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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약국체인 CVS, 처방약 배달서비스 전격 도입월그린(Walgreens), 라이트 에이드(Rite Aid)와 함께 미국 대형 약국체인 3위권에 드는 CVS(Consumer Value Store)가 처방의약품 배달서비스를 전격 도입한다. 6일(현지시각) PR뉴스와이어에 따르면, CVS 그룹의 계열사인 CVS 파마시(Pharmacy)가 이번 주부터 뉴욕 맨하튼에서 처방의약품과 일부 OTC 제품을 무료로 당일 배달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고객들이 시간을 절약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는 취지다. 맨하튼의 무료 당일 배송서비스는 CVS 파마시의 전국배송솔루션 네트워크 중 하나로서, 차츰 시행도시를 넓혀갈 것으로 확인된다. 회사 측은 "처방의약품과 OTC 특정 제품에 대한 당일 및 익일 배송서비스 시행지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명시했다. 참고로 CVS 파마시는 미국에서 9700여 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CVS 헬스 그룹의 부회장로서 CVS 파마시 대표를 겸하고 있는 헬레나 폭스(Helena Foulkes)는 "배달서비스는 때와 장소에 관계 없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돕는 방법"이라며, "맨하튼 지역의 고객들이 믿을 수 있는 약국으로부터 자택이나 직장에서 무료로 처방약을 당일에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OTC 품목에는 기침감기약, 인플루엔자 치료제 등 수요가 높은 인기제품들이 포함됐다. 변조가 불가능한 포장방식이 적용되며, 약국에서 문앞으로 직접 전달되기 때문에 강력한 프라이버시 보호 효과가 기대된다.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오후 4시, 오후 4시까지 주문하면 저녁 8시에 배달되는 방식이다. CVS 헬스의 노먼 드 그레브(Norman de Greve)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맨하탄 지역 거주자나 근무자들에게 처방약 배달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디지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한 홍보활동에 돌입했다. 재미있고 눈에 띄는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어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수 외신들에 따르면 CVS 헬스는 최근 미국의 대형 건강보험회사인 애트나(Aetna)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일 애트나 이사회가 주당 207달러에 회사를 매각하기로 승인하면서 총 690억 달러(약 75조원)의 빅딜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2017-12-08 12:14:5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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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빅스-아스피린 경쟁 '심화'…1위 명인, 제품추가플라빅스(성분명:클로피도그렐)와 아스피린 제제를 결합한 복합제 시장이 점점 과열되고 있다. 2012년 국내 제약사들이 시장에 처음 등장한 이후 작년 플라빅스 오리지널사인 사노피가 뒤늦게 합류했고, 현재 동일성분 제품 허가업체만 39곳에 이른다. 이런 가운데 시장 1위 제품인 슈퍼피린을 보유한 명인제약은 아스피린75mg을 조합한 슈퍼피린75/75mg을 새롭게 허가받아 주목받고 있다. 명인제약은 지난 4일 클로피도그렐 75mg과 아스피린 75mg 조합의 슈퍼피린75/75mg을 허가받았다. 이로써 명인은 국내 제약기업 중 유일하게 복합제 시장에서 기존 슈퍼피린(클로피도그렐 75mg, 아스피린 100mg)에 더해 한 품목이 추가됐다. 플라빅스-아스피린 복합제 가운데 아스피린75mg을 사용한 것은 명인이 처음이다. 슈퍼피린75/75mg을 제외하면 모두 아스피린 100mg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심혈관계 질환 보호에 100mg이 가장 많이 처방되는 영향이 크다. 오리지널 바이엘도 국내에서 저용량으로 100mg만 선보이고 있다. 75mg 저용량은 보령아스트릭스75mg 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유럽 등지에서는 클로피도그렐과 병용처방할때 아스피린 75mg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는 얘길 들었다"면서 "하지만 75mg와 100mg 중 무엇이 더 나은지에 대한 근거문헌은 없다"고 전했다. 보통 아스피린 저용량은 심혈관계 질환 보호를 위해, 고용량은 진통제로 쓰이는데, 이는 위장출혈과 관계가 높다. 매일 복용이 필요한 저용량의 위장출혈을 막기위해 위장을 거쳐 장에서 녹도록 장용코팅이나 장용펠렛을 쓰기도 한다. 국내 복합제들은 캡슐형태 안에 장용펠렛을 쓰고 있고, 작년 나온 사노피의 플라빅스A는 정제 형태로, 아스피린과립 위에 장용코팅을 했다. 사노피는 이 기술을 유핵정 기술이라 부르는데, 국내산 캡슐제보다 정제로 만들어 크기를 작게 만드는데 일조했다. 플라빅스A는 출시한지 얼마 안 돼 올해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은 약 9억원에 그쳤지만, 복용편의성을 무기로 점점 시장파이를 키워가고 있다. 플라빅스A뿐만 아니라 후발주자들도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처방코드 경쟁에 불이 붙었다. 현재 시장 1위는 슈퍼피린으로 3분기누적 원외처방액은 63억원, 제일약품 클로피린이 59억원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종합병원 사용량이 점점 늘면서 주요 제품들 대부분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명인의 슈퍼피린75/75mg 추가 허가는 구색을 맞춰 시장판매에 더 가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쟁업체 관계자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종병 코드삽입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겠느냐"며 경계했다.2017-12-08 06:14:58이탁순 -
