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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셋' 처방 이력 때문에 항암제 못먹는 환자들[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전립선암 영역에서 애초 보험급여 기준의 취지와 맞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얘기는 이렇다. 현재 성인 저항성거세저항성전립선암(mCRPC, Metastatic Castration Resistant Prostate Cancer)에는 '자이티가(아바라테론)', '엑스탄디(에자루타미드)' 등 표적항암제 옵션이 존재한다. 더욱이 지난해 5월부터 두 약제 모두 선별급여(환자본인부담 30%)를 통해 보장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문제는 이들 약제의 급여 기준이다. 엑스탄디, 자이티가 등 mCRPC 치료제 급여 기준을 살펴보면 '통증이 없거나 경미하여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다. 해당 문구의 요지는 '마약성'이 아니라 '통증이 없거나 경미'에 있다. 즉, 마약성 진통제를 처방받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항암제를 투약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울트라셋(아세트아미노펜·트라마돌)'과 같이 경증 환자의 통증 관리에 쓰이는 일부 약제가 문제다. 이 약은 식약처 약제 품목 구분상 마약성 진통제로 분류되지 않지만 이 약제에 포함된 트라마돌 성분은 마약성으로 분류된다. 울트라셋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고용량의 NSAIDs(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와 통증 조절 효과는 비슷하지만, 부작용은 적어서 널리 처방되고 있다. 사실상 흔하게 쓰이는 약물의 처방경력이 있다는 이유로 mCRPC 환자가 멀쩡히 존재하는 항암제 급여 대상에서 제외되는 일이 발생하는 것이다. 실제 얼마전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울트라셋 처방 경력으로 인해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환자 사례가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환자는 2017년 6월 뼈전이가 발생한 상태로 전립선암 말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폐 전이가 됐으나, 경구용 항암제를 처방받고 전립선 특이항원(PSA, Prostate specific antigen) 수치가 0.5 이하로 유지되는 등 상태가 호전됐다. 하지만 과거 처방받았던 진통제(울트라셋) 때문에 더 이상 급여 처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치료제 복용을 중단했다. 현재는 PSA 수치가 5.98까지 증가하는 등 상태가 악화됐다. 강석호 대한비뇨기종양학회 홍보이사는 "울트라셋은 통증이 경미한 환자들에게 널리 처방되는 진통제다. 비합리적인 급여 기준으로 인해 치료를 못받는 환자들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임상 근거에 맞는 급여 기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2020-06-23 06:25:57어윤호 -
'도바토' 대형병원 진입…HIV 2제요법 처방 가시화[데일리팜=어윤호 기자] GSK의 HIV 2제 복합제 '도바토'가 보험급여 등재와 함께 종합병원 처방권에 진입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도바토(돌루테그라비르·라미부딘) 도바토는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도바토는 에이즈 관련 증상이 있는 HIV 감염인 및 증상이 없는 경우 ▲CD4 수치 350/㎟ 미만이거나 ▲혈장 바이러스 수(Viral load) 100,000Copies/㎖ 초과 ▲그 외 감염내과 전문의가 치료제 투약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대해 급여가 인정된다. 또 임신 중인 감염인, 감염인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HIV에 노출된 의료종사자, 감염인의 배우자(사실혼 포함)에게 예방 목적으로 투여하는 경우도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이 약은 신규 성인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3상 임상 GEMINI1 연구와 GEMINI2 연구를 통해 기존 3제요법(돌루테그라비르, 테노포비르 디소프록실 푸마르산염, 엠트리시타빈) 대비 동등한 항바이러스 효과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아울러 TANGO 임상을 통해서는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푸마레이트(TAF)'를 포함한 3제요법으로 6개월 이상 바이러스 억제를 유지한 성인 환자에서 교체투여시 유효성을 입증했다. 한편 도바토의 약가는 1정당 1만8528원이다. 1일 1회 1정 투여임을 고려할 때 월 약값은 55만5,840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기존 단일 성분 치료제인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르)' 약가와 동일하며, 3제요법 단일정 '트리멕(성분명 돌루테그라비르·아바카비르·라미부딘)' 약가와 대비 72% 수준이다.2020-06-22 12:12:33어윤호 -
