. 게보린 쿨다운은 가정과 직장, 학교 내 필수 상비약이라는 컨셉에 맞게 30정 병 포장으로 출시됐다. 성재랑 삼진제약 전무는 "게보린 쿨다운 정은 새로운 성분 조합으로 초기 감기 증상에 알맞는 비타민 함유 해열진통제" 라며 "코로나 시대에 어느 집에나 하나쯤 늘 갖고 있을 만한 필수 상비약으로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2020-11-23 09:48:34정새임 -
국제약품 결막염치료 '프레테솔점안액' 출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제약품은 항염증 작용을 지닌 '프레테솔점안액'을 신규 발매했다고 23일 밝혔다. 프레테솔점안액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계 성분인 '프레드니솔론아세테이트'를 주성분으로 한다. 수술 후 눈의 염증을 억제하며 특히 포도막염에 효과가 좋아 타 성분으로 대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가진 새로운 안약을 출시해 안과영역에서 상당한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주성분인 프레드니솔론은 강력한 항염과 항알레르기 효과를 가져 포도막염을 비롯해 안검염, 결막염, 각막염, 수술 후 염증 등 광범위하게 쓸 수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 성분은 염증세포의 망막내 이동 및 VEGF(혈관내피성장인자) 감소를 통해 혈액-망막장벽에 영향을 미쳐 강력한 항염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라며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환자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타사보다 낮은 4800원(10mL) 보험약가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이번 새 제품 줄시로 기존 판매 중인 항염증 점안제(후메토론점안액, 후메토론플러스점안액)와 더불어 다양한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2020-11-23 09:40:40정새임 -
정성천 원일약품 대표...서울유통협회장 출마 선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정성천(61) 원일약품 대표가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현 박호영(65)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과 함께 2파전이 예상된다. 원일약품 정성천 대표(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는 지난 20일 데일리팜과의 만남에서 "서울시 부회장으로서 회무를 하다보니 협회 내 다른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존립을 걱정하는 회원사들을 대변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정 대표는 '상생하는 협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사의 권익을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일하는 협회 ▲함께 상생하고 사회 공헌하는 보람있는 협회 ▲어떠한 외부 압력에도 무릎 끓지 않는 자존감 있는 협회 등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서울지회가 지난 3년간 소통은 잘되었지만 이제부터 협회는 회원사 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회원사 생존을 위해 대관업무, 대 제약사 대응 등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행동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잠깐이지만 회원사들을 만나면서 많은 기업들이 존립에 위험을 느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부회장으로 보좌하면서 이러한 건의사항들이 반영되지 않고, 결론없는 현안 문제 논의 등 협회 회무가 실천하지 못한 부분에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 운영에 대해서 정성천 대표는 전문성 있는 인물들로 임원진을 구성하고 고충처리 상담사를 두는 등 전문성과 적극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현재 협회 임원 구성은 과도한 부분이 있고 일부 임원들은 회의 참석도 하지 않는 등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협회장이 되면 임원진 구성을 슬림하게 구성해 일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라며 "회원사 중에는 젊은층을 비롯해 다양한 경력을 소유한 인사가 많은 만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협회 임원진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협회가 나서야 할 업계 현안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 건의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의약품 물류 대형화에서 중소도매가 소외되고 있는 만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는 방법 등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대표는 "의약품유통업계가 과거에는 회원사간 동반자 분위기였지만 최근에는 약육강식 시장으로 바뀌고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우리보다 열악한 회원사를 위해 손을 잡아주는 것이 협회가 할 일인 만큼 중소도매 회원사를 위해 대변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성천 대표이사는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제일약품에 입사하며 약업계에 입문했다. 퇴사 후 한국메디홀스(한국약품), 동양약품 등을 창업하고 원일약품을 인수했다. 협회와 관련해 그는 강원의약품유통협회장(2012~2019년), 원주시세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2021년 1월 19일 오후 3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또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은 2021년 1월 4~6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거쳐 2월 17일 결정된다.2020-11-23 06:14:58정새임 -
6개월째 품절 LG화학 백신 '유박스', 공급재개 지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6개월째 품절 중인 LG화학의 B형간염 백신 '유박스'의 공급 재개가 지연됐다. 21일 제약 업계에 따르면 엘지화학은 유통업계에 '유박스 프리필드주(1.0ml)' 공급 재개가 11월 중순에서 12월 초로 늦춰졌다고 공지했다. LG화학은 "품질검사(QC) 내부 기준이 강화되면서 소요기간이 연장돼 국가출하승인 신청이 지연됐다"면서 "12월 초 공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은 오는 27일와 내달 17일 완료될 예정이다. 유박스는 LG화학이 제형을 프리필드시린지(PFS)로 변경하면서 지난 6월부터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당초 회사는 11월 중순 공급 재개를 예상했으나 원재료 수급 차질로 생산스케줄이 지연되면서 품절 기간이 연장됐다. 한국MSD의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는 최근 수요가 폭증하며 품절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달 초 MSD 측은 "수요 증가와 원료 부족으로 선적이 지연되고 있다"라며 "12월 1일 마지막 공급 이후 재고 부족이 예상되며 내달 21일에 정상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고지한 바 있다. 현재로서는 조스타박스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MSD는 "최근 재고·수입 일정 등을 고려한 결과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일년에 수차례씩 품절 이슈가 발생하는 한국화이자제약의 이뇨제 '알닥톤'도 또 품절됐다. 화이자제약은 최근 알닥톤 필름코팅정 25mg 품절 사실을 알리며 "원료의약품 수급 지연 및 제조원 생산력 감소로 인해 공급 일정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알닥톤은 내년 1월 4일에나 공급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020-11-21 06:12:37정새임 -