코프로모션 그늘…할일 빼앗기는 외자사 영업사원대부분의 코프로모션 계약에서 다국적 제약사는 수혜자였다. 턱없이 낮은 수수료나 일방적인 판권회수 사례가 공개되면서 심심치않게 '갑질논란'이 불거졌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 같은 수혜는 어디까지나 회사 몫이었다. 윗선의 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받는 영업사원들에겐 되려 불안심리를 키우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4년 전부터 이어져 온 다케다제약과 제일약품의 협력관계 역시 표면상으론 이상적인 코프로모션 사례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13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네시나' 승인을 받은지 2개월 만에 제일약품과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었다. 이후 도입된 네시나메트(알로글립틴/메트포르민)와 네시나액트(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 복합제까지 총 3종의 개원가 영업을 제일약품이 전담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턴 네시나 패밀리의 코프로모션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네시나의 경우 종합병원급(300병상 이상)에서 양사가 코프로모션 활동을 펼치고, 네시나메트는 개원가와 종합병원급 영업활동을 전부 제일약품이 전담하게 된다. 다케다는 네시나액트(알로글립틴/피오글리타존)의 종병급 영업활동만 직접 담당하는 셈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DPP-4 억제제 시장에서 양사의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겠지만, 일선 직원들을 통해 들어본 내부 사정이 편치만은 않았다.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네시나메트가 제일약품 품으로 완전히 떠나게 됐고, 골다공증 치료제 에비스타(라록시펜)와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피오글리타존)마저 다른 회사에 위탁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구조조정 우려까지 생겨나고 있다는 후문. 설상가상 다케다가 오랜만에 선보인 항고혈압제 '이달비(아질사르탄 메독소밀 칼륨)' 역시 병·의원 대상 영업을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고, 종합병원 대상 영업을 양사가 공동으로 맡을 예정이어서 불안감을 키우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케다제약 내부 관계자는 "지방에서 300베드 이하 병원을 담당해 왔던 영업사원들은 맡을 만한 품목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담당자 입장에선 실적을 떠나 맡아오던 병원을 빼앗기는 거나 마찬가지"라며, "조직변경에 대해 구체적인 대안을 정하지 않은 채 갑작스럽게 코프로모션 계약확대 소식을 통보받은 영업사원들은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케다 영업사원들 입장에선 가뜩이나 경쟁이 치열한 DPP-4 억제제 시장에서 메트포르민 복합제가 빠져버린 것도 고민일 수 있다. 정작 자사 품목으로 메트포르민 복합제(네시나메트)가 나와있음에도, 네시나와 메트포르민 각각의 처방을 유도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코워크(co-work)라지만 사실상 제일약품과 경쟁하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내부적으론 이달비 담당자나 타겟도 정해지지 않은 데다 에비스타, 액토스까지 넘어간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과거 BMS나 화이자 등 타 제약사들이 주요 품목을 국내사에 넘길 때 구조조정이 일어났던 사례가 있었던 터라 걱정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전했다.2017-12-08 06:14:57안경진 -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수상올해 토종 선발 투수로는 22년 만에 20승 기록을 달성한 기아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2017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대표 조성환·조성배)은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와 야구계 인사들과 각 구단 선수, 기자단 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경진, 배지현 아나운서가 MC를 맡았으며, 대상은 기아의 양현종 선수가 수상했다. 양 선수는 올해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하며 기아타이거즈 우승을 견인했다. 그는 토종 선수로는 22년 만에 선발 20승 고지를 밟았으며 다승 공동 1위를 비롯해 한국시리즈에서 활약을 인정받아 대상 트로피를 수상하게 됐다. 