경방신약, 전략 OTC 사업 본격화..."100억 매출 자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이 일반의약품 외형 100억원 돌파를 위한 전략사업 일환으로 OTC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해 향방이 주목된다. 2020년 핵심 전략 일반약은 스토마큐정(위장약), 이치원캡슐(잇몸약), 코감콜캡슐(종합감기약) 등으로 압축된다. 경방신약은 현재 경옥고스틱, 갈근탕액 등을 포함해 약국 공급용 일반의약품 164개 품목을 출시 중이다. 지난해 직영 조직을 활용한 약국부 매출은 60억원이며, 올해 목표실적은 120억원으로 설정돼 있다. 49명의 영업사원으로 전국 4200여 곳의 약국에 자사 일반약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중순 발매된 스토마큐정은 CF 등 광고선전 없이, 론칭 초기 7억원 상당의 실적으로 올려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스토마큐정은 반하사심탕과립 제형변경 의약품으로 신경성위염, 속쓰림, 소화불량 등 위장질환에 효능효과를 가진고 있다. 유효성분으로는 반하, 인삼, 황금, 건강, 감초, 황련, 대추 등이다. 청위산 처방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이치원은 위열에 의한 치통에 적응증을 가지며, 동국제약 블록버스터 잇몸약 인사돌과 시장에서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분은 당귀, 생지황, 황련, 목단피, 승마 등이다. 동의보감 등에 기재된 청위산의 효능은 치통, 잇몸출혈, 안면통증 등이며, 나프록센제제와 병용된다. 코감콜은 소청룡탕과 케미칼 성분을 혼합해 만든 종합감기약으로 오미자, 마황, 육계, 작약, 반하, 세신, 감초, 건강, 카페인무수물, 아세트아미노펜 등이 함유됐다. 감기의 제증상(재채기, 콧물, 코막힘, 오한, 발열, 기침, 가래, 근육통)에 효능효과가 있다. 전통적 한방처방전에서 소청룡탕은 상한표증(찬기운으로 몸이 상함) 시, 한기·기침·가래·구역·비염·기관지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지난해 라니티딘제제 NDMA 사태 이후 대체품인 일반약 위장약 매출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반약 감기약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목표 실적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방신약은 지난해까지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80개 품목을 출시, 이중 제형변경 34개 제품은 전체 매출 288억원 중 30%인 87억원(산제·엑스과립 포함)을 차지하고 있다. 정제·연조엑스·산제(엑스과립) 단일 품목군 실적은 각각 26억·61억·7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엑스산제를 중심으로 구성된 2019년 한방의보 품목 실적의 45%를 점유한 수치다. 제형변경 품목은 연조엑스 21개·정제 13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2020-06-20 06:18:11노병철 -
안국약품, 소아용 변비약 '폴락스산' 발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지난 3일 소아용 변비치료제인 ‘폴락스산4g’을 발매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락스산4g의 성분인 마크로골 4000은 아시아, 유럽 등 세계 54개국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처방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세계 1위 변비 치료제 성분이다. 기존에 국내에 출시된 폴락스산10g은 8세 이상 어린이 및 성인의 변비 치료제로 소아전용 마크로골 4000 성분의 변비 치료제가 없어 소아에게 폴락스산10g의 용량을 소분하여 처방해야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소아용 폴락스산4g이 발매되면서 이런 불편함이 개선되어 환자 보호자 및 의료관계자들의 기대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로골 4000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체내에서 대사되지 않으면서 수분을 저류시키는 기전으로 부드러운 배변을 유도한다. 또한 마크로골 4000 성분은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는 성분이다. 국내 소화기 기능성 질환 운동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권고 수준 강함과 증거수준 높음으로 마크로골 성분이 만성변비 환자에 있어 배변횟수와 대변 굳기를 호전 시키며 심각한 부작용 없이 장기간 투여가 가능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소화기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변비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으며, 유럽 및 북미 소아 소화기 영양학회에서도 소아에게 1차 변비 치료제로 권고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폴락스산4g은 연한 자몽주스 맛을 내기 때문에 기존의 마크로골 특유의 비린맛이나 타 락톨로즈 성분의 강한 단맛에 비해 복약순응도가 높다. 생후 6개월에서 만8세 미만 소아변비 증상 치료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1포씩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환자 보호자들이 휴대가 편리하다. 연령에 따라 하루 1~4포까지 복용이 가능하며 1포당 50ml 물에 타서 간편하게 복용하면 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재 판매중인 폴락스산10g의 경우 소아에게 적응증이 없어 소아변비 치료에 off-lable로 처방이 됐다. 하지만 소아 변비에 적응증을 가진 폴락스산4g의 출시로 소아에게도 on-lable 처방이 가능해짐으로써 소아부터 성인까지의 넓은 적응증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2020-06-19 10:42:10노병철 -