대웅제약·메디톡스 美 ITC 최종판결 12월로 또 연기[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최종판결을 다음달로 미뤘다. 두번째 연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160;ITC는 19일(현지시각)로 예정했던 최종 판결일을 12월 16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160;ITC는& 160;홈페이지를 통해 연기사실을 밝혔지만 연기 사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160;ITC는 지난 7월 예비판결에서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등 영업비밀을 도용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160;대웅제약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미국 수입 금지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대웅제약이 이후 이의신청에 나섰고& 160;ITC가 이를 받아들여 재검토를 해왔다. 당초 이달 6일(현지시각) 최종판결이 예견됐었지만 같은달 19일(현지시간)로 한차례 미뤄졌다. 이번 결정으로 2차례 연기된 셈이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둘러싸고 갈등을 벌여왔다. 양사가 여전히 팽팽한 대립구도를 형성하면서 업계는 합의도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명확한 사실과 과학적 증거로 예비판결이 내려진 만큼 12월 최종판결에서 그 결정이 그대로 받아들여질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ITC가 재검토를 결정했던 만큼 위원들이 예비결정의 오류들을 심도있게 검토하는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160;ITC& 160;최종 승소를 확신하며 끝까지 싸워 진실을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ITC는 무역 문제에 관한 광범위한 조사권을 가진 미 대통령 직속의 준사법적 연방독립기관이다. 해외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개발한 제품이 미국에 수입돼 자국 산업에 준 피해를 조사하고 실질적인 수입 제한 조처를 취할 수 있다.2020-11-20 08:48:23안경진 -
2주 남았는데…제약업계, '수능 마케팅'이 사라졌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올해는 제약업계의 '수능 마케팅'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관찰된다. 피로회복제·영양제·비타민·청심환 등 관련제품 마케팅을 통해 '수능 특수'를 노리던 예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업계에선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인한 대외적인 환경 변화와 수요 감소를 원인으로 내놓고 있다. ◆소극적인 '수능 마케팅'…"매출도 급감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내달 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몇몇 제약사가 수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예년과 비교하면 활동의 폭이 크게 좁아진 모습이다. 대중미디어 노출 빈도가 상당히 낮아졌고, 마케팅에 뛰어든 업체의 수도 크게 줄었다. 수능시즌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리뉴얼 발매하던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다. 오프라인 이벤트는 아예 사라진 모습이다. 일례로 광동제약은 지난해까지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 응원행사를 진행했다. 전국 고등학교 중 한 곳을 선정, 비타500 모델과 함께 방문해 고3 응원캠페인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SNS를 이용한 온라인 이벤트로 전환했다. 온라인 마케팅도 사정은 비슷하다. 주요 인터넷 포털을 통해 관련제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몇몇 제약사만 인터넷 블로그나 SNS를 통해 소규모로 제품을 소개하는 정도에 그친다. 실제 관련제품의 매출도 예년만큼 나오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 제약사에서 관련제품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A씨는 "보통 수능 한 달 전부터 영양제·비타민 등의 매출이 많이 나왔었는데, 올해는 잠잠하다. 이번 달을 두고 봐야겠지만, 현재까지는 주문이 기대만큼 늘어나진 않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A씨는 "온라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사람들이 약국이든 백화점이든 소매점이든 방문을 해야 관련제품을 구매할 텐데, 소비자들이 외출을 꺼리고 있다. 덩달아 관련제품에 대한 수요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능특수 시즌과 겹친 코로나 재확산…"사실상 올해는 포기" 업계에선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한 불안감 증폭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특히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국내 코로나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면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능특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는 수능 한 달 전부터다. 그러나 10월말부터 일일확진자수가 세 자릿수로 다시 늘었다. 수능을 2주 앞둔 지난 19일(0시 기준)엔 신규확진자수가 343명으로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올해 수능특수를 사실상 포기한 제약사들도 나온다. 국내제약사에서 일반의약품을 담당하는 영업사원 B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수능을 앞두고 일선약국에 POP를 만들어 배포하고 복약지도를 강화하는 분위기가 있었지만, 올해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B씨는 "코로나 이후 일반의약품 시장이 매우 어려워졌다. 약국에 관련제품을 푸시할 분위기가 아니다보니, 회사 차원에서도 수능 마케팅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약사에서 온라인마케팅을 담당하는 C씨는 "잠재적 경쟁자였던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도 올해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회전반적으로 수능 관련제품에 대한 소비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씨는 "특히 제약사의 경우 유통채널이 식품업계에 비해 협소하고,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관련 예산도 줄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는 영양제·비타민 시장에 대한 제약업계의 접근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 D씨는 "건기식업체나 식음료업체와 차별점을 두기 위해 특정시즌을 공략하는 대신, 평소 영양제·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도록 하는 메시지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2020-11-20 06:18:22김진구
오늘의 TOP 10
- 1영세제약사 줄고 있는데…정부, 약가인하 통계 아전인수 해석
- 2제약사 오너 2·3세도 사내이사서 제외…미묘한 변화 감지
- 3"식품을 약 처럼 홍보"…식약처 약국 위반사례 적발
- 4"단순 약 배송 불가"...약사회, 복지부와 실무협의 착수
- 5"수면과 미용이 돈 된다"...제약·건기식 핵심 동력으로 부상
- 6메나리니, 협십증치료제 '라넥사' 허가 취하…시장 진입 포기
- 7배당 늘리니 세 부담 완화…배당소득 분리과세 충족 제약사는?
- 8"가운 벗고 신약등재 감별사로...약사 전문성 시너지"
- 9미 약가압박의 시대…"K-시밀러, 제너러스 모델 참여 필요"
- 10"에브리스디 급여 확대…SMA 치료 편의성·지속성 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