그간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 영예의 대상 수상에는 김상현(2009년), 이대호(2010년), 윤석민(2011년), 박병호(2012, 2013년), 서건창(2014년), 김현수(2015년), 최형우(2016년) 등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들이 수상했다. 최고투수상에는 장원준(두산베어스), 최고타자상 최정(SK와이버스), 최고구원투수상 손승락(롯데자이언츠), 신인상 이정후(넥센히어로즈) 등 총 17개 부문별 시상이 이루어졌다. 조아제약은 "그라운드 안팎에서 가장 활력 넘쳤던 선수에게 주는 조아바이톤상과 헤포스상은 LG트윈스의 박용택 선수와 두산베어스의 박건우 선수에게 각각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한국 프로야구의 위상을 알린 류현진 선수(LA 다저스)와 올해 현역 생활을 마감한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前삼성라이온즈)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조아제약 조성배 대표는 인사말에서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통해 야구라는 스포츠가 온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데 미약한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야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2017-12-07 10:25:5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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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유통협, 2017년 송년회서 ' 화합 도목'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가 최근 송년회를 가지고 새로운 한해를 만들어 가자며 뜻을 모았다.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회장 윤성근)는 지난 6일 인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17년 송년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경인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는 행사를 통해 회원사와 지회가 같이 발전하는 새해를 만들자고 다짐했다. 경인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이날 송년회에 약 30곳의 유통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규 회원사들도 다수 참석해 일일이 단상에서 업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윤성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회원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나날이 발전해, 회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100곳을 돌파했다. 이는 모두 회원 여러분의 덕분이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현재 우리 유통업계의 가장 큰 현안은 제약사의 갑질 횡포라고 생각한다"며 제약과 유통이 상생하는 형태로 되도록 해결하지 못하면 유통업계의 미래는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장으로서 회원사들의 가려운 곳을 최선을 다해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회원사간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2017-12-07 09:08:50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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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대 유통협회장 선거는…2018년 2월 8일 투표제35대 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2018년 2월 8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비밀투표에 의한 정회원 및 준회원의 대의원 직접 선거로 대리인 투표는 불가하다. 후보등록 신청 마감은 2018년 1월 3일부터 5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3일간이다. 후보 등록을 원할 경우 ▲후보자등록 신청서 1부(선거관리규정 별지 제3호서식) ▲의약품도매상 허가증 사본 1부 ▲법인등기부등본 1부(개인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1부) ▲이력서 1부 ▲선거참관인 명단 1부(선거관리규정 별지 제4호서식) ▲공탁금(3천만원) 영수증 1부 ▲서약서 1부(별지 제5호서식) ▲정회원 10인 이상의 추천서(별지 제6호서식) 등을 제출하면 된다. 2018년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선거인 명부 열람이 가능하며, 협회 홈페이지와 중앙회 사무처에서 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선거인 명부 누락 또는 오기, 자격이 없는 선거인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제기를 할 수 있다. 선거 홍보물은 2018년 1월 19일까지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시에는 선거권자에게 송부되지 않을 수 있다. 자신의 성명, 경력, 의견, 선거공약 등이 홍보물에 기술되어야 한다. 분량은 A4 용지 5쪽 이내로 선거 인수에 해당하는 인쇄물 및 파일로 제출할 수 있다. 