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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약품 김진규 상무 취임…2세 경영체제 돌입원진약품이 2세 경영체제에 들어간다. 김원직 대표의 아들 김진규(38) 씨가 상무로 취임했다. & 65532; 원진약품(대표 김원직)은 지난 4일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본사에서 개최하고 김진규 상무 취임을 비롯한 16명 임직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진규 상무는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오츠카제약, 바이엘코리아, 갈더마코리아에서 10여년간 병·의원 제약 영업을 경험하고 원진약품 상무에 취임하게 됐다. 김 상무는 이날 "창립 32주년 뜻깊은 날에 원진의 새 식구가 되어 기쁘다. 제약, 의약품유통 시장이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진약품 32년 영업을 비롯한 각 부서의 노하우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만큼 신입 사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앞으로 임직원들과 20년, 30년 그리고 더 오래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임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김원직 대표는 김진규 상무의 취임에 대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약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업체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생각해왔던 2세 경영 준비를 시작하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진약품의 한 식구가 된 김진규 상무에게 따뜻한 배려와 지도 편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창립 기념식을 맞아서는 "1985년부터 원진약품 임직원들과 정신없이 달려오다 보니 벌써 32주년이 됐다"며 "지난 32년간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임직원 모두가 묵묵히 하나가 되어 변함없이 노력한 결과다"며 격려했다. 그는 "기초가 부실한 회사는 무너지기 쉽다는 진리와 정도경영을 원칙으로 삼아 실천해 왔으며 앞으로도 원진약품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창립 32주년 정기 승진 인사 명단 ▲이상철 부장→이사 ▲박기욱·김복만·김승직·김지혜·이홍주·이재하·권혁민 차장→부장 ▲엄수인·전경배 과장→차장 ▲김동은·손홍춘·손직익 과장 승진 ▲김응수·송혁진·정주원 대리 승진.2017-12-05 06:14:53김민건 -
조선혜씨 10대 공약 발표…유통협회장 선거 본격화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에 출마하는 두 후보의 선거 공약이 드러났다. 4일 지오영 조선혜(62) 회장이 10대 공약을 밝히며 임맹호(67) 회장과 선거전이 본격화 하고 있다. 이날 오전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도 선거 출마 공식화와 10대 공약을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 1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강력한 협회, 상생하는 협회, 비전있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에 먼저 5대 공약을 밝혔다. 그리고 4일 남은 5대 공약마저 공개하면서 회원사 끌어안기에 나섰다. 10대 공약은 ▲제약사 도매 갑질 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2020년 자율화 ▲일련번호제도 폐지 ▲중소도매 도도매 거래 애로사항 개선 ▲반품 법제화 ▲사업분야별 위원회와 회장 직속 위원회 설립 ▲종합병원 대금 결제 단축 법안 관리·감독 철저 및 세미급 병원 확대 ▲CSO의 도매 사업부 흡수·양성화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정책연구소 설립이다. 먼저 조 회장은 "제약사의 도매 갑질을 막겠다. 도매 손입 분기점에 미달되는 저마진, 반품, 불공정 거래 약정서, 판매정보자료 요구 등에 대해 설득과 투쟁의 강온전략으로 반드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정책과 제도 부분에 있어 퇴장방지약인 수액제 유통마진 문제, 일련번호 제도, 반품 법제화, 대금 결제 단축 법안 등 현안도 들고 나왔다. 조 회장은 "퇴장방지약의 유통마진은 시장기능에 맡겨야 하며, 2019년까지 한시적 시행 중인 9% 상한선을 2020년부터 자율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근 유통업계의 업권 문제로 떠오른 일련번호 제도는 폐지를 강조했다. 그는 "현행 제도는 이원화된 바코드, 묶음번호 문제, 실시간 보고 등 많은 시간과 비용 등으로 회원사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바코드 통일, 묶음번호 의무화, 익월 보고, 비용지원이 선결되지 않는다면 정부와 국회를 설득해 폐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련번호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반품 문제 또한 "생산자인 제약사가 책임을 져야 하며, 약사회·국회와 협의해 반드시 법제화 하겠다"고 강조하고 오는 2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대금 결제 법안은 "거래 당사자간 편법과 변치익 등장 할 수 있어 협회 차운에서 관리·감독한 뒤 국회와 정부를 설득, 세미병원급으로 확대 시키겠다"고 약정했다. 