1천억 톡신 시장 쟁탈전...보툴리눔 업체들 영업 사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메디톡스의 메디톡신(50·100·150단위)이 퇴출되면서 2000억원대 국내 보툴리눔톡신 시장재편이 불가피해졌다. 메디톡스는 또 다른 보툴리눔톡신 제품인 이노톡스를 앞세워 빠르게 스위칭 전략을 펼치는 중이다. 경쟁업체들은 각각의 특장점을 내세워 메디톡신의 빈자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영업경쟁은 매우 치열하게 전개될 예상이다. 특히 벌써부터 가격덤핑 논란이 불거지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000억 규모 공백, 휴젤·대웅 등 집중공략 예고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8년 기준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생산·수입실적은 총 2132억원이다. 이 가운데 이번에 허가가 취소되는 메디톡신 3종의 생산실적은 총 1083억원에 달한다. 1000억원대 공백이 발생하는 셈이다. 메디톡스와 경쟁업체들은 수성이냐 쟁탈이냐를 두고 이 공백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허가받은 국내제약사는 6곳이다. 메디톡스가 가장 먼저 허가를 받았고, 휴젤·대웅제약·휴온스·파마리서치바이오·한국비엠아이 등이 가세했다. 여기에 종근당은 휴온스의 제품의 판매에 나선 상태다. 메디톡신의 경우 피부과 영역에서 점유율이 높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피부과의원을 대상으로 한 영업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일과 관계없이 기존 영업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다만 기존에 우리 제품이 들어가지 않던 병의원을 신규로 공략할 계획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1위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존에 강점이 있던 성형외과 쪽 외에 피부과 쪽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나보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으로 품질이 검증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잠정취소’ 직후부터 이노톡스 스위칭…가격덤핑 논란도 메디톡스는 투트랙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소송과 스위칭 전략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기본방침은 허가취소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및 처분취소 청구소송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정소송이 대법원까지 간다는 가정 하에 최종결론이 나기까지는 2~3년이 걸릴 것이란 예상이다. 이와 함께 메디톡스는 기존 제품을 또 다른 보툴리눔톡신인 ‘이노톡스’로 대체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관련 제품의 품목허가를 ‘잠정 취소’키로 한 직후부터 이미 스위칭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 경쟁업체 관계자는 “두 달간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이노톡스로 스위칭하는 데 주력했고, 현재는 그 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안다”며 “발 빠르게 대처한 결과, 메디톡스는 기존 점유율을 절반가량 지켜내는 데 성공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영업 전략과 관련된 사안은 자세히 말할 수 없다”면서도 “이노톡스를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개발된 지 30년이 넘었다. 최신기술의 제품이라는 점을 거래처에 적극적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월 이후로는 가격덤핑 논란도 불거지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기간에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관련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낮은 가격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모습이 포착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 업체가 자사 제품을 덤핑에 가까운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전략을 펼쳤고, 다른 업체들도 이에 따라 저가경쟁에 뛰어들고 있다”며 “가격경쟁이 심화되면서 이제는 점유율을 지켜내기 위한 치킨게임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2020-06-19 06:20:47김진구 -
불안한 영업사원…"코로나 재확산에도 거래처 갑니다"[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수시로 변하는 코로나19 형국에 대한 제약업계의 유연한 대처가 시급하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말부터 늘어난 수도권 확진자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안고 있다. 한때 하루 확진자가 10명대로 줄면서 활동을 재개했던 국내 제약사 영업직원들의 불안감 역시 다시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 1일 대웅제약 영업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업계 긴장감이 나돌았다. 영업직원들이 방문했다고 알려진 병원도 한바탕 소란을 겪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 제약사들은 공식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직원들이 의료기관을 방문하도록 하고 있다. 