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천식 항체의약품 누칼라, '빅5 병원'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바이오 항체의약품 '누칼라'가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GSK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치료제 누칼라(메폴리주맙)는 최근 서울성모병원을 끝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처방 영역을 확장한 모습이다. 누칼라는 인터루킨(IL)-5 길항제로 천식 유발에 관여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산구 수치를 감소시킨다. 현재 ▲치료 시작 시 혈중 호산구 150 cells/㎕ 이상 또는 ▲치료 시작 전 12개월 이내에 혈중 호산구 300 cells/㎕ 이상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에게 천식치료의 추가 유지요법으로 처방이 가능하다. 누칼라는 3상 DREAM, MENSA, SIRIUS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이중 MENSA는 이 약을 대표하는 연구로 2014년 NEJM에 실렸다. 이 연구는 고용량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를 포함, 여러 조절제를 사용했음에도 악화가 발생하는 중증 천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특히 최초 선별검사에서 호산구가 150cells/㎕ 이상(1년 전에는 300cells/㎕ 이상) 증가한 환자를 모집했다. 이들에게 메폴리주맙과 위약을 투여하고 연간 악화 발생률을 관찰했다. 그 결과 32주째 메폴리주맙 75mg 정맥주사 치료군의 연간 악화 발생률은 위약군 대비 47% 감소했고, 메폴리주맙 100mg 피하주사 치료군 또한 53%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개선됐으며 천식 조절 만족도도 위약보다 더 높았다. SIRIUS 연구는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OCS)를 사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메폴리주맙을 투여했을 때 20~24주 후 OCS의 용량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위약군 대비 메폴리주맙 100mg 피하주사 투여군에서 OCS 투여용량은 50% 줄었고, 천식조절 만족도와 삶의 질 평가도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 연구는 항체약물 투여 시 OCS의 용량 감소를 입증한 첫 연구로 2014년 유럽호흡기저널(ERJ)에 실렸다. 이 외에도 다양한 하위분석을 통해 호산구 수치에 따른 악화 발생률,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누칼라와 동일한 기전의 약물로는 한독테바의 '싱케어(레슬리주맙)'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파센라(벤라리주맙)'가 있다. 싱케어는 누칼라와 함께 급여 등재됐으며 파센라는 지난 7월부터 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2024-09-21 06:00:53어윤호 -
대웅제약, 숙취해소제 '에너씨슬퍼펙트샷쎈'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8729;박성수)이 숙취 해소 물질로 국내 유일 특허를 받은 '노니트리 추출물'을 담아낸 숙취해소제 ‘에너씨슬퍼펙트샷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간 건강 관련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한 ‘에너씨슬퍼펙트샷쎈’을 통해 숙취를 케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씨슬퍼펙트샷쎈은 알코올 섭취 후, 생성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를 효과적으로 분해해 숙취 해소를 돕는 제품이다. 주성분인 노니트리는 숙취 효능에 관한 제조 공법 특허를 취득한 원료로, 간 염증 지표를 개선하고 장 내 유익균 증가 및 유해균 억제에 효과가 있어 간 보호와 음주 후 장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너씨슬퍼펙트샷쎈은 주 성분 외에도 활력 비타민B군 8종(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타민B6, 비오틴, 엽산, 비타민B12)을 함유하여 숙취해소는 물론 소비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제약은 에너씨슬퍼펙트샷쎈의 흡수와 복용 편의성을 고려해 액상/정제의 이중 제형으로 개발 및 출시했다. 이에 30ml 액상과 정제 2정으로 구성돼 음주 전후 어디서나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에너씨슬퍼펙트샷쎈이 숙취를 위한 특허 원료 ‘노니트리’ 등 다양한 원료를 함유해 확실한 숙취 해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대웅제약은 이번 퍼펙트샷쎈 출시로 숙취해소제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 만큼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너씨슬퍼펙트샷은 대웅제약 건기식사업부의 기획력과 연구개발센터의 신 제제 기술력이 집약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이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밀크씨슬추출물이 주성분으로 담겨있으며, 비타민 B군 8종도 흡수율을 고려한 최적의 배합으로 함유되어 있다. 퍼펙트샷 라인업으로는 면역기능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는 ▲에너씨슬퍼펙트샷이뮨+,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초점을 맞춘 ▲에너씨슬퍼펙트샷콜레다운, 마그네슘이 정제와 액상 타입으로 담긴 ▲에너씨슬퍼펙트샷마그+,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바나바잎 추출물이 담긴 ▲에너씨슬퍼펙트샷다이어트샷 zero 등이 있다.2024-09-20 09:13:34노병철 -