선관위는 이를 1회 선거권자에게 송부하고 관련 비용은 후보자 부담이다.2017-12-07 06:14:31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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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조선혜 맞붙나…공개 정책 토론회 성사 주목차기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인 현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67) 과 조선혜 지오영 회장(62) 간 공개 정책 토론회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 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정책 중심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임맹호 회장이 제안한 공개 토론회에 대해 조선혜 회장이 긍정적인 답변을 했기 때문이다. 최근 임 회장은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조 회장에게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임 회장은 "선거가 과열 되면서 회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회원사에게 보다 정확한 정책 공약을 전달하기 위해 선거 정책 토론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기간 동안 지역별로 4차례 토론회를 갖고 회원들에게 보다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에다 정식으로 공문을 보내 협의를 해달라 할 계획이다. 토론회 시간과 장소만 정해지면 후보들은 여기에만 따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들은 조선혜 회장은 "공개 토론회는 회원들이 후보 정책을 검증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데 동의한다"며 "토론회가 개최 된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응수했다. 다만 그는 "아직은 출마 후보들이 확정되지 않았고, 정식 후보등록이 이뤄지지 않은 만큼 선거관리위원에서 바람직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제 35대 선거는 2018년 2월 8일이다. 주철재 회장 등 여타 후보들은 아직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하지 않은 상태다. 공개 토론회에 대해 업계에서는 정책 중심으로 후보를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반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쉽지만 지금까지 협회장 선거는 회원들이 후보 공약과 정책을 제도 검증함 기회를 제공받지 못했다. 친분과 인맥으로 이뤄진 사적인 관계에 의존해 투표를 해야 했다"며 토론회 개회를 반겼다. 이처럼 차기 선거에 나선 유력 예비후보들의 정책 토론회 성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2012년 제 33대 선거에서 황치엽 후보, 이한우 후보, 한상회 후보가 참여한 정책 토론회를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2017-12-06 06:14:55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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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물류파트너 돼야죠"헬스케어 산업은 이제 업계를 막론하고 매력적인 협력(collaboration) 대상이다. 물류업계 거물로 불리는 페덱스(FedEx)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이 예사롭지 않게 다가오는 건 아마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2009년 페덱스가 미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던 헬스케어 특수운송 서비스 센스어웨어(SenseAware)가 마침내 국내에도 상륙했다. 센스어웨어는 다양한 센서 기기가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과 결합된 최첨단 센서 기술이다. 센스어웨어를 화물에 부착하면 실시간 위치는 물론, 온도와 습도, 빛 노출 및 충격 여부 등의 정보를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도에 민감한 화물의 경우, 영하 195°C에서 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 지원도 가능하다. 온도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헬스케어 화물을 관리하는 데 최적화된 서비스인 셈이다. 채은미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센스어웨어가 화물 배송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라며,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들은 이를 통해 해외로 수출되는 중요 화물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계 최대 항공특송회사로서 헬스케어 분야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채 지사장과 일문일답. - 대표님 개인에 대한 질문부터 드리고 싶다. 물류업계 최초 여성 CEO로 잘 알려져 계신데, 한국인 여성으로서 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있는지? 제 나이로 28살 때 부장직급을 달았다. 