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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정에 치인 오리지널, 서방정 후발주자로 역습국산 서방정에 일격을 당한 오리지널약물들이 뒤늦게 경쟁사들을 따라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쟁사에 내준 선두를 찾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경쟁사보다 뒤늦게 서방정을 내놓거나 준비하는 오리지널사들이 늘고 있다. 항혈소판제 프레탈(실로스타졸·한국오츠카)이 대표적인 예. 프레탈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발한 고용량 서방정 '실로스탄CR'이 위협을 가하자 뒤늦게 고용량 서방정을 출시한 바 있다. 서방정은 오리지널사인 오츠카가 먼저 선보였다. 기존 1일 2회 경구 투여 속효정을 업그레이드한 1일 1회(2정) 저용량 서방제제인 프레탈서방캡슐을 2011년 4월 허가받았다.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1일 1회(1정) 고용량 서방제제인 실로스탄씨알200mg을 2013년 2월 허가받았고, 이 제품은 현재 오리지널을 뛰어넘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 원외처방시장(출처:유비스트)에서 실로스탄씨알은 315억원으로, 299억원인 프레탈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고용량 서방정에 놀란 오츠카는 지난 2016년 3월 마찬가지로 1일 1회(1정) 고용량 서방제제 '프레탈서방캡슐200mg'을 허가받았다. 반대로 유나이티드는 저용량 서방정인 실로스탄씨알100mg을 작년 출시한 바 있다. 유나이티드는 소화불량치료제 '가스모틴(모사프리드·대웅제약)' 시장에서도 서방정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오리지널 용법 1일3회를 1일1회로 개선한 서방정인 가스티인CR은 2016년 7월 허가를 받고 시장에 출격했다. 작년 가스티인CR의 원외처방액은 107억원으로, 판매 2년차만에 블록버스터에 올랐다. 오리지널 가스모틴은 175억원으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대비 8.8% 하락했다. 이에 대웅제약은 가스티인CR과 같은 서방정인 '가스모틴SR'을 지난해 12월 허가받고 시장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항혈소판제 안플라그의 유한양행도 국내 경쟁사에 있는 서방정 장착에 나섰다. 안플라그 시장은 2015년 1일3회 용법을 1일1회 용법으로 개선한 서방정이 나온 이후 재편되고 있다. 이미 씨제이헬스케어와 대웅제약이 서방정을 앞세워 오리지널 유한양행 원외처방액을 뛰어넘는 상황. 작년 씨제이헬스케어 '안플레이드(SR포함)'는 203억원, 대웅제약 '안플원'은 122억원, 오리지널 안플라그는 94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했다. 경쟁사에 밀린 유한은 기존 서방정 특허회피 품목 개발에 나섰다. 작년말 특허도전과 동시에 올초에는 제품허가를 위한 생동성시험에 착수했다. 또한 안플라그 서방정 제제개발의 주역 이용택 씨가 설립한 애드파마를 자회사로 편입하는 등 명예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런 오리지널 서방정은 시장에 늦게 출시하는 후발주자라는 점에서 단숨에 선두를 되찾기는 어렵다. 다만 이들 오리지널 판매사들이 다수의 거래처와 영업경험을 축적해 있기 때문에 시장구도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2018-02-14 12:14:58이탁순 -
손지훈 사장 영입한 휴젤...미국 진출전략 어떻게?국산 보툴리눔 톡신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휴젤이 개발한 ' 보툴렉스(Botulax)'의 향방에 제약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1년 11월 설립된 휴젤은 지난해 6월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베인캐피탈(Bain Capital)을 새로운 주인으로 받아들이면서 급격한 변화를 맞았다. 총 9275억원을 들여 휴젤을 인수한 베인캐피탈이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고 집행 입원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1,2대 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종결됨과 동시에 보툴렉스의 미국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베인케피탈이 글로벌 시장에서 풍부한 헬스케어 분야 투자 경험을 보유한 데다 지난해 4월 독일 제약사 스타다(Stada)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유럽시장 진출 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지난 한해 동안 매출액 1820억 8550만원, 영업이익 1019억 2999만원, 당기순이익 822억 3276만원을 기록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초 추진된 동화약품 출신의 손지훈 대표(53세) 영입은 이 같은 변화에 가속도를 붙이기에 충분했다. 손 신임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BMS 본사를 거쳐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와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를 역임해 온 인물. 올해 초부터 심주엽 전 휴젤 이사(현 동양에이치씨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에 돌입했는데,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경영 효율화를 위한 역할분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베인캐피탈에 이어 손 대표까지 합류하면서 이미 회사 내부적으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달 초에는 100% 종속회사인 휴젤파마와 휴젤메디텍의 흡수합병을 완료했으며, 12일에는 삼일제약과 보툴렉스의 치료 관련 적응증에 대한 공동 판촉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 영역에서 입지를 다져온 삼일제약과 판매제휴를 통해 미용시장 뿐 아니라 치료영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 다만 업계 일각에선 보툴렉스의 연내 FDA(미국식품의약국) 허가 여부가 손 대표의 경영능력을 검증할 첫 번째 심판대로 예상된다는 시각도 나온다. 