대웅제약 '젤렌카', TNF-α 도전장...파이프라인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LG화학과 손잡고 1000억 외형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 향후 외형 확장이 주목된다. LG화학이 개발한 젤렌카(아달리주맙)는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지난 7월 론칭된 젤렌카는 국내와 일본 임상 연구를 통해 대조약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국과 일본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83명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 1차 평가변수인 기저치 대비 24주 차 DAS28-ESR 점수에서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도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1차 유효성 평가 시점까지의 이상반응 발생률, 전체 연구 동안의 이상반응 발생률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더불어 오리지널 의약품을 24주간 투여한 후 바이오시밀러 제제로 교체해 투여한 환자군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개발부터 임상, 품목 허가,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했으며 덕분에 품질 관리와 비용 절감 등의 부분에서 유리하다. 유통 과정의 온도 관리, 저장 조건 등을 엄격하게 처리해 안정성 문제를 최소화했다. 적응증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척추관절염, 건선, 성인 및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판상 건선 등이다. 대웅제약이 유통하는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장점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더불어 경제성을 들 수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약효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은 1~3억 달러(약 1,380억~4,141억원) 규모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덕분에 많은 만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의료비의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시장의 경쟁 활성화는 정부 입장에서는 의료 재정 부담이 감소된다는 이점도 있다. 젤렌카40mg의 보험약가는 22만390원으로 오리지날 휴미라(28만6401원)·시밀러인 아달로체(24만3495원)와 유플라이마(24만4508원) 보다 저렴해 보험재정 절감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제형의 경우, 오토인젝터(Autoinjector)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두 가지 제형을 선보인다. 특히 오토인젝터는 최신 형태의 자가 주사 스펙을 채택해 주사 부위에 제품을 대고 살짝 힘만 주면 자동으로 투여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존의 오토인젝터와 차별화한 것이다. 또한 약물 투입 전후 ‘딸깍’ 소리를 통해 약물의 완전한 투여 여부를 청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가 주사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아달리무맙의 2021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27조원 규모며 2029년에는 41조 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23년 국내 아달리무맙 시장 전체 규모는 1015억원으로 2022년보다 8.2%, 2021년보다 9.9% 증가했다. 점유율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우세하다. 하지만 국내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처음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021년 3분기만 해도 3억7000만원 남짓했던 시장 규모가 가장 최근인 2023년 4분기에는 45억원으로 2년여 만에 약 12배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국내 유수 기업들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농도 제형’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이미 허가를 획득한 저농도 제품에 더해 고농도 제품을 추가로 허가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장세와 기회 속에서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아달리무맙처럼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축적해온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과 강력한 영업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것은 물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기도 하다. 아달리무맙을 둘러싸고 시작된 이 레이스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쏠린다.2024-09-20 06:00:00노병철 -
8월 의약품 수출 1조원 육박…코로나 호황 이후 최대[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8월 국산 의약품 수출액이 7억 달러를 넘어섰다. 국내에서 위탁생산한 코로나 백신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최대로 치솟았던 2021년 12월 이후로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기록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가장 많았고, 이어 독일·튀르키예·스위스·이탈리아 등의 순이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8월 국산 의약품 수출액은 7억1853만 달러(약 9600억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3억4482만 달러와 비교하면 1년 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월별 의약품 수출액으로는 역대 4번째로 높다. 지난달보다 높은 의약품 수출실적을 기록한 달은 2021년 12월(10억6811만 달러), 2020년 12월(10억285달러), 2021년 3월(8억1563만 달러) 등 세 번 뿐이다. 