협회 내부적으로는 전문성을 강화 시키고 업체 간 상생 도모, 유통업 미래를 위한 정책개발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백신·건기식·입찰·부외품·OTC·진단시약·원료·CSO·화장품 등으로 회원사가 세부화된 현실을 감안해 회장 직속의 각 분야별 위원회를 구성해 현안을 타개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CSO의 경우 도매업체의 사업부분으로 흡수해 정상적인 판매업체로 양성화 시키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특히 업계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협회 중앙회에 입찰위원회를 설치하고 서울지회에는 병원분회를 부활시켜 전국의 병원입찰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상생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크게는 협회 산하 정책연구소를 설립해 현안은 물론 미래 지향적 정책 개발로 업권을 향상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연구소에서 개발한 자료를 토대로 정부와 국회, 제약사, 약사회, 병원 등과 협상에서 우위를 확립하고, 회원사 경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능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맹호 후보와 조선혜 회장의 10대 공약 중 최소 7개 이상이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유통협회장 선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2017-12-04 12:14:54김민건 -
에스에이치팜, 폐렴진단키트 신의료기술 인정에스에이치팜이 판매하는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Capilia Mycoplasma)가 지난해 건강보험심사 평가원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지난 달 '신의료기술평가'를 통해 안전성, 유효성을 입증받았다.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받음으로서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는 의료기관 임상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를 국내에 판매하는 에스에이치팜 측은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인두도말액에서 채취해 5~15분안에 신속검사 할 수 있는 키트"라며 "인두로 빠르고 간단히 알 수 있는 진단제품이 신의료기술을 받아 국내에서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따. 에스에이치팜 방창주 상무는 "POCT는 Point Of Care Testing의 줄임말로 현장에서 검사해 결과가 나오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병원 입원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검사기술"이라며 "기존까지는 PCR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었고 진단 결과를 판단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러한 단점을 일본 TAUNS사의 독자적으로 연구된 시약을 통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는 백금-금콜로이드 표지를 사용하여 민감도,특이도는 약 90%에 이른다. 한편 에스에이치팜은 폐렴신속진단키트 '카필리아 마이코플라즈마'를 비롯해 일본 타운즈(Tauns Laboratory)와 계약을 맺어 독감신속진단키트 '이뮤노에이스', '카필리아 플로네오' 등을 국내에 유통하고 있다.2017-12-04 10:32:41정혜진 -
로슈, 의료진 대상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 시행한국 로슈가 전국 의료진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의약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슈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는 의료진을 방문해 제품 관련 정보를 전달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접근 가능한 소셜네트워크 채널 카카오톡을 통해 객관적인 의약학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과 무관하게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카카오톡 메시지로 정보습득 및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제공의 형평성이 확보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적합한 치료옵션의 혜택을 누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에서 '한국로슈'를 검색 및 친구 추가하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전문적인 의약학적 정보제공이 목적이므로 본인 인증절차를 거친 의료진만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다. 의료진들은 티쎈트릭, 알레센자, 가싸이바, 허셉틴, 퍼제타, 캐싸일라, 아바스틴, 맙테라 등 주요 항암제 및 기타 제품에 대한 문의를 요청할 수 있으며, 최신 의학정보 등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업데이트 받게 된다. 