보툴리눔 톡신 분야 최대 규모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보툴렉스의 시판허가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휴젤은 지난 5일 전년도 실적 발표 당시 주주들과 주요 증권사에 배포한 IR 자료를 통해 "현재 확보된 3상임상 데이터로는 FDA 시판허가를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았다"며, "보툴렉스의 미국 승인 일정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보툴렉스의 FDA 허가일정이 2년가량 늦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NH투자증권 구완성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보툴렉스의 미국 3상임상이 추가로 진행될 가능성과 함께 미국 허가 목표가 2021년으로 수정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상반기 중 일정이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3상임상에 포함된 피험자수 부족으로 보툴렉스의 연내 FDA 허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받은 건 사실"이라며, "다만 허가 여부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빠르면 올해 6~7월 중 허가될 가능성도 남겨두고 있어서 FDA 결정을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크로마사로부터 보툴렉스의 개발 및 미국 판권을 환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는 중"이라며, "미국 발매 시기가 지연되고 추가 임상경비가 소요되는 반면 크로마사에 지급할 예정이었던 판매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툴렉스의 3상임상 데이터에 관한 FDA 평가 결과는 향후 휴젤을 비롯해 대웅제약, 메디톡스 등 국내 보툴리눔 톡신 개발사들의 미국시장 진출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2018-02-14 06:14:5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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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동남아에 국산 약 깃발 꽂은 국내 제약사들남미국가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한 국산 의약품 상용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씨티씨바이오가 파라과이에서 실데나필 성분의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 메디톡스가 태국에서 필러 '뉴라미스'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 씨티씨바이오는 2016년 글로벌 제약사 애보트와 타다라필을 원료로 하는 또다른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남미 판권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에 진출한 파라과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와 함께 남미 공동 시장 4개 회원국에 속한다. 제약산업 분야에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8% 성장 중이며, 의약품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가 큰 히알루론산 필러를 태국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2008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태국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성장을 거듭, 2013년부터 태국 미용성형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성공적인 태국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 3월 태국 미용전문업체 셀레스테와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를 설립한 바 있으며 필러 메디톡신의 중국 상용화 절차 역시 진행중이다. 한편 제약 관련 글로벌 시장은 2005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6% 이상의 꾸준한 성장을 해왔다. 특히 남미, 중국, 동남아시아 등은 12% 이상씩 성장하며 세계 의약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일본, 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본격화한 고령화는 제약 산업에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2021년까지 글로벌 시장 규모가 170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2018-02-13 12:14:54어윤호 -
황치엽 유통협회장 '함께 걸어온 15년 동행' 출간"그때 나는 IFPW 서울총회를 꿈꿔왔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황치엽 회장의 도전과 꿈, 성취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황치엽 회장의 회무를 기록한 '함께 걸어온 15년 동행(同行)'은 ▲스크린으로 본 황치엽 회장 회무 15년 ▲의약품 유통현장의 메아리 ▲의약품 유통업의 미래 조명 ▲황치엽 회장 추억의 영상 연표 15년 등 4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황치엽 회장은 "도매업계 숙원사업이었던 의약품 유통 일원화 제도가 폐지되는 악순화 속에서 단식투쟁으로 얻은 유통 일원화의 신화, 의약품 독점화 현상에 항거해 '쥴릭 Go Home!'을 외치며 삭발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새겨졌다"며 장기화되고 있는 대형병원 대금결제 단축 법안 마련, 일련번호 보고제도 시행 연기, 도매업 창고물류 위·수탁제도 시행, 중소도매 창고평수 완화, 약가 일괄인하와 제약사 마진인하 대응 등 업권 수호를 위해 살아 온 15년 세월을 회고했다. 특히 세계의약품도매유통업계의 올림피아드라고 지칭할 수 있는 국제의약품도매연맹(IFPW) 서울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미국 버지니아 본부를 찾아가 서울 총회를 요청했다. 그는 "아일랜드 더블린총회에서 서울총회를 선언해 샴페인을 터트린 환희 기쁨도 생생하기만 하다"고 적었다. 스크린으로 본 황치엽 회장 회무 15년에는 ▲단식투쟁: 의약품유통일원화제도 폐지 결사 반대 ▲삭발투쟁: 의약품도매유통업권 수호 쥴릭 Go Home! ▲세계화·국제화: 한국의약품유통업권의 위상 강화 ▲상생·화합 사회공헌 등이 담겨있다. 의약품 유통현장의 메아리에는 ▲의약품 유통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의약분업 ▲도매인 2500명의 메아리 '쥴릭 Go Home!' ▲돋보인 협상력 마진인하 방어 ▲방황하는 전자상거래(B2B) ▲실패한 공동물류, 위·수탁물류로 승화 ▲유통일원화 87.5% 신화 ▲일련번호 보고제도는 시기상조 ▲요양기관 결제기간 단축법안 기대 등이 실렸다. 