실제 현장은 어떨까. 데일리팜이 지난 16일 서울 개원가 일대를 둘러보며 영업직원들을 만나본 결과 다수 제약사 직원들은 평소와 마찬가지로 병원을 돌며 영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서울 강남권 지역을 담당하는 국내 상위 제약사 직원 A씨는 이날 8곳의 병의원을 돌았다고 했다. 평소보다 병원을 찾는 손님이 확연히 줄어 한 병원당 체류 시간은 20분 내외. 역 근처에 위치한 유명 내과에서는 8명의 대기 환자가 있어 약 40분을 머물렀다. 회사 방침대로 영업 활동을 자제하면 안 되냐는 물음에 A씨는 "매달 초 처방 통계를 보면 활동을 자제하기 힘들어진다"며 "올해 회사가 세운 목표에 맞추려면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사가 대외적으로는 병원 방문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내부적으로는 실적 부진자에게 불이익을 주는 인사제도를 도입해 압박이 있다고도 했다. 그럼에도 제약사 직원들의 방문을 꺼리는 병의원의 방문은 매우 조심스럽다. 여러 병원이 출입문 앞에 '제약사 직원은 방문을 자제해달라'는 문구를 써 붙였다. 출입구에 벨을 설치해 입구에서부터 발열 체크를 하는 병원도 있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해 A씨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병원 출입 전후마다 손 소독을 하고 있지만 최근 제약사 영업직원의 확진 사례로 불안함이 없지 않다"며 "만약 확진 판정을 받으면 과연 이 지역에서 계속 영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타사도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 특히 수금철이 되면 병원을 방문하는 제약사 직원들이 급격히 늘어난다고 했다. A씨는 "지금은 수금철이 아니고 병원 대기 시간이 길지 않아 다른 회사 직원들을 만날 일이 별로 없지만 수금철, 특히 특정 시간에만 결제가 가능한 병원에는 해당 시간대에 타사 직원들이 줄을 서 있다"고 전했다. 매출 압박은 회사 규모가 작을 수록 크게 느끼는 경향이 높다. 서울 강서권 담당자인 중견 제약사 B씨는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의 웨비나(온라인 세미나) 비중이 늘었는데, 메일이나 문자로 참석을 독려해도 의사들의 참석률이 그리 높진 않다"며 "내과 품목 위주라 매출이 크게 깎이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비대면 영업은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말했다. 경기 지역에서 활동하는 중소 제약사 C씨는 "최근 회사 전체적으로 매출이 줄고 내부가 뒤숭숭해 더 적극적으로 (영업을) 다니고 있다"고도 했다. 반면 회사의 지침이 현장에 그대로 적용되는 곳도 있었다. 서울 강서권에서 활동 중인 국내 상위 제약사 D씨는 지난 3월부터 회사 방침에 따라 한 달 반가량을 재택근무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하던 5월 초 영업을 재개했는데 수도권 지역 확진자가 늘면서 현재는 방문을 요청한 병원만 다니고 있다. D씨는 "회사 방침에 따라 요청이 있는 병원만 방문하고 있으며, 방문하지 않는 데 대한 압박도 없다. 회사가 이런 부분에서는 철두철미한 편"이라며 "본인의 경우 담당 지역 의료진과 긴밀한 관계가 있어 당분간 방문이 없어도 큰 타격이 없지만 신입 사원은 매출 감소에 대한 불안함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2020-06-18 12:23:11정새임 -
허가받은 제품 없는데…중국 보툴리눔 수출 역대 최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중국으로의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2월과 비교하면 3개월 새 18배나 늘었다. 월별 수출액으로는 역대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를 두고 중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따이공’으로 불리는 보따리상들이 활동을 재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17일 관세청의 보툴리눔톡신 통관 품목(HS코드 3002903090)의 수출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중국(홍콩 포함)으로의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은 1799만 달러(약 218억원)로 확인된다. 중국으로의 보툴리눔톡신 수출은 올해 1~2월 잠시 급감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904만 달러였던 수출액은 1월 174만 달러, 2월 97만 달러로 감소했다. 그러나 3월 들어 926만 달러로 회복한 뒤, 지난 5월엔 1799만 달러까지 급증했다. 월별수출액만 놓고 보면 역대최고 기록이다. 2월과 비교하면 석 달새 18배 넘게 늘어난 셈이다. 중국향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이 잠시 급감했던 시기는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던 시기와 겹친다. 이런 점을 놓고 따이공(보따리상)이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진정과 함께 활동을 재개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메디톡스·휴젤·대웅제약 등 국내 보툴리눔톡신 회사 중 중국에서 제품허가를 정식으로 획득한 곳은 없다. 중국으로의 수출 대부분은 따이공을 통해 암암리에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지난 2월엔 4억4000만원 상당의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빼돌린 제약사 영업사원과 무자격 중간유통업자 등 4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발되기도 했다. 