지금이야 대기업에 여성 임원들이 많지만, 당시엔 외국항공사라도 여자 부장이 없었으니 그야말로 획기적인 인사였다. 개인적인 역량이라기 보단 사람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페덱스의 경영철학 덕분이라고 본다. 페덱스는 …P-S-P…라고 해서 사람(People), 서비스(Service), 수익(Profit) 순으로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직원중심의 문화가 형성돼 있어, 성별은 물론 학력이나 종교 등에 구애받지 않고 오픈된 분위기다. 소위 유리천장이 없다는 얘기다. 얀센이나 노바티스, 사노피 아벤티스 같은 다국적 제약사들 중에도 능력있는 여성 임원분들이 많지 않나. 앞으로도 업계 전반에서 여성 CEO들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천명에 가까운 임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다 외우신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한다면? 사실 사람 이름 외우는 건 타고났다(웃음). 공항 통관팀을 제외하더라도 페덱스코리아 임직원 800여 명과 지난해 합병된 TNT 직원 240여 명을 합치면 1000명이 넘는 데다, 최근 신입직원들을 많이 뽑아서 쉬운 일은 아니다. 사내 분위기 자체가 워낙 임직원간 친밀감이 높다보니 지방사무소를 내려갈 때면 한 번 더 직원들 얼굴과 이름을 리마인드하곤 한다. 이름을 부르면서 개인사나 취미 등을 물어봐주면 업무 뿐 아니라 평소 하고 싶던 얘기들도 편하게 하는 것 같다. 같은 한국인이고, 여성 CEO만이 가질 수 있는 강점이라고도 생각된다. 전임자 2분이 미국인이었고, 현지 사장은 제가 처음이라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직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생각을 본사에 적극 알리는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세계 최대 항공특송회사가 국내 헬스케어 업계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화제다. 최근 선보인 센스어웨어에 대해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센스어웨어는 화물이 배송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서비스다. 화물에 부착된 센서 기기와 웹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이 연동되는 기술로, 고객사는 공급망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배송 중인 화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센스어웨어를 통해서는 화물의 현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온도와 빛 노출, 상대 습도, 기압, 충격 여부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센스어웨어의 강점은 업계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가령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전자업계에선 빛노출 감지 서비스에 관한 수요가 높았다. 생명과학 분야에선 온도에 민감한 화물이 많다보니 맞춤온도 설정에 관한 관심이 월등히 높은 듯 하다. 헬스케어 화물의 40%가량이 온도에 민감하므로, 운송과정 전반에 걸쳐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배송일정과 예산관리에 필수라는 데이터를 접한 적이 있다. 센스어웨어는 영하80°C~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탐지기와 영하 195°C~영상 60°C까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극저온 탐지기를 지원한다. - 온도관리도 중요하지만 헬스케어 산업은 규제가 높다. 다른 산업들과는 차이가 있을텐데? 물론 인지하고 있다. 센스어웨어 서비스를 약 50개의 해외시장으로 확장하려는 게 페덱스의 목표다. 지난해 네덜란드 물류회사인 TNT 익스프레스를 인수합병한 것도 헬스케어 시장진출에 관한 의지를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2009년 미국을 시작으로 호주와 홍콩, 괌,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진출했고, 전 세계 43개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 상태다. 페덱스 조사에 따르면, 67%의 제약 고객들이 GDP(의약품유통관리기준)와 GMP(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를 필요로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운송과정에서 엄격한 규율과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헬스케어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들이 공급망의 매 단계에서 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페덱스 품질관리시스템(QMS)은 헬스케어 고객을 위해 특별히 고안됐으며, QMS 전문팀이 전체 서비스 솔루션과 발송물의 전체 배송과정 추적, 시정 및 예방조치(CAPA)을 제공한다. 증명된 기준 운영 절차와 프로토콜도 포함하고 있다. - 2009년 미국에서 센스어웨어를 처음 출시한 데 비해 한국진출이 늦은 것 아닌지? 아무래도 아태 지역은 센스어웨어 같은 종류의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 않나. 