모두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였다. 당시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코로나 백신을 중심으로 국산 의약품 수출실적이 급등한 바 있다. 2022년부터는 매달 5억 달러 내외를 기록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 백신의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 의약품 수출실적도 예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올해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SK바이오팜을 중심으로 의약품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그 결과 2년 8개월 만에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8월까지 누적 의약품 수출액은 49억627만 달러(약 6조5400억원)다. 전년동기 37억4342만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면 연말까지 75억 달러(약 10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의약품 수출액이 치솟았던 2021년 이후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해 국산 의약품 수출액은 81억2144만 달러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미국으로 수출한 국산 의약품은 9175만 달러다. 전년동기 8158만 달러 대비 12% 증가했다. 국산 의약품의 미국 수출액은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꾸준히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6월엔 1억5000만 달러 이상으로 확대됐다. 7월엔 6343만 달러로 급감했으나, 8월 들어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독일 7430만 달러, 튀르키예 3632만 달러, 스위스 3614만 달러, 이탈리아 3607만 달러, 브라질 2347만 달러, 일본 1725만 달러, 네덜란드 1663만 달러, 베트남 1478만 달러, 중국 1473만 달러 등의 순이다. 미국부터 중국까지 의약품 수출액 상위 10개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달한다.2024-09-19 12:00:21김진구 -
HLB제약 콴첼, 추석맞이 코스트코 전점 프로모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합 제약바이오기업 HLB제약(대표 박재형)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국 19개 코스트코 모든 매장에서 '콴첼 MBP'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추석 연휴기간을 포함한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콴첼 MBP'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무료 시식 행사와 함께 특별한 가격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초 코스트코 전용 제품으로 선보인 '콴첼 MBP'는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유단백추출물(MBP)' 성분을 함유한 제품이다. 우유에서 추출한 유단백추출물(Milk Based Protein)이 주요 구성 성분인 '콴첼 MBP'에는 네덜란드 정부가 관리하는 '퀄리고트' 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산양유 단백 분말이 들어있다. 산양유 단백질은 산양의 원유로 만든 프리미엄 단백질로, 모유와 흡사한 조성을 갖고 있어 소화가 편하고 흡수율이 높으며 일반 우유 대비 영양가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동물성 단백질과 함께 분리대두단백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균형 있게 배합했다. 4개월분 120정 들이 제품으로 출시되었으며 간편하게 하루 1정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갖춘 위생적인 제조시설에서 생산했다. HLB제약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콴첼 브랜드 최초로 코스트코에 선보인 MBP 제품에 대한 특별한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려고 한다. 집에서 가까운 코스트코 매장을 찾아 제품도 체험해보고 알뜰 구매 기회도 잡아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1세대 바이오 벤처로 시작해 중견 제약사로 성장한 HLB제약은 전문의약품의 가파른 성장과 관절 건강 전문 브랜드 '콴첼'의 꾸준한 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인 매출 136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HLB그룹에 편입한 HLB제약은 이후 연평균성장률 4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2022년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한 바 있다.2024-09-13 09:41:06노병철 -
JAK억제제 후발주자 '지셀레카', 빅5 병원 성공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후발 JAK억제제 '지셀레카'가 안정적으로 종합병원을 공략한 모습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섯번째 JAK억제제인 지셀레카는 현재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빅5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강북삼성병원, 고대안암병원, 분당차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울산대병원, 충주건국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의료기관과 주요 거점 국립대병원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승인된 JAK억제제임을 감안하면 지난해 11월 보험급여 등재 후 빠르게 처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셀레카의 최초 급여 적용 적응증은 류마티스관절염 및 증등도-중증 활동성 궤양염이다. 