'Call Me Back' 메뉴를 통해서는 한국로슈 의학부 담당자와 간편하게 연락을 취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문의사항을 직접 메시지로 입력할 경우 전화, 이메일, 방문, 온라인 미팅 등 본인이 선택한 채널을 통해 답변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진행된 문의 및 답변 사항은 '마이페이지' 코너에서 일괄적으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로슈 매트 사우스 대표이사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을 바탕으로 의료진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의약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유용한 의약학적 정보를 보다 많은 의료진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시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17-12-04 10:03:53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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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헬스사이언스, 케펜텍 새 CF '굿바이 관절염' 공개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 케펜텍'의 새로운 CF인 '굿바이 관절염!'편을 제작해 1일부터 방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굿바이 관절염'편은 여러 소비자들의 하루 일상을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삶의 이야기를 스토리로 전개, 이러한 일상 삶 속에는 언제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케펜텍'이 함께 하고 있다는 컨셉으로 제작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굿바이 관절염'편의 특징은 친근하고 경쾌한 'CM송' 형식으로 구성돼 대중에게 빠른 어필이 될 수 있는 기억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지며 이는 제품이미지 구축 역할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광고전개 방식은 앞서 방영됐던 '귀인이 온다'편(2015년~2017년 6월 방영)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이전 광고가 제품의 효능효과에 맞춘 영업마케팅 전략차원에서 전개됐다면, 이후 광고는 일상생활을 소재로 소비자들의 제품에 대한 사전인지를 도모하고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로서 보다 넓은 타겟 층의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넓혀 나가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한편, 제일약품의 케펜텍은 피부와 제품사이에 공기가 흐를 수 있게 해 피부호흡을 도울 뿐 아니라 약효침투효과를 배가시키면서도 편안한 부착감을 느끼게 해주는 첨단제조공법인 '공기선 - Air Flow'이 적용돼 있다. 제일약품에서 의장특허등록(30-0341289-0000)한 국내 최초 신기술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2017-12-04 09:23:36이탁순 -
뇌전증약 시장, 예정된 '빔팻' 추락과 '빔스크' 비상예상대로 '빔팻'은 추락했고 '빔스크'를 필두로 한 제네릭 품목이 시장을 점령했다. 4일 데일리팜이 IMS헬스 데이터를 토대로 3분기(누적) 뇌전증(간질)치료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라코사미드 성분의 오리지널 빔팻은 전년동기 대비 무려 66.4% 하락, 매출 2억원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퍼스트제네릭인 SK케미칼의 빔스크는 4억5000만원의 처방액을 확보하면서 보험급여 등재 약 7개월 만에 시장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이후 등재된 환인제약의 '네오팻'이 1억1000만원, 콜마의 '빔코사'가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빔팻 제네릭 제품들은 현재 종합병원 처방 확보 경쟁도 한창이다. 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는 세브란스병원, 아주대병원 등에 랜딩을 마친 상태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또한 후발 제약사들 중 3개 업체가 서울성모병원에 DC 신청서를 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코드 삽입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본래 항경련제(AEDs, Antiepileptic Drugs)와 같은 중추신경계(CNS, Central nervous system) 약물이나 항암제는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충성도가 여타 약제에 비해 상당히 높다. 환자들이 처방 변경에 민감하고 생명과 직결된 약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빔팻이 몇차례 급여권 도전에 실패하고 퍼스트제네릭인 빔스크가 약가협상을 타결, 오리지널보다 제네릭이 먼저 등재되는 특이사례가 발생하면서 처방 공식은 확실하게 깨지고 있다. 뇌전증학회 관계자는 "빔팻은 국내 도입될때 큰 기대를 받았던 약물이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쓰고 싶어도 못쓰는 경우도 많았다. 즉 라코사미드 성분의 급여 처방이 시작되면 처방량 자체가 증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2017-12-04 05:29:56어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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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맹호씨, 유통협회장 선거 출마..."회원 권익보호"임맹호(67, 보덕메디팜 회장) 현 서울시유통협회장이 회원사 권익보호만을 위해 일하겠다며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임맹호 회장은 지난 1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에서 "강력한 협회, 협회다운 협회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뜻을 밝히고 10대 선거 공약을 공개했다. 