이들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보툴리눔톡신 주사제 1만7470만개를 보따리상에게 넘긴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중국으로의 보툴리눔톡신 수출액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2014년 90만 달러였던 중국향 수출액은 2015년 457만 달러, 2016년 1704만 달러, 2017년 6937만 달러 등으로 늘었다. 2018년 들어선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증가세가 잠시 주춤했다(연 7268만 달러). 그러나 2019년 들어선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기는 등 다시 큰 폭으로 늘었다(1억1133만 달러). 올해 들어선 5월까지 431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내 코로나 사태로 1~2월 수출액이 급감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중국향 수출액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2020-06-17 17:59:01김진구 -
"코로나 후폭풍 강타"...제약, 2개월 연속 처방실적 '뚝'[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달 의약품 외래 처방규모가 전년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월에 이어 2달 연속 10% 가까이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환자들의 의료기관 방문이 감소하면서 처방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공포가 확산했을 때 환자들이 미리 장기처방을 받으면서 처방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5월 전체 외래 처방금액은 1조16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4% 감소했다. 4월보다 1.8% 감소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5월 원외 처방금액이 전월보다 많았지만 올해에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올해 5월까지 누계 처방금액은 6조63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2% 감소했다. 지난해 5월 누계 처방액은 6조1996억원으로 전년대비 7.7% 늘었다. 2017년과 2018년 5월까지 처방액은 전년보다 각각 5.6%, 8.7% 증가한 바 있다. 연도별 5월 처방금액을 비교하면 매년 상승세를 나타내다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선 흐름이다. 지난해 5월 처방액은 1조2908억원으로 2018년 5월(1조1891억원)보다 8.6% 증가했다. 2017년과 2018년 5월 처방액은 전년대비 각각 6.0%, 8.5% 증가했다. 2016년 5월 처방금액은 2015년 5월보다 17.9% 상승한 바 있다. 올해 4월 처방금액과 비슷한 흐름이다. 지난 4월 전체 원외 처방금액은 1조1911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8.7% 감소했다. 2018년 4월과 2019년 4월 처방금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8.3%, 13.1%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업계에서는 4월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처방 감소가 본격화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됐고, 외래 환자가 감소하면서 처방약 시장도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3월까지 처방 감소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지난 1분기 처방금액은 전체 외래 처방실적은 3조7030억원으로 전년동기 3조6043억원보다 2.7% 증가했다. 월별 처방금액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1월 1조217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4.4% 감소했다. 하지만 2월 처방액은 1조2177억원으로 13.0%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가 예년보다 이른 1월로 당겨지면서 영업일수 증감에 따라 1·2월 처방액 증감률이 편차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년보다 영업일수가 상대적으로 짧은 1월 처방액은 줄었고 영업일수가 증가한 2월은 처방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3월 전체 처방액은 1조2307억원으로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하지만 4월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만성질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기관 방문을 꺼려하는 환자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사전에 대량으로 처방받으면서 4월 들어 적잖은 처방 공백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증했을 때 3~6개월 분량 처방을 미리 받는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 방역 강화 등의 요인으로 영유아나 어린이들의 질병 발병 빈도도 낮아지면서 병의원 방문 건수 자체가 감소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다만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환자 확산 추이가 안정세에 접어들고,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이후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처방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2020-06-17 06:20:20천승현 -