의약품 유통업의 미래 조명에서는 ▲의약품도매업의 역할과 기능 강화에 대하여 ▲직영도매 금지 법안 시행 기대 ▲퓨전시대와 나의 회무철학 등이 적혀있다. 황치엽 회장 추억의 영상연표 15년을 통해서는 서울시 병원분회장부터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3번에 걸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시절을 영상으로 정리했다. 황 회장은 "모든 일은 계획하고 실천해야 한다. 반드시 결과에 대한 평가와 진정한 자성이 동반되어야 실패도 지혜가 될 수 있다"며 "시행착오를 줄여 발전의 거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반성문 같이 나열된 나의 고백들이 의약품도매업권을 위하는 일에, 후배 약업인에게 귀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황치엽 회장은 1950년 경남 통영 생으로 통영중학교와 서울 보성고등학교를 거쳐 1973년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1973년 ROTC 11기로 임관한 황 회장은 삼진제약 영업부 상무를 거쳐 1993년 대신약품을 설립했다. 이후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서울시 병원분회장(2000년 3월~2003년 1월),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장(2003년 1월~2006년 2월)을 맡고,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1대 회장(2006년 2월~2009년 2월)과 33대·34대 회장(2012년 2월~2018년 2월)을 역임했다.2018-02-13 11:15: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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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라니아' 라이징스타 신인배우 심소영현대약품이 '라니아 라이징스타'를 선정해 피임약에 관한 올바르고 전문적인 정보 전달에 나섰다. 회사 측은 라니아 라이징스타는 평소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피임약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첫 번째 '라니아 라이징스타'는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졸업 후 현재 영화 및 광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인 배우 '심소영'이다. 현대약품은 라이징스타와 함께 피임약에 관한 정보를 카드뉴스나 웹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모두 선보이고, 새학기 맞이 꿀팁, 대학생 새내기를 위한 팁 등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포함한 인터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첫 라니아 라이징스타 심소영의 인터뷰 및 경구피임약 복용법, 주의사항, 소비자가 뽑은 궁금증 등이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약품 라니아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좀 더 쉽고 친근하게 피임약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라이징스타를 선정해 콘텐츠 제작에 나서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공감과 함께 올바르고 정확한 피임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약품의 경구피임약 '라니아정'은 에스트로겐 함량을 최저 수준으로 낮춰, 두통과 복부팽만감, 우울감, 구역질 등의 부작용 증상의 발생 가능성을 줄인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따라서 피임약을 처음 복용하는 젊은 여성이나 에스트로겐 부작용에 취약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2018-02-13 09:22:38이탁순 -
삼일제약, 휴젤 '보툴렉스' 치료 적응증 영업 맡는다삼일제약과 휴젤이 보툴리눔톡신제제의 치료 관련 적응증에 대한 공동 판촉에 나선다. 양사는 휴젤이 보유한 '보툴렉스주(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종합병원 유통·영업에 대한 프로모션 수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툴렉스주는 주름 개선과 같은 미용 목적의 인식이 강하지만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 및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직에 의한 첨족기형에도 처방되는 치료제이다. 이번 판매제휴를 통해, 삼일제약은 보툴렉스주 전단위를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한 국내 종합병원에 판매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삼일제약은 2009년 한국 베링거인겔하임의 미라펙스정에 대한 판매제휴를 시작으로 신경과 영역의 영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판매제휴를 통해 신경과 영역에서의 파이프라인 확대 및 본 영역에서 그 입지를 다지는데 노력을 기울이고자 한다"고 말했다.2018-02-12 13:00:39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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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 살균제 허위광고 SK케미칼 3900만원 과징금공정거래위원회가 가습기 살균제 수익을 올리기 위해 허위광고를 한 SK케미칼과 애경산업을 검찰에 고발하고 4000만원 미만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인체에 유해한 CMIT/MIT 성분을 사용해놓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이 재조사에 의해 최종 결론났기 때문이다. 공정위는 가습기 살균제 허위광고 건으로 제조·판매업체들을 재조사한 결과 피해사실이 확인됐고, 인체 위해성이 인정된다는 판단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오늘(12일) 낮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와 함께 "동물실험 결과에서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서 실험 물질의 인체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미 심판정에서 직접 참고인으로 출석한 환경부 관련자로부터 역학조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인한만큼 인체 유해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제조·판매 사업자인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이마트는 과징금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들 3사의 합산 총 매출액 규모는 74억원 수준이다. 