임 회장은 "회원사에서 그동안 진행하던 일련번호 대응 등 일을 매듭 지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사심없이 협회가 나아갈 길을 새로 제시하고, 행동하며, 결과를 맺고 싶다는 욕망이 있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업계를 위기로 내몰고 있는 현안 문제를 해결할 사람은 나다. 어느 누구보다도 업무 실행력이 뛰어나고 약속을 지킬 자신이 있다"며 "회장으로 임맹호를 선택하면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해 어디든 달려갈 것이며, 중소의약품유통업체 애로사항도 잘 파악하고 있는 만큼 그들을 위해 노력할 자신도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임 회장의 선거 공약은 기존의 협회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인물을 등용하고, 새로운 정책을 기획·실행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제도 폐지 ▲불용재고, 낱알반품 법제화 ▲직영도매 해결 ▲수액제 등 퇴장방지 품목 제외 ▲정보센터 설립 ▲직능별 부회장·위원회 신설 ▲정책기획국 신설 ▲새로운 여신제도 마련 ▲입찰위원회 신설 ▲실무자 특별위원회 신설 등 10대 공약이 공개됐다. 임 회장은 가장 먼저 "일련번호와 불용재고·반품, 수액제 퇴장방지 품목 등 유통업계를 위협하는 정부 정책·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업계 발전과 협회 대외 협상력 제고를 위해 정보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보센터를 통해 회원사 판매 정보 보호, 제약사로부터 일방적·불공정 거래약정을 방지한다는 목표이며, 센터의 데이터를 재가공해 협회 재원을 마련하고 회원사에는 정보제공 비용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임 회장은 "입찰, 백신, 시약, 기능식품, 부외품 등 직능별 부회장과 위원회를 만들어 소통과 회무 능률을 극대화 하겠다"며 새로운 인물을 등용하고, 실무중심 체제로 협회를 개편해 유통업계 곳곳의 목소리를 듣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정책기획국 신설로 미래전략을 수립하면서 각 분야 특성을 살린 정책을 개발해 중소업체 업권을 보호하고, 협회 추진업무 계획과 결과를 분기별로 공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통업계의 화합과 안정된 미래를 위해 새로운 여신제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도 공약했다. 그는 "그룹별 보증제와 고정자산·보험제도를 활용해 한계치인 담보 및 비용을 해결하고, 안정된 입찰시장을 위해 중앙회와 각 지부에 입찰위원회를 만들고 중소업체 영역을 늘려 공존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업계 현실을 잘 알고 있는 실무자특별위원회를 상시 가동해 "유통비용 저마진, 반품, 약가인하 등에 신속하고 지속적인 대응·관리를 하겠다"며 뜬구름 잡는 방식이 아닌 현실성 있는 회원사 권익 확보를 공약했다. 한편 임 회장은 제35대 유통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또 다른 후보인 조선혜 지오영 회장에게 선거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선거 과열을 막고 회원사에게 보다 정확한 정책 공약을 전달하자는 의도에서다.2017-12-04 05:29:54김민건 -
영국 정부, 비아그라 OTC 전환으로 가짜약 잡을까?영국 정부가 마음을 단단히 먹었다.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명사로 꼽히는 화이자의 ' 비아그라(실데나필)' OTC 제형의 발매를 승인한 것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영국 식품의약품안전청(MHRA)은 실데나필 50mg 함량의 '비아그라 커넥트'를 처방의약품(prescription only medicine)→약국판매의약품(pharmacy medicine)으로 재분류할 계획이라고 공표했다. 발매시기는 2018년 봄부터로 확인된다. 가짜 비아그라 판매 원천봉쇄 의지 반영 의사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는 '비아그라 OTC 제형'이 승인을 받은 건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일이다. 가짜 비아그라로 몸살을 앓아온 영국 정부의 고민을 간접적이나마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미국의 의약전문지 피어스파마(FiercePharma)에 따르면, 영국에서 비아그라를 포함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처방량은 지난 10년간 3배가량 늘어났다. 2006년 104만 2431건→2016년 295만 8199건이 처방된 것으로 확인된다. 문제는 그럼에도 이와 비교할 수 없는 암거래 시장이 존재한다는 데 있다. 영국에선 지난해 무면허 및 위조 명목으로 압수된 비아그라 수량만 1700만 파운드에 이른다. 이에 MHRA는 올해 3월부터 비아그라 OTC 전환 가능성을 열어놓고, 각계 의견을 청취해 왔다. 성분명 처방이 비교적 활성화 돼 있는 영국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6개월 넘는 기간동안 숙고한 끝에 18세 이상 발기부전 환자들은 의사 처방전을 구비하지 않아도 약사와 상담을 통해 비아그라 커넥트를 구입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한 것이다. '비아그라 커넥트'의 사용경험이 쌓이면서 장기 안전성 데이터가 확보됐고, MHRA 산하 인체용의약품위원회(CHM)가 지위변경을 권고한 점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된다. 내년부터 '비아그라 커넥트 50mg'의 판매를 요청받은 약사는 환자와 문진을 통해 처방 적합성을 판단해야 한다. 발기부전 증상 및 약물치료의 부작용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 시 일차진료의와 추가 상담을 권고할 수도 있다. 