코로나19 여파, 국산 비접촉식 체온계 시장 급성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체온계 시장이 두 배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우리나라 방역 체계가 주목을 받으며 국산 비접촉식 체온계를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관련 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의약품유통업계는 최근 연도별 '국내 체온계 시장현황'을 통해 메르스 사태 직후 시장 변화와 향후 변동 추이를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전 2018년 기준 국내 체온계 시장 규모는 약 550억원(소비자가 추정 기준)으로 연간 유통량은 130만개 정도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체온계 시장이 두 배 이상 커질 것으로 분석한다. 그 근거로 과거 메르스 사태 직후 시장이 급성장한 점이 꼽힌다. 2014년 국내 110만개 유통되던 체온계는 메르스 사태가 터진 2015년 180만개로 전년 대비 62% 늘어났다. 이후 유통 수량이 다시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확대된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시에 준하는 코로나19 사태로 메르스 때보다 더 큰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코로나19 이후 비접촉 방식의 체온계가 대세를 이루면서 피부 적외선 체온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018년 기준 국내 시장은 귀 적외선 체온계가 44% 비중으로 가장 널리 쓰였다. 이어 전자체온계가 34%로 피부 적외선 체온계는 16%에 불과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피부 적외선 체온계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어 향후에는 전자체온계 및 귀 적외선 체온계를 제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피부 적외선 체온계 점유율이 높아지면 자연스레 국산 제품 비중도 높아질 수 있다. 귀 적외선 체온계는 수입산이 82%를 차지하는 반면, 피부 적외선 체온계는 국산 제품이 87%로 정반대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코로나19를 계기로 K-방역이 전 세계적 주목을 받으며 국산 제품에 대한 위상이 높아진 점도 한몫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74%(유통수량 기준)를 차지하는 수입산 자리를 국산 제품이 꿰찰 것으로 점쳐진다. 피부 적외선 체온계 시장은 연간 추가 30만개 이상 성장 여력이 존재하는 데다 이번 코로나19 특수성이 더해지면서 2020년에는 최대 50만개 이상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이같은 분석에 따라 유통 회사들 역시 관련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비접촉 체온계를 찾는 약국과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앞으로도 체온계뿐만 아니라 비대면·비접촉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여 그에 맞는 품목 확보와 재고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6-17 06:15:40정새임 -
"모두가 공감하는 '풀케어'와 '더마틱스' 될 것"[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컨슈머헬스케어(Consumer Healthcare)'는 이제 일반의약품(OTC) 비즈니스를 대표하는 개념으로 자리 잡았다. 약국가 역시 조제료 수익에 의존한 경영이 한계를 보이고 OTC 판매를 통한 수익개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컨슈머헬스케어라는 시류에 동참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약사와 소비자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으로 선전하고 있는 다국적제약사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이탈리아 제약사 메나리니. 이 회사가 2013년 론칭한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는 단숨에 국내 OTC 톱 10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흉터치료제 '더마틱스울트라' 역시 출시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 2개뿐인 컨슈머 품목이 연타석 홈런을 때린 셈이다. 메나리니는 올해 들어, 광동제약과 독점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약국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풀케어와 더마틱스울트라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데일리팜은 한국메나리니의 컨슈머헬스케어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이재영(45) 상무를 만나, 회사의 전략과 방향성에 대해 들어 봤다. -소비재 비즈니스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간단한 이력 소개를 부탁한다. 