같은 맥락에서 국내 규제 승인을 얻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 여러 국가들에 진출한 상태임에도 국내 규제 요구사항을 준수한다는 점을 입증하기 위해 현지조사를 진행해야 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시장의 중요성은 본사 차원에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아태 지역 중산층이 전 세계 중산층의 3 분의 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의약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헬스케어 산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드체인 물류는 2020년까지 167억 달러로 성장하고, 콜드체인이 아닌 물류는 같은 기간 771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리란 관측이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큰 제약시장으로서 바이오업계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 페덱스가 기존 헬스케어 물류업체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무엇이라고 보나? 헬스케어 솔루션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페덱스가 자체 기술로 센스어웨어를 개발하게 된 것도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배송해야 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페덱스 본사의 이노베이션팀은 센스어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고, 시장의 요구를 충족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객을 개발 프로세스에 참여시키기도 했다. 앞서 소개했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외에도 전담 고객지원팀이 갖춰져 있다는 건 페덱스만의 차별성이다. 예를 들어, 페덱스의 헬스케어 전담 팀은 비상상황 관리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아태지역 헬스케어 컨트롤타워는 통관, 규제 지원, 지역 전담 콜센터, 드라이 아이스 등을 포함한 포장부터 전문가에 의한 병원 내 픽업에 이르기까지 냉동 배송물의 간소화된 배송 경험을 제공한다. - 페덱스코리아가 향후 국내 시장에서 갖는 비전은 무엇인가? 페덱스코리아는 지난해 2월 소형 화물부터 특대형 화물까지 다양한 크기의 의료기기 배송물을 처리하는 새로운 의료기기 물류센터를 김포에 설립했다. 김포 물류센터는 보관 및 운영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온도에 맞춰 의료기기를 보관하고 운송할 수 있다. 10월에는 코레일과 KTX 특송 활용에 관한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부산, 울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을 포함한 충청도 남부 지방의 고객들은 임상시험 샘플과 키트 등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헬스케어 화물의 배송시간을 최대 24시간 단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66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220개국에 취항하는 세계 최대 항공특송회사 페덱스가 국내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T 인수합병을 통해 전기가 마련됐다면, 센스어웨어 출시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본다.2017-12-06 06:14:54안경진 -
창립 50주년 맞은 기영약품 "100년 기업 도약 목표"1967년 새서울 약국으로 시작한 기영약품이 7일로 창립 50주년을 맞는다. OTC로 시작했지만 22년 전 ETC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맞았던 기영약품이 이제는 100년 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영약품은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과 양영숙 고문이 1969년 종로 4가 독일약국을 인수하고 1973년 남대문 약국, 1975년 종로6가 기영양국을 개설하면서 국내 의약업계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열정으로 헌신해 온 기영약품은 1981년 대한약사회 우수기업 표창과 1983년 대통령 우수기업 표창, 1984년 정부 우수기업 금상 수상으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영약품 최병규 대표는 지난 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데일리팜과 만나 "22년 전 미리 업계환경을 파악하고 모든 이익 부서를 정리하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며 "병원 고객들께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땀과 열정으로 함께해준 임직원에게도 감사하다. 또 다른 50년을 위해서 뛰겠다"며 100년 기업을 향한 포부를 전했다. 1989년 병원 사업부를 설립해 병원 부문의 새로운 도전에 나선 기영은 1996년 역삼동 병원 사업부를 별도 분리하며 내외부의 반발에 부딪혔다. 당시 국내 의약시장의 80%를 OTC 시장이 차지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결정은 기영의 앞날을 결정하는 기점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 대표는 "ETC 시장이 OTC를 넘어 미래 의약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는 분석을 통해 연매출 7억 2000만원의 유일한 적자 부서인 병원사업부 외에 전 이익 부서를 4년에 걸쳐 정리했다. 