급여 기준은 각각의 질환에 대한 보편적인 약제에 적절하게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로, 65세 이상에서는 TNF-α억제제에도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다. 국내에는 현재 '젤잔즈(토파시티닙)',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린버크(유파다시티닙)' 등 JAK억제제가 처방되고 있다. 향후 지셀레카가 이들 약제 사이에서 얼마나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이들 약제는 출시 후 꾸준히 적응증 및 급여 기준을 확대하고 있다. 최초로 개발된 젤잔즈가 지난해 궤양성대장염과 건선성관절염 등 적응증을 추가 확보했고 린버크를 포함한 후발 약물들 역시 아토피피부염, 크론병, 강직성척추염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처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여기에 최근 희소식이 생겼다. 보건당국이 내달(10월)부터 류마티스관절염에서 JAK억제제 간 교차 투약에 대한 보험급여를 인정키로 한 것. 이에 따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환경이 적잖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지셀레카를 비롯, JAK억제제들의 처방 활용도 역시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JAK억제제 원외처방 시장 규모는 275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178억원 대비 1년 새 54% 증가했다. 한편 지셀레카는 아데노신삼인산(ATP)-경쟁적이고 가역적인 억제제로서, JAK1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JAK1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로, 류마티스관절염의 주요 치료 표적으로 꼽힌다. 최근 출시된 치료제들이 기전에 따라 JAK2나 JAK3를 억제하기도 하는데, 두 기전 모두 면역세포 증식 및 항상성 조절에 관여해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이 약은 FINCH1, FINCH2, FINCH3 등 3상 연구를 통해 유효성을 입증했다. FINCH1 연구에서 메토트렉세이트(MTX) 치료를 지속했음에도 중등도-중증인 활동성 RA 환자에게 지셀레카를 투여했을 때 200mg 용량이 12주에서 ACR20을 더 빨리 달성하는 모습을 보였다.2024-09-13 06:00:01어윤호 -
안국약품, 식물성 멜라토닌 '멜라굿나잇'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멜라굿나잇’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멜라토닌은 주로 저녁 8시부터 아침 7시까지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일명 밤의 호르몬으로 불리며, 밤이 될 때 뇌에서 활발하게 생성 및 분비된다. 생체리듬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멜라토닌은 10대에 최고로 많은 양이 분비되다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식물의 멜라토닌은 추위, 더위, 자외선 등 외부의 극한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성되는데, 이는 인체의 멜라토닌 구조와 동일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안국약품에서 새로 출시된 ‘멜라굿나잇’ 제품은 100% 식물성 멜라토닌 타트체리 컴플렉스를 사용했고, 1정 당 2mg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시너지 원료 총 8종 (마그네슘, 포도종자추출분말, L-트립토판, L-시스틴, L-테아닌, 비타민B6, 비타민B12, 이노시톨)을 추가로 배합해 편안한 밤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멜라굿나잇은 식물성 멜라토닌이 함유된 제품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모두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 혹은 생각이 많아지는 날에 멜라굿나 잇과 함께 하루의 마무리가 편안해지고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4-09-12 09:48:36노병철 -
광동제약,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 오픈[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치약형잇몸약 ‘광동치올페이스트’의 브랜드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브랜드 웹페이지에서는 국내 최초 히노키티올 단일성분 광동치올페이스트의 성분 및 효능효과를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제품 특장점, 일반 치약과 병행 사용법을 비롯해 천연물 유래 주성분의 효능과 근거가 되는 학술 자료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 지난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약 14만개를 달성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정보 취득과 합리적인 구매를 돕는다는 취지다. 또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의 편의를 위해 ‘판매약국 매칭 서비스’를 운영한다. 거주지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판매처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광동치올페이스트 브랜드 페이지는 모바일과 PC로 접속할 수 있다. 히노키티올은 편백나무에서 발견된 성분으로 항산화& 8226;항염증& 8226;항균& 8226;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치올페이스트는 치은염(잇몸염)& 8226;사랑니주위염 및 치조(이틀)농루와 같은 치주 질환의 완화뿐만 아니라, 구내염& 8226;설염(혀염)& 8226;입술염(구순염)에도 효과가 있어 광범위한 구강 질환에 사용할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잇몸 건강에 신경쓰는 많은 고객들이 보다 쉽게 광동치올페이스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며 “고객들이 제품력을 신뢰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2024-09-12 09:38:41노병철 -