유한킴벌리에서 영업사원으로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그리고 킴벌리클라크 본사 글로벌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약 16년 동안 영업·마케팅 전반을 아우르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그러던 중에 소비재 필수품인 일상 카테고리를 넘어, 이제는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저의 역량을 펼치자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메나리니 컨슈머헬스 사업부에서 2019년 12월부터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때마침 회사의 컨슈머헬스사업부는 소비재 채널 전문가, OTC 채널 전문가, 디지털·이커머스 전문가 등 다양한 인재들이 합류하면서 변화를 꾀하고 있었다. 향후 시너지 효과가 더 기대된다.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사업은 분명 차이가 있다. 어려운 점은 없었는가? 비슷한 점도, 확연히 다른 점도 있는 것 같다. 공통분모가 있는 면에서는 기존의 경력이 많은 도움이 됐다. 반대로 약국 소통, 제도적 제한 등 다른 측면들에 대해서는 동료들의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배워가고 있다. -최근 론칭한 풀케어, 더마틱스울트라 TV 광고에 재정비된 메나리니 컨슈머헬스케어의 전략과 의지가 담겨 있을 듯하다. 먼저 풀케어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자. 기본적으로는 두 제품 모두, 소비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구 같은 브랜드가 되고자하는 목표를 두고 있다. 그중 풀케어는 소비자의 삶의 방식과 스타일을 이해하고, 응원함에 있어 제품이 지원해 줄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주력, 더욱 의미있는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접근방법을 선택했다. 광고에서는 풀케어로 손발톱 건강이 회복돼 더욱 자신있게 나만의 '다시 맑음'을 맘껏 즐기는 우리의 모습을 표현하며 명확한 제품의 정보 전달은 물론, 감성적으로도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자 했다. '다시 맑음'이라는 키메세지는 요즘 시국(코로나19)에 우리 모두의 염원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어떤 특정 모델이 나와서 제품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기존 일반의약품 광고의 틀을 벗어나 현시대와의 연결을 통해 진정한 공감을 얻는 것이 목표다. -더마틱스울트라는 어떠한가? 더마틱스 역시 단순 제품의 정보 전달을 넘어, 소비자 일상의 생활 속에서 브랜드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흉터전문 의료기기 제품인 만큼, 올바른 흉터관리를 위한 다른 제품들과의 차별화 포인트에 집중하면서 장윤정·도연우 모자를 모델로 내세워 서로를 걱정하는 가족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더마틱스의 경우 어린이를 겨냥한 '더마틱스 키즈'도 지난해 출시했다. 생후 3개월부터 사용이 가능하고 이를 받침하는 임상 데이터를 갖춘 더마틱스의 안전성은 확실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키즈' 제품의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접근하고 있다. -사실 메나리니는 2개 대표 품목 외 별다른 제품이 없는 점이 아쉽기도 하다. 동감한다. 메나리니에 합류하자마자 제일 먼저 한 일이 향후 5년의 비전을 세우는 것이었는데, 그중 하나가 포트폴리오 강화였다. 코로나19 시국에서 느낀 점은 앞으로도 국가적인 이슈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준비가 돼 있는지가 중요하다. 포트폴리오 강화는 이런 차원에서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는 현재 메나리니 한국법인 뿐 아니라, 지역본부 차원에서도 고민하고 있다. 현재 브랜드파워를 인정받은 2개 제품에 어떤 후속 제품이 더해졌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도입을 준비중이다. 특히 컨슈머헬스에도 이제 '예방'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풀케어 플러스크림' 출시와도 이는 결을 같이한다. 파생제품 외 신제품에 대한 스터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엔 약국 소통 얘기를 해보자. 품목도매 체제였던 메나리니에 큰 변화가 있었다. 올해 1월부터 광동제약과 새롭게 Co-Promotion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메나리니의 제품력과 광동제약의 영업력이 더해져 상호 Win-Win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커리어 경력이 소비재 제품군이여서 아직은 OTC 산업군과 약국 채널이 생소한 부분이 있다. 광동제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약국 채널 내에서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소비재 산업군에서 경험한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다양한 채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약국용 브로슈어 제작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제품의 임상 및 학술데이터, 세부내용이 풍부하게 담긴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심포지엄, 데일리팜과 같은 미디어 채널을 통해서도 소통을 이어 나갈 생각이다.2020-06-17 06:15:37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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