과감하게 선택과 집중을 택한 결과 22년 만에 150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주역으로 병원사업부가 성장하게 됐다"며 미래를 내다본 결정에 후회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1999년 한솔그룹 산하 삼거실업과 인수합병으로 연매출 400억원을 넘긴 기영약품은 도매업계에 M&A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00년에는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혼란 속에서 강남구 약사회 처방의약품 전담 공급계약 체결, 2003년 온누리 약국체인 1300곳 전문약 독점 공급을 체결하는 등 ETC 도매업체로서 입지를 다지게 된다. 최 대표는 "2004년 창업주 고 최기홍 회장님이 71세의 일기로 떠나셨지만 그가 남긴 열정과 도전정신은 기영약품의 든든한 뿌리가 되었다"며 2007년 안암동 강북센터·대전영업소 개설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같은 해 12월 식약처 KGSP 최우수기업상을 받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제 기영약품은 또 다른 도전을 위해 뛰겠다고 밝혔다. 의약산업 전문 마케팅 회사로서 모습이다. 이미 2010년 중외제약과 2011년 진양제약의 강남 지역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으며, 2013년 휴온스를 비롯해 안국약품과 코마케팅, 한국메나리니 마케팅 대행사 파트너가 된 것이다. 최 대표는 "하나의 작은 약국에서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이 되기까지 지지해주신 병원 고객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거듭 말했다. 그는 "기영 가족들은 한마음으로 혁신과 도전을 통해 성장해 왔기에, 화장품 사업 판로 개척을 필두로 백년 기업 도약과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 한발 더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영숙 고문은 "지금의 기영은 제약사와 신용과 끈끈한 정으로 커왔다. 정성보다 좋은 약은 없다는 모토로 약국을 방문하는 모든 제약사 담당자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기도 했다"며 거래하는 모든 파트너사와 끈끈한 관계 기반으로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2017-12-06 06:14:53김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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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SERM 복합제 '라본디' 빅5 종병시장 공략한미약품의 골다공증복합제 '라본디'가 종합병원에서 입지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본디(라록시펜, 비타민D)는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최근 세브란스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나머지 빅5 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도 랜딩 절차를 진행중이다. 이에 따라 비타민D 복합제인 라본디가 라록시펜 성분 오리지널인 다케다의 '에비스타'를 얼마나 추격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비스타는 연매출 150억원대 규모의 해당 계열 1위 약제다. 라본디는 지난 7월 출시후 3분기에 9억원(IMS 기준)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미흡한 수준이지만 비타민D 복합제에 대한 의료진의 반응이 긍정적인 만큼, 종병 랜딩작업 완료 후 2018년 경쟁구도는 지켜 볼 필요가 있다. 라본디는 에비스타와 마찬가지로 에스트로겐수용체조절제인 SERM(Selective estrogen receptor modulator)계열로 분리되는데, 골다공증 환자의 비타민D 부족현상에 따른 별도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한 복합제이다. SREM 계열은 골다공증치료제 중 척추골절 감소에 대한 장점을 지닌 약제로 평가 받고 있고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척추 제외 부위에 대한 골절 감소에 대한 데이터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연구에서는 라록시펜이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최근 바제독시펜과 라록시펜, 위약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뇌졸중의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흡연하거나 술을 많이 마시거나 심방세동 또는 일과성 허혈 발작이 있었던 여성에게 처방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골다공증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골다공증 약제는 '본비바(이반드로네이트)'로 대표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계열(골흡수억제제)인데, 골밀도 증가 자체에는 효과가 있지만 골 미세구조 복원에는 효과가 미흡하다는 한계가 있다. 현재 국내에는 SERM계열과 비소포스포네이트계열 외 골형성촉진제인 '포스테오(테리파라타이드)'와 그 개량 합성의약품인 동아에스티의 '테리본', RANKLE 단일클론항체인 '프롤리아(데노수맙)' 등 골다공증치료제가 허가돼 있다.2017-12-05 12:11:58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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