다만 비아그라 25mg과 100mg 제형을 처방받으려면 여전히 의사 처방전이 요구된다. 또한 MHRA는 중증 심혈관질환, 간부전, 중증 신부전 등을 앓고 있거나 상호작용 가능성이 있는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인 환자에겐 '비아그라 커넥트' 판매를 삼가해달라는 단서를 달았다. 특허만료 이후 매출타격 입은 화이자, OTC 시장 진출기회 확보 물론 영국 정부의 의지만 있었던 건 아니다. 비아그라의 OTC 전환은 화이자에게도 꼭 필요한 변화였다. 특허만료 이후 발생한 매출공백을 메우려면 특단의 조치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화이자 입장에선 매출 하락세로 접어든 비아그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화이자는 올해 초 비아그라 재분류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에도 동일한 지위를 신청한 적이 있다. 10여 년 전 일인데, 유럽의약품청(EMA)이 우려를 표명하면서 2008년 신청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그라의 영국 특허는 이미 2013년 만료된 상황. 연말부턴 미국에서도 테바가 비아그라 제네릭을 선보이게 된다. 미국에서 비아그라의 특허보호 기간은 2020년 4월까지지만, 화이자가 테바로부터 로열티를 지급받는 조건에 합의하면서 2017년 12월부터 비아그라 복제약 출시가 가능해졌다. 약 2년간 지급될 로열티의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비아그라의 경쟁품목 '시알리스(타다라필)'를 발매 중인 일라이 릴리도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는 모양이다. 외신들에 따르면 릴리는 2014년 사노피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과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서 시알리스 OTC 버전의 출시 가능성을 타진한 바 있다.2017-12-02 06:14:54안경진 -
화이자-종근당, 성인용 '프리베나13' 유통계약 체결성인용 '프리베나13'의 유통 파트너사가 유한양행에서 종근당으로 바뀐다. 프리베나13의 공급사인 한국화이자는 종근당에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의 국내 유통을 맡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유지돼 온 화이자와 유한양행의 연합전선은 해체됐다. 향후 화이자는 프리베나13 성인용 제품에 대한 수입과 홍보, 마케팅 및 판촉 업무를 담당하고 종근당은 전국 유통을 맡는다. 성인용 제품과는 별개로 프리베나13 영유아용 제품의 유통은 종전대로 한국백신이 담당한다. 프리베나13은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영유아와 성인 시장을 통틀어 전 세계 폐렴구균백신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생후 6주 이상 모든 연령에 접종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은 1회 접종으로 13가지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을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백신 1위 품목으로 성인 접종에서만 3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 품목이다. 한편 폐렴은 폐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 발생원인이 다양하다. 기침, 가래, 열과 같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가슴 통증, 호흡곤란,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대개 9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많이 발생한다.2017-12-01 15:14:02어윤호 -
타미플루 판매 종근당, 자체 현탁용분말 제품 출시독감치료제 '타미플루'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종근당이 현탁용분말 제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수입 오리지널약물이 아닌 종근당이 자체적으로 생산해 공급한다. 오리지널 타미플루가 현재 캡슐제형만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탁액 분말을 추가로 발매해 제네릭사들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일 종근당이 허가받은 오셀타미비르 현탁용 분말 제품 '타미비어현탁용분말'이 170원의 보험약가로 출시됐다. 타미플루캅셀을 판매하고 있는 종근당이 제형은 다르지만, 동일성분 제네릭을 판매하는 상황. 이는 오리지널사인 한국로슈가 타미플루현탁용분말을 지난해 허가해놓고 판매하지 않기에 가능했다. 대신 종근당은 허가받은 '타미비어캡슐' 제형은 판매하지 않는다. 현탁용분말 제품은 물에 타먹기 때문에 캡슐제형을 복용하기 어려운 어린이나 영유아가 사용하기에 편리하다. 이런 점 때문에 10여곳이 넘는 국내 제약사들이 지난 8월 타미플루 특허만료 이후 별도로 현탁용분말 제품을 출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리지널약물을 판매하고 있는 종근당 입장에서 시장점유를 지키기 위해 자체 현탁용분말 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번 현탁용분말 출시가 로슈와의 판권계약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타미플루 판권계약과 이번 현탁용분말 출시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로슈와의 계약기간 만료도 아직 멀었다고 설명했다.2017-12-01 12:14:25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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