대웅제약 '임팩타민 파워 특별판', 약국 1천처 론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의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약국가 완판 인기에 힘입어 디지털 캠페인까지 전개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 8729;박성수)은 입시전문 유튜버 미미미누와 협업해 지난달 출시한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이 출시 5일 만에 준비한 수량이 약국가에 빠르게 완판되며, 전국 약국 1000여 곳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미미미누는 구독자 15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입시전문 유튜버로, 특히 잘파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특별판은 잘파 세대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임팩타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잘파(Z+Alpha)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Alpha) 세대를 뜻한다. 책상에 앉아 장시간 공부를 하는 청소년기에는 육체 피로 증상과 함께 집중력 저하, 눈의 피로 등을 느끼기 쉽다. 임팩타민 파워A+는 육체피로/체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타민 B8종 (B1, B2, B3, B5, B6, B7, B9, B12)에 콜린, 이노시톨, 아연을 함유했다. 여기에 성장기 뼈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까지 더했다. 대웅제약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잘파 세대를 위한 디지털 캠페인도 이어간다. 미미미누의 유튜브 채널 내 인기코너인 ‘헬스터디2’ 시리즈를 통해 임팩타민 파워A+의 피로 회복 및 체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 영상은 오는 10월 공개된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협업 마케팅은 기존 효과 중심의 광고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실제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이번 특별판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라며, "앞으로도 임팩타민 고유의 맞춤 설계 비타민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소비자 니즈에 맞춘 건강관리 솔루션을 더욱 즐겁게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임팩타민 파워A+ 미미미누 특별판의 판매 약국 정보는 임팩타민 브랜드 사이트와 대웅제약 홈페이지 내 판매 약국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9-12 09:33:42노병철 -
바이엘 '카네스텐·비판텐', 어느 제약사 품에?[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엘과 일동제약이 맺은 일반약 코프로모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연장 여부에 관심이 주목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최근 일동제약이 유통·판매를 맡고 있는 카네스텐·비판텐 등의 자사 간판 일반의약품 판매처를 물색 중이다. 바이엘은 2013년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 등 5개 일반약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이엘 측은 일동제약과의 재계약과 판매처 변경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고민 중이며, 유한양행·대웅제약·종근당·동국제약·동화약품 등 약국 영업 네트워크가 활성화된 제약기업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2013년 닐스 헤스만 바이엘코리아 대표 재직 당시 일동제약을 낙점한 이유도 아로나민·메디폼 등의 브랜드 파워와 특유의 영업력 등을 높이 평가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11·2012년 카네스텐(플러스) 외형은 71억·69억 수준을 보였다. 2020·2021·2022·2023·2024년 상반기까지 카네스텐 매출은 42억·35억·40억·37억·16억 정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비판텐의 2020·2021·2022·2023·2024년 상반기 실적은 63억·63억·74억·89억·50억 가량을 기록했다. 한편 카네스텐 라인업은 카네스텐 1질정·카네스텐 크림·카네스텐 산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카네스텐1질정(클로트리마졸 500mg)은 원샷 질 내 칸디다균 감염 치료제다. 카네스텐 크림은 외음부 가려움증·작열감·발적·통증과 같은 칸디다성 외음염 증상에 효과적이다. 이울러 주성분 클로트라마졸은 광범위 항진균제로 무좀·백선·완선과 같은 피부칸디다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카네스텐 산제는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하는 99% 식물성기제 유래 성분의 파우더로 크림제와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판텐 연고는 화상·욕창·피부염·습진·기저귀 발진·일광 화상 등에 효능을 나타내며, 경쟁 제품으로는 유한양행 쎄레스톤지(베타메타손발레레이트·겐타마이황산염)와 한풍제약 자운고 등이 있다.2024-09-12 06:00:15노병철
오늘의 TOP 10
- 1도수치료 연 최대 24회 제한…회당 4만원대 관리급여 적용
- 2동광 "회수대상 인데놀은 허가변경 전 제품…불순물 관련 없어"
- 3종근당 천연물 위염치료제 '지텍' 조건부 약평위 통과
- 4데일리팜 이정환·정흥준 기자, 인신협 이달의 기자상 우수상
- 5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후보 병용 임상 확대
- 6식약처, 악성흑색종 치료제 국가필수의약품 주문제조 생산
- 7건보공단, 차기 이사장 공모 돌입…오는 11일까지 접수
- 8수원시약 "창고형약국 대응...일반약 공동구매 사업 안착"
- 9식약처, 의약품 불순물 저감화 사례집 발간
- 10안산시약 사회참여위원회,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활동