이 가운데 '홈플리닉 가습기메이트'를 제조한 SK케미칼의 경우 약 19억7000만원의 매출 실적을 토대로 과징금 3900만원을 부과받았다. 또한 공정위는 이들 업체들을 검찰에 고발조치 하기로 했다. 다만 2016년 당시 공정위가 심의절차 종료 결정을 내리면서 같은 해 8월 31일자로 애경과 SK케미칼의 공소시효가 만료됐다고 한 바 있었는 데 고발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서는 재조사 과정에서 2013년 4월 2일 가습기메이트 제품이 판매된 기록을 확보해 이를 표시·광고행위 종료일로 보았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공소시효는 오는 4월 2일자로 보고 고발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마트의 경우 공소시효가 완성되면서 고발에선 제외시켰다"고 밝혔다.2018-02-12 12:06:12김정주 -
35대 유통협회장 선거 개표 개시…최종투표율 86%8일 오후 4시 19분 서울 서초구 쉐라톤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진행 중인 35대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투표가 개시됐다. 최종 투표율은 총 유권자 517명 중 446명이 투표에 참여해 86%를 기록했다. 개표는 박정관 선관위원장이 투표 종료를 선언하고 곧바로 시작됐다.2018-02-08 16:23:09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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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1등 업체로 만든 열정, 협회에 쓰겠다"조선혜 후보가 8일 쉐라톤 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유통협회장 선거 후보 마지막 정견 발표에서 강력하고 힘있는 협회, 비전과 미래가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선 자신과 같은 회장이 당선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 후보는 "35대 협회장 출마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나)제약사 갑질이 도를 넘어서고 중소업체의 많은 권유를 받으면서 이대로 가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졌다"며 협회를 위해 봉사하겠다는 결심을 세운 자신에게 지지를 요청했다. 조 후보는 선거 기간 많은 회원사를 만나면서 "할 일이 너무 많아 어깨에 커다란 짐을 얹은 것 같았다"며 "중소도매 회원사 연회비를 대폭 인하하고 지회에 가입한 신입회원의 중앙회 흡수를 위해 사비로 충당하겠다"고 중소도매에 호소했다. 특히 "협회 법무팀과 세무팀을 두어 중소도매가 놓치기 쉬운 경검 대응, 채권관리, 세무 등 초동단계를 지원하는데 협회가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후보는 자신의 차별화된 공약으로 카드 수수료 인하, 제약사 카드결제 즉각 시행을 내걸었다. 또한 중소도매 도도매 애로사항 개선 방안으로 회장 직속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를 설립, 마진, 반품, 배송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조 후보는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말을 인용해 "램프를 만든 것은 어둠이었고, 나침반을 만든 것은 안개였으며, 탐험을 하게 만든 것은 배고픔"이라며 "우리는 지금 어둠 앞에서 안개 속에서 배고픔 등으로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어려운 시기 협회를 이끌어 가기 위해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앞을 가로막은 장애물을 제거하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디딤돌 만들기에 솔선수범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2018-02-08 16:09:57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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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 "용감한 수장 필요…자신이 적임자" 호소기호 1번 임맹호 후보는 8일 서울 쉐라톤팔레스 강남호텔에서 열린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단상에 올라 "미래를 향한 유통협회를 만들겠다"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임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해 400여 회원사를 방문했는데, 대다수 회원이 생존의 갈림길에 서야 하는 엄중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러면서 "과거를 돌아보면 미래가 보인다"며 그동안 회무 활동을 소개했다. 그는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공청회, 적정마진 논리 완성, 저마진 인상을 막기 위한 1인 시위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임 후보는 "지금은 내우외환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탁월한 협상력과 용감하고 현명한 수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소유통업체의 희망과 발전을 위해 용기를 가지고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각오를 다지고 있다"며 "입찰 시장 확보와 권익 확보를 위해 말로만 하는 회장이 아닌 약속을 실행하는 회장으로 이 한 몸 바쳐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선거운동 과열로 원로 선배들과 동료 회원에 불편을 느끼게 한 점이 있다면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며 "또한 상대 후보 역시 자신으로 인해 불편한 점이 있었다면 유감의 뜻을 전하며, 저 또한 선거 기간 상처받은 마음은 이 시간 이후로 흘려버리고, 화합과 상생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선거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2018-02-08 15:52:37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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